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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아동 공장 화재...비번 소방관이 확산 막아비번이던 소방관이 도심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확산을 막았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어제 낮 12시 50분쯤 전주시 우아동의 한 커튼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고, 때마침 이 곳을 지나던 남원소방서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직접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소방대원이 합류해 불은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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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2명 구조부안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부안해경은 지난 6일 오후 1시 40분쯤 채석강 해식동굴에 들어갔던 40대 남녀 두 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빠져 나가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일은 대조기로 물길의 변화가 평소보다 빨라 고립 사고 위험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들어 채석강 일대에서는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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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맑은 날씨 이어져...아침 기온 '뚝'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았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도에서 -2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5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쯤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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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한우협회, 5천만 원 상당 한우고기 기탁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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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야산에 '보관'된 부숙토?...'투기 의심'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부숙토가 완주의 한 야산에 쌓여 있습니다. 부숙토를 운반하기 위해 산림까지 훼손했는데요. 무단 투기한 건 아닌지 주민들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비탈에 검은 흙더미가 두텁게 쌓여 있습니다. 높은 곳은 어른 무릎 높이에 이를 정도입니다. [정상원 기자 : 검은 흙으로 보이는 더미에 가까이 가보니 하얀 김이 피어나고 있고, 또 코를 찌르는 악취도 느껴집니다.] 검은 흙의 정체는 부숙토. 하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폐수 찌꺼기 등을 재활용해서 만든 퇴비입니다. 많은 양의 부숙토를 산 중턱까지 운반하기 위해 허가도 받지 않고 산을 깎아 길을 넓혔습니다. 이 야산에 부숙토가 쌓이기 시작한 건 지난달부텁니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는 물론 폐수가 스며들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영환/완주군 화산면 : 냄새가 많이 나고, 지하수도 먹고 있고 (부숙토가) 땅속으로 들어가면 이제 지하수 오염될 거 아니에요. 못 먹잖아요 지하수도.] 완주군은 야산에 부숙토를 뿌리기 위해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검사 결과 안전 기준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 변조) : 물건 자체(부숙토)에 대해서는 이제 이상이 없고 그래서 이제 거기에 어떤 거를 경작하려고 하시는 건지, 그게 거기서 가능한 건지 그런 건 이제 알아야...] 하지만 농경지도 아닌 야산에 부숙토를 뿌린다는게 일반적이지 않고, 덮개도 씌우지 않은 채 비탈진 야산에 쌓아둔 건, 사실상 투기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 부숙토가 품질이 적합하더라도 이게 지정된 시설 기준이나 보관 기준을 갖춘 데에다가 보관을 해야죠. 이걸 싸놓고 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다가 갖다 놔야 되는 거지. 이건 그냥 투기한 거죠.] 완주군이 부숙토의 투기 가능성과 산림 훼손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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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맡긴 강아지에 발길질"...애견유치원 학대 논란전주의 한 애견 유치원에서 동물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전주의 한 애견 유치원 운영자 A씨가 지난 1월부터 11개월 가량 맡겨진 반려견을 발로 차고, 청소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학대 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와 애견 유치원에 반려견을 맡긴 견주들은 동물 학대 혐의로 A씨를 고발할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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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경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전주병원을 운영하는 영경 의료재단이 연말을 맞아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벌였습니다. 재단 측은 지난 10월 김제 의료 봉사활동에 이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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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10월 아파트 매매 2,200여 건...한 달새 12%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전북은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모두 2천200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12.1% 감소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3천400여 건으로 19.4% 줄었습니다. 이는 도내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데다, 신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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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 수업에 비자 혜택... 외국인 '일석이조'군산시가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이수하면 비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인구 감소 대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베트남과 네팔,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글을 정성스럽게 써내려 갑니다. 강사의 질문에도 막힘 없히 한국어가 술술 나옵니다. [(지금 네팔의 날씨는 어떤가요?) 산이 많이 있으니까 거기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요. ] 군산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과 우리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100시간의 강의를 들으면 비자 발급이나 승급을 신청할 때 한국어 시험 면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큰 호응을 받는 건 가족 초청이 가능한 E-7-4 비자의 발급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은 멀리 떨어진 본국의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려 오기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이스/필리핀.산단 근로자 : 비자 바꿀 수 있어요. 바꾸고 싶어요. E9 비자를 (E-7-4 비자로) 바꾸면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어요.] [라마/네팔.산단 근로자 : 아버지, 어머니, 와이프, 아들도 한국에 데리고 와서 여행도 가고 돈도 조금 벌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군산시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산업단지에 문화센터를 마련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90명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조현주/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 비자 연장이라든지 변경에 도움을 주고 있는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이 있어서 오기 때문에 굉장히 적극적이에요.] 군산산업단지에 있는 외국인은 모두 3천여 명. 군산시는 수업을 확대해 외국인들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군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김학준/기자: 현장 맞춤형 한글 교육이 외국인의 지역 정착에 일부 효과를 보이면서,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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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근한 '대설'...내일 아침 -1~5도절기상 대설인 오늘 전북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5, 6도가량 높은 최고 16도까지 올랐습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종일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6도에서 9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서해남부먼바다에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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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전탑 갈등 해법 논의...내일 도의회서 토론회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송전탑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내일(8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전력망 재구성의 필요성과 장거리 송전 중심 정책의 한계를 짚고 새만금 RE100 기반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이달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타운홀 미팅에서도 송전탑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만큼 진전된 해결책이 제시될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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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전·석탄 줄이고 송전효율 높여야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 원자력발전소에는 대용량의 송전선로가 깔려 있는데 최근 노후 원전의 운영을 중단하고, 이 송전선로를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 발전소. [CG] 각각 1GW가량의 발전 용량을 가진 6기의 원전 가운데 논란이 되는 건, 1호기와 2호기입니다. 1호기는 1985년 12월 운행 허가 이후 40년이 지나는 이번달, 2호기는 내년 9월이 설계상 수명 만료 시점입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두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계속 운영 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지만, 이젠 운영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노후 원전의 안전 문제가 핵심 근거였지만 송전선로 확충 문제가 뜨거워진 최근에는 폐로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재생에너지를 진짜 확대하고 싶다고 한다면 한빛 1, 2호기 수명 연장 안 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거고 거기에 재생에너지 우선 접속하는 것부터가 전북자치도가 지금 절실히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RE100 요구에 맞춰 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차 늘려가야 하는 시기에 노후 원전의 발전을 멈추고, 남는 송전선로를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소에 연결하자는 겁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공동대표 : 재생에너지는 한빛 1, 2호기 수명 연장을 중단하고, 2GW가 송전되는 그 전력망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면은 지금 송전선로 건설하는 데 10년 이상 걸립니다.] [CG] 여기에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전국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송전선로도 활용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트랜스] 수도권 중심의 전력 계획 대신, 지방 분산형 재생에너지 계획을 다시 세워도, 매년 2%씩 전력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송전망 추가 확보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지중화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이 많게는 10배 이상 들어가는 탓에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결국 송전선로를 최대한 적게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송전선의 낮은 이용률부터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환/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수도권에 전압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서 이제 정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송전선로 건설하는 용량보다 이용률이 많이 떨어져 있는 그런 상태죠.] [CG] 예를 들어 수도권으로 향하는 대형 송전선로 7개의 용량은 45.8GW에 이르지만 실제 이용률은 1/4에 불과한 상황.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구조여서 일부 송전선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체 용량의 25% 수준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를 분산하고, AI등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송전망 활용도를 높이면, 송전탑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석광훈/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기존 송전 설비의 송전량을 늘릴 수가 있다는 거죠. 머신러닝(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서, 그게 이제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광범위하게 지금 확산이 돼서 시장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 RE100과 송전망 확충은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 풀어야 할 과제. 무작정 지역에 송전탑을 세우는 지금의 방식 대신, 기존 송전선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전력 전환의 해법을 찾는 논의가 시급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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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압 수사 의혹 경찰관 3명 '경징계' 처분피의자를 강압적으로 수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어제(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직원 2명은 견책, 나머지 1명은 불문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익산시 계약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피의자에게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거나 변호인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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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수능 드러난 성적표...8년 만에 '만점자'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 배부됐습니다. 역대급 불수능 속에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전북에서는 8년 만에 수능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두툼한 성적표를 들고 담임 선생님이 교단에 섰습니다. [염혜인/전주 한일고 교사 : 얘들아 3년 동안 너무 고생많았고, 오늘 수능 성적표가 나왔어요. 이름 호명할 테니까 나와서 성적표 받아가면 되겠습니다.] 성적표를 받은 학생은 결과를 확인하며 안도의 눈물을 터뜨립니다. [유수민/전주 한일고 3학년 : 수학 등급을 맞추면 대학을 갈 수 있는 상황인데 제가 등급 컷에 걸쳐 가지고 어제부터 너무 긴장을 많이 했거든요.]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가 특히 어려워 '불수능'으로 평가됐습니다. 절대평가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었고, 사회탐구 응시 증가로 2등급 이내 인원이 30%나 늘었습니다. [한지인/전주 한일고 3학년 : 국어랑 탐구를 많이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 사회탐구 응시가 늘어서 약간 다른 변수가 좀 많이 생기지 않을까...] 불수능 속에서도 전북에서는 8년 만에 수능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전주 한일고 이하진 학생으로, 처음부터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해왔던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능동적인 학습 방식이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하진/수능 만점자 : 비슷한 문제를 제가 스스로 만들어보면서 문제를 이렇게도 낼 수 있겠구나, 이런 식으로 좀 많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높은 난도로 수시 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늘 것으로 보여 정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최성민/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 (성적에 따라) 정시까지 지원을 해야 될 학생들이 발생할 것 같은데 이제 수시 합격 여부하고 정시 지원 가능성 여부를 모두 열어놓고 대비하는 것이...]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다음 주 정시 배치 자료를 내고, 설명회와 대면 상담도 잇따라 진행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top1@jtv.co.kr(JTV전주방송)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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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판 정비' 특혜 준 익산시 공무원...징역 1년익산시 간판 정비 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뇌물과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익산시 공무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뇌물 수수와 증거 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익산시 공무원에게 징역 1년에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범죄수익1천2백만 원에 대한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뇌물을 수수하고 특혜를 줌으로써 공직자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이같인 판결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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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후부터 날씨 풀려...낮 최고 11도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한낮에는 8도에서 11도까지 올라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0.1밀리미터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동부 높은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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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근로소득 3,600만 원...서울보다 2,000만 원 ↓전북지역의 가구당 근로소득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의 가구당 평균 근로소득은 3천600만 원으로 강원과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천100만 원 낮고, 서울과 비교하면 2천만 원가량 적었습니다. 또, 전북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4억 원이고, 이 가운데 부채는 6천8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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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집회 중 LH본부 출입문 부순 남성 조사집회를 하던 중 LH전북본부의 출입문을 부순 노조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LH전북본부 앞에서 집회를 하다 유리 출입문을 흔들어 부순 혐의로 30대 노조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원은 LH 관계자들의 무단 사진 촬영에 항의하기 위해 문을 흔들다 사고가 난 것이라며 문을 부술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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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캄보디아 유인책' 일당 3명, 구속 기소캄보디아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속여 내국인을 유인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내국인 2명에게 캄보디아에 다녀오면 수천만 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캄보디아 범죄단지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 일당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텔레그램으로 일당들과 접촉해 대포 통장을 만들고 캄보디아에 갔다가 범죄단지에 감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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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에 '유치권' 현수막....공사 돌연 중단전주 도심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ㅣ 추진됐던 국도 대체 우회도로 공사가 돌연 중단됐습니다. 도급업체가 공사 대금을 주지 않자 하도급업체가 현장을 떠나버린건데요. 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던 완공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 용진에서 전주 우아동을 잇는 도로 공사 현장. 한참 바쁘게 중장비가 움직여야 할 공사장에 정적이 가득합니다. 작업자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성사업은 전주 동부권의 상습적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습니다. 그런데 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인 용진-우아 구간은 공정률이 80%를 넘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난 8월부터 모든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 중단된 도로 건설 공사 현장입니다. 도로에 깔려야 할 자재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공사장 곳곳에는 유치권 행사중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건물이 아닌 도로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걸린 건 이례적인데, 하도급 업체들은 도급업체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공사 대금을 주지 않아 공사를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도급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 힘들죠. (작업자들) 숙식비 저희가 다 부담하고. 아직 할 게 남았는데 지금 돈도 못 받고 하는데 하지를 못하고 있는 거고요.] [트랜스] 공사에 참여한 공동 도급사 3곳 중 1곳은 공사를 포기했고, 나머지 두 곳은 공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음성 변조): 자금 사정 악화 때문에 공사 포기서가 제출이 됐거든요. 공동 도급사들이 또 따로 있어요, 2개사가. 그래서 그쪽에서 그거를 인수해서 시공하는 걸로 지금 진행 중에...] 언제쯤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지 정확한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 당초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었던 도로 개통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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