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 피해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오늘 아침 시간당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만경강에 9년 만의 홍수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는지 알아보고,
이어서 지역별로 구체적인 비 피해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 삼례교 부근 만경강입니다.
상류지역인 완주에서
오늘 아침에 불과 한시간 사이에 10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 수위가 삼례교 상판 가까이
차 올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강 둔치도 모습을 감췄습니다.
빗물 유입이 계속되면서
최고 수위가 한때 6.89m까지 치솟자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만경강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이후 점차 수위가 낮아지고 있지만
불어난 강물은 위협적입니다.
<인터뷰>최기홍 완주군 삼례읍
오래 간만에 7,8년 만에 (불어난 강물을) 보니까 굉장히 위험성도 있는 것 같고 무섭네요.
지난 28일부터 내린 전북의 평균 강우량은
200mm를 넘었습니다.
진안에 23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완주 225, 전주 176mm,
순창 167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와 경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0에서 100mm, 많게는 15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채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이유는
전북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기
때문입니다.
김형규/기상예보관 전주기상지청:
다량의 수중기를 포함한 다량의 공기덩어리가 전북지역까지 걸쳐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으로 정체 전선이 형성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가 끝자락에 접어들었지만
내일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비 피해를 입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