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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잠 못 드는 여름밤... 열대야 이겨내기밤이 돼도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에 시민들의 일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이달 들어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는 15일이나 됩니다.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을 강훈 기자가 담았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남천교 청연루 위로 올라옵니다. 밤 8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30도가 넘는 기온에 땀이 흐릅니다. [전상준 / 관광객: 밤에 나가서 뭔가를 좀 하려고 해도 밤도 덥고 바람이 불어도 좀 뜨거운 바람만 부니까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밤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덕진공원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달래봅니다. [허윤서, 류엽 / 시민: 확실히 작년보다 더 더워져서 밖에 나오기가 망설여지는 것 같아요. 그나마 밤이 돼서야 조금이라도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로 대운동장 트랙은 꽉 찼습니다. 아침부터 기온이 30도를 넘겨, 늦은 밤이 돼서야 운동장을 찾은 것입니다. [김소현, 탁희정 / 전북대학교·학원생: 평소처럼 (낮에) 못 뛰어가지고 최대한 이제 해 떨어지고 기온도 좀 낮아졌을 때 밤에 이용해서 뛰고 있어요.]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은 빙수 가게로 몰려듭니다. 한입에 체온은 떨어지고,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사르도르벡 /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잠 못 자고 그래서 또 더워졌어요. 겨울에 무료로 눈 같은 거 많이 먹어봤는데 여름에 또 이렇게 먹어보니까 엄청 좋아요.]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이달 들어 전주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일수는 15일로 5일 연속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7월에는 15일, 8월에는 20일을 기록했습니다. 밤이 돼도 식지 않는 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여름밤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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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반바지 출근'... 품위와 실용 사이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반바지 등 이른바 '쿨비즈룩' 옷차림을 허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도입한 곳은 아직 없는데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반바지는 좀 그렇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오전 9시가 가까워지자 직원들이 하나둘 출근합니다. 반바지를 입고 시원하게 맨 다리를 드러냈습니다. 역대급 폭염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반바지 출근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도 다음 달부터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용규 /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많이 어색하긴 하더라고요. 확실히 반바지다 보니까 좀 더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날, 전북자치도청 앞 횡단보도. 체감온도 33.8도의 무더위에 긴 바지를 입은 공무원들이 점심을 마치고 복귀합니다. 냉방 온도가 26도로 제한된 사무실에는 책상마다 선풍기가 돌고, 각종 냉방 용품이 동원됩니다. 서울시 강동구 등 일부 지자체는 공무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지만, 전북에서는 아직 한곳도 없습니다. [도내 지자체 관계자 (음성변조): 넥타이 같은 경우는 이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대민 부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지자체는...] 반바지를 바라보는 시선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시민들 사이에서도 엇갈립니다. [전주시민: 무릎을 (위로) 이렇게까지 막 입는다든가 그런 것만 아니면. 넥타이 같은 것도 안 매면 여름에 좋잖아요.] [김정헌 / 전주시 혁신동: 공적인 일도 그렇고. 또 사람들 예의상 그래도 남 보기에 깔끔하게 보이는 게 좋죠.] 해마다 여름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공무원 출근 복장에도 품위와 실용 사이 균형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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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필터 제조 공장 폭발 사고...6명 다쳐오늘 오전 11시 15분쯤 정읍시 북면의 제3산업단지에 있는 한 필터 제조 공장에서 에어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직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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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비쿠폰 실효성 높이려면 세금 면제 필요"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세금 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은 소비쿠폰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면제 같은 세제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시적인 매출 증가로 인해 간이과세자가 일반과세자로 전환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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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분쟁은 영국법?...'대기업 횡포' 문 닫을 판30년간, 해외 글로벌 기업에 발전설비를 공급해 온 군산의 중소기업이 자칫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는 계약 조항 때문인데, 영국 법원이 사실상 납품 비용 전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기 때문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에서 발전 설비를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지난 2014년, 현대중공업과 243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화력발전소에 설치할 급수가열기 44대를 납품하는 조건. 하자 보증 기간은 시운전 후 1년 또는 납품 후 4년으로 명시됐습니다. CG IN 해당 업체는 2015년 납품을 마쳤고, 2019년에는 하자 보증기간도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2021년 급수가열기 44대 가운데 4대에서 균열이 생겼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CG OUT 이 업체는 보증 기간이 끝났고, 설치나 운영상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내 법원을 통한 분쟁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 하지만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법의 적용을 받아 런던 국제상업회의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계약조건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런던 국제상업회의소는 '잠재적 하자'에 해당한다며 제조사에 무려 240억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건, 4기인데 사실상 44기 납품금액 전액에 해당하는 배상금을 책정한 겁니다. [CG IN] 우리 법엔 없고, 영미법에 존재하는 '잠재적 하자'는 발생 이후부터 6년을 시효로 합니다. 하지만 발생 시점을 언제로 볼 거냐에 따라 사실상 제조사에 무기한 보증 책임을 떠넘기는 부당한 특약이라는 게 제조사의 주장입니다. [CG OUT] 부당한 특약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하도급법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겁니다. [오국표/발전 설비 업체 상무 : 대기업 입장에서 보면, 해외에서 자기들한테 유리한 링에서, 국내의 이런 법규를 다 피해서 받은 판결을 국내에서 그냥 인정해버리기 때문에 훨씬 본인들한테 유리한 거죠.] [CG IN] HD현대중공업은 국제상업회의소와 영국 법원, 국내 법원 등에서 여러 차례 제조사의 하자 보증 책임을 인정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이 업체를 상대로 영국 법원이 결정한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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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지역 폭염경보, 5개 시군 열대야도내 전역에 엿새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밤 전주와 군산, 익산, 김제, 부안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고, 전주의 경우 닷새 연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와 익산의 낮 기온이 36.2도, 장수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주말까지 33도에서 36도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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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닷새째 폭염 경보...내일 낮 34-37도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이 36.6도, 익산 36.4, 전주 36.2, 남원이 35.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21에서 25도, 낮 최고 기온은 34에서 37도가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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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정 장치 없이 화물 운송 선박 두척 적발군산해경은 그제 (27일) 오후 1시 40분쯤 군산시 명도 인근 해상에서 개당 30톤인 콘크리트 구조물 8개를 고정 장치 없이 싣고 가던 선박 두 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들은 화물 운반에 필요한 고정 장치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산해경은 최근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신항만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일부 선박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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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학 때 대학 수업'... 고교생 학점 인정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넓어졌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하기는 어렵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에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까지 받는 제도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대학교 체육관. 고등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봅니다. 드론을 활용한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실습까지 이어지는 수업. 신나는 방학을 뒤로하고 모인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소예성/정읍정주고 2학년: 건축에서도 드론이 필요해서, 학교에서는 이런 수업을 안 해줘서 제가 여름방학 때 시간 내서 이걸 하게 됐어요.] 학생들에겐 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며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듣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안유한/정읍여고 1학년: 교수님한테 강의도 들어서 색다르고 좋았고, 그리고 대학생이 된 것 같아서 색달랐던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올해 첫선을 보인 여름방학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CG) 올해는 전북대와 전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에서 드론과 반도체, 프로파일링 같은 14개의 강의가 마련됐습니다. //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18시간을 수강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최은이/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양질의 교육 활동이라든지 과목의 선택을 확대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지역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겐 기회가 다양하게...] 오는 2학기부터는 고등학생이 도내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그 대학에 진학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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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과장 차량... 수천만 원 돈다발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 익산시청 담당 과장을 긴급체포했는데요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과장의 차량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과장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간판 개선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어제 익산시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담당 과장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과장의 차량 안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해당 과장은 시청 주차장에 있던 본인의 차량을 옮겨달라고 지인에게 부탁했고, 경찰은 이 차량을 수색해 현금을 발견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차량은) 시청 내 주차장에 있었던 걸로... 금액도 조금 많다고만 들었지. 정확한 금액은...] CG // 익산시는 간판개선사업 등과 관련해 특정 업체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2건,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간판 개선 사업 17건과 익산시 자체 사업 5건입니다. // 이 기간에 계약 업무를 맡고 있었던 해당 과장은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량에서 나온 현금이 해당 업체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조사를 언제 어떻게 할 건지 이런 거는 앞으로 수사 사항이니까요. 확인시켜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한편, 익산시는 공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옥외광고물 사업을 포함해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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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가축 폐사 24만 9천 마리...전국 최다연이은 폭염에 전북의 축산 피해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닭과 오리 등 1만 9백여 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누적 피해 규모가 24만 9천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국 피해 규모의 20%에 이릅니다. 폐사한 가축 종류는 닭이 22만여 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와 돼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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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추행 혐의...고창군의회 부의장 송치경찰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차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고창의 한 노래방에서 군 의회 소속 여성 공무원을 때리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부의장은 지난 4월 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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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온열질환자 153명...지난해 세 배 규모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어제까지 전북에서 15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기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54명의 세 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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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폭행 잇따라...노조 "엄정 수사 촉구"완주군공무원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에 이어 지난 10일에도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법에 따라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완주군청의 주민소통실에서 민원인 A 씨가 민원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의 얼굴을 밀치고 머리채를 잡았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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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부모가 교사 성추행...2년 만의 교보위 논란익산지역 한 학부모가 교사를 성추행했지만 교육지원청이 2년 만에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교사 성추행과 관련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권 침해라고 결정하고 심리상담과 법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익산교육지원청은 해당 사안이 발생한지 2년 만에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사건을 고의로 은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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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속 근로자 사망, 노동단체 대책 촉구지난 24일 김제시 공덕면의 한 고압 가스관 매설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가 폭염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당시 김제의 기온이 34도가 넘는 상황에서 작업을 한 건 고용노동부가 권고한 폭염 안전 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모든 사업장에 휴식공간 설치와 생수 제공, 작업시간 조정 등의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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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차량 3대 피해오늘 새벽 0시 3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승용차 1대와 양옆의 차량 2대가 타 소방서 추산 43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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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인구 8천 명 감소...전국 세 번째전주시의 인구 감소 규모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주시의 인구는 65만 명으로 1년 전 65만 8천 명에 비해 1.3%, 8천 명 줄었습니다. 이같은 인구 감소 규모는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용산구와 경기 부천시에 이어 세 번째로 심각한 것입니다. 전북자치도의 인구는 175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9천 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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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온에 쓰레기까지 '산더미'... 녹조 우려 커져지난주 내린 폭우로 도내 상수원인 용담호에 나뭇가지와 온갖 생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떠내려왔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면서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지 쪽으로 움푹 들어간 호수 주변이 온통 갈색빛입니다. 나뭇가지가 대부분이지만 빈 음료수 캔과 술병 같은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습니다. [김민지 기자 : 비만 오면 이렇게 생활 쓰레기와 나뭇가지들이 한꺼번에 떠내려 오는데요. 호수는 순식간에 쓰레기장처럼 변합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김귀님/진안군 상관면 : (부유물이) 한쪽으로 막 몰리는 데가 있잖아요. 건지는 양반들이 애쓰는 거지 뭐. 앞으로 큰 물이 지면 문제가 되지. 올해라고 한번도 물 안지겠어요?] 수자원공사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1천 입방미터요. 올해 6월에서 7월에 발생한 부유물입니다. 그 중에 95% 정도를 수거를 했어요.] 문제는 쓰레기와 함께 떠내려오는 비점오염물질. [전동진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 연구실 : (오염물질이) 영양 염류 농도가 증가하는 배경이 되고, 정체 수역이 형성이 되면서 조류 녹조라든지 이런 조류 성장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긴 합니다.] 아직 조류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연일 고온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고 있어 녹조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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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 해군 MRO 기지 거론...시민사회, 반대 목소리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군산조선소를 미 해군 함정의 MRO 유지.보수.정비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의 해양 패권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구상을 관세 협상에 활용하기 위해 군산항에 미 해군 함정 MRO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RO시장은 수십조 원 규모로 추정돼 군산조선소 활성화와 군산항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육성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의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군산에 미 해군 기지까지 들어서면, 군산이 미국의 대중국 전쟁기지가 돼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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