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행안부 중분위 "새만금 만경 7공구는 김제시 관할"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만경 7공구 2.4킬로미터 구간을 김제시 관할로 결정했습니다. 중분위는 해당 지역의 효율적 이용과 주민생활의 편의성, 자연 경계인 만경강의 위치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 방파제에 대해서는 관할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관할권을 두고, 김제시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군산시는 이번 결정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법원 제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3
-
-
-
-
[JTV 8뉴스] 결국 농림부가 나서...말로만 '농생명 도시'임대형 스마트팜 부실 시공으로 청년농들이 빚더미에 앉을 처지가 됐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건 사업 시행자인 농어촌공사와 함께 자치단체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결국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기관과 단체들을 불러 의견을 듣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이 미래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며 국가 공모 사업을 유치하고도 스마트팜 하나 변변히 운영하지 못해서 또다시 큰 망신살이 뻗치게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준공 직후부터 118건의 하자가 쏟아진 임대형 스마트팜. 김제시가 공사를 시행한 농어촌공사에 보수를 요청한 횟수만 26차례나 됩니다. 2022년 9월부터 공문을 보냈으니까, 달마다 한 차례 이상 독촉한 셈입니다. (CG) 김제시가 당시 보낸 공문입니다. 제목에 '긴급'이라고 쓰고 내용에는 '장기간 미조치'라는 표현까지 담아 서둘러 보수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농어촌공사는 묵묵부답. 일부 공문에는 아예 회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농어촌공사는 이 문제가 보도된 뒤에도 줄곧 시공사 탓이라는 입장만을 밝혔을뿐 입을 굳게 닫아 왔습니다. 취재진이 공사를 찾자 그제서야 대책을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고 지금 대처를 하고 있어요. 도하고 시하고, 저희 회사하고 농식품부하고 같이 회의를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자치단체들도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김제시가 한 건, 농어촌공사에 항의를 하고 공문을 보낸 수준. [김제시 관계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주체가 되기 때문에 원청을 상대로 해서 작업 지시를 하는 것은 조금 안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25억 원을 투입한 전북자치도는 더욱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실무적으로 계속해서 논의를 해왔고 저희들이 회의를 하고 좀 촉구를 하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이러는 사이 하자보수 시한인 2023년 12월 31일은 8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책임 회피와 소극적 대응으로 핑퐁을 치는 사이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간 겁니다. 결국 농림축산식품부가 나섰습니다. 오늘 전북자치도와 김제시, 농어촌공사와 온실 전문가까지 불러, 현재 상황을 듣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 피해 원인이 뭐냐 도대체 이거를 우리가 확인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 되냐... 그리고 재발방지 하기 위해서 또 어떤 게 필요한지...] 농림부는 이후 현장에서 시공과 감리, 하자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중앙 부처까지 나서게 된 상황. 향후 농림부가 진행할 후속 스마트팜 사업이나 다른 공모에서도 전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전북 농업의 미래를 걸머질 청년들의 불신을 키운 점도 뼈아픈 일입니다. [김정룡 / 농민회 전북도연맹 부의장 :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런 식으로 불성실하게 책임 회피하고 그러면 어떻게 이 정부를 믿고 농사를 지으러 내려오고 무엇을 하겠어요.] 농도를 자처하면서도 미래 농업을 상징하는 스마트팜 하나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들조차 빚더미로 내모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내건 슬로건은 농생명산업을 가장 첫줄에 올려 놓은 글로벌생명 경제도시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3
-
-
-
-
[JTV 8뉴스] 지난해 귀농 1,076가구...1년 전보다 11.5%↓전북으로 귀농, 귀어한 가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농 가구는 1천76가구로 1년 전보다 140가구인 11.5%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호남과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겁니다. 같은 기간 귀어 가구는 41가구 줄어 38.3% 감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검찰, 위증 혐의 이귀재 항소심에서 징역 2년 구형서거석 교육감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이귀재 전북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전주지검은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이 교수의 양형이 부당하다며 1심 때와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귀재 변호인 측은 이 교수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자의가 아닌 회유를 당해 위증한 점을 참작해 선처해달라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같은 공모, 비슷한 예산...김제만 '하자'임대형 스마트팜의 부실 공사 의혹 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1백 건이 넘는 하자 가운데서도 입주한 청년농들을 절망에 빠트린 건 누수로 인한 작물 피해였습니다. 그런데 김제시와 함께 농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한 다른 시도에서는 이처럼 황당한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비슷한 예산이 투입된 전남 고흥에서는 아예 가장 재질이 좋은 유리로 온실을 만들어 대조를 보였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들이 가장 큰 피해를 호소하는 건 누수. 시설의 천장은 비닐온실용인 폴리올레핀 필름으로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청년농들은 지난 2021년 온실이 준공된 직후부터 문제가 시작됐고, 올여름 최악의 상황이 빚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어제) : 70여 차례의 보수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조치는 모두 임시방편에 불과했고 수차례의 보수 공사에도 또다시 천창 누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다른지역 스마트팜들의 상황은 어떨까? 지난 2018년 김제와 함께 선정됐던 경북 상주의 사례를 보면, 김제의 부실 공사 의혹은 더욱 짙어집니다. 김제와 같은 재질의 비닐을 사용했지만, 상주에서는 사소한 하자 몇 가지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경북 상주시 관계자 : 간간이 자잘하게 고장 나는 부분은 업체 통해서 바로 AS(보수) 해드리고요. 특별하게 크게 문제 있는 건 없습니다.] 김제와 상주가 선정된 이듬해 농림부 공모에 선정된 전남 고흥군은 누수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천장을 아예 유리온실로 설치했습니다. 유리는 비닐과 달리 반영구적이어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한 사례로 꼽힙니다. [전남 고흥군 관계자 : 외부 파손이나 찢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유리온실은 그런 게 없다 보니까... 단독으로 판단한 게 아니라 선도 농가분들 의견도 많이 수렴을 하고...] 농어촌공사는 이에 대해 김제는 예산이 부족해서 비닐 온실로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어떨까? (CG) 비닐온실 김제와, 훨씬 우수한 자재를 쓴 유리온실 고흥의 사업비를 살펴봤습니다. 김제와 고흥 임대형 스마트팜의 총사업비를 각각 조성 면적으로 나눈 결과 양쪽 모두 1ha에 거의 비슷한 50억 가량씩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예산이 걸림돌이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 비슷한 시기에 같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지만 유일하게 하자 투성이인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부실 공사와 농어촌공사의 허술한 관리감독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태양광', 여론조작으로 불똥...신영대 소환 조사군산 태양광사업 비리가 총선 때 여론조작 의혹으로 불똥이 튀면서 신영대 의원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을 도왔던 군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북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신 의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새만금 태양광사업과 관련된 뇌물수수와 지난 4월 총선 당시 여론조작 여부. 신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전 대표가 태양광 사업자에게 받은 금품이 군산지역 여러 단체와 재단 등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군산시 장애인체육회와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핸드폰 여러 대가 발견되면서 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번졌습니다. 검찰은 이 핸드폰들이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따돌리기 위한 여론 조작에 사용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당시 신영대 의원을 도왔던 군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격 구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태양광비리 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거나 구속된 사람은, 확인된 것만 모두 5명. 전면 C.G> 지난 6월 신영대 의원의 전 보좌관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고, 태양광 사업자도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또 이달 들어서만 보좌관과 신 의원 본인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군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구속되기에 이른 겁니다. /// 취재진은 검찰 수사가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해온 신영대 의원에게 직접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연결이 닿지 않았습니다. 신 의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두고 관계자들에 대한 줄소환과 사법 처리가 잇따르면서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폭행 조합장 2심 실형 나왔지만조합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고 신발로 폭행을 한 순정축협 조합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상고가 이뤄질 경우, 순정축협은 계속 파행 운영될 수밖에 없어서 조합장의 권한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합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이 선고된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cg)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1심 선고를 바꿀만한 새로운 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대영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순정축협 지회장: 지속적이고 상습적인 폭행 과정을 봤을 때 원심 유지 그러니까 기각이라는 결정이 좀 아쉽긴 하지만 받아들이겠습니다. 고창인 조합장이 구속된 지난 1월부터 순정축협은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농협중앙회가 지난 2월 조합장 해임을 요구했지만 순정축협 이사회는 정직 6개월을 의결하고 중앙회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흘러 2심 판결까지 나왔지만 상고가 이뤄지면 조합장 직은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합장의 권한이 막강해 농협중앙회조차도 견제하기 힘든 구조를 바로잡아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웅 /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 노동조합이라든가 농민단체들이 참여를 해서 공정하게 징계를 내리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그런 기구가 필요하다...] 순정축협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장의 해임을 묻기 위해 대의원 총회를 열어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처서'에도 무더위 ... 내일 오후 소나기오늘은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지만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완주의 낮 최고기온은 33.1도였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기온은 34.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2에서 26도, 낮 기온은 31에서 3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도 오후 한때 곳에 따라 최고 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굴삭기에서 화재... 1천4백만 원 피해오늘 오전 7시쯤 임실군 강진면의 공터에 주차돼 있던 굴삭기에서 불이 나 1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굴삭기의 엔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권성동 의원 "지역감정 해소하고 상생협력해야"제3회 남북평화통일기도회, 한국 정치와 자유의 확장 세미나가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특별 강사로 나선 권성동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보수와 진보는 서로의 공을 인정하는 아름다운 정신과 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모든 정치인과 국민들이 뿌리 깊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상생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전북자치도, 배달 전문 음식점 위생 단속전북자치도가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 달 13일까지 배달과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단속을 실시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조리실의 청결 상태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합니다.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과 함께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전북교육청, 대입 수시 진학 상담 운영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되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진학 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오는 26일에는 전주비전대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을, 30일부터는 도교육청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6개 시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대면, 화상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상담에는 전현직 대학 입학 사정관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대입지원단 교사들이 참여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408억 배상해야"...남원시 '당혹'남원시가 빚 보증까지 서가며 지은 남원테마파크가 결국 빚 폭탄이 돼 돌아왔습니다. 민간사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대주단이 남원시를 상대로 408억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는데, 1심 법원이 이 돈을 대신 갚으라고 판결했습니다. 도내 자치단체가 수백억 원의 민사소송에서 패한 건 매우 드문 일로, 이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남원시 재정에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에 문을 연 남원 테마파크. [트랜스] 민간사업자인 남원테마파크가 남원시의 보증을 담보로 405억 원을 대출받아 지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는 남원시가 당초 협약에서 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지난 2월 운영을 중단했고 놀이시설은 반년 넘게 먼지만 쌓인 채 방치돼 있습니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지난해 10월) : (남원시가) 기본적인 약속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도저히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자 민간사업자에게 사업비를 빌려 준 대주단도 남원시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출보증을 약정한 실시협약에 따라 원금과 이자 408억 원을 대신 갚으라는 소송에서 1심 법원은 대주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CG IN 재판부는 남원시의 귀책사유로 실시협약이 해지됐고, 대체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남원시가 대출원리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CG OUT 이같은 상황은 최경식 남원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전임인 이환주 시장 시절 맺은 협약을 모두 부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남원시는 실제로 1심 과정에서 실시협약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주단이 청구한 금액을 거의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남원시 관계자(음성 변조) : 어떤 부분에서 이렇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저희들도 많이 아쉽구요. 그래서 일단 (판결문을) 보고 결정을 해야될 것 같아요.]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민간사업자의 손해배상 청구에 이어 대주단 소송에서도 잇따라 패하면서 남원시로서는 최악으로 내몰리는 상황. 놀이시설은 운영도 하지 못한채 방치된 마당에 수백억 빚더미까지 떠안게 될 처지에 놓여 책임 소재를 둘러싼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전북자치도, 마이스산업 성장 동력 비전 선포전북자치도가 마이스산업 활성화 포럼을 열고 문화, 관광, 산업의 융합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전북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이스협회 등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 특화된 마이스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등 마이스 인프라와 전북의 주축 산업을 연계한 마이스 산업의 청사진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이주여성 정착 돕는 '한국 친정 엄마'남원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에게 새로운 친정 엄마가 생겼습니다. 고창에서는 고창 해풍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시군소식, 최유선기자입니다. 남원시가 결혼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 친정 엄마를 맺어줬습니다. 이날 맺어진 10쌍의 모녀는 전통 음식을 만들고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을 예정입니다. [인영희 /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외로움을 달래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차원에서 이렇게 만남을 맺고 있습니다.] 고창에서 23일부터 사흘 동안 건고추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고창 해풍고추축제가 열립니다. 고창군은 3천만 원을 들여 소비자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성현섭 / 고창군 농촌활력과장: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제 지평선쌀 18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김제시는 미국, 캐나다, 영국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고 올해 지평선쌀 100톤을 수출해 쌀 재고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오는 31일 무주 반딧불축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1천 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운영은 물론, 풍선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전북대·우석대,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전북대학교의 후기 학위수여식이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수여식에서는 박사 과정을 포함해 석사와 학사 등 모두 1천600여 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우석대도 오늘 대학 본관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39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확장 정상 추진호남고속도로 김제와 삼례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정상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해당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조사는 도로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보다 사업비가 30%가량 늘면서 이뤄진 것입니다. 18.3km 구간이 2028년에 개통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군산대, 지역 복합센터 2028년까지 건립군산대학교가 시민들을 위한 지역 연계 복합센터를 건립합니다. 군산대는 316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캠퍼스에 지상 4층, 8천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는 수영장과 문화, 교육 시설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2
-
-
-
-
[JTV 8뉴스] 진실화해위, 도내 민간인 전쟁 희생자 진실규명진실화해위원회가 한국전쟁을 전후해 전북에서 적대세력이나 우리 군경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77건의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을 내놨습니다. 진실위는 이 가운데 완주, 정읍, 남원 등에서 민간인 33명이 국군과 당시 경찰인 치안대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빨치산 등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은 3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우리 군경에 의한 희생은 사과와 추모사업 지원을 촉구하고, 북한 정권에도 사과와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1
-
-
-
-
[JTV 8뉴스] 정읍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오늘 오후 4시 10분쯤 정읍시 수성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이 한 달 넘게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