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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희롱 메시지...3주간 '쉬쉬' 교육지원청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성희롱성 메시지를 받은 사건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국회는 2년 전 이런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상급 기관에 보고하도록 법까지 고쳤습니다. 하지만 관할 교육지원청은 전북교육청에 3주가 다 돼가도록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내 한 고등학교 A 교사가 학생에게 SNS에서 성희롱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건 지난달 18일. 이튿날 A 교사의 신고로 학교 측은 관할 교육지원청에 피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이 사안을 알게 된 건 지난 8일이었습니다. 교육지원청이 3주가 다 돼가도록, 아무 조치도 없이 뭉개고 있었던 겁니다. [00교육지원청 관계자 (음성변조): 중대 사안이 법적 조항이 있어요. 저희가 (해석) 했을 때 중대 사안이 아니다라고 판단이 돼가지고...] (CG1) 서울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뒤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교원의 교육 활동 과정에서 중대 사안이 발생했을 때 지체 없이 상급 기관에 보고하도록 돼있습니다.// (CG2) 중대 사안에는 교원을 향한 성폭력이 대표적인데,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도 포함됩니다.// 상급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려 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입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지원청에서만 갖고 있을 때 신속하게 피해 교사를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잖아요. 여러 가지 선생님에 대한 지원을 고려해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알아야 되는 거거든요.] 이 때문에 피해 교사는 교육당국에서 심리 상담이나 법률 지원 같은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준영/전북교총 회장: 3주간 학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학교가 선생님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밖에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었죠.] 아직도 쉬쉬하며 그냥 넘어가려는 풍토가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 보고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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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입주기업, RE100 산단 조속 지정 촉구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새만금산단을 정부가 추진하는 RE100 산업단지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이미 새만금에 전국 최대인 300메가 와트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해상풍력 등 7기가 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계획돼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만금 산단 5, 6공구가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돼 즉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의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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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강원에 2대 0승리...19경기 무패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어제 열린 홈경기에서 강원 FC를 잡고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전반 38분 김진규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콤파뇨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강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전북의 올 시즌 누적 홈 관중은 20만 8천여 명으로 구단 역대 최단기간에 한 시즌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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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두대간 곤충 50여 종 전시백두대간에 서식하는 곤충 50여 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남원에서 열립니다. 고랭지에서 자란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됐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다음 달까지 백두대간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여 종, 1천여 마리의 곤충을 볼 수 있습니다. [서상훈 / 남원시 산림녹지과장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로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진안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 출하됩니다. 진안고원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350미터의 준 고랭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합니다. [김남수 /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 진안군 대표 농산물인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부안군과 부안서해로타리클럽 등이 다문화가족의 고향 나들이를 지원했습니다. 7가구, 33명에게 왕복 항공권과 보험비, 현지 교통비 등이 전달됐습니다. 부안군은 지난 10년 동안 260여 명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왔습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활동할 해설사 20명이 위촉됐습니다. 해설 기법과 소통 방법 등을 교육받은 해설사들은 올해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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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탁월' 하다더니...두 달 만에 1억 원 회수순창군이 민간에 지급한 1억 원이 넘는 보조금이 부당하게 사용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회수한 사실,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업은 순창군이 실시한 평가에서는 90점이 넘는 점수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조금은 줄줄 샜지만 순창군은 사업 실적이 탁월하다며 최고 평가를 내린 것입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창군이 민간에 지급한 보조금은 연간 500억 원이 넘습니다. (트랜스) 2020년 335억 원에서 3년 사이에 579억 원으로 72%가 증가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제대로 집행됐는지 성과 평가가 이뤄집니다. [최유선 기자: 순창군이 누리집에 공개한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결과입니다.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모든 보조사업은 해마다 성과를 평가해야 합니다.]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출해 지난해 1억 1,400만 원을 환수당한 A 협동조합의 평가 결과를 확인해 봤습니다. 이 협동조합은 농촌체험마을 팸투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 감사에서 적발됐지만 순창군 평가에서는 90점 이상을 얻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CG) 성과 평가는 모두 11개 항목에 걸쳐 이뤄지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됐는지, 집행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따져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최대 20점까지 감점을 줍니다.// 하지만 평가를 수행했던 부서는 부당 집행을 파악하지도 못한 채, 최고 점수를 준 것입니다. [순창군 관계자 (음성변조): 성과평가를 조금 소홀히 한 부분은 있고요. 저희가 자체 평가 시스템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향후 검토를 (하겠습니다).] 결국, 이런 평가 시스템으로는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최호택 /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냉정하게 평가해서 자르고 이렇게 하기는 상당히 어려워요. 시스템적으로 회계 평가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놓고 그것에 따라서...] 평가는 탁월했지만 현실은 부실했던 순창군의 보조금 관리.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보조금 관리 전반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어서 보조금 집행부터 정산,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의 대수술이 시급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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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동차 부품 공장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오늘 오전 8시 50분쯤 김제시 백산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김제경찰서는 이 남성이 자동차 베어링 캡을 가공하는 기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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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대 대책위, '통합 강행 명분 쌓기' 비판완주-전주 통합 반대 단체가 전북자치도의 통합 소통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통합 반대 완주군민대책위원회는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지사가 완주로 거처를 옮긴 건 진정한 소통이 아닌 통합 추진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주군민들에게 통합 상생방안 홍보물을 발송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위반한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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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지역 폭염특보...내일 한낮 최고 36도전북 전 지역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군산과 부안, 진안, 무주,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순창이 35.3도, 전주가 34.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5도, 낮 기온은 33에서 36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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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드기 주의보'... SFTS 환자 11명 발생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SFTS,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내 환자 발생 건수는 벌써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풀숲에 놓인 덫에 가득 모여 있는 검은색 반점이 꿈틀거립니다. SFTS, 즉, 중증혈소판감소 증후군의 매개가 되는 '참진드기'입니다. [김민지 기자 : 풀숲에 있는 진드기는 이렇게 옷에 옮겨붙어 사람을 물기도 하는데요. 야외활동을 하거나 농작업을 한 이후에는 접힌 소매 등에 진드기가 붙어오진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SFTS의 치사율은 18%. 지난 4월 남원에서는 올 들어 전국적으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80대 여성이 농작업 중에 진드기에 물려 구토와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과 설사 등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트랜스}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9명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노경우/전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진단과장 : "작년보다 빨리 여름이 찾아오기도 했고, 그 여름이 훨씬 더 길어질 거라고 예상이 되기 때문에 진드기 활동 시기가 늘어나면서 환자 발생 수가 늘어난 게 아닌가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의 옷을 입고 잔디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도록 당부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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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6~27일 대조기...안전사고 '주의보' 발령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에 해안가 고립이나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조기에는 바닷물의 높이가 최고 7m 22cm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여 방파제 등의 출입이 통제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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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터리 실은 화물차 불...3천만 원 피해(화면)오늘 오전 9시 15분쯤 순창군 금과면 광주-대구고속도로 상행선 강천산 휴게소 부근에서 전기차용 리튬배터리를 싣고 가던 8.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천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의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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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법 위반 정동영 항소심 벌금 400만 원 구형사전선거운동과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정동영 의원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 원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정 의원의 발언을 유권자 입장에서 평가하면 당선을 목적으로 한 발언으로 쉽게 추정할 수 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정동영 의원에게 당시 발언에 허위에 대한 인식이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JTV전주방송,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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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전주가정법원 설치 건의안 채택전주시의회가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전주지방법원이 가정법원 역할까지 하면서 사법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도민의 사법 접근권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주가정법원을 이른 시일안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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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하계올림픽 대국민 인식 조사 실시전북자치도가 오늘부터 30일까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문항은 전주 올림픽 인지도와 국제 경쟁력, 연대도시 인식 등 모두 9개 분야, 33개로 구성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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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림픽 유치, 전주시 주도적으로 나서야"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올림픽 유치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여기에 직원 3명을 파견했을 뿐이라며, 전주시만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만들고, 민관 연계를 위한 실무위원회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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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범기-유희태, 8월 7일 JTV 등 양자 토론전주.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의 양자 토론이 이뤄집니다. 우 시장과 유 군수는 다음 달 7일 JTV를 비롯해 방송사 3곳에서 전주.완주 통합을 주제로 양자 토론을 갖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두 지역의 단체장과 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4자 토론을 제안했지만 이뤄지지 못했고 이후 우 시장이 유 군수와의 양자 토론을 추진해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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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석열 거부권 행사 농업 법안 통과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던 2개의 농업 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윤준병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두 법안은 농업 재해의 범위에 이상고온과 지진을 포함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업인의 손해에 대해서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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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연호 2심서 징역 2년..."국보법 폐지해야"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북한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고 하는 반국가단체라며 북한 공작원과 접촉해왔다는 건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개헌운동본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 내 내란 세력 청산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했습니다.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공작원과 중국 등에서 만나거나 이메일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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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교사 성희롱 메시지...교권침해 아니다?퇴근 후 집에 있던 교사에게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낸 학생의 행동이 교권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 활동 시간에 벌어진 일이 아니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교원단체는 교사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식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A 교사. A 교사는 지난달 18일 퇴근 후 자택에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학교 학생에게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학생의 신체 사진과 함께 A 교사를 성희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교사의 요청으로 열린 교권보호위원회는 교권 침해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CG) 통상적인 교육 활동 시간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 [00교육지원청 관계자 (음성변조): 교육 활동이라는 게 워낙 해석이 많아요. 위원님들이 판단하시기에 이건 교육 활동이라 보기가 어렵다라고 판단을 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같은 설명은 교육부 지침과 맞지 않습니다. (CG) 교육부는 퇴근 시간 후 학생 생활지도를 교육 활동으로 명시했고 성범죄를 비롯해 SNS 상에서의 모욕 행위를 교권 침해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원단체는 교사와 교육 현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식 판단이라며,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피해 교사의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준영/전북교총 회장: 교육 활동 침해 아님이라고 판단 내린 것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부분이며 당장 결정을 철회하고 재심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A 교사는 전북교육청에 재심의를 위한 행정심판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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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구도 못했는데 폭염... 농민 '이중고'집중 호우가 끝나자마자 다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우 피해 복구도 마치지 못한 농민들은 이번에는 폭염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폭염으로 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창군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는 김종운 씨. 며칠 전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복숭아 나뭇가지가 부러지며 전체 수확량의 20% 가량을 잃었습니다. [정상원 기자 : 복숭아는 많은 비를 맞은 뒤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렇게 반점이 생기고 서서히 썩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면서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운 / 과수원 주인 :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방제로도 불가능할 수가 있어요. 고온이 이어지면 이 병균이 활성화돼 가지고 병이 오면 그건 걷잡을 수가 없어요.] 배추와 고추 등을 재배하는 인교성 씨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주 쏟아진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잠기면서 수확의 절반은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광막 등을 설치해야 하지만 호우 피해 복구 때문에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교성 / 농민 : 폭염이 또 와서 이 (복구)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 가지고... 고추 같은 경우 이제 물이 부족하면 금방 그것도 말라서 고사할 위험이...] 지난해 도내에서는 1천 ha가 넘는 농경지에서 폭염 피해가 발생해 피해 복구에 38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찾아오는 등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농민들은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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