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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잦은 비에 수확 차질...농가 '울상'올가을 유독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벼 수확이 늦어지며 이모작 농사를 포기하거나 깨씨무늬병 같은 병해충이 창궐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데요. 농민들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랄만큼 자란 벼가 아직도 들녘에 남아 있습니다. 이달 초 벼 베기가 끝났어야 할 논이지만 손도 대지 못한 상황, 잦은 비로 논바닥이 마르지 않아 농기계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확이 늦어지면서 이모작 작물의 파종 시기를 놓쳐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양식/벼 재배 농가: (논이) 말라야 지푸라기를 묶어내고 (보리를) 심거든요. 그러니까 도저히 지금 상태로는... 포기 상태에 있어요.] 습도가 높을 때 자주 발생하는 깨씨무늬병도 말썽입니다. [이정민 기자: 노랗게 영글었어야 할 벼 이삭은 이처럼 회색 쭉정이로 변해 버렸고, 잎사귀도 말라버리거나 곳곳이 검게 물들었습니다.] 전북 지역의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은 4천400ha로 전국에서 4번째로 넓습니다. [고근영/깨씨무늬병 피해 농가: 깨씨무늬병으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은 올해가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벼 수확을 해야 1년을 먹고 사는데 아마 내년에는 더 힘들게 살아야 되지 않나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CG) 지난 9월 기준 전북 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370mm, 평년보다 2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농민단체는 올해 잇따른 악재로 쌀값 하락이 예상된다며 정부와 자치단체에 쌀값 보장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충식/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농협은) 싸게 수매해서 비싸게 팔려고 하고 있고 정부는 그 쌀 가격을 지지를 안 해주니까 농민들만 지금 죽어 나가는 거예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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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연, 수입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 달 7일까지 도내에서 유통 중인 수입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검사는 공영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고추, 당근, 바나나 등 수입량이 많거나 부적합 사례가 잦은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잔류 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되면 관련 행정기관에 통보 후 즉시 폐기 조치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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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코파이, 성매매'...국감서 전주지법 질타 (JTV)오늘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주지방법원이 맡고 있는 이른바 초코파이 재판과 소속 판사들의 자격 논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물류회사 하청업체 직원이 1,050원어치 과자를 먹어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 과정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당 이성윤 의원은 성매매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판사와 뇌물 수수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판사가 여전히 재판을 하고 있다며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정재규 전주지방법원장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고 본인은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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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대, 10년간 실습생 52명 사상" (JTV)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가 현장 실습을 빙자해 학생들을 위험한 노동 현장에 내몰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농수산대의 현장 실습 제도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실습 과정에서 52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실습생 대부분이 주 5일 40시간 이상 일하고 있지만 평균 급여가 실습 보상금을 합산해도 최저임금의 70% 수준이라며 대학과 농식품부가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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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준병, 도당위원장 출마..."가장 준비된 후보" (JTV)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압승, 전북의 대도약을 이끌 가장 준비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영대 의원도 내일 (22일) 출마 선언을 예고하면서, 도당위원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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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새만금에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설 구축새만금 안쪽 바다에 드론 등 해양 무인시스템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시설이 구축됩니다. 군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214억 원을 투입해 통합 계측 시스템과 자율운항 임무수행 성능평가 장비, 통합 관제 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군산시는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설이 해양 무인 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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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불법조업 중국 어선 감시 강화해경이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그물을 끌며 물고기를 낚는 '타망 어선' 방식의 조업이 재개되면서 어획량을 숨기거나 허가를 받지 않은 중국 어선이 많이 나타난다며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군산 해경에 단속된 중국의 불법 어선은 모두 6척으로, 담보금은 2억2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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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접 작업 중 폭발...작업자 2명 다쳐오늘 오전 11시쯤 군산항 6부두에 정박해 있던 2천6백톤급 준설선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인 50대 남성과 60대 남성 등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대전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만 불이 번지거나 해양이 오염되는 등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용접 작업을 하다가 용접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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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형 쇼핑몰 '단전'...입점 상인 '날벼락'전주 에코시티의 한 대형 쇼핑몰이 석달 째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오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쇼핑몰에 입점한 점포 30여 곳은 보증금 조차 돌려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거단지가 밀집한 전주 에코시티의 한 대형 쇼핑몰. 입점 상인들이 건물을 오가며 부지런히 물건을 빼냅니다. 상품으로 가득찼던 드넓은 매장은 텅 비었습니다. [개방합니다.] 이 건물 전체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건물주가 전기요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인데 지난 석 달동안 연체된 전기 요금이 2억 9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한전 관계자 (음성변조) : 단전 예정이니까 준비하시라고 이렇게 통보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한전에 연락이 왔어요. 우리(대형쇼핑몰) 전기요금 못 내니까 규정대로 하게 되면 하시라...]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쇼핑몰에 입주해있던 대형 마트를 비롯해 31개 매장도 모두 철수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평일 오후, 평소 같았으면 한창 운영 중일 시간이지만 전기가 끊긴 건물 내부는 칠흑같은 어둠으로 뒤덮였습니다.] 꼬박꼬박 관리비를 내왔던 입점 상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주 상인(음성변조) : 벼락맞았지 날벼락. (지난달) 30일날 (단전) 통보가 왔는데 우리한테 안 전해지고, 갑자기 5일 전에 비우라고 했다고.] 입점 상인 대부분은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별도 보증금을 다시 환급 받거나 그런 상황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한때 지역 랜드마크로 불렸던 쇼핑몰이 전기 요금조차 내지 못해 단전 사태를 맞은데다 언제쯤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입점 상인들의 피해 회복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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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읍,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무주군 무주읍이 유엔이 주관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습니다. 부안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노을축제가 열립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엔 세계 관광청이 주관하는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무주군 무주읍이 선정됐습니다. 무주읍은 반딧불이 보호구역을 갖추고 반딧불 축제를 여는 등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지향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대열에 선 만큼 무주다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와인, 재즈, 붉은 노을을 주제로 하는 부안 붉은노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모래조각 전시, 불꽃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현경/부안군 관광과장: 대한민국 최고의 노을 명소 변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부안 붉은노을축제에 오셔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부안의 가을 낭만을 가득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임실군이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판매하는 이동장터 사업을 추진합니다. 임실군은 임실읍 41개 마을에서 두 달 동안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도수/임실군 농촌개발팀장: 찾아가는 임실 이동장터와 연계하여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도 최대한 많은 서비스를 연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창군 스마트허브단지에 들어설 삼성전자 물류센터의 공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됩니다. 삼성전자 물류센터가 오는 2027년에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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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통합 일자리센터 본격 운영익산 통합 일자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옛 익산시 제2청사에 마련된 익산 통합 일자리센터는 10명의 전문 인력이 구인과 구직, 직업훈련, 창업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일자리 다모아' 플랫폼도 운영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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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소방 감찰과장, '명절 선물 수수' 의혹전북자치도 소방본부의 감찰책임자가 부적절한 명절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본부는 감찰과장이던 A소방정이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료 소방관들에게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부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A소방정을 임실에 있는 전북119 안전체험관으로 전보 조치했고, 감찰을 통해 선물 품목과 가격, 보낸 사람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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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7도...일교차 15도 안팎전북은 오늘 흐린 가운데 한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도에서 7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고,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3도가량 높은 18도에서 21도가 예상됩니다. 동부 내륙지역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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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건 중 9건은 '수의계약'...전문성 '뒷전'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 JTV는 지난 4년간 전북 14개 시군이 발주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직접 분석했습니다. 전체의 90% 가까이가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는데요. 전문성을 따지지 않는 묻지마 수의계약이 부실한 조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경제적, 정책적으로 올바른지 따져보는 타당성 용역. JTV가 14개 시군 누리집에 공개된 계약 정보를 토대로, 2022년부터 이달까지 4년치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살펴봤습니다. [최유선 기자: '타당성' 키워드로 검색해봤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발주된 용역은 470여 건, 계약 금액은 183억 원에 달합니다.] 업체 선정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트랜스] 473건 가운데 426건, 무려 10건 중 9건이 수의계약입니다. 불가피하게 특정 업체와 계약한 일부를 빼더라도 85%를 훌쩍 넘습니다. [CG]14개 자치단체 가운데 부안과 진안, 익산은 수의계약 비율이 95%를 넘었습니다. 한두 건만 경쟁에 붙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겁니다.// [자치단체 관계자(음성 변조): 추정 가격 2천만 원 미만은 사업부서 검토 의견이라든지, 자격 요건이라든지 이런 걸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원래는 예외적으로 써야 할 수의계약이, 조건만 맞으면 '당연히' 하는 방식으로 굳어진 겁니다. 이런 구조다 보니, 전문성이 부족한 업체가 계약만 따내고 일부 조사는 다른 업체에 맡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용역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내부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타당성 조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한테 또 용역을 맡긴 거거든요.]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는 '2인 이상 수의'도 있지만, 추정 가격에 근접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보니 애초부터 전문성을 따지기 어렵습니다. [연구용역 전문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실적 제한이나 자격 제한을 걸지 않고, 최저가 입찰로 해가지고 다 투찰하게끔 해놓은 상태면 굉장히 많은 업체들이 들어옵니다.] 전문성을 따질 수 없는 수의계약은 부실한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전북도의회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해당 업체의 실적을 확인하고, 실태를 점검하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이수진/도의원: 이 업체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타당한 업체인지를 사전에 검토한다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하지만 도내에는 이런 조례를 만든 시군이 없습니다. 행정 편의적인 수의 계약 관행을 끊고 타당성 조사가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검증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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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림픽 도시 총회 참석...'선진 노하우 습득'전북자치도가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세계 올림픽 도시연맹 총회에 참석합니다. 내일 (21)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30개 나라, 2백여 명의 올림픽 개최 도시와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운영의 선진 사례와 행정 노하우를 공유 받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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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공사 직원인데"...'노쇼 사기' 기승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선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물품 구입대금을 보냈다가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설현장에서 덤프차를 운행하는 A씨에게 얼마 전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자신이 한국도로공사 직원이라며 도로 옹벽 보수 공사를 맡아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이 남자는 작업에 열화상 카메라가 필요하다며 특정 업체를 통해 대신 구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G] [한국도로공사 직원 사칭-A씨 통화 녹취 (음성 변조) : 사장님 먼저 (카메라) 주문하시고 저한테 입금 내역서만 한 번 저한테 보내주시죠. 제가 바로 긴급 결제 건으로 바로 승인을 받을게요.] 이후 A씨는 안내받은 계좌로 카메라 값 76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A씨는 대금을 입금한 뒤 관계자들이 연락이 되지 않자 그들이 알려준 이곳 주소지로 온 뒤에야 모든 게 사기임을 알아 차렸습니다.] [A씨/'노쇼 사기' 피해자 : 정말 몰랐어요. 한국도로공사라고 명함도 보내주고 그리고 공사 대금 내역서 그것도 다 보내주고. 사기다 이런 걸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공사를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창용/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차장 : 최근 한국도로공사를 사칭하는 노쇼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대리 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결제를 요구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CG] 올해 도내에서 접수된 노쇼 사기 피해 건수는 모두 332건, 피해 금액은 57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검거된 건 단 13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검거가 어려운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경찰은 의심스러운 전화가 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다시 한 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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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전반 점검하다 불꽃 튀어...2명 화상어젯밤 11시 35분쯤 전주시 팔복동의 한 신재생에너지 업체에서 배전반을 점검하던 작업자 2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고압이 흐르는 전기 배전함을 점검하다 불꽃이 튀면서 다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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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낙하산' 채용 전주시설공단 자료 요청우범기 전주시장의 측근이 전주시 시설공단 임원으로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채용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는 최근 감사원이 이번 인사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해 이를 감사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시설공단은 우범기 시장의 캠프 출신으로 3년간 비서실 의전팀장으로 일했던 A 씨를 시설본부장으로 선발했는데 자격 미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A 씨가 응모 자격 가운데 '이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에 해당돼 채용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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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도민지원위 "공항 정상 추진 촉구"내일 새만금공항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첫 심문을 앞두고, 새만금사업 범도민 지원위원회 등 도내 사회단체들이 새만금 공항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공항은 국가 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전략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등 새만금 사업 완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항 건설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와 국제행사 유치, 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새만금 공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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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남은 '최대 산지'...전북은 '말뿐인 농도'전남은 우리나라 아열대 작물의 최대 산지로 떠올랐습니다. 일찌감치 기후위기에 대비해 탄탄한 지원 정책과 기반 시설을 다져왔기 때문인데요. 전북의 현실은 어떨까요. 농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콤한 향을 가득 품은 청레몬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오민기 씨는 3년 전 포도 농사를 접고 아열대 작물인 레몬 재배에 뛰어들었습니다.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입니다. 오씨를 포함한 12개 농가가 3ha 규모의 첨단 재배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농협이 전량 수매할 수 있도록 판로도 뚫었습니다. [오민기/청레몬 재배 농가 : (12개 농가가 생산을 해서)생산량이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농협과 바이어와 이렇게 연계가 돼서 대량의 물량을 팔 수 있는 그런 큰 장점이 있다.] 전남은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열대 농업 지원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재배 기술 개발부터 시설, 판로 확보까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조례에 담았습니다. 전남의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은 1천800ha,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며 최대 산지가 됐습니다. [트랜스] 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내년부터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열대 농업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 : 센터 설립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부분도 최초로 저희가 제안을 했었고, 농업 분야에 이제 좀 기후변화 대응을 총괄할 수 있는 전담기관으로 이제 키울 필요가 있다.] 전북도 2년 전 비슷한 조례를 만들었지만 아직 전담 조직조차 없는 상황. 관련 예산도 올해 16억 원에 불과해 겨우 시범사업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 변조): 지역 특화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이라고 우리가 원래 원예 작물 위주로 했었어요. 근데 이제 계속 아열대가 늘어나다 보니까 품목을 아열대를 집어넣어 준 거죠.] 농도 전북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주호종/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 : 손 놓고 있으면 앞으로 기온 상승을 했을 때 피해는 농민이 그대로 감당할 수밖에 없어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총괄 조직 구성해야 됩니다. 그리고 전문 연구 인력 보강해 줘야 되고요.] 이대로라면, 기후 위기는 전북 농민과 농촌의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대응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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