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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14회 호국영령합동추모제 열려6.25전쟁 발발 73주년을 앞두고 호국영령합동추모제가 전주 군경묘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유족과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오혁재 35사단장과 보훈단체장 25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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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다음달 3일부터 상병수당 지급익산시가 상병수당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다음달 3일부터 입원한 노동자에게 수당이 지급됩니다. 상병수당은 소득 하위 50%의 노동자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때 최대 90일간 하루 4만 6천180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익산시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내후년 7월에 전면 시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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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란 때 조선왕조실록 지켜낸 정읍 선비들오늘은(6월 22일) 정부가 정한 문화재 지킴이날입니다.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에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서, 안전하게 지켜낸 정읍의 선비 안의와 손흥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정한 날인데요. 이 두 선비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선양회가 출범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진왜란이 난지 20여 일 만에 전국 4대 사고 가운데 세 곳이 불에 타고 전주사고만 남은 상황. 정읍 선비 안의와 손흥록은 사재를 털어 이웃 20여 명과 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서 1년여 동안 무사히 지켜냈습니다. 정읍시는 선양회를 출범시키고 두 선비의 높은 뜻을 널리 알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우리 정읍인의 용기있는 행동은 후손이 이어가야 할 정신입니다. 앞으로 전주시 등 인근 지자체 문화원과 협력해서 선양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이 석 달간의 확장 공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 달 1일 재개장합니다. 용궐산 하늘길은 공사 전의 두 배인 총연장 1천69미터입니다. [신정식/순창군 산림공원과장 : 농촌 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며 환급 제도를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멋과 맛을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완주군에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입교생들은 넉 달 동안 다양한 영농활동을 수행하면서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종홍/전남 목포시 : 퇴직을 하고 귀촌을 목적으로 왔거든요. 귀농센터에서 많은 것을 소개를 해주고 이것저것 가르쳐주니까 귀촌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고 보람도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 포럼이 고창 상하농원에서 열렸습니다.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한 이번 포럼에선 갯벌의 가치와 보존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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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사정 대표, 이동 노동자 생수 나눔 행사전라북도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노사정 대표가 전주 신시가지 이동 노동자 쉼터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하림 등이 기부한 생수 6천여 병을 배달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에게 전달하고,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을 당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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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물보다 사람'...소멸 위기에 도전장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두 지역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진안군 백운면은 진안에서도 오지로 꼽힙니다. 한창 바쁜 농사철, 마을 노인들이 짬을 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위치로 옮기기도 하고, 크기 변경도 하고, 회전도 되고...] 글쓰기와 춤, 바둑교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마을에서 열립니다. 멀리 읍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되면서 참여율도 높아졌습니다. [이성용/진안군 백운면 : (읍내에서 하면) 시간도 그렇고, 교통편도 그렇고 어려움이 있죠. 가까운 데서 이렇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니까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이끄는 곳은 주민들이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 고령화되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자며 십시일반 출자금을 조성했습니다. 15년 넘게 매달 마을 소식지를 펴낼 만큼, 주민들이 자치 역량을 쌓아온 결과입니다. [이남근/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금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 문제는 누가 해결해줄 거냐, 그런 취지에서 우리가 스스로 한번 해결해 보는 그런 단체를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느냐...] 순창군 인계면 주민들도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은 건물을 놀리지 않고, 완공과 동시에 작은 도서관과 카페, 빨래방과 미용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성다남/순창군 인계면 : 좋지. 가까운 데서 빠니까. 옛날에는 밟아서 빨고 그러니까, 지금처럼 깨끗하게 못했지.] 사전 논의를 거쳐 주민들의 요구를 설계에 담아냈고,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 치밀하게 준비한 덕분입니다. [이월자/순창군 인계면 다시청춘관협동조합 대표 : 인계면처럼만 하고 싶다고 많이 부러워해요. 그리고 우리 인계면으로 이사 오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수십 년째 이름만 바꿔 시행돼 온 농촌사업이 실패를 거듭한 것은 사람보다 건물을 짓고, 시설을 늘리는데 치중해왔기 때문입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연구위원 : 이런 필요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공동체, 이런 제공 조직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야 될 것이고, 지역의 몫이 바로 거기에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두 마을의 사례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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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 경사 피살 사건, 이정학 단독 범행"경찰이 지난 2002년 전주에서 발생한 백 경사 피살 사건의 범인을 대전 은행강도 사건의 공범 가운데 한 명인 이정학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이정학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살인을 입증할 수 있는 간접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월, 전북경찰청 미제 사건팀으로 날아든 편지 한 통. 2001년 대전 은행강도 살인 사건의 공범인 이승만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편지에는 2002년 사건 당시 사라졌던 백 경사의 권총이 있다는 구체적인 장소와 백 경사를 살해한 진범은 이정학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제보를 근거로 경찰은 지난 3월 울산의 한 여관에서 권총을 발견했고 석 달이 넘는 수사 끝에 이정학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강훈 기자: 경찰은 영상이나 자백 등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이승만의 진술이 이정학의 범행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일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정학에게 직접 들었다는 제보자 이승만의 진술이 사건 현장의 상황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신 / 전북경찰청 형사과장 :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범죄 현장의 동선과 범행 방법 등에 대한 진술이 피해자의 상흔 및 현장 상황과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정학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정학이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2002년 전주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2002년에 전주에서 이정학이 불법 음반 유통을 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당시 권총에 장전돼 있던 5발의 탄환은 이승만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렸다고 진술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정학을 강도와 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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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6억5천만 원 삭감돼논란을 빚어온 중국산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예산안이 지난해 9월에 이어 또다시 전주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6억 5천만 원을 표결 끝에 전액 삭감했습니다. 전주시의회 예결위는 예산도 확보하기 전에 버스부터 들여오고 전주완주가 수소시범도시인데 전기버스를 이용해야 하는지 의문이며, 중국산 버스의 AS와 안전성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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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계 자연유산에서 즐기는 갯벌축제(시군)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에서 갯벌 축제가 열립니다. 완주군이 자전거길 정비 사업에 선정돼 완주에서 금강하굿둑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됩니다. 변한영 기자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고창 갯벌, 고운 뻘을 걷어내자 큼지막한 조개가 한가득 쏟아져 나옵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만돌 갯벌에서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갯벌축제가 열립니다.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 체험과 풍천장어 맨손 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무주 반딧불이가 롯데월드에 전시됩니다. 무주군은 롯데월드에 반딧불이와 함께 사육, 전시 기술을 제공하고, 롯데월드는 무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생태 교육과 무주 생태관광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생태계 관람 시설에서의 반딧불이 전시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생태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국토 종주 자전거길 정비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기존에 설치된 삼례-고산 구간의 자전거길 20킬로미터를 정비하고, 고산에서 운주까지 15킬로미터 구간을 연장하게 됩니다. 내년 12월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완주에서 익산, 금강하굿둑까지 국토 종주 자전거길이 연결됩니다.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순창군 팔덕면 청계마을 진입로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순창군은 4억 5천만 원을 들여 8백 미터 구간의 도로 폭을 3미터에서 3.5미터로 넓히고 다리와 배수 통관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JTV 뉴스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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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 멀어진 금융중심지...정부 계획 미반영전라북도의 금융중심지 지정 문제가 결국 정부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계획은 3년 뒤에나 수립되는 만큼 추진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금융중심지 공약이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도민들에게 큰 절망감만 안기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확정했지만 전라북도는 결국 빠졌습니다. 서울 여의도는 핀테크 기업 발굴, 부산은 해양 특화금융 등 기존 금융중심지 두 곳을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금융위는 전북의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은 성격상 별도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어서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전라북도와 금융중심지추진위 민간위원의 간담회를 개최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6차 계획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실행될 예정입니다. 7차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는 2026년에나 수립돼 향후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 8명은 성명을 통해 여당을 공격했습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총리도) '공약 맞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북 돕겠다' 그렇게 했는데 실제로 금융위원장한테 그런 내용도 전달도 안 됐고. 그러니까 이게 답답한 거죠. 전라북도는 금융위원회가 추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이 문제가 함께 논의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병하/전라북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 : 기금운용본부 외에도 한국투자공사 등 자산운용 금융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이를 통해서 전라북도 금융중심도시의 당위성을 보다 더 강화해나갈...] 금융중심지는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까지 전북 출신이었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지만 집권 이듬해부터 폐기수순이 우려되는 상황.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집권여당만 바뀌었을뿐 표만 얻고 외면하는 정치권의 말 잔치에 제3금융중심지는 또다른 희망고문을 넘어 전라북도에 깊은 절망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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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개통전북교육청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을 개통했습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능형 나이스는 기존의 나이스 시스템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것입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과정, 교육 시설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육과정 운영계획이 자동 지원되고 학사 업무 처리에 대한 각종 질의에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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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멸 위기 '생활인구'로 극복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읍면에서 인구 3천 명 선이 무너지면 병의원과 약국, 식당과 주유소 등 생활 필수 시설이 문을 닫는다는 연구 결과, 얼마 전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인구는 천 5백 명도 안 되는데 병의원과 약국은 물론, 한의원까지 운영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식당에 대기 줄이 생길 만큼, 사람들이 몰린다는 이 지역,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요.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트랜스] 임실군 강진면의 인구는 1천439명. 임실 12개 읍면 가운데 6번째로 인구가 적습니다. 그런데 도로 양옆으로 식당 등 여러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휴일에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 대기표를 받아야 할 정돕니다. [송정근/식당 주인 : 호국원에 오시는 손님들이 강진에 들렀다 가시면서 식사를 많이 하시고 그러다 보니 상권이 많이 살아나고...] [트랜스] 초중고, 3개 학교가 여전히 운영 중이고 병원과 약국, 한의원도 1곳씩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식당은 19곳, 편의점과 마트는 8곳, 미용실 5곳, 숙박업소도 4곳이나 됩니다. [김선규/한의사 : (수익은) 그냥 생활비는 가져갈 정도죠. 적자는 아니죠. 주변에 터미널도 있고, 또 건너편에 병원도 하나 있고, 그래서 이 정도면 뭐 그냥 유지하는데 큰 문제는 없겠다.] 덕분에 인근 주민들은 멀리 임실읍이나 전주까지 나가지 않아도 진료를 받고, 생필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남순/임실군 강진면 주민 : 병원이 있어서 좋고, 목욕탕이 있어서 좋고, 식당이 있어서 좋고, 어쨌든 마트라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대로 사는 거지 뭐...] 적은 인구에도 이렇게 생활 필수시설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방문객 덕분입니다. [트랜스] 면 소재지 인근에 있는 국립 임실호국원에는 연간 방문객이 59만 명에 이르고, 필봉 농악 전수관과 섬진강 자전거길을 찾는 방문객도 수만 명이나 됩니다. 이처럼 해당 지역에 살지 않더라도 업무나 여가 등을 위해 방문하는 인구를 생활인구라고 부릅니다. [하원호 기자 : 출생률이 줄면서 인구 감소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소지 이전을 통해 경쟁적으로 주민등록 인구를 늘리는 제로섬 게임 대신, 생활 인구를 확보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타 시.도 주민들에게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군민에게만 제공했던 관광지 입장료 할인은 물론, 숙박업소나 음식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벌써 2만 9천여 명이 관광 주민으로 등록했습니다. 옥천군 인구의 절반이 넘습니다. [이선옥/충북 옥천군 문화관광과 : 실질적으로 사용하신 분이 1만 6천 명이 돼요. 1년이 안되는 동안, 이만큼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는 것을 저희가 이것을 통해서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이거든요] [트랜스] 휴가지에서 일도 하고 관광과 휴식을 즐기는 워케이션, 닷새는 도시, 이틀은 농촌에 머무는 5도 이촌, 도시 아이들을 위한 농촌 유학 등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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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권역별 쓰레기 수거' ... 초기 혼선 방지해야다음 달부터 전주시의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이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폐기물 종류에 따라 한 업체가 한 가지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앞으로는 일정 지역을 맡은 한 업체가 모든 쓰레기를 처리하는 권역별 수거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생활 폐기물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과 대형 폐기물로 나뉩니다. 전주의 12개 업체는 한 가지 폐기물만 전문적으로 수거했습니다. 이른바 성상별 수거 방식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권역별 수거 방식으로 바뀝니다. 전주시는 전주를 11개 권역으로 나눠 12개 업체에게 권역별로 모든 폐기물을 수거하도록 했습니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 : 쓰레기 종류별로 수거하다 보니 나머지 잔여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전주시가 늘 지저분한 상태로 되기 때문에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책임 권역제로 바꾸는 방식을 저희가 운영하게 되겠습니다.] 하지만, 업체들은 우려를 제기합니다. 우선, 청소 차량이 정해진 권역에 묶이다 보니, 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작업에 익숙한 직원들이 새 작업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도 지적합니다. [전주 폐기물 대행 업체 관계자 : 가로 청소하고 있는 업체는 아주머니 그러니까 여성분들 두 번째로 약간 장애가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을 많이 썼어요. 그런데 이제 이번에 직무 변경이 되니까 과연 음식물 통 120리터 통을 이동시킬 수 있는가죠. ] 전국 지차제 가운데 93%가량이 권역별 수거 방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수거 방식의 전환 과정에서 사각지대나 주민 불편이 없도록 남은 기간에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보완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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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찾아가는 전북특별자치도 설명회전북특별자치도를 알리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가 열립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7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과 추진 상황,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른 정비사항 등을 알릴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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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전주시청사 별관. 완주군 시 승격 추진 중단해야"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와 상생협력 발전추진위원회가 기자 회견을 갖고 전주시청사 별관 신축과 완주군의 시 승격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단체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 전주 통합을 1번 공약 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별관 신축을 중단하고 완주에 통합 시청사의 위치를 미리 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에 매진해야 된다며 시 승격 추진을 중단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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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B금융그룹, 1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 공개JB금융그룹이 다음 달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제작했습니다. 새로운 슬로건은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으로,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JB측은 밝혔습니다. 또, 엠블럼은 남색과 흰색 위주로 산 모양 2개를 겹쳐, 무한한 지속성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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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결혼식 혼주집 골라 금품 훔친 50대 검거무주경찰서는 혼주들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운 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월 무주군과 경북 청송군의 주택에 침입해 1천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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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토피 천식교육센터 위탁기관에 전북대병원전라북도가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전북대병원을 선정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다음 달부터 2026년까지 3년 6개월 동안 센터를 운영하게 됩니다.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전담인력 6명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연구과제 수행과 교육,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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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름달 물해파리 위기 특보 '경계'로 상향전북 해역에 보름달 물해파리에 대한 위기 특보 단계가 상향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북 해역에서 100제곱미터당 많게는 190마리의 해파리가 나타났다며 위기 특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전라북도는 어장 정화선과 어선 64척을 동원해 해파리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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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명 싱크탱크' 명칭 사용 김윤태 교수 무죄지난해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이재명 싱크탱크' 명칭을 사용해 교육 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윤태 우석대 교수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은 김 교수가 이재명과 정책적으로 연대하고 있음을 알린 사실은 인정되지만 현행법이 금지하는 것은 유력 정치인의 지지가 아니라 정당의 지지 또는 추천이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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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12명...4명 숨져지난 5년 동안 도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모두 12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아직까지 환자가 없었지만 지난 15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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