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시군 통합과 특자체 구성 전기 마련될까?더불어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자치단체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선으로 한동안 수면 아래에 잠겨 있던 전주-완주 통합.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민 투표가 성사되면 후속 조치를 위해 8월 안에는 마쳐야 하는상황. 전주시와 시민협의회는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상생안을 발표했고 김관영 지사도 이달 안에는 완주를 찾아 주민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창석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과장 : 대선도 끝났고 이달 안에 추진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금 완주군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자치단체 설립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새만금 완성을 위한 핵심으로 꼽히지만, 협약 체결 전날밤 김제시의 갑작스런 불참 선언 이후 논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전북자치도가 새만금항 문제에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명분인데 여전히 동참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 저희가 먼저 주도적으로 나서서 특자체를 끌고 갈 그런 상황은 아니고...] 전북자치도는 특자체를 활성화하고 재정지원도 하겠다는 새 정부 기조를 활용해 꽉 막힌 두 현안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최창석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과장 : (새 정부의) 기조에 의해서 노력을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저희도 기대합니다.] 전북 발전의 핵심 현안으로 꼽히지만 아직까진 해당 시군간 갈등만 키우고 있는 현안들이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에너지 설비 공장서 6미터 추락...근로자 숨져오늘 오전 11시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에너지 설비 제작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고소작업대에서 작업을 하다 6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군산경찰서는 근로자가 고소작업대에 올라 공장 설비의 덮개에 녹이 슬지 않도록 방지하는 작업을 하다 작업대가 흔들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5분 만에 매진'... 장수, 한국의 '샤모니'일반 도로나 트랙이 아닌 산길을 달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를 트레일 레이스라고 하는데요.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라고 불릴 정도로 트레일 레이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회 신청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훈 기자: 최근 달리기가 하나의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산이나 계곡과 같은 지형을 뛰는 트레일 러닝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지를 끼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여기 장수는 트레일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쿨밸리 트레일 레이스의 참가 접수는 5분 만에 끝났습니다. 9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에도 750명 정원이 꽉 찼습니다. 2022년 지역 청년들의 동호회를 중심으로 첫 대회가 열렸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형도/트레일 레이스 참가자 (지난 4월): 일단 제가 트레일 러닝을 접한 지 얼마 안됐는데 코스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대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 진 / 지역 상인: 트레일 레이스 참여하시는 분들이 또 이렇게 소문이 나서 되게 많이 오시거든요. 그때 보면 평상시보다 한 8배 정도 더 많이 오신다고 보면 되고요.] 지난해 장수를 찾은 참가자들만 3천여 명이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키워 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군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트레일 러닝을 주제로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늘리고 있습니다. [강민채 / 장수군 관광산업과장: 대회뿐만 아니라 상시로 트레일 러너들이 장수에 올 수 있도록 저희가 트레일 시티로 만들고 싶어요.] 올해 9월에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는 160km를 달리는 코스가 추가됐고 장수군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10km 코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이차전지 소재업체 새만금에 4천4백억 투자 협약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이차전지 핵심 소재 업체인 퓨처 그라프와 4천4백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퓨처엠의 자회사인 퓨처 그라프는 2027년부터 이차전지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 흑연을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 규모는 119명입니다. 이로써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투자 협약을 한 기업은 24곳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9곳은 가동 중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공공의대, 제2중앙경찰학교 해결 자신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북 출신 인사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꽉 막혀 있던 공공의대 문제와 또다른 현안인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도 조만간 실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원익 기잡니다.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대선 승리에 대해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새 정부에서 전북의 정책과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모든 정치력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 출신이 최대한 발탁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익산 남성고 출신인 위성락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가운데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장관으로 거론되고, 도내 의원들의 하마평도 무성합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 이춘석 의원님 법무부 장관 언론에 나오시는 것 같은데 그 다음에 정동영 의원님 또 김윤덕 의원님 등 저희들이 한번 힘을 모아서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북의 해묵은 현안인 공공의대는 당내에도 이견이 없다며, 자신이 책임지고 6개월 안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이런 법을 진작 해야지 왜 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했다는 후문도 전했습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 제가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한테도 약속을 받았습니다. 올해 안에 처리하는 걸로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이른바 양다리 공약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남원과 경쟁하는 충남 아산의 강훈식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돼 행여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제기된 상황. 이 위원장은 경찰학교가 정치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건 있을 수 없고 대통령의 철학에 비춰봐도 낙후된 남원이 유리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 바로 수도권 가까운 아산을 주겠습니까? 저는 그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걱정 안 하셔도... 이원택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실용에 있고, 균형발전정책도 배려가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로 보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들이 새 정부에서는 훨씬 빨라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9도... 일교차 15도 안팎절기상 망종인 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은 29.3도, 전주가 28도, 군산이 26.5도를 기록했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아침 기온은 13도에서 18도,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29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5도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부모 살해 30대 '심신 미약' 주장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정신 감정을 신청했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이 남성 측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정신 분열로 인한 심신 미약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정신 감정을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보행 보조용 의자차 70대 여성, 화물차 치여 숨져어제 (4일) 오후 5시 35분쯤 고창군 흥덕면의 한 도로에서 보행 보조용 의자차를 타고 가던 70대 여성이 1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 갓길에서 이동하고 있던 여성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백종원 논란'...외식산업센터 개장 지연유명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할 예정이던 군산의 외식산업개발원의 개장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스타 사업가의 유명세를 믿고, 적잖은 예산을 투입했는데 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023년, 군산시는 유명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상권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외식업 교육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자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하원호 기자 : 당초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사용하려던 이 건물도 협약 체결 이후, 외식업 창업자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 용도가 바뀌었습니다.] 운영은 더본코리아가 맡을 계획이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요구를 반영해 내부 설계를 변경하고, 조리 시설 등을 구입하느라 사업비는 46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52%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 씨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준공 반년이 지나도록 언제 운영을 시작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군산시 관계자(음성 변조) : 더본코리아가 많이 시끄럽잖아요. 이런 저런 그런 사정 때문에 지금 우리도 상태를 좀 더 지켜보고...] 현재 5년 단위로 돼 있는 사용 허가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평가를 거쳐 사용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설경민/군산시의원 : 도시 재생과 맞게 운영이 된다라고 생각하면 연장을 하고요. 아니라고 하면 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그간 다르게 운영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시키거나...] 외식산업개발원이 안팎의 우려를 털어내고,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공공의대·금융중심지 이번엔?공공의대 설립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정권마다 도민들에게 기대와 실망을 안겨준 지역 현안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을 한 만큼, 새 정부에서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추진됐지만 후속 절차는 계속 미뤄져온 공공의대.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전북을 비롯해 인천과 전남 등 3곳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미 의대 부지 절반 가량이 확보돼 있고, 전북자치도는 물론 남원시의 맞춤형 공약 으로도 반영돼 있다는 점.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계기가 성남의료원 설치문제였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다른 지역에서 얘기하는 공공의대와는 좀 차원이 다르고 좀 더 빨리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가능성이...] 이번 정권까지 삼수 째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도 핵심 현안입니다. 그동안 대내외 여건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여의도 금융가와 보수언론이 트집 잡아온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보란듯이 시장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고, 전주에 사무실을 낸 국내외 자산운용사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각종 금융기관이 들어설 국제금융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 정부에서 기대되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도 연계해 이번 만큼은 반드시 매듭을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서 이런 공공기관들이 같이 오게 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여러 정권을 거쳐오면서 도민들에게 희망 고문이 돼온 공공의대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 이재명 정부에서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전교조, 이재명 정부에 교육 정책 재검토 촉구전국교직원노조 전북지부는 새 정부에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윤석열 정부가 AI 디지털 교과서, 교사 정원 감축, 늘봄 학교 등을 충분한 논의도 없이 추진해왔다며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의 공공성 강화, 교사의 정치 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8도... 일교차 15도 이상오늘 한낮 기온은 고창이 29.1도, 전주가 26.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9에서 14도, 낮 기온은 25에서 28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가시거리 1km 안팎의 안개가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민심은 '내란 심판'...고개숙인 '국힘.민노'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역대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전북 도민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극복에 힘을 모아 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참패한 국민의힘과 민주노동당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도내 각 정당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다시 치른 대선. 정권을 되찾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내란 사태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도민들의 열망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북의 현안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국정과제 단계부터 대응 전략을 수립해서 우리 전라북도 공약과 또 14개 시군 공약이 국정과제이 일단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도민들의 선택을 준엄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박근혜, 윤석열 후보에 이어 김문수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아직 기대가 남아 있다는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 그래도 두 자릿수 넘는 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런 뜻을 잘 받들어서 전북 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권영국 후보의 득표율이 0.81% 그치면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노동당은 정치권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조기 대선으로 거대 양당에 표가 쏠렸지만 진보정치의 필요성은 오히려 커졌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숙/민주노동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노동자, 농민, 그리고 서민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됐기 때문에...] 탄핵으로 치르는 조기 대선인데도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낮은 건 민주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민주당 중심의 정권의 일방적인 행보보다는 야당과 협치하고 협력하는 가운데서 지역 발전의 대안을 찾아보라고 하는 지역의 비판적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대선 이후 각 정당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체계로 개편될 전망입니다. 새 정부가 기대와 지지에 걸맞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도민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14개 시군별 맞춤형 공약도 관심이재명 대통령은 전북자치도의 공약과는 별도로 14개 시군별로 맞춤형 공약을 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지역 발전에 어떤 점을 기대할 수 있는지 핵심 내용을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시군별 특성에 맞춰 제시한 공약은 76개. 전주시의 경우 K영화와 영상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전주에서 촬영한 영상물의 흥행에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는 가운데 전주시는 지역 문화와 콘텐츠 산업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앞으로 영상 실증 센터라든지 독립영화의집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 전주가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영화영상산업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에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5년 넘도록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조선산업의 생태계를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국가 조선 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지역에 있어서는 엄청난 경제적으로 일자리라든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에 대해서는 충남 아산과 함께 양다리 공약 논란을 낳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가 반영돼 있습니다. 대전 이남에 경찰 교육 시설이 없는 만큼 균형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영호남의 중심지인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는 국가의 균형발전과 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최적지로써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합니다.] 고창에 대해서는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노선 추진이 포함됐습니다. 충청과 전라를 잇는 서해안 철도망이 완성되면, 지역 간 물류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망 반영과 예타 면제를 통해 서해안권 관광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습니다.] 그동안 주요 국책사업과 공약에서 배제되며 꾸준히 제기돼 온 '전북소외론'. 시군별 핵심 사업을 담은 맞춤형 공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전주영화촬영소에 'J3 버추얼 스튜디오' 착공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세 번째 영상 스튜디오인 J3 버추얼 스튜디오가 들어섭니다. 전주시는 오늘 영화종합촬영소에서 착공식을 갖고 내년까지 2백49억 원을 들여 J3 버추얼 스튜디오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J3 버추얼 스튜디오는 영상 촬영에 필요한 배경을 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는 대형 LED 시설을 갖추게 돼 영화와 드라마 촬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주꾸미 잡이 어선 등 침수 잇따라서해상에서 어선 침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군산시 옥도면 연도 해상에서 7.9톤 급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0대 선장과 외국인 선원 1명을 구조했습니다. 오전 8시쯤에는 비안도 서쪽 1km 해상에서 2.3톤 급 주꾸미 잡이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해경은 정박해둔 배의 밧줄이 풀려 어선이 표류하다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뇌물 수수 혐의 임상규 전 부지사 재송치지난 2023년 소방서장에게 수십만 원 상당의 굴비를 받은 혐의로 임상규 전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다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추진비를 유용한 의혹으로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았던 당시 소방서장에게 징계위원장이었던 임 전 부지사가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보완 수사를 거쳐 재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부지사는 해당 소방서장과 일면식도 없고, 당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처분했다며 지난해 11월 자신의 세종시 집에 굴비가 배달된 사실도 알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전북상협, 이재명 대통령 전북 공약 이행 요청전북 경제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낙후된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공약을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7대 전북 광역 공약과 76개 시.군별 공약이 실행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여정에 전북지역 상공인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전북, 이재명 후보에게 82.65% 몰아줘12.3 계엄 사태로 촉발된 조기 대선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북 유권자들은 사전 투표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재명 후보에게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대선 첫소식,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49.42%의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 후보는 대선 삼수 끝에 당당하게 승리하며 새 정부의 수장이 됐습니다. (CG) // 이재명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82.65%, 전남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도내 시군별로는, 77.7%였던 무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이 80%를 넘었습니다./// 20대 대선의 82.98% 보다는 다소 낮고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목표로 잡았던 90%의 투표율과 93%의 득표율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원택 /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우리가 몰입하고 또 집중하기 위해서 목표를 조금 과도하게 설정했지만 얻고자 하는 어떤 실질적 효과는 얻어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CG/// 김문수 후보는 전북에서 10.9%의 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이 목표로 했던 윤석열 후보의 14.4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박근혜 탄핵으로 치러진 첫번째 조기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가 받은 3.34% 보다는 훨씬 높은 겁니다. /// 한편, 전북의 투표율은 82.5%로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보다 1.9%p 올랐습니다. (CG)// 시군별로는 순창군이 86.5%로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군산은 80.8%로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도내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전북 유권자들이 80%가 넘는 지지율을 몰아준 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4
-
-
-
-
[JTV 8뉴스] 이재명 정부에게 바란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북에서 82.6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82.6%에 담겨 있는 도민들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오늘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를 들어봤습니다. 강훈 기잡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를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교가 다양한 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김대진 / 고등학생: 경쟁을 좀 줄여가지고 진로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취업을 앞둔 청년들. 새 정부가 안정적인 일자리와 청년들의 주거 문제에 현실적인 답을 제시해 줄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김나연 / 대학생: 청년들 내 집 마련하기 힘들잖아요. 청년 도약 계좌라든지 이런 것들 많이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마음은 더 절실했습니다. 12.3 계엄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는 과감한 민생 경제 회복 방안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가람 / 자영업자: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그냥 매일매일이 축제 같은 날이 됐으면 좋겠어요. 즐기는 게 눈치 볼 것도 아니고 걱정될 것도 아니고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며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 더 힘써줄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영길 / 전주상공회의소 기획조정부장: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든가 새로운 신기술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접근도가 좀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건 정책적 처방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노동자들의 관심은 무엇보다도 안전한 일텁니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새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박상준 /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처장: 중대재해처벌법을 반드시 더 강화해야 우리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살 권리, 행복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민들은 기후 위기 속에 식량 주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충식 / 전농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농업은 기후에 가장 민감하고 가장 심대한 영향을 받는 분야이기 때문에 특별히 이 부분에 대해서 농업과 기후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준비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82.6%의 지지율에 담겨 있는 소중한 마음에 대해서 이제부터 이재명 정부가 확실한 의지와 실천을 보여줄 것을 도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