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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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 지붕 다섯 회사... 부부가 각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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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날 구멍이 없다...위기의 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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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범 1주년..."반드시 바꿔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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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생태복원...'대선 공약'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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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적 추상의 세계... '김용관 유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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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파크 '하세월'... 실내체육관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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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삼계 천사' 4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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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 앞 '시민 발언대'... 대통령 구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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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국가산단에 7개 기업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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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첫 공판..."일상적 정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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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곤돌라 또 멈춰... 25분 뒤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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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6월 착공
단독·기획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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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고공행진에 기업들 패닉
어려운 경제 상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세번째 순서입니다.지난해말부터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가뜩이나 어려운 기업들의 부담이 더욱커지고 있습니다.또 환율의 영향으로국제 유가마저 초강세를 이어가면서새해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의료나 방송용 조명을 만들어주로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제조업체입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이한 해 전의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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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버텨'... 지갑 닫자 폐업 속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두 번째 순섭니다.코로나 때부터 이어져왔던 경기 불황이누적된데다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까지잔뜩 위축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힘들게 버텨왔지만 탈출구를 찾지 못한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각종 점포가 몰려 있는전북도청 부근입니다.목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건물마다 임대 현..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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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생태복원...'대선 공약' 반영 추진
대규모 축산단지로 환경이 오염된 익산 왕궁지역의 자연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영국의 에덴 팀이 최근 익산에 생태 복원을 위한 밑그림을 보내왔습니다. 어떤 구상이 담겼는지, 또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3년 만에 축사 매입이 끝난 왕궁 축산단지. 영국의 폐광산에 대규모 온실을 지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든 에덴 프로젝트 팀이 지난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에덴 팀은 한센인의 강제 이주로 조성된 왕궁축산단지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생태 복원 사업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샘 스미스/에덴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지난해 11월) : 이 지역의 생태 복원 작업은 에덴 프로젝트의 기본 정신과 닿아 있고, 익산시가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덴 프로젝트 팀이 제안한 개발 방향은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CG IN 랜드마크가 되는 온실을 중심으로 숲 놀이 체험시설과 계절별 정원, 야생동물 관찰 구역, 그리고 농산물 직거래 등 순환 경제를 위한 판매시설입니다. CG OUT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익산시는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선 공약 반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현재 구상하고 있는 2천억 원 규모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위해 상반기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성과를 내기 가장 좋은 사업이 이 사업입니다. 두 개를 접목시켜야 자연 환경 복원사업도 탄력을 받고, 이 사업도 탄력을 받는 것이거든요.] 자연 환경 복원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왕궁을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에덴 프로젝트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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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설 연휴 안전.교통 대책 추진
설 연휴를 앞두고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이 안전. 교통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응급 상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상담 전화를 5대 추가 설치하고 응급구조사 4명을 배치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찰도 오는 30일까지 차량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차량 소통에 주력하고 강절도 등 민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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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범 1주년..."반드시 바꿔낼 것"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엔 여러가지 지원 근거를 담은 특별법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전북을 변화시킬 5대 핵심사업이 집중 추진돼 왔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아직은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이르지만, 전북을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1월 18일, 제주와 강원, 세종에 이어 네 번째 특별광역단체로 첫 발을 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역점을 둔 건 다섯 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한 새판짜기.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부문입니다. 여기에는 이차전지산업 등 부문별로 모두 75개 세부 과제가 구체화돼 일부는 이미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각종 특구. 가장 먼저 새만금 고용특구를 지정한 것을 비롯해서 농생명산업지구 등 14개 특구와 지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런 기반이 완성되면 앞으로 15년 동안 빠르게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1,531개의 기업 유치, 투자 규모 53조 7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1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인구도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효과를 느낄 수 없다 보니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 매우 낮은 상황. 또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관련 근거를 법제화하는 게 최대 관건이자 가장 난제입니다. 다양한 특구와 지구를 지정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뒤따라야 합니다. [김관영/도지사 : 성과를 얻기까지 5년, 1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지일관의 자세로 멈추지 않고 전북을 바꾸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전북의 도전이 험난한 역경과 만만치않은 과제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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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제휴 업체 확대..."골목상권 살리기"
전주시가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제휴 업체를 44곳에서 6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영화제 기간에 카페와 식당 등의 제휴 업체를 이용하면 할인과 경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영화의 거리에서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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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곤돌라 사고 덕유산리조트 안전 점검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곤돌라 운행 중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덕유산리조트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늘 덕유산리조트의 곤돌라와 리프트 등 주요 시설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과 대응 체계를 확인했습니다. 덕유산리조트에서는 지난 9일 곤돌라가 멈춰 서면서 탑승객 300여 명이 50여 분 동안 추위에 떨었고 어제도 5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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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벤처펀드 운영 우선협상자 선정
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벤처펀드를 운용할 투자사 2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해당 투자사가 오는 6월까지 최종 운용사로 선정되면 전북자치도는 오는 2028년까지 60억 원을 출자할 계획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벤처펀드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도내 자치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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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2월 3일부터 14개 시군 연초 방문
김관영 도지사가 다음 달 3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연초 시군 순방에 나섭니다. 김 지사는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로 현안을 듣고 주민들과 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올해도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완주군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다음 달 27일로 결정됐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에는 통합 반대 단체의 반발로 행사장에 들어서지 못해, 완주군만 주민과의 대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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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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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유소 기름값 14주 연속 상승
고환율에 국제 유가상승이 겹치면서 주유소 기름값이 14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리터에 1,689.1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도 올라 1리터에 1,543.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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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보, 소상공인 1,500억 원 보증 지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들인에게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합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위기 극복 특례보증에 450억 원, 첫걸음 기업과 재창업 기업 특례보증에 150억 원 등 7개 분야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신보는 보증 처리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시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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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에게 1억 원 전달 혐의 인정
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1억 원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 씨측 변호인은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에 협조해 관련자 기소에 이르렀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20년 새만금 솔라파워 단장에게 금품을 받아 신영대 의원에게 전달한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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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단독주택서 불...3천만 원 피해
어제(16일) 저녁 6시 40분쯤 임실군 삼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한 동과 1톤 화물차가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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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지식공유포럼 원우들 이웃돕기 성금
JTV 지식공유포럼의 원우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잇따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JTV 지식공유포럼 2기 원우들은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6백만 원을 전달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JTV 지식공유포럼 5기 원우들도 모두가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2백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맡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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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연휴 29~30일 쓰레기 수거 중단
전주시가 설날인 29일과 30일에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며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설 연휴에 배출되는 쓰레기를 수거하되 설 당일인 29일부터 이틀 동안은 수거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8곳은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연휴 기간 내내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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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날 구멍이 없다...위기의 건설업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건설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아 크게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도내 간판업체까지 부도가 나 협력사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문을 닫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건설업을 둘러싼 여건들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새해에도 암담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29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익산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 공정 80%를 넘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모든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도내 간판 업체 가운데 하나인 시공사 제일건설이 지난달 최종 부도처리됐기 때문입니다. [변한영 기자 : 지난달 4일부터 공사가 중단된 뒤로 한 달이 넘도록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공능력 평가액으로 도내 4위 업체가 부도처리 되자 후폭풍도 넓고 크게 불어닥쳤습니다. 크고 작은 협력업체 150여 곳이 지금까지 받지 못한 걸로 확인된 금액만 4백억 규모.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유승혁 / 채권자협의회 대표 : 정말 죽고 싶다고 할 정도로 생사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처지에 있는 분들이 지금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금리로 인해 사업 착수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데다, 고환율과 자잿값 폭등으로 사업성도 크게 악화됐고, 시장 심리마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 (트랜스) 지난해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수주액은 1조 5천5백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9백억 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타지 업체들이 전북 공략을 강화한 것도 지역업체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 심각한 수주난에 지역 건설업체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트랜스) 실제로 지난해 전북에서는 무려 170곳이 넘는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력사무소에서는 건설업 알선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력사무소 관계자 : (인건비) 지급이 늦기도 하고 이제 또 나중에 회사가 부도 처리나면 그거 받기도 쉽지가 않으니까 웬만하면 거의 안 넣기는 해요.] 건설업계는 이 때문에 발빠른 정책 지원을 바라고 있지만 정국 불안으로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재철 /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장 : 금융의 경색이라든가 또 물가의 상승, 또 여러가지 주변적인 여건 때문에 상당히 올해는 가장 곤궁한 상태가 안 될까 그런 걱정을...] 파급효과가 가장 큰 산업 가운데 하나인 건설업이 휘청거리면서 지역 경제에 더욱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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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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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적 추상의 세계... '김용관 유작전'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지난 2013년 타계한 고 김용관 작가의 유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형태가 없고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작가의 묵시적 추상의 세계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색채와 비규칙적인 선의 배열. 평면에 펼쳐진 3차원적 조형미는 태양의 뜨거운 에너지를 연상케 합니다. 반복적이고 정교한 구성에는 삶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담겨있습니다. 너비 4m의 화폭에 옮겨진 자연의 모습. 샌지 곤충인지 뚜렷하지 않은 형상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물감 위에 톱밥을 깔고, 다시 물감으로 덮어 만든 거친 질감으로 자연의 날것이 표현됩니다. [김세라 / 기린미술관 학예과장: 김용관 작가님의 그림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것들을 가시화해 가지고 그걸 평면에 담기 위해서 노력했던...] 전북에서 나고 자라 작품 활동을 했던 고 김용관 작가의 유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입니다. [최유선 기자: 김 작가는 투병 생활 중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는데요. 누운 자리에서도 바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비교적 작은 크기의 캔버스 위에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품 활동을 응원했던 작가의 아내는, 유작을 공개하며 작가의 예술혼을 기립니다. [박여희 / 고 김용관 작가 아내: (남편이) 잊혀지는 걸 저는 원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지금도 김용관의 작품이 남아 있다, 그걸 좀 알리고 싶어요.] 자연과 생성,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그의 묵시적 추상의 세계는 이달 31일까지 기린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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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권 판화가 초대전, 한국소리문화전당 개막
목판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준권 작가의 '국토, 판각장정'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3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준권 작가의 1980년대 초기작부터 지난해까지 제작한 수묵.채묵 목판화까지 250여 점이 선보입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다음 달에 작가와의 대화와 판화 체험 등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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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전북 명예 홍보대사 위촉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북자치도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아시안게임 4강과 동남아시아 대회 금메달 등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박항서 감독의 도전과 열정이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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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
전주문화재단이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예술인 7명을 모집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회화나 조각, 설치 같은 시각예술 작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는 지난 2018년부터 모두 64명의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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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둘러싸인 독립 유산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지운 김철수 선생은 사회주의 독립운동의 거목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후손들의 무관심으로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소중한 유산들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태양광 패널 사이로 낡은 건물 한 채가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부안 출신 독립운동가, 지운 김철수 선생이 1960년대 손수 지은 흙집으로 198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지만 태양광 패널에 둘러싸여 접근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상묵 목사/부안군 백산면 : 어렸을 때 (김철수)할아버지를 많이 찾아가서 놀았어요. 굉장히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우리의 추억이 있는 곳인데 점점 작아지고, 태양광에 매몰되어서 너무나 아쉽고...] 김철수 선생은 조선공산당 책임 비서로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제에 체포돼 14년간 옥살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대우는커녕, 공안 당국의 감시를 받아왔고 지난 2005년에서야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습니다. [김소중/김철수 선생 손자 (2005년 8월) : (비석에) 그 분에 대한 어떤 공적이나 기록을 남기게 되면 아주 엄청난 제재를 받았어요. 후일에 세상이 좋아지면 그때가서 기록을 하자.] 하지만 사후에도 유산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 김철수 선생이 나고 자란 부안 백산면 원천리의 생가는 오래전 헐려 새 집이 들어섰는데 지금은 표지판 하나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부안군은 뒤늦게 향토 문화재나 현충시설 지정 등의 보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훈/부안군 문화유산팀장 : 지금 당장 저희가 예산을 투입해서 수리나 복원을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문화유산이나 보훈처의 현충시설물로 등록을 추진을 해서......] 해방 60년 만에 명예를 회복한 김철수 선생, 하지만 독립운동가의 흔적은 후손들의 무관심 속에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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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채용신의 다채로운 회화 세계
조선의 마지막 어진 화가 채용신은 전북의 대표 예술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격동의 시기인 근대에 전북에서 거장 채용신이 펼쳤던 회화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선죽교 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한 남성. 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최후가 화폭에 고스란히 펼쳐집니다. 정몽주의 뒤로 철퇴를 든 조영규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까지, 마치 고려시대를 살았던 것처럼 생생한 묘사를 선보입니다. 꽉찬 보름달이 뜬 하늘 아래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호랑이. 그 아래 소나무 주변으로는 다람쥐 두 마리가 뛰어 놉니다. 한 화면에 호랑이와 다람쥐가 함께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끕니다. [오다연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호랑이의) 영웅적인 모습 뒤로 사실 평범한 다람쥐의 모습을 그려서 채용신이 자기만의 독특한 구성을 만들어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북의 거장 채용신의 다채로운 회화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관직에서 물러난 채용신은 전북에서 공방을 운영했습니다. 전북의 유학자를 그린 초상화부터 화려한 꽃과 동물이 특징인 화조영모도까지 다양한 작품을 의뢰받아 그렸습니다.] 많은 작품을 통해 만들어낸 특유의 화법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박현철 / 경기도 안양시: (작품이) 되게 예뻐서 조금 오랫동안 보고 있었어요. 어떤 동물이 있는지 해설을 보면서 좀 자세히 보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겐 고종황제의 어진을 그린 초상화가로만 잘 알려진 채용신. 혼란스러웠던 20세기 초 전북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사랑받은 채용신의 다채로운 회화 세계로 초대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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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도민회 신년회 열려
재경 전북자치도민회의 신년회가 오늘(어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1천여 명의 전북 출신 인사들은 고향 발전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이 14대 재경 전북도민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또,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 유균 극동대 석좌교수와 가수 현숙 씨가 선정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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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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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통화 활용해 고독사 예방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고독사가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지요. 익산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읍시가 한겨울에도 내장산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군 소식, 강훈 기자가 전합니다. 익산시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 통화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돌봄 체계를 구축합니다. 네이버는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 은둔 청년 등 고독사 위험군에게 전화를 걸어 맞춤형 대화를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익산시의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곧바로 대응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 :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수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읍시가 단풍의 대명사인 내장산에 겨울철 설경 트레킹 코스를 운영합니다. 정읍시는 등산 코스를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오는 18일부터 5차례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미현 / 정읍시 관광과장 : 앞으로도 365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더 많은 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부안군이 다음 달 5일부터 사흘 동안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두 65명에게 월 최대 10만 원씩 1년 동안 지원하고, 지원금은 반기별로 일괄 지급합니다. [김연희 / 부안군 지역경제과장 :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부안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순창군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세농의 농사일을 돕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이용자가 증가했습니다. 사업 초기인 2019년 140여 건이던 실적은 지난해 1천4백여 건으로 5년 새 10배 규모로 늘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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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삼계 천사' 4억 원 기부
임실군 삼계면의 '얼굴 없는 천사'가 5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전북대 지역산업학과에 입학하는 남원시민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합니다. 시군 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임실군 삼계면의 '얼굴 없는 천사'가 4억 1,06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부모의 고향이 삼계면으로 알려진 얼굴 없는 삼계천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20억 9,100만 원을 맡겨왔습니다. [ 송기찬 / 임실군 주민복지과장 :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 남원시가 전북대 지역산업학과의 신입생과 편입생으로 입학하는 시민들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합니다. 지역산업학과에는 목칠공예와 화장품 뷰티 등 2개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남원시는 1학기 등록금 120만 원 가운데 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최정애 / 남원시 인재양성팀장 : 지역 특화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해 남원에서 새롭게 정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장수군은 연말까지 98억 원을 들여 장수읍과 계북면, 번암면 등의 11개 마을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무주군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청소년 60여 명이 오는 17일까지 무주에서 교류의 시간을 갖습니다. 청소년들은 무주 반디랜드와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별자리 관측과 스키, 목재체험 등을 하며 추억을 쌓을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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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전적지 정비...역사적 가치 재조명
완주군이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일대를 정비해 웅치 전투의 역사를 재조명합니다. 전국의 유소년 축구선수 1천5백여 명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을 합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완주군이 웅치전투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소양면 일대에 홍보관을 세우고 탐방로를 조성합니다. 육상의 한산대첩으로 불리는 웅치전투는 조선군과 의병들이 왜군에 맞서 전라도를 지켜낸 전투입니다. 웅치 전적지는 지난 2022년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져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 선수단과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오는 25일까지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합니다. 남원시는 27개 유소년 축구클럽이 남원에 장기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찬 / 남원시 체육진흥팀: 전지훈련팀과 각종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습니다.] 고창군이 서울과 전주에서 운영하는 장학숙에 거주할 새로운 입사생 82명을 모집합니다. 선발대상은 본인이나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수도권과 전북권 소재 대학생입니다. 순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대 100만 원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임플란트 수술 전 진료 소견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보건의료원에 접수하면 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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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 선수단 1천 명 찾아
완주군이 1천 명이 넘는 유소년 축구 선수단의 방문으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습니다. 장수군에 축구연습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이 조성됩니다. 시군 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서울과 경기 등 전국에서 10개의 유소년 축구팀이 완주군을 찾으면서 지역 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완주군은 전지훈련 기간인 지난 5일부터 1천 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머물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송기철 /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선수단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 체육시설을 보수하고, 지역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습니다. ] 장수군에 유소년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됩니다. 장수군은 한 민간 기업이 올해까지 30억 원을 들여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축구 연습장과 실내 훈련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임민규 / 장수군 기획조정실장 :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을 대표하는 체육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남원시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합니다. 방지단은 피해 신고가 들어온 마을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벌입니다. 순창군이 5억 6천여만 원을 들여 농촌마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합니다. 순창군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년 넘게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와 정비를 실시하고, 낡고 오래된 농촌주택의 지붕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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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시군)
임실군이 올해부터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진안로컬푸드가 개장 6년 만에 누적 매출액 4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시군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치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실군이 치료 관리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올해부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 모두에게 월 3만 원 내에서 진료비와 약값을 실비로 지급합니다. [황경애/임실군 의료지원과장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옛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내 8개 군지역 가운데는 처음으로 출범한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공영마을버스와 고산자연휴양림 등 5개 사업을 맡아서 운영합니다. 남원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특히 인도와 버스정류장, 교차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해서는 주민신고제 등을 통해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이선욱/남원시 교통과장 :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와 집중 단속을 적극 실시하여 건전한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9년에 문을 연 진안 로컬푸드 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개장 첫 해 30억 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86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진안 로컬푸드에는 진안지역 350여 농가가 9백여 점의 농축산물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JTVNEWS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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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플랫폼에 라이브 스튜디오까지
농촌 자치단체들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의 홍보를 강화해 매출을 크게 늘렸고, 고창군은 온라인 플랫폼에 이어 라이브 스튜디오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인 '장수몰'이 지난해 역대 최고인 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전광판과 전단지를 활용해 장수몰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린 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환경 장수군 농식품마케팅팀장 :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장수몰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고창군이 지역 농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고창마켓 라이브 스튜디오를 운영합니다. 고창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인 고창마켓에 이어 라이브 스튜디오까지 추가되면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재숙 고창군 고창마켓 사업팀장 : 고창의 맛과 멋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주군이 1천백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3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무주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근로계약 등 고용주의 의무와 준수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남원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세계 절지동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서식하는 50여 종, 1천여 마리의 희귀한 절지동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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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첫 삽(시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고창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장수군이 농민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이 고창군 성내면에서 열렸습니다. 8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모두 375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실기 시험장과 활주로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센터가 내년 5월에 완공되면 한해 교육 인원만 1천 명, 자격시험 인원은 1만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과 첨단 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길 기대합니다.] 장수군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농민 5천7백여 명에게 공익직불금과 별도로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합니다. 농민들은 농지 면적에 따라 직불금을 4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성영운/장수군 농산업건설국장 :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엿새 동안 11개 읍면을 돌며 민심을 듣습니다. 진안군은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각종 사업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들은 뒤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안군이 직장 운동 경기부 남자 유도팀을 창단했습니다. 유도팀은 고자람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인 73kg급 이은결 선수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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