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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형연료 소각장 반대 현수막 철거..경찰 조사고형연료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잇따라 철거되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최근 진보당 전북도당에서 전주시 송천동 일대에 내건 고형연료 소각장 설치 반대 현수막이 무단으로 철거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지난달 18일에 게시한 현수막 5장 가운데 3장이 사라졌고, 이후 현수막 3장을 걸었지만 다시 철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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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태원 희생자 부모, 자녀 모교에 장학금 기탁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이지현 씨의 부모가 이씨의 모교인 김제 북초등학교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들은 딸의 모교를 지날 때마다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딸이 떠올랐다며, 해마다 5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는 고인의 이름을 따 '이지현 장학금'을 만들고, 학생들의 장학금과 복지 향상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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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영하권...모레 5mm 안팎 비오늘 전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7.6도, 전주가 영하 2.4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4에서 0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영상 10에서 13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북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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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민 "악취 고통"... 소각장은 '가동 중단'전주권 소각장의 잦은 고장으로 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소각을 하지 못하는 쓰레기를 매립장에 쌓아놓고 있는데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된 전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입니다. 매립장 부근에 처리하지 못한 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김학준/기자: 소각장으로 가야 할 생활 폐기물들이 매입장으로 들어오면서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주권 소각장의 시설이 노후되면서 오는 23일까지 시설 정비에 들어가 가동이 중단된 것입니다. 소각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쓰레기를 매립장에 쌓아놓으면서 주민들이 매일 악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쓰레기양은 수백 톤으로 추정됩니다. 소각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수년 전부터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습니다. [부근 주민 (음성 변조): 냄새나고 이런 것도 싫어, 지금 이거 (소각장에) 못 들어간 거잖아... ] 전주시는 이 쓰레기를 외주 업체에게 맡겨 처리할 계획입니다. 최대 1,300톤에 3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쓰레기를 우선 외주 처리하기 전에 지금 매립장에 일부 지금 적치하고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 이 문제는 소각장 노후화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신규 소각장이 완공될 때까지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찾기 어렵습니다. 소각장 건립을 서두르지 않았던 것이 막대한 위탁 처리 비용과 주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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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건 만남 미끼, 금품 빼앗은 일당 검거조건 만남으로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어제 (8일) 새벽 2시쯤 전주의 한 모텔로 60대 남성을 조건 만남으로 속여 불러낸 뒤 폭행하고 40만 원가량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남성 등 4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 등을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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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톤 화물차-승용 충돌...50대 여성 숨져오늘 오전 7시 50분쯤 전주시 여의동의 한 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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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영대전고속도로서 차량 3대 추돌..1명 다쳐(화면)오늘 새벽 3시 50분쯤 장수군 계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석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택배물이 쏟아져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앞서 가던 견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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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아동 공장 화재...비번 소방관이 확산 막아비번이던 소방관이 도심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확산을 막았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어제 낮 12시 50분쯤 전주시 우아동의 한 커튼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고, 때마침 이 곳을 지나던 남원소방서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직접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소방대원이 합류해 불은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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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2명 구조부안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부안해경은 지난 6일 오후 1시 40분쯤 채석강 해식동굴에 들어갔던 40대 남녀 두 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빠져 나가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일은 대조기로 물길의 변화가 평소보다 빨라 고립 사고 위험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들어 채석강 일대에서는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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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맑은 날씨 이어져...아침 기온 '뚝'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았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도에서 -2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5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쯤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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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한우협회, 5천만 원 상당 한우고기 기탁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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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야산에 '보관'된 부숙토?...'투기 의심'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부숙토가 완주의 한 야산에 쌓여 있습니다. 부숙토를 운반하기 위해 산림까지 훼손했는데요. 무단 투기한 건 아닌지 주민들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비탈에 검은 흙더미가 두텁게 쌓여 있습니다. 높은 곳은 어른 무릎 높이에 이를 정도입니다. [정상원 기자 : 검은 흙으로 보이는 더미에 가까이 가보니 하얀 김이 피어나고 있고, 또 코를 찌르는 악취도 느껴집니다.] 검은 흙의 정체는 부숙토. 하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폐수 찌꺼기 등을 재활용해서 만든 퇴비입니다. 많은 양의 부숙토를 산 중턱까지 운반하기 위해 허가도 받지 않고 산을 깎아 길을 넓혔습니다. 이 야산에 부숙토가 쌓이기 시작한 건 지난달부텁니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는 물론 폐수가 스며들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영환/완주군 화산면 : 냄새가 많이 나고, 지하수도 먹고 있고 (부숙토가) 땅속으로 들어가면 이제 지하수 오염될 거 아니에요. 못 먹잖아요 지하수도.] 완주군은 야산에 부숙토를 뿌리기 위해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검사 결과 안전 기준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 변조) : 물건 자체(부숙토)에 대해서는 이제 이상이 없고 그래서 이제 거기에 어떤 거를 경작하려고 하시는 건지, 그게 거기서 가능한 건지 그런 건 이제 알아야...] 하지만 농경지도 아닌 야산에 부숙토를 뿌린다는게 일반적이지 않고, 덮개도 씌우지 않은 채 비탈진 야산에 쌓아둔 건, 사실상 투기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 부숙토가 품질이 적합하더라도 이게 지정된 시설 기준이나 보관 기준을 갖춘 데에다가 보관을 해야죠. 이걸 싸놓고 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다가 갖다 놔야 되는 거지. 이건 그냥 투기한 거죠.] 완주군이 부숙토의 투기 가능성과 산림 훼손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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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맡긴 강아지에 발길질"...애견유치원 학대 논란전주의 한 애견 유치원에서 동물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전주의 한 애견 유치원 운영자 A씨가 지난 1월부터 11개월 가량 맡겨진 반려견을 발로 차고, 청소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학대 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와 애견 유치원에 반려견을 맡긴 견주들은 동물 학대 혐의로 A씨를 고발할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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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경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전주병원을 운영하는 영경 의료재단이 연말을 맞아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벌였습니다. 재단 측은 지난 10월 김제 의료 봉사활동에 이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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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10월 아파트 매매 2,200여 건...한 달새 12%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전북은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모두 2천200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12.1% 감소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3천400여 건으로 19.4% 줄었습니다. 이는 도내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데다, 신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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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 수업에 비자 혜택... 외국인 '일석이조'군산시가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이수하면 비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인구 감소 대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베트남과 네팔,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글을 정성스럽게 써내려 갑니다. 강사의 질문에도 막힘 없히 한국어가 술술 나옵니다. [(지금 네팔의 날씨는 어떤가요?) 산이 많이 있으니까 거기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요. ] 군산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과 우리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100시간의 강의를 들으면 비자 발급이나 승급을 신청할 때 한국어 시험 면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큰 호응을 받는 건 가족 초청이 가능한 E-7-4 비자의 발급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은 멀리 떨어진 본국의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려 오기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이스/필리핀.산단 근로자 : 비자 바꿀 수 있어요. 바꾸고 싶어요. E9 비자를 (E-7-4 비자로) 바꾸면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어요.] [라마/네팔.산단 근로자 : 아버지, 어머니, 와이프, 아들도 한국에 데리고 와서 여행도 가고 돈도 조금 벌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군산시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산업단지에 문화센터를 마련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90명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조현주/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 비자 연장이라든지 변경에 도움을 주고 있는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이 있어서 오기 때문에 굉장히 적극적이에요.] 군산산업단지에 있는 외국인은 모두 3천여 명. 군산시는 수업을 확대해 외국인들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군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김학준/기자: 현장 맞춤형 한글 교육이 외국인의 지역 정착에 일부 효과를 보이면서,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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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근한 '대설'...내일 아침 -1~5도절기상 대설인 오늘 전북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5, 6도가량 높은 최고 16도까지 올랐습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종일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6도에서 9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서해남부먼바다에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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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전탑 갈등 해법 논의...내일 도의회서 토론회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송전탑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내일(8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전력망 재구성의 필요성과 장거리 송전 중심 정책의 한계를 짚고 새만금 RE100 기반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이달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타운홀 미팅에서도 송전탑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만큼 진전된 해결책이 제시될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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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전·석탄 줄이고 송전효율 높여야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 원자력발전소에는 대용량의 송전선로가 깔려 있는데 최근 노후 원전의 운영을 중단하고, 이 송전선로를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 발전소. [CG] 각각 1GW가량의 발전 용량을 가진 6기의 원전 가운데 논란이 되는 건, 1호기와 2호기입니다. 1호기는 1985년 12월 운행 허가 이후 40년이 지나는 이번달, 2호기는 내년 9월이 설계상 수명 만료 시점입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두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계속 운영 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지만, 이젠 운영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노후 원전의 안전 문제가 핵심 근거였지만 송전선로 확충 문제가 뜨거워진 최근에는 폐로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재생에너지를 진짜 확대하고 싶다고 한다면 한빛 1, 2호기 수명 연장 안 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거고 거기에 재생에너지 우선 접속하는 것부터가 전북자치도가 지금 절실히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RE100 요구에 맞춰 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차 늘려가야 하는 시기에 노후 원전의 발전을 멈추고, 남는 송전선로를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소에 연결하자는 겁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공동대표 : 재생에너지는 한빛 1, 2호기 수명 연장을 중단하고, 2GW가 송전되는 그 전력망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면은 지금 송전선로 건설하는 데 10년 이상 걸립니다.] [CG] 여기에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전국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송전선로도 활용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트랜스] 수도권 중심의 전력 계획 대신, 지방 분산형 재생에너지 계획을 다시 세워도, 매년 2%씩 전력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송전망 추가 확보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지중화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이 많게는 10배 이상 들어가는 탓에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결국 송전선로를 최대한 적게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송전선의 낮은 이용률부터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환/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수도권에 전압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서 이제 정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송전선로 건설하는 용량보다 이용률이 많이 떨어져 있는 그런 상태죠.] [CG] 예를 들어 수도권으로 향하는 대형 송전선로 7개의 용량은 45.8GW에 이르지만 실제 이용률은 1/4에 불과한 상황.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구조여서 일부 송전선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체 용량의 25% 수준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를 분산하고, AI등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송전망 활용도를 높이면, 송전탑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석광훈/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기존 송전 설비의 송전량을 늘릴 수가 있다는 거죠. 머신러닝(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서, 그게 이제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광범위하게 지금 확산이 돼서 시장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 RE100과 송전망 확충은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 풀어야 할 과제. 무작정 지역에 송전탑을 세우는 지금의 방식 대신, 기존 송전선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전력 전환의 해법을 찾는 논의가 시급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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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압 수사 의혹 경찰관 3명 '경징계' 처분피의자를 강압적으로 수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어제(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직원 2명은 견책, 나머지 1명은 불문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익산시 계약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피의자에게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거나 변호인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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