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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사랑의장학회, 1천 명에 장학금 5억 원전북자치도교육청이 만든 사랑의 장학회가 올해 학생 1천 명에게 장학금 5억 원을 지급합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이후 역대 최고 액수로 지난해보다는 2배 이상 많습니다. 장학회는 다음 달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재능 우수자 등 3개 분야에서 초중고등학생 1천여 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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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상품권 국가예산 편성 의무화법 발의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박희승 국회의원은 1조 2천억 원까지 이르던 예산이 윤석열 정부 들어 예산안에 아예 반영조차 되지 않는 등 소모적인 정쟁이 반복됐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인구감소지역에 지역상품권 발행 금액의 일부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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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병도,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 비판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야 대통령이 왜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경질하지 않았는지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는지 퍼즐이 맞춰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극우 유튜버들의 대통령이었다며 자신의 무능을 남탓으로 돌리는 못된 버릇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국정운영 능력이 없다면 과감히 권한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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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달 음주 차량 3명 숨져... 경찰, 집중 단속도내에서 이달 들어 음주운전 사고로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8월까지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음주 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고속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갓길 주행과 지정차로 위반 행위도 단속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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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정홍보 관련 업체에 특혜준 공무원 적발도정 홍보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도의회에서 제기한 도정 홍보업무에 대한 감사에 나서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공무원 A씨는 공문서를 위조하고 제작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위원회는 A씨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부정행위에 가담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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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영대 의원 "태양광 비리 의혹은 검찰 소설"신영대 국회의원은 새만금 태양광 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신영대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자신이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는 근거 없는 음해이자 검찰의 소설일 뿐이라며 끝까지 싸워 무고함을 증명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양광 수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수년 째 지속 중인 정치보복에 불과하다며 검찰독재 정권의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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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헌율 익산시장, "광역상수도 여론조사로 결정"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상수도 전환 문제에 대해 시민 여론 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8기, 2주년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실시해 광역상수도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스트코 유치와 민간특례공원 조성 등을 민선 8기 성과로 꼽았고, 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임기가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정치적 행보에 대해 밝히는 건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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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급식종사자 2천여 명 폐암 검진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년에 한 번씩 학교 급식 종사자에 대한 폐암 검진을 지원합니다. 올해 검진 지원 대상은 전체 학교의 급식 종사자 가운데 검진을 희망하는 2천60명입니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에게는 정밀 검진과 건강 상담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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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의원 '줄 세우기' 구태 반복최근 지방의회마다 의장단 선출 등 후반기 원 구성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일부 시군 의회에서는 지역위원장이 의장단 선거에 일일이 관여해 지방의원들을 줄 세우는 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군 의회도 민주당 일당 독주 상황이다 보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의 개입이 도를 넘어 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남원시의회 의원 16명은 전원 민주당 소속입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후반기 민주당 의장 후보 선거를 했는데 재선인 김영태 의원이 3선의 한명숙 의원을 이겼습니다. 기존 관례에 따르면 가장 선수가 높은 한명숙 의원이 후보가 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의원이 이례적으로 현장까지 나와 김영태 의원을 밀었기 때문입니다. 한명숙 의원은 지난 총선 때 박희승 의원 경쟁자였던 이환주 전 시장을 도왔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명숙/남원시의원 : (총선에서) 강한 두 후보 중 하나를 제가 이제 밀었다는 이유로...(찾아가서) 많이 부족하지만 한번 해보겠다라고 했더니 일언지하에 제가 거부를 당한 거죠.] 의원 8명이 모두 민주당인 순창군의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년전 9대 의회가 출범한 직후 의원들이 협의해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내정했지만 총선 때 다른 후보를 밀었던 후반기 부의장 내정자가 전격 교체된 겁니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원장의 대리인 격인 사무국장과 보좌관까지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희/순창군의원 : 의사진행 발언하고 (부의장 후보) 사퇴를 했는데 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전반기에 출범하면서 했던 부분들, 이렇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서 굉장히 조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박희승 의원은 해당 시군의원들이 절차에 따라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했을 뿐 자신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남원과 순창지역에서는 지역위원장의 원 구성 개입 논란을 둘러싼 뒷말이 파다합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민들 그리고 유권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의정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가 독립적으로 발전해야 되는데 그것을 가로막는...] 지역위원장의 원구성 개입 역시 애시당초 지방의회마저 민주당 일당독주인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공천권을 가졌다는 이유로 지방의원들을 줄 세우기에 나서는 구태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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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주페이퍼 사고 진상 규명 촉구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전주페이퍼에서 19살 청년 근로자가 숨진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종덕 의원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페이퍼가 사고 현장을 청소하면서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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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전주'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실증군산에서 전주까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화물 운송을 위해 실증 작업이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군산항 통관장에서 전주 물류센터까지 61.3킬로미터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 초까지 통합 관제 시스템 등 자율 주행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자율 주행 화물차를 이용한 운송을 실증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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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지난 2년간 12조 8천억 투자 유치전북자치도가 지난 2년 동안 역대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년간 130건의 협약을 통해 12조 8천4백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투자가 모두 완료될 경우 1만 3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또 1조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LS 엠엔엠 등 이차전지 분야의 산업 생태계가 확장됐고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해서 도내 산업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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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도당위원장에 이원택 의원 추대될 듯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에 이원택 의원이 추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택 의원과 함께 유력한 도당위원장 후보로 꼽히던 신영대, 윤준병 의원은 전북 정치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이에 따라 8월초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개편대회에서 전북 의원들이 합의해 추대하는 형식으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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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임 도지사 비서실장에 박용석 서울본부장김관영 도지사가 박용석 서울본부장을 새로운 비서실장에 임명했습니다. 박용석 신임 도지사 비서실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회 사무처 정책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박 실장이 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에 큰 역할을 했고, 김 지사를 도와 기업유치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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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 협약전북에 해상풍력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전북자치도와 씨에스윈드는 오늘 해상풍력 타워와 하부구조물 생산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씨에스윈드는 군산 산업단지에 350억 원을 투입해 10만㎡ 규모의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2030년부터 해상풍력 기자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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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금보험 한도 1억 이상' 개정안 발의예금보험 한도를 두 배 이상 올리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예금보험 한도가 23년 동안 5천만 원으로 동결돼 있다며 이를 1억 원 이상으로 올리는 예금자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1억 원 이상의 범위에서 1인당 국내 총생산 규모를 반영해 보험 한도를 정하고, 금융 업종별로 차등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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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실패전북자치도가 올해 최대 현안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해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다시 한번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했지만 두 번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바이오산업을 계속해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추진 동력은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전북자치도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도시 최종 명단에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CG/// 정부는 가장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천.시흥과 대전, 춘천.홍성, 전남 화순, 안동.포항 등 5곳을 지정했습니다. ///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된 점을 강조하고, 바이오기업 또 충청북도와도 손을 잡으며 유치 가능성을 높여갔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유사 장기, 오가노이드 부문에서는 전북 등 5개의 신청지 가운데 단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오택림/전북자치도 미래산업국장 : (오가노이드 분야가) 아직 산업적으로 뭐가 결과물이 나온 부분이 아니고, R&D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산업단지 육성을 지향하는 특화단지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 않냐라는...] 이럴 거면 정부가 애시 당초 유사 장기, 오가노이드 부문을 공모 대상에 포함시킨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셈. 전북자치도는 특화단지 유치는 실패했지만 바이오 산업을 계속 육성해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택림/전북자치도 미래산업국장 : (정부가) 이번에 지정은 안 했지만 R&D중심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맥락으로...] R&D 연구개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과 정부 공모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서 자체적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 육성정책에서는 한발 비껴서게 돼 추진 동력은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한 전북이 아직 초기 단계인 오가노이드 부문에서 의미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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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눈가리고 아웅하는 입찰 지역 제한전주시가 일부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하면서, 참가자격을 지역에 주소를 둔 업체들로 제한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계약을 한 업체 가운데 일부는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주소만 변경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전주시는 서류상으로는 요건을 갖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인데, 이럴 거면 도대체 지역 제한은 왜 한 건지 의문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시가 지난 10일 발주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용역을 맡은 업체가 사무실로 제출한 곳입니다.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 옆에는 10여 개의 업체 이름들이 줄줄이 적혀 있습니다. 이 곳은 사람들이 근무하는 일반적인 사무실이 아니라, 사업자들에게 주소지를 빌려주는 이른바 비상주 임대사무실입니다. [ 인근 사무실 직원 (음성 변조) : 인적이 거의 없으니까 뭔 사업을 한다는 것보다는 말 그대로 그냥 사무실 이름만 빌려주고... ] 이 사무실에 주소를 두고 전주시로부터 9천2백만 원짜리 용역을 따낸 업체의 본사는 서울로 확인됐습니다. 더 황당한 건 이 업체의 주요 업종. 전주시가 발주한 건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용역인데 취재진이 국세청을 통해서 확인한 업종은 도소매업과 의료기기 판매업입니다. [ 업체 관계자 (음성 변조): (입찰 자격을 위해서 주소지만 옮긴 건 아닌지 오해하는 시선들도 있거든요) 네네 그렇죠. 근데 100% 아니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저희가 이런 용역만 하는 것들이 아니라... ] 학술용역도 업종에 포함돼 있지만 지금까지 실적은 고작 두 건에 불과합니다. 전주시는 업체 주소도, 실적도 확인하지 않은 상황. 서류상 요건을 갖춘 만큼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설명입니다. [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전주시로 그리고 이제 학술 연구 용역 업종으로 이제 소지한 업체로 이제 참가 자격을 올렸거든요.그래서 그 자격이 충족되기 때문에...] 3천만 원 규모의 전주시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 용역을 맡은 이 업체도 비슷합니다. 서류에 적힌 주소지는 문이 굳게 닫혀 있고 간판 하나 달려있지 않습니다. 관련 연구 실적은 단 한 건. 업체 관계자는 자신들의 사무실이 맞다고 주장합니다. [ 업체 관계자 (음성 변조): 지금 현장에 나와 있는데... 지금 휴가도 가고 해서 지금은 사람이 없네요. ] 현재 전주시의 입찰은 지역 제한을 걸어도 간단히 주소만 바꾸면 누구나 뛰어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건을 강화하고 꼼꼼히 점검하지 않는다면 애써 참가자격을 제한할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최소한의 실적과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비싼 혈세를 들여 받은 용역 결과가 얼마나 내실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서류 상 문제가 없다며 손을 놓을 것이 아니라, 용역의 자격과 제도의 맹점을 보완하려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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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원 15명 확대 공약 논란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이 후반기 도의장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도의원 정원을 15명이나 늘리겠다는 문승우 의원의 공약을 놓고 벌써부터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문승우 후반기 도의장의 공약은 도의원 정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게 핵심. 전북 도의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회 내부의 오랜 불만을 반영한 겁니다. (CG IN) 현재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정수는 40명. 인구가 더 적은 강원자치도는 49명입니다. 문승우 의원은 이에 따라 도의원을 비례 4명, 지역구 11명 등 15명 늘려서 55명으로 증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원회관도 새로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도 하나 더 늘리고 도의회 공간도 재배치하겠다고 의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CG OUT)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당선인 : 똑같은 특별자치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늘릴 수 있는 부분, 최소한 부의장님들이랑 같이 협의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국회든 행안부든 쫓아다닐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게 아닌 만큼, 제밥그릇 챙기기라는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고, 정원을 한꺼번에 40%나 늘려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도 의문입니다. 오히려 기초의원 정수부터 늘려야 한다며 너무 앞서간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현재 중요한 것은 주민 대표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기초의회입니다. 기초의회 의원 정수를 우선적으로 늘린 이후에 도의회 의원 정수는 그 다음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 도의장의 임기는 2년. 해야할 일이 산적한 마당에 실효성도, 명분도 적은 의장의 공약이 가뜩이나 짧은 임기에 도의회의 정치력을 분산시키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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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성윤, 전주가정법원 신설 법안 발의전주에 가정법원을 신설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전북은 가정법원이 설치돼 있지 않은 비수도권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가사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며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가정법원이 설치되면 도민들이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건 처리가 늦어지는 불편함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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