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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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사할 때 설치, 끝나면 빼버려
속도계도 없이 운행되고 있는 무진장여객 농촌버스의 문제점을 어제부터집중 보도하고 있는데요그렇다면 무진장여객은 이런 버스를 가지고자동차 검사를 어떻게 통과했을까요?취재 결과, 속도계 케이블을 설치해서검사를 통과하고 나면 다시 케이블을 빼는 방식으로 아찔한 운행을 이어온 것으로드러났습니다.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계기판에는 경고등이 7개나 들어오고속도계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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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도계 없고 경고등 7개 ... 아찔한 농어촌버스
무진장여객은 무주와 진안, 장수 주민들의발이 되고 있는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고있는데요.일부 버스가 경고등이 7개나 켜진 채로운행되고 있는 사실이 JTV 취재 결과확인됐습니다.또, 믿기지 않지만 속도계도 없는 상태로 운행되는 버스도 있습니다.무진장여객은 여러 차례 손을 봤지만완전히 고치지는 못했다고 해명하고있습니다.최유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진안 읍내를 ..
지역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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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고창터미널'의 도전
농어촌의 버스 터미널은마을과 도시를 잇는 이동 거점이자병원과 약국 같은생활 필수 시설이 모여 있는생활의 거점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인구 감소로 승객이 줄면서문을 닫는 터미널이 늘고 있고,생활 필수 시설마저 사라지고 있는 게현실입니다.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연속 기획,오늘은 터미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고창군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닷새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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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보다 사람'...소멸 위기에 도전장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두 지역의 사례를 소개합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구름도 쉬어간다는 진안군 백운면은진안에서도 오지로 꼽힙니다.한창 바쁜 농사철,마을 노인들이 짬을 내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내가 원하는 위치로 옮기기도 하고, 크기 변경도 하고,..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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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관할권 갈등조정협의회 불참 선언
새만금 관할권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전라북도 갈등조정협의회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김제시의 불참으로 반쪽 짜리에 그칠 전망입니다. 김제시는 국가사업인 새만금 관할권은 갈등조정협의회 차원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 행정안전부 중앙 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새만금 관할권 관련 시군간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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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란봉투법 거부는 권한 남용"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은 헌법에 명시된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는 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쟁의행위로 발생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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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묵은 현안... 돌파구 못 찾나
전주교도소와 전주대대 이전, 옛 법원 부지 개발 사업 등은 오랫동안 터덕거리고 있는 전주시의 현안 사업인데요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성동으로 이전해 3년 넘게 비어 있는 옛 전주지방법원 부지입니다. 200억 원이 투입되는 로우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법무부와 전주시가 법원과 검찰청 건물의 철거 비용을 논의했지만 내년 예산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철거) 비용을 기재부에 요구를 하고 있는 중이고 기재부에서 법무부와 계속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도 터덕거리긴 마찬가집니다. 3년 넘게 토지 보상에 매달렸지만 보상률은 75%에 그칩니다. 4만여㎡를 더 확보해야 돼 착공 시점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송천동 전주 대대 이전 사업 역시 안개 속입니다. 지난 5월, 전주시는 이전 예정지인 도도동 주민들에게 지원 사업을 논의할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행정 절차를 먼저 중단하라는 주민들의 반발에, 협의체는 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도도동 주민 : (행정절차 진행을) 멈추고 나서 합의를 이루어낸 다음에 전주대대 이전 사업 행정 절차를 해라, 그거거든요.] 전주역 뒤편 장재마을에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 사업도 제자리걸음입니다. 전주시가 이 사업으로 교통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장재마을에서 전주역을 관통하는 지하차도 개설을 지난해 7월 LH에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를 이유로 LH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현안 사업들이 예산 문제와 주민들과의 갈등에 발목이 잡히면서 계속 표류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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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와 '대광법' 결국 국회서 폐기 수순
전라북도가 추진한 공공의대와 대광법이 국회에서 결국 자동 폐기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남원 공공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위해 추진돼온 공공의대법은, 20대 국회에 이어, 이번 21대 국회에서도 끝내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주 등 인근 6개 시군을 광역교통망에 포함해 국비를 배정받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법 개정안도 법사위 상정이 무산돼 이번 국회에서는 더 이상 추진이 어렵게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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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북 9개 시·군 '비대면 초진' 허용
보건복지부가 전북의 9개 시. 군을 첫 진료부터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의료취약지에 추가했습니다. 9개 시군은 고창과 부안, 무주와 진안, 장수와 순창, 임실과 남원, 정읍입니다. 비대면 초진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9개 시. 군의 의료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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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집행 공원 부지 매입... '허리 휜다'
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2020년부터 매입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입비의 대부분을 지방채로 조달하고 있는데요, 내년부터 2년 동안 2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또 발행해야 돼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가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놓고 20년 넘게 방치해 온 사유지는 9.4㎢, 이 가운데, 기린공원과 다가공원 등 12개 공원 부지 2.4㎢는 녹지공간 확보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2020년부터 사들이고 있습니다. CG) 전주시는 전체 매입비 3천5백억 원 가운데 94%인 3천3백억 원을 지방채를 발행해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까지 1㎢를 사들이는데 지방채 1,23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1.4㎢를 매입하기 위해서 내년에는 500억 원, 2025년에는 1,580억 원의 지방채가 더 필요합니다. CG OUT) (S/U) 문제는 한꺼번에 많은 지방채를 발행하게 되면, 올해 3천5백억 원인 전주시의 누적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그대로 놔둘 수도 없습니다. 2025년까지 매입하지 못하면 도시공원 부지에서 해제해야 돼 난개발이 우려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안 사게 되면 흔히 저희가 아는 용인이나 이런 데처럼 우후죽순처럼 난개발이라든지 공원 인접 지역에 그런 부분들이 발생될 것 같아요.] 지방 교부세 감소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서 도시공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방채까지 발행해야 돼, 전주시 재정 운영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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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청 전 국토정보공사 상임감사 익산갑 출마
성기청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감사가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성기청 전 상임감사는 국민의 삶을 돌보고, 지역에서부터 혁신하는 정치가 시급하다며 푸른 도시 익산을 위한 황등호 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지낸 성 전 감사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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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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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면허증 발급한 프로파일러 '파면'
전북경찰청이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영리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프로파일러 A 경위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습니다. A 경위는 허가 없이 법 최면 관련 민간 학술 단체를 만들어 교육비를 받고, 무허가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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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 규제 확대 검토... 새만금 투자는?
중국 기업들이 올해 새만금에 이차전지 투자를 하고 있는 건 중국산에 대한 미국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의도가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 때문에 이같은 투자에 대한 규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새만금에 미칠 영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한 이차전지 기업은 모두 10개, 투자 금액은 7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중국 기업과 연관된 투자는 4개에 3조 9천억 원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CG IN) 올해 초 포문을 열었던, 중국의 GEM 사는 SK온,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중국 화유코발트는 LG화학과 함께 투자를 결정했고, 룽바이사는 한국 법인인 룽바이코리아, 중국 탄이신에너지는 에이원신소재라는 한국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CG OUT) 중국 기업이 앞다퉈 새만금에 투자한 것은 새만금의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한 목적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CG IN) 미국은 IRA, 즉,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제외 대상을 정했는데, 미국과 FTA를 맺은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이를 피할 수 있는 겁니다. (CG OUT) 하지만 최근 중국의 이같은 회피시도가 늘자 미국이 규제 대상을 중국 합작법인으로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여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 합작 기업들이 당초 계획했던 연내 착공을 미룬 것도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하지만 미국의 규제가 현실화한다고 해도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기업들이 다 준비를 하고 있었고, 특히, 저희 쪽에 합작으로 들어온 기업들은 다 대기업들하고 함께 합작을 한 기업들이어서 이게 최악의 경우에는 그냥 국내 자본으로까지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생각과 플랜을 갖고...] 착공 일정이 연기된 것도, 공장 설계 변경과 인허가 절차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미중 간의 경제전쟁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만큼, 조만간 미국이 내놓을 합작법인 규제 여부에 보다 면밀한 관찰과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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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숨진 낚싯배 전복... "예인줄에 걸려"
지난 10월,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4명이 숨졌었는데요 낚싯배가 부근을 지나던 예인선의 예인줄에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낚싯배 선장과 예인선의 항해사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0월, 4명이 목숨을 잃은 부안 낚싯배 전복 사고. 사고 직전, 예인선의 모습입니다. 예인선에 연결된 예인줄 뒤, 왼쪽에 빛을 내뿜는 낚싯배가 보입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예인선과 부선을 잇는 예인줄에 걸려 부선과 충돌하며 뒤집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당시 예인선이 약 200m 길이의 예인줄로 모래를 실은 부선을 끌고 있었고 낚싯배가 그 사이를 지나가다 예인줄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CG) 인터뷰: 해경 관계자 예인줄에 걸린 것은 사실이고, 예인줄에 걸려서 뒤에 부선이랑 부딪히면서 전복이 된 것 같아요. 어민들도 밤에는 예인줄이 잘 보이지 않아서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해왔습니다. [부안 어민(지난 10월): 예인선의 그 줄에 조명 같은 걸 설치해 가지고 표시를 해야 되는데 그런 게 없잖아요. 그 야밤에는 그냥 배가 쑥 지나갈 수가 있거든.] 이런 문제 때문에 정부는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는 예인줄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야광 성능이 계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런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해경은 낚싯배 선장과 예인선의 항해사가 주의 의무를 다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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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올 겨울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홍머리 오리에서 에이치 파이브 엔 원 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항원 검출지역 일대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44개 가금류 농장의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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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예고/고향사랑기부제 1년 성과와 과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년이 다 됐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대체적인 평가 속에 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 논의도 한창입니다. 내일 시사토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의 성과와 과제를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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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사면 전통시장서도 '환급'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수산물 구입 비용의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급 행사가 열리는 수산물 시장에만 손님이 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나자 군산시가 전통시장으로 행사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통시장의 수산물 코너, 수산물을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가 열리면서 활기가 넘칩니다. [여일정/군산시 대명동 : 김장하려고 다시물 내서, 멸치도 사고, 청각도 사고.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으니깐 좋긴 하네요. 너무 좋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지난 8월부터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급 행사가 이뤄지는 수산물센터에만 손님이 몰리면서 인근 전통시장의 수산물 판매업소는 오히려 매출이 줄어드는 피해를 봤습니다. [한연숙/군산 공설시장 상인 : 다른 데는 다 돼도, 수산 쪽만 안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혜택을 못 받으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군산시가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통시장 3곳을 포함해 일주일씩, 환급 행사를 번갈아가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동래/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 : 지역 내 다른 시장과 상생 방안 모델로 순환 행사를 건의했고, 이게 반영되어서 지금 현재 순환 행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석 달간, 환급 행사를 통해 9만 5천여 명이 50억 원어치의 수산물을 구매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수산물 환급 행사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어서 전통시장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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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재 증인 채택 공방 .... 항소심 쟁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 교육감의 항소심 준비 기일이 오늘(1일) 진행됐는데요.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이귀재 교수의 증인 채택이 재판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 교육감. 이귀재 교수가 법정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진술을 뒤집은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거석/교육감(지난 8월 25일): 이런 일이 애당초 없어야 되는데 그런 거짓된 말로 인해서 비롯됐다는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검찰의 항소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번 항소심의 가장 큰 쟁점은 이귀재 교수의 증인 채택 여부입니다. 검찰과 서거석 교육감 측은 이 교수의 증인 채택을 두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CG) 검찰은 1심에서 이 교수가 위증을 한 정황이 있고, 증언을 뒤집을만한 48개의 증거를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재판부에 이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의 변호인단은 20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 교수가 증인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CG) 변호인단은 1심 재판부가 이미 이 교수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만큼, 증인 채택의 의미가 없다며 이 교수를 증인으로 세우는 건 재판을 지연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정을 나온 서 교육감은 말을 아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지금 재판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기다리고 지켜봐 주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증인과 증거 채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위증 혐의를 받는 이교수에 대한 조사 결과를 그 전에 재판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어서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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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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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레 울산과 K리그 최종전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우승 팀인 울산 현대와 K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전북은 울산을 잡고 3위에 올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K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리그 3위인 광주, 5위 인천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해 최종전에서 대회 진출의 성패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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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북애향상 시상식 열려
전북애향본부가 주최하는 전북애향상 시상식이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양종갑 설순희장학재단 이사장과 전민재,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선수에게 애향본상이 수여됐습니다. 양종갑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장학 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전민재 선수는 장애인 체전에서 15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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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해역 간돌검 등 유물 180여 점 발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해 청동기시대 간돌검을 비롯해 후백제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유물 180여 점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수중조사에서 발굴된 간돌검은 청동기시대부터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 활동이 이뤄져 왔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사료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유도 해역에서는 지난 2020년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돼, 지난해까지 고려청자와 백자 등 유물 5백여 점이 발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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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광주FC에 2대0 승리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어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 현대는 전반전에 안현범과 홍민규의 잇따른 골에 힘입어 광주 FC를 꺽었습니다. 4위 자리를 되찾은 전북 현대는 광주FC와 승점이 1점 차에 불과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출전 희망도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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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꿈나무 한자리...재능·열정 뽐냈다
미래 K-팝 스타를 꿈꾸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전북 학생 예능 리더 선발대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뽐냈는데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현장 소식을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 연습. 준비한 음악에 따라 춤 동작을 맞춰 보며 열의를 불태웁니다. [한예지·김규리·조하진·이봄/김제 덕암정보고: 떨림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래도 저희는 떨지 않고 열심히 무대를 완벽하게 해서 내려오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진 본선 무대. 노래와 춤, 밴드 공연까지 뜨거운 열정이 뿜어져 나오고 예능 꿈나무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냅니다. (pip) [김민규/정읍 호남중: 제가 그동안 춤을 춰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거, 정말 잘하는 것만 모두 넣었기 때문에 아쉬운 건 하나도 없고 준비를 정말 잘했던 것 같습니다.] 수준급 실력의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김은빈/부안여고 1학년: 현길이 (참가자)가 많이 떨리고 엄청 긴장 많이 하고 있을 텐데, 떨지 말고 노래하던 대로 잘했으면 좋겠고 꼭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능 꿈나무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120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학생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또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을 보니까 제2의 BTS, 임영웅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전북 학생 예능 리더 선발 대회가 미래 K-팝 스타들의 요람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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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예고/'글로컬대학'전북대,역할과 과제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서른 개 대학에 한 곳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데, 첫해인 올해 전북대가 선정됐습니다. 내일 아침 8시 10분에 방송되는 시사토크에서는, 전북대의 글로컬 대학 청사진과 지역 상생 계획 등을 살펴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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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3위 올라서나... 최종 2경기
올해 프로 축구 전북 현대는 10년 만에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는데요 아시아 챔피언스 엘리트 (ACLE) 대회, 출전권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리그 최종전까지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강 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주간의 휴식을 가진 전북 현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내일 광주 FC와 홈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진섭/전북 현대 수비수: 광주전은 필승해서 무조건 이길 각오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승리로 보답해 드리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전북은 K리그에서 15승 9무 12패, 승점 54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전북 현대의 현실적인 목표는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 엘리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에 올라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K리그 최종전까지 2경기만을 남겨뒀고 상대 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트랜스 자막) 내일 경기는 리그 3위의 광주 FC, 그리고 최종전에서는 우승을 확정한, 강호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여기에, 리그 5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서 전북은 한 경기만 지더라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백승호/전북 현대 미드필더: 저희는 어떻게든 남은 두 경기 이겨야 되는 경기들이고 그래야 이제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올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헤맸던 전북 현대가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 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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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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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북소비자대회 열려
12월3일 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제26회 전북소비자대회가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에 힘쓰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힘써온 26명에게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고,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또, 소비자연합전북지회의 활동상을 소개하고 시군 활동가들을 위한 특강과 프로그램도 운영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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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선정 (시군)
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를 선정하고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필리핀 로사리오시 관계자들이 완주군을 방문해 농업 분야의 인력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시군소식, 천경석 기자입니다. 장수군이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은 '장수가꿈'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정하고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장수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통해서 장수군의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필리핀의 로사리오시 시장단이 완주군을 방문해 계절 근로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 분야의 인력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완주군에는 올 들어 73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정숙/완주군 농업정책팀장 : 우리 군의 농업과 관광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지역과도 향후 관광과 인력 교류에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김제시가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 80기를 설치했고, 면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합니다. 또,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2025년부터는 수소차 보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새롭게 단장합니다. 임실군은 생태공원에, 추위에 강한 화초를 심고, 사진 명소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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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11월 시청자위원회 열려
JTV전주방송의 11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전주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전주시 등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이 어려운 만큼 최근 공영주차장 주차비 인상을 계기로, 공공시설 요금의 적정성을 따져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또 핸드메이드 아시아 프로그램이 중동의 모자이크와 중국의 자사차호 편을 통해 현지 전통문화와 수공예품에 깃든 아름다움과 예술혼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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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남계리 유적 세계유산 추진(시군)
완주에는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으로 피난 온 선교사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완주군이 천주교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남원시는 농업, 농촌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입니다. 지난 2021년 천주교 첫 순교자의 유해가 발견된 완주군 이서면의 남계리 유적. 완주군은 이곳을 포함해 비봉면 천호성지 등의 역사 자원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김사라 / 완주군 문화역사과장 : 천주교 유산은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는 만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토대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앞으로 5년 동안 농업과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시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식품 산업의 대내외적인 여건과 용역 수행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용근 / 남원시 농정기획팀장 :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을 반영하도록 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가족 친화적 복합 공간인 부안온가족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4층 규모의 온가족센터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주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한마음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육대회와 함께 농업.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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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기준 완화
전북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기준을 완화합니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는 한 학교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3명 이상 있어야 특수학급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명만 있어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특수학급 60개를 내년에 신설하기로 하고, 특수 교사 50여 명을 기간제로 선발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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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포클레인에 치여 숨져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진안군 정천면의 한 도로에서 80대 노인이 포클레인에 치여 숨졌습니다. 진안경찰서는 포클레인 운전자가 인근 공사장으로 가던 중, 갓길을 걷던 노인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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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농도 7배 증가, 위생 관리 요구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하수의 노로바이러스 농도가 최대 7배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부터 하수처리장의 하수를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의 농도가 열흘 전보다 전주는 4배, 임실은 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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