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무주 덕유산서 불...임야 1ha 소실(화면)(산불 자료화면) 어제 저녁 7시쯤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국립공원 안에서 산불이 나 임야 1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산림청은 진화인력 250여 명과 진화헬기 등 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1시간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11
-
-
-
-
[JTV 8뉴스] 익산 왕궁 가축 사육 제한지역 확대익산시 왕궁면의 가축 사육 제한 지역이 오는 6월부터 확대됩니다. 익산시는 그동안 축사를 사들여 온 왕궁면에서 새로 가축을 키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착마을과 온수리 학호마을을 축사 제한 지역에 포함하는 내용의 조례를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천9백억 원이 투입된 왕궁지역 축사 매입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돼 악취 문제와 새만금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4.11
-
-
-
-
[JTV 8뉴스] 내일 낮 28도까지 올라가오늘 전라북도 지역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8도 높은 2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인 13일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부터 전라북도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10
-
-
-
-
[JTV 8뉴스] 전북 코로나 확진자 6,728명, 사흘 연속 감소전북의 어제 코로나 확진자는 6,728명으로 사흘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2,645명, 군산이 922명, 익산이 910명을 기록했고 50대와 60대가 모두 900명을 넘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0.89, 병상 가동률은 38%, 재택 치료자 수는 41,812명을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10
-
-
-
-
[JTV 8뉴스] 내일 낮 22도에서 27도, 서해안에 강한 바람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무주와 남원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09
-
-
-
-
[JTV 8뉴스] 전북 코로나 확진자 7,185명, 40대 최다어제 전북에서는 하루 전보다 천여 명이 줄어든 7,18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958명, 10대 950명. 50대가 891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41,585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고 병상 가동률은 39%, 감염 재생산지수는 0.89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09
-
-
-
-
[JTV 8뉴스] 코로나 수업결손 대책...보결수당 1만 원?교원들의 코로나 감염에 따른 수업결손을 줄이기 위해 교육전문직을 투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북교육청이 행정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나마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보결 수당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수업결손을 막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은 보결수업 수당과 대체 강사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선, 대체 강사에게 교육청 예산을 지원해 학교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교사를 대신해서 수업을 맡은 교사, 또는 원격수업을 할 때 학생들을 관리하는 교사에게는 1시간에 1만 원의 보결수업 수당을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영수, 전북교육청 대변인 "(원격수업할 때)학급에서 아이들은 수업을 받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을 관리할 관리 교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 보결 수당을 편성해서" 전북교육청은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데는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전문직과 파견교사, 연구년제 교사 등 400여 명을 수업에 투입하면 이미 맡고 있는 고유 업무에 공백이 생긴다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단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고종호,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수업이 안되고 있는데 교육청의 고유 업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어요. 그런 부분에서 교육청에서 전혀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있다" 당초, 전북교육청이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4월부터 30명의 기간제 교원을 초등학교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현재 11명 밖에 충원하지 못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의 대책이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교육 현장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08
-
-
-
-
[JTV 8뉴스] 어제 8,257명 확진...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천257명으로, 이틀째 1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3천2백5명, 익산 1천298명, 군산 1천110명 등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46만 5천745명입니다. 확진자 감소세에 1미만 이면 유행 완화를 뜻하는 감염 재생산 지수는 유행0.89로 올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40%, 재택 치료자는 8백여 명 줄어든 4만 1천815명입니다. 오는 11일부터는 도내 28곳 선별진료소 가운데, 보건소가 운영하는 15곳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8
-
-
-
-
[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6도...건조하고 강한 바람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22.6도, 남원 23.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내일은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8
-
-
-
-
[JTV 8뉴스] 내일 낮 23도...대기 건조 '화재 주의'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16.9도, 순창 18.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원과 무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고 아침기온이 10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4.07
-
-
-
-
[JTV 8뉴스] 어제 8천280명 확진...다시 1만 명 아래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천280명으로 다시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3천221명, 익산 1천267명, 군산 1천114명 등입니다. 확진자 발생 규모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8천959명으로 9천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도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5만 7천491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41%, 재택 치료자는 4만 2천627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7
-
-
-
-
[JTV 8뉴스] '8억 원 횡령' 완주교육청 공무원, 4년 구형전주지검이 8억 원이 넘는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한 완주교육지원청 30대 공무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돈을 도박 자금 등에 쓴 점을 고려해달라며 재판부에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해 3월부터 8개월간 공금 8억 5천만 원을 빼돌린 동시에 완주교육청 법인카드로 상품권 3천300만 원어치를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4.07
-
-
-
-
[JTV 8뉴스] 농작물 저온 피해 조심이른 봄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되풀이 되면서 농가들이 비상인데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금속성 용기에 등유 같은 태울 거리를 넣고 불을 피웁니다. 온도가 떨어지는 밤에 연소시키면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 설치된 방상팬은 상층의 더운 공기를 아래로 끌어내려 기온 저하를 막아 줍니다. 스프링쿨러가 설치된 농가에서는 물을 뿌려 저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예방시설이 없다면 울타리로 찬 공기 유입을 막아주거나 바닥의 비닐 등을 걷어내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INT [송장훈/농촌진흥청 연구관 저온 피해에 농가에서 많이 대응을 해야 안정적인 착과도 하고 수익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 사과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복숭아 꽃은 예년보다 4일 이상 일찍 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INT [송민우/진안군 백운면 사과 재배농가 기온이 언제 떨어지나 그런 것도 많이 관측을 해야 되고 항상 여러 가지 날씨 앱을 깔아서 영하로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 꽃이 피는지 안 피었는지 항상 확인을 합니다.] 4월에 발생하는 이상저온 피해는 내리 4년 째 계속되고 있어서 농가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CG트랜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2.04.07
-
-
-
-
[JTV 8뉴스] 1만 482명 확진...감염재생산지수 6일째 1이하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82명으로,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3천975명, 익산 1천756명, 군산 1천473명 등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44만 9천213명입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0으로 엿새째 1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43%, 재택 치료자는 4만 1천777명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6
-
-
-
-
[JTV 8뉴스] 교직원 감염 6천 명 넘어..."전문직 투입 시급"지난달부터 전북에서는 6천 명이 넘는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보건교사들까지 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전문직을 학교에 투입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달부터 이 초등학교에서는 8명의 교사가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자녀가 감염된 경우까지 포함하면 10명의 교사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전체 교사의 절반이 넘습니다. 때문에 영양교사와 보건, 특수교사까지 투입해서 겨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추영곤, 전주완산서초등학교장 "퇴직교원들까지 수업 지원을 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영양교사, 특수교사 가용인력을 활용해도 부족합니다." 도내 학교에서는 지난달부터 6,700여 명의 교직원이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이 대책으로 내놓은 기간제 교사 30명으로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농어촌 학교에서는 기간제 교사를 구하기도 어렵고 퇴직교원들도 코로나를 우려해서 수업 참여를 꺼려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육청의 장학사, 장학관, 파견 교사 등을 수업에 투입해야 된다는 주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서울시 교육청 같은 경우는 이미 휴직 교사들도 강사로 참여하고 있거든요. 그런 방식을 모델 삼아서 해야 한다고 보고요" 전북교육청에는 교육전문직과 파견교사, 학습 연구년제 교사 등 400명이 넘는 가용 인력이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수업에 투입하는 데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4.06
-
-
-
-
[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3도...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오늘은 전주가 20.3도, 남원 21.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따뜻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초까지 맑은 날이 많고 기온도 점점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6
-
-
-
-
[JTV 8뉴스] 폐기물 업체 불..."그을음 피해" 호소오늘(6일) 새벽 전주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런데 인근의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산처럼 쌓인 폐기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30m 높이의 공장 외벽으로 옮겨붙습니다. 전주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오늘(6일) 새벽에 난 불입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과 폐기물 100여 톤이 타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동이 트고, 불이 난 공장에서 약 1km 떨어진 중고차 매매 단지. 나란히 세워진 차량마다 시커먼 가루가 눈처럼 내려 앉았습니다. 소방당국과 전주시는 조사 결과 불이 난 업체에서 날아온 그을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음성변조): (화재 현장에서)날아온 것으로 봐야죠. 거리가 얼마 안 되거든요. 화재난 건축물이 높이가 30m가 넘어요. 바람에 멀리 날려간 것 같아요. ] 이른 아침부터 그을음을 닦아내는 데 시간을 허비한 중고차 판매업자들. 자칫 차량의 상품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며 걱정합니다. [김창성/중고차 판매 업자: 겉면만 닦아서 될 문제가 아니고 속까지 다 파고 들어가서...장사도 요즘 너무나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까지 저희가 피해를 고스란히 안기에는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강은석/중고차 판매 업자: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반복적이라는 거죠. 빠르면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씩.]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불이 난 업체는 지난 10년간 모두 여섯 차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6
-
-
-
-
[JTV 8뉴스] 새만금청, 인수위에 '새만금 경마장 등' 건의새만금개발청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게 마사회의 새만금 경마장과 승마장 같은 말 산업 투자를 유도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서울과 부산경남, 그리고 제주에 경마공원이 있지만 호남에는 경마공원이 없다면서, 평야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새만금이 경마공원으로 최적지라는 의견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4.05
-
-
-
-
[JTV 8뉴스] 현대차 노동자 사망 사고 내일 합동 감식지난달 31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40대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합동 감식이 내일(6일) 진행됩니다. 전북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공장 내 안전 설비와 관리감독 여부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8일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장에서 굴삭기 운전자 1명이 숨진 사고는 안전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4.05
-
-
-
-
[JTV 8뉴스] 렌터카 신분 확인 허술...훔친 면허증으로도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 면허증으로 차를 빌린 뒤 범죄에 사용하거나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명의 도용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금은방. 지난달 31일 귀금속 8백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범행 과정에서 빌린 렌터카를 사용했습니다. 운전면허증이 없었는데 범행 사흘 전 훔친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코로나 때문에 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얼굴하고 좀 다르다고 느껴도 확실하게 확인을 못한 그런 부분도 있을 것이고...] 무면허로 렌터카를 빌린 10대들의 교통사고도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3년간 전북에서만 모두 15건으로 22명이 다쳤습니다. [변한영 기자: 문제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차를 빌리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취재진이 직접 렌터카 업체에 문의해 봤습니다. 운전면허증 소지 여부와 인적 사항 등을 문자나 전화로만 알려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A 렌터카 업체(음성변조): 운전면허증은 저한테 인적 사항 불러주시면 돼요, 통화로. 면허 번호라든지,..] 다른 업체는 계약금을 보내겠다고 하자 곧바로 예약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B 렌터카 업체(음성변조): (운전면허증이랑 계약금 보내드리고 다음 주에 차 받으러 가면 괜찮은가요?) 그래요. 그럼 일정 잡히시면요, 전화 한 번 또 주세요. 예약해 드릴게요.] 지난해 1월부터 강화된 렌터카 대여 절차와 처벌 수위에도 허술한 신분 확인은 여전해 단속 강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