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전주역사 개선사업 규모 축소 논란

전주역사 개선사업 규모 축소 논란

전주역 증축 공사가 40여 년 만에 어렵게 시작됐지만, 사업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전주시는 당초 계획대로 지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국가철도공단도 긍적적이기는 하지만, 공사비를 증액해야 하는 만큼 정부를 설득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981년에 한옥형으로 지어진 전주역입니다. 무려 40년이 넘었고, 무엇보다 크게 늘어난 이용객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비좁아, 지난해부터 현 역사 뒤에 새 역사를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JTV 확인 결과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in) 2018년 사업이 확정됐을 때만 해도 새 역사의 규모는 너비 130m에 폭 13m. 하지만, 설계 과정에서 너비가 130m에서 110m로 20m나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바닥 면적도 1,690㎡에서 1,430㎡로 15% 넘게 줄었습니다. cg out) 국가철도공단은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비롯된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 2018년도 협약 당시에 했던 금액이 450억이었거든요. 공사 착수가 2023년부터 하다 보니까 한 5년의 시간이 경과돼 있었고 건자재 물가가 많이 올랐거든요.] 현재 전주역사의 1인당 서비스 면적은 0.23제곱미터로 전국에서 가장 비좁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증축이 결정됐지만 국제 현상공모까지 하고도, 공사비 문제로 역사를 축소하는 황당한 상황을 맞게 된 겁니다.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인 : 이렇게 되면 이게 이제 여기 볼품없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 원래대로 130m 전장 길이 크기만 크기는 줄여서 안 된다...] 지역 정치권과 전주시가 당초 규모대로 공사할 것을 요구하자, 국가철도공단도 뒤늦게 검토에 나섰습니다. 문제는 추가 공사비 확보입니다.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긴축 기조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당초에 450억으로 맞춘 것 외에 추가로 더 많이 (예산을) 세워야죠. 국토교통부에서 예산을 세울뿐더러 기획재정부에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전주역사 개선사업이 40여 년 만에 추진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사업 축소로 또다른 진통을 겪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사회·경제

전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 통과

전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 통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한 학칙 개정안이 교수평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북대는 오늘 교수평의회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해, 의대 입학 정원을 142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하는 학칙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면으로 열린 학무회의에서도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전북대는 학칙 개정의 마지막 단계인 대학평의원회를 당초 예정보다 이틀 앞당긴 오는 27일에 열고 최종 심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교육·문화·스포츠

전북현대, 내일 김천 상무와 홈경기

전북현대, 내일 김천 상무와 홈경기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전병관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전북은 K리그 13경기에서 3승 4무 6패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지역

10가구 길거리 나앉나... 경매 넘어가

10가구 길거리 나앉나... 경매 넘어가

전주의 한 다가구 주택에 사는 입주민들이 길거리에 나앉을 상황에 놓였습니다.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7억 원에 달하는데요 집주인은 석달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건물은 경매에 넘어갔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다가구 주택입니다. 전세로 입주한 A 씨는 1년 6개월 전에 계약이 끝났지만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증금 5천만 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 임차인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던 집주인은 석 달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0일에는 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A 씨/임차인(음성변조): 이제 아파트로 이사를 갈 예정이 있었는데 어떤 식으로 미래를 꾸려야 될지 거기에 대해서 좀 암담하고...] 이 건물에는 모두 10가구가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회 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들로, 이들의 보증금은 7억 원에 달합니다. 임차인들은 전세 보증금을 날릴까 밤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임차인(음성변조): TV에서 전세 사기다 해서 여기저기 이렇게 나오는데 저는 그냥 뭐 뉴스에서만 나오던 그런 얘기였지 저한테는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CG) 이 건물의 등기부등본상의 건물주는 40대 남성으로 현직 공무원입니다. // 그러나 이 공무원은 자신의 매형인 B모 씨가 실질적인 건물주이고 본인은 명의만 빌려준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건물주 (음성변조): 가족이니까 믿고 이제 제 명의만 빌려줬고 (B 씨가) 잠적해서 제가 다 그걸 감당하게 됐고요.] 취재진은 B 씨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임차인들은 두 사람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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