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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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K-방산 중심지 추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기획순섭니다.방위산업 불모지였던 전북자치도는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산업을 기반 삼아차세대 K-방산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있습니다.우리의 방위산업이전세계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새만금에 실증 연구단지와 클러스터를유치하는 게 핵심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K-방산은 세계에서 주목받는효자 산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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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금융중심지 삼수...이번에는 다를까?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오늘은 네 번째 순서입니다.국민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선거 때마다 나오는 대표적인 공약이지만,매번 좌초돼 희망고문으로 전락했습니다.전북자치도가이번 대선을 통해 삼수에 도전합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전북자치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는중심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있습니다..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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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진 가정 댐 붕괴 대응 훈련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늘(20일) 임실군 강진면 섬진강댐 지사에서 지진 발생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이 발생해 댐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환경부와 전북자치도, 임실군 등 모두 10개 유관 기관들이 참여했습니다. 상반기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주요 장소에서 계속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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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이 사법부 독립 위협"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 독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민주당이 사법부 길들이기에 나서면서 법치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를 특정 정치인의 범죄를 덮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입법권을 권력자의 방패로 오용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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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꼬인 마사회 유치 경쟁
마사회 유치를 놓고 김제와 순창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내부 교통 정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전북자치도가 머뭇거리는 사이 민주당의 시군별 공약에 순창과 남원이 이전 대상지로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김제는 여전히 유치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전북 내부의 갈등과 경쟁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새만금에 마사회 이전을 추진해왔습니다. (CG IN) 이전 부지로는 새만금 원형섬과 수변도시 공공용지를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제시했습니다. 신항만 개항 시 중국 관광객 유입, 새만금 말산업 복합단지와의 연계 효과도 내세웠습니다. (CG OUT) 순창군은 지난해 인접한 전남 담양군과 손을 잡고 호남 상생 협력사업으로 마사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CG IN)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천억 원을 들여 순창에는 경마장과 관리시설, 담양에는 승마장과 체험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CG OUT) 두 시군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전북자치도가 내부 정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제주와 경북도 유치에 나선 만큼 도내에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 특히 공공기관 이전 이것은 도에서 좀 조정자 역할, 그게 좀 사전에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을 하는데...] (CG IN) 하지만 새만금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전북자치도가 손을 놓은 사이 민주당은 지역 공약으로 순창에 경마장, 남원에 마사회 유치를 반영했습니다. (CG OUT) 김제시는 지역 공약에는 빠졌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 여기 안 들어가 있다고 해서 사업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나름 또 새만금 쪽에 계획이 돼 있던 거여서...] 이러다 보니 대선 이후에도 경쟁 과열로 지역간 갈등이 불거질 우려가 높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여전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용역 결과가 나오는 게 먼저라는 원론적인 입장. 하지만 마사회가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려면 하루 빨리 내부 교통정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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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숨 고르기...대선 이후 여론 지형은?
지난해부터 지역을 뜨겁게 달궈왔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대선 정국을 맞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통합 추진 여부와 함께 그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통합 일정이 상당히 촉박한 가운데 완주군민들의 여론 지형에는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지방시대위원회가 통합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통합 권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행안부. 대선 후에는 결정될 전망이지만 장관 자리가 공석이고 새정부 조각 일정 등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저희가 이제 검토를 해가지고 장관님의 결정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 밖에는...] 통합이 권고되면 주민투표 방식이 유력한데 늦어도 8월까지는 투표를 마쳐야 합니다. 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지원법 제정, 내년 통합시장 선거와 같은 후속 절차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필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4월 2일) : ] 9월 정도에는 통합추진단에서 한 달 정도 통합시 명칭에 관한 걸 (정하고) 10월 정도에 명칭이 들어가야 법이 발의되기 때문에...] 완주군민에 대한 설득도 서둘러야 합니다. 앞서 지방시대위는 완주지역의 반대 여론이 있는 만큼 공감대 형성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이에 찬반 단체의 충돌이 우려돼 미뤄왔던 완주 방문을, 대선 이후 추진하겠단 계획. 지역 정치권을 비롯한 반대 단체의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만큼 속속 발표되고 있는 통합 상생안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박진상 / 전주시민협의회위원장 :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너무 경직돼 있는 분위기들을 조금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우리가 활동을 하는 입장이고요.] 통합에 대한 극한 대립이 이어져온 가운데, 대선 이후 완주지역 민심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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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판사 뇌물 수수 의혹' 공수처가 수사
전주지방법원 현직 부장판사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을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수사합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공수처가 이 사건의 이첩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전주지법의 부장판사가 지역의 한 로펌 변호사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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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총장·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
국가 거점 국립대 전현직 총장과 전현직 교육감들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새정부가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대입체계가 대학 서열화와 수도권 쏠림,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다며 교육과 대학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북대 등 지역의 9개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서울대와 공동학위제 같은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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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선 투표소와 개표소 공개
제21대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의 투표소와 개표소가 공개됐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 투표소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익산 여산농협 등 242곳, 다음 달 3일 대선 당일 투표소는 전주시 보건소와 군산문화원, 익산보훈회관 등 566곳입니다. 개표소는 전주화산체육관과 군산월명체육관, 무주국민체육센터 등 15곳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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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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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단 폐목재 소각 발전소 결사 반대"
정읍시 영파동 산업단지에 들어설 폐목재 소각발전소 건립을 중단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읍시 반대 대책위원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폐목재 소각 시설은 주민들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면서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대표성 없는 주민 동의를 근거로 사업이 추진됐다면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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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사회 교육 시작...상권 활성화 기대
농촌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이 김제 백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관 첫 교육은 전국 10개 시도의 교육생 45명이 1박 2일 동안 사회적경제와 농촌 돌봄을 이수했습니다. 올해 교육생은 570명이며, 내년에는 두 배 규모인 1천2백 명으로 늘어나게 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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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에 소나기...서해안에 짙은 안개
전북은 오늘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남원 31.9도 무주 31.7도 전주 31.4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오전 전북은 흐리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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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무혐의' 교사, 신고 학부모 무고 고소
칠판에 문제를 풀게 했다는 이유로 아동 학대 신고를 당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중학교 교사가, 신고한 학부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모 중학교 교사가 지난해 3월 모르는 문제를 칠판에서 풀게 했다는 이유로 학생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했지만,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교조는 전북지부는 해당 교사가 해당 학부모를 무고로 고소했다면서 전북자치도교육청도 교권 보호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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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등 "비수도권 대학 지원 확대해야"
교육 관련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비수도권 대학 지원 확대 등을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고 지역인재 채용도 늘려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학 교육과 지역 대학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대선 후보가 한 명도 없다고 비판하면서, 다음 정부는 고등교육 재정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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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단독주택에 불...3천700만 원 피해
오늘 오전 11시쯤 완주군 고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한 채와 인근 창고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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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대 학생, 실습 중 돈사 화재로 숨져
경남 합천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실습 중이던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합천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5시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한 돈사에서 실습을 하던 20대 남학생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2학년 재학생의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한국농수산대는 2022년에도 경기도 고양시의 화훼농장에서 현장실습생이 기계에 끼여 숨지기도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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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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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주 정원산업박람회 역대 최대 실적
지난주 폐막한 전주 정원산업박람회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전주 정원산업박람회에 지난해보다 25개 많은 162개 업체가 참여해 정원 조성과 소품 판매 등으로 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거래에, 비 투 지, 즉 기업과 공공기관간 거래가 도입된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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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전북자치도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제57회 전북자치도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한국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자치도지회는 올해 미술대전에 한국화와 수채화 등 10개 분야에 모두 1천3백여 점이 출품돼 780여 명이 입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부문별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2일까지는 서양화와 민화 등 시각 예술 중심의 작품을, 24일부터 27일까지는 서예와 대상 수상작을 선보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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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안양에 2대 0 승리...10경기 무패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11분과 35분 연속골을 터트린 전진우의 활약으로 안양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이 시각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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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이세종 열사 추모식 열려
올해로 45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인 고 이세종 열사의 추모식이 어제 전북대학교 이세종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북 5월 동지회와 전북대 총학생회 등 참석자 100여 명은 5.18 정신을 계승해 더 좋은 민주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당시 계엄군에 의해 전국에서 최초로 숨진 이세종 열사 추모식도 열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전북대 이세종광장과 전북자치도청 로비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이세종 열사 유품 전시회와 5.18 민중항쟁 사진전이 열립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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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애인 인권 영화제' 21~23일 열려
제17회 익산 장애인 인권 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립니다. '아무튼 같이, 가치'라는 기치를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퍼펙트슛'과 '그녀에게' 등 모두 9편이 상영됩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일본 다큐멘터리 '기억과의 대화'를 연출한 사사키 마코토 감독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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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추상전'... 회화와 만난 서예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한글서예와 추상화가 만나 한글의 조형미를 극대화한 한글 추상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난해한 추상화 같지만, 자세히 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한글인데요.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가느다란 붓선을 여러 번 그어 앙상한 'ㅃ(쌍비읍)'. 세월의 풍파를 맞으며 볼품 없어졌지만 동시에 이들을 받치는 'ㅠ(유)'는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부부를 뜻하는 신조어 '쀼'입니다. 물 위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먹선을 따라 보이는 '용'의 형태. 서예에선 보기 어려운 흩뿌린 먹이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생생함을 더합니다. [김두경 / 서예가: 용은 또 물속에서 사는 거니까 물이 튀긴다든지 그런 어떤 느낌, 그 현상 같은 것을 함께 표현하는 회화적인 느낌을 주려고...] 전통 서예와 현대 디자인이 만나 한글의 상징성과 조형미를 극대화한 이색 전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좋소, 고요. 작가의 철학과 상상력이 담긴 한글 추상 38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문서예를 하던 김두경 작가가 한글에 몰입하게 된 건 약 28년 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 제대로 된 한글서예가 없어 실망하던 외국인을 보고 서체 개발을 시작해, '글씨를 읽는 그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두경 / 서예가: 필기도구로서의 서예는 (이제) 별 큰 의미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서예가 회화적으로 얼마나 완성도를 높일 것인가.]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하나의 회화로 표현하는 한글 추상의 세계. 작품에 쓰인 글자를 유추해 보면서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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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다큐 '이세종 5.18 최초 희생자' 내일 방영
JTV 전주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전북대생 이세종 5.18 최초의 희생자'가 내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1980년 5월 18일 전북대 학생회관에서 숨진 이세종 열사의 사망 경위와 첫 희생자로 공식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다뤘습니다. 또, 당시 국가폭력의 피해자가 된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독재에 저항하는 전국적인 운동이었다는 사실도 조명합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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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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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촌 환경개선에 384억 투자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하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앱을 출시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업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앞으로 5년간 384억 원을 들여 농촌 중심지를 활성화하고,교통과 돌봄 등 필수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 농촌협약이 선정됨에 따라서 장수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와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출시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버스 노선과 버스 도착 시간, 주변 공영주차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선욱 / 남원시 교통과장 :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정보 제공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이 오는 22일까지 홀수년도에 태어난 51세에서 70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검진은 이동검진 버스에서 이뤄지며 21일은 안성 문화체육관, 22일은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작약과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작약과 꽃양귀비는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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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주민 생활지원과 수질보전
진안군이 50억 원을 투입해 용담댐 주변 주민들의 생활 지원과 수질 보전에 나섭니다. 순창 발효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진안군이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용담댐 인근 주민들을 위해 올해 50억 원을 지원합니다. 진안군은 주민 생활지원금과 친환경 연료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합니다. [안태성 진안군 환경과 팀장 : 금강수계기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발효 종합 문화공간인 '순창 발효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발효 테마파크는 대규모 놀이 시설과 발효에 대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돼 수도권 등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윤숙 순창 발효관광재단 대표 : 순창 발효 테마파크는 전통문화체험과 첨단 놀이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놀이공간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이 무장면과 상하면, 심원면에 설치한 5개 에너지 마을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매달 태양광 발전시설 한 곳에서 나오는 2,30만 원의 발전 수익금은 마을 공동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김제시가 특색있는 고향사랑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공급업체를 모집합니다. 참여 대상은 김제에 사업장을 둔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관광 체험서비스 관련 업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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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장애인체전 조직위 발족
고창군이 오는 9월 열리는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 조직위 발대식을 했습니다. 남원시가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제62회 전북자치도민체전과 제19회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고창에서 열렸습니다. 조직위는 앞으로 체전 홍보와 교통, 안전, 자원봉사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고창군은 이달 말까지 3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집합니다. [박병섭/고창군 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장 : 경기장 개보수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종합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어린이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감염과 교통, 승강기 안전 등 14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호응을 얻었습니다. [장미선/남원시 안전정책팀장 : 일상생활 속 위험에 적절한 대처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무주군이 보건복지부의 장사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천여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무주군은 추모의집 안에 화장한 유골을 자연에 뿌리는 산분 장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갖습니다. 대상은 지난 2000년 이전 김제시 관련 민간 기록물로 김제시 승격과 김제시군 통합 과정의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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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관 이전 개관
도심으로 자리를 옮긴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어우러진 가족테마파크로 거듭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관을 새로 열었습니다. 고창군은 공음면에 있던 기념관을 도심으로 옮겨, 전시와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주변을 청소년들의 역사탐방 명소로 키우고 나아가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여론을 모아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 놀이시설과 제2장미원을 포함한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합니다. 군은 체험, 숙박, 놀이가 어우러진 관광 기반을 강화해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백완종 / 임실군 관광산업팀장: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 조성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지속가능한 인구유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이 330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5년간 농촌지역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경천, 운주, 고산 등 완주 북부권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거점을 조성하고 거주여건을 개선하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향교동에 모두 111면 규모의 공영 주차타워를 준공 했습니다. 이 시설은 차량 인식장치와 전기차 충전기도 갖췄으며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유료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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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쌍치·구림 재생사업 추진
순창군이 복흥면과 쌍치면, 구림면에서 농촌 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남원 운봉고원 고분군을 통해 가야시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창군이 오는 2030년까지 복흥면과 쌍치면, 구림면에 380억 원을 투입해 농촌 재생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지역에는 문화.체육시설과 청년 보금자리가 조성되고 생활여건 개선사업도 추진됩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 운봉고원 가야 고분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곳에는 가야인의 생활과 장례문화를 재현한 전시가 마련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가야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공간이자, 세계유산의 의미를 이해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 등 전국 혁신도시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지역은 기존 혁신도시가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이같은 원칙과 의사결정을 위한 노정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습니다. 임실군이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드론과 방제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진행합니다. 대상 면적은 모두 7천4백 헥타르로 희망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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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월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전주시는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7월까지 실시합니다. 전주시는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신체 활동 등 169개 항목을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지역사회 건강조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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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1조 5천억 양수발전소 유치 나서
진안군이 1조 5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임실군은 취약계층에게 응급 이송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가 전합니다. 진안군이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진안군은 한국동서발전과 협업 체계를 꾸리고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올해 말쯤 유치 지역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진안군은 전국 9개 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오재열/진안군 농촌활력과장: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구를 확대하는 등 진안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올해부터 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이송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18살 이하 청소년과 65살 이상 노인, 차상위 계층으로,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경우 최대 15만 원을 제공합니다. [황경애/임실군 의료지원과장: 임실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게 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주군이 생활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인구 충전 사업을 추진합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기업 발굴과 지역 정착에 협력하고 홍보와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선정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생활 인구 문제를 해결해서 무주군 전역에 활력을 충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다음 달 15일까지 '불로 피운 광고, 성냥이 남긴 김제의 흔적'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사용된 광고용 성냥 128점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조명하게 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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