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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온에 쓰레기까지 '산더미'... 녹조 우려 커져지난주 내린 폭우로 도내 상수원인 용담호에 나뭇가지와 온갖 생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떠내려왔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면서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지 쪽으로 움푹 들어간 호수 주변이 온통 갈색빛입니다. 나뭇가지가 대부분이지만 빈 음료수 캔과 술병 같은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습니다. [김민지 기자 : 비만 오면 이렇게 생활 쓰레기와 나뭇가지들이 한꺼번에 떠내려 오는데요. 호수는 순식간에 쓰레기장처럼 변합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김귀님/진안군 상관면 : (부유물이) 한쪽으로 막 몰리는 데가 있잖아요. 건지는 양반들이 애쓰는 거지 뭐. 앞으로 큰 물이 지면 문제가 되지. 올해라고 한번도 물 안지겠어요?] 수자원공사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1천 입방미터요. 올해 6월에서 7월에 발생한 부유물입니다. 그 중에 95% 정도를 수거를 했어요.] 문제는 쓰레기와 함께 떠내려오는 비점오염물질. [전동진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 연구실 : (오염물질이) 영양 염류 농도가 증가하는 배경이 되고, 정체 수역이 형성이 되면서 조류 녹조라든지 이런 조류 성장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긴 합니다.] 아직 조류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연일 고온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고 있어 녹조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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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윤덕 "공공기관 2차 이전 속도감 있게 추진"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고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에게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발전의 촉매가 될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 거점공항도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금융과 농생명 등 7개 분야, 55개 기관을 이전 희망 기관으로 선정하고 유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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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 해군 MRO 기지 거론...시민사회, 반대 목소리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군산조선소를 미 해군 함정의 MRO 유지.보수.정비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의 해양 패권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구상을 관세 협상에 활용하기 위해 군산항에 미 해군 함정 MRO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RO시장은 수십조 원 규모로 추정돼 군산조선소 활성화와 군산항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육성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의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군산에 미 해군 기지까지 들어서면, 군산이 미국의 대중국 전쟁기지가 돼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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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로당에서 진료까지...스마트 경로당 구축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서 진료를 받고, 약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시스템이 남원에 구축됩니다. 피서철을 맞아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이색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화상 전화와 디지털 헬스 케어 장비를 통해 경로당에서 병원 진료를 받고, 약까지 배달 받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남원시는 올해 말까지 16개 거점 경로당에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496개 전체 경로당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온라인을 통한 운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문은희/남원시 스마트시티팀장 :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가겠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변산 비치펍이 운영됩니다.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변산 비치펍에서는 라틴 재즈 공연과 살사댄스,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고 청춘과 해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도 상영됩니다. [송정임/부안군 관광정책팀장 :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에서 남미 감성의 변산 비치펍 행사를 진행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재외동포청의 초청을 받아 임실을 방문한 청년들은 치즈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읍 태인에 있는 서현사지의 배롱나무가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서현사지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박문효를 기리기 위해 1819년에 세운 사당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꽃을 피워 사진작가들의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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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난독·경계성 학생 교원 연수전북자치도교육청이 다음 달 1일까지 난독, 경계성 지능 학생을 지도하는 교원들을 위한 연수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인지 학습과 맞춤형 수업 전략 등을 주제로 모두 30시간 진행됩니다. 또, 전문가를 통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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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옥수수밭 작업하던 90대 여성 숨져어제 (27일) 오후 6시 40분쯤 전주시 호성동의 한 옥수수밭에서 작업을 하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의 체온은 38.8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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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물빛축제 다음 달 8일 개막힙합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2025 정읍 물빛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열립니다. 남원시가 의료단체들과 함께 통합 돌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힙합과 EDM,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2025 정읍물빛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유명 락밴드의 공연과 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키즈풀과 성인풀도 마련돼 공연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학수 / 정읍시장 : 정읍천과 미로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물빛축제는 우리 정읍이 자랑하는 대표 여름축제입니다. 올 여름, 정읍에서 가장 젊고 시원한 순간을 함께하세요.] 남원시가 의사회, 약사회 등과 의료와 돌봄 통합 지원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통합 돌봄 대상자 신청과 발굴, 의료기관과 정보공유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권혜정 / 남원시 통합돌봄과장 : 남원시 의료단체와 협약하여 의료와 돌봄이 겹합된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진안군이 농민 소득 보전을 위해 공익수당 직불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번 직불금은 1천 제곱미터 이상을 실제로 경작하는 농업인 5천500명에게 농가당 30만 원씩 지원됩니다. 임실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에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1천7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에서는 초대형 돔 텐트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푸드존에서 다양한 간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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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립국악원 무용단, 독일에서 공연 선보여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어제,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창작무용 '고섬섬' 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고섬섬' 은 부안 위도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띠뱃놀이를 재구성한 창작무용입니다. 이번 공연은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자치도가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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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천 식생 무차별 제거"..."교란종 제거"전주시가 전주천 한벽당 구간의 수변 식물을 모두 잘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전주시가 어제 한벽당과 생태박물관 일대 수변 갈대와 물억새를 모두 베어냈다면서, 식물의 생태적 특성과 기능을 무시하고 획일적으로 수변 식생을 제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주시는 하지만 이번 조치가 해당 구간의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산책로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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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술 마시고 퇴근' 장수군 과장 '불문 경고'근무 시간에 술을 마신 뒤 곧바로 퇴근한 장수군의 간부 공무원에게 '불문 경고' 처분이 의결됐습니다. 전북자치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4월 근무 시간에 장수군의 위탁 사업을 맡고 있는 꽃 가게에서 술을 마신 뒤 곧바로 퇴근한 장수군의 간부 공무원에게 불문 경고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인사위원회는 이 공무원이 해당 가게에서 향응을 받은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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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살맛이 조금 나요"... 시행 첫 주 73% 지급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전통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고, 상인들도 매출이 늘었다며 반기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는 오늘부터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30년 넘게 정육점을 운영하는 길송미 씨. 지난주부터 소비쿠폰 덕분에 시장에 활기가 돌자 입가에 미소가 피었습니다. [길송미 / 정육점 주인: 현재로는 (매출이)한 10%, 20%는 좀 올라간 것 같아요. 한 근 살 거 두 근 사다가, 우선은 그 쿠폰을 이용하시려고 그러죠.] 오후 6시 이후면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저녁 장사 일손을 줄일까 고민하고 있던 순대국밥집 사장님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손순주 / 음식점 주인: 뭐 드시고, 사 가고 그런 것이 더 있지, 아무튼 조금 나아졌어. 살맛이 조금 나.]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도 양손 가득 물건을 들고 장 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소비자: 오리고기도 사고 삼겹살도 사고 신발도 두 켤레 사고 콩나물도 사고, 원래 시장을 잘 안 다녀요. 근데 쿠폰을 주시니까 이 생활용품을 다 사는 거지.] 한편, 소비쿠폰 사용처인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구분하기 어려워, 사용 가능한 매장 안내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은애 / 소비자 동네에 조금 규모 있는 그런 마트 같은 데는 사용 가능한가 그런 건 좀 궁금하긴 했었어요.] (CG) 도내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171만여 명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 가운데 73.7%에 해당하는 126만 명에게 2천6백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전남과 제주 다음으로 낮고, 전국 평균보다 4% 가량 떨어집니다. // (트랜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81%가 소비쿠폰으로 내수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효과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 // 전북자치도는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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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설추모공원 '갈등'... 2년 넘게 평행선공설추모공원 부지 변경을 둘러싸고 순창군과 주민들이 2년이 넘도록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순창군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추모공원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공설추모공원의 부지가 팔덕면에서 풍산면으로 변경되면서 풍산면 주민들과 순창군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완준/순창 화장장 반대공동대책위원장:행정 소송을 제기를 했으니까 끝나면 했으면 좋겠다 이게 기본이고요. 밀어붙인다는 그런 이야기 속에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 ] 주민들은 추모공원 부지가 타당성 조사나 주민 동의 없이 변경됐다며 순창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도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순창군이 공사를 강행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순창군은 절차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고, 본안소송 결과를 기다리게 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강승구 / 순창군 건강장수과장: 투입될 장비와 인력들이 있었고 그거에 대한 손해가 발생이 됐습니다. 또 이쪽으로 모시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공설추모공원의 부지 변경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2년 넘게 평행선을 달리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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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과장 긴급체포... 간판개선 특혜 의혹경찰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익산시의 모 과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익산시 공무원이 간판개선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담당 과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익산시는 해당 업체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2건,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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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흘째 폭염 경보...내일도 37도까지 올라가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남원의 낮 기온이 36.3도, 순창 35.8도, 전주가 35.5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도내 곳곳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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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안마다 골든타임...타운홀미팅 시기 '촉각'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해당 지역의 현안을 듣는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행사를 한 시도에서는 해묵은 현안들이 돌파구를 찾기도 해 더욱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역시 골든 타임이 임박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보니 개최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부터 시도별로 열리고 있는 타운홀 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2시간 넘게 각계각층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변한영 기자 :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충청과 부산에서 타운홀 미팅이 진행된 가운데, 전북의 순서에 관심이 크기만 합니다.] 앞선 지역들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의 난제를 쾌도난마로 정리하거나 지역 발전방향에 대한 구상을 소상히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때문에 꽉 막혀 있는 전주-완주 통합과 올림픽, 새만금 같은 현안을 대통령이 거론할 경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별 타운홀 미팅 일정은 대화가 임박해서야 통보가 되고 있다 보니 현재로서는 시기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현안 하나하나가 모두 한시가 급한 전북자치도로서는 초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 통합 문제만 해도 당장 주민투표 데드라인이 코앞에 닥쳤지만 행정안전부 내부에서도 장관에게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최대한 빨리 챙겨 보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타운홀 미팅의 개최 시기도 시기지만,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인사들이 한 명이라도 더 참석하도록 건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난주 부산 행사에는 지역의 최대 이슈인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주무장관인 해수부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이 참석해 정부 입장을 자세히 밝혔습니다. 또, 모든 시도가 AI 관련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 등도 참석해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현서 /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좀 더 봐야겠지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대선 기간 3중 소외론을 언급하면서 전북 발전을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 어느 지역보다 전북에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방문 시기와 배석 인사들의 범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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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코노미 타고 비즈니스로 정산?...부풀리기 의혹지방 의회의 해외연수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가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출장비를 청구한 뒤 이코노미석을 이용해 차액을 남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도내 지방의회에서 해외 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 또는 감사 대상에 오른 것만 무려 백 건이 다 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이 전북자치도의회의 해외 연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의 핵심은 연수 비용 부풀리기.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도의원들이 출장비를 부풀린 걸로 의심받는 사례만 11건이나 됩니다. [경찰관계자 (음성변조) : 옛날 말로 내사단계고. 그 단계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 입건이 된 상태가 아니고 혐의가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거니까요.] 연수 비용 부풀리기의 대상으로 지목된 건 항공권 비용이 대표적입니다.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출장비를 청구했지만 실제로는 절반 이하 가격인 이코노미석을 이용해서 차액을 남기는 수법입니다. 도의회 측은 여행사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심의도 열고 나름대로 절차를 밟긴 하는데요. 부풀리기 사항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여행사. 그 부분은 저희들이 파악을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고창군의회도 2023년 일본 연수 때 항공료를 과다 책정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사를 거쳐 이미 정식 수사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여행사는 과다 계상된 경비를 군의회에 돌려줬고, 고창군의회는 올해 예정했던 의원들의 해외 연수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국민권익위가 도내 지방의회에서 파악한 연수비 부풀리기 또는 부정사용 의심사례는 모두 백 건에 육박합니다. 권익위는 이 가운데 항공료 과다 청구 등 51건을 수사의뢰했고 46건은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12월 16일) (항공권 등) 범죄행위에 대하여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징계·환수·과태료 부과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징계 등 조치를 통보하고 이행 여부를 관리하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문제가 단순한 도덕적 논란을 넘어 사법 수사의 대상이 됐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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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이달 불법 조업 8건 적발이달 들어서만 8건의 불법 조업 행위가 군산해경에 적발됐습니다. 군산해경은 지난 9일 위치 발신장치를 끄고 조업하다 도주하던 9.7톤 급 어선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과 12일 계도 인근 해상에서 사용이 금지된 촘촘한 그물망을 사용해 조업을 하던 9.7톤 급 어선들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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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업 4법 내용 후퇴...거부권 행사해야"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 4법 개정안에 대해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여당이 농업 4법에서 양곡의 공정가격 매입 내용을 빼고, 공공비축미 수매량 의무 확대 관련 내용도 권고 수준으로 약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농민들의 요구보다 후퇴한 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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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자서명 도용해 광고집행, 도청 공무원 송치전북경찰청은 광고비를 부정 집행한 혐의 등으로 전북자치도 대변인실 7급 공무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도정 행정광고 집행 과정에서 상급자의 전자 서명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특정 언론사들에게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지급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A씨와, A씨의 상급자 B씨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지만, 경찰은 A씨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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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구보다 더 더워"... 전주 38.3도, 폭염 절정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주의 낮 기온이 38,3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물놀이장과 그늘마다 시민들의 피서행렬이 이어졌지만 가마솥더위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입장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줄지어 수영장 안으로 뛰어듭니다.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물속에 풍덩 빠져듭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붙볕더위지만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김솔비 / 전주조촌초등학교 6학년: 더운 날씨에 여기서 노니까 시원한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뭐 하고 놀았어요) 저희 그냥 미끄럼틀 타고 물놀이하고 잠수 대결했어요.] 수영장 한쪽의 무더위 쉼터에는 찬 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어른들로 가득합니다.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남녀노소 양산 아래서 따가운 볕을 피해 봅니다. 시민들은 길에 놓여있는 얼음덩이에 손과 다리를 갖다 대며 더위를 이겨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김민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오늘은 대구보다 전주가 더 더운 것 같아요. 한 30분 걸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지금 살이 익을 정도로.] 잠시만 걸어도 땀은 줄줄 흐르고, 타들어 가는 갈증에 음료수는 금세 바닥을 드러냅니다. [최윤경 신희준 / 대전시 서구: 너무 더워가지고 사 먹게 됐는데 먹어도 너무 덥네요 날씨가. 지금 보면 너무 (땀에) 흠뻑 젖어있어요 진짜.] 지난 25일부터 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며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의 한낮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갔고 정읍이 37.8도, 완주가 36.8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고창, 순창, 익산, 김제는 올해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31일까지는 33도에서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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