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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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2.1 규모 지진... 신고 40여 건 접수
오늘 낮 12시 42분쯤 완주군의 남쪽 15km 지역인 구이면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40여 건 접수됐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전북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3월 군산 어청도 해상 이후 두 번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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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 공모'에 남원.고창.부안 선정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촌협약 공모에 남원과 고창, 부안 등 세 개 시. 군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시. 군에는 5년 동안 42개 사업에 모두 1천3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0년에 시작된 농촌협약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주거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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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금융중심지 공약 이행 거듭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을 이행할 것을 정부와 국민의힘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전라북도가 금융타운 건립 등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지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은 공약을 이행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약 이행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언제든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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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추진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가구에 생활 폐기물 수거와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익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저장 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청소와 지원은 자원봉사나 성금 등으로 진행됐지만 조례가 제정되면 시 예산을 통해 폐기물 수거와 정신 건강 전문기관 상담 등이 이뤄지게 됩니다. 저장 강박은 물건을 버리지 못해 쓰레기를 가져와 집 안에 쌓아두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익산에서는 지난 3년간 30가구에 청소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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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영국, 잼버리 이후 교류 방안 논의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오늘 전라북도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오는 8월 새만금 잼버리가 끝나고 추진할 청소년과 경제 분야 등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잼버리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4천4백여 명이 새만금을 찾을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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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조기 침수 피해 주의...한낮 25~27도
내일 새벽 4시 30분에 해수면이 기준보다 7.15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는 대조기가 예상돼 해안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아침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오전부터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 지청은 모레까지 낮 기온이 28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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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교사 보호해야"
전북 교원단체들은 학교에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무고한 피해 교사들이 늘고 있다며 개선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전북교총과 전북교사 노조 등은 현재 교사들은 정상적인 교육 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어려운 현실이라며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직위해제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교육적 방임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생활지도 권한을 명시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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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루' 골프장 10곳 적발...8억 7천 추징
세금을 탈루한 도내 골프장 법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최근 40일 동안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골프 코스를 늘리거나 클럽하우스를 증축한 뒤 신고하지 않은 골프장 10곳에 대해 취득세 등 8억 7천만 원을 추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하반기에도 도내 골프장 12곳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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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까지 물놀이장 등 91곳 수질 점검
전라북도가 오는 8월까지 물놀이장, 바닥 분수 등 91곳을 대상으로 수질과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이 시설들은 15일에 한 차례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물을 교체해야 합니다.(JTV 전주방송)
기사 첨삭 교육
기사 첨삭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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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첨삭 14) (설명 자료) 최근 KT 통신망이 갑자기 끊기면서 인터넷과 전화,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큰 혼잡을 빚은 적이 있습니다. 병원과 음식점 등 피해가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또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리포트를 작성하세요. <데스킹 전> 제목: KT 통신망 1시간 넘게 마비...곳곳에서 불편 오늘 한때 KT 통신망이 끊기면서 발생한 여파는 컸습니다. 인터넷과 전화, 카드 결제가 먹통이 되어버린 탓에 곳곳에서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KT 통신만이 1시간 넘게 마비된 건 흔한 사례가 아닙니다. 1시간 넘게 발생한 만큼 앵커멘트에 이를 언급하고 점심 식당, 학교와 병원, 배달 앱 등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구체적으로 적는 게 좋습니다.) 000 기자의 보도입니다. KT 통신망의 장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1시쯤. (이런 발생기사의 경우, 오늘 오전 11시쯤에 사고가 났다는 내용보다는 피해 현장, 즉 식당이나 병원의 현장 스케치부터 기사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전화와 데이터 사용이 1시간 넘게 끊겼습니다. [000 피해 고객:제 것만 (인터넷 연결이) 안돼서 제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 애들거 보고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럽고 좀 불편했어요.]KT 통신망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이나 병원, 업소 등에선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 업무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을 하지 못 해 예약자 현황을 확인할 수 없었던 탓입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 모바일 연결을 통해 업무를 봐야 했습니다. 수납 창구에서도 건강보험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없어 환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000/전주병원 원무팀장:코로나 예방 접종, 노인 무료 독감 대상자분들을 저희가 조회를 해야하는데, 인터넷이 마비가 되면서 조회를 할 수 없어서 업무하는 데 혼선이 많았습니다.]점심과 맞물려 터진 이번 사태에 음식점에서도 음식 값을 계좌 이체로 받는 등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배달 앱에 의존하는 음식점은 타격이 컸습니다. [음식점 주인/전주시 중화산동: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오전) 11시 30분부터 바짝 들어오거든요 주문이. (앱이) 안 뜨니까 주문이 안 들어오잖아요. 배달 안 되는 거냐고 전화 오시는 분도...] (약국이나 학교에서도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게 좋습니다.) 시민들은 어떠한 안내나 사과도 없었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피해 고객: (KT에서) 사과가 없어서 좀 화가 났어요. 안내도 없었고 갑자기 (인터넷이) 아예 끊겨가지고...]KT는 처음에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했다가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사고 원인이 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디도스 공격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게 필요해보입니다.) JTV NEWS 000입니다.------------------------------------------------<데스킹 후> 제목: KT 통신망 먹통...병원·학교·식당 큰 불편 요즘처럼 통신이 고도로 발달해서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필수품이 된 시대에, 잠시라도 통신이 두절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오늘 오전 한때 실제로 KT의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망이 일제히 먹통이 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런 통신 장애는 무려 1시간도 넘게 이어졌는데요사무실마다 업무에 차질을 빚었고, 병원의 백신 접종이며, 점심 장사에 바쁜 음식점들까지, 큰 불편과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앵커멘트를 평소보다 조금 길게 쓰더라도 흔치 않은 일이었던 만큼 자세하게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앵커멘트도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쓸 수 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KT 인터넷망을 쓰는 전주의 한 병원입니다.인터넷이 끊기면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코로나19와 무료 독감 백신의 접종 예약자 명단 확인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 정보 조회도 할 수 없어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졌습니다.병원 측은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를 쓰는직원들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연결해 급한 불을 껐습니다. [병원 원무팀장:코로나 예방 접종, 노인 무료 독감 대상자분들을 저희가 조회를 해야 하는데, 인터넷이 마비가 되면서 조회를 할 수 없어서 업무하는 데 혼선이 많았습니다.]점심시간 직전 통신망 장애로 음식점의 불편도 컸습니다.신용카드 결제가 안 돼 현금으로 음식 값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이른바 '배달앱' 의존 비중이 큰 곳은 타격이 더 컸습니다.[음식점 주인: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오전) 11시 30분부터 바짝 들어오거든요 주문이. (앱이) 안 뜨니까 주문이 안 들어오잖아요. 배달 안 되는 거냐고 전화 오시는 분도...]KT 통신망의 장애가 발생한 건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입니다.인터넷과 유선 전화는 물론 휴대전화도 1시간가량 먹통이었습니다.[000/KT 이용 시민:제 것만 (인터넷 연결이) 안돼서 제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 애들 거 보고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럽고 좀 불편했어요.]일부 대학은 중간고사를 연기했고 수많은 학교들이 원격수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의 피해도 큰 만큼, 대학 중간고사 연기 등과 함께 다양한 피해 사례를 적는 게 좋습니다. 또 KT망을 쓰는 투자자들의 증권사 거래 시스템 접속이 지연됐다는 피해 사례를 언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KT 이용 시민: (KT에서) 사과가 없어서 좀 화가 났어요. 안내도 없었고 갑자기 (인터넷이) 아예 끊겨가지고...]KT는 이번 장애의 원인을 특정 사이트에 동시 접속으로 과부하를 일으키는 디도스 공격이라고 했다가 이후 라우팅 오류, 즉 네트워크 경로를 잘못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알려진 사고 원인은 이 1문장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문장에서도 디도스와 라우팅 오류를 설명해주는 게 좋습니다. 디도스와 라우팅의 뜻을 설명함으로써 시청자가 사고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KT의 어설픈 망 관리 때문에 전국의 생활권이 한 시간가량 혼선을 빚은 하루였습니다. JTV NEWS 000입니다. (이런 기사의 경우, 다양한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도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다만 방송이라 길게 쓸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피해 사례를 짧께 짧께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 사고의 원인을 언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시 첫날엔 사고 원인을 간략하게 언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이후 구체적인 원인이 나오면 후속보도를 이어가도 됩니다. 이 경우 사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를 보도하고, 향후 피해 시민들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추가 보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사 첨삭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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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첨삭 13)아래 자료를 참고해 리포트를 제작하세요.(참고자료) 최근 전북에서 산업재해 사망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안전보건공단이 불시에 현장을 점검했습니다.최근 3년간 전북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99명.이 중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38명은 추락사고.안전보건공단이 불시에 현장을 점검했다.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 난간대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당일 전주의 한 상가건물 건축현장에서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가 적발됐다.안전보건공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있다.---------------------------------(데스킹 전) R: 건설현장 사망사고 늘어...대책 시급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많다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따라서 리포트 제목을 이왕이면 새롭게 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전북지역 산업재해 사망자는 매년 줄고 있지만유독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건설현장에서의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불시 점검에나섰습니다. 000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9명.(안전보건공단이 불시 점검에 나선 사례입니다.따라서 방송기사는 현장을 일정 부분 보여주는 기사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이 중에 절반이 넘는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나왔습니다. (CG in)문제는 도내 산재 사망자는 매년 줄고 있는 반면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CG out)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원인별로 놓고 보니추락사고가 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CG를 통해 자세한 수치를 보여줘야 하는데,정작 추락사고가 38명이다라는 부분은 CG에서 빠졌습니다.CG와 관련된 문장을 2개로 늘려CG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처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줄지 않자,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와 공사현장을 불시 점검했습니다. 근로감독관들은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난간대는 설치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현장음>[근로감독관: 난간이 없어 위험하니까 안전 난간 바로 좀 설치해주세요.공사현장 관계자: 네, 알겠습니다.](난간대를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현장음이 이어지는데이런 내용을 기사 첫부분에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이화성/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근로자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보는 겁니다. 안전 시설물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작업 발판 그리고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입니다.] 안전보건공단은 노동자 스스로가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송효근/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장:건설 추락사고는 현장 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전에 추락 방지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근로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 그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막을 수..] 안전보건공단은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불시 점검에 나섭니다. JTV NEWS 000입니다. ----------------------------------(데스킹 후) R : 작업발판 · 난간 · 추락 방호망, 점검 시급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현장에서는여전히 작업발판이나 난간, 그리고 추락 방호망이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전주시내의 한 상가건물 공사현장입니다. 계단 위로 오를 때 주위에 난간이 없어서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장음>[근로감독관: 난간이 없어 위험하니까 안전 난간 바로 좀 설치해주세요.공사현장 관계자: 네, 알겠습니다.](이렇게 현장을 보여주고, 이후 현장음을 들려줌으로써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도 점검 대상입니다. [이화성/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근로자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보는 겁니다. 안전 시설물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작업 발판, 그리고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입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9명. 이 중에 절반이 넘는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나왔습니다. (CG)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원인은 깔림이 5명,물체에 맞거나 부딪힘이 2명이지만추락이 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CG) [송효근/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장:건설 추락사고는 현장 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전에 추락 방지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근로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 그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보건공단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점검에 나서고 있지만아직도 안전수칙 위반으로 적발되는 건설현장이 적지 않습니다. JTV NEWS 000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평이한 단계의 기사입니다.그러나 이런 기사를 쓸 때도가급적 리포트 제목을 새롭게 선정하고또 현장의 그림과 씽크를 많이 보여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사 첨삭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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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참고내용을 근거로 리포트를 작성하시오. (참고 내용) 전주권 광역폐기물 매립시설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이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기물 매립장 주민지원체 협의회가 주민지원기금을 운영비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전 매립장 협의체 위원장 A 씨가 지난해 주민지원기금 4억 원 가운데 38%인 1억 5천여만 원을 운영비로 사용했는데 이는 5% 이상을 운영경비로 쓸 수 없다는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A 씨가 주민들에게 5% 이상을 써도 된다는 내용으로 동의서를 강요해 이를 근거로 최대 38%까지 운영비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를 보면, 운영비 전환사용 동의서에는 마을발전기금을 운영비로 전환하고 위원장의 직책보조비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제때 동의하지 않아 내용통보서를 받은 일부 주민들 주장에 따르면 “동의가 늦을 경우 협의체 구성원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마을주민은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마지못해 통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주민들에게 동의서 작성을 강요한 적이 없고 담당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 기금도 투명하게 집행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전주시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민협의체 정상화가 시급하다면서 전 매립장 협의체 위원장 A 씨를 고발했다. 또 A 씨를 위원 후보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데스킹 이전> 제목: “주민동의서 강요는 위법” vs “단순 실수, 문제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장 주민협의체가 규정보다 더 많은 주민지원기금을 운영비로 썼다며 얼마 전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협의체 측은 사전에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주민들에게 동의를 강요한 압박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 협의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00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뉴스의 큰 틀은 1) 국민권익위 “주민지원기금 가운데 규정보다 많은 운영비를 썼다” 2) 협의체 측 “사전에 주민 동의서를 구해 문제가 없다” 3) 시민단체 “알고 보니 주민동의서 얻는 과정에 강요가 있었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앵커멘트에 위 3개 문장을 압축한 것은 좋습니다. [리포트] 전주권 광역폐기물 매립시설 정상화추진위원회 등이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기물 매립장 주민지원체 협의회가 주민지원기금을 운영비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문의 경우, 첫 문장에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내용을 써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제한적인 방송 리포트의 경우 위 내용을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뉴스의 핵심인 “동의서에 강요가 있었나?”를 보여주기 위해 기자회견 때 공개된 내용통보서를 바로 쓰는 게 좋습니다. 즉 내용통보서를 보여주되,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CG로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데스킹된 기사 참조) 주민협의체가 마을주민에 보낸 내용통보서입니다. 지원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협의체 구성원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보상권이 소멸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시민단체들 이 통보서에 포함된 '지원기금 전환 사용 동의서‘가 사실상 강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지원금의 5% 이상을 운영비로 쓸 수 없도록 한 규정이 있는데도 더 많이 사용하기 위해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민협의체가 지난해 주민지원금의 38%인 1억 5천만 원을 운영비로 썼다는 내용이 빠져 아쉽습니다. 이런 내용도 기사 흐름상 중요하기 때문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차기 협의체 구성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승우/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위원장의 협박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주민들이 동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그러나 해당 위원장은 주민동의서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주민지원금에서 운영비를 쓸 수 있도록 동의하는 서류는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받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직원이 잘못 넣었다는 겁니다. [안병장/전 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 "의미가 없는 서류를 넣어버린 거예요. 지금 지원금 약정서, (기초수급자) 초본, 통장만 있으면 돼요. 그런데 우리 사무장이 이걸 넣어버린 거예요."] (반론권을 넣은 건 좋습니다. 서로 주장이 대립하는 경우 반드시 반론권을 넣어야 합니다. 이는 기사가 긴 리포트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기사가 짧은 단신기사에도 적용됩니다. 단신기사라도 꼭 반론권을 보장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의회는 조만간 간담회를 열고 전주시의 지원기금 직접 지급과 쓰레기 성상검사 조정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데스킹 이후> "동의서 강요" vs "단순 실수”...경찰에 고발 전주권 쓰레기 매립장 주민협의체의 운영비 사용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권익위원회가 규정보다 운영비를 더 많이 쓰는 건 위법이라고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협의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로 쓰는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강요해 동의서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고 시민단체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 지난해 3월 전주권 쓰레기 매립장 주민협의체가 매립장 주변 마을에 보낸 통보문입니다. 주민지원금에서 운영비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동의서와주민지원금 약정서, 기초수급자 초본 등을 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들 서류를 내지 않으면 협의체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간주해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받을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또 협의체 위원과 감시요원 등으로도 활동할 수 없다고 알렸습니다. (통보문의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적고 이를 CG로 처리했습니다. 이번 뉴스의 핵심이 바로 이 동의서에 강요가 있었느냐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자세히 보여준 뒤, 기자회견에 참여한 주민 인터뷰를 아래에 넣어 기사의 구체성을 더했습니다.) [김태규/전주시 삼천동 월선마을 주민: "끝까지 4명이 안 찍었어요, 그랬더니 그 내용증명이 온 겁니다. 계속 안 찍어주면 불이익을 줄까 싶어서 할 수 없이 다시 찍어줬어요."] 시민단체들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지원금의 5% 이상을 운영비로 쓸 수 없도록 규정돼 있는데도더 많이 사용하기 위해 동의서를 강요했다는 겁니다.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주민지원금의 38%인 1억 5천만 원을 운영비로 썼습니다. [한승우/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위원장의 협박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주민들이 동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당시 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주민지원금에서 운영비를 쓸 수 있도록 동의하는 서류는 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받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직원이 잘못 넣었다는 겁니다. [안병장/전 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 "의미가 없는 서류를 넣어버린 거예요. 지금 지원금 약정서, (기초수급자) 초본, 통장만 있으면 돼요. 그런데 우리 사무장이 이걸 넣어버린 거예요."] 시민단체들이 전 위원장을 다시 경찰에 고발하면서 동의서 강요 여부는 경찰 수사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결국 동의서 강요 여부가 경찰 수사에서 가려질 거로 예상하면서 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의회가 조만간 전주시의 지원기금 직접 지급과 쓰레기 성상검사 조정에 대해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쟁점이 되는 문구가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경우 방송기사는 이런 문구나 보고서를 CG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면 좋습니다. 이는 방송기사만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인터뷰를 넣으면 기사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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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보도자료를 근거로, 리포트를 작성하세요 -----------------------------------------<김제시 보도자료, 문의전화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제목: 묘지위의 고단한 삶, 40년 주민 숙원에 지적재조사 떴다! 김제시가 70년대 화전민을 강제 이주시킨 개미마을에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개미마을은 70년대 금산면 금동마을에 살던 화전민들을 성덕면 대목리 김제군 공동묘지 위에 정착하게 하였던 삶에 애환이 남달랐던 곳이다.이는 시에서 그간 분묘로 막혀있던 문제를 해결하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경계를 등록하게 되면 재산권 행사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미마을 15가구 90여필이 해당된다.지적재조사사업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개미마을은 사업지구외의 지역으로 시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김제시는 이를 위해 9월 9일 성덕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재조사사업으로 지적이 등록되면 토지 불하를 받을 수 있는 물꼬가트이고 이후 개발이나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7년의 고단한 삶에 비하면 작은 위안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데스킹 전) <묘지 위 고단한 삶...40년 주민 숙원 풀린다> (묘지 위 고단한 삶이라는 제목에서, 주민들이 묘지 위에 살아왔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자치단체 보도자료를 참고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제목을 그대로 뽑으면 좋지 않습니다. 또 40년 주민 숙원 풀린다는 제목은 이번 사태가 해결된 것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아래 데스킹 된 제목을 참고하세요.) 수십 년 동안 삶의 터전을 꾸려 온 마을에서 한순간 쫓겨난 주민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보상도 없이 공동묘지로 쫓겨난 주민들은 40년 넘게 고단한 삶을 이어왔습니다.이주민들에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시 성덕면 개미마을. 이곳에는 15가구, 주민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저마다 가슴 한 곳에 커다란 상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이들이 마을에 정착한 때는 지난 1976년. 이전까지 금산면 산간에 있던 금동마을이 이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삶은 당시 화전 정리 계획이 시행되면서 한순간 뒤바뀌었습니다. 화전민으로 몰려 강제로 마을을 떠나야 했던 겁니다. (당시 정부의 화전 정리 계획으로 마을에서 쫓겨났나는 건데, 의미를 조금 자세히 적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에 데스킹 과정에서 “1970년대 정부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전민을 산 아래 지역으로 강제로 이전시켰습니다,“ 라고 부언했습니다. 데스킹 기사 참고) 결국 주민들이 버티다가 쫓겨난 곳이 현재의 마을 부지인데, 당시 이곳은 묘지 340기가 들어선 공동묘지였습니다. [이연희/개미마을 주민: 어떻게 여기 와서 살아야 할지... 묘가 겁나게 있는데 그 사이에 함석(철판) 떼기 해놓고 거기서 밥해 먹고...] 강제 이주로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한 가구당 40만 원이 주어진 게 전부였습니다. 이때부터 주민들의 고단한 삶이 시작됐습니다. 묘지를 피해 개간을 해야 했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어렵사리 지어 올렸습니다. 현재는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흘러 낡을 대로 낡아버렸습니다. 묘지 이장은 2018년 겨우 끝이 났습니다. [김창수/개미마을 주민: 묘지를 전부 다 이장하고 여기를 개간해서 대토 지원을 해주겠다 이렇게 약속했거든요. 그런데 약속이 전혀 안 지켜진 거죠.]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강제 이주에 대한 보상과 땅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제시는 강제 이주시킨 개미마을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합니다. 명확하지 않은 마을 부지를 측량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이번 지적 재조사가 40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고단한 삶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제시는 오는 9일 이번 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JTV NEWS 000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 기사를 보면, 주민 숙원이 해결될 거라는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김제시가 지번과 경계를 정하는 측량사업만 무료로 실시할 뿐 이후 무상 대여는 아직 결정된 게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데스킹 후) <묘지로 쫓겨난 주민...40년 만에 지적 재조사> (데스킹 전의 제목은 주민 숙원 풀린다 였는데, 이를 드라이하게 지적 재조사로 바꿨습니다. 이번 지적 재조사로 주민 숙원을 풀렸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산에 불을 지펴 농사를 짓는 이른바 화전민이라는 이유로 40년 전 묘지로 쫓겨난 주민들이 있습니다. (화전민의 의미를 앵커멘트에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시청자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문구입니다.) 김제시가 이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40년 만에 무료로 지적 재조사 작업에 나섰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시 성덕면의 개미마을입니다. 이곳에는 15가구, 주민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당초 산간마을에 살면서 화전민들로 불린 주민들은 지난 1976년 산 아래로 쫓겨났습니다. 1970년대 정부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전민을 산 아래 지역으로 강제로 이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산 아래로 쫓겨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주민들이 쫓겨난 김제 개미마을은 공동묘지 340기가 몰려 있는 말 그대로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이연희/개미마을 주민: 어떻게 여기 와서 살아야 할지... 묘가 겁나게 있는데 그 사이에 함석(철판) 떼기 해놓고 거기서 밥해 먹고...] 강제 이주 과정에서 가구당 40만 원을 받았을 뿐 제대로 된 보상도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18년 묘지 이장이 완료될 때까지 40년 넘게 묘지를 피해 개간을 하는 고단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김창수/개미마을 주민: 묘지를 전부 다 이장하고 여기를 개간해서 대토 지원을 해주겠다 이렇게 약속했거든요. 그런데 약속이 전혀 안 지켜진 거죠.] 현재 주민들이 사는 땅의 주인은 김제시입니다. 김제시가 이 땅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땅의 지번과 경계, 그리고 면적을 정하는 측량사업을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땅 주인인 김제시인데, 김제시가 무료로 측량사업에 나선다는 것을 알기 쉽게 기사화했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이번 지적 재조사가 40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고단한 삶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은 지적 재조사 이후 김제시가 시유지를 무상으로 돌려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제시는 형평성 차원에서 무상 대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오는 9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이 원하는 토지 무상 제공을 어느 선까지 들어줄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섭니다. JTV NEWS 000입니다.(JTV 전주방송) (이 기사의 핵심은 지적 재조사 이후 주민들이 시유지를 무상으로 받길 원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제시는 형평성 차원에서 무상 대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이런 사례가 많아서, 형평성을 고민해야 하는 김제시가 쉽게 무상 대여를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데스킹 이전의 기사는 이런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보도자료에 의존하면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담당 공무원과의 추가 취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즉, “주민들에게 땅이 무상 대여되나요?” 이 간단한 질문 1개만 해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보도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추가 취재를 하는 게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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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보도자료를 참고해, 30초 안팎의 <단신>을 작성하세요. (제목 포함)홍주원 시설 이전 반대 주민 행위 ‘불법’- 인권위‘장애인 시설 이전 반대행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판단 -- 익산시 주민들에 ‘불법 반대 중단촉구’, 계속되면 행정처분 대상 -- 익산시 “지역민 설득해 사회적 약자,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 유도”- 익산시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행위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행위라는 인권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주민들의 반대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17일 시는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장애인 시설 홍주원 이전을 반대하는 도치마을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인권위원회는 ‘장애인 개개인뿐 아니라 장애인 시설도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된다’며 ‘장애인 시설 이전 반대행위는 헌법의 평등정신에 위배되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행위’라고 해석했다. 인권위원회는 특히 지난 2016년“최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특수학교나 시설의 설립을 반대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데,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사회적 약자의 인격을 침해하고 우리 사회에서 함께 누려야 할 기본권의 동등한 향유를 거부하는 행위는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거부나 배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차별행위가 시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이를 적극 설명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반대집회 자체가 불법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에 인권위 의견 등을 첨부해 집회신고 불수리를 요청한 상태다. 그럼에도 반대가 계속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집회중단 요청, 반대중단 촉구, 권고 미 이행시 과태료 처분 등의 불가피한 행정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무사히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며“앞으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덕기동에 위치한 홍주원은 2016년 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종합판정을 받아 안전사고 예방과 정부의 장애인거주시설 탈시설 정책 기조를 고려해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전 예정이었던 도치마을 주민들은 마을 정중앙에 시설이 이전되면 재산가치 하락과 원룸 공실 우려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학생 기사) 익산시, 홍주원 반대 집회 중단 요청...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 만들 것”지난 17일, 익산시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근거로 도치마을 주민들에게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 행위 중단을 요청했습니다.도치마을 주민들은 마을 정중앙에 시설이 이전해 올 경우 재산 가치가 하락하고, 원룸에 공실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익산시는 반대 집회가 이어질 경우 집회 중단을 요청하고,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처분하는 행정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익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무사히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익산시, 홍주원 이전 반대 중단 요청>으로 제목을 바꿔야 합니다. 즉 이전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사소한 거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 제목은 길기 때문에 뺍니다. 도치마을 주민들의 입장은 맨 뒤로 빼는 게 좋습니다. 단신 기사는 두괄식을 선호하는데, 새로운 뉴스는 아래 1~2번이기 때문에 1. 익산시가 홍주원 이전 반대를 불법 규정 후 계속 추진한다. 2. 그 이유 설명 또는 추가 행정행위 언급 3. 주민들이 반대한 배경은? 주민들의 반대 배경을 설명하는 3번은 맨 뒤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데스킹 기사를 참고하세요. ----------------------------------(데스킹 기사) <익산시 “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는 불법”> 익산시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홍주원의 이전 반대를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홍주원 이전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익산시는 국가인권위원회 유권해석을 통해 홍주원 이전 반대를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면서, 반대 주민들에게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경찰에 집회신고를 승인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익산시 덕기동에 위치한 홍주원은 안전진단 결과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아 국가예산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재산가치 하락과 원룸 공실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기사 첨삭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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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가운데 1억 이하 아파트의 거래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전주 1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증>을 검색한 뒤, 관련 내용을 읽어 보시고 이와 관련해 실태와 대책을 2분 안팎의 리포트로 작성해보세요. 리포트 제목도 작성해보세요. <학생 기사> 전주 1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증... 외지인 불법 거래 상시 점검 예정(제목이 긴 편입니다.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1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증...불법거래 감시) (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아파트 선호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주 소재의 1억 이하 아파트 거래물량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1억 이하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이는 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졌습니다.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본문 기사)작년 말부터 지방 비규제지역의 공시가 1억 이하 아파트 거래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전주도 1억 이하 아파트 거래물량 급증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리포트의 경우 앞부분에 사례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즉, 전주의 한 아파트다~ 최근 1억 원이 안 되는 이 단지 내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다~ 이런 식으로 화면과 함께 사례를 소개하는 게 좋습니다.)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지방세법 개정안에서 공시가 1억 이하 주택의 중과세율 적용을 제외한다는 내용의 예외조항을 둔 것이 이번 사태의 시작점입니다.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시방세법 개정안이 공시가격 1억 이하 주택의 취득세를 중과하지 않고 주택 수에도 포함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주지역 소형 아파트값이 이례적으로 상승하자 전주시 아파트거래특별조사단은 외지인 부동산 불법 거래 여부에 대한 특별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대상으로 740명을 선정했고, 그 결과 총 78명을 적발했습니다.78명 중 편법증여가 51명,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이 26명, 소득세법 위반이 1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적발된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법증여는 매수자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제3자에게 자금을 차입하는 등 관련 거래내용을 설명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합니다.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에는 실제 이뤄진 금전거래가 없음에도 당사자 간 직거래를 한 뒤 매매 신고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전주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편법증여 의혹이 있는 51명에 대해서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습니다. (편법증여 의혹이 있는 51명의 명단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습니다.)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위반한 26명에게는 과태료 처분을 내린 상태입니다.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나머지 위반행위 역시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백미영/전주시 아파트거래특별조사단 단장소규모 아파트를 구입한 외지인들 대부분이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거나 전세를 내놓으면서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겼고)... 실제 구도심 소규모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6~9% 상승했습니다.]조사단은 아파트 시장에 외지인이 대거 유입한 것이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의 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아파트 시장에 많은 외지인이 유입한 게 아파트 가격 급증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외지인 불법 거래와 관련한 시장 상황을 항상 점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외지인의 불법 거래를 집중 점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 부동산 중개업자 인터뷰를 넣으면 좋습니다. 또 CG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최근 부동산 정책에서 뾰족한 해법이 없는 게 사실이지만, 대책을 조금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좋을 듯 합니다.) --------------------------------------<데스킹 기사> R “1억 이하 아파트 노린다"...외지인 집중 단속 지난해 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인 소형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다주택자라도 취득세 중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외지인들의 투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다보니 소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면서 전주가 아닌 다른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뒤흔드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 공시가격 1억 원이 채 되지 않는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12월 18일 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이 아파트 단지의 거래가 벌써 100건을 넘었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매물이) 없어요 하나도.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서...제가 그러면 물건 나오면 연락 한번 드릴게요." <CG IN>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아파트 값이 저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거래량 순위에서도 이 아파트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CG OUT>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1억 원 이하만 골라서 거래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고 세금 부담이 커지자투자 대상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조정대상지역이더라도 1억 원 이하일 경우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건축을 노리거나 갭투자를 하려는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그냥 뭐 묻지마 투자식으로 지금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소형 아파트, 노후된 아파트들이 가격이 좀 오른 상태에 있습니다." 전주시는 1억 이하 아파트를 대량으로 매수하는 외지인들을 상대로 불법 거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투기세력들이 교묘하게 관련 법규를 빠져나가 단속에 한계를 보일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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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금융중심지 공약 이행 거듭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을 이행할 것을 정부와 국민의힘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전라북도가 금융타운 건립 등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지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은 공약을 이행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약 이행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언제든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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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의원 징계 강화' 조례 개정 추진
군산시의회가 징계 의원에 대한 불이익과 처벌을 한층 강화하는 조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국민권익위의 권고에 따라 의원이 구금상태인 경우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고,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의원에 대해서는 석 달간 의정비를 절반으로 감액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성폭력과 탈세, 비위행위 등 4개 항목의 징계에 대해서는 최고 수위인 '제명'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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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금융중심지 비판 수용...민주당, 총선에 이용"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제3금융중심지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비판을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에 대해서는 날을 바짝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고 이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금융중심지를 꼭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의 적기는 국회 167석의 민주당 정권 때였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5년 동안 넋 놓고 있다가 총선이 다가오니 관심을 가진다고 비꼬았습니다. 특히 김성주 의원은 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내고 금융중심지 지역구까지 있으면서도 이제 와서 자신의 총선을 위해 이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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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난항...6차 계획서 제외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서 제외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심의했지만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방안은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전북 금융중심지에 대한 계획이나 입장도 없이 진행된 금융위원회 심의를 강력 규탄한다며 전북도민과 함께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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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제 개편 겉돌아...선거구 획정 표류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 논의가 겉돌면서 선거구 획정도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전원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꾸려 선거제 개편안을 압축한 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넘긴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야의 견해차로 소위 구성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법정 시한을 이미 한 달 이상 넘긴 선거구 획정 역시 언제 이뤄질지 불투명합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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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정지 징계 도의원, 의정비 못 받아
전라북도의회가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의원에게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의정비를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출석정지에도 의정비가 지급되면서 징계가 아니라 유급휴가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전북도의원의 한 달 의정비는 470만 원가량입니다. 전북도의회는 또한, 의원이 형사 사건으로 구금되더라도 월정수당은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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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주재' 전북특자도 지원위, 7월 첫 회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오는 7월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원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과 발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각 부처 장관과 전북도지사,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 받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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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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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유 땅, 면적 줄고 금액 늘어
외국인이 전북에 소유한 땅 면적은 줄고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 소유 전북 토지는 8천7백만 제곱미터로 한 해 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금액은 2천833억 원에서 2천842억 원으로 0.3%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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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뒷걸음질..전북 농가 가장 큰 타격
지난해 도내 농가의 소득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쌀값이 폭락하면서 도내 농가들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cg 트랜스) 통계청의 2022년 농가경제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가소득은 1년 전 보다 3.4% 줄었습니다. (cg 트랜스) 그 중에서도 도내 농가의 소득감소율은 9.6%로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컸습니다 전국 평균치에 견주면 3배 가까이 높은 숫치입니다. (cg 트랜스) 전국 조사치를 품목별로 보면 논벼의 농가소독이 13.5% 줄어 과수와 채소보다 타격이 컸는데 지난해 쌀값 폭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벼농사 비중이 높은데 이 때문에 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철오/농협전북본부 양곡자재단장 전년도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인해서 농협 자체 수매로 한 7백억 원 정도,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가 하락으로 인해서 그 부분에서도 한 6백억 원 정도의 농가소득 감소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cg 트랜스) 전국의 농가소득이 감소한 것은 농업소득이 26.8%나 줄었든 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료와 농약 같은 경영비는 오른 반면 농축산물 수입은 줄어들어 농업소득이 쪼그라든 겁니다. [정충식/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정부에서 물가를 잡는다는 이유로 농산물 가격을 계속 낮추는 그런 농정을 펼쳤어요. 그러다 보니까 생산비는 오르는데 농산물 가격은 낮아지니까 그 갭(차이)이 굉장히 컸던 거죠] 쌀값 회복 등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는 정책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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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넉 달 연속 하락...25개월만에 최저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하락하면서 2%대에 진입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경유가 25.6%, 휘발유가 17.2% 내리면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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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출하 감소...재고 역대 최고
도내 광공업이 계속 위축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출하지수도 7% 줄어 여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재고지수는 140.8로 전북지역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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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동차 수출센터 사실상 '무산'
새만금에 중고차 수출 복합센터를 짓는 사업이 5년 만에 결국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자 군산시가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는 새로운 사업자를 찾겠다고 밝혔지만 연내 착공이 쉽지 않은 데다 국가 예산도 반납해야 할 처집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가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예정지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위기에 처한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산업부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트랜스] 민간 자본 1천1백억 원 등 모두 1천599억 원을 들여 중고차 매매와 정비 단지, 수출 비즈니스센터 등을 구축해 군산을 중고차 수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었습니다. [하원호 기자 : 계획대로라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올해 상반기 공사를 끝내고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첫삽도 뜨지 못한 채 이렇게 잡풀만 무성한 빈터로 남아 있습니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조만간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입니다. [이은호/군산시 항만해양과장 : 민간 재원 조달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더 이상 현 사업자가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판단을 해서...] 문제는 국가예산입니다. 올해 안에 착공하지 못하면 애써 확보한 국가예산 275억 원을 반납해야 하는데, 새 사업자를 찾더라도 연내 착공은 쉽지 않습니다. [설경민/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 : 시간적으로 지금 대체사업자를 자체적으로 공고하고 다시 협약하는 데만 최소 1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지금 기재부하고 사업 연장을 올해까지 해놨기 때문에 기재부에서 더 이상 연장이 아마 불가능할 거라고 보이고요.] 기존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할 경우 기나긴 법정 공방도 벌여야 합니다. 군산시는 정부에 대체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지만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사업 여건이 나빠졌다고는 하지만 군산시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금 조달 능력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고, 손절 시점도 너무 늦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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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제조업 비슷, 비제조업 하락
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지수는 79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비제조업 업황 지수는 71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전 달과 비교해 같거나 낮아진 건 석 달 만입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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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심리지수 91.5...11개월 만에 최고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계속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전북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91.5로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현재와 향후 경기 전망, 생활형편 전망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라, 물가 상승률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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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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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주름 개선에 효과
여왕벌의 먹이로 잘 알려진 로열젤리가 피부 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 산업과 양봉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알을 낳으면 벌은 애벌레에게 젖을 주는데 이 유즙이 로열젤리입니다. 로열젤리를 동결건조한 다음 화장품에 넣어 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했습니다. 로열젤리가 0.5%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고 12주간 지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주름의 깊이와 피부의 거친 정도가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최대 21%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로열젤리 함유량이 1%일 때 보다 0.5% 일 때 효과가 더 컸습니다. 노화와 자외선 등으로 생긴 주름을 로열젤리가 일정 정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INT [신은영/세명대학교 연구원 로열젤리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콜라겐 감소를 억제하고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원료적 특성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화장품 원료로 가치가 충분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한 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특허를 낸 데 이어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최홍민/농촌진흥청 연구사 로열젤리를 이용한 피부 주름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꿀벌 소멸과 채밀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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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2.1 규모 지진... 신고 40여 건 접수
오늘 낮 12시 42분쯤 완주군의 남쪽 15km 지역인 구이면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40여 건 접수됐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전북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3월 군산 어청도 해상 이후 두 번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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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자도법 통과... 갈 길 바빠진 전북
지난달 우여곡절 끝에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130여 개 조항 가운데 80여 개만 반영됐는데요, 다음 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첫 번째 회의를 앞두고 전라북도의 갈 길이 더 바빠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25일 강원도 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발의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시간에 쫓기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오는 11일 특별자치도로 출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지난달 25일) :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하나 된 마음, 뜨거운 열망이 국회에 모여져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전체 137개 조항 가운데 61%인 84개만 반영됐습니다. (CG IN) 조직 구성과 인사와 관련된 자치조직권, 국제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 특구, 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등 53개 조항이 빠졌습니다. (CG OUT) 이 가운데 국제 학교 관련 특례 등 30개 조항은 전북특자도법안에도 들어가 있어 전라북도도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정원익 기자 : 이러다 보니 다음 달 전주에서 열리는 국무총리 소속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회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총리와 함께 정부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첫 번째 회의인 만큼 초반 분위기를 살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는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특자도법 개정안을 232개 조항으로 다듬어 놓은 상태입니다. [민선식/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232개 중) 전북만에 특화된 특례들이 50%가 넘기 때문에, 강원도에는 없는 거고 아예. 그러기 때문에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논리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강원도보다 여섯 달 늦게 출범하는 전북 특별자치도. 이번 회의는 강원도보다 더 많은 특례를 얻어내려는 전라북도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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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 공모'에 남원.고창.부안 선정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촌협약 공모에 남원과 고창, 부안 등 세 개 시. 군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시. 군에는 5년 동안 42개 사업에 모두 1천3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0년에 시작된 농촌협약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주거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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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이전.... 이주 단지에 '발목'
전주교도소가 들어서는 작지 마을 주민들이 옮겨갈 이주 단지 조성 사업이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백억 원에 이르는 토지 보상비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교도소 인근 지역입니다. 전주교도소가 들어서는 작지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 단지가 이곳에 조성됩니다. 20 가구 규모입니다. (S/U)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이곳을 이주 단지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확보를 위한 보상 등 후속 절차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토지 보상비! 사업을 준비했던 2019년 당시 48억 원이었던 사업비가 104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공시지가와 자잿값이 뛰면서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용지 보상이 언제 시작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작지 마을 주민들은 교도소 신축 부지의 토지 보상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토지 보상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현재 보상률은 62% 밖에 되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법무부도 전주교도소 신축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을 중단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이주 대책이나 이런 것 관련해서 민원도 있고 하다 보니까 법무부 입장에서는 설계를 좀 진행하기가 어려움이 있어서 일지 정지를 해뒀어요.] 당초 2021년까지 끝내기로 했던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은 토지 보상과 예산 문제로 2025년으로 늦춰졌습니다. 여기에 이주 단지 조성 사업에 발목이 잡히면서, 더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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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환자 폭행... 휠체어 발로 차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하반신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휠체어를 발로 차 환자가 휠체어에서 떨어졌는데요 경찰은 해당 직원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요양병원.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정모 씨는 지난달, 병실을 바꾸는 문제를 놓고 병원 보안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정 씨 아들 : (저희가 CCTV를 봤을 때는) 이렇게 엘리베이터 나와가지고 아버지께 이렇게 얼굴을 가격하는 자세나, 아니면 발로 들어가지고 얼굴에다 이렇게 갖다 대시더라고요.] 정 씨는 보안 직원이 두 차례 자신의 휠체어를 발로 차 휠체어에서 떨어졌다며 어깨와 팔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병원 측이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들이 항의 전화를 할 때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정 씨: (사과가) 나중에도 없었는데, 이제 아들이 알고 나서 그 뒤에 이제 사과를...] 병원 측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직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병원 측은 다음 날 바로 사과를 했으며 폭행으로 다친 부위에 대해서 검사를 받도록 제안했다고 해명합니다. [병원 관계자 : 기본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엑스레이랑 이런 부분들이라서 그렇게 일단은 진행을 하고...] 전주덕진경찰서는 해당 직원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도 이 병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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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추진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가구에 생활 폐기물 수거와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익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저장 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청소와 지원은 자원봉사나 성금 등으로 진행됐지만 조례가 제정되면 시 예산을 통해 폐기물 수거와 정신 건강 전문기관 상담 등이 이뤄지게 됩니다. 저장 강박은 물건을 버리지 못해 쓰레기를 가져와 집 안에 쌓아두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익산에서는 지난 3년간 30가구에 청소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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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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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축제 ...13년 만에 산악 문화 축제로 부활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에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데요. 이곳에서 대둔산 축제가 13년 만에 산악문화축제로 부활해 다시 열렸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대둔산이 품은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등산 장비로 무장한 예비 산악인들이 외줄 타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로프에 의지한 채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넙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에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어른들은 추억 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달고나 모양이 깨지지 않을까 설탕을 떼어내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한편에서는 딱지치기와 줄넘기, 공놀이를 하며 잠시 동심에 빠졌습니다, [김은지 대전시 월평동 : 어른들이랑 아이들이 다 같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서 눈 호강도 많이 되고 힐링이 되었던 것 같아요.] 2010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대둔산 축제가 산악문화축제로 13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산행과 추억 놀이,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히말라야 산을 정복한 엄홍길, 한왕용 대장도 참여해 도내 첫 산악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엄홍길 산악인 : 히말라야서 받은 성스러운 기운을 싸악 전해드리고 더불어 대둔산의 기운도 함께 받으시길 바랍니다.] 대둔산 축제는 1996년에 시작된 뒤로 14회를 끝으로 2010년에 중단됐습니다. 1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대둔산 축제가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둔산을 산악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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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치유 관광지 10곳 선정
전라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익산 달빛소리 수목원과 완주 대승 한지마을, 고창 웰파크시티 등 10곳을 치유 관광지로 선정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치유 관광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상품을 개발해 국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해마다 10곳씩 모두 30곳을 치유 관광지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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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결승골 전북 현대...울산에 2대0 완승
전북 현대가 어제(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조규성이 석달 만에 넣은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 현대는 조규성 선수가 후반 38분에 헤딩으로 선취골을 넣으면 승기를 잡은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 문선민 선수의 쐐기골로 울산을 격파했습니다. 10위까지 떨어졌던 전북현대는 최근 6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거두면서 현재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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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주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현대 더비'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올 시즌 두 번째 현대 더비를 치릅니다. 두 팀의 리그 통산 전적은 40승 29무 40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7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홈에서 치러지는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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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시상식 열려
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시상식이 오늘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전에서는 한국화부터 민화까지 모두 10개 부문에 1천3백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부문별로는 한국화에 조모금 작가, 서양화에 김현우 작가, 조소에 장주원 작가 등 7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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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체육 유망주들..."더 큰 무대 향해"
체육 청소년들의 축제인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어제(그제) 막을 내렸습니다. 전북선수단은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70개에 달하는 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강훈 기자가 눈부신 성적을 올린 전북 체육의 유망주들을 만나봤습니다. 페달을 밟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눈빛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무더운 날씨에도 페달은 멈추지 않습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쓴 박혜린 선수. 200미터 경기에서 세운 12초대의 기록은 고등부 선수와도 견줄 만합니다. [박혜린 / 전북체중 3학년(3관왕) : 3관왕을 할 줄 몰랐는데 코치님 말씀 잘 듣고 훈련 열심히 해서 3관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체조 영상을 보고 선수의 꿈을 키워온 서한울 선수는 15살인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과 성실함이 장점입니다. 손바닥이 성한 곳이 없을 만큼 끝없이 넘어지고 구르며 흘린 땀과 눈물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로 돌아왔습니다. [서한울 / 전북체중 3학년(2관왕) : 부상도 있고 힘든 점도 있었는데, 오히려 시합할 때 긴장하면 더 안 돼서 편하게 해서 잘 된 것 같아요.] 대회를 마친 꿈나무들은 이제 소년체전의 영광은 가슴에 묻고 벌써 더 큰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황서현 / 전북체중 2학년(2관왕) : 이번 소년체전보다 기술을 더 연마해서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모두 68개의 메달을 획득한 전북 선수들.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선수들이 전북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드높이는 날이 오길 응원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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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은 되고, 농민군 안되고...서훈도 '차별'
동학농민군은 일제의 국권 침탈이 본격화하던 1894년, 2차 봉기를 일으켜 일제에 맞서 싸웁니다. 하지만 전봉준 장군 같은 최고 지도자들조차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 쟁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원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1894년 7월,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자 동학농민군은 2차 봉기를 일으켜 본격적인 항일 무장투쟁에 나섭니다. CG IN 전봉준 장군의 법정 심문 기록인 공초에는 일본군이 경복궁을 습격한 사건을 계기로 의병을 규합해 일제와 싸웠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담겨 있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이 때문에 항일 무장투쟁에 나선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CG IN 하지만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1977년부터 5차례에 걸친 심사에서 전봉준과 손화중 같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들조차 독립유공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CG OUT CG IN 독립유공자법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부터 일제의 국권 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CG IN [트랜스] 문제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언제 시작됐느냐는 건데, 국가보훈처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을미의병부터라는 1962년도의 심사 기준을 아직까지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윤영/동학혁명기념관장 : (1894년에 일제가) 조선 왕궁을 점령을 해 버려요. 고종을 포로로 잡고, 협박을 해서 조선 군대의 무장을 해제시켜버리고... 이게 얼마나 큰 국권 침탈입니까. 그런데 (보훈처가) 이걸 제외하고...] [트랜스] 이 때문에 1895년, 을미의병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고, 이보다 1년 앞선 1894년 동학농민군의 항일무장투쟁은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성주/국회의원 : 1895년은 인정하고, 1894년은 인정하지 않는 거, 이 모순을 이제 역사학계의 정설이 어디냐, 주류냐를 따지지 말고, 이제 보훈부가 책임 있게 나서서...] [박민식/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 이 상태로는 뭔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상당한 모순이 있다,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2차 봉기 참여자는 3천여 명, 이들을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에 포함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동학혁명기념관도 최근 전봉준과 김개남, 손화중 등 세 명에 대한 서훈을 요청해 오는 9월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낡은 봉건 질서를 타파하고, 일제의 침략에 맞서 일어선 갑오년 농민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독립유공자 서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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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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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까지 물놀이장 등 91곳 수질 점검
전라북도가 오는 8월까지 물놀이장, 바닥 분수 등 91곳을 대상으로 수질과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이 시설들은 15일에 한 차례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물을 교체해야 합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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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버스 정류장 33곳 냉난방 의자 설치
정읍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 33곳에 냉난방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정읍시는 이달까지 정류장 20곳에 냉난방 의자를 더 설치한 뒤 시민들의 수요 조사를 거쳐 정류장 100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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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문 수학여행단 유치 강화
전라북도가 도내를 찾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한층 강화합니다. 전라북도는 수학여행단이 방문하면 안내원이 모든 일정을 동행해 학생 인솔과 프로그램 운영을 돕기로 했습니다. 또, 열차와 항공을 이용하는 학교에게는 버스 임차료로 최대 20만 원, 학생들에게는 1인 당 5천 원의 체험비도 지원합니다. 전라북도는 올들어 현재까지 51개 학교, 6천2백여 명이 수학여행을 신청했다며,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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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위장 기능 개선 효과 '탁월'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의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디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은 물론 오디 농가의 소득 증대도 기대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동결건조한 오디 분말을 건강한 쥐에 투여했습니다. 그랬더니 위장운동의 활발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위장관 이송률이 아무 것도 투여하지 않았을 때 보다 64% 높아졌습니다. (cg 트랜스) 현재까지 개발된 위장 운동 촉진제 가운데 가장 약효가 높은 시사프라이드 보다 효과가 더 뛰어났습니다. (cg 트랜스) 장폐색을 앓는 쥐에도 같은 실험을 했는데 오디의 소화 효과는 탁월했습니다. 오디는 부작용도 없습니다. INT [이현태/동의대학교 바이오의약공학부 교수 기존 위장관 운동 촉진제들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사용이 중지되거나 제한된 데 비해서 오디는 이미 식품으로 등록된 만큼 그 안전성 측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에...] 체중이 60킬로그램인 성인이 오디 분말 3그램을 한 번 정도 먹으면 의미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 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는데 오디가 소화에 탁월한 기능이 있다는 게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김현복/농촌진흥청 연구관 일반인들한테도 물론 좋지만 소화나 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또는 개복수술을 해서 장 운동 기능이 확 떨어진 환자분들한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디 농사를 짓는 농가 수는 채산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는데 오디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개발이 추진되면 오디 농사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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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세사기 피해 접수창구 운영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것에 맞춰 전라북도가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합니다. 전라북도는 도청 8층 주택건축과에 피해 접수창구를 설치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으며 무료 법률 상담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세 사기로 갈 곳이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 공공임대 주택 등 15채의 임시 거처를 확보해 피해자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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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약 프로젝트, 6개 단체 선정
전라북도가 실시한 청년 도약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서 모두 6개 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장수러닝크루', '모던국악 프로젝트 차오름' '에브리 잉글리시' 등 6개 단체를 선정해 한 곳에 최대 6천 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 도약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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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단속
전주시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전주시는 민간 감시원을 투입해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시간대에 이뤄지는 소각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예정입니다. 적발된 농가는 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공익 직불금 감액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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