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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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F 분쟁' 멈추려면...'투명한 공개'가 우선
SRF 시설을 둘러싼 갈등과 제도적 문제점짚어드리고 있습니다.현행 제도에서는 기준에 미달하면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거치지 않아도 됩니다.이 같은 규제의 틈새가결국 지자체와 업체 간 소송으로 이어지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남고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심층취재 강훈 기자입니다.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한 경로당입니다.천일제지는 SRF 소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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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태워도 '제외'...SRF 관리 사각지대
SRF는 전국적으로14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에너지도 얻는효율적인 대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문제는 관리 체계입니다.품질 기준은 낮고,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사례도 적지 않습니다.심층 취재, 최유선 기자입니다.SRF는 쉽게 말해'고체 상태의 쓰레기 연료'입니다.골칫거리인 폐기물을 처리하면서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경제적인 대안..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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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헴프산업 3천8백억 투입...특별법 추진
전북자치도가 새만금을 글로벌 헴프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의료용 대마인 헴프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8년 동안 모두 3천8백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헴프 산업 육성 특별법'을 발의하고 새만금 메가 샌드박스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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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임실 장애인지원센터 건립 추진
도내에서 유일하게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임실군에 장애인복지시설이 건립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 12월까지 임실군 임실읍 종합경기장 부지에 모두 60억 원을 들여 장애인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센터에는 장애인단체 사무실 4곳과 수어통역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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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소방본부 상황실 인력 규모 '최하위'
전북도소방본부 119상황실 근무 인원이 전국 9개 도 가운데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북의 119신고는 56만 8천여 건으로, 비슷한 규모의 전남은 근무 인원 68명에 접수대 15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북은 근무 인원 44명, 접수대는 절반 수준인 8대에 그쳤습니다. 또 신고 건수가 10만 건 이상 적은 강원과 충북보다도 근무 인원이 12명에서 20명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지난 6일, 김제의 주택 화재 감지 신고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뒤늦게 출동했다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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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유치 서명운동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유치 추진위원회는전주역 광장에서 이번 서명이 정치권과 정부를 움직이고 대한민국 에너지 지도를 바꾸는 시작이 될 거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도내 주요 지역을 돌며 서명운동을 이어간 뒤 대통령실과 관련 기업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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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신건강 검사 의무화 법안 추진
학생들의 정신건강 검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는 정신건강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기초학력 진단 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의원은 심리와 정서 불안이 학습 부진의 원인인 경우가 많은 만큼 정신건강 상태와 기초학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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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5년 동안 2조 5천억 원 발행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의 5년 누적 발행액이 2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인당 발행액은 174만5천 원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익산시는 최근 3년 동안 다이로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2조 원에 달해, 민생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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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일 첫 전북행...정청래도 방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내일(30일)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해 전북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모레(31일) 전북자치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도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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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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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직 '인력 부족'..."임종도 못 지켜"
우체국 현장 직원들이 인력 부족으로 연차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며 인력 충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정노동조합 측은 창구나 집배 업무를 맡고 있는 현장 직원은 턱없이 부족한데 행정 직원은 정원보다 많다며 현실에 맞는 인력 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의 한 우체국에서 창구 업무를 맡고 있는 A씨. 부모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도 끝내 곁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업무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A씨/우체국 창구 업무 직원(음성 변조) : 아버님이 그때 임종 곧 다가오신다고 한 상태였는데. 인력 지원을 했는데 안 돼서 못간 상태였어요.] 우체국은 우편과 금융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금융 업무는 규정상 반드시 두 명 이상이 함께 근무해야 합니다. 그런데 도내에는 국장과 직원 두 명만 근무하는 '2인 관서'가 전체의 40%에 달합니다. 한 사람이 빠지면 반드시 다른 우체국에서 지원을 받아야 업무를 할 수 있어 조퇴나 병가를 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행무/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 위원장 : (연차를) 쓴다고 하더라도 내가 꼭 필요한 날을 정해서 쉬라는 게 아니라 일 없을 때 쉬라는 이런 취지로....] [트랜스] 전북지방우정청의 행정직원은 470명으로 정원보다 10명 많지만 창구업무와 집배업무를 맡는 우정직원은 283명으로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현장 인력 충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인원을 뽑아놓고도 행정직원이 많다는 이유로 배치되지 못한 우정직 합격자가 11명에 달한다고 주장합니다. 필요 인력은 예금 입금 건수나 소포 접수 건수 같은 실적을 기준으로 정해지지만, 농어촌에는 고령 고객이 많아 대면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북지방우정청 노조는 이번 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에서 현장 인력 충원을 요청하는 집회를 열고 다음 주에는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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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 수익률 20%...역대 최고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기금 수익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은 20%로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면서, 기금 규모는 지난해 말 1,213조 원에서 이달 1,473조 원으로 260조 원 증가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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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경정급 간부...직권 경고 처분
전북경찰청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경정급 간부에 대해 직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직권 경고 처분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시도경찰청장이 직권으로 내리는 조치입니다. 이 경정급 간부는 전주에서 저녁 술자리가 예정돼 있던 지난 10월, 직원에게 자신의 군산 자택까지 따라오게 한 뒤 자신의 차량을 집에 두고, 다시 전주까지 태워가도록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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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12/29)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전북은행 505-13-0344570 농협은행 301-0133-2348-51 전북공동모금회 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부안군 하서면 신지마을 주민들이 36만 원, (부안군 하서면 장신마을 25만 원, 부안군 하서면 원중마을 24만 3천 원) 부안군 하서면 신촌마을 주민들이 23만 6천 원, --------------------------------- 부안군 하서면 등용2마을 주민들이 22만 1천 원,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18만 1천 원, 부안군 하서면 노곡마을 12만 3천 원) 부안군 하서면 언독마을 주민들이 10만 1천 원, ---------------------------------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마을 주민들이 30만 원,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마을 17만 원, 완주군 봉동읍 대복마을 28만 원) 완주군 봉동읍 대복마을 이정순님이 10만 원, --------------------------------- 부안군 주산면 부서마을 주민들이 24만 원, (부안군 주산면 와하마을 19만 원, 부안군 주산면 소주마을 15만 원) 장수군 장계면 침동마을 주민들이 9만 8천 원, --------------------------------- 장수군 장계면 남동마을 주민들이 18만 1천 원,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11만 원, 장수군 장계면 성곡마을 10만 9천 원) 장수군 장계면 탑동마을 주민들이 10만 7천 원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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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새만금항, 기본계획에 포함해야"
김제시의회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새만금항 관련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제시의회와 김제시민연대는 새만금 기본계획은 국가사업의 방향과 원칙을 정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만큼, 새만금 기본계획에 당연히 새만금항 관련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항의 관할권을 두고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커지자, 기본계획에서 새만금항 관련 내용을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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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최저 -5~-2도...모레는 더 추워
오늘 전북의 한낮 기온은 전주가 12.5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온도는 오늘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떨어져 아침 기온은 영하 5에서 영하 2도, 한낮 기온은 영상 2에서 5도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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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협 3년 적자...부실 채권만 900억 원
군산수협이 올해까지 3년째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누적 적자가 3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부실 채권도 900억 원에 이르는데요.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비응항에 있는 군산수협 위판장입니다. 생선과 꽃게 등 수산물이 경매를 통해 해마다 천억 원 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군산 수협은 위판장뿐만 아니라 냉동실과 수산물 가공 공장 운영을 통해 연간 30억 원가량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 하지만 군산수협의 전체 실적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 사업 부문의 부실 때문입니다.] [CG] 군산수협은 2023년에 53억 원, 2024년에 1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0억 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누적 적자가 30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금을 빌려 간 건설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체율이 상승해 이자 수익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900억 원에 이르는 부실 채권도 적자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군산수협은 3년 동안 700억 원의 부실 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평균 25%가량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수협 관계자(음성 변조) : (담보물을)매각할 때 100% 다 받으면 되는데 60%만 매각이 됐다 그러면 40%, 10억 원이면 4억 원을 우리가 충당해야 되는 상황인데...] 군산수협이 앞으로 처리해야 할 부실 채권 규모가 200억 원에 달해 적자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막대한 적자와 부실 채권은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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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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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영화관에 다시 켜진 '예술'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서예가 AI 기술과 만나 불 꺼진 영화관의 스크린 위에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낯선 조합은 지역 예술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50여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공간 한쪽에 서예가 김두경 선생의 대형 서예 작품이 걸렸습니다. 스크린 위로는 서예 작품이 AI 기술을 만나 살아 움직이듯 펼쳐집니다. [김두경/서예가 : (서예 전시를) 극장에서 할 때 훨씬 더 매력적이고, 서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런 전시를 하고 싶다라는...] 서예 작품을 스크린에 올린 건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입니다.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서예의 예술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이 완성됐습니다. [차창욱/작가 : 내가 원하는 그 영상을 구현했을 때의 그 성취감이 확실히 달라요. 그래서 그 성취감은 이제 이런 실감 콘텐츠가 더 크게 와닿았고.] 전시 공간이 된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곳. 비어 있던 공간에 예술이 들어서며 다시 관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김선장/옛 전주시네마 대표 : 예전에 영화관 상영하는 모습이 조금 기억이 다시 나는 것 같고요. 그래도 여기 빈 영화관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은 물론, 영화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린 사진 촬영 체험도 마련됩니다. [최태우/물왕멀CCBL공동체 대표 : 백 투 스크린을 줄이면 BTS예요. 지역의 문화예술을 가지고 BTS가 되길 바라서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기술과 공간, 예술이 만난 이번 시도는 더 많은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꿈꾸며 내년 봄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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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새 사령탑에 정정용 감독 선임
프로 축구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에 김천 상무를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정 감독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김천 상무를 K리그2 우승과 승격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정 감독은 내년 1월 스페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6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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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레전드, 김성한 전 감독 전북 명예 홍보대사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이 전북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김성한 전 감독의 인지도를 활용해 전북을 알리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도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산 출신인 김성한 전 감독은 해태타이거즈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기아타이거즈 감독과 옛 군산상고 감독 등을 역임하며 야구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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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원연합회, 빛나는 도서관 출판기념회
전북인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는 '빛나는 도서관' 출판기념회가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전북자치도문화연합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향토 문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전북의 맥, 전북 사람 3'에는 배첩과 옹기, 자수, 농악 등 전북의 생활 문화와 전통 현장이 14명의 인물을 통해 담겼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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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천사는 바이러스' 공연
전주 '얼굴 없는 천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천사는 바이러스'가 오는 27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이 작품은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25년 동안 1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남긴 '얼굴 없는 천사'의 정체를 둘러싸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번 뮤지컬을 연출한 창작극회는 얼굴 없는 천사의 미담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연극 '노송동 엔젤'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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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짐과 멈춤 사이, 수묵의 언어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수묵의 현재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먹과 여백으로 빚어낸 작가들의 사유와 감성이 고요한 울림을 전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하얀 종이를 가득 채운 검은 선과 점. 먹이 번지고 스며들며 농담의 깊이를 더할수록 또 하나의 세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가가 일상에서 마주한 풍경과 삶에 대한 사유가 '수묵'이라는 언어로 응축됐습니다. [이철량/작가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사는 환경과 자기의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잖아요. 그림을 하나의 형상으로 정리해서 내 나름의 언어로 만들어볼까 하는...] 캔버스 위를 타고 흐른 먹의 자국. 검정에서 빛으로 옮겨가는 섬세한 먹의 농담이 쌓여가며 겹겹의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선과 여백, 번짐과 멈춤 사이 관람객은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과 마주합니다. [정미현/작가 : 음악의 감흥에 그런 메시지를 받아서 제 가슴 속에 남아 있던 찰나의 빛이 났던 어떤 순간이 작업으로 드러나는...] 전통 기법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 감각과 개성을 더한 수묵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잊혀져 가는 수묵의 가능성을 다시 불러내는 수묵대상 수상작 전시입니다. [박형식/청목미술관 이사장 : 수묵이라는 게 전주가 모체거든요. 과거로부터. 근데 너무나 수묵이 지금 없어지고 있어요. 그리는 분도 없고. 그래서 이건 안 되겠다, 그래서 뭐 계기를 좀 만들자... ] 옅어지는 전통 속에서 다시금 수묵의 가치를 묻는 시간. 오랜 탐구 끝에 완성된 작가들의 조형적 세계가 고요한 먹빛으로 펼쳐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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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천 번의 만남...'클릭 이 사람'
JTV의 장수 대담 프로그램인 '클릭 이 사람'이 오는 일요일 방송 천 회를 맞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정치, 경제는 물론 문화와 스포츠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왔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5년 시작된 대담 프로그램 '클릭 이 사람'. 지난 20년 동안 일요일 아침마다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정·재계 인사와 문화·예술인, 스포츠 선수까지 전북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담아왔습니다. '클릭 이 사람'을 연출하고 진행해 온 유진수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이 오래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로 '편안함'을 꼽았습니다. [유진수/'클릭 이 사람' 진행·연출 :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출연자분도 나오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저도 대본을 보지 않고 서로 눈만 마주보고 진행하면서....] 긴 시간 이어온 프로그램인 만큼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유진수/'클릭 이 사람' 진행·연출 : 실컷 서울에 가서 녹화를 한 영상을 제가 지워먹었던 적이 있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똑같은 방송을 다시 한번 녹화에 응해주셨던 이길여 총장님을 잊을 수가 없고...] 20년, 그리고 천 번의 만남. '클릭 이 사람'은 사람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담아내며 20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오는 일요일 방송되는 천회 특집 '클릭 이 사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출연해 RE100 산단과 피지컬 AI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전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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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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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 위한 '공공임대주택' 조성
고창군이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용진읍의 군도를 확장했습니다. 시군 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농촌유학생과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성송면에 공공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완공 시기는 오는 2027년입니다. [이희경/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 청년 농업인 정착이 실제 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농촌 마을의 활력을 더하는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습니다. ] 완주군이 용진읍 설경에서 두억을 잇는 군도를 왕복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했습니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인근 국도 17호선의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병갑/완주군 도로시설팀장: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경제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도로 확충과 유지 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남원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난해보다 290억 원 증가한 1,400억 원 발행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탁원/남원시 기업정책과장: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 김제지평선장학숙이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내년도 신규 입사생 53명을 모집합니다. 지평선장학숙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김제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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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민생지원금 20만 원 지급
임실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들에게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제 지평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송창용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군민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전종진/임실군 지역경제팀장 :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김제 지평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 64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저온저장고 등 물류 시설을 갖추고 학교와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지원팀장 : 지역 내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안군이 오는 31일 변산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난타와 농악단 공연을 비롯해 LED 달집 점등식과 소원등 밝히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이기철/부안군 축제팀장 :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축하공연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월락초등학교와 한빛중학교 주변 도로에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도로변 화단을 확장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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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창마켓' 매출액 22억 원 돌파
고창군의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22억 원을 넘겼습니다. 남원시는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된 예전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2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창군은 홈페이지 개편과 전용 앱 운영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내년에는 냉장·냉동 배송 확대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재숙/고창군 고창마켓사업팀장: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돼 활용이 어려웠던 예전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토지대장 29만 장이 전면 한글화되면서, 소유권 분쟁이나 조상 땅 찾기 등 각종 토지행정 업무의 정확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주/남원시 민원과장 구 토지대장의 한글화로 누구나 토지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수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2년 평가 제도 시행 이후 처음 거둔 성과로, 이번 평가 기준 전북자치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1등급입니다. 임실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과 중복 혜택을 강화한 특별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산타축제 현장 기부자에게는 임실N치즈피자를 추가 증정하고, 온라인과 재기부자에게도 치즈 꾸러미와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송창용 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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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쌍화차의 주 재료인 지황은 정읍이 대표적인 생산지인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정읍 고유의 지황 농법이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고창군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정읍 쌍화차의 주 재료인 지황의 고유한 재배 방식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선정됐습니다. 지황은 심사에서 볏짚을 활용한 종자 소독과 땅심을 회복하기 위한 윤작 농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헌준/정읍시 기술보급과장 : 전통 농법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를 지역 경제와 연계해 산업적 가치까지 함께 높여 나가겠습니다.] 고창지역 국가 유공자 지원과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회관이 고창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고창 출신 독립 유공자는 모두 116명으로 고창군은 보훈 정책 확대와 유공자 예우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지역 주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상징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제 벽골제 생태 농경원에 방치돼 있던 웅덩이가 생태 습지로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곳은 멸종 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와 수달 등의 서식이 확인된 지역으로 앞으로 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현진/김제시 환경과 주무관 :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습니다.] 남원시 이백면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무장애 구조를 적용해 만든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과 탁구, 헬스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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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정주활력센터 조성 '첫 삽'
임실군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춘 정주활력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남원시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임실읍 이도리에 영화관과 식당, 목욕당 등을 갖춘 정주활력센터를 짓습니다. 이번 사업은 347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임실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유동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욱/임실군 도시재생팀장 :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미래 세대가 다시 찾는 임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남원시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합니다. 남원시는 내년도 예산을 6억 원으로 늘리고 병원 동행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식사 지원 등 새로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권혜정/남원시 통합돌봄과장 :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여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선박엔진 부품을 만드는 기업인 캐스코와 제3일반산업단지 공장 증설을 위한 271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캐스코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21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기정서/정읍시 미래산업과장 : 앞으로도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는 경제 활성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장수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천108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등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재정 여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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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읍 '이도지구' 정비
임실군이 노후한 주택이 밀집한 임실읍 이도지구를 대대적으로 정비합니다. 남원시는 광역 소각장 인근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만듭니다. 시군소식, 송창용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임실군은 임실읍 이도지구에 모두 215억 원을 들여 주택 정비와 함께 주차장과 체육 시설 등을 새로 짓습니다. [국연호/임실군 건설과장: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원시가 새로 짓는 광역 소각장의 폐열기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합니다. 에너지타운은 오는 2027년까지 181억 원이 투입돼 광역 소각장 인근에 지상 2층 규모 지어지며, 스마트팜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체험 시설이 들어섭니다. [김지환/남원시 스마트농생명과 팀장: 소각 폐열 활용을 시작으로 미래 에너지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정읍시가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승강장 55곳에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일부 승강장이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한파 속 시민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잇달아 추진됐습니다. 무주군이 오는 24일까지 서울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판촉 행사를 엽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 30톤 가량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송창용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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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치매 환자에게 배회감지기 보급
완주군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합니다. 완주군보건소는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손목시계 형태의 배회감지기 32대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배회감지기는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치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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