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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단속이 강화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8일부터 4주 동안 도내 대형마트와 축산물 판매업소 등 모두 6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대상은 사과와 배 등 과일류를 비롯해 소, 돼지 등 축산물과 산채류 등이며 원산지 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수입 농축산물의 국내산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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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이차전지 산업 특별법 제정 촉구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와 미국의 고율관세 등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차전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등 지원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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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예술제, 닷새간 예술 향연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올해로 64번째를 맞은 전라예술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닷새 동안 미술부터 건축, 사진, 연극 등에 걸쳐 전북 예술인들의 축제가 펼쳐집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전북의 작가 100인의 문학 작품이 전시된 공간.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낭송가들이 신석정 시인의 시 구절을 읊조립니다. [고순복/전북문인협회 시낭송분과위원장 : 작가님들이 표현한 문학이 책 속에 잠겨 있다면, 저희 시 낭송인들은 그 문학을 적극적으로 선행할 수 있는 역할을...] 화려한 모란을 그린 유화부터 모성애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입체 조각까지. 70여 점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백승관/전북미술협회장 : 전북의 미술 시장이 상당히 침체돼 있는데 안에서 뭔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64회 전라예술제를 맞아 전북예총 산하 9개 예술협회가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선보입니다. 개막공연은 7개의 무용단이 함께하는 '코리아 판타지, 전라도 천년의 춤'. [무대영상] 개막부터 폐막까지 닷새간 전주와 완주 등에서 연극과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최무연/전북예총 회장 : 전라예술제를 구경하러 오시면 정말 순수 예술이 무엇인가 하는 진면목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도민체전과 함께 열리며 열악한 야외무대와 전시 환경이 지적됐지만 올해는 모든 공연과 전시를 실내로 전환해 보다 예술성 높은 축제로 관객에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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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4,800호...2년 뒤 75% ↓전북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2년 뒤에는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전망치를 보면 전북지역의 올해 하반기 물량은 4천800여 가구로 2027년 상반기에는 1천200여 가구, 7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되는 고금리 여파에다 공사비와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어 건설사의 신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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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체육회, 체육인 위한 특별채용 요건 확대전북체육회가 은퇴한 선수들의 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채용 자격 요건을 확대했습니다. 체육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전북팀 소속 선수와, 도내에서 10년 이상 선수나 지도자로 활동한 인물을 특별 채용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체육회는 선수들의 전북 이탈을 막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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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테마파크 상고 강행 취하하라"남원시가 테마파크 소송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것에 대해서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남원 시민의 숲은 오늘 성명을 내고 대다수의 시민과 남원시의회의 반대에도 남원시장이 상고를 강행했다며, 반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상고를 강행하는 것은 수백억 원의 혈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상고를 즉각 취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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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전부터 모레 밤 사이 최대 100mm 비무주와 진안, 장수 등 동부 산간 지역을 제외한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밤 사이에는 30에서 80mm, 많게는 100mm 이상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5도, 한낮 기온은 29에서 33도를 보이겠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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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의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전북자치도의회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김 관장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 데 이어 올해 경축사에서는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축소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공공시설을 사유화하는 행태까지 보이면서도 임기를 채우겠다고 고집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며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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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독서대전 개막...문 전 대통령도 참가올해로 8번째를 맞는 전주 독서대전이 사흘 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개막 첫날인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 책방지기로 전주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네 서점과 지역의 출판사들이 책 장터를 열었습니다. 부스 아래에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더위도 잊은 채 책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전주 독서대전의 주제는 '넘기는 순간'. 책장을 넘기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세상이 삶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임초영/전주시 효자동 : 올해 처음 왔는데 좋은 책을 많이 구입을 해서 뿌듯합니다. 연극을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연극도 재밌는데 다른 강연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조금 기다려 보려고요.] 올해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산책방 책방지기로 북마켓에 참여해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문재인/평산책방 책방지기 : 평산책방도 부스 열고 참가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전주 독서대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전주 시민들, 평산 책방 책 친구들을 전주에서 보게 되니 정말 기쁩니다.] 독서 토론과 독서 모임 등,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소규모 서점이 참여한 북마켓,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책 퀴즈쇼, 작가의 강연도 열립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도서관 여행이 있는 책의 도시 전주에서 이렇게 독서 대전이 열리게 된 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뿐만 아니라 책 읽는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서...] 책을 매개로 시민과 작가, 그리고 서점이 어우러지는 독서대전은 오는 일요일까지 한벽 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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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설사-조합 합의, 김제 스타힐스 입주 시작건설사인 서희건설의 유치권 행사로 발생한 김제 서희스타힐스 입주 지연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 김제시는 조합과 서희건설이 그동안 분담금 납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일반 분양자들의 입주가 지연됐지만 최근 조합측이 납부 확약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은 컨테이너 박스 등으로 봉쇄했던 아파트 출입구를 열었고, 어제부터는 일반 분양자들의 입주가 시작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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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단독주택서 불...60대 남성 숨져오늘 낮 1시 15분쯤, 정읍시 신태인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또, 주택 한 동과 가전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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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비율 전국 최고전북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올 상반기 도내 새마을금고 59곳의 평균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5.3%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대출 가운데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의 비율로 8%를 넘으면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새마을금고는 자체적으로 9%를 감독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를 초과한 금고 비율 역시 전북이 5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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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케데헌' 열풍 살릴 전략 고민해야"세계를 휩쓸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이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OTT에 공개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세계 음악 차트를 싹쓸이하고 있고,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낳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회를 활용해 한식, 한옥, 한복 같은 우리 문화를 관광산업화하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K팝입니다. 영화 내내 이어지는 밝고 경쾌한 곡들은 단박에 세계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심은 낯선 한국문화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먹은 김밥과 떡볶이같은 간식이 조명되고, 호랑이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는가 하면, 갓을 쓴 저승사자 복장까지 인기를 모을 정도입니다. 이같은 열풍은 직접 한국을 찾는 관광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한식을 먹고, 한복을 입어보고, 한옥과 고궁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많이 있던 일이지만 '케데헌' 이후엔 그 강도가 사뭇 다릅니다. 실제로 지난 7월에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136만 명. 국립 중앙박물관은 한 해 전의 두 배가 넘는 입장객이 들었고, 갓 열쇠고리, 호랑이 배지같은 기념상품도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영화 속 장면 덕에 목욕탕 상품까지 예약이 늘었다고 합니다. '케데헌'의 세계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OTT의 강력한 영향력이 큰 몫을 했습니다. 세계인이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같은 음악, 같은 영상물을 즐기고 소통하는 현상이 보편화했기 때문입니다. K팝, K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K 컬쳐도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복모델선발대회 인코리아 입상자들은 한복 홍보차 아랍에미리트의 세종 학당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현지 학생들이 한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아주 친숙하게 대했기 때문인데, 이들이 OTT에서 본 사극 덕분이었습니다. '케데헌'은 이같은 추세에 더욱 강력한 촉매제가 됐습니다. K콘텐츠의 인기는 일시적인 유행이나 틈새 상품 수준을 넘어서서, 이젠 어엿한 세계 주류 문화의 하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에 7월에 문화강국의 꿈 간담회에 이어서 8월에는 '케데헌' 감독과도 잇따라 만나 한류 추가 확산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회도 정기국회 개원식에 단체로 한복을 입고 등원을 했을 만큼 '춤추는 한류' 확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자치단체들도 부산하게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케데헌'에 맞춰 한류 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고, 인천과 부산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북도와 전주시에서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기획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은 대한민국에서 어느 지역보다 한식, 한옥, 한복 등 전통 문화의 원형을 가장 폭넓게 보유한 곳입니다. 세계인이 궁금해하는 한국의 모습, 우리가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존 관광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류에 대한 세계적 열풍을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대한민국에 벼락처럼 선물한 절호의 기회를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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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공무원 해외파견 운영 기준 마련해야"지방공무원을 해외에 파견할 때 정부 차원의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은 해외 파견 지방공무원들이 비자 발급 지연이나 거부로 근무 공백이 발생하고 자격 요건의 공정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운영 기준과 지침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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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휴가철 음주 운전 440여 명 적발전북경찰청이 여름 휴가철 특별 단속 기간 음주운전자 44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발생한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27건으로 지난해보다 43.8% 줄었고, 부상자는 41명으로 35.9% 감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휴가철 특별 단속을 벌였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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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몸집 불리는 광역연합 ... 전북 '제자리'충청권의 4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이 지난해 출범하는 등 광역연합 움직임이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대와 통합에 사활을 걸고 있는 건데요 도내에서는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제자리에 멈춰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말 첫 초광역 특별자치단체로 출범했습니다. 일종의 메가시티로서 공동사업에 대해 정부에 예산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겁니다. [최민호/세종시장 (지난해 12월) : 지역이 연합하고 지역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 같이) 지방시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광주 전남도 지난달 통합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올해 안에 특별광역연합을 출범하기로 합의했고 정부도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 (지난달 27일) : 경제를 중심으로 기능 통합을 먼저 이뤄내고 정부가 주도하는 행정통합으로 쭉 나아갔으면 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도 다시 추진되는 등 곳곳에서 연대와 통합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찬반 갈등이 격화된 전주완주 통합은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주민투표 성사 여부조차 불투명합니다. [윤호중/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3일) : 의견이 찬반 양쪽 모두에서 일치가 돼야 주민투표를 할 수 있지 않나...] 올해 초 출범을 목표로 추진했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도 김제시가 불참을 선언한 뒤 벌써 반년째 표류 중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 새만금 개발을 위해서는 해야 된다는 공감은 하나 지금 의회나 주민분들은 아직 좀 반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요.]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사업 추진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마다 연대와 통합이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도내의 지자체 통합과 연대는 이해관계에 발목이 잡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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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렵게 신고했는데'...조사는 셀프?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가 산하 기관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해왔다는 논란을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직원들이 어렵게 용기를 내 직장내 괴롭힘을 신고했지만 노동청은 협회가 알아서 조사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어서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1년 넘게 괴롭힘을 당한 직원들. 용기를 내 직장내 괴롭힘을 신고했지만 노동부 전주지청은 협회가 자체적으로 조사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음성 변조) : 실경영자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행위한 사람이 근로자라고 봐가지고 (한국농아인협회에)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용주 등 사용자의 갑질이나 괴롭힘은 노동청이 직접 조사하지만 이 고위 간부는 사용자가 아니라고 본 겁니다. [CG] 문제는 이 고위간부가 사실상 협회 운영의 실권을 쥐고 있다는 점입니다. 협회장을 포함한 최고위 책임자 3명 가운데 유일하게 비장애인인 이 고위 간부는 대외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여러 차례 자신의 힘을 과시해왔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 (음성변조) : ***이가 상임이사고 ××이고, 나하고 상관 없어요. 나한테 보고 안하면 죽어. 김건희 여사가 수어의 날에 오니까 그냥 왔는 줄 전부 착각하고 있네. WFD(세계농아인대회)에 30억 만들어주는 거 보면 내가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지 알 거 아니에요?] 협회 안에서도 이 간부의 권한은 사실상 최고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피해 직원 (음성 변조) : OOO(고위간부) 위에 아무도 없어요. 단 한 사람도...] 노동청의 결정에 따라 한국농아인협회는 노무사를 고용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합니다. [정현철/직장갑질 119 사무국장 :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하기 위해서라도 고위간부가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되는데. (노동지청이) 사용자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협소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직원들의 용기에도 돌아온 건 사실상 사건을 무력화하는 '자체 조사' 결론. 폐쇄적인 구조일수록 피해 고발과 입증이 어려운만큼, 노동청 차원의 실질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V 뉴스 강훈입니다.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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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신한 전 부인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확정임신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전주의 한 상가에서 다른 남성과 교제한다는 이유로 임신한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40년을 확정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배 속에 있던 7개월 된 태아는 제왕절개로 구조됐지만 산소 부족으로 19일 만에 숨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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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서 탱크로리 부딪혀 운전자 숨져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고창군 성송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탱크로리가 앞서 가던 자동차 운반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를 몰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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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리.익산 통합 30주년...10월 '시민화합대축전'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익산시가 10월 한 달 간 시민화합대축전행사를 엽니다. 다음 달 3일에 열리는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익산예술제와 전국돌문화산업전, 시립예술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립니다. 익산시는 또, 10월 첫째주부터 2주 동안 공영주차장 9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익산몰과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은 할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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