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잠 못 드는 여름밤... 열대야 이겨내기밤이 돼도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에 시민들의 일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이달 들어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는 15일이나 됩니다.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을 강훈 기자가 담았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남천교 청연루 위로 올라옵니다. 밤 8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30도가 넘는 기온에 땀이 흐릅니다. [전상준 / 관광객: 밤에 나가서 뭔가를 좀 하려고 해도 밤도 덥고 바람이 불어도 좀 뜨거운 바람만 부니까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밤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덕진공원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달래봅니다. [허윤서, 류엽 / 시민: 확실히 작년보다 더 더워져서 밖에 나오기가 망설여지는 것 같아요. 그나마 밤이 돼서야 조금이라도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로 대운동장 트랙은 꽉 찼습니다. 아침부터 기온이 30도를 넘겨, 늦은 밤이 돼서야 운동장을 찾은 것입니다. [김소현, 탁희정 / 전북대학교·학원생: 평소처럼 (낮에) 못 뛰어가지고 최대한 이제 해 떨어지고 기온도 좀 낮아졌을 때 밤에 이용해서 뛰고 있어요.]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은 빙수 가게로 몰려듭니다. 한입에 체온은 떨어지고,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사르도르벡 /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잠 못 자고 그래서 또 더워졌어요. 겨울에 무료로 눈 같은 거 많이 먹어봤는데 여름에 또 이렇게 먹어보니까 엄청 좋아요.]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이달 들어 전주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일수는 15일로 5일 연속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7월에는 15일, 8월에는 20일을 기록했습니다. 밤이 돼도 식지 않는 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여름밤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폭염 '반바지 출근'... 품위와 실용 사이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반바지 등 이른바 '쿨비즈룩' 옷차림을 허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도입한 곳은 아직 없는데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반바지는 좀 그렇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오전 9시가 가까워지자 직원들이 하나둘 출근합니다. 반바지를 입고 시원하게 맨 다리를 드러냈습니다. 역대급 폭염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반바지 출근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도 다음 달부터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용규 /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많이 어색하긴 하더라고요. 확실히 반바지다 보니까 좀 더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날, 전북자치도청 앞 횡단보도. 체감온도 33.8도의 무더위에 긴 바지를 입은 공무원들이 점심을 마치고 복귀합니다. 냉방 온도가 26도로 제한된 사무실에는 책상마다 선풍기가 돌고, 각종 냉방 용품이 동원됩니다. 서울시 강동구 등 일부 지자체는 공무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지만, 전북에서는 아직 한곳도 없습니다. [도내 지자체 관계자 (음성변조): 넥타이 같은 경우는 이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대민 부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지자체는...] 반바지를 바라보는 시선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시민들 사이에서도 엇갈립니다. [전주시민: 무릎을 (위로) 이렇게까지 막 입는다든가 그런 것만 아니면. 넥타이 같은 것도 안 매면 여름에 좋잖아요.] [김정헌 / 전주시 혁신동: 공적인 일도 그렇고. 또 사람들 예의상 그래도 남 보기에 깔끔하게 보이는 게 좋죠.] 해마다 여름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공무원 출근 복장에도 품위와 실용 사이 균형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부안 농공단지 근로자에 점심비 지원부안군이 농공단지 근로자에게 점심 식사 비용을 제공합니다. 정읍시가 폭염으로부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 순찰에 나섭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부안군이 지역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점심 식사비를 일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농공 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가운데 구내식당이 없는 기업의 근로자로 한 끼에 3천 원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김이길/부안군 기업유치팀장: 부안 농공단지 근로자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입주 기업에는 중식비 부담을 덜어 기업과 상생하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 예찰단을 운영합니다. 열화상 카메라와 스피커를 탑재한 드론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야외 작업장을 살피며 농민들의 이상 징후를 살필 예정입니다. [김원심/정읍시 농촌지원과장: 현장 예찰 및 안전 지도를 강화하고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실군이 오는 9월 30일까지 63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홍고추 1천450톤을 수매합니다. 임실 홍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한 게 특징으로, 선별 작업과 가공 포장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5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병태/임실군 농산물유통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유통관리,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진안고원 수박 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 동안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는 수박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수박 공예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도, 한-캐 과학기술대회서 국제협력 강화전북자치도가 AI와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주제로 열린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에 참석해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 미래 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재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과학기술계와 협력을 본격화하고, 과학기술 강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정읍 필터 제조 공장 폭발 사고...6명 다쳐오늘 오전 11시 15분쯤 정읍시 북면의 제3산업단지에 있는 한 필터 제조 공장에서 에어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직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알고 보니 시의원 조카... 230건 수의계약김제시의 한 인쇄 업체가 최근 3년 동안 김제시와 200건이 넘는 수의 계약을 따갔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의 대표는 현직 김제시의원의 조카입니다. 이 업체는 해당 시의원 부부가 20년 넘도록 운영해왔었는데 김제시는 시의원과 관련된 업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김제에 있는 한 인쇄업체. 김제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 달까지 이 업체와 230건의 수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은 3억 2천만 원가량. 하루에 다섯 건씩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 업체의 대표는 최승선 김제시의원의 조카입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22년 당선된 뒤 당시 대표였던 부인이 사업자를 조카에게 넘겼다며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 최승선 / 김제시의원 : 이해충돌 때문에 사업을 하면 안 된다고 그래서 거기에서 손을 뗀 지가 오래됐고 사업자를 넘긴 지가 오래됐는데... ] 하지만 이 업체는 지난 1998년에 설립돼 최의원이 대표를 맡아왔고 2001년부터는 부인이 대표를 넘겨받아 2022년까지 운영해왔습니다. 최의원과 관련이 있는 회사라는 것은 김제시 담당 공무원들이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최승선 / 김제시의원: (조카분이라는 것도 좀 이해관계가 완전히 없는 건 아니잖아요?) 윤리적인 부분이라고 말씀을 하신다고 하면 저도 어떻게 보면 죄송한 마음은 있죠. ] 하지만 김제시는 최의원과의 관계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합니다. [ 김제시 관계자 (음성 변조) : 보통 과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돈이니까요. 실질적으로 누가 (영업을) 하는 건 공무원이 거기까진 알 수 없는 거잖아요. ] 김제시의 회계 관리 규칙에 따르면 5백만 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의 경우 회계과를 거치지 않고 각 실과에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더구나 현직 시의원과 관련된 업체라는 점까지 맞물리면서 특혜라는 지적을 피해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전주시설공단 채용 '규정 위반' 12건 적발전주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공고문을 작성하면서, 기준과 맞지 않게 응시 자격을 기재하고 가점 기준을 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면서 가점을 잘못 부여하고 범죄 경력 조회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시는 시설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모두 12건을 적발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해외연수 비리, 지방의회 전면 쇄신해야"해외연수 비리 사태를 계기로 지방의회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정당의 책임없는 공천과 지방권력 독점에 있다면서, 공천이 곧 당선인 현실 속에서 지방의회가 도덕성과 책임감을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난 30년간 전북 지방의회를 장악해온 더불어민주당은 윤리감시센터를 상설화하고, 비리 의원에 대해서는 정당이 먼저 사과하고 징계하는 구조를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소비쿠폰 실효성 높이려면 세금 면제 필요"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세금 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은 소비쿠폰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면제 같은 세제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시적인 매출 증가로 인해 간이과세자가 일반과세자로 전환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분쟁은 영국법?...'대기업 횡포' 문 닫을 판30년간, 해외 글로벌 기업에 발전설비를 공급해 온 군산의 중소기업이 자칫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는 계약 조항 때문인데, 영국 법원이 사실상 납품 비용 전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기 때문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에서 발전 설비를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지난 2014년, 현대중공업과 243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화력발전소에 설치할 급수가열기 44대를 납품하는 조건. 하자 보증 기간은 시운전 후 1년 또는 납품 후 4년으로 명시됐습니다. CG IN 해당 업체는 2015년 납품을 마쳤고, 2019년에는 하자 보증기간도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2021년 급수가열기 44대 가운데 4대에서 균열이 생겼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CG OUT 이 업체는 보증 기간이 끝났고, 설치나 운영상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내 법원을 통한 분쟁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 하지만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법의 적용을 받아 런던 국제상업회의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계약조건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런던 국제상업회의소는 '잠재적 하자'에 해당한다며 제조사에 무려 240억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건, 4기인데 사실상 44기 납품금액 전액에 해당하는 배상금을 책정한 겁니다. [CG IN] 우리 법엔 없고, 영미법에 존재하는 '잠재적 하자'는 발생 이후부터 6년을 시효로 합니다. 하지만 발생 시점을 언제로 볼 거냐에 따라 사실상 제조사에 무기한 보증 책임을 떠넘기는 부당한 특약이라는 게 제조사의 주장입니다. [CG OUT] 부당한 특약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하도급법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겁니다. [오국표/발전 설비 업체 상무 : 대기업 입장에서 보면, 해외에서 자기들한테 유리한 링에서, 국내의 이런 법규를 다 피해서 받은 판결을 국내에서 그냥 인정해버리기 때문에 훨씬 본인들한테 유리한 거죠.] [CG IN] HD현대중공업은 국제상업회의소와 영국 법원, 국내 법원 등에서 여러 차례 제조사의 하자 보증 책임을 인정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이 업체를 상대로 영국 법원이 결정한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인증 신청서해안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의 재인증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고창과 부안 일대가 국내 최초의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재인증 시기가 다가오면서 유네스코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고창군, 부안군과 함께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지질 탐방로와 안내판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올해 안에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전 지역 폭염경보, 5개 시군 열대야도내 전역에 엿새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밤 전주와 군산, 익산, 김제, 부안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고, 전주의 경우 닷새 연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와 익산의 낮 기온이 36.2도, 장수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주말까지 33도에서 36도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30
-
-
-
-
[JTV 8뉴스] 전주시, 올림픽 범시민 지원위원회 구성전주시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만들어, 유치 캠페인에 나섭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에 전주시의회, 전주시 체육회 등과 함께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9월에 축제 형식의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10월에는 30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닷새째 폭염 경보...내일 낮 34-37도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이 36.6도, 익산 36.4, 전주 36.2, 남원이 35.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21에서 25도, 낮 최고 기온은 34에서 37도가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감리 실적 0건"... 종합경기장 계약 따내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공사에서 감리 업체 선정를 둘러싸고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실적이 전무한 업체가 대규모 감리 용역을 맡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달 철거를 마친 전주종합경기장입니다. 지난해 전주시는 2억 5천만 원의 해체공사 감리 용역 계약을 한 업체와 맺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전주시가 발주한 해체공사 감리 용역 가운데 최대 금액입니다. 전주시의회는 계약 당시, 건축물 해체 감리 용역을 맡은 실적이 전혀 없는데도 이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한승우 / 전주시의원 : 해체 감리에 대해서는 제가 받은 자료로는 0건이고요. 실적도 많고 그런 사람들을 배제하고 신생 업체에게 맡겼다라고 하는 게 믿기지가 않는 ] 해당 업체는 리사이클링타운 운영사의 임원이 지난 2022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한승우 시의원은 전북자치도 건축 조례에 따라 감리자 등록 명부에 있는 기업 가운데 무작위 방식으로 선정해야 하지만 전주시가 임의로 특정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해당 업체에 실적이 없었던 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실제로 기업의 감리 실적 없었나요?) 네, 법령이 생긴 지가 지금 얼마 되지가 않았고요. 그 분 (기업)만 아니라 대부분 한 번 아니면 한 번도 못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업체의 실적조차 확인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전주시의 계약 행정. 시의회는 전주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 '썸머페스타' 개막완주군 이서면 한국전기안전공사 1층 야외공간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물놀이 축제 'KESCO 썸머페스타' 오늘 개막했습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썸머페스타에서는 워터슬라이드와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가족 림보, 수박 빨리 먹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고정 장치 없이 화물 운송 선박 두척 적발군산해경은 그제 (27일) 오후 1시 40분쯤 군산시 명도 인근 해상에서 개당 30톤인 콘크리트 구조물 8개를 고정 장치 없이 싣고 가던 선박 두 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들은 화물 운반에 필요한 고정 장치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산해경은 최근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신항만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일부 선박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도교육청,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 운영전북자치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력신장 합숙 캠프를 개최합니다. 전주교육대학교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선 교대 재학생 42명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과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 학생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방학 때 대학 수업'... 고교생 학점 인정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넓어졌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하기는 어렵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에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까지 받는 제도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대학교 체육관. 고등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봅니다. 드론을 활용한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실습까지 이어지는 수업. 신나는 방학을 뒤로하고 모인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소예성/정읍정주고 2학년: 건축에서도 드론이 필요해서, 학교에서는 이런 수업을 안 해줘서 제가 여름방학 때 시간 내서 이걸 하게 됐어요.] 학생들에겐 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며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듣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안유한/정읍여고 1학년: 교수님한테 강의도 들어서 색다르고 좋았고, 그리고 대학생이 된 것 같아서 색달랐던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올해 첫선을 보인 여름방학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CG) 올해는 전북대와 전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에서 드론과 반도체, 프로파일링 같은 14개의 강의가 마련됐습니다. //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18시간을 수강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최은이/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양질의 교육 활동이라든지 과목의 선택을 확대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지역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겐 기회가 다양하게...] 오는 2학기부터는 고등학생이 도내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그 대학에 진학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9
-
-
-
-
[JTV 8뉴스] 익산시 과장 차량... 수천만 원 돈다발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 익산시청 담당 과장을 긴급체포했는데요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과장의 차량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과장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간판 개선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어제 익산시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담당 과장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과장의 차량 안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해당 과장은 시청 주차장에 있던 본인의 차량을 옮겨달라고 지인에게 부탁했고, 경찰은 이 차량을 수색해 현금을 발견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차량은) 시청 내 주차장에 있었던 걸로... 금액도 조금 많다고만 들었지. 정확한 금액은...] CG // 익산시는 간판개선사업 등과 관련해 특정 업체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2건,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간판 개선 사업 17건과 익산시 자체 사업 5건입니다. // 이 기간에 계약 업무를 맡고 있었던 해당 과장은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량에서 나온 현금이 해당 업체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조사를 언제 어떻게 할 건지 이런 거는 앞으로 수사 사항이니까요. 확인시켜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한편, 익산시는 공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옥외광고물 사업을 포함해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