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특별지자체 실효성 확보 위한 토론회 열려

특별지자체 실효성 확보 위한 토론회 열려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전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는 행정과 도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지원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사무 인력 구성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시군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사회·경제

지난달까지 음주 교통사고 247건...2명 숨져

지난달까지 음주 교통사고 247건...2명 숨져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25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47건으로, 2명이 숨지고 43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부터 2달간 유흥가와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음주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되살아난 전북의 소리...줄풍류와 삼현육각

되살아난 전북의 소리...줄풍류와 삼현육각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북의 오래된 풍류가 다시 무대에 섭니다. 줄풍류의 깊은 울림에 전라삼현육각의 힘 있는 소리까지, 지역 고유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거문고 줄을 타고 흐르는 낮고 묵직한 울림. 대금과 단소가 번갈아 숨결을 얹으며 서로의 선율을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여섯 악기가 호흡을 맞추며 정제된 풍류가 피어납니다. 현악기 중심의 전통 기악합주, 줄풍류. 호남 민간풍류의 한 축을 이루던 고창줄풍류가 5년 전부터 다시 연주되고 있습니다. [권민정/고창줄풍류 보존회장 : 담백하고 차분함에 화려함까지 더해진 굉장히 전문적인 음악 형태를 저희가 지금 지켜나가고 복원해서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은 '전라삼현육각' 입니다. 피리와 대금, 해금이 중심이 된 관악합주를 대풍류 또는 삼현육각이라 부르며 전승해 왔습니다. 줄풍류와는 다른, 힘과 생동감 있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이향윤/전라삼현육각 보존회장 : 옛날식의 관악 앙상블을 삼현육각이라고 합니다. 어떤 춤 반주도 할 수도 있고, 또 제사 반주도 할 수도 있고...] 행렬을 이끄는 대취타 형식의 행락과 전주 일대에서 내려온 가락에 맞춰 추는 승무까지. 이번 공연에서는 전라삼현육각 전수생들도 무대에 올라 전북 고유의 멋을 잇는 전승의 시간을 보여줍니다. [이향윤/전라삼현육각 보존회장 : 지금 30명 정도 되기 때문에 아마 몇 년이 지나면 한 100명 정도가 모악당 같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합주를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라져가던 우리의 음악을 다시 되살리고 있는 국악인들. 우리가 잊고 있던 풍류의 멋이 다음 주 전주에서 다시 피어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지역

남원시, 드론 배송·산불감시 실증

남원시, 드론 배송·산불감시 실증

남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안전재해 예방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남원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14제곱킬로미터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드론 관련 3개 기업이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드론 수직 이착륙, 배송 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고예원 / 남원시 전략산업팀장 :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드론 기술 개발로 재난 안전과 생활 여건 개선에 힘써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농촌진흥청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임실군은 올 한 해 재해 예방 교육을 60여 회 진행했으며, 폭염 대응 수칙 안내를 강화해 온열 질환 발생률을 지난해보다 75% 줄였습니다. 진안군이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큰 취약계층 시설을 지원합니다. 진안군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2곳에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하고, 야외 근로자 쉼터 1곳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제9회 정읍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연지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10개 읍면동 수강생들은 무대에 올라 그동안 배웠던 난타와 한국무용, 통기타 공연 등을 선보였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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