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당초 제주항공은 지난 3월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코로나19로 항공사 경영난이 심각해지자
최종적으로 포기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6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노조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공공운수노조는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거부 움직임을 전형적인 먹튀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 인수합병이
추진되던 지난 5월,
노선 배분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고
1,700억 원의 공적지원까지 약속받았는데도 체불임금 등을 이유로
인수합병에서 발을 빼려 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전북의 하늘길이 막히면서
도내 관광업계의 생존권도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제주항공은 오늘 오전 공시를 통해
인수 포기 사실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