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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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F 분쟁' 멈추려면...'투명한 공개'가 우선
SRF 시설을 둘러싼 갈등과 제도적 문제점짚어드리고 있습니다.현행 제도에서는 기준에 미달하면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거치지 않아도 됩니다.이 같은 규제의 틈새가결국 지자체와 업체 간 소송으로 이어지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남고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심층취재 강훈 기자입니다.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한 경로당입니다.천일제지는 SRF 소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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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태워도 '제외'...SRF 관리 사각지대
SRF는 전국적으로14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에너지도 얻는효율적인 대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문제는 관리 체계입니다.품질 기준은 낮고,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사례도 적지 않습니다.심층 취재, 최유선 기자입니다.SRF는 쉽게 말해'고체 상태의 쓰레기 연료'입니다.골칫거리인 폐기물을 처리하면서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경제적인 대안..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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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원사랑상품권 1,210억 원 발행...최대 12% 할인
남원시가 내년 남원사랑상품권을 1,210억 원 규모로 발행합니다. 내년에 발행되는 남원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과 2% 캐시백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돼 최대 12%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캐시백은 카드와 모바일형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적용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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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지정에 도움" "인센티브 재추진"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이 운용자산을 배분할 때 그 지역에 있는 운용회사에 우선권이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가 전주를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자신이 지난 16대 이사장 때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추진했지만, 국가계약법 위반이라는 반론 때문에 못했다며, 대통령이 언급했기 때문에 다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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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중개센터 53곳 운영...전국 최다
전북이 내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합니다. 전북자치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에서 지난해보다 세 곳 늘어난 모두 5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개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해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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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퇴직자 사회 공헌활동 지원
새해부터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 퇴직자들의 사회 공헌활동 지원사업이 시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신중년 세대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자문과 교육 같은 다양한 공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120시간으로 시간당 3천 원의 수당과 함께 하루 4시간 이상 근무하면 1만 1천 원의 활동 실비도 함께 지급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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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비리 간부 승진..."공직사회의 사조직화"
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가 인사 비리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남원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서기관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공직 사회의 사조직화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실행해 온 남원시 정기 인사가 측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청렴이 미덕이 되어야 하는 공직 사회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남원시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최 시장의 자기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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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외론 알고 있어...RE100 산단 등 지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 대표는 전북의 3중 소외론을 잘 알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전북에서 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북이 그동안 국가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당이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전북이 '3중 소외'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호남특위의 노력으로 전북은 내년 사상 첫 10조 원의 예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 대표는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지원과 RE100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북을 AI·바이오·우주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 혁신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구축을 통해 전북을 AI, 바이오생명, 우주 융합 혁신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공정한 경선을 바탕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정 대표는 당 지도부와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당 지도부가 올해의 마지막 날 민주당 텃밭인 전북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약속한 지역 현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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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3천억 원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군산시가 내년에 3천억 원의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모바일과 카드형은 2천8백억 원, 나머지 2백억 원은 지류형입니다. 판매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입니다. 군산시는 정부 예산 지원에 따라 발행 규모를 추가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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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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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12/31)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전북은행 505-13-0344570 농협은행 301-0133-2348-51 전북공동모금회 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완주군 상관면 월암마을 주민들이 50만 원, (완주군 상관면 하원신마을 16만 원, 부안군 백산면 신흥마을 14만 6천 원) 부안군 백산면 평교마을 주민들이 14만 원, --------------------------------- 부안군 백산면 국성마을 주민들이 23만 5천 원, (부안군 백산면 봉석마을 22만 9천 5백 원, 부안군 백산면 회포마을 21만 2천 8백 원) 부안군 백산면 중기마을 주민들이 20만 원, --------------------------------- 부안군 백산면 응봉마을 주민들이 17만 9천 원, (부안군 백산면 소수마을 15만 1천 원, 부안군 백산면 계동마을 12만 9천 원) 부안군 백산면 신광마을 주민들이 11만 7천 5백 원, --------------------------------- 부안군 백산면 원천1마을 주민들이 9만 7천 원, (부안군 백산면 원천3마을 9만 5천 원, 부안군 백산면 봉동마을 6만 1천 5백 원) 부안군 백산면 현호마을 주민들이 6만 1천 5백 원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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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폐지 정리하던 70대 남성 숨져
어제(30일) 오후 9시 20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폐지를 정리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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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군에 한파 특보...내일 오후부터 눈
전북은 오늘 한낮 기온이 1도 안팎에 머물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잠시후 9시부터 진안과 무주, 장수, 남원과 순창, 임실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7도, 한낮에도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저녁부터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해뜨는 시각은 전주가 7시 41분으로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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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2월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2.5% ↑
고환율 여파로 전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전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로 1년 전보다 2.5% 상승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고환율의 영향으로 석유류와 수입산 농축수산물 같은 품목에서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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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상으로 남긴 기록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예상치 못한 암초에 좌절을 맛보기도 했고, 안타까운 자책의 시간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고비를 지날 때마다 우리 도민들은 지혜를 모았고, 함께 박수 쳤던 성취의 순간도 적지 않았습니다. JTV 뉴스가 담아냈던 2025년의 기록을 이진강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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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부하 직원 추행...경찰 수사
현직 경찰관이 부하 직원을 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월, 술을 마신 채 직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뒤 A경감을 다른 경찰서 지구대로 전보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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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에서 희망까지...나의 2025년은
파란만장했던 2025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탄핵 집회와 함께 시작된 한 해는 흔들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사회적 회복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혼란한 정세 속, 도민들은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요? 최유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sync: 못 살겠다,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CG] 혼란 [전명렬/전주시 삼천동 : 국민들을 편하게 해주고 국가가 잘 이루어져서 그래야 하는데. 참... 말할 수 없는 그런 경험을 했죠.] [CG] 회복 [sync: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김준희/대학생 : 혼란스럽고 이런 걸 많이 느꼈었는데요.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더 사회가 더욱 안정될 수 있다고...] [CG] 도약 [김예나/완주군청 근대5종 선수 : 다치고 나서 이제 기회도 많이 없어졌고 그랬었는데. 이제 이걸 나아야지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이렇게 생각하고 그거 앞만 보고 계속 재활하고...] [CG] 인내 [김희은/취업준비생 : 올 한 해 동안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자격증이나 기본 조건들을 준비했다면 내년에는 좀 실무에...] [CG] 시작 [임정주/올해 4월 출산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는 말씀들을 되게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그 감정을 처음으로 느껴봤던 것 같아요.] [CG] 희망 [김동건/올해 완주로 귀농 : 곶감은 이제 찬 바람과 60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올해의 어떤 그런 노력했던 것들, 그다음에 이제 고생했던 것들. 이제 그런 부분들이 내년에는 조금 더 풍성한 씨앗이 돼서 많은 싹을 피웠으면 좋겠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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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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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진구사지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국가유산청이 임실군 신평면 진구사 터에 남은 불상인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을 보물로 지정예고했습니다. 이 불상은 호남지역에서는 드물게 확인되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좌상으로, 불교 미술과 양식의 지역 전파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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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영화관에 다시 켜진 '예술'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서예가 AI 기술과 만나 불 꺼진 영화관의 스크린 위에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낯선 조합은 지역 예술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50여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공간 한쪽에 서예가 김두경 선생의 대형 서예 작품이 걸렸습니다. 스크린 위로는 서예 작품이 AI 기술을 만나 살아 움직이듯 펼쳐집니다. [김두경/서예가 : (서예 전시를) 극장에서 할 때 훨씬 더 매력적이고, 서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런 전시를 하고 싶다라는...] 서예 작품을 스크린에 올린 건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입니다.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서예의 예술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이 완성됐습니다. [차창욱/작가 : 내가 원하는 그 영상을 구현했을 때의 그 성취감이 확실히 달라요. 그래서 그 성취감은 이제 이런 실감 콘텐츠가 더 크게 와닿았고.] 전시 공간이 된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곳. 비어 있던 공간에 예술이 들어서며 다시 관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김선장/옛 전주시네마 대표 : 예전에 영화관 상영하는 모습이 조금 기억이 다시 나는 것 같고요. 그래도 여기 빈 영화관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은 물론, 영화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린 사진 촬영 체험도 마련됩니다. [최태우/물왕멀CCBL공동체 대표 : 백 투 스크린을 줄이면 BTS예요. 지역의 문화예술을 가지고 BTS가 되길 바라서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기술과 공간, 예술이 만난 이번 시도는 더 많은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꿈꾸며 내년 봄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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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새 사령탑에 정정용 감독 선임
프로 축구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에 김천 상무를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정 감독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김천 상무를 K리그2 우승과 승격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정 감독은 내년 1월 스페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6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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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레전드, 김성한 전 감독 전북 명예 홍보대사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이 전북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김성한 전 감독의 인지도를 활용해 전북을 알리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도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산 출신인 김성한 전 감독은 해태타이거즈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기아타이거즈 감독과 옛 군산상고 감독 등을 역임하며 야구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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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원연합회, 빛나는 도서관 출판기념회
전북인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는 '빛나는 도서관' 출판기념회가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전북자치도문화연합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향토 문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전북의 맥, 전북 사람 3'에는 배첩과 옹기, 자수, 농악 등 전북의 생활 문화와 전통 현장이 14명의 인물을 통해 담겼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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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천사는 바이러스' 공연
전주 '얼굴 없는 천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천사는 바이러스'가 오는 27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이 작품은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25년 동안 1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남긴 '얼굴 없는 천사'의 정체를 둘러싸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번 뮤지컬을 연출한 창작극회는 얼굴 없는 천사의 미담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연극 '노송동 엔젤'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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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짐과 멈춤 사이, 수묵의 언어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수묵의 현재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먹과 여백으로 빚어낸 작가들의 사유와 감성이 고요한 울림을 전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하얀 종이를 가득 채운 검은 선과 점. 먹이 번지고 스며들며 농담의 깊이를 더할수록 또 하나의 세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가가 일상에서 마주한 풍경과 삶에 대한 사유가 '수묵'이라는 언어로 응축됐습니다. [이철량/작가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사는 환경과 자기의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잖아요. 그림을 하나의 형상으로 정리해서 내 나름의 언어로 만들어볼까 하는...] 캔버스 위를 타고 흐른 먹의 자국. 검정에서 빛으로 옮겨가는 섬세한 먹의 농담이 쌓여가며 겹겹의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선과 여백, 번짐과 멈춤 사이 관람객은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과 마주합니다. [정미현/작가 : 음악의 감흥에 그런 메시지를 받아서 제 가슴 속에 남아 있던 찰나의 빛이 났던 어떤 순간이 작업으로 드러나는...] 전통 기법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 감각과 개성을 더한 수묵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잊혀져 가는 수묵의 가능성을 다시 불러내는 수묵대상 수상작 전시입니다. [박형식/청목미술관 이사장 : 수묵이라는 게 전주가 모체거든요. 과거로부터. 근데 너무나 수묵이 지금 없어지고 있어요. 그리는 분도 없고. 그래서 이건 안 되겠다, 그래서 뭐 계기를 좀 만들자... ] 옅어지는 전통 속에서 다시금 수묵의 가치를 묻는 시간. 오랜 탐구 끝에 완성된 작가들의 조형적 세계가 고요한 먹빛으로 펼쳐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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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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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수도 요금 인상 '1년 유예'
남원시가 상수도 요금을 당초 계획한 새해부터가 아닌 오는 2027년부터 올리기로 했습니다. 진안군은 전주에 있는 진안장학숙의 입사생을 모집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온 남원시. 남원시가 상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당초 계획한 내년에서 내후년으로 1년 더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원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활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시기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월계/남원시 상하수도사업소장 : 앞으로도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정읍시가 30억 원을 들여 송산동 순정축협에서 송령교를 잇는 480여 미터의 도로를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했습니다. 또, 보행자 전용 도로와 가로등도 설치했습니다.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인 고인돌 청정두부가, 사업장을 이전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인돌 청정두부는 고창에서 나는 콩을 활용해 두부와 두부과자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수목/고창군 사회복지과장 : 고창 콩두부과자의 경쟁력을 높여 어려운 이웃들의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전주에 있는 진안장학숙의 입사생 68명을 모집합니다. 장학숙에 입사하려면, 도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가운데, 그 보호자나 학생이 진안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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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근대 유산 품은 '마을 호텔' 조성
김제시가 관광 스타트업과 힘을 모아 죽산면에 '마을 호텔'을 만듭니다.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는 18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자입니다. 김제시는 관광 스타트업과 손잡고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유산이 보존된 죽산면에 '마을 호텔'을 조성합니다. 2년 동안 통합 예약 플랫폼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체류 기간을 1박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지연/김제시 관광진흥팀장 : 김제시는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 용진읍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올해 기탁된 쌀은 모두 600kg으로 지난 2008년부터 18년 동안 모두 1만 800kg이 전달됐습니다. [설선호/완주군 용진읍장 : 변함없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얼굴없는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전하며 기탁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습니다.] 남원시가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농 플랫폼 '농뷰'를 구축했습니다. 농뷰는 조사료 생산 관리와 농지이용 실태 조사 등을 디지털화한 플랫폼으로,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은희/남원시 스마트시티팀장 : 농업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대 적용해 가겠습니다.] 진안군 지역화폐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의 올해 판매액이 역대 가장 많은 2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진안군은 할인과 캐시백 혜택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내년 발행 목표액을 23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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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 위한 '공공임대주택' 조성
고창군이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용진읍의 군도를 확장했습니다. 시군 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농촌유학생과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성송면에 공공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완공 시기는 오는 2027년입니다. [이희경/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 청년 농업인 정착이 실제 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농촌 마을의 활력을 더하는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습니다. ] 완주군이 용진읍 설경에서 두억을 잇는 군도를 왕복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했습니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인근 국도 17호선의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병갑/완주군 도로시설팀장: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경제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도로 확충과 유지 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남원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난해보다 290억 원 증가한 1,400억 원 발행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탁원/남원시 기업정책과장: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 김제지평선장학숙이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내년도 신규 입사생 53명을 모집합니다. 지평선장학숙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김제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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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민생지원금 20만 원 지급
임실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들에게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제 지평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송창용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군민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전종진/임실군 지역경제팀장 :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김제 지평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 64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저온저장고 등 물류 시설을 갖추고 학교와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지원팀장 : 지역 내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안군이 오는 31일 변산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난타와 농악단 공연을 비롯해 LED 달집 점등식과 소원등 밝히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이기철/부안군 축제팀장 :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축하공연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월락초등학교와 한빛중학교 주변 도로에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도로변 화단을 확장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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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창마켓' 매출액 22억 원 돌파
고창군의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22억 원을 넘겼습니다. 남원시는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된 예전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2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창군은 홈페이지 개편과 전용 앱 운영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내년에는 냉장·냉동 배송 확대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재숙/고창군 고창마켓사업팀장: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돼 활용이 어려웠던 예전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토지대장 29만 장이 전면 한글화되면서, 소유권 분쟁이나 조상 땅 찾기 등 각종 토지행정 업무의 정확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주/남원시 민원과장 구 토지대장의 한글화로 누구나 토지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수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2년 평가 제도 시행 이후 처음 거둔 성과로, 이번 평가 기준 전북자치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1등급입니다. 임실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과 중복 혜택을 강화한 특별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산타축제 현장 기부자에게는 임실N치즈피자를 추가 증정하고, 온라인과 재기부자에게도 치즈 꾸러미와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송창용 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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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쌍화차의 주 재료인 지황은 정읍이 대표적인 생산지인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정읍 고유의 지황 농법이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고창군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정읍 쌍화차의 주 재료인 지황의 고유한 재배 방식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선정됐습니다. 지황은 심사에서 볏짚을 활용한 종자 소독과 땅심을 회복하기 위한 윤작 농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헌준/정읍시 기술보급과장 : 전통 농법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를 지역 경제와 연계해 산업적 가치까지 함께 높여 나가겠습니다.] 고창지역 국가 유공자 지원과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회관이 고창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고창 출신 독립 유공자는 모두 116명으로 고창군은 보훈 정책 확대와 유공자 예우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지역 주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상징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제 벽골제 생태 농경원에 방치돼 있던 웅덩이가 생태 습지로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곳은 멸종 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와 수달 등의 서식이 확인된 지역으로 앞으로 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현진/김제시 환경과 주무관 :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습니다.] 남원시 이백면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무장애 구조를 적용해 만든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과 탁구, 헬스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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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정주활력센터 조성 '첫 삽'
임실군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춘 정주활력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남원시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임실읍 이도리에 영화관과 식당, 목욕당 등을 갖춘 정주활력센터를 짓습니다. 이번 사업은 347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임실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유동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욱/임실군 도시재생팀장 :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미래 세대가 다시 찾는 임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남원시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합니다. 남원시는 내년도 예산을 6억 원으로 늘리고 병원 동행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식사 지원 등 새로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권혜정/남원시 통합돌봄과장 :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여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선박엔진 부품을 만드는 기업인 캐스코와 제3일반산업단지 공장 증설을 위한 271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캐스코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21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기정서/정읍시 미래산업과장 : 앞으로도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는 경제 활성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장수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천108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등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재정 여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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