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무단 차박·야영 단속변산반도 국립공원 사무소가 밤에 무단으로 이른바 차박을 하거나 야영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국립공원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야영과 취사가 금지돼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수소산업 선점 경쟁...하반기가 분수령미래 먹거리인 수소 산업은 아직 초기이다 보니 전국 주요 도시마다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도 전주와 완주를 중심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수소도시 가운데 하나인데요. 올 하반기 수소분야의 핵심 국가사업이 잇따라 결정될 예정이어서 수소산업에 큰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4개의 산업단지가 한 데 밀집돼 있는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등 10여 개의 간판 수소 기업과 수소용품 검사센터 등 8개의 지원시설까지 입주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이 수소산업의 메카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관문이 바로 수소특화단지 지정. 하지만 현대차의 수소부문 매출이 아주 근소하게 부족해 신청도 하지 못한채, 지난해 정부의 첫 지정에서는 동해.삼척과 포항에 선수를 빼앗겼습니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다면 막대한 국가예산이 지원돼,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서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주현 /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 (지정 시) 인프라와 인력 양성, 그다음에 R&D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저희가 국가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1월쯤 수소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 올해는 울산과 충남북 등, 지난해보다 더 강력한 경쟁 도시들과 승부를 해야 합니다. 전북의 수소 산업 향방을 가를 사안은 하반기에 또 있습니다. 오는 9월에 나올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입니다. 국내 유일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된다면 관련 기업 유치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원식 /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한 부품 회사들도 집적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첨단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산업도시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낸 상황. 전북이 첨단 산업인 수소산업에서 앞서가느냐 뒤쳐지느냐의 명운이 하반기 이 두 사업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남원 유곡·두락리 고분군서 지배층 유물 출토남원 유곡리, 두락리 가야 고분군에서 지배 계층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진안군이 벼멸구 발생을 막기 위해 공동 방제 작업을 벌입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원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에서 가야 지배계층의 상징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그릇 받침인 통형기대와 은장 말 갖춤새가 발견됐는데 특히 은장심엽형행엽은 도내 가야 고분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옥종/남원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 :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향후 문화관광자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세 차례에 걸쳐 벼 재배지 1천백 헥타르에 대한 벼멸구 방제 작업을 실시합니다. 진안군은 지역농협과 함께 방제 비용의 70%를 부담하고 농민은 30%만 부담하도록 해 방제 참여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미현/진안군 농업정책과 : 방제횟수를 늘리고 벼멸구 전용약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공동방제를 강화해서 병해충을 최대한 차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담 TF를 꾸리고,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인력을 추가 배치합니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김제시는 일반 시민의 경우 1인당 5만 원이 추가돼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의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원료 가운데 하나로 수용성 백색 분말인 CMC 합성 공장이 준공됐습니다. 이 공장은 세계 최초의 이차전지용 CMC 바인더 전용 제조 플랜트로 300억 원가량이 투입됐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원광대병원, 카자흐스탄에 원격협진센터 개소원광대병원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원격 협진센터를 열었습니다. 원광대병원은 현지 의료기업인 밀레니엄 클리닉과 협약을 맺고, 원격 협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또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의료진 연수와 학술회의 등 교류를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김의겸 전 의원, 새만금개발청장 임명김의겸 전 국회의원이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됐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 등을 맡으며 국정 운영과 입법까지 폭넓게 경험한 김 전 의원이 국민들에게 새만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새만금을 RE100 국가산단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말로만 특별자치도....'교육 특례' 외면전북특별자치도 출범 2년 차를 맞아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올해 5개의 교육 특례를 발굴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중앙부처의 벽에 부딪히면서 국무조정실 심의를 통과한 건 2건에 그치는데요 교육 특례를 통한 교육 자치권 강화라는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교육청이 전북특별법 개정안에 담기 위해 발굴한 교육 특례는 모두 5개. (CG)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도내 직업계고 출신의 의무 채용 비율을 두는 것과 1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교사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입니다. 하지만 국무조정실의 심의를 통과한 것은 2건에 불과합니다. //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특별자치도라고 하더라도 저희에게 특별하게 혜택을 줄 수 없다.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교육부에서 반대를 해가지고...] 심의를 통과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특례 역시 불법 체류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법무부의 반대 기류가 강해 국회 심의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춰 특례를 발굴해도 번번이 제동이 걸리면서 특별자치도의 취지를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저조한 특례 수용 결과를 중앙정부에서 보이는 것은 특별자치도라는 제도를 실시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전북교육청은 수용되지 못한 특례에 대해서는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자신의 집에 불 지른 50대 남성 붙잡혀어젯밤 9시 40분쯤 정읍시 칠보면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읍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주택 한 채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0
-
-
-
-
[JTV 8뉴스] 긴급차량 '신호 우선'...이송 시간 33% 단축응급차 등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교통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이 환자 이송 시간을 33%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신호제어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환자 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익산에 10대, 정읍에 6대의 시스템 운영 차량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17경기 무패' 전북, 내일 포항 원정 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저녁 7시, K리그 4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동아시안컵 대회로 가진 지난 3주간의 휴식기에 전술 보완과 체력 보강에 힘썼다면서 포항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전북은 K리그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전북도,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실시전북자치도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이 강사로 나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설명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년 연속 3등급에 그친 종합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청렴윤리팀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우범기 시장, 상생 협력 사업 현장 점검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완주 상생협력 사업 대상지 가운데 한 곳인 공덕 세천 정비사업 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공덕 세천은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을 흐르는 2.5km의 하천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은 2022년 상생협약을 통해 제방과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 시장은 전주.완주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른 상생 협력 사업 대상지도 차례로 둘러볼 계획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지난달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지난달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전보다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472건으로 1년 전보다 4건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8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6월 한 달을 '교통사고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벌여 233건의 음주 운전을 적발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전국 71개 대학 한자리...입시 열기 후끈오는 9월에 시작되는 2026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을 비롯해 전국에서 71개 대학이 참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학 부스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학생들은 대학이 제공한 입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며 자기 성적과 맞는 지원 전략을 세워봅니다. [봉준근.정해윤.한태민/전주고 3학년: 7월 모의고사를 전 과목에서 2개를 틀렸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수시를 고르는 것이 유리할지 아니면 정시를 고르는 것이 유리할지 상담을 한번 받고자...] 내년에는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규모로 돌아가고 수능 응시생 증가, 무전공제 확대 등이 대입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상황. 이번 박람회에선 서울의 주요 대학과 지역 거점대학 등 전국에서 71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박람회에 사전 예약을 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한예은.박한별/장수고 3학년: 서울 주요 대학교들도 와 있고, 또 지방의 대학교들도 와 있어서 더 다양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EBS 대표 강사들이 수시 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의약 계열 입시 특강도 마련됐습니다. [최성민/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고3 학생들을 위한 학생부 종합 컨설팅, 그다음에 의약학 계열 컨설팅, 그다음에 수시 집중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내일 (19일)까지 진행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민주당, '갑질 의혹' 박용근 도의원 제명 확정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의혹을 받아온 박용근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결국 제명됐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제명 처분에 대해 박 의원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최종 제명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도 이에 따라 다음 주 윤리자문위와 윤리특위를 열어 경고와 공개사과, 30일 이하 출석 정지와 제명 등을 놓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의원은 올해 초 도청 공무원들에게 청탁을 하며 겁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과거에도 인사 개입과 보복성 자료 요구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오토바이 사망 사고 80대, 금고 6개월 구형검찰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80대 남성에 대해 금고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이 노인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노인 측 변호인은 피해자 유족과 합의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6만여 마리 폐사... "물 차올라 긴급 대피"어제 순창에 3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등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6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떼죽음을 당했고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밤까지 최대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던 순창군. 빗물은 축사를 덮쳤고 안에 있던 병아리 2만 3천여 마리가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장상주 / 축사 주인 : 농장을 30년 동안 했지만 처음으로 물에 잠겨 봤어요. 병아리가 물에 잠긴 게...]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한순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비가 집 안까지 들어왔고, 장판을 들춰보면 여전히 진흙이 가득합니다.] 순식간에 밀려든 빗물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조민석 / 순창군 풍산면 : 이 방하고 지금 이쪽에는 현재 걸레로 싹 빨아내긴 했어도 지금 밑에 흙탕물이 완전히 다 존재하고 있는 상태예요.] 저지대에 있는 덕산마을의 주민 37명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길 뻔해 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이순덕 / 순창군 풍산면 : 물이 역류돼가지고 펑펑펑 쏟아져 버려요. (물이) 차오르니까 우리도 무서워가지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빨리 대피하자고 해가지고 대피했어요.]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도내에서는 87명이 긴급 대피했고 남원과 순창 등 다섯 개 시군에서 70ha에 가까운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또, 축사 7곳도 물에 잠겨 6만 2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순창과 정읍, 임실 등 10곳에는 어제부터 산사태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가량 내리겠고, 많게는 200밀리미터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한지의 결, 빛을 입다...'한지 조형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한지의 새로운 조형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 전시가 열립니다. 여러 번 두드리고 포개서 만든 한지 고유의 입체감과 빛이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감을 제시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섬세한 손길이 닿을 때마다 그 자리에 남은 불규칙한 주름의 흔적. 꽃이 피어난 듯 한지로 빚은 표면은 독특한 조형미를 발산합니다. 한지 공예 기법 가운데 하나인 '줌치 기법'으로 종이를 주무르고 두드리며 작가의 감각을 얹었습니다. [이상희 / 한지조형작가: 한지를 물로 적셔서 손으로 인위적으로 줌치를 만들어서 이렇게 툭툭 쳐서 만드는 그런 결을 만들어서...] 시간과 정성을 눌러 담아 그 흔적으로 살아난 한지의 결. 겹치고 접히며 스며드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몰랐던 한지의 또 다른 얼굴이 펼쳐집니다. [최유선 기자: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한지 사이 스며든 빛입니다. 빛과 그림자, 한지로 구성된 공간 안에서 한지 특유의 깊은 울림이 극대화됩니다.] 전통 공예의 틀을 넘어 현대 조형 예술로 확장된 한지. 예술의 재료를 넘어 공간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상희 / 한지조형작가: 한지가 숨을 쉬듯이 공간을 채우고, 빛을 따라서 이렇게 표정이나 달리하는 그런 그림자까지도 세심하게 조금 자연스럽게 연출하기를...] 한지의 물성과 작가의 감성이 빚은 조형의 미학. 예술적 언어로 승화된 한지의 변신은 우리 전통 종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채상병 2주기 추모...특검의 철저한 수사 촉구전북자치도의회가 채상병 순직 2주기를 맞아 의회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문승우 의장은 채상병이 순직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진실 규명이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늦었지만 특검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사건 은폐와 수사 방해에 연루된 책임자 모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데드라인 코앞...빨라지는 찬반 움직임오늘 열린 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또 다른 이유로 전북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취임해야 비로소 전주-완주 통합 일정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투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아 자치단체와 찬반 단체들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재명 정부의 첫 행안부 수장으로 낙점된 것과 동시에, 전주-완주 통합의 열쇠를 갖고 있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통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행안부는 새 장관이 취임하는 즉시, 관련 내용을 보고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12.3 계엄 이후 장관 자리가 6개월 이상 비어 있었던 만큼 통합 사안이 곧바로 처리될 수 있을지, 무엇보다 주민투표를 권고할지 주목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지난달) : 저희 부서 업무만 있는 건 아니니까 그럴 수는 있는데 어쨌든 저희는 장관님 오시면 최대한 빨리 보고드리려고...] 이런 가운데 김관영 지사는 어제, 완주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이사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도지사가 직접 간담회나 길거리 대화로 소통의 물꼬를 터보겠다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주민투표 시한은 대략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인사 간의 찬반 토론회도 좀처럼 성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반대 단체의 움직임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의식 / 완주군의장 (그제) :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으로 촉발된 완주-전주 통합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다음 주 김관영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105개 상생방안을 제도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내용을 밝힐 계획. 완주군도 최근 논란이 된 토론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하는 등, 찬반 양측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8
-
-
-
-
[JTV 8뉴스] 교육단체, 이진숙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 촉구도내 교육 단체들이 잇따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교총은 오늘 성명을 내고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유학 특혜 시비, 공교육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지적하며 교육의 원칙과 공공성을 기준으로 지명을 재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도 이 후보자가 초중등 교육의 기본적인 제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이 현저히 부족했다며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