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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우 귀표' 바꿔 가축보험금 챙겼다 '덜미'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소를 마치 가입된 소인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받아 챙긴 축산농민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던 다른 농민들도 스무 명 넘게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한우의 신분증인 '귀표'를 바꿔 끼워서 보험사를 속였습니다. 일부 농가에서는 한우 귀표의 탈부착을 관리하는 축협 관계자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500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군산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한우의 귀에 붙어 있어야 할 귀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들이 내부 곳곳을 살피자 선반과 테이블에서 귀표를 담아둔 봉투가 발견됩니다. [sync: (경찰:이거를 왜 계속 받아두신 거죠?) 이거 보시면 귀표가 떨어진 게 많아요. 잘 떨어져요.] (CG) 경찰 조사 결과 농장주 A씨는 축협에 귀표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해 재발행을 받고 가축재해보험에 들지 않은 소가 죽거나 병이 들면, 보험에 가입된 소의 귀표로 바꿔 달아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이 농장의 한우 5백여 마리 가운데 보험에 가입된 소는 30% 가량인 145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17마리에 대해 3천400만 원의 보험금을 챙겼고, 15마리에 대해 청구한 2천500만 원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A씨는 이미 도축돼 범죄혐의를 확인할 수 없는 소까지 포함하면, 모두 75마리에 1억 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지난 1월 보험에 든 A씨는 3월부터 5월 사이에 전국 평균의 8배나 보험 청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범행이 가능했던 건 귀표 관리 자체가 허술했기 때문입니다. [심남진 /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 (재발행 귀표는) 축협 직원이 현장에 가서 확인 후 부착을 해줘야 됩니다. 그런데 이번 건 같은 경우에는 현장에 가서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A씨를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내려고 했던 다른 축산농민 22명과 귀표를 재발행해주며 바꿔치기를 도운 축협 직원 2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농식품부는 같은 수법의 보험금 편취가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한우농가의 귀표와 가축재해보험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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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동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돼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사전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정 의원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었던 지난해 12월 마이크를 사용해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말 유권자 2백여 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발언을 하고서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기자회견에서 답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지검은 거짓 응답 유도 발언 자체는 당시 당내 경선 여론조사가 아니었던 만큼 문제삼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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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 바이어 750명 등록..."1천 명 달성 전망"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금까지 7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등록이 이뤄지는 만큼, 목표인 1천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어 2백 명가량은 기업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회 이후에도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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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리 개는 안물어요"...맹견 기질평가 첫 시행개에 물리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맹견으로 분류된 반려견은 올해부터 허가를 받고 키워야 합니다. 맹견의 성격을 시험하는 맹견 기질평가를 통과해야 되는데 도내에서 오늘 처음으로 기질 평가가 열렸습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8살, 50kg정도인 로트와일러 마론이. 아기 울음소리가 나는 유모차가 옆으로 지나가고, 크고 작은 강아지들이 주변에 돌아다녀도 쳐다보기만 할 뿐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마론이는 맹견 사육 허가제 시행 이후 도내에서 기질평가를 통과한 1호 반려견이 됐습니다. [홍인아 / 견주: 강아지 부분에서는 되게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얌전하게 잘 있어 준 것 같아서 많이 기특하죠.] 로트와일러, 핏불테리어, 도사견 등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반려견은 올해부터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키울 수 있습니다. (CG) 기질평가는 90여 가지의 사전 설문과 12가지 상황에 따른 행동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데 주로 반려견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CG) [이성효 / 전북자치도 동물방역과장: 올 10월 26일까지 허가가 완료되도록 되어있으니까 소유자들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맹견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 정부는 아무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동물보호소로 보내야 되지만 현재 포화 상태여서 사실상 안락사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정진아 /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 무조건 이제 3회를 진행을 해서 탈락을 하면 안락사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가버리니까 사실상 이게 견주분들께서 굉장히 불안하게 느끼고 계세요.] 동물보호단체들은 맹견의 공격성을 낮출 수 있도록 사육 환경과 견주들의 사육 방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서 안락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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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에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고로 5명 부상술을 마시고 역주행을 해 다섯 명을 다치게 한 50대 트럭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정읍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정읍시 소성면에 있는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역주행을 한 트럭 운전자가 마주오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부딪혀 본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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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쟁 불똥...적자 공사에 우는 건설업체LH의 청년 임대주택을 지은 한 건설업체가 막다른 길에 내몰렸습니다. 공사비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수십억 넘게 늘면서 부도 위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변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5월, 도내 한 건설업체가 건립한 135세대 규모의 오피스텔입니다. 업체가 먼저 사업비를 들여 지으면 LH가 약속된 금액에 사들여,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 주택입니다. 하지만 애써 건물을 지은 업체에게 이 공사는 재앙이나 다름 없게 됐습니다. (트랜스) 이 건설사는 지난 2021년, 오피스텔을 지어 LH에 222억 원에 팔기로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공사원가가 262억 원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게 업체 측의 주장입니다. //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공사자잿값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오태환 / 건설사 대표이사 : 2021년도에 철근 가격이 톤당 65만 원이었는데 2022년도부터 109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그러면 이걸 전부 우리가 안고 가야 되잖아요.] 하지만 준공 후 주변 시세 등을 감안해 감정평가로 매겨진 건물값은 223억 원. 업체 측이 말하는 원가가 맞다면 무려 40억 가량의 적자를 보게 된 겁니다. 건설업체는 전쟁이라는 돌발변수로 건축비가 급등했다며, 이를 반영해줄 것을 LH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태환 / 건설사 대표이사 : 평가 금액 줬으니까 끝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LH는 하지만, 당초 계약에 따라 진행됐고 요구를 받아들이면 다른 공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CG) 특히, LH와 해당 건설사가 각각 선정한 감정평가사가 가격을 산정했고 여기에는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건설 자잿값이 폭등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업계에 이중삼중의 고통을 낳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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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학교폭력 경험 비율 2.6%...소폭 감소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초중고등학생 9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학생은 2,6%인 2천5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 폭력이 38%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16%, 신체 폭행 14%, 사이버폭력이 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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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신한 전 부인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선고임신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0년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A씨가 피해자를 여러차례 찌르는 등 수법이 잔혹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적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전주의 한 상가에서 임신한 전 부인을 살해했고, 전 부인 사망 직전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기도 산소 부족으로 19일 만에 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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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후 5-20mm 비 ... 한낮 27~29도오늘 순창의 한낮 기온은 30도, 정읍이 29.5도, 전주가 29도 등 평년보다 2, 3도 가량 높았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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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 건너던 8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오늘 오전 6시쯤 부안군 부안읍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남성이 1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부안경찰서는 화물차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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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영대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조사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영대 의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3일 오후 2시, 신영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3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올해 총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었던 지난 1월, 마이크를 사용해 자신의 의정활동 성과를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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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군산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군산시 오식도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98억 원이 투입된 복합문화센터는 기업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 도서관과 체력단련장을 갖췄습니다. 군산시는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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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군산대 교수 연구실 압수수색군산대학교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어제 군산대학교 A교수 연구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A교수는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를 도운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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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과 제주만 7월 출생아 수 감소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생아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증가하거나 유지됐지만, 전북은 30여 명이 줄어, 제주와 함께 감소한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숫자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3.7명에 머물러,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한 3명대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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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시설.... 4곳 모두 중단무주군 가축분뇨처리장에 세워진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이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며칠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급한다며 도내 4곳에 이런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무주뿐만 아니라 나머지 3곳의 시설도 모두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가축 분뇨를 처리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은 바이오가스. 정부는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을 도내 4곳에 보급했습니다. (CG) 2007년 고창과 정읍, 무주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고 2년 뒤에는 장수가 포함됐습니다. 시설 설치비로 11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CG) [최유선 기자: 문제는 정부의 같은 사업으로 전북에 설치된 시설 4곳 모두 10년도 채 쓰지 못하고 이렇게 방치되고 있다는 겁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곳은 장수로, 가축분뇨처리장에 55억 원을 투입해 2010년에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건립했습니다. 그러나 가동 8년 만에 중단됐습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가 있어야 할 가스조에는 바람만 들어가고 있습니다. [장수군 가축분뇨처리장 관계자(음성변조): (설비의) 상징물이니까 그냥 바람만 넣고 있는 거예요. (기자: 그럼 실제로 이 안에 가스는 없는 거죠?) 없어요. 그냥 일반 공기예요.] 장수군은 바이오가스 생산의 채산성이 맞지 않고 가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처리수 문제 때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장수군 관계자 (음성변조): 공법이 좀 실패한 공법으로 처리수가 처리가 안 되는. 시설 문제가 있어서.] 지난 2009년 고창에 들어선 시설도 1년에 630MW의 전기 생산을 기대했지만 최고 212MW를 겨우 생산하면서 8년 만에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고창 발전시설 관계자 (음성변조): 메탄가스가 발생이 되어줘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잘 안되고요. 돈분만으로는 좀 부족하다는 게...] 골칫덩어리인 가축 분뇨를 처리하면서 전기도 생산하겠다는 장밋빛 전망으로 추진됐지만 결국, 고철 덩어리로 변해버린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증 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정확한 실태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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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개 시.군 산후조리원 없어전북 지역 대부분의 시.군에 산후조리원이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와 군산, 익산에는 모두 9곳의 민간 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11개 시.군에는 1곳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2주 동안의 일반실 이용료도 지난 2019년 평균 164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201만 원으로 22.6%가 올랐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이 같은 여건에서는 원정 산후조리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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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 포기에 '배춧잎 한 장'...金배추 시대올해는 유독 길었던 더위와 집중호우로 배춧값이 폭등했습니다. 주부들 사이에서는 배추 한 포기를 사려면 1만 원권 지폐를 일컫는 배춧잎 한 장이 필요하다는 푸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가격이 높은 마당에 품질마저 좋지 않아서 시장 상인도 소비자도 모두 울상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김치속을 버무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배추김치 1kg의 가격은 1만 5천 원.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만 원이었지만 추석 이후 50% 인상했습니다. 가격을 올린 뒤로는 판매량도 줄었습니다. [최연숙 / 반찬가게 사장 : 추석 전에는 5, 10kg 단위로 주문했던 고객들도 값이 너무 오르다 보니까 2kg 소량 단위로 주문을 하는 추세예요.] (트랜스) 배추 1포기의 소매가격은 1만 1천 원으로 1년 전보다는 무려 70% 가까이 상승했고 평년보다는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치솟다 보니 전통시장에서는 배추를 아예 팔지 않는 가게도 있습니다. [유승옥 / 시장 상인 : 비싸고 그러니까 명절 쇠고는 아무래도 요즘에는 장사가 뜸하다 보니까 안 들여놓는 거죠.] 더욱이 폭염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그나마 시장에 나오는 배추는 크기도 작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게 많습니다. [변한영 기자 : 이 두 배추는 강원도 지역에서 들여온 배추입니다. 하나는 썩은 부분을 도려내기 전의 배추고, 이것은 도려낸 후의 배추인데 두 배추의 무게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썩은 부분을 제거하기 전 배추의 무게는 2kg이 조금 넘고, 제거한 후에는 1kg으로 무게가 절반 이상이나 줄었습니다.] 배추 가격도 가뜩이나 비싼 마당에 품질마저 떨어지자 소비자들은 지갑 열기를 망설입니다. [김만임 / 소비자 : 될 수 있으면 안 먹어요. 묵은 김치 먹고 그냥 허름한 거 사서 먹고 이렇게 비싼 거는 못 먹어요.] 다음 달부터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하면 가격이 안정될 거란 전망이 나오지만, 금배추 가격을 얼마나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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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청년 순유출 7,115명...1위는 '직장 때문'지난해 전북에서 순유출된 청년 인구가 7천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 2만 4천여 명이 들어온 반면 3만 1천여 명이 전출했습니다. 주요 전출 지역은 수도권이 절반이 넘었고 충청권과 전라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출 청년의 54.1%는 직업 문제로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는 물론 문화, 주거, 의료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여건들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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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6~8월 전기료 63억 원... 20% 증가전기 요금 인상과 역대급 폭염으로 도내 학교의 전기 요금이 3년 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학교에서 낸 전기 요금은 모두 63억 원으로 3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인 11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백승아 의원은 학교의 전기 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지방 교육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며 교육용 전기 요금을 농사용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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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오는 28일 정권 퇴진 도민대회 개최도내 일부 시민단체들이 오는 28일에 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민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농 전북도연맹, 전북민중행동 등 46개 단체는 오늘 오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이 의료대란을 수습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양곡관리법이나 노란봉투법 등 민생 법안들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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