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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재 많은데... 전북만 없는 '산재병원'전북에는 소규모 영세 기업이 많은데요 산업재해 발생비율도 높습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14곳이나 있는 산재전문병원이 전북에는 한곳도 없어서 전문병원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군산의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집진기 해체작업을 하던 철거업체 노동자 2명이 추락했습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 : (지지대를) 7미터 높이로 펴서 이제 위에서 철거를, 해체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고, 그런데 거기서 이제 중량물이 그 붐대 (지지대) 를 친 겁니다.] [트랜스] 전북에서 산업재해로 다치거나 숨진 노동자는 2018년 3천860명에서 2022년에는 4천49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 전체 산업재해의 42%는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데 전북엔 이 같은 소규모 사업장이 많기 때문입니다.] CG IN 노동자 수 대비, 재해자 수 비율인 요양 재해율은 0.77로 강원과 울산, 경남에 이어 4번째로 높습니다. 그런데 산재 노동자를 치료하기 위한 산재전문 병의원이 전국적으로 14곳이나 되지만 전북에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CG OUT 이런 가운데 익산시가 200병상 규모의 산재전문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국가예산에 반영돼 일단 사업의 물꼬를 텄습니다. KTX 등 교통여건이 좋은 익산에 산재전문병원이 들어서면 충청 서남부 지역의 근로자들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진윤/익산시 보건소장 : 익산에는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북대 캠퍼스 등 다양한 보건 의료 관련된 학과가 있어서 인력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2차 전지 기업 등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뤄지고 있고, 익산과 완주, 김제에도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수요가 충분한 만큼,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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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봄 영농 급수에 문제는 없다지만...지난해 기록적인 비가 내리면서 도내 저수지와 댐의 수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봄에는 고질적인 농업 용수난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강수량 편차가 커지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겨울 최악의 가뭄으로 바닥 수준까지 수위가 내려갔던 섬진강댐. 한때 17%까지 저수율이 떨어지면서 물 공급 제한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어떨까. 현재 수위는 193m로 만수위인 196m에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저수율도 81%를 넘었습니다. [반우식 / 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운영부장: (지난해 이맘때는) 댐 저수구역 내에 있는 운암재를 겨우 채울 정도의 수위였다면 지금은 댐 정상에서 6m 밑까지 가득 물이 차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부안댐과 용담댐의 저수율도 80% 수준. 도내 420개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도 88%를 웃돌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1년 전과 비교해 확연한 저수율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여름부터 전북에 많은 비가 왔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도내 강수량은 무려 2천mm가 다 됐습니다. 관측 이래 최고치로 평년보다 무려 652mm가 많았습니다. 이에 올해에는 해마다 되풀이돼온 봄철 용수난은 없을 전망입니다. [심국정 /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부장: 주요 저수지인 섬진강댐, 대아댐, 경천저수지들이 저수율이 높고 그래서 현재 저수율로도 모내기철까지는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강수량이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1,2년 단위가 아닌 중장기적인 물관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성준 /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이제 가뭄이 더 심각해지는데, (가뭄이) 2년 연속이 아니라 3년, 4년 그럴 경우에는 버티지를 못해요 댐도 그렇고, 농업용 저수지도 그렇고...] 무엇보다 저수시설을 강화하고,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농업 방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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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미세먼지 '나쁨'... 내일 밤 5mm 비오늘 전주와 익산, 완주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2도, 한낮 기온은 6도에서 9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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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월 소비자 물가 2.6%↑...5개월 만에 2%대새해 첫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3.18로 한 해 전보다 2.6%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온 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사과는 71.5%, 귤은 36.9%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의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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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운동연합, 전주천·삼천 준설 중단 촉구전북환경운동연합이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전주천과 삼천의 준설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전주천과 삼천에서 진행되는 준설 공사는 홍수방지 효과가 없고, 하천 생태계만 훼손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물 흐름을 방해하는 횡단 구조물도 철거해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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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전국 꼴찌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지난 2022년 기준 도내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2.8%로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라고 밝혔습니다. 윤수봉 의원은 강원도의 경우 전문기관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채용률이 61.3%까지 올라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전북자치도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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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운전 사고낸 경찰관, 정직 1개월 처분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달 10일 자정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굽은 길에서 직진을 해 아파트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이 경찰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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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2/1)-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장수군 천천면 춘동마을 주민들이 14만 9천 원, (장수군 천천면 중상마을 12만 천 원, 장수군 천천면 하신마을 8만 원) 평지마을 주민들이 6만 3천 원, --------------------------------- 김제시 백산면 중조마을 주민들이 22만 원, (김제시 백산면 중상마을 21만 5천 원, 김제시 백산면 대산마을 20만 원) 정동마을 주민들이 13만 원, --------------------------------- 진안군 상전면 금지마을 주민들이 40만 원, (진안군 상전면 원가막마을 30만 원, 진안군 상전면 양지마을 20만 원) 세동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 진안군 상정면 금당마을 주민들이 38만 원, (부안군 백산면 용출마을 13만 2천 원, 부안군 백산면 거룡2마을 11만 원) 부안군 백산면 중금마을 주민들이 8만 8천 원, --------------------------------- 정읍시 수성동 37통장 이만순 님이 30만 원, (정읍시 신태인읍 농원마을 30만 원, 부안군 진서면 곰소5마을 26만 원) 부안군 진서면 작당마을 주민들이 15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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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소상공인 1,350억 원 특례 보증전북특별자치도와 금융기관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 보증을 지원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 농협 등 6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1,3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인 보듬지원에 1천억 원, 기술집약 혁신기업과 ESG 녹색기업에 350억 원을 배정하고, 이자도 일부 보전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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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슈퍼마켓 주인 협박 담배 빼앗은 60대 체포정읍경찰서는 흉기로 슈퍼마켓 주인을 협박해 담배를 빼앗은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 새벽 5시 30분쯤 정읍시 장명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80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담배 20여 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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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 초중고등학교에 디지털 교과서 도입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수학과 영어, 정보 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2학년에 우선 적용되고, 2026학년도부터 대상과 과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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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0~1도...내일 오전 초미세먼지 '나쁨'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순창과 고창, 무주 등 일부 지역에서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한낮 기온은 완주 10.5도, 임실 9.7도, 전주 8.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0도에서 영상 1도, 낮 기온은 6에서 9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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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 제수용품 구입 비용 평균 27만 원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평균 2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6% 올랐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주의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24곳을 조사한 결과 사과와, 배, 시금치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의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평균 23만 원으로 대형마트보다 8.4% 저렴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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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이전 2년 전부터 추진"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이전이 2년 전부터 추진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는 공무원연금공단에 확인한 결과 이전 작업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2년 전부터 추진됐다며 이를 모른 채 방치한 현역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고 공격했습니다. 특히 광주 이전이 확정되자 뒤늦게 전북 홀대 성명을 발표한 정치인들의 행태는 전형적인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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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남원서 주택 화재...2명 부상오늘 새벽 3시쯤 군산시 월명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사는 6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남원시 대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고 있던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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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실종 소녀 구조한 군견 '달관'...기억 속으로지난 2019년 청주에서 실종된 10대 소녀가 10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소녀를 발견한 것은 군견 '달관'이였습니다. 육군 32사단이 세상을 떠난 달관이의 안장식을 오늘 임실에서 열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인들이 작은 유골함을 들고 엄숙하게 걸어옵니다. 지난 2019년 실종된 조은누리 양을 발견한 군견 '달관'이의 안장식입니다. [강훈 기자: 안장식에는 조은누리양 가족과 달관이가 소속됐던 32사단 전우 30여 명이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비석에는 달관이가 좋아했던 간식과 조은누리 양이 걸어줬던 목걸이도 함께 놓였습니다. 달관이를 지켜봐왔던 병사는 함께했던 추억을 추도사에 담았습니다. [최산 일병/ 군견관리병 (제32사단) 서로 헐떡이며 공놀이했었던 그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은 우리의 군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어.] 충북 청주에서 계곡으로 놀러 갔다 실종된 14살 조은누리 양. 당시, 조 양을 찾기 위해 군경 5,80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10일 만에 바위틈에서 극적으로 조 양을 발견한 것은 군견 달관이였습니다. [박상진 상사 (2022년 12월) 평소 달관이가 해왔던 걸 알기 때문에 달관이를 믿고 보이지 않은 계곡 아래를 봤을 때 여중생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달관이는 32사단에서 2013년부터 10년 동안 근무하며 12차례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누볐던 군견 달관이가 전우들의 기억 속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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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이오 대표기업 잇단 전북행...특화단지 청신호국내 바이오 대표기업들이 전북 투자를 잇따라 추진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특화단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내 인공장기 분야 1위 기업인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전북자치도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원광대학교에 100억 원을 투자해 3천 평의 실험.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공 혈액분야 혁신기업인 레드진은 익산 제3산업단지에 6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 역시 바이오 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와도 1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과 특화단지 입지여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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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대 교수, 조작 논문 제출 혐의 구속도내 한 국립대 교수가 교수 재계약 임용 심사에 논문을 조작해 제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교수가 논문의 수치를 조작해 심사위원의 업무를 방했다고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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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흘 일했는데... 산재사업장 '낙인'소음성 난청이나 폐 질환 같은 질병성 산업재해는 발생 원인과 시기를 명확하게 밝혀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근로자가 오랜 기간 여러 사업장에서 일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 경우, 근로자가 마지막으로 일했던 사업장을 산재사업장으로 정한다는 지침 때문에 엉뚱한 업체가 책임을 떠안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완주에 있는 소규모 철제 설비 제조업체입니다. 업체 대표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요양 보험 급여 결정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했던 60대 근로자가 소음성 난청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으면서 졸지에 산재 발생 사업장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 근로자가 근무한 날은 불과 나흘, 그것도 소음 발생이 크지 않은 용접 작업을 맡았습니다. [진정환/설비업체 대표 : 마지막에 일했다는 이유로 저희 사업장이 지금 산재사업장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산재사업장이 지정되면 저희들은 발주처로부터 상당한 불이익이 초래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사업장을 정할 때 근거로 삼는 요양 결정 판단 지침 때문입니다. CG IN 질병 발생과 상당 관계가 높은 사업장을 확인하거나, 근무 기간과 작업 환경, 발병 일시와 증세 악화 시점 등을 고려해 적용 사업장을 결정하는데 이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마지막으로 일했던 사업장을 산재사업장으로 지정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사고로 인한 부상과 달리 소음성 난청이나 근골격계 질환, 분진으로 인한 폐 질환 등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언제, 어떤 사업장에서 질병이 발생했는지 인과관계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해당 근로자는 20년 넘게 일용직으로 일했고, 일용 근로내역서에 적시된 사업장만 4백여 곳에 이릅니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서 결국 마지막 사업장이 책임을 떠안는 불합리한 결정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근로복지공단도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 (산재 사업장을)지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도 좀 고민스럽기는 했었어요. 확실하지 않으면 최종 사업장으로 우선 적용하도록 돼 있는 지침에 따라서 저희가 적용을 하고 있기는 한대...] 산업재해와 무관한 사업장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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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린이집과 유치원 5년내 458개 닫는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앞으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5년 안에 450개 이상 문을 닫을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그만큼 아이키우는 환경은 더 나빠지고 저출산은 더 심화되는 악순환이 우려됩니다. 이어서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에 있는 이 어린이집은 현재 90명의 영유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인구 밀집지역이고 주변 시설들이 여러 개 문을 닫았는 데도 원아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갈수록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 고철영 / 전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 결혼, 출산을 미루다 보니까 지금 더 앞으로 향후 3~4년은 더욱 더 힘들 것이라고 저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C.G> 실제로 최근에 나온 육아정책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전북에서만 30%가 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구소는 올해에만 2백여 개 시설이 문을 닫는 것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모두 458개가 폐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OUT) 도시도 도시지만 농촌지역의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이미 폐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1,20년 전에 비해 원아가 10분의 1까지 줄어든 곳도 부지기수입니다. [ 송원호 / 완주지역 어린이집 원장 : 제일 큰 문제는 1년 단위로 정들었던 직원들을 자꾸 자꾸 내보내야 되는 것이 굉장한 심리적인 스트레스입니다. ] 이처럼 아동시설이 문을 닫으면 아이 키우는 환경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불가피합니다. [ 한현석 / 전북대 심리학과 교수 : 남아 있는 학부모들도 심리적으로 동요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폐원이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출산장려정책이 백약이 무효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저출산 속도에 더욱 긴박한 비상벨이 울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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