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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급식 카드 대신 '도시락'....복지 공백 메워방학이 되면 점심 한 끼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자치단체는 급식 카드를 나눠주는데요 농어촌에서는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때문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지원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콤 달콤한 진미채 볶음에 고소한 통깨가 쏟아집니다 . 빵가루를 입힌 두툼한 고기를 기름에 넣어 돈가스도 만듭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방학 때 아이들에게 줄 점심 도시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정숙/자원봉사자 : 엄마나 할머니가 만들어 줬다는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으니까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은 아동 센터나 아이들의 집으로 전달됩니다. [어린이 (음성변조) : 고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 돈가스가 나와서 좋아요.] 도시락을 가져다주며 아이들의 안부도 살필 수 있습니다. [이정수/적십자사 전북지사 구호복지팀장 : 직접 현장에 방문해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저희의 목적입니다.] 방학 때 자치단체들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급식카드나 도시락 등을 제공합니다. {트랜스} 올해 도내에서 방학 때 식사 지원을 받는 1만 팔천여 명 가운데 83.5%는 급식카드, 16.5%는 도시락과 밀키트 등 음식을 지원받습니다.// 하지만 농어촌에는 급식카드를 사용할 곳이 적고 편의점 음식으로는 영양의 불균형도 우려됩니다. [강지원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실 : 도농 간에 격차가 큰 곳에서는 지역마다 선택권을 조금 다양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고, 그 선택권이 단순히 아이들의 흥미보다는 부모와 지역사회가 고려해서 연결하는 방식이 적절해 보입니다.] 급식 카드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메워 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해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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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가철 연안 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산과 부안의 연안 여객선에 대한 특별수송대책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 10일까지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등과 함께 여객선과 접안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운항 예보와 운항 정보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천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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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 노사, 임단협 합의...파업 철회전북대학교병원이 오늘 새벽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지부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는 임금 총액 3% 인상을 비롯해 각종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쟁의 조정 중이던 전북혈액원과 군산.남원.진안의료원 노사도 어젯밤 각각 합의안을 도출해, 오늘 예고됐던 총파업은 철회됐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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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호우 피해 복구 10억 원 긴급 지원전북자치도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지원합니다. 전북자치도는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을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하고, 공공시설 복구와 중장비·인력 투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 규모는 농작물 침수 104헥타르, 주택 침수와 공공시설 피해 등 45건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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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달달한 고구마...'로코노미' 상품 뜬다달달한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농산물인데요. 최근 도내에서 생산된 고구마로 만든 햄버거와 과자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은 물론이고 지역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구마 밭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농민들이 고구마를 캐고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 출하한 고구마는 햄버거의 속재료로 들어갑니다. 달달한 고구마 맛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김채은/익산시 모현동 : 원래 고구마가 달달해서 좋아하기도 하고. 익산(농산물)이니까 더 사 먹은 (것도 있어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이 고구마 과자에는 김제에서 생산된 고구마가 들어갔습니다. {트랜스} 지역이라는 뜻의 로컬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이른바 '로코노미' 상품은 이처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합니다. // [최순이/농민, 익산시 삼기면 : 소매를 하다 보니까 연락도 많이 오고요. 이 고구마가 그 고구마냐고 그런 식으로.] 익산 고구마가 들어간 햄버거는 출시 9일 만에 100만 개가 넘게 팔렸고 고구마 과자도 초도 물량 7만 봉지가 팔려나가면서 추가로 5만 봉지를 제작했습니다. {트랜스}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로코노미 상품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60%, 구매 의사가 있다는 83.5%로 나타났습니다. // 로코노미 상품의 인기는 지역을 알리는 데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석/ 익산시 농산유통과장 : 고향사랑기부제하고 연계를 했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6일 만에 1억 원 돌파. 그리고 제일 우선은 익산 고구마를 전국에 알렸다는 거 그게 제일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기업과의 협업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김양덕/김제공덕농협 식품가공센터 과장 : 1년 동안 꾸준히 판로가 개척되기 때문에 싼 가격에 출하하지 않고 수확한 농산물을 제 가격에 팔 수 있는 기회가 형성된다고 보면 됩니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로코노미' 상품.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수익 구조를 다듬어가는 작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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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전역 나흘째 폭염특보...내일 최고 37도진안과 무주,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남원이 36도, 정읍 35.2도, 전주가 35.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5도, 최고 기온은 32도에서 37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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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최초 희생자 이세종', 5.18 언론상 수상JTV 특집 다큐 '전북대생 이세종 5.18 최초의 희생자'가 제15회 5.18 언론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전북대생 이세종 5.18 최초의 희생자'가 5.18이 광주와 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저항이었다는 것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TV 제작진은 5.18 언론상 수상의 의미를 이세종 열사의 진실을 함께 밝혀주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이세종열사기념추모사업회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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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대학교 질산 증기 누출...4명 이송오늘 오후 2시 40분쯤 전주시 장동 한국농수산대학교의 실습실에서 보관하고 있던 질산 용기에서 질산 증기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증기를 흡입한 학교 직원 4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질산이 담겨있던 용기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증기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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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굴착기 기사 사망 '집유'...중처법 빠져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원청과 하청업체 관계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021년에도 이 원청업체가 맡은 수변도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졌는데요 중대재해 처벌법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를 몰던 근로자가 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원청과 하청업체의 현장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해당 업체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C.G> 재판부는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고, 현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도 조치를 소홀히 해 피해자가 숨지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시, 웅덩이 주변에는 울타리와 안전 표지판 등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원청 업체 대표 : (선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말씀만 부탁드려요.) ...... ] 이 업체는 사고 당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이었지만 중처법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노동단체는 중처법이 빠진 이번 판결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염정수/민주노총 전북본부 노동안전국장 : 원청 사업주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과 함께 솜방망이 처벌이다, 저희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21년에도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에서 이 업체의 하청업체 소속 화물차 운전기사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재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은 겉돌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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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승정밀 산재 사망사고, 철저히 수사해야"어제 김제 대승정밀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노동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고용부 익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비에 끼여 숨진 노동자는 혼자 작업하다 사고를 당했지만, 해당 사업장은 안전 점검조차 하지 않고 설비를 재가동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승정밀을 운영하는 대승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도 노동자가 화상을 입거나 다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대승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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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골목형 상점가'...조례 없는 곳 수두룩최근 전주와 익산, 군산 등 여러 시군들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그동안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했던 온누리 상품권을 쓸 수 있고, 주차장 같은 인프라 구축에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도 조례조차 마련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식당과 카페 등 크고 작은 점포들이 모여 있는 상점가. 한때 군산 최고의 상권으로 꼽혔지만 신도심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이 거리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습니다.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었던 온누리상품권을 이 일대 130여 개 점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차형곤/음식점 주인 :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서 조금 경기가 살아나길 바라고 있고, 많은 상인들이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뿐만 아니라 주차장 같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군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상품권과 달리 온누리상품권은 발행 비용은 물론, 최대 20%에 이르는 할인 혜택도 전액 중앙 정부가 부담합니다. [트랜스] 이 때문에 전주와 군산, 익산시 등은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완화해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경호/익산시의원 :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을 하고 싶은 상점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요건이 맞지 않아가지고 못했던 상점가들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서 혜택을...] 특히 광주광역시 서구의 경우 119곳, 1만 1천 개 점포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사실상 모든 소상공인 업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CG IN] 하지만 도내에선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5개 시군 25곳에 불과하고, 정읍과 무주, 진안 등 7개 시군에는 아직 관련 조례조차 없습니다.[CG OUT]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 지자체에서 하는 부분이라서 저희가 이거 관련된 부분은 독려도 했고, 공문도 나가고 했는데요. 움직임이 있는 데는 움직였고...] 온누리상품권의 유통량이 늘어나면 전통시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온라인 마켓과 대형마트가 장악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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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광법 광역교통망 구축 토론회 열려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 이후 전북의 광역 교통망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늘 전주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대광법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강연과 함께 전주권 적용 전략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대광법 개정으로 전주를 중심으로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국가 계획에 반영시킬 각종 인프라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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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등 건의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가 인구소멸지역의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와 영광 한빛 원전의 수명연장을 규탄하는 건의안도 채택했습니다.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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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늬만 징계'...박용근 출석정지 30일공무원에게 갑질과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용근 도의원에 대해 전북자치도의회 윤리특위가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출석정지 기간에는 도의회가 열리지 않습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징계를 내린 것이어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초 사업 청탁을 위해 공무원들을 겁박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박용근 도의원. 전북자치도의회 윤리특위는 박 의원에 대해 공개 경고와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지방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그리고 제명이 가능합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박 의원에 대해서 제명 처분을 내렸었습니다. [강동화 /전북자치도의회 윤리특위 위원장: 의회는 윤리 행동 강령 위반에 대한 판정을 하기 때문에 민주당하고 우리 윤리특별위원회하고는 약간 징계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 (cg) 내일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8월 23일까지 출석정지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는 의회가 열리지 않고 9월 5일에 다음 회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출석정지 30일은 사실상 유명무실한 징계입니다. //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송상재 / 전북자치도공무원노조위원장: 이번 결과로 봤을 때, 도의회가 청렴성이나 공정성이 매우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보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여서 자정 능력을 심각하게 상실한 결과라고 저는 봅니다.] 박용근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의 제명 결정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용근 /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형사 처벌이라든가 이런 내용이 없는데 제명 조치를 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좀 유감으로 생각하고.] 한편, 관련 내용을 수사해온 전주완산경찰서는 박 의원의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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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토킹 유진우 전 시의원, 제명 불복해 상고알고 지내던 여성을 스토킹해 의원직을 잃은 유진우 전 김제시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낸 제명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하자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유진우 전 의원은 지난 2023년 알고 지내던 여성을 스토킹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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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 후보자 '적합'전주시의회가 오늘 열린 용선중 전주 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냈습니다. 위원들은 용선중 후보자가 다른 기관에 지원할 때 쓴 직무 계획서를 일부 내용만 바꿔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비판했지만, 30년 가까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일한 경력이 전주관광재단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인사청문회 결과를 전주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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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희롱 메시지...3주간 '쉬쉬' 교육지원청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성희롱성 메시지를 받은 사건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국회는 2년 전 이런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상급 기관에 보고하도록 법까지 고쳤습니다. 하지만 관할 교육지원청은 전북교육청에 3주가 다 돼가도록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내 한 고등학교 A 교사가 학생에게 SNS에서 성희롱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건 지난달 18일. 이튿날 A 교사의 신고로 학교 측은 관할 교육지원청에 피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이 사안을 알게 된 건 지난 8일이었습니다. 교육지원청이 3주가 다 돼가도록, 아무 조치도 없이 뭉개고 있었던 겁니다. [00교육지원청 관계자 (음성변조): 중대 사안이 법적 조항이 있어요. 저희가 (해석) 했을 때 중대 사안이 아니다라고 판단이 돼가지고...] (CG1) 서울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뒤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교원의 교육 활동 과정에서 중대 사안이 발생했을 때 지체 없이 상급 기관에 보고하도록 돼있습니다.// (CG2) 중대 사안에는 교원을 향한 성폭력이 대표적인데,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도 포함됩니다.// 상급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려 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입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지원청에서만 갖고 있을 때 신속하게 피해 교사를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잖아요. 여러 가지 선생님에 대한 지원을 고려해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알아야 되는 거거든요.] 이 때문에 피해 교사는 교육당국에서 심리 상담이나 법률 지원 같은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준영/전북교총 회장: 3주간 학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학교가 선생님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밖에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었죠.] 아직도 쉬쉬하며 그냥 넘어가려는 풍토가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 보고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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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입주기업, RE100 산단 조속 지정 촉구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새만금산단을 정부가 추진하는 RE100 산업단지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이미 새만금에 전국 최대인 300메가 와트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해상풍력 등 7기가 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계획돼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만금 산단 5, 6공구가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돼 즉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의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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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강원에 2대 0승리...19경기 무패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어제 열린 홈경기에서 강원 FC를 잡고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전반 38분 김진규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콤파뇨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강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전북의 올 시즌 누적 홈 관중은 20만 8천여 명으로 구단 역대 최단기간에 한 시즌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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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두대간 곤충 50여 종 전시백두대간에 서식하는 곤충 50여 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남원에서 열립니다. 고랭지에서 자란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됐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다음 달까지 백두대간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여 종, 1천여 마리의 곤충을 볼 수 있습니다. [서상훈 / 남원시 산림녹지과장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로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진안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 출하됩니다. 진안고원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350미터의 준 고랭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합니다. [김남수 /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 진안군 대표 농산물인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부안군과 부안서해로타리클럽 등이 다문화가족의 고향 나들이를 지원했습니다. 7가구, 33명에게 왕복 항공권과 보험비, 현지 교통비 등이 전달됐습니다. 부안군은 지난 10년 동안 260여 명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왔습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활동할 해설사 20명이 위촉됐습니다. 해설 기법과 소통 방법 등을 교육받은 해설사들은 올해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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