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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고창, 부안 대설경보...내일까지 20cm이틀째 전북지역에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 고창, 부안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군산 말도 44.5cm, 고창 상하면 28.5, 부안 새만금 25.7cm 등입니다. 여객선 5개 항로와 항공기 운항, 내장산 국립공원을 포함한 도내 6개 공원 82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읍을 포함한 서해안에는 내일 밤까지 5에서 15cm, 많게는 20cm 이상 눈이 오겠고 내륙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2에서 7cm가 예상됩니다. 전주, 군산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있고 무주와 진안에는 오늘 밤 9시에 한파 경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사흘 동안 낙상사고로 25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량기 동파는 17건이 접수됐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0도, 낮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를 보이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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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대 못미친 회복...사업별 명암 엇갈려새만금 SOC 예산이 3천억 가량 늘어났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세부 사업별로 구체적인 예산이 공개됐는데,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별로도 명암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당초 부처안에서 5천백억 원이나 삭감됐던 새만금 주요 사업 예산은 최종 8개 사업에, 3,017억 원이 복원됐습니다. 잘려나간 부분의 60%만 살아난 겁니다. (CG IN)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최종 1,467억 원을 확보하면서, 당초 국토부가 요구했던 것보다 오히려 276억 원이 늘었고, 74% 삭감됐던 신항만도 국토부가 요구했던 사업비가 대부분 반영됐습니다. (CG OUT) 하지만 국제공항과 연결도로는 당초 부처 요구액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CG IN)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은 327억 원으로, 50% 남짓 복원되는 데 그쳤고, 새만금의 주요 지역을 잇는 연결도로는 겨우 24% 수준만 회복됐습니다. (CG OUT) 일단 내년에 계획했던 실제 착공이나 진행은 할 수 있게 됐지만, 사업비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추경예산을 통한 확보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기에 새만금항을 잇는 인입철도 예산은 결국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 새만금수목원도 100억 원이 증액돼 165억 원 확보됐고, 핵심광물 비축기지도 187억 원 반영됐습니다. 정당별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전북 발전의 시동을 켤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진보당은 대통령의 분풀이로 삭감된 예산이 충분히 복원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성희/국회의원 : 일부는 복구됐겠죠. 근데 그것이 전라북도 도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이것에는 좀 의문이 듭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전례 없는 예산파문이 마무리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회복 규모와 향후 추가 확보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JTV 뉴스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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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다문화 14,056가구, 혼인 568건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문화 가구는 1만 4천56가구로 1년 전보다 395가구가 늘었습니다. 시.군별로는 전주가 3,333 가구로 가장 많았고, 익산이 2,238, 군산이 2,176 가구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건수는 568건, 이혼건수는 28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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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중국 청소년 관광객 1만 명 유치 추진익산시가 중국 산시성 지역 여행사와 함께 중국 청소년 관광객 1만 명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익산시와 중국 산시성의 25개 여행사 대표단은 중국 청소년 문화 탐방객 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청소년들은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터, 국립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익산지역 중고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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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정연구원 출범... 정책 개발 추진전주시정연구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대우 빌딩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연구원과 사무직원 등 모두 9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현안이나 국책 사업 등과 연계한 정책 개발과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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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곡 헌정 '스티브 바라캇', 전주시청 공연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지난 2017년 새만금을 주제로 한 곡을 헌정한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시청 로비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전통 한복을 입고 연주한 스티브 바라캇은 플라잉과 레인보우 브릿지 등 국내 항공사가 기내 음악으로 사용해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곳들을 선보였습니다. 캐나다 퀘백 출신의 스티브 바라캇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전주시와 퀘벡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시를 방문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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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멀다고 안 와요"...순창 장애인 콜택시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거리가 먼 일부 지역에는 차량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순창군 쌍치면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사로 일하는 정 모 씨.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데리고 병원에 가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여러 차례 불러봤지만 그때마다 큰 불편을 느꼈습니다. [ 정 모 씨 / 장애인 활동 지원사 : 순창에서도 거리가 머니까 안 오려고 그러고 사정사정해서 태워다 달라고 해야 와서 태워다 주면 두세 시간 걸리는 게 그게 말이 안 되지 ] CG> 올해 순창군 주민들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한 횟수는 모두 5천여 차례 이 가운데 75%가 순창읍과 인계면, 적성면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인계면과 적성면보다 장애인이 많은 쌍치면은 인계면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37차례, 복흥면은 118차례밖에 되지 않습니다.(OUT)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 관계자(음성 변조) :거리가 멀다 보면 그 차고지에서 가는 시간이 있잖아요. 차량이 안 가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 순창군의회는 콜택시가 차고지가 있는 순창읍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지난달,행정사무감사) :지금 순창읍에 있죠? 차고지가?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원거리 같은 경우는 운행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또 가는 것도 꺼려하고... ] 순창군도 쌍치면과 복흥면을 운행하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고 설명합니다. [ 순창군청 관계자 (음성 변조) : 가까운 곳에 있는 10분, 5분 거리에 있는 그런 어떤 이송 지원 차량을 원하시는 장애인분들이 이용 못 하시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그런 거 먼저 해결하고... ] 순창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는 5대. 거리 때문에 콜택시를 이용하는데 소외되지 않도록 적절한 배차 시스템과 차량 확보 등의 보완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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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단체, 지자체 화학사고 대응계획 촉구환경단체들이 전주시와 익산시, 완주군의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이 지역들이 2018년 환경부가 발표한 화학사고 위험 순위 30위 안에 들어 있고,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들이 주택가와 인접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사고 대응계획 수립은 법적 의무 사항이라며 전북도 또한 각 기초 자치단체의 계획 수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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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발전특구 가시화...7개 시.군 도전장다양한 특례를 인정해 주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7개 자치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북을 방문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태권도의 고장 무주군은 태권도 교육발전 특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특목고를 설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익산시와 완주군은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2차 전지 등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이 연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면, 정부는 규제 완화와 함께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주호/교육부장관: 기초자치단체에서 이 지역은 특별히 좀 특례로 해주겠다고 하시면 그것도 허용이 됩니다. 특례와 더불어 지원도 더 특별히 해드립니다.] 교육발전특구에는 지금까지 도내 7곳의 자치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CG)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성화고, 마을 돌봄, 해외 인재 유치 등의 특례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더 늘리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우리 전북 지역에 있는 대학 그리고 또, 기업, 전라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 지자체가 서로 손을 맞잡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우리 전북을 다시 살리는...] 교육부는 내년에 2차례에 걸쳐 시범 지역을 선정하고 3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특구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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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출자동의안 보류...만경강 수변도시 '제동'익산시가 만경강 일대에 추진하는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출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익산시의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인데 아파트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익산 수변도시는 만경강 일대 141만 제곱미터 면적에 6천9백여 세대, 1만 8천여 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입니다. 익산시는 신도시가 조성되면 인구 유출이 줄고, 인근 김제와 군산, 전주지역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익산시가 제출한 25억 5천만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에 대해 익산시의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충영/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우리 시가 (특수목적법인의)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뜻은 그 위험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익산시가 51%의 책임을 지고 있는거다, 그래서 사실은 전부를 책임져야 되는 부분에 대한 우리 의원들의 염려도 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익산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김완수/익산시 공영개발계장 : 다음 달에 개회되는 임시회에 출자동의안이 의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선정이 되면 2024년 하반기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요.] 익산지역은 도시 공원 특례사업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2만 9천 세대의 공동주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원호 기자 : 인구는 갈수록 줄고있는데 공동주택 공급은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2029년 완공 예정인 만경강 수변도시의 아파트와 상업용지 등이 계획대로 분양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익산시가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토지 개발에 따른 수익성은 1.2로 양호했지만 주택 분양에 따른 경제성은 0.17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익산시 재정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 검토가 선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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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취약계층 전기 안전시설 개선 협약전라북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주거공간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낡은 콘센트나 차단기 등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시·군과 협력해 수혜 대상 가구를 파악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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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의전원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전라북도의 숙원사업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관한 법률안, 즉, 국립의전원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의전원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8일, 늦어도 내년 1월 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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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담배 시비 끝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기소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지난 2일 정읍시 수성동의 한 거리에서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20대 남성 B씨에게 담배를 빌려달라고 청했지만 자신을 비웃자, 분을 참지 못해 B씨 등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를 집단 폭행한 B씨 일행 세 명은 약식 명령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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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진장여객 "속도계 버스 7대 폐차"속도계 없이 위험한 운행을 하던 무진장여객의 농촌버스가 멈춘 지 2주가 지났습니다. 무진장여객은 문제가 된 버스를 폐차하고 정비사를 추가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와 진안군은 버스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속도계 없이 아찔한 운행을 이어온 무진장여객의 농촌 버스. 지난주 대표가 사임한 무진장여객은 버스 안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문제가 된 농촌 버스 7대를 내년까지 폐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체 차량 구매 비용의 50% 이상을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 요청한다는 계획이어서 예산 확보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김정수 / 무진장여객 대표 대행: 재정 적자 폭이 크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 각 군에다가 우리가 부담을 좀 줄여서 재정적으로 압박을 좀 덜 받도록 해달라고 지금 그렇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 무진장여객은 차량의 정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정비사 한 명을 추가 채용하고 점검 시간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정수 / 무진장여객 대표 대행: 전문 기술을 가진 분을 저희들이 연봉을 좀 더 주더라도 그렇게 해서 모셔와서 차량 정비하고... 불법적인 그런 행위가 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북도와 진안군 등은 앞서 차량 점검에서 속도계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던 한계를 바로잡기 위해 합동 점검의 보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 "전문 인력은 솔직히 없어요. 그래서 한번 시군하고 좀 상의해서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지 저희가 논의 한번 해볼 수 있도록 할게요.".] 진안군은 무진장여객이 버스의 속도계 케이블을 제거한 행위에 대해 법률자문을 받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법적 대응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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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딸기 본격 출하 (시군)임실의 딸기 농가들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남원시는 '피어나다 남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도시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탐스럽게 잘 익은 딸기가 상자에 담겨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된 임실 딸기는 내년 6월까지 판매될 예정입니다. 임실군은 올해 딸기 재배량을 늘려 지난 시즌 36억 원이었던 전체 조수익을 55억 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송기찬 / 임실군 농촌활력과장: 임실N딸기가 전국 최고의 명품딸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남원시가 도시 슬로건을 '피어나다 남원'으로 새롭게 정하고 브랜드 이미지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는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반영했다고, 남원시는 설명했습니다. [홍미선 / 남원시 기획팀장: 문화와 예술,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을 표현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익산 낭산면 폐석산에 쌓인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행정대집행이 시작됐습니다. 익산시는 우선 처리 대상인 8만 톤을 먼저 처리한 뒤, 남은 폐기물은 내년 6월까지 옮길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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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착공 지연에 공매까지... 속 타는 조합원10년 임대 후 분양 조건으로 추진된 한 임대주택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자금 조달이 막히면서 주택 부지의 공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3백여 명의 조합원들은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날릴지 모른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에 지상 23층 규모의 오피스텔 4개 동을 짓는 사업이 시작된 건 지난 2019년. 한 민간 임대주택 협동조합이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자금 조달이 막히면서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부지마저 공매로 넘어갈 위기에 놓인 상황. 조합이 부지를 매입하면서 토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33억 원을 빌렸는데, 지난 5월부터 이자를 내지 못한 것입니다. 연체금만 1억 7천8백만 원입니다. [OO 금융기관 관계자 : 저희가 이제 연체가 되면 예정 통지를 하고 공매를 진행하거든요.] 때문에 조합원들은 계약금을 날리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약금은 1인당 2천7백만 원가량으로 조합원 300여 명에 모두 80여억 원입니다. [A 씨 / 조합원 : 분양을 싸게도 받을 수 있다 이래 가지고 집을 하나씩 한 건데 지금 전세는커녕 돈 2,700만 원을 날리게 생겼으니까...] 조합 측은 우선 대환대출을 통해 공매부터 막고 금융기관에서 사업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체 세대의 85%인 319명 이상을 조합원으로 모집하는 게 대출 조건인데, 이탈 조짐이 나오고 있습니다. [B 씨 / 조합원 : 빚을 떠안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까 지금 저희의 상황은 그냥 빨리 (계약) 해지를 해서 빚이라도 떠안지 말아야...] 금리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로 전국적으로 건설업체의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수천만 원을 투자한 조합원들의 마음은 갈수록 초조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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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예산 3천억 복원...공항도 일부 반영새만금 SOC 예산이 국회 여야간 최종 협상에서 3천억 원가량 복원됐습니다. 모두 5천억 넘게 삭감됐던 점을 고려하면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공항 예산 일부가 살아나고 고속도로와 항만은 전액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야 수뇌부가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전격 합의했습니다. 끝까지 양측의 쟁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남아있던 새만금 SOC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예결위 여야 간사들이 합의한 새만금 예산 복원 규모는 3천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당초 삭감된 5천백억 원의 전액 복원을 요구했지만, 60% 수준만 반영된 겁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0.3조 원(3천억 원)을 증액한다.] 사업별로 구체적인 예산액은 기재부가 수정된 예산안을 최종 정리한 뒤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예산소위에 참가한 이원택 의원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공항 예산이 일정부분 반영될 전망입니다. 또, 새만금 고속도로와 지역간 연결도로, 신항만 예산은 삭감분이 대부분 살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원택/국회의원 : 일단 공항 증액하기로 했고, 지역간 연결 도로 증액하기로 했고, 항만, 도로 다 증액하기로 했고... (공항 예산) 560억 중에 한 50%, 4~50%는 반영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하지만 정부 철도 계획 중 유일하게 전액 삭감됐던 새만금 인입철도는 결국 1백억 원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최종 국회 본회의 처리 결과와 예산 규모를 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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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추위에 '꽁꽁'... 모레까지 최대 50cm 눈도내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의 강추위까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밤 9시부터 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시골 마을에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어젯밤부터 순창에 15cm, 무주에 14cm의 눈이 내렸고 도내 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눈이 얼어붙은 도로를 넘어질세라 조심스럽게 걸어갑니다. 방한용품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칼바람이 쉴 새 없이 옷 속을 파고듭니다. [ 송현빈 / 전주시 평화동 : 갑작스러운 눈 소식에 오늘 혹시나 추울 것 같아서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고 나왔어요. 그런데도 많이 추워가지고... ]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정읍시 입암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서에는 모두 40건이 넘는 사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도내 모든 탐방로의 출입과 여객선, 항공기 운항이 통제됐고 전라북도는 비상 2단계를 운영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무주와 진안, 장수의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고 모레는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강현지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강추위가 예상되는데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모레까지 순창을 포함한 서부 지역에 최대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어서 보행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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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서수권 단장, 전북 환경언론상 수상전북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2023 전북 환경인상 시상식이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JTV 전주방송의 '내 지구를 살려라' 프로그램을 제작한 서수권 메타미디어추진단장이 환경언론상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JTV 환경 캐릭터 '꾼따'를 주인공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감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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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센터 결국 무산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해지한 군산시는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찾기 위해 두 차례 공모 절차를 진행했지만 적격업체를 찾지 못했다며 국가예산 201억 원도 조만간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협약이 해지된 기존 민간사업자도 군산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소송 결과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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