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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상공 종사자 3만 명↓...월세 '89%'코로나19가 덮친 지난해, 전북에서만 소상공업체 종사자 3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로 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89%까지 늘어났는데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통계로 드러나면서 방역 지원금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20년 넘게 대학로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해온 백영용 씨. 직원을 4명이나 뒀지만 코로나19가 덮친 지난 2020년 줄줄이 내보내야 했습니다. 매출이 7, 80%가량 줄면서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백영용/화장품 가게 주인: 직원을 뭐 둘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저희 부부가 뭐 거의 하루에 12시간씩 해서 둘이서 맞교대로 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상공업체 종사자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북의 소상공업체는 10만 5천 곳으로 한 해 전(2019년)보다 3천 곳 늘었지만 종사자는 오히려 3만 1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사업체 소유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사업체 소유자는 28%, 임차는 72%로 소유자 비율이 4.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임차 가운데 전세 비중은 3.7%까지 감소한 반면, 월세는 84.6%에서 89.1%까지 비중이 커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통계로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정부의 방역 지원금에 대한 불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단체는 정부가 영업 손실을 100% 보상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규철/전북 소상공인연합회장: 위로금 형태의 방역 지원금으로 100만 원 정도의 지원을 해주는 그 자체인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소상공인들을 더욱더 절망으로, 나락으로 빠뜨리는...] 소상공인단체는 올해 통계가 집계되면 지난해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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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해 첫 날 -12도 추위...해돋이 가능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익산이 영하 9.7도까지 떨어졌고, 낮기온도 장수 영하 1도, 전주는 0도에 머물렀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간 뒤 낮부터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는 맑은 날씨 속에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에서는 오전 7시 41분에 임인년 첫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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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코로나19 상황...의사 추가 채용 필요"코로나19 등 보건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의사 출신 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현재 의사면허가 있는 공무원은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과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2명 뿐이어서 코로나19를 총괄하는 보건의료과장을 행정직이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도가 직접 의사 출신을 추가로 채용하거나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의사를 추가 선발해 파견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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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적모임 위반' 전북도 공무원 경징계 요구인원 제한 수칙을 어기고 동료 공무원들과 사적 모임을 한 전라북도 간부 공무원에 대해 경징계 처분이 요구됐습니다. 해당 간부 공무원은 지난 14일 남원의 한 식당에서 모임 제한 인원을 넘겨 같은 부서 공무원들과 점심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모임에 참석한 나머지 공무원들은 훈계 처분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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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31) - 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에이스안전유리 대표이사 최호림 외 임직원 일동이 2천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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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개 시군 한파특보...새해 첫날 강추위 (아침뉴스)밤사이 정읍 5.8, 순창 3.5, 남원 2.2cm 등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오전까지 남서부 지역에 1에서 3cm,나머지 지역에는 약하게 내리겠습니다.2021년 마지막 날 아침인 오늘,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익산은 영하 8.8도, 전주는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한낮 기온도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에그치겠습니다. 오후엔 하늘이 맑아 해넘이를 보는 데는 지장이 없겠고, 새해 첫날인 내일도 구름 사이로 새해 첫해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다만 내일 아침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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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까지 최고 10cm 눈...'세밑 한파' 절정전북은 오늘 김제에 1.7, 익산 함라 1.5, 장수 0.7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전주와 익산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내일 아침까지 3에서 10cm 더 오겠습니다. 내일은 세밑 한파도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주 영하 6도, 무주, 진안 영하 12도, 한낮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에 그치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모레 아침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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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너도나도 공공배달앱...효과는?자영업자들이 민간 배달앱을 쓰면,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자치단체들이 이같은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앞다퉈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고 있지만, 시군별로 완성도와 실효성은 천차만별입니다. 이어서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남원시 공공배달앱 월매요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가맹점과 메뉴가 나오는데 주문은커녕, 미리 계산하는 선결제도 불가능합니다. 결국 전화로 주문을 하고, 배달원을 만나 직접 값도 치러야 합니다. 말이 배달앱이지 모바일 전단지에 불과한 수준. 가입자도, 가맹점도 불편하다고 말합니다. ['월매요' 가맹점 업주 : 배달의민족처럼 편하게 주문이랑 주소랑 다 들어오면 제가 물어볼 필요가 없잖아요. 근데 월매요는 그런 게 아니고 다 전화 주문만 받아야 하고, 그게 제일 불편한 거 같아요.] 수수료가 없는 다른 공공배달앱과 달리 남원시가 지원하는 1만 원을 빼고도 월 3만 원씩 수수료도 내야 합니다. 08:31- [남원시 관계자 : 이 앱의 이용면에 있어서 약간 불편하고 그런 부분은 저희도 인정을 하고 있고요. 이것을 지금 현재 불편한 부분은 업그레이드해서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전주시는 내년 2월에 공공배달앱, 전주 맛배달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혜택으로 가입자를 유치하는 게 문제입니다. [하원호 기자: 소비자 입장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받는 지역화폐 사용이 가장 큰 이점이지만 전주의 지역화폐, 돼지카드는 발행금액이 턱없이 부족해 지금은 충전조차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공공배달앱이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간배달앱 대신 공공배달앱을 사용해야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는데 기존 민간배달앱의 영향력이 너무 큰 데다 아직은 공공배달앱이 민간앱의 마케팅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점 업주/민간배달앱 사용 : (민간배달앱을)안 쓰면 장사 자체가 안 되는 시스템이, 환경이 돼 있어요.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쓰는 거죠. 아니면 장사가 안 돼요.] 공공배달앱이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할 우려도 높습니다. 지역화폐 발행과 사용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지역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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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사랑의 온도탑 190도 넘어연말연시를 맞아 시군마다 이웃을 돕는 손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읍의 사랑의 나눔온도가 특히 높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당초 내년 1월까지 3억 5천만 원의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었는데 최근 시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오늘까지 6억 7천만 원을 모아 사랑의 온도탑이 190도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라북도 평균인 77도보다 2배 넘게 높은 수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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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군기지 121명 확진...기지 밖 전파 '촉각'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230명을 기록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군산 미군기지 내 확진자가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인데요.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들도 확진돼 기지 밖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미공군기지 내 확진자는 121명입니다.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미군이 자체 검사한 결과입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미국 국적으로 기지 안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은 이들을 기지 안에서 자체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미군 축이 대규모 확진자 발생 사실을 뒤늦게 전달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기지 밖 지역 사회 전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장, 미군기지 안에서 일하는 한국인 4명과 인근 한국 군부대 장병 등 12명이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안현정/전라북도 감염병대응팀장: 이분들도 어찌 됐건 미군 내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까 미군들하고 접촉이 있었고, 그들한테 이게 전파가 된 걸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한국인 확진자와 접촉자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입니다. 새로 개발된 PCR 시약을 활용하면 예전보다 빨리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현정 전라북도 감염병대응팀장: 16:09 오전에 맡기면 오후에 나온다고 하고 6시간 정도 걸리면 오미크론 변이까지 나온다고 하니까요. ] 미군기지 내 집단 감염이 반영되면서 전북의 29일 하루 확진자는 2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미군기지 확진자를 빼면 109명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회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졌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24명이 됐고, 의심 감염자는 115명입니다. 정부가 지금의 거리두기 유지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연장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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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토부, '전주 조정지역' 당분간 유지1년 전 전주에 내려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조치가 계속 유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주거 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주 등 전국의 규제지역 161곳을 해제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금리 수준이 낮고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규제지역을 해제하면 집값 불안이 재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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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30)-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난산초등학교 전교생 일동이 44만 원, (김제시 교월동 향교 마을 34만 5천 원, 김제시 교월동 옥정 마을 20만 원) 김제시 교월동 수월 마을 주민들이 16만 원, --------------------------------- 순창군 적성면 지북 마을 주민들이 42만 원, (임동마을 28만8천원,김팔문님 19만5520원) 순창군 적성면 내적 마을 주민들이 19만 2천 원, --------------------------------- 순창군 적성면 원촌 마을 주민들이 17만 4천 원, (강경마을 14만 원, 시목마을 13만 2천 원) 순창군 적성면 도왕 마을 주민들이 4만 8천 원, --------------------------------- 완주군 이서면 원반교 마을 주민들이 40만 원, (산정마을 35만 원, 신기마을 26만 원) 완주군 이서면 해교 마을 주민들이 15만 원, --------------------------------- 김제시 용지면 장신농원 마을 주민들이 30만 4천 원, (김제시 용지면 신시 마을 29만 7천 원, 부안군 줄포면 관동 마을 16만 3천 원) 부안군 주산면 와상 마을 주민들이 10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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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 내년 착공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국가종합 실증 연구단지를 만드는 공사가 내년에 시작됩니다. 전라북도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 등과 1천7백억 원을 들여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력망, 수전해 설비 등을 갖춘 연구단지를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시설의 내구성과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실증 연구단지가 운영되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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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기관 지역본부 통폐합 적극 대응해야"공공기관의 전북지역본부가 축소되거나 폐지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호남을 담당하는 55개의 공공.특별행정기관 가운데 전북에는 9개 밖에 없으며, 최근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마저 광주광역본부 흡수 통합이 결정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여기에 한국은행과 LX, 우정청과 코레일도 통폐합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며, 광주.전남 예속을 막기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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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석현·정덕교·박삼서, 총경 승진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 내정자 87명에 전북에서는 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석현 전북청 정보상황계장, 정덕교 전북청 강력계장, 박삼서 완산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입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시군 경찰서장과 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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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네마트도 '배달의 명수'...영역 확장군산시가 국내 처음으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도입한 뒤 전국적으로 비슷한 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내 시군들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공공배달앱의 성과와 과제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전국 1호 앱인 배달의 명수는, 음식 배달을 넘어 꽃과 정육, 동네 마트의 물품 배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정 민 기자입니다. 군산의 한 정육점입니다.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통해 월 평균 5백여 건의 주문을 받습니다. 전체 매출의 10%에 해당합니다. 배달앱을 통해 축산물 이력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습니다. [진정미/정육점 운영.'배달의명수' 가맹점 : 군산 사랑상품권하고 연계가 돼 있으니까 할인도 많이 되고, 쿠폰행사도 하고 그러니까 홍보도 잘 되고, 주문하기도 편하시고, 일반 배달보다는 확실히 업주 입장에서도 좋고, 손님 입장에서도 좋고...] 지난해 3월, 군산시가 만든 국내 첫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첫 선을 보인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맹점포는 천 4백여 곳, 회원은 13만 3천여 명으로, 군산 인구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배달의 명수는 음식을 넘어 동네마트의 물품 배달은 물론, 수공예품 만들기 같은 수강 신청과 판매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용호/마트 운영. '배달의 명수' 가맹점 : 오프라인 판매만 계속 하다 보니까 여러가지 매출에 영향이 많이 있었는데 배달의 명수를 계기로 인터넷 판매가 활성화돼서 판매가 증대될 것 같습니다.] [이종혁/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 우리 시민들께서 이 앱을 자주 사용해주시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개선이 돼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등 이른바 플랫폼 기업들은 지역 경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으면서 지역 자금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입니다. 국내 최초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공산품 판매로 영역을 넓히면서 플랫폼 경제에 잠식당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구원투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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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최고 15cm 눈...새해 첫날까지 강추위전북에는 내일 아침까지 많은 곳은 최고 15cm, 그밖의 지역은 3에서 10cm의눈이 쌓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낮부터 전주를 비롯한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바람도 강하게 불어 군산 등 서해안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주 0도, 장수와 진안이 영하 2도에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전주와 익산이 3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내일 아침은 무주와 진안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새해 첫날인 모레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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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도 찾아온 '전주 얼굴없는 천사'전주의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벌써 22년째인데요, 그동안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은 이제 8억 원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세밑에 다시금 환한 불빛을 드리웠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2년째 한결같은 모습. 얼굴을 내비치지 않은 채 이번에도 전화 한 통이 전부였습니다. 발신번호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에 주민센터 직원은 드디어 그가 왔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최영면/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복지도우미: 평소와 다르게 발신번호 없음이라고 하는 글자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화물차 짐칸에 작은 상자를 두고 갔다는 그의 목소리. 상자 안에는 돼지 저금통과 돈다발,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이 짤막하게 담겼습니다.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시고,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그가 전달한 금액은 7천9만 4천960원. 지난 2000년부터 22년째 이어진 성금은 이제 8억 원을 넘었습니다. 그 사이 6천 세대가 넘는 이웃들이 그의 따스한 온정을 받았습니다. [김명성/전주시 '천사마을' 주민: (12월) 27일부터 기다려요. 솔직히. 항상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다 똑같은 마음일 거예요.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2년 전에는 성금을 도둑맞았다가 되찾고, 2년째 코로나19가 덮치면서 행여 못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던 연말. 올해도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상상 속 그의 온화한 미소가 어려운 이들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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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차 충전 로봇 개발 추진전북에 등록된 전기차는 6천7백 대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기차 보급 속도보다 충전소는 부족한 현실인데요, 장소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로봇이 개발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전라북도에 등록된 전기차는 3천1백 대, 올해는 두 배 넘게 늘어난 6천7백 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충전소는 전기차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기차 소유주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모자란 충전 시설에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충전이 끝나면 빼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대로 놓으시는 거예요. 불만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자율 주행 충전 로봇 개발에 나섭니다. 충전 로봇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부르면 전기차가 주차된 장소까지 찾아옵니다. 충전을 끝내면 충전 로봇은 원래 있던 충전 구역으로 돌아갑니다. 일반 주차장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따로 충전소 설치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충전을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운전자의 불편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송금현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 (충전 로봇을) 여러 대 설치해 놓으면 시간적 제약이라든지 장소 제약 없이 일시에 여러 대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28억 원을 지원해 자율 충전 로봇 개발을 내년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자율 주행 충전 로봇이 전기차 충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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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제 틀렸다고 뺨 때려" vs 학원장 "일방적 주장" [55 ]전주의 한 학원 원장이 수년간 학생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뺨까지 때렸다는데, 원장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해당 학생들은 이 원장을 고소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학교 1학년 남학생 엉덩이에 검붉은색 멍 자국이 선명합니다. 부모가 누구한테 맞았냐고 추궁하자 아들이 지목한 사람은 학원 원장. [피해 학생 A군 어머니(음성변조): 이상해서 '멍이 왜 들었어?' 그랬더니 '학원 선생님한테 맞았어', '왜 맞았어?', '숙제를 안 해서'...] 피해 학생은 문제를 틀려 나무 막대기로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원장이 틀린 문제 수 만큼 학생의 손바닥을 때리는가 하면, 귀를 잡아당겨 상처가 나거나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뺨을 때렸다는 겁니다. [피해 학생 B군(음성변조): 심지어 안경이 친구 책상 쪽으로 날아갔어요. 그리고 제가 주우러 갔어요.] 원장으로부터 모욕적인 말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그러나 "부모가 허락한 일" 이라는 원장 말에 수년 간 참았다고 말합니다. [피해 학생 C양(음성변조): '엄마들한테 얘기했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돌려서 그렇게 얘기했고, 학원에서의 규칙 같은 건 줄 알고 (참았어요.)] [CG] 원장은 훈육을 위해 잘못했을 때 손바닥을 몇 대 때렸을 뿐, 뺨을 때렸다는 주장을 비롯해 나머지 학대 의혹을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자신과 10년 이상 알고 지낸 부모들의 자녀만 체벌했고, 그것도 사전에 부모 동의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어떤 체벌도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반발합니다. [피해 학생 B군 어머니(음성변조): 아이가 (체벌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아서 '나 그것도 원치 않아'(라고 말했고)... 손바닥도 때리지 말라고...] 피해 학생 3명은 학부모를 통해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민원을 접수한 전주시청도 원장의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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