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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농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완주군의 지원을 받은 전문 치유 농장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임실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군이 지난 1월부터 농장 3곳을 지원해 6개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연령이나 개인 특성에 맞춰 1년에 8차례 이상 진행됩니다. [정순연 / 완주군 농촌지원과장 :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진행하고, 치유농업 선도 지역으로서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임실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량된 젖소 품종 보급과 유제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축산과학원과 함께 연구하고 있는 저지종은 기존 홀스타인종보다 원유에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치즈 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낙현 / 임실군 관광치즈과장: 고품질 우유와 숙성 치즈를 생산함으로써 원조 치즈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 순창군이 지역 기업인 20명을 초청해 인력난 해소,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순창군은 또 내년 4월까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가 진안군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방 소멸 대응기금 광역계정에 포함할 동부권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용역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진안군 '팔짱' ... 양구군 '즉각 조사'
무진장여객의 버스 문제가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자치단체에도 큰 책임이 있는데요 버스기사들은 2년 전부터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진안군은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문제를 더 키웠습니다. 반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경우에는 버스와 관련된 민원이 들어오자 즉시 조사에 나섰고 정비 명령을 내렸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을 운행하는 농촌 버스. 지난 7월, 계기판에 경고등이 최대 7개가 켜지고 타이어가 마모돼 홈이 거의 사라진 채 달린다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양구군은 즉각 현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관계자: 7월 하순께 최초의 계획서를 세우고 8월, 9월에 점검반을 편성해서 나가봤어요.] 위법 사항이 있는지도 따져보기 위해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점검도 실시했습니다. (CG) 차량의 결함을 파악한 양구군은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버스 정비 명령을 내렸습니다. (CG)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관계자: (운수업체에) 안전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 신경 쓸 테니까 자체 점검 잘 하시고, 저희가 또 불시에 또 점검할 예정이거든요] 무진장여객 버스기사들이 2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손을 놓고 있었던 진안군과는 대조적입니다. [서동균 / 버스기사: 제가 2년 전부터 이 케이블을 빼고 운행하는 시스템이 잘못됐으니 여기에 시정명령을 해달라고 수차례, 10번 정도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무진장여객 버스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계속 제기됐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해양 / 무주군의원 (지난해 11월, 무진장 버스 정책 포럼)): 고장이 잦고, 과속이 빈번합니다. 버스의 상태나 과속, 배차 시간, 기사의 운행 거리 등은 결국 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문제입니다.] 전주방송 보도 이후 뒤늦게 운행 정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위험천만하게 달려온 농촌 버스는 이제서야 멈춘 상황. 진안군의회는 무진장여객의 전체 버스 20대에 대해서 차량에 결함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진안군에 요구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초등학교 신입생 .... 5년 뒤 7천 명대
내년도 전북의 초등학교 신입생이 만 천여 명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년 전보다 900명 가까이 줄었는데요 5년 뒤에는 7천 명 수준으로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이 48명으로 전주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습니다. 지난해 입학한 학생은 4명, 올해는 7명입니다. 당장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걱정입니다. [전주 미산초 관계자(음성변조): 내년 2024년도 입학생이 이 동네에서는 없는 건 확실해요. 한 명도 없어요. 에코타운(시티) 쪽에 지금 플래카드도 붙여놨고] (CG)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오는 신입생은 1만 1천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30% 넘게 줄었습니다. 2천 년대 들어 가장 많았던 2002년과 비교하면 57%나 감소했습니다. // 감소 추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G2)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저출산의 여파로 2년 뒤에는 1만 명 아래, 2028학년도에는 7천 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학생 수가 줄어들면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은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농촌 유학이나 어울림 학교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처럼 학생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숙미/전북교육청 학생배치1팀장: 지금 초저출산으로 인해서 학생 수가 너무 급감하다 보니 추후에는 이런 부분들도 사실은 크게 어떤 도움이 될지...] 지난 3분기, 전북의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고 반등할 기미도 보이지 않아서 인구, 주거, 교육 등에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익산 아파트서 화재...연기 마신 3명 이송
오늘 낮 12시 30분쯤 익산시 동산동 한 13층 아파트의 5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0대 남성을 포함해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전북 10석 -> 9석... 지역 정치권 '반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총선에서 전북의 의석수가 10석에서 9석으로 1석 줄어드는 획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전국에서 전북과 서울의 의석수만 각각 1석이 감소하는 건데요, 전북 정치권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CG IN)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13만 6천6백 명 이상, 27만 3천2백 명 이하의 인구 범위를 적용했습니다. 전북의 경우 정읍고창과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그리고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개 선거구가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김제완주임실 등 3개 선거구로 조정됐습니다. 10석이던 의석수가 9석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CG OUT) 이번 안에 따르면 전국에서 의석수가 감소한 곳은 전북과 서울 두 곳뿐입니다. 인천과 경기는 오히려 각각 1석이 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정 정당에 편향된 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북 정치권 역시 여야 간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우리가 유리한 지역은 죽이고 저쪽은 살리고 이런 거거든요. (획정위가) 공정한 기준을 적용한 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저희 당 입장에선 이걸 받을 수가 없죠.] 이번 획정안에 대해서 국회 정개특위는 이의가 있을 경우 한차례 재획정을 요구할 수 있고, 최종 획정을 위해서는 여야 간의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전북의 의석수는 2016년에도 11석에서 10석으로 1석이 줄었습니다. 최후의 마지노선이라는 10석을 이번에는 전북 정치권이 과연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새만금 관할권 갈등조정협의회 연기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오는 7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라북도 갈등조정협의회가 연기됐습니다. 전라북도는 김제시가 참여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갈등이 초래될 우려가 크다면서 당사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열릴 수 있도록 회의를 연기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제시는 새만금 관할권은 국가사업으로, 협의회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 행안부 중앙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사항이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천경석 | JTV 8뉴스
전주푸드직매장,출하부족에 타지역 농산물 판매
전주 푸드 직매장이 농산물이 부족해 다른 지역 농산물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전주 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다른 지역의 농산물은 390여 종류로, 완주 등 인근 13개 시.군에서 납품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전주의 농가들이 영세하다 보니 겨울에는 난방시설을 갖춘 하우스가 적어 출하 농산물이 더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사업 착공
새만금에 들어설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의 조성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스마트 수변도시 안전 공정 보고회를 열고 수변도시 1공구, 2.7 제곱킬로미터 부지에 대한 도시 기반 시설 조성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공사는 1단계로, 상. 하수도와 다리, 도로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를 공급해 2027년에는 첫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 전주방송) 천경석 | JTV 8뉴스
전북도. 카자흐스탄, 교류 협력 모색
전라북도가 카자흐스탄과 경제 포럼을 열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경제 포럼에서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교류 협력 방안, 농생명 식품산업과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자상거래 행사에서는 카자흐스탄 8개 업체와 도내 30여 개 기업이 수출 상담 등을 펼쳤습니다. (JTV 전주방송) 천경석 | JTV 8뉴스
도교육청, 고 1·2 담임 대입 진학 연수
전북교육청은 모레 (7일),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까지 포함해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이개호 "국립 의전원법 통해 공공의료 확충"
남원 국립 의전원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립 의전원 설립법과 지역의사 양성법 같은 국민이 요구하는 법안을 통해서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립 의전원법을 21대 국회의 중점 법안으로 분류했지만 보건복지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법안이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내일 오후부터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11에서 15도로 평년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보조금 부당 수령 외식업중앙회 관계자 송치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주시 완산구지부 관계자 등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소상공인에게 필수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지 않은 주문용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설치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수억 원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 JTV 8뉴스
한인 대회 유치 ... 기반시설 부족 극복할까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의 교류 모임인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전북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는 7일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유치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IT, 금융, 이차전지와 미래 모빌리티까지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에는 신산업 분야의 한인 CEO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2년 전 유치에 실패했던 전라북도는 다시 도전장을 내고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21차 대회에도 참가해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한인 비즈니스 대회의 파급 효과 때문입니다. 2천여 명의 해외 기업인들이 전북을 방문하기 때문에 투자 유치는 물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전북의 미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컨벤션 센터와 5성급 호텔이 없다는 것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전라북도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하던 대회를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을 활용해 야외로 전환하고, 한옥 숙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 투표에서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문성철/전라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 (대회를) 실외에서 하는 부분에 대한 걱정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현장실사에서) 충분히 열정도 보여주고 또 전북의 정도 맛도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올해 재외동포청이 문을 연 인천과 관광 분야에 특화된 제주가 경쟁 상대라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내년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 개최지는 오는 7일,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마지막 제안 설명에 이어 50여 명의 운영위원 투표로 결정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천경석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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