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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횡경도 해상 실종 60대 숨진 채 발견 (화면)지난 22일 군산시 옥도면 횡경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60대 어민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의 신원이 일주일 전 실종된 A 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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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안개 주의... 한낮 20~22도.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에서 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2도로 평년 수준보다 3, 4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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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장산 케이블카 급정거... 탑승객 다쳐오늘(29일) 오전 10시 40분쯤 내장산 국립공원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5명이 넘어지고 70대 탑승객 한 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정상에 올라간 일부 관광객들은 케이블카가 멈춰 서자 걸어서 산을 내려오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운영업체는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내일(30일)까지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한 뒤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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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민원 피해는 학생... 심리 치료까지초등학교 학부모의 계속된 민원 제기에 항의하며 전국의 교사들이 수백 개의 근조화환을 보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런 상황에서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일부 학생은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무너진 교권의 피해자는 결국 학생들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문제가 된 초등학교의 학생 9명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보낸 탄원서입니다. (음성 대역) '담임 선생님이 계속 바뀌다 보니 제대로 수업을 못해 불편합니다.' '오시는 선생님들이 점점 안색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 [최성민/전북교육인권센터 변호사: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야 될 학교가 학부모님들의 악성 민원으로 인해서 무너지고 있는 적나라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는...] 지난해 대법원이 교권 침해로 인정한 이른바 '레드카드' 사건의 학부모와 A 교수의 자녀가 이 학교로 전학을 온 건 지난 2022년. 전북교사노조는 두 학부모가 2년 동안 제기한 민원이 90여 건이나 된다고 주장합니다. 학부모들의 간섭을 견디지 못하고 올 들어 6명의 교사가 도중에 담임을 포기했습니다. 교사들의 정상적인 생활 지도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00초등학교 학부모: 어찌 보면 고아죠, 고아. 학교에서. 선생님을 전적으로 저희들은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보내는 건데 그 아이들을 이렇게 보듬고 해줘야 할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일부 학생들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심리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00초등학교 학부모: 그냥 학교 안 가는 날이 더 편하다고 해요. 아이들이 굉장히 그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희 아이는 심리치료하면서 울더라고요.]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을 악의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민원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권이 바로 서야 합니다.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은 물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입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사건으로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지만 교단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례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 교권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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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우·한돈협회, 이웃 돕기 물품 기탁전국한우협회 전북자치도회가 도내 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달라며 1천7백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북자치도에 전달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회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해마다 성금 기탁과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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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 때린 60대 경찰 조사술을 마시고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를 때린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25일 0시 30분쯤 전주 중화산동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 얼굴을 신발로 때려 다치게 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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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너지 줄이고, 부수입도 올리고요즘처럼 슬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시설 하우스 농가들은 당장 난방비 부담이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등유나 경유 같은 화석연료 대신 지열로 냉난방을 하는 친환경 하우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탄소배출권을 팔아 쏠쏠한 부수입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해발 6백미터, 산 중턱에 자리잡은 커다란 유리 온실. 먹음직스럽게 익은 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겨울엔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이지만 온실 안은 사계절, 20도 안팎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비결은 지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냉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성태근/농업법인 대표 : 농가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이 난방비 인데 지열 히트펌프는 초기 비용은 크지만 아무래도 이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득이 많이 되기 때문에...] [트랜스] 축구장 두 개 크기의 이 하우스에 등유보일러를 가동할 경우 한 달에 8천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지열 냉난방은 1,800만 원이면 돼 에너지 비용을 무려 80%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농가가 절감한 탄소는 연간 5백여 톤에 이르는데, 감축한 탄소만큼, 배출권을 판매해 5백만 원 가량의 부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이혜정/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 :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참여를 하시게 되면 온실가스 1톤 당 추가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데 현재 시세로 대략 1톤 당 1만 원 정도의...] 전국적으로 280개 농가가 배출권거래제 사업에 참여해 연간 6만 3천여 톤의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이 에너지 비용도 줄이고, 부수입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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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백 마리 돼지 사체 발견... 불법 매립 의혹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축사 부근에서 수백 마리의 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무주군은 전 농장 주인이 불법으로 돼지 사체를 묻은 것으로 보고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농장 주인은 그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땅을 굴삭기로 파내자 돼지 사체와 뼈가 나옵니다. 죽은 돼지 900여 마리가 매립돼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학준 / 기자: 돼지 농장 바로 옆에 있는 땅입니다. 곳곳에는 파묻힌 돼지의 사체들을 꺼낸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C.G>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돼지 사체는 자치단체의 허가 또는 승인을 받은 폐기물처리시설에서만 매립하거나 소각해야 합니다. // 무주군은 전 농장주가 이런 과정 없이 사체를 매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무주군 관계자 (음성 변조) :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소에다가 그렇게 위탁 처리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이거는 그냥 땅에다 묻은 거잖아요. 불법으로 이렇게 묻은 걸로 그렇게 해가지고 고발할 계획이에요. ] 돼지 사체는 지난 2002년 바로 옆에 있던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농장주는 전 지방의회 의원으로 매립 당시에는 사체를 처리하는 방법을 명시한 법과 규정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또, 사체를 매립할 당시, 무주군 공무원들이 현장에 있었다며 문제가 됐으면 그때 말렸어야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 전 농장주 (전 지방의원) : 그 당시는 매립하고 그러는 거에 대해서 이제 어떤 법이 규정이 안 되어 있었고, 공무원들도 같이 와서 다 거들어서 화재 사체 꺼내고 다 했거든요. ] 하지만 무주군은 당시에도 관련 법에 따라 허가된 시설을 제외한 곳에서는 매립을 금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무주군 관계자 (음성 변조): 그때도 (규정이) 있었어요. 다 단속하고 그랬어요. 불법 매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봐주고 매립하라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공무원이 ] 무주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전 농장주를 고발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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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진장여객 '임금체불'... 경영진단 '시급'무주, 진안, 장수에서 농어촌버스를 운영하는 무진장여객이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의 이달 월급을 주지 못했습니다. 11월과 12월에도 임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무진장여객은 자치단체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무진장여객. 이 회사 직원들은 이달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예상되는 운송 비용은 100억 원 가까이 되지만 보조금과 운임 수입이 70억 원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강훈 기자: 무진장여객은 올해 20억 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며, 3개월 동안 64명의 기사들에게 임금 지급이 어렵게 됐습니다.] 기사들은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서동균 / 무진장여객 버스기사: 지금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체를 하고 대출을 받아가지고 사용하는 분도 있고, 지인들한테 빌려서 사용하는 분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무진장여객 측은 버스 1대당 표준운송원가보다 수입이 적고, 안전에 문제가 된 버스의 교체 비용과 물가 인상분 등이 들어갔다며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무진장여객 관계자: 25년도는 이미 (물가가) 오르고 임금도 올라버리고 다 오르잖아요. 그러니까 그 차액이 나잖아요. 이거를 추경에다 다 줘라.] 하지만, 진안군의 경우, 적자 노선의 손실 보전 비율을 올해 100%까지 올렸고 무주군과 장수군도 90%까지 보전해 주고 있다며 추가 지원 계획은 없다는 설명입니다. [진안군 건설교통과 관계자: 옛날에는 (적자노선에) 60% 재정지원금을 주고도 버텼는데 왜 지금 100%를 줬는데 3개월 정도 임금 체불이 되냐, 그 부분은 저희도 좀 공부를 해봐야 될 사항인 것 같습니다.... ] 급한 불을 끄겠다며 보조금으로 틀어막기보다는 적자가 발생하는 재무 구조에 대한 명확한 경영 진단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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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K-수산식품' 군산에서 날개 달까?세계적으로 K 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김 수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도 많은 김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동안 가공시설이 없어서 산업화에 한계를 보였는데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새만금산업단지에 수산식품 가공단지와 연구 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지난해 군산의 물김 생산량은 3만 450톤,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하지만 군산에서 생산된 물김은 전량, 충남과 전남에서 가공됩니다. 마른김이나 조미김을 만드는 가공 업체가 군산엔 없기 때문입니다. 애써 물김을 생산하고도, 부가 가치가 높은 가공 수익은 남의 떡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가 들어섭니다. 내후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풀무원 등 12개 기업이 입주를 약속해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정진/마른김 가공업체 대표 : 고품질의 가공시설을 10개 라인을 신설해서 3백여만 속의 마른 김을 생산, 일본으로 전량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1천7백억 원을 투자해 수산식품 가공 공장을 짓고, 4백50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13만 제곱미터 규모의 수출가공단지에는 연구개발센터와 기업 지원센터도 들어서 시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게 됩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기업지원센터도 들어오고, 여기 시설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산식품을 준비하고 있는 그런 기업들이랄지, 이런 데에서 많이 앞으로 군산에 찾아올 걸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수산식품 가공단지. 영세한 규모로 성장에 한계를 보였던 군산의 수산식품 가공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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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근한 가을 날씨... 전주.완주 낮 최고 20도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과 비교해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완주가 20도, 순창과 익산은 19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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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군 전 비서실장, '부정 채용 지시' 부인이항로 전 진안군수와 함께 진안군의료원 부정 채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비서실장 A 씨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 전 군수가 당시 담당자에게 특정 후보를 선택해 직접 채용을 지시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본인은 부정한 채용을 지시한 사실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항로 전 진안군수 측은 재판부에 심문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항로 전 진안군수와 당시 비서실장은 지난 2014년 진안군의료원에 특정 인물을 채용하도록 지시해서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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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민원에 담임 교체만 6차례...근조화환 시위도내 한 대학교 정문 앞에 수백 개의 근조화한이 전시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학의 한 교수가 자녀의 초등학교에 악성민원을 계속 제기해온 것에 항의하며, 전국 각지의 초등 교사들이 보내온 겁니다. 이 교수의 자녀가 다닌 초등학교에서는 잦은 민원과 집요한 요구를 견디지 못해, 올해 담임 교사만 여섯 차례나 교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한 대학교의 정문 앞 도로입니다. 50여m 구간에 근조화환 200개가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악성 민원교수 물러나라, 공교육이 무너졌다. 교사들 괴롭히기 중단하라. 이 대학에 재직 중인 A 교수를 상대로 전국의 교사들이 항의 시위에 나선 겁니다. 교원단체는 A 교수가 지난 2년간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수십 건의 악성 민원을 제기해 교사들을 괴롭혀 왔다고 주장합니다. [정재석/전북교사노조 위원장: 교육기관 종사자가 이런 식으로 교사 괴롭히기의 선봉장이 되는 세태에 대해서 굉장히 선생님들이 격분하고 (있습니다.)] (CG) 전북자치도교육청의 전북교육 인권센터가 파악한 결과, A 교수는 자녀의 생활기록부를 수정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담임 교사의 병가사용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많은 민원을 집요하게 제기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 과정에서 교사들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겠다는 위협도 서슴지 않았다고, 교원단체는 주장합니다. 지속적인 민원에 A교수의 자녀가 속한 학급은 올해에만 무려 6차례나 담임이 교체됐고, 현재는 후임을 맡겠다는 교사가 아예 없어 담임이 없는 상황입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더 큰 피해는 우리 학생들이 담임 선생님이 없다는 거예요. 담임 선생님이 어느 누구도 안 하려고 해서...] 무엇보다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마비되고, 해당 학급의 다른 학생들은 심리 치료까지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합니다. 교사노조가 이같은 상황에 항의해 1인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교사노조 위원장도 교수에게 고소된 상황. 이번 근조화환 소동은 교사 노조가 교사들의 커뮤니티에 이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비롯됐습니다. 취재진은 A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대학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A 교수는 병가를 내 만날 수 없었고, 학교 측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A 교수와 관련한 교권보호위원회를 다음 달 15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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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민 52.4%, "범죄 예방사업 확대해야"전북 도민들은 자치경찰위원회가 CCTV 설치 등의 범죄 예방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8월, 도민 2천9백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52.4%가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 예방사업 확대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이 33.6%, 교통사고 예방이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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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리싸이클링타운 해직 노동자 다음 달 복직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해직 노동자 11명 전원이 다음 달 1일 복직합니다. 전주시와 민주노총,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등은 지난 9월 발표된 해직자 전원 복직에 관한 합의문을 토대로 11월 1일 자로 11명 전원을 일괄 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직 노동자들은 전주 리싸이클링타운의 주관 운영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1월부터 복직을 요구하며 전주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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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조업 경기 지수 5개월 연속 하락..."내수 부진"도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0.8로 한 달 전보다 2.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낮아진 겁니다. 비제조업 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한 92.1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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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선 전주~익산 전기공급 장애 열차 운행 지연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전라선 전주역과 익산역 사이의 전기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 11편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일반열차가 20분에서 1시간가량, 고속열차가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40분이나 늦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사는 오후 1시 20분쯤 긴급 복구를 마쳐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현재 전기공급이 차질을 빚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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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월 소비자심리지수 93.1...3개월 연속 하락경제 상황에 대한 도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3개월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 지수는 93.1로 한 달 전보다 0.5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주요 지수로는 현재 생활 형편과 소비지출전망이 하락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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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치매 노인 실종 300건 ... 배회 감지기 보급 5%전북에서는 해마다 300건이 넘는 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회 감지기가 있으면 노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정부가 지원한 배회 감지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치매에 걸린 96살의 노모를 돌보고 있는 소모 씨. 어머니가 집을 나가 아찔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어머니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배회 감지기 덕분입니다. [ 소 씨 (치매 환자 보호자): 계속 한 서너 번 이상 찾았죠. 구체적으로 (위치를) 잘 알려주고 그래서 그곳에 가면 계시기 때문에... ] 노인이 손목에 차는 배회 감지기에는 위치 추적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보호자가 핸드폰을 통해 실종자의 행방을 알 수 있어 치매 노인에게 주로 활용됩니다. ] C.G> 도내 치매 환자 4만9천여 명 가운데 중증은 7천6백여 명. 지난 202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배회 감지기는 5%인 420여 대에 불과합니다. 한 개에 30만 원 정도로 자치단체들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 부담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좋긴 하죠. 그런데 사실은 한 분한테 그 정도 금액을 준다는 건 너무 비싸니까 중앙부처 예산도 한계가 있고 지자체도 한계가 있고. ] 전북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평균 300건이 넘는 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실종된 노인들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배회 감지기 보급에 정부와 자치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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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월'인구 자연감소율' 전국 2번째 높아지난 8월 전북의 인구 자연감소율이 6.6명으로 7.5명인 전남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자연감소율은 인구 1천 명당 줄어든 인구수를 뜻합니다. 8월에만 전북 인구는 모두 967명이 줄었습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3.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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