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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총학생회.총동창회 재발 방지 대책 촉구전북대 총학생회와 총동창회가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북대 측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총학생회와 총동창회는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현재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북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60건의 관련 신고가 들어왔으며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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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찜통 더위 절정...물놀이장 피서객 북적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 야외 물놀이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피서를 즐겼습니다. 이런 폭염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야외 물놀이장은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대형 수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적시거나, 서로 물장구를 치며 더위도 잊은 듯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서현/전주시 인후동: 너무 더워서 왔는데 사람 많은 데서 노니까 좋고 시원한 데 빠지니까 좋아요.]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내려오는 워터 슬라이드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보냅니다. [하현종.고해찬/전주시 효자동: 내려올 때 속도감을 느끼고 해서 스릴 있고 너무 재밌었어요. 더위가 싹 가신 느낌이었어요.] 물놀이를 마치고 곧 이은 점심 식사.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 맛은 그야말로 꿀맛과도 같습니다. [이동엽.김은정/전주시 인후동: 밖에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집에서 먹을 때는 너무 더웠는데 물놀이하고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네요.] 오늘 한낮 기온은 전주와 정읍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북 어제부터 폭염 경보가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낮 동안 달궈진 열기는 밤까지 이어지며 전북은 열흘이 넘도록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북태평양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열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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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동상계곡서 물놀이하던 60대 숨져오늘(4일) 오전 11시 30분쯤 완주군 동상계곡에서 69살 남성이 물에 빠졌다가 주변 행인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남성은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일행들과 물놀이하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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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면받는 휴게소 로컬푸드 판매장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오가는 길목인 만큼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 최전선이기도 합니다. 전북 시군들이 이런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앞다퉈 설치했지만 효과는 기대 이하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순창 강천산 휴게소에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입니다. 지역특산품인 다양한 장류 제품을 비롯해 150여 가지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물론 광주 출퇴근족들을 공략하면서 지난해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김형산 /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센터장 :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신선식품부터 해서 저녁 반찬거리가 될 수 있는 식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호남고속도로 여산 휴게소의 로컬푸드 매장을 찾은 건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매장에는 직원 한 명만 덩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매상은 손님 2명이 5만 5천 원어치를 사간 게 전부입니다. [익산 여산휴게소 로컬푸드 판매장 관계자 (손님이) 없어요. 최악이죠 최악. 요새는 또 장마철, 비수기라 더하죠.] (CG) 전북 고속도로 로컬푸드 매장은 모두 10개. 지난해 평균 매출은 3억 1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5억이 넘은 곳은 세 곳뿐이고 네 군데는 고작 1억 원대에 불과했습니다. /// [ㅇㅇ로컬푸드 판매장 관계자 가장 사이드(가장) 자리에 위치하다 보니까 고객들이 거기에 매장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일부는 직원 인건비를 건지기도 어려운 현실. 대부분 자치단체가 위탁 운영하는데 이처럼 판매가 턱없이 부진해도, 별다른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 전체적으로 운영을 다 거기다 맡기는 거고 수익도 (업체에서) 가져가는 거니까...] 고속도로 휴게소의 로컬푸드 판매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가는 장거리 이동객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알릴 수 있는 전초기지나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군이 상품 구성부터 판매 방식까지 꼼꼼한 분석없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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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숨져..."온열 질환 추정"오늘 오후 1시 40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밭에서 86살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오늘 부안군의 낮 최고기온은 34.3도까지 올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밭일을 하다가 온열 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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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 1톤 트럭 가드레일 충돌...일가족 4명 사상오늘(4일) 새벽 2시 20분쯤 순창군 인계면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과 친척 동생인 10대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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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공업 생산·출하 줄고 재고는 늘어전북의 광공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6월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7.4로 한 해 전보다 2% 감소했습니다. 출하 지수는 5.8%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재고는 화학 제품과 식료품 등이 늘어 0.5%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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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참홍어 작년 수익 100억 원...단가, 흑산도의 56%참홍어의 주산지로 떠오른 군산에서 지난해 1천489 톤의 참홍어를 잡아 1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군산 참홍어의 1킬로그램당 가격은 6천746원으로 1만 2천30원인 전남 흑산도 참홍어의 56%에 불과했습니다. 군산시는 단가가 해마다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서 가격 차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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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장산에서 결혼?... 예식공간으로 개방지난해 전북의 혼인건수는 5천 4백여 건을 기록해 5년 만에 1,500여 건이나 줄었습니다. 예식 비용도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큰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가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장산을 배경으로 내장저수지가 펼쳐지는 푸른 잔디밭. 단풍이 물드는 올해 가을부터 이곳에서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됩니다. [이철호 /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 내장산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은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결혼식입니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정부가 공공시설 48곳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 전북에서는 이곳 내장산과 덕유산 국립 공원 등 6곳이 개방돼 공공 예식이 가능한 공간은 모두 7곳이 됐습니다.] (트랜스) 대관료는 무료부터 44만 원까집니다. 전국 평균이 1,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을 감안하면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 [심영호, 홍가영 / 결혼 계획 중: 예식장 비용만이라도 좀 줄여준다면, 사람들이 이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피로연, 폐백, 대기실, 주차 공간 등도 제대로 갖춰야 하고 예식을 치르기 위한 추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인덕 / 결혼업체 대표: 버진로드, 의자, 꽃장식 이런 부분들이 사실 대여비 이상 부담이 많이 되는 금액이거든요, 그걸 또 신경을 또 써야 되는 부분이고...] 또,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도 500만 원에 육박합니다. 무엇보다 공공 예식장이 예비부부들의 감성과 눈높이에 어느 정도나 맞을지는 불투명해서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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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개인형 이동장치 집중 단속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늘고 있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9월까지 대학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정원을 초과하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 사고는 지난 2021년 27건에서, 2022년 47건, 2023년 51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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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에듀페이 사용처 서점 29%, 문구점 25%전북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전북 에듀페이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서점이 2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구점은 25%, 독서실이 13%를 차지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3만 6천여 명에게 현재까지 에듀페이로 20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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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관광객 4,735만 명... 숙박 2.79일올 상반기 전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4,73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매달 750만 명 이상이 전북을 방문했고 평균 숙박일수는 2.79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 테마는 음식이 59%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26만 명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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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요 과일값 상승...배 151.4%, 사과 33.1%↑주요 과일값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전북의 소비자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배 가격은 1년 전보다 151.4%, 사과는 33.1% 올랐습니다. 이 같은 여파로 농산물 물가는 7.7%나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 지수는 2.7% 올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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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보 유출 신고 1천여 건... "아직 금전 피해 없어"전북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1천 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전북대 측은 이번 사태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 신고는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향후 피해 보상을 놓고 큰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32만여 명의 신상정보 74개 항목이 유출된 전북대학교. 하루 종일 어수선했습니다. 임우진 / 전북대 학생 : 그냥 큰일 났다 어떡하나 싶었죠. 막 주민등록번호나 이제 집 주소 이런 거 다 유출된 거니까... ] 전북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는 학교 측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거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글들로 도배되다시피했습니다. [ 전북대 학생 : 개인정보 이미 다 털려놓고 갑자기 그걸로 발생하는 피해만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면 그건 말이 안 되죠. ]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지금까지 전북대에는 1천 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고 국민신문고에도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전북대학교 총학생회도 피해 보상에 대한 대학 측의 명확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태현 /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납득할 만한 피해 대책 마련이나 아니면 보상 관련해서 내용 자체를 명시를 해줬으면 좋겠다 전북대 측은 지금까지 들어온 신고는 의심 사례나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아직까지 금전적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는 일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순태 / 전북대 정보혁신처장 : (보상) 규모를 이제 정하기 위해서는 현황 파악이 먼저라고 생각이 됩니다. ]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와 국정원이 전북대 데이터센터에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유례없는 대규모 해킹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보상의 범위 등을 놓고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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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첫 용담호 조류경보 '관심' 발령올해 처음으로 용담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집중호우로 용담호에 다량의 영양물질이 유입된 데다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조류가 급격하게 번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환경청은 조류 확산에 대비해 환경기초시설의 영양염류 처리를 강화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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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매출액 1,000대 기업 전북 8곳...역대 최저국내 1천 대 기업에 속한 전북 기업이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상공회의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1천 대 기업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모두 8곳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세 곳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4년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뒤 가장 적은 것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3%를 차지해 지방과의 격차가 여전히 심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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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곡과 하천에서 사망사고 잇따라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진안군 동향면 천반산 자연휴양림 앞 하천에서, 물에 빠진 60대 남성이 4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완주군 운주면의 한 계곡에서는 30대 남성이 떠내려가는 튜브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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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파고든 딥페이크 음란물최근 전북에서 중학생들이 동급생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드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엄연히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성폭력 범죄행위입니다. 첨단 기술의 부작용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지만, 정작 교육당국의 대응은 범죄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5월 무주의 한 중학교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2학년 남학생 3명이 여학생 3명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친구들과 돌려 본 사실이 적발된 겁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딸은) 그 사진을 보지는 못 했지만 성인물이랑 자기 얼굴을 합성했다는 그거에 대한 수치심도 있고 친구에 대한 배신감도 되게 크다고...] 가해 학생 3명은 학폭위에서 학급 교체와 교내 봉사 처분이 결정됐고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무주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전주와 완주의 중학교에서도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세대가 갈수록 어려지면서 군산에서는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이처럼 학교 외부로 알려진 딥페이크 사건만 4건. 10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관련 프로그램과 휴대전화 앱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의자 16명 가운데 10대가 12명으로 75%나 차지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어린 학생들이 단순한 호기심에서 할 지 몰라도 합성 사진으로 성적 수치심을 불러올 수 있는 합성물을 제작하는 행위는 엄연한 성폭력 범죄입니다. // [홍민호/변호사: 중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요. 촉법소년이라 할지라도 소년원 처분과 같은 높은 단계의 보호 처분을...] 전문가들은 관련 범죄가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학생들은 물론, 교육당국의 인식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신소라/전주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장난이었는데 이게 왜 범죄예요'라는 그런 표현까지도 가해 청소년들이 쓰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친구를 성폭행하거나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고통을 주는 범죄이다라는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의 부작용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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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32만여 명 정보 유출.. 늑장 대응 논란전북대학교 학생과 졸업생 등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학점, 주소 등 74개 항목의 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전북대 측은 이 사실을 알고도 사흘 만에 해킹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북대학교의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8일. 새벽 3시부터 밤 11시 20분까지 세 차례의 해킹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전북대 측은 6시간에 걸쳐 정보가 빠져나가 짧은 시간에 접속이 급격하게 증가할 때 작동하는 경보시스템이 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북대는 1차 해킹 시도 후 30시간 만에 이 사실을 파악하고 홍콩과 일본을 거쳐 접속한 IP 주소를 확인해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이번 해킹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모두 32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 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학점, 보호자 성명 등 모두 74개 항목, 평생교육원 회원은 29개 항목의 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명의 도용과 보이스피싱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북대는 해킹을 인지한 뒤 사흘 만에 이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 김순태 / 전북대 정보혁신처장 :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규모를 파악하고 대응반을 꾸리고 개인들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했고요. ] 하지만 학생들은 늑장 대응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전북대 재학생 : 재난경보 같은 것도 상황이 발생했으면 빨리 고지해 주고 인식이라도 할 수 있게끔 해야 되는데 늑장 대응이라고 밖에 ]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는 전북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 (음성 변조) : 교육부랑 같이 현장 점검이나 이런 것들을 나가려고 계획을 잡고 있는 단계라고 봐주면 되겠습니다. ] 한편, 지난달 이뤄진 교육부의 보안 점검에서 해킹과 관련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아 점검 시스템에 대한 진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북대 측은 피해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해 보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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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티몬 피해 확산... 48개 기업, 104억 미정산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48개 기업이 104억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이틀 전 조사 때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피해 기업에 최대 3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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