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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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장밋빛'...근거는 '깜깜'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오늘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든용역 보고서가 정작 도시의 주인인시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깜깜이 관행'을 살펴봅니다.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중요한 자료지만, 장밋빛 수치만 부각되고산출 근거는 찾기 어렵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한 해 천 오백만 관광객이 찾는전주 한옥마을.전주시는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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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중 9건은 '수의계약'...전문성 '뒷전'
자치단체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문제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JTV는 지난 4년간 전북 14개 시군이 발주한타당성 조사 용역을 직접 분석했습니다.전체의 90% 가까이가수의계약으로 체결됐는데요.전문성을 따지지 않는 묻지마 수의계약이부실한 조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나옵니다.심층취재, 최유선 기잡니다.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이경제적, 정책적으로 올바른지 따져..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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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최대 150만 원 전세 이자 지원
전주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전주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낸 전세자금 대출 이자 가운데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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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교사 출신 고위직 0명"
전북교육청의 고위직 인사에 형평성과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교사노조는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23년간 전북교육청의 3급 고위직에 초등교사 출신은 단 한 명도 임명되지 않았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교육국장이나 정책국장 등의 주요 직책은 대부분 중등교사 출신이 맡아왔다며, 이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보직 차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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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위해 덕유산 탐방로 4곳만 개방
가을철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덕유산 일부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14곳의 탐방로 가운데 10곳의 출입이 금지되며, 서창공원지킴터에서 안국사,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천동 탐방안내소에서 향적봉, 황점에서 삿갓재까지의 4개 탐방로는 개방됩니다. 통제 구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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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 위원장 결정...공정 선거 이뤄낼까
이춘석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에 관리형 인물이 내정됐습니다. 원광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송태규 내정자는 계파 갈등 해소와 공정한 지방선거 관리를 강조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모두 5명의 후보 가운데 송태규 전 교장을 익산갑 지역위원장으로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분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에 출마 의사가 없는 인사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 : 내년 차기 전당대회 전까지는 조금 관리형 인재로 선정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취지로 의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익산갑에서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흥 의원과 이춘석 의원 세력이 공존하면서 오랫동안 계파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송태규 내정자는 4년 전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갈등을 매듭짓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태규/익산갑 지역위원장 내정자: 갈등을 빨리 풀고 지방선거를 일단은 공정하게 이끌어서 시민 통합의 길을 한번 만들고 싶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기대와 동시에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도 전현직 의원들의 물밑 개입설이 제기된 데다 송 내정자가 현직 의원과 가깝다는 시선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문선/익산좋은정치시민넷 대표 : (현직 의원과의 연관성에) 의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갑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원들의 그런 생각들을 다 모아낼 수 있을까.] 넉 달 만에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맞은 익산갑.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결정이 지역 정치 지형에 또 한 번의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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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전북에서 꽃 피우나
얼마 전 막을 내린 APEC에서는 인공지능인 AI 분야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피지컬 AI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산업 육성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전북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JTV 전주방송은 세 차례에 걸쳐 피지컬 AI 산업을 준비하는 전북의 미래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로봇 점원이 주문을 받자 커피를 만들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물리적 장치에 결합한 피지컬 AI. 로봇이 상황을 직접 인식하고 판단한 뒤 행동까지 수행하는 개념입니다. 미래 시장 가치만 우리 돈으로 무려 7경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북이 산업 선점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1조 원을 들여 연구센터와 같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국책사업이 추진됩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제조업에 배치될 로봇을 실증하고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부 여기 전북에 와야 된다는 거예요. 저는 이것에 앞으로 굉장히 큰 산업적 수요가 있을 것이고 이것을 우리 전북이 뒷받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는 전북대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사업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소규모 연구를 진행합니다. [김순태 /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 몇 백 군데 기업에 실제로 적용을 해봄으로써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획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분야로 여겨지지만 참여 기관들의 라인업을 보면 그 가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AI 간판 기업들을 비롯해 반도체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유니콘 기업 리벨리온이 함께 합니다. [변한영 기자 : 연구 생태계가 조성될 완주군 이서면의 부지입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이곳에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진행합니다. 이웃 지역 전주에는 AI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전북.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에서는 제조업 중심의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개발합니다. 최종 목표는 사람 없이도 밤낮없이 공장이 운영되는 이른바 '다크 팩토리' 구축입니다. [정영진 / 현대자동차 물류개발팀 팀장 : 지능화된 능력이 물류 관련된 설비에서부터 모니터링하는 기술들에 접목함으로써 보다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만금 사업 이후 이렇다 할만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 우리 삶에 대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피지컬 AI 산업에서 전북이 어떻게 산업 생태계를 선점할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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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공시설 활용 예식 참여자 10쌍 모집
전북자치도가 도내 공공시설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려는 예식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청 잔디광장과 도립미술관, 전라감영 등 3곳을,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예비부부 10쌍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예식 일정 예약과 같은 세부 신청은 오늘부터 전북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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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진안·순창에 보훈회관 건립
고창과 진안, 순창 등 3곳에 국가 유공자를 위한 보훈회관이 건립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보훈단체 사무공간 개선과 보훈가족 교류를 위한 복합공간 조성에 국비와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해당 지자체와 행정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이며, 내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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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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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 모레 수험생 예비소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인 모레(12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됩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은 모레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유의 사항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1만 7천973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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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0~4도...수능날 일교차 10도 안팎
전북은 오늘 낮 기온이 13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4도,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16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능 예비소집일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수능날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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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금팔찌 차보고 달아난 20대 검거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7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사겠다고 속여 30돈 금팔찌를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20대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붙잡은 2명 외에 2명의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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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창에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
삼성전자가 고창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전북 투자인데, 축구장 25개 면적의 물류센터에는 자율 이동로봇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고창-담양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삼성전자의 물류센터인 스마트 허브단지가 들어섭니다. "하나, 둘, 셋" 투자 협약 체결 2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업비 3,500억 원이 투입돼 축구장 25개 넓이인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지어집니다. [박순철/삼성전자 부사장 : 고창 스마트허브 단지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호남권 물류 핵심 거점으로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고창 스마트 허브 단지에는 자율 이동로봇과 자동 보관, 회수 설비 등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피지컬 AI가 삼성전자 물류센터와 같이 결합된다면 세계 최고의 물류센터가 되리라 확신하고 전북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고창군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하고, 장비와 자재 수요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지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 소비와 고용이 선순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500개 정도의 아주 좋은 일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이곳에 이제 공급이 될 것이고.] 삼성전자의 첫 전북 투자인 고창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 단지는 2년 뒤인 2027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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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섬 관리인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
부안 하섬을 관리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20분쯤 고사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3시간 만에 인근 해상에서 숨져있는 하섬 관리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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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역서 중국어선 전복...9명 실종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5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9톤급 중국 어선 1척이 전복됐습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11명 가운데 2명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선원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중국 해경과 함께 대형 경비함 등을 동원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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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월 취업자 100만 8천 명...고용률 65.2%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북지역 취업자는 100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1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통신과 금융업,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농업과 음식, 숙박업에서는 감소했습니다. 고용률은 65.2%로 1년 전보다 0.8%p 올랐고, 실업률도 1.7%로 0.1%p 상승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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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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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대전 3-1 제압...우승 대관식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전북은 어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들어 송민규가 첫 골을 기록한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이동준과 이승우의 연속골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전북은 K리그 열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대관식을 갖고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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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전주지역 전사자 위령제 열려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주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가 오늘 전주 보훈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합동 위령제에서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주시지회 관계자와 참전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월남전에서 전사한 전주 출신 유공자 46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귀만 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넓게, 대우는 두텁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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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기념행사에서는 도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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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다음 주 절정 예상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인 내장산의 단풍이 다음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읍시는 현재 내장산 단풍이 절반 가량 물들었다며 다음 주인 오는 10일부터 16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장산에는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 단풍 등 11종의 단풍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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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내일 대전과 경기...우승 대관식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 오후 4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K리그1 36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이번 시즌 대전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경기가 끝난 뒤 K리그1 10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우승 대관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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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의 멋과 품격...'황실공예전'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황실의 품격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공예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미가 오늘의 예술로 이어지는 시간을 잇는 전시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황금빛 하늘 아래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기암. 고고한 학 떼가 소나무 아래로 내려앉습니다. 둥근 달빛이 비치는 풍경에는 장수와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박진선/민화 작가 : 궁중의 태평성대를 원하는 그리고 또 궁중의 권위와 존엄을 나타내는 그런 뜻이 담겨 있는 그런 그림이고요.] 느티나무의 따뜻한 결이, 먹감나무의 짙은 무늬와 어우러집니다. 세 단으로 나뉜 장이 차분히 겹쳐지며 단아한 균형미를 드러냅니다. 미닫이와 여닫이를 함께 쓴 전통 구조 '안고지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습니다. [소중한/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 : 우리나라 나무만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그런 무늬들이 있어요. 그런 걸 천천히 한번 오래 지켜보시면 그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황실공예대전'의 올해 수상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시작은 지난해 수상작을 포함해 모두 70여 점. 섬세한 옻칠로 완성한 화조도부터 아름다운 색감의 색동 저고리까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자랑합니다. [최유선 기자 : 그동안 공예대전에서는 회화와 섬유, 금속 공예만 출품됐는데요. 올해부터는 도자와 목칠, 한지공예까지 그 영역이 더 넓어졌습니다.] 황실의 멋과 품격을 살리면서도 작가들만의 개성을 담아 새롭게 태어난 공예작품.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전주 기린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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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개원
진안군 백운면의 해발 650m에 자리 잡은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9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최대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동과 총연장 11km의 치유숲길 6곳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싱잉볼 명상, 숲 트레킹 등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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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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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임실군 방문객 129만 명...역대 최대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인 129만 명이 임실군을 찾았습니다. KTX남원역세권이 드론과 스마트 농업, 환승센터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발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은 12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5% 늘었습니다. 임실군은 올해 초 신설된 홍보 전담 부서인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해 사계절 축제와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승준 임실군 방문의해TF 팀장 : 온.오프라인 홍보전략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누적 천만 관광객 시대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국토부의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된 KTX 남원 역세권을 드론과 스마트농업, 환승센터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발합니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개발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7년부터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수소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 산업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김제시는 국내외 수소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소에너지 육성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무주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어로케이 항공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항공 노선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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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어촌버스, 무주까지 무료 환승
진안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을 인근 무주군까지 확대했습니다. 정읍시립요양원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습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부터 진안군 농어촌버스 환승 제도가 확대돼 무주까지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진안군민이 교통카드로 버스비를 결제하면 60분안에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 콜버스로 최대 3차례까지 환승할 수 있습니다. 남원시가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국비 9억 4천여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이 사업비로 지적도와 맞지 않는 필지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김민주/남원시 민원과장 : 지적재조사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가겠습니다.] 정읍시립요양원에 도내 첫 가족 휴게실이 마련됐습니다. 정읍시는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 정서안정과 유대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앞으로도 우리 정읍 어르신들을 위한 더 따뜻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이 올해 수확한 쌀을 사들이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매입 물량은 3천851톤입니다. 장수군은 농가에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다음 달 수확기 쌀값을 반영해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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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참여
김제시가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손을 잡았습니다. 임실군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중개수수료가 1.5% 수준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참여합니다. 입점비와 월 사용료, 광고비도 모두 무료입니다. 또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모바일 김제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영복/김제시 경제진흥과장 : 지역화폐와 연계한 할인 혜택 등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김제형 지역상생 배달앱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올해 상반기 5천400만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4곳의 근로자 휴게실 개보수를 지원했습니다. 임실군은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지은/임실군 기업에너지팀 :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요천로 일원에 '도시 바람숲길'을 조성합니다. 남원시는 55ha 면적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진호/남원시 도시디자인팀장 :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노력해 가겠습니다.] 무주군이 이달 한 달 동안 산책로와 시장, 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무주군은 동물 등록과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소유자의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지도단속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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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철도 국가 계획 반영 건의
전북과 전남의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임실군은 40억 원을 들여 복지회관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북과 전남의 5개 시.군이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등은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사업을 반영시켜달라는 건의문과 함께 10만 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서해안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입니다.] 임실군이 신덕면 복지회관을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임실군은 지난 2022년부터 40억 원을 들여 다목적실과 휴게실 등을 조성했습니다. [최수경/임실군 농촌개발팀: 여가와 동아리 활동의 보금자리가 되고 활발한 공동체 활동으로 면민 모두의 일상에 생기가 넘치길 바랍니다. ]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간판 개선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습니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2억 원을 들여 동송로 구간에 있는 30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태순용/남원시 건축물관리팀장: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간판을 설치해서 도시미관도 아름답게 만들고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 무주군이 한국조폐공사를 모바일 무주사랑상품권의 업무를 맡을 운영사로 선정했습니다. 무주군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맺고 상품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 4월부터 모바일 무주사랑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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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기본소득... 그 돈이 그 돈인데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됐지만 시작 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순창군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농민수당을 줄이겠다고 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건데요 최근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생긴 '과다 지원' 논란이 지자체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순창군은 농민들에게 지급해오던 농민수당을 줄여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즉, 도비 60만 원과 군비 140만 원으로 1년에 200만 원을 지급해오던 농민수당에서 군비 140만 원을 모두 빼서 기본소득 재원으로 돌리겠다는 것입니다. 농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해곤/농민 : 농민들이 나오는 것이 얼마나 있습니까? 1년 농사 지어봤자 얼마 안 되지.그러니까 이제 (농민수당) 주는 것을 참 고맙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깎아서 (황당하죠).] 농민회는 농민수당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본소득의 재원은 국비와 도비의 비중을 늘리는 등 다른 대책을 통해 조달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세용/순창군농민회 사무국장 : 작년에는 288억 이상의 순세계잉여금이 남았고 국비도 40%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국비와 도비를 인상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되지 않나] 순창군은 농민수당을 줄이더라도 기본소득을 받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설순웅/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응답자의) 74%에 이르는 대다수의 주민들께서 소위 말하는 농민 수당을 전체 군민이 받을 수 있는 농어촌 기본 소득 재원으로 마련하는 게 맞다 그렇게 설문조사에...] 총액은 줄어들지 않지만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이 같지 않습니다. 앞서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무상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전북교육청이 '과다 지원'을 이유로 삭감을 검토했다가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각종 지원금과 수당이 넘쳐나면서 그 적정선은 어디쯤에 있는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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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지자체, 관광 활성화 협력
진안군 등 섬진강권역 자치단체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제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진안군과 임실군, 순창군 등 섬진강권 자치단체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 지역은 포럼을 열고 관광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 인프라 개선, 공모사업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관광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난경/진안군 관광과장 : 섬진강권역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세 지역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벨트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김제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제시는 국회를 찾아 이원택 농해수위 위원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와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시설농업 로봇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김제시 중점사업들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국창 권삼득을 추모하기 위한 제26회 전국 국악 대제전이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완주에서 열립니다. 판소리와 무용, 기악, 타악 등 4개 분야 경연이 진행되고, 권삼득 소리길 투어와 창극 공연도 마련됩니다.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을 달리며 교감하는 제2회 캐니크로스 대회가 장수군 승마로드에서 열렸습니다. 반려견 스트레칭 강연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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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위 익산 '청년몰'....비법은?
지자체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에 청년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10곳 가운데 서너 곳이 문을 닫을 정도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성공 비법이 어디에 있는지,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년 전 문을 연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 점심 무렵이면, 몰려드는 손님들로 상인들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유다영/익산시 동산동 : 음식이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랑 와서 먹을 때 선택권이 많아서 좋고, 또 음식이 맛있는 편이라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 입점한 점포는 17개, 올해 한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9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58% 늘었습니다. 도내 6개 청년몰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익산 청년몰 매출이 눈에 띄게 는데는 상인들이 야시장을 열고 다양한 축제도 꾸미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박종근/익산청년몰 입점 상인 : 좋은 음식을 드리면서도, 다양한 재미와 이벤트로서 손님을 계속해서 끌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용석/익산중앙시장 상인회장 :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은 (무대)디자인을 하고 또 디스크 자키 등 무대를 운영할 수 있는 친구는 그걸 해서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익산시도 예산을 투입해 무료 스크린 게임장과 노래방 등 놀이 공간을 마련해, 손님들이 오래 머물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노출을 늘리고, 지역화폐를 사용할 때 23% 할인 혜택을 준 것도, 손님을 끌어들이는 힘이 됐습니다. [유여민/익산시 소상공인과 : 1만 원짜리 음식을 드시면 7,700원에 드시는 게 되세요. 그러면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있다고 봐야죠. 음식 퀄리티도 당연히 좋고요.] 하지만 도내 청년몰이 익산처럼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도내 6개 청년몰 112개 점포 가운데 운영 중인 곳은 76곳, 열 곳 중 서너 곳이 문을 닫은건데 그나마 영업중인 곳도 월 평균 매출액이 452만 원에 불과합니다. 익산 청년몰의 성공 사례가 활성화를 고민하는 다른 청년몰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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