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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국가와 지자체가 돌봄 책임져야"국제돌봄의 날을 맞아 국가와 지자체가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요양시설의 99%가 민간에서 운영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전체의 22%에 불과한 상황에서 좋은 돌봄은 가능하지 않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공공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용불안과 갑질 등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도 돌봄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은 160만 원에 그친다며 처우 개선 대책도 촉구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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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인 단체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하라"전북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는 오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서너시간을 대기해야 한다며,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량 한 대당 운전원 2.5명 배치를 요구했지만 전북도가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북도가 최중중장애인의 월 근로시간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이마저도 예산을 통과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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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용부 익산지청, 임금 체불 19개 업체 적발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임금 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19곳을 적발했습니다. 고용부 익산지청은 지난달 15일부터 한달동안 30인 미만 사업장 40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19개 사업장에서 8천여만 원의 체불 임금이 발생한 것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기 급여 미지급 외에도 주요 체불 사례로는 노동절 휴일 근로수당 미지급,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미지급 등이 있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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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월 기업 체감 경기 하락...영업일 감소 여파지난 두 달간 오름세를 보이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전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3.6p 하락한 88.6을 기록했고, 비제조업 분야도 81.5로 한 달 전보다 2.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와 원, 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기업 심리가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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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 한승헌 변호사 유족, 전북대에 1억 원 기부고 한승헌 변호사의 유가족이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이 기부금을 법학전문대학원생 장학금과 다음 달 개관 예정인 '한승헌 도서관'을 중심으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사업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를 졸업한 고 한승헌 변호사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권 변호사 1세대로, 감사원장을 비롯해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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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낮 최고 20도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았고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정읍 19.2도 완주가 18.9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에서 6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0도로 일교차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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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의원들 공부는 했나?...'맹탕' 질문전북자치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올림픽과 새만금 공항 등 주요 현안이 거론됐지만 송곳 질문은 고사하고 하나마나 한 질문만 줄을 이었습니다. 지역에 대한 이해가 낮아서 생산적인 지적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정감사 기간 내내 외면 받아왔던 전북 현안들. 그나마 전주 올림픽 유치 계획이 언급됐는데 이마저도 일방적인 비판에 그쳤습니다. 올림픽 사안은 전북자치도 국정감사에서도 자주 오르내렸지만 하나 마나 한 질문이었습니다. [고동진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절차가)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맞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새만금 국제공항 문제도 다뤄졌지만 표면적인 질문에 그쳤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국회의원 : 법원의 판결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문제가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또, 2년 연속 역대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는데도 국민연금공단의 전주 이전에 뚜렷한 근거 없이 흠집을 내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양쪽에서 모두 행복한 소리가 잘 안 들려요. 국민연금 쪽에서도 전주에 가서 행복하다는 얘기가 안 들리고.] 이번 국정감사가 행안위 국감이었던 만큼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된 질문이 기대됐지만 단순히 도지사의 의견을 묻는 데 그쳤습니다. [채현일 / 민주당 국회의원 : 완주-전주 통합 문제가 전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지금 전북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김관영 / 도지사 :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부분 반대를 강하게 하다 보니까 상당한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합리적으로 마무리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정감사는 문제점을 찾아내서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법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역의 최대 현안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서 성의는 물론, 고민의 흔적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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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맑지만 쌀쌀...내일 아침 내륙 영하권전북은 오늘 쾌청한 하늘을 보였지만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장수와 진안이 12.6도, 전주 15.4도로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아 장수 등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5도, 한낮에는 17도에서 1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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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사 대가로 '금품 수수' 익산국토청 직원 등 입건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공사 수주를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소속 직원과 건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익산관리청이 발주한 22억 원 규모의 도로 포장 공사에 특정 업체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금품 등을 주고 받은 혐의로 익산관리청 소속 직원 7명과 업체 관계자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익산관리청의 심의 담당자 등을 상대로 해당 업체들에 대한 심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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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압 없었다"...강압 수사 의혹도 '도마'전북경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외압 의혹과 강압 수사 논란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외압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압수수색을 받은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해병대원 순직사건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채현일/민주당 국회의원 : 특검이 이제 권리행사 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관련자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청장님. 지금도 경북청 수사에 문제가 없다, 외압은 없다 그 입장에 변화가 없으신가요?] [김철문/전북경찰청장 : 예 뭐 특별한 외압은 없었습니다. 입장 특별한 변화 없습니다.] 익산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 등 전북경찰청이 수사하던 피의자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강압 수사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 문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모경종/민주당 국회의원 : 개별 수사관이나 어떤 한 명의 경찰관의 문제가 아닐 거라고 저는 봅니다.경찰의 수사 문화 또는 시스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하청업체 직원이 원청업체 사무실에서 천 원어치의 과자를 먹어 절도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초코파이 사건'에 대해서는 국민 법 감정에 맞지 않는 수사라고 질타했습니다. [박정현/민주당 국회의원 :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전형적인 괴롭힘입니다. 그걸 경찰이 간과하고 그 조정을 하든 뭘 하든 하셨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밖에도 전북경찰청 홍보관에서 여순 사건을 '반란'으로 표기한 것은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를 바로 잡고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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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월 전북 수출 6억 1,800만 달러...37% 증가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7.7% 증가한 6억 1천800만 달러로 4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농약과 의약품이 94% 증가하는 등 모든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고, 최대 수출국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추석 연휴가 낀 지난해 9월보다 지난달의 조업일수가 상대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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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임실-신계룡 노선 계획 폐지해야"환경단체가 신임실 개폐소와 신계룡 변전소를 연결하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전탑건설전북대책위 등 전북과 충남의 4개 환경단체는 주민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인 송전선 건설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망 설립 계획은 지방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일이라며 산단 조성 계획을 조정하고 전력확충망법도 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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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도로에서 50대 남성, 차에 치여 숨져어제(27일) 저녁 7시 30분쯤 정읍시 입암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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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출산율 0.81명, 10년 만에 '반등'지난 10년간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던 전북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의 출생아는 모두 6천780명으로 1년 전보다 158명이 늘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한 해 전보다 0.03명 증가했습니다. 혼인건수도 지난해 6천300여 건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5천300여 건으로 저점을 찍은 뒤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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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근 3년 산악사고의 20% 가을철 집중 (화면)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2천여 건 가운데 400여 건이 9월과 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산악 사고 대부분이 미끄러지거나 균형을 잃는 등 개인 부주의로 발생했다며 단풍철 등산객이 몰리는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등산로를 사전에 파악하고, 음주 산행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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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은행, 캄 프린스그룹 이자 7억 원 지급전북은행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에 지급한 이자만 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캄보디아에 현지 법인을 만든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였습니다. 전북은행은 또, 가상자산 자금 세탁 의혹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과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거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자료를 공개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국내 은행에서 '검은 돈'이 세탁됐는지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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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논콩 갈아엎어지난달 많은 비로 피해를 입은 김제의 논콩 재배 농가들이 애써 기른 콩을 갈아엎었습니다. 농민들은 김제의 피해 면적이 4천 헥타르가 넘는다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논 위를 달리는 네 대의 트랙터. 농민들이 애지중지 길러온 논콩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난달 잦은 비에 논이 물에 잠겼고, 습기에 약한 콩들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 [서창배/논콩 재배 농민: 거의 한 달 내내 비가 내렸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콩들이 다 썩어가고 곰팡이 슬고 또 제대로 영글지도 않고...] 농민들은 수확을 앞두고 자주무늬병과 말라비틀어지는 미라병 등의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강훈 기자: 제대로 자란 논콩이라면 이렇게 무성하게 달려 있어야 하지만, 침수 피해를 입은 콩들은 몇 개가 달려 있지도 않고 키도 작습니다.] (트랜스) 올해 기준 김제시 논콩 재배 면적은 7,200ha. 지난해 5,800ha에서 24%나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논콩을 전략 작물로 지정하며 재배 농가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이 가운데 4,000ha가 넘는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밝음/김제시 농민회 정책실장: 조건을 갖추었다면 마땅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구하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주장이다.] 김제시는 다음달 6일까지 피해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형민/김제시 식량산업팀장: 농식품부의 지침에 따라서 11월 6일까지 논콩에 대한 추가 피해 접수를 실시하고, 자반병이나 꼬투리 마름 증상에 따라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피해 금액이 기준치를 넘지 못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어려울 전망이어서 농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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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상이어 시비까지...쫓겨나는 기념물전주 덕진공원에서 법조인 동상을 철거했던 전주시가 이번엔 신석정 선생 등 지역 대표 문인들의 시비까지 공원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어디서든 덕진호수와 연꽃을 볼 수 있도록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게 전주시의 설명인데, 지역 문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차장 구석에 큼지막한 비석들이 천막에 가려진 채 방치돼 있습니다. 전북 출신의 대표 시인 신석정과 백양촌, 이철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40년 전, 시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주 덕진공원에 세운 시비입니다. 그런데 전주시가 덕진공원을 정비한다며 지난 6월 시비를 철거해 옮겨놓은 겁니다. 문인단체는 전주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문화 자산을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철거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현조/전주문인협회 회장: 굉장히 황당했고요. 특히 원로 시인들께서는 굉장히 역정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사전에 얼마든지 협의가 가능했을 텐데...] 이뿐만이 아닙니다. 30년 가까이 덕진공원을 지켰던 가인 김병로와 최대교, 김홍섭 등 전북 출신 법조 삼성의 동상도 철거됐습니다. 쫓겨나듯 공원을 떠난 동상은 영문도 모른 채 만성동의 한 도시공원에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데다 접근성도 떨어져,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태성섭/전주시 덕진동: 덕진공원에 (사람이) 제일 많이 다니잖아요. 그럼 역사적으로 그런 양반들을 갔다가 모셔놔야죠. 그걸 파서 어디로 가져갔는지 내버렸는지...] 전주시는 호수공원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공원을 재정비하다보니 조형물 이전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연꽃이나 호수가 보일 수 있게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거였는데 공원에 대한 문화 공간으로서 더 확대하기 위해서 하게 됐습니다.] 전주천 버드나무 무단 벌목 사태로 불통 행정이라는 꼬리표를 단 전주시가 이젠 문화도시의 위상을 스스로 퇴색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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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흡연 징계에 항의' 학부모, 공개 사과흡연을 한 학생을 징계 처분했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됐던 학부모가 공개 사과했습니다. 학부모는 사과문을 통해 가정에서도 금연을 지도하고 있으니 선처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거친 발언을 하게 됐다며, 해당 교사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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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0~6도...일교차 10도 안팎전북은 오늘 전주의 낮 기온이 7.6도에 머무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맑겠지만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도가량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무주와 장수 등 산간지역은 0도까지 떨어지고, 전주도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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