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대장금 테마파크...활용 방안은 '깜깜'
90억 대장금 테마파크...활용 방안은 '깜깜'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 기억하실 겁니다. 정읍시가 90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대장금 테마파크를 지었습니다. 처음부터, 20년 가까이 지난 드라마가 과연 효과가 있겠느냐는 지적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관광객 유치는 커녕 건물 활용방안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옥정호가 한 눈에 펼쳐진 전망 좋은 자리에 3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정읍시가 지은 대장금 테마파크입니다. 국가 예산에 정읍시 예산까지 9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정읍 산내가 조선시대 의녀, 장금이의 고향일 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며 테마파크를 지은 겁니다. 하지만 건물을 지은지 다섯 달이 지나도록 문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 또 운영은 누가, 어떻게 할 지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광일/정읍시 관광자원개발팀장 : 저희가 시에서 직접 직영을 하든지 아니면 위탁을 하든지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내년에 한번 저희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사항이구요.] 황당한 건 저작권에 걸려 '대장금'이라는 이름조차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사업 구상 단계부터 20년이 다 된 드라마로 테마파크를 만드는 데 대해 많은 지적이 나왔지만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정읍시는 체험관을 숙박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 시설을 보강하겠다며 내년에 2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신광일/정읍시 관광자원개발팀장 : 내부 콘텐츠 보강에 10억 원, 외부 시설에 10억 원 정도 해서 한 20억 원 정도 예산을 세워서 추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도 빨라야 내년 말쯤이나 문을 열 수 있어서 결국 2년 가까이 건물을 놀려야 합니다. 엉터리 사업에 수십억을 쏟아붓고 활성화 명목으로 또다시 추가 예산까지 투입하는 악순환이, 가뜩이나 열악한 시군 살림살이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남원테마파크, 최경식 남원시장 고소

남원테마파크, 최경식 남원시장 고소

남원 관광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인 주식회사 남원테마파크가 최경식 남원시장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남원테마파크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시설 준공과 동시에 남원시가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기로 한 실시협약을 지키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 허가도 내주지 않아 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직무유기와 직권 남용 혐의로 최 시장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원 관광지 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가 4백억 원을 투자해 관광 시설을 지은 뒤 남원시에 기부채납하고, 대신 20년간 운영권을 갖는 조건으로 전임 이환주 시장 때 협약이 체결됐지만 최경식 시장이 협약이 불공정하다며 협약 변경을 추진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교총 "교권침해 고발 교사 징계 재고해야"

교총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사건을 외부에 알린 교사를 경징계 하는 게 가혹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교총은 해당 교사가 지난 6월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를 외부에 알리는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정보를 노출했다는 이유 등으로 경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면서 전북교육청의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교총은 공익적 목적으로 학교폭력을 알린 교사를 징계한다면 앞으로 누가 부조리를 고발하겠냐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전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 열려

전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 열려

전라북도의회가 이경윤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인사청문위원들은 전남 출신인 후보자의 지역 이해 정도와 재단의 경영과 조직 관리 등 업무 능력을 공개적으로 검증했고 비공개로 후보자의 도덕성도 검증했습니다. 전라북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019년 1월 도입된 가운데 민선 8기 들어 대상 기관이 5곳에서 9곳으로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