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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신선한 배추, '석 달' 이상 저장해요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선 신선한 배추가 필요하죠. 그런데 배추는 저온 창고에 보관해도 한 달 정도 지나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배춧값이 들쑥날쑥한 것도 이처럼 저장성이 떨어지는 영향이 큰데요. 농촌진흥청이 배추를 석 달 이상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6월에 수확해 저온 창고에 40일가량 넣어놓은 배추입니다. 겉잎이 마르거나 누렇게 변했고, 배추속은 군데군데 물러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신기술을 적용해 저장한 배추는 겉잎도 거의 마르지 않았고, 배춧속도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은 세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배추를 3, 4일쯤 저온 저장해 겉잎을 살짝 마르게 한 뒤, 배추 상자 위에 골판지를 덮어 이슬 맺힘을 막습니다. 그리고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투과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MA필름을 감쌉니다. 이렇게 하면, 배추 저장 기간을 기존 4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장민선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수확한 배추를) 온도를 빨리 떨어뜨림으로써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예냉기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후에 MA필름을 적용해서 배추가 편안하게 숨 쉬는 공간을 마련해준 다음 저온 저장하게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봄에 심어 여름에 수확한 배추를 가을에도 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배추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준영 / 김치 제조업체 부사장 "MA저장을 한 (배추로 만든) 김치는 굉장히 경도가 좋았어요. 아삭아삭한 부분도 있고. 이번에 저희가 테스트한 바로는, 굉장히 ***는 맛도 좋아지고.] 농촌진흥청은, 배추 생산지와 저온저장고 특성에 맞는 기술을 더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송창용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송창용 기자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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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부안 단독주택서 화재...3천5백만 원 피해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안군 계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건물과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김민지 기자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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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하이패스IC 추가 설치다음 달에 개통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오는 2027년까지 하이패스 나들목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완주군은 김제시와 함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지나는 완주군 이서면과 김제시 용지면 경계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완주군은 하이패스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새만금 접근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김학준 기자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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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군산 원룸 화재로 40대 병원 이송...방화 추정(화면)오늘 오전 8시쯤 군산시 미룡동의 한 원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인 4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원룸 내부와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 4백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김민지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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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군산항 인근서 화물 운반선 침수...인명피해 없어(화면)오늘 낮 12시 20분쯤 군산항 6부두 인근 해상에서 3천톤급 화물 운반선이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박에 실려 있는 금속 물품들이 바다로 쏟아질 우려가 있어 해경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김민지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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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음주사고' 낸 순창군 면장 경찰 조사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순창군의 50대 면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면장은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지역 축제장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공원 주변에 주차돼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면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강훈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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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바지 총장" 거부...깊어지는 학내 갈등글로컬대학 사태로 촉발된 전주대의 학내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컬대학 탈락 이후 이사회가 신임 총장을 선임하자 학교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글로컬대학 무산에 따른 책임이 이사회에 있다며 직격탄을 날리고 사퇴한 박진배 총장. 총장 공백 사태 두 달여 만에 학교 법인이 이사회를 열고 류두현 전 전주대 부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사회는 류 신임 총장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경험을 두루 갖춰 대학의 미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류두현 신임 총장은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 전주대를 이끌게 됩니다. (화면 전환) [이사장에 충성하는 바지 총장 거부한다.] 같은 시각, 보직 교수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학교 본관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학교 법인이 글로컬대학을 무산시킨 데 이어 바지 총장을 내세워 학교를 사유화하려고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안정훈/전주대학교 교수회장: 이사장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소중한 학교를 지키기 위해 이사장과 그의 부역자들에게 맞서 싸워 나갈 것임을...] 이들은 그동안 총장 후보자와 평가 절차가 공개되지 않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총장 재선임을 요구했습니다. 전주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신임 총장의 출근 저지와 함께 대학장을 포함한 보직교수 전원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호준/전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사장이) 학교 법인을 사유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사장의) 꼭두각시 총장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글로컬대학 무산에 이어 신임 총장 선임 문제로 또다시 혼란에 빠진 전주대학교. 불복종 투쟁까지 예고한 가운데, 새 총장이 학내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 지 류 총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이정민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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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교육단체 "문정복 의원, '미쳤다' 발언 사과해야"전북유아교육연대가 '사립유치원 지원비 감액'문제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미쳤다"고 말한 민주당 문정복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공립과 사립 유치원의 지원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예산 조정을 놓고, 이같이 발언한 것은 정책의 본질을 왜곡하고 공교육의 균형 발전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은 지난 22일 전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를 예산을 한 푼이라도 자르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질책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최유선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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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1도...일교차 10도 안팎오늘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주의 한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에서 13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2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정상원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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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새만금까지 30분...다음 달 개통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이 다음 달 개통합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개통을 앞둔 새만금 고속도로를 김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노랗게 물든 들판 사이로 왕복 4차선 도로가 시원하게 뻗었습니다. 새만금 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은 전주에서 완주, 김제 진봉까지 55.1킬로미터를 연결합니다. 사업 추진 15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다음달 22일부터는 일반 차량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요섭/한국도로공사 차장 : 서해안 새만금으로부터 전북 중심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이며, 다음 달, 11월 22일 개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98%로 막바지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G)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조성 사업에는 2조 7천억 원이 투입됐고 4개 분기점과 3개 나들목, 2개의 휴게소가 설치됐습니다. 서해안선과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4개의 기존 고속도로와 연결돼 국가 간선망 도로의 핵심축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민지 기자 :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시작점입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76분이 걸리던 새만금-전주 구간을 30여 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새만금 지역 투자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새만금포항선을 잇기 위해 전주에서 무주, 무주에서 대구간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미정/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영남과 호남을 잇는 고속도로의 완공과 개통은 향후에 교통, 물류, 관광, 인적·물적 자원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관문이자 동서 횡단 교통망의 시작점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지역 균형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김민지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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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망치로 깨고' 억대 금은방 절도 10대 검거금은방에서 억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쯤 충남 논산의 한 금은방에서 들어가 망치로 진열장을 깨고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같은날 오전 11시쯤 익산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도 골드바를 훔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강훈 기자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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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내일 가끔 구름...낮 기온 19~22도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오늘 전북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8도에서 12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22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초반에는 낮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며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김민지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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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괴롭힘 신고했더니...'보복성 삭감'농아인에게 양주 밀반입을 지시하고, 카페에서 바지를 내리며 협박한 한국농아인협회 전 사무총장의 갑질 사례,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참다못한 전북협회 직원들이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는데 한국농아인협회가 이 사건 처리 비용을 전북협회에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복성 삭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북농아인협회의 운영비 통장입니다. 잔고가 3만 8천 원에 불과합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가 해마다 7월에 지급하는 하반기분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내려 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직원(음성 변조): 저희 법인은 보조금이 없어서 협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돈이, 재원이 다 고용장려금에서 나와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잔고가 3만 원이었거든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부 지역 협회에 고용 장려금을 주지 않거나 뒤늦게 보낸 겁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직원(음성 변조) : 전북 협회가 말을 안 들으니 고용 장려금도 안 주겠다라고 얘기를...]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CG] 얼마 전 고용장려금이 입금되긴 했지만 전체 금액의 4분의1 수준인 465만 원이 삭감됐습니다. 괴롭힘 신고를 당한 중앙회가 노무사 비용과 회의 수당을 모두 빼고 준 겁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는 '괴롭힘 사건의 비용을 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중앙회가 피해자인 지역 협회에 사건 처리 비용을 떠넘긴 겁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직원(음성 변조): 사건 일부를 중앙회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을 제하고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당연히 다시 받아야 될 돈이라고 생각하고...] 갑질과 괴롭힘 문제를 제기한 지역 협회에 예산 삭감으로 보복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현철/직장갑질 119 사무국장 : 신고 자체를 위축시키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인 거고. 저는 이런 사례를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황당하네요.] 중앙회가 분배하는 장애인고용장려금은 지역 협회 운영과 지역 청각장애인의 복지 사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복성으로 비치는 고용장려금 지급 지연과 삭감으로 중앙회가 스스로 농인들의 복지와 권리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김민지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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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외면받는 임대 주택...3,800가구 '빈 집'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게 바로 공공 임대 주택입니다. 그런데 정작 실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어 도내에선 빈집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산의 한 영구 임대 아파트. 지난해 교체한 현관문의 비닐 포장을 뜯지 않은 집이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있습니다. 전체 1천9백여 가구 가운데 3분의 1인 640가구가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입니다. 관리사무소는 올해 3차례나 모집 공고를 내고 에어컨과 리모델링 무상 지원 같은 혜택까지 내걸며 입주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00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전부 다 에어컨도 설치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리모델링도 지금 지속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입주는 좀 잘 안되고 있고...] (CG) 전북 지역의 임대 아파트는 모두 4만 8천여 가구. 이 가운데 3천800여 가구가 빈집으로 공실률은 8%에 이릅니다. 전국 평균보다 2.8%p 높습니다.// 전용 면적이 대부분 40제곱미터, 10평 이하로 비좁은데다 도심 외곽에 있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 맞지 않는 까다로운 입주 요건도 공실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임대주택 신청자(음성변조): 일반 직장인 월급으로는 기준이 (낮아서)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주변 지인들도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둔 임대 주택 정책을 지역 현실에 맞춰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임미화/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지역별로 공공 임대 주택을 선호하는 계층을 분석해서 거기에 맞게 가격대라든가 면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맞춤형으로 만들어야 되겠죠.] LH 전북본부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입주 자격을 완화하고, 주택 품질도 높이겠다고 밝혔지만 전용 면적을 넓히는 등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이정민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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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군산서 굴착기 전도...60대 운전사 다쳐(화면제공)어제 저녁 6시 30분쯤 군산시 성산면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전도돼 60대 운전사가 무릎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 복구 공사 중, 지반이 무너지면서 굴착기가 넘어졌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시공 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강훈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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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부안서 카페.승용차에 쇠구슬 쏜 60대 자수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카페와 승용차 유리창 등을 부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안경찰서는 지난 20일 부안군 부안읍의 한 카페와 주차된 승용차에 새총으로 지름 7밀리미터의 쇠구슬 3개를 쏴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가 많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정상원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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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유학생 취업요?".... "한국 학생도 못하는데"인구 감소 대책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유학생을 위한 취업 박람회가 열렸는데 유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구직자나 기업이나 서로 눈높이가 맞지 않는 것은 외국인 유학생 박람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과 도내 기업 관계자들로 행사장이 북적입니다. 한 부스에서는 채용 담당자가 유학생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간단한 면접도 진행합니다. [혹시 근무 시간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부터 17시.] 유학생 일자리 박람회에는 3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고 12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35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들의 반응은 밝지 않습니다. 인문 계열의 유학생들이 많지만 일자리는 대부분 생산직이기 때문입니다. [유학생 (음성 변조) : (한국어 교육을 전공했지만) 공장에서 일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어 교육에 관련해서 일을 하고 싶고...] 12개 업체 가운데 9곳은 생산직 근로자를 뽑고, 2곳은 식당과 숙박업소, 사무직을 채용하는 업체는 2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서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주나 군산 같은 중소도시를 선호하는 유학생들과는 맞지 않습니다. [짠티레니, 레디엠?/베트남 유학생 : 졸업 후에 그 메이크업 회사에 가고 싶을 거예요. (일할 수 있는) 큰 도시가 있으면 더 좋겠어요.] 전북자치도는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도 심각한 상황에서 유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 변조) : (국내 청년들도) 기업체 사무직으로 취업하기가 지금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이 외국인 유학생들한테도 사실 많지 않아요. 유학생들 학과하고 우리가 일자리 기업에서 채용하려는 그 일자리 직업군하고 사실 맞지는 않아요.] 기업이 보기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유학생들은 제조업을 기피하는 상황. 취업 박람회만 연다고 해서 크게 나아질 것이 없는 만큼, 대학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취업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는 중장기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정상원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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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캄보디아서 감금됐던 20대 귀국...경찰 조사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에 있는 범죄 조직에 감금됐던 20대 남성이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지인에게 취업을 알선 받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현지 범죄 조직에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남성을 인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강훈 기자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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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K-종자 한 자리에...국제종자박람회 개막2025 국제 종자박람회가 오늘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사흘동안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종자기업과 관계기관 등 100여 곳이 참여해 껍질째 먹는 참외와 하트 모양 고추 등 400여 종을 선보입니다. 또, 22개 나라에서 8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이 진행됩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송창용 기자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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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8뉴스] '채용비리.음주운전'...전북대 전방위 질타 (JTV)오늘 전북대와 전북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전북대는 교수 채용 비리 의혹부터 교직원의 높은 음주운전 징계율까지, 청렴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AI 인재를 양성하겠다던 전북교육청은 정보 교사 배치율이 3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5년 연속 청렴도 4등급을 기록한 전북대학교. 지난해 국감에 이어 올해도 전북대의 낮은 청렴도를 둘러싼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트랜스]최근 5년간 전북대에서 교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건수는 모두 17건. 전국 32개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았는데 음주운전 처벌 규정이 지나치게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 : 현재 최근에는 정직 1, 2개월...3개월. 이렇게.] [김준혁/민주당 국회의원 : 아니,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다른 대학은 바로 해임입니다.] 미술학과 교수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채용 비리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정인을 뽑기 위해 심사 항목을 추가한 정황 등이 확인됐지만, 심사자료 유출만 감사했다는 겁니다. [김용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제보자가) 제보를 거둬달라는 회유나 압박을 받았다는 사실도 의원실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이어진 전북자치도교육청 국감에서는 AI 시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교사 배치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성국/국민의힘 국회의원 : 정보교사가 전북이 제일 낮아요. 사정은 있겠지만, 높은 곳들은 90%, 80% 되어 있어요. 전북이 왜 이리 낮죠?] [유정기/전북교육감 권한대행 : 상대적으로 수업 시수가 적은 정보교사는 작은 학교에 배치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한해 350억 원 이상 투입되는 현금성 학습비 지원 사업 '에듀페이'가 부정 사용되는 일이 잦다며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최유선 기자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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