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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6천여 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전라북도 185개 단체에 속한 6,200여 명이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고 미국과 유엔은 남북협력사업을 제재의 틀에 가두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철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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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운행률 70% 안팎철도노조가 오늘(어제)부터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0% 안팎에 머물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광판에 열차의 운행 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그마나 운행되는 열차들은 제때 도착하거나 출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자 매일같이 출퇴근하는 승객은 걱정이 앞섭니다. [이병철/충남 천안시] 제가 늘 다니는 시간이 있고 도착해야 될 시간이 있는데 열차가 없어지고 지연되면 업무 보는 데 조금 지장이 있더라고요. 총파업을 뒤늦게 안 승객도 있습니다. [손혜숙/익산시 남중동] 나름대로 다 계획이 있어서 움직이는데 일방적으로 이렇게 파업에 들어가면 승객들은 전체적으로 그 상황을 잘 모를 수도 있잖아요. 난감하죠 불편하고. [트랜스 수퍼]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전북을 오가는 열차의 전체 운행률은 평소 대비 69.2% 수준. KTX는 70.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 대비 67.8%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북에서는 7백여 명의 조합원이 총파업에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내년부터 시행될 4조 2교대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KTX와 SRT의 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승호/전국철도노조 익산전기지부장] 5월 초부터 교섭을 진행했고 그때부터 계속 (철도)공사 측에서는 자기들 소관 사항이 아니고 정부에서 해결해야 될 사항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공사 측의 주장으로 현재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것이죠. 철도파업은 지난 2016년 74일 파업 이후 3년 만입니다. 노사 모두 파업 장기화에 부담을 갖고서도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규모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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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0 나눔캠페인 돌입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오늘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성금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슬로건을 나눔으로 행복한 전북으로 정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이번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억 천8백만 원이 많은 78억 천8백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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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롯데마트가 돼지고기 협력업체에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4백억이 넘는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전주시가 내년부터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종합경기장 개발과 맞물려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들어가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새만금 태양광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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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운 본격 추진...논란 계속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과 맞물려 있어,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장동입니다. 내년부터 이곳에서 각종 경기장을 추가로 짓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은 만5천석 규모의 육상경기장으로 바뀌고, 골프장 옆에는 새 보조경기장과 8천석 규모의 야구장이 생깁니다. 이들 경기장을 짓는데는 900억 원이 소요됩니다. 또한 야구장 옆에는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신설됩니다. 사업비는 522억 원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이들 경기장을 완공하기 위해 내년 사업비로 120억 원을 세웠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난 18일) "대형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등 스포츠 복지에 획기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경기장 가운데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사업이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과 맞물려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4월 전주시는, 다시 롯데와 손잡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뒤, 종합경기장 대체 경기장으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을 롯데에 대한 특례라고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들은,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백지화와 시민의견 수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 / 참여자치 정책위원장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시민들과 공론화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걸 안 했던 게 문제이고요." 전주시가 반대측의 반발에도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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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온라인으로 판매 광고한 2명 구속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을 투약하고 온라인 상에서 판매한다며 광고한 혐의로 49살 A씨와 51살 B씨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전남 목포의 한 여관에서 필로폰 0.03그램을 각각 투약하고, 온라인 채팅 어플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며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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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갑질' 인정...납품업체의 눈물롯데마트가 돼지고기 납품업체들에게 할인 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로 4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피해업체 가운데는 전북 업체도 있는데 피해를 인정받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돼지고기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윤형철 씨, 7년 전 롯데마트에서 납품 계약을 맺자며 연락이 왔을 때 기회로 여겼습니다 [윤형철 / 롯데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자] "언제까지 중소기업에 목맬 거냐, 윤형철 대표도 성장해야하지 않냐, 우리 매장이 수백 개 있는데..." 마트 할인 행사 상품으로 쓰겠다며 kg당 1만 5천 원 짜리 돼지고기를 9천 원에 납품하라고 했을 때도 믿었습니다. 하지만 채워주겠다던 손실금은 받지 못했 고, 적자 한 번 나지 않았던 회사는 3년 반 만에 109억 원 손실을 내고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로 보낸 판촉사원에게 마트에서 고기 자르는 일을 시켰을 땐 특히 분통이 터졌 습니다. [윤형철 / 롯데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자] "대기업인데 설마...저도 그러다가 당했거든요. 을에 대해서 대하는 자세가, 협력업체 대하는 자세가 이익의 수단으로..." 공정거래위원회도 롯데마트가 돼지고기 납품업체들에게 불공정행위, 이른바 '갑질'을 한 게 맞다고 결론내렸 습니다. 무려 411억 원의 과징금을 물렸는데 관련법 제정 이후 최대 금액입니다. [권순국 /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장] "납품업체 고혈짜기다 이런 얘기가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거래 과정을 심층적으로 팠고, 거래 구조를 들여다 본 결과 위반 행위가 다른 유통 사건 보다 길고 그렇기 때문에 통상의 유통 과징금보다 과징금이 크고." 롯데마트는 공정위의 결정은 유통업에 대한 이해 없이 내린 처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으로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손해를 봤다면서 행정소송을 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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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낮부터 풀려 (8뉴스)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장수 영하 6도, 무주 영하 4도, 전주 영하 1도 등으로 전라북도 전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5도 분포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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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기청정기 지원 과정에서 예산낭비"전주시가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낭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전주시가 공기청정기 902대를 한 대에 96만 원에서 최고 130만 원에 구입해 경로당 600여곳에 지원했지만, 실제 가격은 한 대에 50만 원 안팎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난이 의원은, 전주시가 유지관리 3년과 필터 무상교체까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래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라며, 예산낭비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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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사업성 보완 시급"새만금 태양광사업이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가 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기반시설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10월 30일) 새만금의 태양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의 비전 선포 이후, 태양광사업은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00메가의 발전사업자가 선정됐고 빠르면 이달말쯤 2차 공모가 진행됩니다. 문제는 사업성입니다. CG1 /// 민간사업자가 새만금에 16km나 되는 송전 선로를 설치해야 하는데, 5조가 넘는 전체 사업비의 16%인 8천 3백억 원이나 됩니다. 나 인 권 도의원 민간위원 천문학적인 규모의 계통연계비용(송전선로) 까지 부담한다면/참여주체간 상생의 가치를 강조한 대통령의 의도에도 역행하는 처사일 것입니다. 각종 비용과 시장 상황도 걱정스럽습니다. cg2 /// 전체 사업비의 3%인 공유수면 점사용로와는 별도로 매출액 3%를 이른바 개발이익공유화 기금으로 내야 하는데 전력판매가격은 3년새 무려 66%나 폭락해서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김 종 주 민간위원 일련의 조건과 상황이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업성악화 및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위원들은 정부가 새만금과 군산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반구축비용을 지원하고 각종 비용도 조정해서 실질적으로 국책사업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인사와 균형발전위원장,산자부장관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내일 새만금에 방문하는 만큼, 이같은 지역 여론에 대해서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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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답안지 조작' 사립고·교사 자택 압수수색전북지방경찰청이 답안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와 사건에 관계된 교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해당 학교와 답안지를 수정한 교직원 A 씨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답안지가 수정된 학생의 아버지이자 해당 학교의 전 교무부장 B씨의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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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인사·시설공사 '갑질 의혹'공무원노조가 한 도의원의 갑질 의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도청 공무원 인사에 압력을 넣거나 도교육청 시설공사에 개입하려했다는 건데, 해당 의원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 시설공사와 관련해 민원인을 교육청에 소개시킨 것으로 드러나 부적절하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전라북도공무원노조 등 5개 공무원노조가 성명서를 내고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박 의원이 올 상반기 도청 인사 때 6급 직원의 근무평점을 잘 주라고 인사청탁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특정업체의 방진망을 학교에 설치하도록 도교육청에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엄성심/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모 직원의 근무평점을 잘 주라고 부탁하는 거 이건 분명히 인사청탁으로 볼 수 있고요. 특정업체 샤시를 학교에 설치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은 정당한 의정활동으로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박용근 의원은 노조의 주장처럼 갑질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이 방진망 설치업체 관계자를 도교육청 담당 과장에게 보낸 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CG) 도교육청 담당 과장은 도의원이 부탁을 해도 들어줄 수 없다면서 방진망 설치업자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CG) 이후 박 의원이 담당 과장에게 전화했는데 양쪽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CG) 담당 과장은 "나를 무시하냐, 죽고 싶냐" 같은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지만, 박 의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습니다. (CG) 그러나 박 의원은 도교육청 해당 과에 8년치 인사자료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해, 자신의 부탁이 거절당하자 보복성 자료 요구를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뒷말이 많아지자 박 의원은 사과했습니다. 박용근 의원/전라북도의회 행자위: 본의 아니게 (노조에서) 경고 차원으로 여러 가지 사항들이 나왔는데 더 민원을 겸허히 수렴하고 더 저를 반성하면서 의정활동을 잘 해야되겠다... 공무원노조는 도의원 갑질 의혹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연대해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김철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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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다방 여직원 찌른 20대 구속군산경찰서는 모텔방에서 다방 여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군산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을 온 다방 여직원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현금 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의 설득에 사건 당일 경찰에 자수했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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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인근 마을도 집단 암...주민 불안익산 장점마을 인근 마을 2곳에서도 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마을에 발병한 암환자 수가 20명 정도로 많다보니,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두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25가구 50여 명이 생활하는, 익산 왈인 마을입니다. 장점마을 위쪽에 있다보니, 집단 암 발생의 원인으로 밝혀진 비료공장이 훨씬 가까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 사는 박순임 할머니는 수년 전부터 알수 없는 피부병에, 남편은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보니 비료공장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박순임 익산시 함라면 왈인마을 날마다 병원에 다녀요 오늘도 병원에 다녀왔어요. 나도 그 냄새 맡은 뒤로는 이런데가 다 이렇게 생겼어요, 가려워서 못 살아요. 2001년 비료공장이 마을로부터 5백m도 채 안 된 거리에 들어선 뒤로 8명의 암환자가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싱크)익산 왈인 마을 주민 60대도 있고 젊으신 분도 있고 위암이 두 분 계시고요. 담도암으로 아프신 분은 돌아가셨고. 장점마을과 논을 사이에 둔 장고재 마을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주민 60명 가운데 10명에게 암이 발생해 다섯 명 당 한 명꼴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장점마을만큼 가까워 비료공장이 내뿜는 오염물질의 영향권에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싱크)익산 장고재 마을 주민 (비료공장에서)연기가 나면은 여기까지 저기까지 자욱했어요 냄새가 고약하고.. 두 마을 암환자는 모두 18명 가량으로 7명이 숨지고, 11명이 투병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장점마을 역학조사를 맡은 연구팀은 비료공장 가까이에 있는 두 마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두 마을 주민들도 실태조사에 공감하고 있어,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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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도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대체)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오늘 송하진 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그리고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지원 예산과 중소유통 물류센터 건립,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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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익산 장점마을 인근도 집단 암 - 익산 장점마을과 이읏한 2개 마을에서도 20명의 암 환자가 발생해, 정확한 실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도의원, 인사·공사 '갑질 의혹' 파장 - 공무원 노조가 도의원이 인사와 공사에 개입하는 갑질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마음에 든다' 연락했는데 "처벌 불가" - 경찰이 민원인이 마음에 든다면서 무작정 연락한 경찰관을 형사처벌은 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탄소섬유로 1인용 헬기도 만든다 - 1인용 헬기까지 만드는 등 가볍고 강도가 센 탄소섬유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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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공업 생산 3분기 연속 감소전북의 광공업 생산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87.1%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5.4% 포인트 줄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전년 같은 분기보다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과 금속가공의 생산이 늘었지만 자동차와 화학제품, 1차금속의 생산이 줄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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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시작내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일반모집 지원서 접수가 온라인 입학관리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시작됐습니다. 접수기간은 모레(내일, 21일) 오후 6시까지로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구분없이 한 명당 3곳까지 원서를 낼 수 있습니다. 모집 결과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데 26일 오후 3시에 발표됩니다. @@@
권대성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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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산하기관 '임원 연봉제한 조례' 상임위 통과전라북도 산하 15개 공공기관 임원의 연봉 상한선을 제한하는 이른바 '살찐 고양이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수당과 성과급을 포함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연봉을 최저임금의 7배 이내, 임원은 6배 이내로 제한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원장을 제외한 공공기관장의 연봉은 최대 1억 5천만 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해당 조례는 다음 달 13일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김철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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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대한방직 부지 공론화 사전준비위 구성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전주시가, 공론화위원회 출범에 앞서 사전준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에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의원 등 5명으로 시민공론화를 위한 사전준비위원회를 만들어, 공론화 방식과 의제, 그리고 공론화위원회 구성과 운영기간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사전준비위원회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한 뒤 뒤이어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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