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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항만역사관 '좌초 위기'근대역사 중심도시인 군산시가 관광 자원 확보 차원에서 항만 역사관을 추진해 왔는데요. 하지만 예산 확보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계획대로 추진될 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상업항으로 국내에서 6번째로 개항한 군산항의 역사를 담을 역사관 부지입니다. 항만역사관에는 역사체험관, 교육 전시 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항만 역사관이 완공되면 인근 근대 유물과 더불어 관광자원의 구심점이 될 전망입니다. (s/u) 그러나, 2022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항만역사관 건립사업이 예산 확보 문제에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사업비 120억 원 전부를 지원할 수 없다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문화 시설의 경우,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했다는 겁니다. 결국, 군산시가 60억 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지방 예산이 투입되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시 의회의 공유재산관리 계획 승인 등 사전 절차를 밟아야 해, 사업이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국가 사업으로 가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지방 예산으로 오기때문에 지방예산을 세우기 위한 사전 절차를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 진행이 어렵습니다. 근대문화 중심도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아낼 항만역사관 건립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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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합경기장, 롯데에 넘기지 말아야"전북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롯데로부터 우리 땅 지키기 시민운동본부가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힘으로 세운 전주 종합경기장을 롯데에 넘겨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운동본부는, 롯데 뿌리는 일본 자본이라는게 중론이라며 전주시가 시민의 공간이자 역사문화의 상징인 종합경기장을 롯데에 넘긴다면 후손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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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죄하라"...전교생의 외침(대체)일본은 여전히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본을 향해 농촌의 중학교 학생들이 동영상을 만들고 진정한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4분 57초짜리 영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야기 하던 영상은 교복 입은 학생들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14살부터 16살, 완주 삼우중학교 전교생 212명입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이 해야 할 일을 앳되지만 단호하게 읽어내려갑니다. [현장음] "젊은 여성들을 성노예화한 것에 대해 명백하고도 모호하지 않은 방식으로 공식 인정하고 사죄하며 역사적 책임을 수용해야 함." 지난 봄부터 기획한 일이었습니다. 자료를 찾고, 문제를 알아가며 학생들은 할머니들의 아픔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됐습니다. [설재민 / 완주 삼우중학교 3학년] "원래 관심이 없었는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이번에 공부하게 되면서 일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저지른 만행과 나쁜 짓들을 생각하면서 할머니들을 위한 영상을 찍어야겠다고..." 어른들도 도왔습니다. 면사무소는 흔쾌히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을 댔고, 한 주민은 촬영 당일 직접 드론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임덕래 / 완주 삼우중학교 교감] "(학생들이) 대형 태극기가 필요하는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학교에는 대형 태극기가 없고...학부모들이 흔쾌히 (작은 태극기를) 가져다가 밤에 일일이 재봉틀로 꿰매서..." 학생들은 가을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수요집회에 서기로 했습니다. [김소담 / 완주 삼우중학교 2학년] "선배들, 친구들이 모두 같은 마음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이제는 더는 상처받지 않고 일본에 꼭 사과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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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위안부 기림의 날오늘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뒤여서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전북에서도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전주 풍남문 광장. 집에서 쓰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와 나무로 만든 소형 소녀상과 바꾸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단발머리 소녀의 심장에는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가는 노란 나비가 들어 있습니다. 이현아/전주시 중화산동 딸이 문자 보냈더라고요. 이거 좀 하나 꼭 받아서 보관해 달라고, 타지에 있는데 ... 의미있는 거니까 (텀블러랑) 바꿔 달라고 부탁을 해서 제가 왔거든요. 한 사회적기업이 만들어 나눠준 소녀상은 모두 814개. 이하나/소형 소녀상 제작 작가 일일이 손으로 하나하나 떠서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이거든요. 어느 분이 가져 가시든 방 안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면서 또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 강행에 소녀상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박선옥/전주시 완산동 한 달 넘게 불매운동 하고 있잖아요. 계속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 요. 너무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것 같고...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등을 담은 기록물과 사진, 작품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빨간 동백꽃이 그려진 벤치에 고 김복동 할머니가 앉아 있습니다. 한숙/설치 미술가 꽃으로 표현한 할머니들의 아픔과 또 우리들의 꿈인 노란 나비가 함께 만나서 작품이 이뤄지는 거예요. 시민들은 역사적 진실을 마주하면서 할머니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느꼈습니다. 박지현·김수아/전주시 효자동 어린 나이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 받으면서 할머니들이 받았을 피해가 같은 여자로서 많이 마음이 아팠고...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고 오는 16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무료로 상영됩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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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석박물관, '기모노 입은 작품' 전시회 취소익산보석박물관이 준비한 전시회가 '기모노 입은 일본 여인'을 그린 작품이 포함돼 취소됐습니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지난 7일 개막하려던 초대전 전시 작품 가운데 '일본 여인'이라는 그림이 시민의 반일 정서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다른 그림으로 대체해 줄 것을 작가에 요청했지만 거절해, 전시회 자체가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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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상대 소송...상산고 사태 2라운드(수정)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사고 취소에 부동의 결정을 내린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예상된 법적 대응으로, 상산고 사태가 제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취소 요청에 부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평가가 교육감의 재량권을 넘어선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SYNC 박백범//교육부 차관(지난 달 26일) 현행 초, 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 자립형 사립고의 사회통합대상자 선발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함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의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하여... S.U 권대성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사고 지위가 유지되도록 한 교육부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대법원에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는 데도 교육부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INT 정옥희//전북교육청 대변인 교육부가 제시한 평가지표를 활용했고 교육부가 제공한 절차를 통해서 정당하게 평가를 했는 데도 위법하다고 한다면 이 위법성여부를 어떻게 확인해야 될까 결국은 사법부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지 않느냐 생각이 듭니다. 대법원 소송의 쟁점은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대법원 소송과는 별도로 교육부의 동의권이 정당한지를 따지는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낼 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상산고 사태가 전북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하면서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
권대성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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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수관거 사업 '부실' ...검찰 수사 촉구(대체)8년째 이어진 군산시 하수관거 부실 공사 의혹이 최근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일부 사실로 드러났는데요. 군산시민사회단체가 검찰의 철저한 재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사용해, 높은 강성을 가진 레진관을 묻기로 한 구간입니다. 그러나, 확인해보니 설계와 다르게 세배에서 다섯 배가량 싼 일반 관이 묻혀 있었습니다. 부실 관리도 드러났습니다. 조사구간 6KM 가운데 1.6KM가 잘못된 시공으로 오수가 흐르지 않는 만관 상태였습니다. 공사가 끝난 2011년 이후 관리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부식으로 인한 재시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동완 BTL 공동조사단장(군산시의원) 관이 꽉 차있어요 운영사에서 관리를 잘 못하는 거죠, 오수가 제대로 유수가 되도록 해야 하는데 만관이 돼 있으니까 그 속이 어떻게 돼 있는 지 모르는 거예요. (철저히 수사하라!!) 24개 군산시민사회단체가 하수관거 사업과 관련해 8년 전부터 제기된 부실시공 의혹이 민관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며, 검찰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체 114KM의 5%에 해당하는 6KM의 일부 구간 조사에서도 많은 부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은 더 이상 수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강태호 군산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검찰은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나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등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수사해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7백억 원 넘게 투입된 하수관거 사업, 두 차례나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서면서 해묵을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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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석 앞두고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지원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백억 원이 지원됩니다. 업체당 지원금액은 최고 2억원으로 융자기간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대출 이자의 2%는 전라북도가 지원합니다. 창업 2년이 안된 신생업체는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하고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소기업의 경우 최고 5천만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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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건 불법 현수막 철거한 공무원 3명 폭행자신이 내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한 공무원들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5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전주시 덕진구청에서 자신이 내건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자, 이튿날 구청을 찾아가 담당 공무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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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VR.AR 제작 거점센터 조성전주에 VR 가상현실과 AR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됩니다. 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2년까지 첫마중길 인근에 60억 원을 들여 VR과 AR 제작 거점센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VR과 AR 제작 거점센터가 4차 산업혁명 인력양성기관인 스마트공장 배움터와 함께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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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탁 도의원, 의정비 복지시설 기부 공약 이행전라북도의회 황의탁 의원이 지난 1년간 받은 의정비를 모두 복지시설에 기탁했습니다.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의정비를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공약했던 황 의원은 1년치 의정비에 2백만원을 보탠 5천만 원을 무주지역내 장애인시설 두 곳에 나누어 기부했습니다. 황 의원은 기부금이 유용하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며, 남은 임기동안 계속 의정비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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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사고 취소에 부동의 결정을 내린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소송을 내기로 하면서 상산고 사태가 제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군산의 하수관거 부실 공사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자, 시민단체가 검찰 재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평화당의 분당이 현실이 되면서, 호남 정치권이 격량에 휩싸였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배후로 박지원 의원을 지목하고, 구태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전북에 경찰관들의 정신적 치료를 위한 전문 기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
주혜인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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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공무원노조, 일본 불매운동 동참전북공무원노조연합회가 오늘 전주 풍남문 광장 소녀상 앞에서 성명서를 내고,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일본의 경제보복은 한국 경제를 저해하려는 아베 정권의 도발이라며, 일본이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도민과 함께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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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화학·탄소·전자기업 피해 우려일본의 수출규제로 전북의 화학과 탄소, 전자부품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라북도는 민주당 전북도당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결과 현재 드러난 기업 피해는 크지 않지만, 이번 사태가 계속되면 일본 소재 의존도가 높은 화학과 탄소, 전자분야에서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거나 부품의 국산화를 유도하기 위해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김철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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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40명 심리적 고통...치료센터 개소사건 사고 현장을 늘 접하는 경찰관들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전북에는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15년차 경찰관 김모 씨는 지난해 근무중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겁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육체적 부상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상처도 생겼다는 점입니다. 당시 출동 경찰관 (음성변조) 지금도 팔 떨리고 저리고 하니까... 이게 쉽게 잊혀지지는 않더라고요. 이런 케이스가 드물다고 하더라고요. (CG IN) 지난해까지 4년간 심리 치료를 받은 전북의 경찰관은 한 해 평균 140여 명. 대부분 폭행 등 강력사건이나 동료의 순직 등 사건을 경험한 경우였습니다.(cg-out) (cg-in) 특히 우울증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찰관도 8명이나 됐습니다. (CG OUT) 하지만 전북에는 치료를 도울 전문기관이 없었습니다. 멀게는 서울로 가거나 그나마 가까운 대전 등을 오가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늦은감은 있어도 전북에 경찰관의 심리적, 정신적인 상담과 치료를 도울 전문기관인 마음동행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현오/전북경찰청 경무계장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마음동행 센터를 개소하게 됐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전북 경찰관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마음동행센터가 범죄현장 최일선에 서 있는 경찰관들의 정신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될 지 기대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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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까지 5~20mm 비...내일도 폭염 (8뉴스)전북에는 오늘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정읍 42, 고창 40, 김제 36 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라북도 전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2도에서 26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35, 무주 33, 진안 32도 등 오늘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오후에는 동부내륙지역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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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구입' 대신 '임대' 지원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 가운데 하나가 어린입니다. 때문에 얼마전 정부에서도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구매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구매가 아닌 일부 임대료만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초등학생 20여 명이 생활하는 지역 아동센텁니다. 학생수와 규모를 감안할 때 공기청정기가 최소 4대는 있어야 하지만, 이곳에 있는 공기청정기는 후원받은 단 한 대 뿐입니다. (싱크)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한 대 가지고는 아이들이 많이 부족하죠. 공기청정기를 켜놓으면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놀다 보면 빨간불이 계속 들어와있거든요. 이처럼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지난 4월 정부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싱크)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지난 4월) 생애 초기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동으로 자랄 수 있도록 건강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하지만 불과 4개월만에 구매 지원에서 임대 지원으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국회에서 임대 지원이 낫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삭감했고, 정부 또한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싱크) 보건복지부 관계자 (국회에서) 렌털로 가는 게 더 낫겠다 라는 의견이 (있어서), 그렇게 해서 렌털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원액이 50제곱미터 이하는 한 달에 3만 원, 이상은 5만 원으로 충분하지 않고 신청서를 제출해야만 지원이 가능해, 지역아동센터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싱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정책이 많이 왔다갔다 하니까, 조금 황당하긴 했죠. 정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섰지만, 소극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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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경찰 간부 감찰 조사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전주의 한 지구대 소속 A경감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부하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무리한 업무 지시를 했다는 직원들의 신고를 받았다며, 올 하반기 A경감을 전보 조치하고 현재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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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희망의 밀알"..."구태 정치"민주평화당이 결국 둘로 쪼개졌습니다. 대안정치연대 의원 열 명이 공식적으로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배후로 박지원 의원을 지목하고, 구태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호남 정치권이 격량에 휩싸였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 평화당을 떠난다. 더 큰 통합과 확장을 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한, 대안정치연대 의원들의 말입니다. 이들은 민주당은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한국당은 우경화로 역사를 되돌리고 있다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성 엽 의원 기득권 양당체제를 지탱하고 있는 가짜 보수와 가짜진보를 퇴출해 생산적인 정치로 복원하기 위해 정치세력 교체의 길에 나서야 합니다. 대안정치는 신망이 높은 외부 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정동영 대표는 박지원 의원을 겨냥해 집단 탈당을 기획하고 조정했다며 대표적인 구태정치라고 비난하고, 재창당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동 영 민주평화당 대표 4가지 방향(민생, 경제, 민주, 평화) 갖고 작지만 강한 정당의 길 가겠습니다. 곧 재창당 선언 준비해 재창당의 길 가겠습니다. 평화당의 평당원 협의회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전현직 회장단은 탈당파가 당원과 호남민심을 배반했다며 잇따라 비난했습니다. 거취가 주목됐던 김광수, 조배숙 의원은 당에 계속 남아 있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내 안팎에선 정계개편이 본격화 하는 연말쯤엔, 결국 모두 신당을 중심으로 다시 헤쳐모일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광수 의원 02:55- 어차피 지금 거대 양당 사이에서 제3세력들이 분열하고 빠개져서 선거 치를 수 있나요? 서로의 필요를 위해서라도 합쳐질 수밖에 없는 거죠. 제3지대 신당의 동력에 따라 야권의 상황이 계속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 승 환 기자 대안정치의 탈당이 호남권 정계개편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머물고 말 것인지, 총선이 이제 불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호남 정치권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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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에서 SUV 차량 화재...인명 피해 없어(화면)오늘 낮 2시 반쯤 정읍나들목 인근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 연기가 났습니다. 운전자가 곧바로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로 이동시켰지만 이후 불길이 치솟아 차량이 대부분 탔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앞쪽의 전기적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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