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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료비 구매 융자 지원... 최대 9억 원전북자치도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비 융자 지원에 나섭니다. 전북자치도는 1천482억 원을 상반기 안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료를 구매하거나 구매한 비용을 상환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는 1.8%로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이며 모돈 이력제와 같은 정부 정책에 참여하면 최대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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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일치기 이유 있네'.... 숙박에 교통도 불편전북을 찾은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이 전국 8개 도 가운데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은 해묵은 과제로 지적돼 왔는데요 여기에 교통도 불편해서 시군 간 연계 관광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한 호텔입니다. 도내에 이 같은 호텔과 콘도는 72개로 400개인 제주도는 물론 225개인 강원도보다도 크게 부족합니다. 관광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CG IN)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이 시외버스를 이용해 내장산을 가는 데는 144분, 고창읍성은 133분이 걸리는 등 이동시간이 자가용보다 2배 넘게 걸립니다. CG OUT)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하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양원일 여행사 대표 : 변산 채석강, 정읍의 내장산 이런 곳들은 교통 인프라가 안 좋다 보니까 전주만 찍고 여기에서 체류하지 않고 바로 귀가를 하시거나 ] cg in) 지난 2023년에 전북을 찾은 관광객의 체류 기간은 0.3일로 8개 도 가운데 충북을 제외하고 가장 짧았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관광객 수가 늘어난다고 해도 지역에 떨어지는 경제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휘 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역 : 야간 관광이라든가 아니면 고급 숙소에서의 숙박이 좀 어려워짐에 따라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소비의 파급 효과가 좀 제한적일 수 있게 됩니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순환 버스나 관광택시, 다양한 교통 할인 대책 등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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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자 출연) 새만금 신항 자문위가 뭐길래?오늘 이 내용 취재한 변한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변한영 기자, Q1. 새만금 신항만을 두고 군산과 김제 두 지역의 갈등이 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네, 우선 새만금 신항은 아직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습니다. 항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거죠. 새만금 신항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데 해수부가 무역항 지정 절차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군산시는 신항이 기존 군산항의 연장선으로, 하나의 항만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김제시는 군산항과는 다른 별도의 항만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 관련 절차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해수부가 하나의 항만이라고 최종 결정하면 신항 관할권은 군산시로 가게 되고, 만약 별도의 항만이라고 결정하면 김제시도 관할권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Q2. 김제시가 특자체 추진단을 무산시킨 건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문제 삼은 건데, 자문위원회라는 게 무엇인가요? A2.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문가 7명이 참여한 자문위를 꾸려서, 새만금 신항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무엇인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두 시군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다 보니, 자체 의견을 달지 않고 이 자문위 의견을 그대로 해수부에 내겠다고 해왔습니다. 그런데 해수부가 오는 26일 군산, 김제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거쳐 무역항 지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과정에서 이미 밝힌대로 자문위 결과를 낼 예정인데, 이게 운영 방식 결정에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 Q3. 자문위 결과를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의 입장이 다릅니다. 어떤가요? A3. 군산시는 이미 결과가 나왔으니 서둘러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자문위 결과가 원포트, 다시 말해 군산시에 유리하게 나온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지난번 김관영 지사의 군산 방문 때 군산시의원들이 항의한 것도 이걸 왜 공개하지 않느냐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반면 김제시는 전북자치도가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는데 도 입장에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겁니다. 전북자치도는 결과를 은폐하고 있다는 입장에 대해 자칫 더 큰 갈등을 초래할 수 있어 비공식적으로 해수부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지역을 중재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통해 항만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해 중립성을 지켰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Q4. 이러다 신항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A4. 네, 이런 갈등으로 무역항 지정이 미뤄지게 된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만으로서의 기능을 전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항을 운영하려면 운영사 선정도 해야 하고, 항만 인력도 꾸려야 하는 등 준비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습니다. 출입국 관리나 세관 검역을 할 수 있는 사무소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전북자치도로서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릴 해수부 실무협의회에서 군산과 김제가 의견을 내놓게 될 텐데, 무역항 지정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둘러싼 지역 갈등의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지금까지 변한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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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불참 통보로 '새만금 특자체' 추진 불발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을 둘러싼 세 시군이 함께 추진해온 특별자치단체 설립이 또 불발됐습니다. 지지부진했던 과거를 털고 추진단을 꾸려 속도를 내기로 했는데, 협약 체결 하루 전에 김제시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일이 틀어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특별자치단체의 핵심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따로 또 같이'입니다. 기존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공통 분모를 위해서는 하나의 자치단체처럼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는 군산, 김제, 부안이 국비를 함께 확보하고, 통일된 정책을 통해 새만금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자치단체들의 이해 다툼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중재로 세 시군이 어렵게 추진단 구성에 합의했지만 협약 체결 하루 전, 김제시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또 무산됐습니다. 군산시와 새만금 신항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온 김제시는, 전북자치도가 해수부에 신항 자문단의 의견을 제출하려는 게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전북도가 중립적이지 않은 자문위원회를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만들려는 현 상황은 새만금 특자체 추진에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자치도는 당초 예정된 절차라며 끝까지 설득했지만 김제시는 끝내 특자체 추진단 협약을 거부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입장에서는 자문단의 의견 제출을 미루니 군산시가, 의견 제출을 하려니 김제시가 반발하면서 새만금 신항 문제가 특자체 구성에까지 불똥이 튄 겁니다. [유창희 /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 (갈등) 문제가 좀 있다라는 곳이 군산이어서 군산 쪽에 치중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김제 쪽에 소통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서...] 그동안 추진단을 준비해 온 군산과 부안은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합니다. [군산시 관계자 : 갑자기 저희들도 추진하다가 잠정 보류됐다는 얘기만 들어가지고...] [부안군 관계자 : 어제 (저녁) 9시 넘어서 갑자기 도에서 취소됐다고 연락받아가지고 저희도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자치단체에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이원택 의원도 지역구인 김제 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 : 군산항은 군산항대로 발전시키고, 신항은 또 신항대로 발전시켜가고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맞다고 보는 거예요.] 지역 갈등 봉합의 신호탄으로 기대됐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출범. 하지만 곪을 대로 곪은 관할권 갈등만 다시 터져 나오면서 새만금이 지역의 미래를 밝힐 희망이 아니라, 갈등과 다툼만 일으키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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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법 위반' 정동영 '의원직' 유지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영 의원이 1심에서 당선 무효를 피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부 사전선거 운동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선거 운동이 아닌 통상적 정치 활동이라고 주장해 온 정 의원 측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 원을 구형받은 정동영 의원. 1심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 받으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C.G> 재판부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지난해 1월 아파트 관리소장 24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정 의원의 발언을 살펴 볼 때 22대 총선에서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거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 하지만 이보다 앞선 2023년 12월 역시 아파트 관리소장 업무회의 자리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출마 의사를 밝힌 혐의. 그리고 지난해 3월 여론조사 과정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사실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거짓 답변한 혐의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판결했습니다. [ 정동영 / 국회의원 : 현명한 판결에 감사드립니다. 전주 시민의 대표자로서 또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회 의원의 역할을 더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 검찰은 항소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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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금은방 절도 예방 순찰 강화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금은방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경찰청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도내 352곳의 금은방을 대상으로 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점검하고 금은방 업주를 대상으로 신고 방법과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는 4건의 금은방 절도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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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 건너던 초등학생, 승용차 치여 숨져어젯밤 9시쯤 남원시 월락동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원경찰서는 30대 운전자가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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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우 농가 비상...구제역 백신 총력전최근 전남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내 축산 농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올겨울 조류독감 때문에 큰 피해를 봤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일정을 앞당기며 구제역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우 400여 마리를 기르는 조영호 씨. 전남 무안과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언제 전북으로 넘어올지 몰라 하루 만에 서둘러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조영호 / 한우 농가 불안하고 아무래도 긴장이 되죠.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다 보니까 저희들도 동선이니까 긴장이 좀...] (CG) 구제역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을 시작으로 다음 날 무안에 이어 농가 10곳으로 퍼졌습니다. // 소뿐만 아니라 돼지와 염소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은 구제역에 취약하고 50km까지 공기 중 감염이 가능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합니다. [강훈 기자: 치사율은 최대 55%에 이르고, 발생하는 경우 대량 살처분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농가에 발생하는 피해는 막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와 염소 등 도내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54만 마리.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 예정된 정기 접종 일정을 앞당겨 지난 17일부터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접종률은 40%, 문제는 방역당국이 접종을 해야 하는 소규모 농가가 1만여 곳에 15만 마리나 되기 때문에 접종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김철민 / 전북자치도 동물방역정책팀장 동물병원이나 축협에 계시는 수의사분들까지 다 끌어모아 가지고 현장에 투입해서 백신 접종을 지금 빨리 마치려고 지금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82개 접종 팀을 가동해 이달 안에 접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경기도 양주 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경우 해당 지역과의 진출입을 차단해 도내까지 전파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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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 22일 개최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창조나래에서 EBS와 공동으로 고3 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에는 EBS 강사들이 참여해 고3 학생에게 올바른 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영역별 학습 전략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1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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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공모전북자치도교육청이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선발 부문은 수업 혁신과 교육 협력 등 4개 분야로 전북 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이나 도민이 대상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5월 23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전북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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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파면 촉구 한목소리..."끝까지 싸울 것"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파면 촉구를 위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정하고 비상 행동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비상 행동에 나서겠다며 정한 민주주의 수호의 날. 찬바람 속에서도 수십여 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객사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EFFECT) 파면하라, 파면하라.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시간을 늦출수록 국민들의 고통과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국회의원을 끌어내고 포고문을 발송했던 그 모든 사실들은 어떠한 것 앞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왜 이 쉬운 결정을 헌재는 이리도 미룬단 말입니까.] 군이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가방 수천 개를 구입하고, 종이관 구매를 알아봤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 비난의 화살은 또 다시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황양택/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 이렇게 대한민국 전체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헌재 재판관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시민사회단체들은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선전전과 집회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한 끼 단식을 통해 아낀 식사 비용을 기부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용승/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 : 마지막 힘을 모아내서 우리가 싸워 나가야 할 때입니다. 윤석열 파면을 이룰 때까지 끝까지 같이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주로 미뤄질 경우 이번 주말에도 도심에서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선고일이 정해지면 천막농성장에서 48시간 비상행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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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6~1도...일교차 15도 이상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순창이 8.6도 전주 7.5도, 장수가 3.5도를 기록했습니다. 절기상 춘분인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높겠습니다. 일교차는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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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갈 길 먼 페트병 분리배출...적발도 어려워투명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서 배출해야 됩니다. 관련 제도가 시행된 지 4년이 넘었지만 분리배출은 여전히 겉돌고 있습니다. 아직도 제도를 모르는 시민이 적지 않고 자치단체의 노력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시의 한 주택가에 있는 분리수거장. 투명 페트병 표지판이 붙어있지만, 라벨이 벗겨지지 않은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 폐기물이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 투명 페트병은 이렇게 라벨을 떼어내고 압축한 뒤 뚜껑을 닫은 채 분리 배출해야하지만 잘 지켜진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은 아직도 분리배출 자체를 모르거나 번거롭다고 말합니다. [시민 : 그냥 저는 다 버리는 줄만 알았거든요. (라벨 떼고 버리면) 번거로워서 그렇게 버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투명 페트병에 일반 페트병 등이 섞인 채 선별장으로 들어오면 일일이 걸러내기 어려워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으로 재활용됩니다.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적발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서 전주시의 경우, 지금까지 한 건도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버리는 것을 저희가 이제 (목격하고) 단속을 하지 않는 한 과태료를 부과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113개의 페트병 반납기를 도입했지만 주로 주민센터에 설치돼있어서 활용률이 높지 않습니다. 주택가에 투명 페트병 반납기 설치를 늘리고 전달력이 높은 홍보 방안을 발굴하는 노력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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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권익현 부안군수 "자광, 특혜 의혹 사실 아냐"권익현 부안군수가 변산 콘도 조성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권익현 군수는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자광홀딩스에게 두 차례 매매대금 납부를 연장해준 건, 전문가와 군정조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아들은 4년 전 공개 채용을 통해 자광에 입사했고, 대한방직 개발에 진척이 없자 2년여 만에 퇴사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주시민회와 진보당은 권익현 군수가 아들 취업을 대가로 해당 기업에 특혜를 줬다며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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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재정상태 심각...건전성 확보해야"전주시의 재정이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주시의회 최용철 시의원은 지난해 전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1.7%로 2016년에 비해 8.7% 포인트 낮아졌고, 통합재정수지 역시 2023년에는 666억 원 흑자였지만 올해는 1천355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누적 채무가 6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이자만 연간 195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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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청래 vs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 놓고 최후변론박성재 법무부장관의 탄핵심판 변론이 한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8일)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박 장관 측의 최종 진술을 들은 뒤, 변론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앞으로 선고일을 정해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양측은 박성재 장관의 탄핵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측은 박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침묵으로 일관했고,찰의 특수활동비 제출 등을 국회에 요구하지 않아 국회의 무력화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회 측은 박 장관이 장시호 씨의 출정기록을 제출하지 않은 점도 문제삼았습니다. 그러나 박 장관은 국회의 주장을 수긍할 수 없다면서, 국회가 탄핵소추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박 장관의 변호인은 비상계엄을 못 막았다는 이유로 탄핵을 시도한 건 궤변이라면서, 헌법과 법률의 위반 행위가 없다고 목소리를 주장했습니다. 최후 변론에 나선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박성재 법무부장관은,자존심을 건 질의를 펼쳤습니다. 이날 정청래 위원장은 헌법재판관에 윤석열 대통령의 빠른 선고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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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 정무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공방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18일) 김건희 여사의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놓고 현안질의를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삼부토건의 주식이 2달 동안 5배나 폭등했다면서,이같은 주가 폭등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됐는지를 놓고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위원장을 추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여사 연루설은 사실무근인데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루뭉술하게 답변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삼부토건 관계사 '웰바이오텍'의주가조작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하면서, 금융감독원장에게 관련 수사를 서둘러 검찰에 넘기라고 촉구했습니다.그러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체적으로 삼부토건 문제를 세심히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언제쯤 검찰에 수사를 넘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여야의 치열한 공방 속에,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정무위원회 현안질의는 밤 8시를 넘어 마무리됐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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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MBK 김병주 회장 정무회 불출석, 여야 “청문회 추진”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18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벌였지만,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불출석해 사실상 김 빠진 현안질의로 마무리됐습니다. 김 회장은 전날 해외출장을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한 목소리로, 김 회장의 불출석은 국회 현안질의를 피해가기 위한 꼼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정무위가 지난 11일에 증인으로 채택하고, 오늘(18일) 나와달라고 통보했는데도어제(17일) 출국해서 내일(19일) 입국하는 일정표를 보내왔다"면서이는 국회를 무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회장의 이같은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추가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을 소상공인에 대한 계엄령으로 간주하고, 김 회장이 오만방자하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또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검은 머리 외국인 김병주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면서 "청문회는 물론 국정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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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남원 대설특보...내일 낮 최고 8도어젯밤부터 내리던 눈은 동부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현재 무주에는 대설경보가, 남원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있습니다. 오후 8시 기준 무주 덕유산에는 ( )cm, 진안 ( )cm, 장수 ( )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도내 10개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늘 밤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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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5년간 노후산단 75곳 정비 추진전북자치도가 내년부터 5년 동안 375억 원을 들여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개선합니다. 정비 대상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일반산단과 10년 이상 된 농공단지 등 75곳입니다. 전북자치도는 6월까지 연차별 집행 계획을 확정하고, 도로 정비와 상·하수도 교체,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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