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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흘 만에 또 100명대 확진...'오미크론' 12명 증가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8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에 가족과 지인 간 전파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로 전주 43명, 군산 18명, 익산 25명, 남원 8명 등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12명이 늘었는데 3명은 익산의 모 업체 관련으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입니다.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121명, 의심 사례는 110명입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내일부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직접 검사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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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 '국무총리상'전주시가 부동산 불법거래 적발로 수십억 원의 과태료를 거둔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동산거래 조사단을 꾸린 전주시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2년 동안 43억 원의 세입을 거뒀습니다. 또 불법거래를 줄여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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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초수급 중증 장애인 부부, 13년째 기부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중증 장애인 부부인 김규정, 홍윤주 씨가 올해도 1년간 모은 16만 3천700원을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전주에 사는 이들은 첫째 아이의 임신을 기념해 지난 2009년부터 기부하기 시작했고 13년째 기부한 성금이 200만 원을 넘었습니다. 부부가 낸 성금은 희귀난치병을 앓는 소년에게 전달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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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최저 -8도...낮부터 최대 10cm 눈내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에 머물겠습니다. 낮부터 밤 사이에는 3에서 10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새해 첫날인 토요일까지 춥다가 일요일부터 기온이 차츰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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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전주방송 지식공유포럼 원우 600만 원 기탁JTV 전주방송 2기 지식공유포럼 이군형 원우회장를 비롯한 70여 명의 원우들이 오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전주방송에 600만 원을 맡겼습니다. JTV 한명규 대표이사는 지식공유포럼 원우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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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산 5억 들인 건물 2년째 놀려-최종완주군이 삼례읍에 5억 원 가까이 들여 만든 건물이 있습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하겠다며 지었지만, 2년째 놀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이 삼례읍에 지난 2019년 12월 완공한 건물입니다. 문은 굳게 잠겨 있고,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지 먼지만 수북합니다. 내부 주방에 자리 잡은 기구들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이재옥/삼례읍 주민: 동네 주민들이 안 할 거면 다른 것이라도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보시기에 너무 흉하잖아요. 이런 주민의 군민의 혈세를 가지고 어쨌든 했는데...] 건물은 완주군이 모두 80억 원이 투입되는 삼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거점 시설인 청춘 공작소로 쓰겠다며 지었습니다. 현대화 사업 전 삼례시장에 있던 상점들, 이른바 장옥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예산은 4억 9,000만 원이 들었습니다. 완주군은 이곳을 특산물 등을 파는 시설로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운영은 지역 주민들에게 맡길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가 주민 소득 시설로 활용할 수 없다는 지침을 알려오면서 건물 활용은 표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주군 관계자: 이 사업은 소득사업은 안 돼요 이게. 소득사업은 안 되거든요. 원래 지침상으로, 청춘공작소, 장옥은 주민들이 하려고 했던 부분이 닭칼국수, 삼례 딸기 막걸리, 이런 걸 만들어서 판매한다. 그런 거니까 그것은 안 맞아요.] 결국, 완주군은 공유 주방 등 공공 성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운영도 지역 주민 등 민간에 맡기지 않고 직접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러자 사업 초기부터 완주군의 예산 지원으로 교육까지 받으면서 시설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 주민들은 반발합니다. [최한덕/삼례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말도 못 하죠. 울분을 금할 수가 없고 여태까지 5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지금에 와서 통보를 받으니 얼마나 주민들은 허탈해하겠습니까.] 완주군의 치밀하지 못한 사업 계획에 예산 수억 원을 들인 건물은 놀리고 주민과의 갈등만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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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29)-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전주시 고감도어린이집에서 40만 천백 원, (남원시 수지면 남창 마을 35만 원, 남원시 수지면 용강 마을 35만 원) 남원시 수지면 외호곡 마을 주민들이 35만 원, ---------------------------------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 마을 주민들이 35만 원, (고정마을 30만 원, 마륜마을 30만 원) 남원시 수지면 초리 마을 주민들이 15만 원, --------------------------------- 남원시 수지면 서당 마을 주민들이 15만 원, (등동마을 15만 원, 마연마을 15만 원) 남원시 수지면 산촌 마을 주민들이 15만 원, --------------------------------- 남원시 수지면 유촌 마을 주민들이 15만 원, (양촌마을 15만 원, 신평마을 10만 원) 남원시 수지면 가정 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 남원시 수지면 포암 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갈촌마을 10만 원, 신덕마을 10만 원) 남원시 수지면 진곡 마을 주민들이 10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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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9도, 내일 춥고 눈 또는 비 (아침뉴스)전북은 오늘 흐린 가운데 전주와 완주 등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 8도 등 5도에서 9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도내 전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3에서 10센티미터,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밀리미터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새해 첫날인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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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0명 확진, 사흘째 두 자릿수...오미크론 누적 109명전북의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으로, 사흘째 10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28명, 익산 22명 군산 18명, 완주 6명 등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명이 늘어 모두 109명입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108명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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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급증' 소비자심리 넉 달 만에 하락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달 전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8로 지난달보다 3.5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생활형편 전망과 향후경기 전망 등 주요 지수도 대부분 하락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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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CJ대한통운 노조 총파업...배송 차질 우려전북에서도 CJ대한통운 택배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건데, 군산, 정읍 등 파업 참여율이 높은 일부 지역은 배송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기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지난 6월 택배 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지 반년 만에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겁니다. 노조 측은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비가 올랐지만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고 호소합니다. 택배 한 건당 170원 인상에도 기사들 몫은 얼마 없고 오히려 사측만 이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노조는 요금의 공정한 분배와 급지 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별/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전주지회장: 지옥 같은 분류작업에 지옥 같은 밤 11시, 12시 배송에 몸은 축나고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끊어내야 됩니다.] [CG] 반면, CJ대한통운은 전체 택배비의 절반가량은 기사 수수료로 배분되고, 택배비 인상분의 절반 정도가 수수료로 배분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자막] 전북의 CJ대한통운 택배 기사는 5백 명. 노조원은 110여 명으로, 전주, 군산, 정읍에서 6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파업 인원은 전체의 10%가량이지만 군산과 정읍 등에서는 파업 참여율이 높아 배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도 사측의 규정에 어긋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말연시 택배 성수기를 맞아 파업이 길어지면, 배송 대란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송장 출력 제한이나 직고용 배송 기사 파견 같은 대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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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항 인입철도' 예타 통과...본격 추진새만금 신항까지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공항과 항만에 이어 새만금이 전국 철도망과 연결되면서 내부 개발과 기업 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입니다. 이곳에서 군산 대야역까지 철도를 만드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사업.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됐습니다. 5년 만에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이에 따라 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기본 계획 수립 등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CG IN)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47.6킬로미터의 단선 전철입니다. 중간 정차역으로 신공항 역 등이 만들어져 여객과 화물을 운송합니다. 장항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가 가능해, 새만금과 전국을 철도로 연결하는 수송 체계가 구축됩니다. (CG-OUT) 전라북도는 접근성과 수송능력 등이 나아지면, 새만금의 가치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우/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 산업 물류 철도 기반 투자는 새만금 지역 내부 개발 촉진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국제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과 함께 새만금 복합 교통망도 완성하게 됩니다. 이른바 육·해·공 물류 체계를 갖춰 새만금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경제 물류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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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 내년 본격화지난 8월 완공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조성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합니다. 전라북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인근에 축구장 500배 크기로 야생동식물 서식지와 자연생태섬, 국제생태환경체험원 등을 만드는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2천288억 원,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천27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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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X, 전주시에 '수소 충전소.버스' 10억 지원LX, 국토정보공사가 전주시에 수소 충전소 설립과 수소 시내버스 구입비로 1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전주시는 이 기탁금을 활용해 내년에 수소 충전소 1곳을 추가로 짓고 수소 시내버스 5대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수소 충전소는 모두 5곳, 수소 시내버스는 50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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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 영하 3도~영상 2도...미세먼지 '나쁨'전북은 오늘 김제의 한낮 기온이 7.6도, 전주는 6.4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낮기온은 5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오후까지 북부 내륙에 약한 비나 눈발이 흩날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보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부터 주말까지 다시 아침에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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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낮 최고 8도...모레부터 춥고 눈비 예보 (아침뉴스)오늘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올라고창 영하 2도, 전주 영상 1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기온도 5도에서 8도로 예상돼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보됐습니다전주기상지청은 모레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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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루 1만 원씩...붕어빵 아저씨의 10년 선행붕어빵을 팔아 하루에 1만 원씩, 1년간 365만 원을 모아 기부하는 붕어빵 아저씨가 있습니다. 기부를 한 게 올해로 꼬박 10년이 됐는데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어진 꾸준한 선행이 주위를 따뜻하게 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갓 구워 꺼낸 붕어빵을 차곡차곡 봉투에 담아내고, 붕어빵을 건네며 손님과 주고받는 대화에서 온정이 싹틉니다. <현장음> 지난 2012년부터 익산 원광대학교 인근에서 붕어빵 가게를 하는 김남수 씨. 붕어빵을 팔아 하루에 1만 원씩, 1년간 모은 365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베푸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는 김 씨. 무엇보다 IMF로 위기에 몰린 시절,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이웃들을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기부가 햇수로 10년이 됐습니다. [김남수/붕어빵 아저씨: 그때 3년 동안 도움을 많이 받아 가지고 제가 얻어먹은 건 또 갚아야 하잖아요. 갚는다는 심정으로...] 2년째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김 씨도 타격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365만 원을 모아 익산시에 맡겼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의 선행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김 씨를 알아보는 손님도 제법 늘었습니다. [홍현정/익산시 신동: 솔직히 비싼 음식이 아니잖아요. 조금조금씩 이렇게 장사하셔서 모으신 걸로 좋은 일에 보태시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고...] 김 씨 역시 자신의 선행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을 볼 때면 뿌듯하기만 합니다. 그의 선행은 평소 모습에서도 묻어납니다. 타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는 김 씨. <트랜스 수퍼> 그는 지난 5월 고국으로 떠난 유학생이 남기고 간 편지 한 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남수/붕어빵 아저씨: 받는 사람이 기쁘고 행복하고 기부하는 사람도 진짜 행복하면서 기쁘고 서로 아름다운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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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의료원 노사 '평행선'...파업 장기화 우려코로나 환자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 노조의 파업이 오늘로 열 하루가 됐습니다. 의료원은 파업이 길어지자 고육지책으로 코로나 병상 수를 줄였지만 간호 인력들이 추가로 파업에 참여하면서 의료 인력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사는 성탄절이 낀 지난 주말에도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들이 병상 대신, 복도에서 농성을 벌입니다. 파업으로 간호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군산의료원은 198개였던 코로나 치료 병상을 130개로 줄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피로도는 한계치에 이르고 있습니다. 파업 이후 코로나 병상의 간호인력 등 22명이 추가로 파업에 합류해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병상 간호사.파업 참여 : 한 글자를 자음 하나 쓰면, 모음을 이어서 써 나갈 수가 없어요. 전화가 그 정도로 계속 와요. 이 업무를 하려다가 다른 전화 받으면, 다른 업무도 또 해야 하고,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너무너무 지치죠. 다들...] 군산의료원 노사는 지난 주말과 휴일에도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노조는 전국 지방의료원 가운데 가장 낮은 직급과 기본급을 올리고, 공무직의 정규직화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현주/보건의료노조 군산의료원지부장 : 임금을 더 올려서 맞추자는 게 아니라 이런 불필요한 상여라든가 수당들을 다른 의료원과 비슷한 체계로, 기본급화를 전제로 하는 체계 전환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의료원 측은 그러나 전체 직원 45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44명이 타 지방의료원보다 임금이 높은 상황이라며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호성/군산의료원 관리부장 : 많이 받는 분들은 그대로 두고, 적게 받는 분들을 더 올려서 달라고 하는 얘긴데, 그렇게 하다 보면 병원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군산의료원 노사는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있지만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파업이 더 길어지면 코로나 치료 병상을 추가로 줄일 수밖에 없어 도내 코로나 환자 치료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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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27)-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부안군 백산면 시기 마을 주민들이 31만 8천 원, (용계마을 25만 원, 대산마을 24만 7천 원) 부안군 백산면 봉서 마을 주민들이 17만 원, --------------------------------- 부안군 백산면 원천1 마을 주민들이 9만 9천 원, (원천3마을 8만8천원, 난산마을 8만8천원) 부안군 백산면 원천2 마을 주민들이 8만 2천 원, --------------------------------- 부안군 백산면 현호 마을 주민들이 6만 6천 원, (장수군 계북면 양악 마을 30만 원, 장수군 계북면 외림 마을 18만 8천 원) 장수군 계북면 파곡 마을 주민들이 11만 8천 원, --------------------------------- 장수군 계북면 원촌 마을 주민들이 10만 4천 원, (당저마을 8만8천 원, 을곡마을 5만8천 원) 김제시 교월동 우독 마을 주민들이 27만 원, --------------------------------- 김제시 교월동 신덕신기 마을 주민들이 24만 5천 원, (경제마을 21만 5천 원, 신동마을 20만 원) 김제시 교월동 제월신기 마을 주민들이 18만 6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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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88명 확진...오미크론 감염 26명 늘어전라북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88명, 오늘 오전까지 34명입니다. 지역별로 전주 54명, 익산 29명, 군산 13명, 김제 6명 등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전보다 26명 늘었습니다. 익산의 모 유치원 18명, 부안과 정읍의 어린이집에서 각각 3명, 완주의 어린이집 1명 등입니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모두 108명이 됐고 감염 의심자도 101명에 이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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