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비위 의혹' 김제시의원 민주당이 조사해야"비위 의혹이 불거진 김제시의원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일부 김제시의원들이 정책지원관에게 자신의 대학이나 대학원의 시험과 과제를 대신 하게 했다는 의혹은 지방자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김제시의회가 이 문제로 윤리특위를 구성하면서 관련 의혹을 폭로한 시의원을 배제했다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비위 시의원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올해 첫 용담호 조류경보 '관심' 발령올해 처음으로 용담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집중호우로 용담호에 다량의 영양물질이 유입된 데다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조류가 급격하게 번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환경청은 조류 확산에 대비해 환경기초시설의 영양염류 처리를 강화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전주시,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유치 신청전주시가 내년 10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자체적으로 정원산업 박람회를 열어온 전주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를 유치해서 정원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는 전국 최다인 138개의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3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전주 정원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매출액 1,000대 기업 전북 8곳...역대 최저국내 1천 대 기업에 속한 전북 기업이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상공회의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1천 대 기업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모두 8곳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세 곳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4년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뒤 가장 적은 것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3%를 차지해 지방과의 격차가 여전히 심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완주군의회, 봉동 소각장 건립 중단 촉구완주군의회가 봉동읍 구암리에 추진되는 폐기물 소각장 건립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완주군의회는 사업 예정지 인근에 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소각장이 가동될 경우 주민들의 건강이 심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완주의 한 환경업체는 지난해부터 봉동에 하루 190백 톤의 산업과 일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건립을 추진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계곡과 하천에서 사망사고 잇따라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진안군 동향면 천반산 자연휴양림 앞 하천에서, 물에 빠진 60대 남성이 4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완주군 운주면의 한 계곡에서는 30대 남성이 떠내려가는 튜브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학교 파고든 딥페이크 음란물최근 전북에서 중학생들이 동급생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드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엄연히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성폭력 범죄행위입니다. 첨단 기술의 부작용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지만, 정작 교육당국의 대응은 범죄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5월 무주의 한 중학교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2학년 남학생 3명이 여학생 3명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친구들과 돌려 본 사실이 적발된 겁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딸은) 그 사진을 보지는 못 했지만 성인물이랑 자기 얼굴을 합성했다는 그거에 대한 수치심도 있고 친구에 대한 배신감도 되게 크다고...] 가해 학생 3명은 학폭위에서 학급 교체와 교내 봉사 처분이 결정됐고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무주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전주와 완주의 중학교에서도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세대가 갈수록 어려지면서 군산에서는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이처럼 학교 외부로 알려진 딥페이크 사건만 4건. 10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관련 프로그램과 휴대전화 앱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의자 16명 가운데 10대가 12명으로 75%나 차지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어린 학생들이 단순한 호기심에서 할 지 몰라도 합성 사진으로 성적 수치심을 불러올 수 있는 합성물을 제작하는 행위는 엄연한 성폭력 범죄입니다. // [홍민호/변호사: 중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요. 촉법소년이라 할지라도 소년원 처분과 같은 높은 단계의 보호 처분을...] 전문가들은 관련 범죄가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학생들은 물론, 교육당국의 인식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신소라/전주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장난이었는데 이게 왜 범죄예요'라는 그런 표현까지도 가해 청소년들이 쓰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친구를 성폭행하거나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고통을 주는 범죄이다라는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의 부작용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민형배 "이재명 집권 뒷받침...전북 현안 챙길 것"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최고위원 후보가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형배 후보는 호남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이재명 전 대표를 지지했다면서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 이재명의 집권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광법 뿐만 아니라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단지 등 전북의 현안과 예산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찬반갈등 정치권으로 번지나?전주-완주 통합을 놓고 전북 국회의원들도 지역구마다 입장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주권 국회의원들은 적극적인 찬성 의사를 보이는 반면, 완주 국회의원은 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한 노림수라고 깎아내렸습니다.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정치권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전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윤덕, 이성윤, 정동영 의원은 한병도 도당위원장과 함께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통합은 전북이 완전해지는 출발점이라며 두 지역을 위한 상생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청주, 청원 10년 전에 합쳐진 뒤에 천지개벽했습니다. 특히 청원이 천지개벽 했어요. 전주, 완주가 하나가 되면 완주가 엄청나게 커지고 발전할 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며칠 뒤 한병도 위원장은 어떠한 입장도 밝힌 적이 없다며 해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찬반 입장을 내기 보다는 도당위원장으로서 의견차를 조율하겠다는 겁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의견) 차이 나는 것들에 대한 조정 역할을 최대한 좀 하려고 하고요. 의원들 차원에서도 서로 이견 있는 부분들은 조정자 역할을 도당에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완주 안호영 의원은 사실상 전주권 국회의원들을 겨냥해서 통합 추진 움직임을 아예 정치적 이익을 위한 노림수로 깎아내렸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치권이 정치적인 어떤 이익 때문에 정작 해야될 일들을 안 하고 자꾸 이렇게 갈등을 일으키는 부분이 참 안타깝죠.]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찬반 양측의 갈등이이제는 정치권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전북대 32만여 명 정보 유출.. 늑장 대응 논란전북대학교 학생과 졸업생 등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학점, 주소 등 74개 항목의 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전북대 측은 이 사실을 알고도 사흘 만에 해킹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북대학교의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8일. 새벽 3시부터 밤 11시 20분까지 세 차례의 해킹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전북대 측은 6시간에 걸쳐 정보가 빠져나가 짧은 시간에 접속이 급격하게 증가할 때 작동하는 경보시스템이 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북대는 1차 해킹 시도 후 30시간 만에 이 사실을 파악하고 홍콩과 일본을 거쳐 접속한 IP 주소를 확인해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이번 해킹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모두 32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 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학점, 보호자 성명 등 모두 74개 항목, 평생교육원 회원은 29개 항목의 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명의 도용과 보이스피싱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북대는 해킹을 인지한 뒤 사흘 만에 이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 김순태 / 전북대 정보혁신처장 :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규모를 파악하고 대응반을 꾸리고 개인들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했고요. ] 하지만 학생들은 늑장 대응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전북대 재학생 : 재난경보 같은 것도 상황이 발생했으면 빨리 고지해 주고 인식이라도 할 수 있게끔 해야 되는데 늑장 대응이라고 밖에 ]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는 전북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 (음성 변조) : 교육부랑 같이 현장 점검이나 이런 것들을 나가려고 계획을 잡고 있는 단계라고 봐주면 되겠습니다. ] 한편, 지난달 이뤄진 교육부의 보안 점검에서 해킹과 관련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아 점검 시스템에 대한 진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북대 측은 피해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해 보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티몬 피해 확산... 48개 기업, 104억 미정산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48개 기업이 104억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이틀 전 조사 때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피해 기업에 최대 3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2023 한복모델' 기아 홈경기 시구.시타2023한복모델선발대회 인코리아 입상자들이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광주 홈경기에서 한복 맵시를 뽐냈습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강소명 양과 금상 수상자인 김현지 양은 각각 개량 한복과 전통 한복을 입고 시구와 시타 행사에 나서 만원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전주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지난해 한복모델선발대회 입상자들은 미국 백악관과 프랑스 파리 관광지를 찾아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전북대병원,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진행전북대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미복귀 전공의 190여 명이 지난 2월 29일 자로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해당 일자로 사직 처리가 되면 전공의들이 전북대병원에서 수련을 재개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3월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베트남 국적 마약 판매상 구속 송치전주완산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부터 전북과 대전의 공사현장이나 노래방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머 페스타' 개최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오늘 본사 앞마당에서 물놀이 축제인 '서머 페스타' 를 개최했습니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서머 페스타에서는 워터슬라이드와 같은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고, 비치볼 배구와 림보 경기 등 다양한 게임도 진행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까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80대 여성, 좌회전 승용차에 치여 숨져오늘 오전 7시 15분쯤 전주시 서서학동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운전자가 도로를 건너던 여성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1
-
-
-
-
[JTV 8뉴스] 도내 상급병원 전공의 모집 지원자 '0명'도내 상급병원 세 곳에서 지난 22일부터 열흘 동안 실시한 전공의 모집에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공의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전북대병원이 2개 과목에 17명, 원광대병원이 5개 과목에 54명, 예수병원이 5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31
-
-
-
-
[JTV 8뉴스] 군산에서 안전사고 잇따라 노동자 2명 숨져어제 군산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두 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쯤 군산시 조촌동 신축 아파트 현장 16층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군산시 소룡동의 종이 가공 공장에서는 60대 남성 노동자가 3m 높이에서 떨어진 300kg가량의 종이 원료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두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31
-
-
-
-
[JTV 8뉴스] 정년퇴직 국장...'개방형'으로 원위치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공무원을 승진시켰다가 취소해 물의를 빚었던 남원시가 이번엔 회전문 인사로 또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퇴직한 4급 공무원을 개방형 공모를 통해 다시 원래 자리에 앉히려는 건데, 제도의 취지를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시는 지난달, 4급인 자치행정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뽑겠다고 공고했습니다. 합격자로는 시청 안팎의 소문처럼, 지난 6월, 정년을 채우고 퇴직한 전 자치행정국장이 선정됐습니다. 한 달여 만에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CG IN)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공직 내부나 외부에서 선발하는 제도입니다CG OUT 하지만 자치행정국장이 과연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자리인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남습니다. [하원호 기자 : 보통 감사나 홍보담당관, 보건소장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에 외부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인데, 남원시처럼 자치행정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선발하는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경제농정국장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바꿨는데 외부 인사 대신 당시 5급이었던 공무원을 임용했습니다. 당시에도 승진 연한이 1년 넘게 부족했던 특정인을 4급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제도를 악용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진현채/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장 : 시장님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설사 이게 부당한 일이라 할지라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야지만 내가 성장할 수 있구나라는 사인을 주는 거죠.] 그러나 남원시는 국장 직위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개방형을 도입했고 전직이든 현직 공무원이든 지원 자체를 막을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혁/남원시 인사팀장 : 이런 식의 어떤 변화를 자꾸 주면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려고 하는 게 또 시장님의 인사 방침이기도 했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가 특정인을 위한 회전문 인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7.31
-
-
-
-
[JTV 8뉴스] 폭염에 가축 3만여 마리 폐사...지난해 5배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폭염특보가 1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가축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선풍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모두 60대를 가동하고 있지만 더위에 지친 소들은 축 늘어져있습니다. 식욕도 떨어져 사료 섭취량이 30% 가까이 감소해 농가의 한숨은 깊기만 합니다. [이근수 / 익산 한우 농가 : 입에서 침을 흘리고 입을 벌리고 있고 (먹는 양은) 평소보다 좀 떨어지고 있습니다. 생산성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아요.] 밀폐된 축사를 운영하는 양계 농가의 걱정은 더 큽니다. [변한영 기자 : 이곳의 온도는 현재 3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닭을 키우기 위한 적정 온도는 25도인데 냉방 시스템을 가동해도 온도를 낮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7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는 3만 2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땀샘이 없는 닭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가 1천4백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폭우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1년 전보다 5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냉방시설 가동 시간을 늘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양제까지 투입해야 하는 등 농가의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철섭 / 익산 양계 농가 : 시스템 자체도 100%, 24시간 가동되는 편이고 스트레스에 대해 방어하기 위해서 약재 같은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추가되는 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농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