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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졸업식 정상 운영해라" 변경 지침 의문전북교육청이 일주일 만에 졸업식 등을 정상 운영하라고 지침을 바꾼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달 28일 각급 학교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반별로 진행하라고 권장했지만 지난 5일, 군산지역을 빼고는 처음 계획한 대로 정상 운영하라고 지침을 바꿔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데다가, 대학들은 졸업식과 입학식을 아예 취소하는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하면 전북교육청이 지침을 바꾼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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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종 코로나는 천재지변"...수업일수 감축 허용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천재지변으로 판단되면서 수업일수 감축이 허용됩니다. 수업일수 감축은 학교장이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는데, 초중고등학교의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입니다. 지난 3일부터 2주간 휴업에 들어간 군산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44곳은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기 어려울 경우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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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매일같이 오가는데"...고창 '비상'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자, 덩달아 긴장감이 높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전남과 경계를 맞대고 있고, 많은 주민이 광주를 오가며 생활하는 고창입니다. 이미 광주 환자와 접촉한 4명이 자가 격리까지 된 상황이어서, 비상입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보건소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광주 환자와 접촉한 주민 4명이 자택에서 격리되고, 감염병 문의만 하루에 스무건 가까이 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유병수 / 고창군 보건소 팀장 "진료를 받고, 상담을 받고, 불안감을 경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요."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하루에 52차례나 운행하는 터미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안내문과 손 소독제가 비치됐습니다. 일 때문에 오늘도 광주를 갔다와야 하는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광주와 나주에서만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수백명이 자가 격리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마스크 하나에 의존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정병철 / 고창군 신림면 "걱정이 되도 일이 있으니까. 안 갈 수도 없는 것 아니에요. 우리가 또 집에 있을 수도 없는 것이고." 평소 광주의 큰 병원을 찾던 주민들은 아예 갈 생각을 접었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전주 등 다른 지역을 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금자 / 고창군 성송면 "전남대병원도 있고 21세기병원에도 있고 (확진)환자들이. 그런다고 방송에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환자 없다는 곳보다는 가기가 무섭죠."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지역의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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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인 노동자·유학생 2만 명 관리오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명 추가됐는데 전북의 거주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전북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2만 명 가량인데 이들에게 중국 방문 자제를 안내했고 대학교에 유학생 전수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북대 한국어학당에서 중국인을 비롯한 유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 어학당은 다음 달 13일부터 말일까지 겨울방학인데, 방학 때 중국에 가지 말라고 통보했습니다. 왕지붕/중국인 유학생(전북대): 여기(전주)서 계속 공부하고 다음 학기 방학 때 귀국할 거예요. 중국도 지금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요. 복잡해요. 전라북도는 대학의 유학생 관리자를 불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전북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3,300명의 전수조사를 주문했습니다. 보건당국과 대학 간에 핫라인을 구축하고 유학생이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지체없이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유학생을) 지침보다 좀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겁니다. 폐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에도 특별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학은 다음 달 중순 이후가 걱정입니다.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 수백여 명이 신학기 기숙사에 입사하려고 돌아오는데 이들에게 1인 1실을 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규완/원광대 국제교류과장: 대학 여건상 1인 1실을 배정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 수련원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도시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쪽에 일단 일부를 수용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기숙사 동을 특정해서 그쪽에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전라북도는 또 만 7천 명에 이르는 중국인 근로자들에게 당분간 중국 방문이나 친인척 초청을 자제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다만 2만 명의 중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할 뿐 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 만큼 중국인에 대한 편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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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출 꺼리고 해외여행은 취소꼭 필요하지 않으면 집 밖에 나오지 않고, 병원에 가는 건 특히 꺼려집니다. 모임도 여행도 취소가 잇따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때문인데요, 오정현 기자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마스크를 챙기는 건 기본, 웬만하면 아예 외출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김현자 / 완주군 삼례읍] "설 쇠고 처음 나왔다고, 외출을. 무서우니까, 방송 보면 위험하다고 그래서." 친구들과 반 년 전 계획한 인도네시아 여행을 취소했습니다. 한 사람당 55만 원씩 수수료를 물었지만, 다들 한 목소리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김원석 / 해외여행 취소] "(여행지가) 중국은 아니죠. 공항에서 알게모르게 중국인들도 만날 수 있고. 돈이 문제는 아니죠." 병원 가길 꺼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몸이 조금 불편한 정도는 그냥 참는게 낫다고 말합니다. [정유나 / 전주시 효자동]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게 무섭긴 하죠. 약국에 가든지, 병원에 가는 건 무서워서..." 병원은 연일 비상입니다. 방문객 전면 통제가 시작됐고, 오가는 사람 들을 더 꼼꼼히 관리하기 위해 출입구도 줄였습니다. 발열감지기도 추가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대학가도 분위기가 싸늘합니다. 전북대 중국인 유학생 약 1천 명 중 7백 명 가량이 방학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간 상태. 개강을 앞두고 우려가 나옵니다. [전북대학생] "못 오게 하는 것도 조금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하죠. 학교 개강하면 엄청 (올텐데) 조금이라도 접촉하면..." 고향에 가본지 한참이라는 중국인은 혐오와 편견의 눈초리가 속상합니다. [국내 거주 중국인] "중국 안 가서 그거 바이러스 없어요. 우린 중국 안 갔으니까..."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지키는 차분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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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한 폐렴 확산에 공공의대 설립 목소리우한 폐렴을 계기로 공공의대를 하루빨리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내과 전문의가 한 명 뿐이어서 대응에 크게 문제가 됐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겨우 두 명에 불과하고 전국 공항과 항만에 있는 13개 겸역소에는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회 이용호 의원은 메르스 공포 이후 대안으로 시작된 것이 국립 공공의대인데도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며 다음달 임시회에서 관련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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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활동 강화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주시도 비상방역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전주시는, 자체 감염증 위기 경보 수준을 정부보다 한 단계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건소의 경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선별 의료기관으로 예수병원과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등 3곳을 지정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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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험지역 미방문 의심 증상 미등교도 출석 인정전북교육청이 중국 우한 등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않았어도 의심 증상이 있어 스스로 등교하지 않는 학생의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한 비상대책반장을 부교육감으로 높이고 공무상 중국 출장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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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새만금개발청, 부패방지 노력 5등급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전북대와 새만금개발청이 낙제점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북대는 지난해 부정입학과 성추행 등 각종 비위사건에 연루돼 가장 낮은 5등급이 예견됐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없어서 이번 결과를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북도와 농촌진흥청은 전북의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았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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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한서 입국 30대 폐렴...'음성'(8시용/앵커멘트 수정)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도내에 머물고 있는 30대 남자가 폐렴 증세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폐렴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는 30대 남성은 지난 22일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해 도내에 머물렀습니다. 우한공항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등 폐렴 증세를 보여 현재 음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폐렴 증세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5:27-25:31 // 25:33-25:4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1차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해제해야 되는데 엑스선 상에서 폐렴 의심 소견이 있거든요. 그래서 감염내과 전문의하고 상의 끝에..."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민 3천23명 가운데 도내 거주자는 7개 시군에 22명입니다. 격리된 30대 폐렴 환자를 제외하고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함께 중국 연수를 중단하고 돌아온 학생 등을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해 하루 두 차례씩 전화를 걸어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스탠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도내 능동감시대상자는 모두 83명으로 늘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중국에서 돌아오는 유학생과 노동자 등에 대해서도 능동감시에 준하는 수준의 감시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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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능 떨어진 마스크 지급...근로자 안전 위협석탄화력발전소 유지 보수 공사에 나선 근로자들에게 기능이 떨어진 마스크가 지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달부터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김용균법이 시행된 가운데,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에는 3개 업체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들 발전소는 1년에 두 세번 보일러 등 주요 설비의 보수 공사를 협력업체에 맡기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다보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석탄재 먼지가 발생하지만, 근로자에게 지급된 마스크와 보안경 등 보호장비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심경택 유지보수 업체 근로자 허술하다보니 호흡을 할때 그게 들썩 들썩 하면서 호흡하면 다 들어와요. 특제인 실리콘마스크를 쓰게 되면 사실 분진이나 먼지가 안 들어 옵니다. 화력발전소 유지 보수를 맡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석탄재 속에는 벤젠과 비소 등 다양한 유독 물질이 포함돼 있어 특급 방진 마스크가 지급돼야 하지만, 기능이 떨어진 마스크를 지급해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싱크)최재훈 민주노총 군산시지부장 석탄화력발전소의 유독발암물질에 대해 즉각적 조치와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발전소 업체는 작업 환경을 고려한 보호 장비를 마련하도록 협력업체에 권고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싱크)석탄화력발전소 관계자 (방진 마스크는)특급제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협력업체들도 똑 같은 제품을 사용하라고 이야기 한데요. 근로자들은 발전소 업체들이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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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접촉 도민 5명...우한서 입국자 22명 -대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면서 전북지역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국내에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도민 5명은 자택에 격리됐습니다. 잠복기인 최근 2주 사이에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도민도 모두 22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윤희진/전주시 효자동 "중국 사람들이 많이 오기도 하고,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많이 그것때문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도내 의심환자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확진환자와 중국 상하이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도민 5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잠복기가 끝나는 다음달 6일까지 자택에 격리됩니다. 중국연수를 중단하고 돌아온 글로벌 해외연수생과 인솔교사 등 59명에 대해서는 가급적 자택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하루 두 차례씩 전화를 걸어 증상이 나타나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20:54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가능하면 외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부탁을 했구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저희들한테 직접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구요." 최근 2주간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3천 23명 가운데 전북 도민은 모두 7개 시군에 22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능동 감시대상자로 분류돼 하루 두 차례씩 이상 여부를 파악하게 됩니다.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 전라북도는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선별 진료기관 17곳을 지정하고 신속 진단키트 등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JTV NEWS 000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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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학 맞은 학교도 대응 강화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들은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한 초등학교. 마스크를 쓰고 하교하는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SYNC 개학한 학교 학생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엄마가)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쓰고 왔어요. (선생님이)손 잘씻으라고 말씀 해주셨어요. 21개 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가 줄줄이 개학하는 데 전북교육청은 일단 개학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INT 김쌍동//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장 매일 학교를 소독하고요 위생용품, 예를 들어 마스크, 세정제, 비누 등은 교육청이 예비비를 투입해서(일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북에서 우한 등 후베이성을 다녀와 2주간 등교 중지 대상이 되는 학생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후베이성 외 중국을 다녀온 인원도 조사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줄잡아 2천 명이 넘는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들도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대부분 유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중국에 가 있다가 다음 달부터 돌아올 예정입니다. 전북대는 최근 재입국한 3명을 비롯해 앞으로 돌아올 유학생들을 기숙사 등에 일정기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INT 유희철//전북대 학생처장 무증상일때도 감염이 되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2주 동안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대학들은 외국대학과의 교류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대와 우석대는 다음 달부터 예정된 중국 자매대학과의 연수와 교환학생 파견을 보류하거나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전북대도 다음 주 예정된 외국인 학생 초청 행사를 전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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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년정책 수백개...'컨트롤타워'가 없다(3)지역의 청년 유출 문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없는게 없다는 청년정책을 살펴봅니다. 취업부터 복지, 주거에 이르기까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수백개에 이르지만, 정작 청년들은 체감하기 어렵다는게 현실입니다. 왜 이런 문제가 있는건지, 해결방법은 없는지 하원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 지원사업은 무려 130여개에 이릅니다. 취업과 창업, 생활, 복지, 주거와 금융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돕니다. 이 가운데 하나인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의 종류만 109개, 중앙정부와 산하기관, 시군 자체사업까지 포함하면 수백개가 넘습니다. 그런데도 청년들은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최원아/카페 창업 "막상 관심이 있어서 찾아봐도 어느 기관에 들어가서 어떤 것을 찾아봐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런 것을 잘 모르겠고..." 스탠딩 "130개가 넘는 청년 지원사업을 도청내 25개 부서가 제각각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없기 때문입니다." CG IN 서울시는 청년청을 경북과 전남, 충북은 청년정책관을 경남은 여성가족청년국을 두고 있고, 나머지 광역단체도 최소 과단위에서 청년정책을 맡고 있지만 전라북도만 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CG OUT 전라북도는 오는 6월까지 청년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상담창구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신원식/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일자리, 취업, 창업, 주거, 복지, 문화 거버넌스 등 종합적인 지원을 원스톱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사업들이 과연 수요자인 청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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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침착한 대응...'메르스 소동' 없었다우한 폐렴을 의심받았던 전주의 대학생이 어젯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목할만한 건, 이 대학생의 대응이 침착해 접촉자를 크게 줄였다는 점입니다. 5년 전 큰 소동을 빚은 메르스 사태와 크게 달랐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우한 폐렴 증상자로 분류된 전주의 25살 대학생이 어젯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습니다. 중국 우한시에 다녀온 해당 학생은 지난 21일 발열과 기침 증세가 나타나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했습니다. 동네병원에 가지 않고 1339로 전화해 접촉자를 크게 줄인 겁니다. 이후 중앙 역학조사반에 보고돼 곧바로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위생과장: 개인이 직접 의료기관을 찾게 되면 여러 접촉자들이 양산됩니다. (대학생은) 1339로 전화를 해서 지역보건소와 도 당국이 즉각 대응을 할 수 있어서 접촉자가 양산이 안 됐고요. 보건당국은 대학생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함께 중국에 다녀온 일행 18명과 독서실 접촉자 등 8명을 빨리 찾았고 이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대응과 확연히 다릅니다. 당시 김제의 한 메르스 양성판정 환자는 발열 증상 이후 3군데 병원을 다니면서 2백여 명과 접촉했습니다. 이후 병원 1곳이 임시휴업에 들어갔고 병원 2곳의 일부 진료실은 폐쇄됐습니다. A병원 관계자(2015년 메르스 사태): 사람들이 전화가 와 (물어보고) 아예 안 와요. 환자들이 아예 안 와요. 하지만 이번 우한 폐렴의 경우 대학생이 동네병원을 찾지 않아 메르스 사태 같은 소동을 빚지 않았습니다. 우한 폐렴이 의심됐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콜센터로 신고한 지혜가 지역사회의 큰 혼란을 막았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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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계·감리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 제동감사원이 건설기술용역 분야에서 자치단체의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감사원은 공공건물 발주 때 설계나 감리 분야에서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를 최대 49%까지 늘린 전주와 남원 등 전북의 9개 시군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됐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의 이번 결정으로 지역 내 설계업체와 감리업체들은 공공건물 참여 비율이 줄어들게 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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