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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의회, '가족배려주차장' 설치 조례 제정익산시의회가 교통 약자를 위해 가족 배려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익산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익산시 주차장 설치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례에는 공영주차장에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임산부를 위해 가로 3m, 세로 5m의 가족 배려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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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부권 특수학교... 주민 반발에 '지지부진'전북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서부권 지역의 장애 학생들을 위해 특수학교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을 곳곳에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붙어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 마을 부근에 있는 초등학교의 운동장을 특수학교 건립 예정지로 검토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주민들은 특수학교의 차량이 마을을 관통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을 주민(음성변조): 차가 우리 경로당 앞으로 지나갈 판인데 과연 사고 났을 때 그것을 누가 책임지는가, 왜 꼭 동네를 통과해서 이런 사달을 만드냐..] 또, 11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학교의 상징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달갑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마을 주민 (음성변조): 누가 좋다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 그리고 딴 데도 얼마든지 폐교가 많이 있지 않냐고. 근데 왜 여기 와서 하냐고...] 전북교육청은 도내 서부권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부지가 최적이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윤미/전북교육청 장학관: 소규모 협의체를 구성해서 인식 개선 문제와 더불어서 저희가 제반 문제를 협의해서 특수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김제와 부안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현재 306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개교 일정을 맞추는 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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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미화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장애인 정책 강화"더불어민주당이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대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미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통약자들이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정하겠다며, 내일(26일) 열릴 호남권 합동연설회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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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명 '해수유통 확대' 발언 실행 여부 관심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향후 새만금의 해수유통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개발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해수유통에는 난색을 보여왔지만, 올해들어 국회, 환경부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배수갑문 추가 설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이재명 후보 발언에 대한 논평을 내고 해수 유통 확대와 조력 발전으로 새만금의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도 방지할 수 있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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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년간 8,736명 진료지난해 4월 전주 예수병원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 뒤 월평균 7백여 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개소 이후 지금까지 8,736명이 의료센터를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1,854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권 유일의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5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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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세대 K-방산 중심지 추진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 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기획 순섭니다. 방위산업 불모지였던 전북자치도는 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산업을 기반 삼아 차세대 K-방산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방위산업이 전세계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에 실증 연구단지와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K-방산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산 수출액만 6조 원에 가까운 40억 5천만 달러로 10년 만에 무려 10배 규모로 늘었습니다. 민선 8기들어 전북자치도 역시 방위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드론과 무인 수상정, 탐지형 기동로봇의 실증연구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드넓은 새만금 부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최적의 장소. 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를 기반으로 한 무기 개발과 생산, 인력 양성의 거점인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부터 경남 창원과 대전, 경북 구미까지 세 곳을 선정한데 이어 내년에 추가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김선재/전북자치도 방위산업팀장 : 무기 체계의 가장 핵심적인 소재 분야이기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서 특정한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에서도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고려하지 않을까.] 현재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도내 방산기업은 다산기공과 데크카본, 동양정공, LS엠트론 등 4개뿐. 전북자치도의 구상대로 실증연구단지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기업 유치는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꼽히면서 정치권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K-방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자동차와 함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먹거리라며 범정부적인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습니다. [신원식/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큰 이슈가 되고 있고, 또 앞으로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다음 정부의 어젠다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새롭게 들어설 정부에서 방위산업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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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축사 85% 노후... '화재 취약'도내 축사의 85%는 노후됐거나 시설이 밀집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돼지와 닭을 기르는 도내 1천900여 개 축사의 화재 위험 등급을 분류한 결과, 위험도가 가장 높은 D 등급과 C 등급이 1천675곳으로 8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화재 안전 조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화재 감지기 등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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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명 "호남권 경제 부흥시대 열 것"이번 주 토요일 더불어민주당의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김동연, 이재명 경선 후보가 동시에 전북을 찾았습니다. 두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의사를 잇따라 밝혔는데요. 이재명 경선 후보는 호남권의 경제 부흥시대를 열겠다며 금융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핵심 교통망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전북 방문 내용을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만금 33센터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호남권의 경제 부흥시대를 확실하게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기업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RE100 산단을 조성하고, 새만금과 부안의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을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10%가 아직 안 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아주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도 있어서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수립해서 시행하지 않으면.] 이 후보는 새만금 해수유통을 확대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력발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거점으로 한 고부가가치 농생명 산업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그리고 전북에 국립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 필수 지역의료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전주의 한식과 후백제 유산을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CG IN) 촘촘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고흥에서 광주와 전주, 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의 국가 계획 반영 지원, 전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CG OUT) 특히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전북의 3중 소외를 잘 알고 있다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토 균형발전, 지방 균형발전에 우리가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할 중요한 이유고 그중에서도 더 많은 소외를 겪고 있는 전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재수에 나선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이재명 후보가 지역 현안을 공약에 촘촘히 반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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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3금융중심지 삼수...이번에는 다를까?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 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네 번째 순서입니다. 국민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대표적인 공약이지만, 매번 좌초돼 희망고문으로 전락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이번 대선을 통해 삼수에 도전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는 중심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있습니다. 무려 1천2백조를 굴리는 세계 3대기금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서 잇따라 공약으로 채택하고도, 결과적으로 실행되지 않은 공수표가 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에도 핵심 지역공약으로 정치권에 제시했습니다. 전북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도 지난 대선에 이어 다시 금융중심지 지정을 약속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3백조 원대 자산을 굴리는 한국투자공사의 유치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에서 추진 중인 산업은행 이전과 연계해 균형 발전의 명분을 내세우겠다는 겁니다. 대내외 상황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이 해마다 시장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고, 전주에 사무실을 낸 국내외 자산운용사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각종 금융기관이 입주하게 될 국제금융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인태 /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자산 운용 특화라는 그런 모델도 저희들이 강화를 했고, 자산 운용사도 유치를 하고 있고 해서 이번에는 어느 정도 기반은 마련된 것 같아요. ] 매번 고배를 마셨지만 관련 기반과 명분을 착실히 갖춰온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 정부에서는 전북이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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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동연 "에코산업 메카로 조성"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선 후보도 전북을 에코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역 교통망 조성과 올림픽 유치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이정민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에서 가진 당원 간담회 자리. 김동연 경선 후보는 전북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전북을 에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미래 식량을 지키는 전초기지와 생명산업의 중심지 조성,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 벨트인 'RE100 라인'을 통한 기후산업 강화 등입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미 경기도에서 기후 산업을 통한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량 증가 등을 통해서 이미 실증을 보인 바가 있습니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상용차 자율주행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도 약속했습니다. 동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위해 전주-김천 철도와 서해안 광역철도,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속한 추진도 포함됐습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범정부 TF를 구성하고,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새로울 게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말과 구호가 아니라 행동을 옮기는 실천의 문제죠. 경력과 실력으로 이 문제들을 공약들을 실천에 옮길 후보, 저 김동연이라고 확신합니다.] 호남권 순회 경선은 이번 주 토요일인 26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이튿날인 일요일에는 서울로 옮겨 수도권 순회 경선을 치르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김동연 두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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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명 지지 모임 '더명' 발대식 열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더명' 발대식이 전주 비전대에서 열렸습니다. 정종삼 더명 대표는 더명은 호남의 내일을 위한 선택의 공간이라며 전북의 진심과 지혜가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정치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명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춰, 정책 발굴과 제안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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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정의 달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진행전북자치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에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북자치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땅콩과 참기름 등 인기가 높은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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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비정규직연대 "저임금 구조 개선해야"전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늘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를 철폐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의 80% 이상이 여성으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저임금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임금 개혁을 위한 서명 운동과 함께 단식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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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상취재)전북도, 국회 찾아 지역 현안 협조 요청전북자치도가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허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군산항 준설 등 모두 17개 사업 예산이 정부의 추경에 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북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핵심 현안들이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밖에도 범정부 차원의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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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권도원·올림픽...두 마리 토끼 잡을까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 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세 번째 순서입니다. 무주 태권도원이 출범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당초 계획보다 사업은 축소됐고, 관련 기관들은 여전히 분산돼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대선 국면을 계기로 태권도 성지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인데, 전주 올림픽 유치와 함께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발차기로 송판을 산산조각 냅니다. 세계 최초의 전용 경기장에 박물관까지 갖추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 지난 2014년 문을 연 뒤, 누적 방문객 3백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기원 이전은 지금까지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이고, 세계태권도연맹본부도 춘천에 빼앗긴 상황. 전북자치도는 대선 공약에 제2국기원 유치를 반영시켜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2월 24일) : 국기원에 있는 모든 기능을 이쪽으로 한번 이전시켜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도 추진합니다. 세계 태권도인들이 이 곳에 체류하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시설입니다. 윤석열 정부 때 비슷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계획됐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국비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답답한 상황에 반전이 될 수 있는 게 다름 아닌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입니다.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태권도 경기가 무주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관련 사업들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명분과 당위성을 갖추게 됩니다. [이정석 /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아직은 숙박시설이랄지 태권도 전문 연수·수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와 연계해서...] 거꾸로 태권도원 사업이 속도를 낼 경우 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태권도원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시에 올림픽 유치 동력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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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소 원점 재검토해야"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은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연상되지만 실상은 고형폐기물을 소각하는 화력발전소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공사가 시작된 뒤에서야 건립 소식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기업인 한전이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며 사업을 중단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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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노른자' 수변도시 관할권 김제로행정안전부가 새만금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수변도시의 관할권을 김제시로 결정했습니다. 인근 지역과의 연접 관계, 자연 지형과 인공구조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김제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군산시는 김제시만의 이익을 앞세운 부당한 결정이라며 대법원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새만금 2호 방조제 뒤편에 조성된 드넓은 매립지. 면적은 6.3제곱 킬로미터로 축구장 900개 크기입니다. 새만금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새만금 수변도시의 관할권이 김제시로 결정됐습니다. [트랜스] 행정안전부는 새만금의 전체적인 관할 구도와 인근 지역과의 연접 관계, 자연 지형과 인공구조물 등의 위치 등 기존 대법원 판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변도시 관할권 결정은 신청 1년 만에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스마트 수변도시 구도를 구분할 수 있을 만한 그런 전례들이 이렇게 쌓였기 때문에 스마트 수변도시는 비교적 빨리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김제시는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이라는 새만금 지역의 관할 구도가 다시 한번 분명하게 확인됐다며 환영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라는 점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수변도시가 새만금의 첫 도시이자 항만 배후도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서도로에 이어 수변도시까지 김제시에 관할권을 내준 군산시는 대법원에 제소해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필/군산시 경제산업국장 :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부당한 결정에 대해서 대법원 소송을 통해서 바로잡고 26만 군산시민과 함께 군산시의 정당한 권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이번 관할권 결정으로 김제시는 수변도시가 포함된 62제곱 킬로미터 면적의 복합개발용지 관할권 조정에서도 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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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미분양' 급증... 익산.완주 몰려도내에서 준공 뒤에도 분양되지 않은 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북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 2월 기준 405가구로 1년 전보다 256가구, 170% 넘게 늘었습니다. 시.군별로는 익산시가 217가구, 완주군이 150가구로 두 지역에 90% 이상 집중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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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산업' 없는 대선 공약...스스로 기회 외면"전북자치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준비한 대선 공약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모든 산업의 AI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지만 전북에서는 AI산업 관련 공약이 없다며 도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I산업은 전력 없이는 불가능하고 전북이야말로 RE100기반 탄소중립 에너지를 바탕으로 AI 허브를 한번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인데도, 기회를 스스로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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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할권' 전망과 과제는?새만금 관할권 다툼, 취재하고 있는 하원호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조금 전 리포트에서 수변도시가 새만금의 노른자 땅이다, 이렇게 설명했는데 이번에 관할권이 결정된 수변도시는 어떤 곳입니까. 답 1. 수변도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 뒤편에 조성된 매립지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는 조금 작지만 축구장 900여개를 지을 수 있는 방대한 땅입니다. 앞으로는 새만금 신항만이 들어서고, 뒤로는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이 있습니다. 또 인근에 새만금 인입철도와 공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른바 새만금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목표로 현재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올해 하반기부터 첫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질문 2. 이번 중분위 결정, 비교적 빨리 나온 것 같은데, 이유가 뭔가요? 답 2.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3월에 수변도시 관할 결정 신청이 이뤄졌으니까 1년하고 한 달 만에 결론이 난겁니다. 동서도로가 4년 가량 걸렸고, 신항만 방파제가 3년이 지나도록 논의 테이블에 있는 걸 보면 수변도시 관할 결정은 매우 신속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위성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수변도시와 접해 있는 2호 방조제와 동서도로가 이미 김제 관할로 결정되면서 하나의 기준점 역할을 했기 때문에 논의가 빨랐던 걸로 보입니다. 또 새만금개발공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변도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결정을 좀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런 의견이 반영됐다고 합니다. 질문 3. 동서도로에 이어 수변도시까지 김제에 내준 군산시가 대법원에 제소하겠다, 이런 입장을 내놨는데, 이번 결정 뒤집힐 가능성이 있을까요? 답 3. 쉽게 예단할 순 없겠지만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동서도로와 수변도시의 관할권을 정할 때 고려한 기준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새만금 전체의 관할 구도, 그리고 어느 지역이랑 더 가까운지, 자연 경계인 만경강과 동진강의 위치, 행정 효율성 등인데 이게 지난 방조제 분쟁에서 대법원이 적용했던 기준이기도 합니다. 대법원이 자신들이 정한 기준을 스스로 배척하기가 쉽지 않고, 특별한 절차적 문제가 없다면 행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그대로 유지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질문 4. 동서도로와 수변도시까지 관할권이 결정되면서 새만금 행정구역의 윤곽이 대략 드러난 것 같은데 남은 분쟁지역은 어디고, 또 언제쯤 결론이 나게 될까요. 답 4. 지금까지 중분위에 관할권 결정이 신청된 곳은 모두 7곳이고, 이 가운데 4곳이 결정됐습니다. 남은 3곳은 신항만 방파제와 남북도로, 만경 6공구 방수제입니다. 남북도로는 3개 시군에 걸쳐 있어서 이해관계가 첨예하진 않고, 만경 6공구 방수제는 김제에 인접해 있어서 조만간 김제시 관할로 결론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은 군산과 김제가 가장 치열하게 관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 신항의 방파제입니다. 이 방파제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새만금 신항 전체 관할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인데요. 새만금 신항과 방파제의 행정구역이 달라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내년으로 예정된 새만금 신항 완공 시점에 맞춰서 일괄적으로 관할권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다음 달 2일에,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요.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결정이 된다면 군산시가 유리하고, 별도의 무역항으로 지정되면 김제시가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무엇보다 관할권 조정 절차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지역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소송비 같은 갈등 비용도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가 신속하게 결론을 내줘야 한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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