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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영난 이유로 해고' 사립 교사들 복직학교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해고된 사립학교 교사 6명이 복직했습니다. 학교법인이 해고한 지 일곱 달, 부당 해고라는 결정이 내려진 지 석 달여 만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 예술중고등학교 법인은 지난 1월, 교사 6명을 해고했습니다. 학교 경영이 어렵다는 보기 드문 이유였습니다. 이들이 일곱 달 만에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오도영/전주예술고등학교 복직 교사 아이들이 찾아와서 인사해 줘서 아이들 만나니까 기쁘고 좋았어요.] 복직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지난 5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교사를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법인은 이를 석 달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전북교육청은 이사들의 승인을 취소하겠다며 학교 법인을 압박했습니다. [김은경/전주예술고등학교 복직 교사 곧 돌아오리라 하고 박스에 제 짐을 놓고 곧 학생들을 만나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계속 길어지더라고요. (복직해서) 너무 행복해요. 제가 역시, 제가 있어야 할 곳은 교단이고 교실이고...] 다만, 전북교육청은 학교 법인이 복직 절차를 완전히 마쳤는지 확인하려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추가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수/전라북도교육청 대변인 공문상으로 이사회 회의록이, 또 교원 인사위원회 회의록이 올 때까지는 어쨌든 정상적인 복직이 됐다고는 판단하지 않을 겁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비슷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 감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전주 예술중고 법인은 특수목적고에서 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고 전환 신청이 거부당하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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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의료노조 내일 총파업 예고...전북 5곳 참여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내일(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군산과 남원, 진안의료원 등 5개 의료기관의 노조원 9백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는 필수 인력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와 정부는 오늘 오후부터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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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5~20mm 비...아침 짙은 안개전북에는 오늘 진안 51, 김제 40, 전주 28.8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들어 소강 상태인 비는 내일 5에서 2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차량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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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사업장에서 감염 이어져전북에서 학생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업장 노동자들의 감염도 잇따르면서 전북의 하루 확진자 수는 20명 후반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중학교입니다.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확진된 학생의 학년은 앞으로 2주간 비대면으로 수업합니다. [00중학교 관계자 (해당 학년은)선별검사 후 전체 귀가시켰고요. 1학년은 바로 귀가시켰고, 내일부터는 1학년만 학교에 나오게 될 상황입니다.] 익산의 한 제조업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두 명, 군산의 한 업체에서도 직원 한 명이 확진됐습니다. 두 업체의 직원 12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접종을 마친 뒤 지난달 감염된 40대 해외입국자와 그 가족에 이어 직장 동료가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돌파 감염자로 인한 도내 첫 전파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바이러스 전파가)따님으로부터가 아닌, 이분이 최초 확진자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화요일 26명, 수요일은 오전까지 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6명, 익산 5명, 남원 2명 등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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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230년 만에 발견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상 최초 순교자로 기록된 3명의 유해가 완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순교 230년 만입니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후손들과의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순교자의 유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천주교 신자로 1791년 어머니의 제사를 거부한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당시 전라감영이 있던 (전북) 전주 남문 밖에서 참수당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로 기록됐습니다. 10년 뒤, 신유박해 때 윤지충의 동생 윤지헌 프란치스코도 순교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천주교에서 성인 다음으로 공경의 대상인 복자에 올랐습니다. 기록만 남은 이들의 흔적이 230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초남이성지에서 지난 3월 성지화 작업을 하던 중 유해와 유품이 발견된 겁니다. [이정민 기자: 초남이성지의 바우배기입니다. 순교자들의 유해는 여기 보이는 3곳의 묘소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또 이들의 인적 사항이 적힌 유물도 함께 나왔습니다.] [김성중 신부/천주교 전주교구: 한국의 첫 순교자가 여기에 묻혀 계실 가능성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거든요. 예기치 않게 순교자의 유해와 유물을 발견하게 됐죠.] 천주교 전주교구는 방사성 연대 측정과 해부학적 분석 등 유해를 철저하게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순교자들의 후손과 유전자도 검사해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선태 주교/천주교 전주교구장: 실로 놀라운 기념비적 사건입니다. 순교역사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시는 분들의 유해를 비로소 찾았기 때문입니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오는 16일 유해가 나온 초남이성지에서 안치식을 열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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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최대 80mm 비...금요일까지 비 예보 (아침뉴스)전북은 오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가운데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에상 강수량은 30에서 80mm,많게는 120mm까지 내리겠습니다.내일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6도에서 28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당분간 낮 기온은 28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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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민 162만 명 국민지원금...내일부터 콜센터 운영다음 달 6일부터 한 사람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국민지원금 접수가 시작됩니다. 전북에서는 도민의 90.3%인 162만여 명이 모두 4천74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북도는 내일(9월 1일)부터 콜센터를 운영해 국민지원금 신청과 접수, 지급방법, 이의신청 등을 도울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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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해관계 사전 신고제' 유명무실?공무원과 지방의원은 업무 관련자와 사적 이해관계가 있으면 미리 신고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민단체가 조사한 결과 지난 5년간 공무원은 단 한 건도 없었고 지방의원은 5건에 불과했습니다. 부패 예방을 위한 신고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5월 전주시의 한 간부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어겼다며 징계하라고 전주시에 요구했습니다. 배우자와 친족의 건설업체가 9건, 5억 5천여만 원 어치의 공사를 맡았을 때 담당 과장이었지만 사적이해 관계가 있다고 미리 신고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전주시의회 모 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업체가 전주시와 1억 원 짜리 공사를 계약했지만, 지방의원 행동강령에 따라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공무원, 지방의원들의 신고 실태를 조사해 분석한 한 시민단체는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하다고 꼬집었습니다. (CG) 사적 이해관계 신고가 공무원은 단 한 건도 없었고 지방의원은 5건에 불과했다는 겁니다.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등을 자진 신고한 사례도 아예 없거나 고작 2건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CG) (CG) 행동강령 교육도 매우 미흡합니다. 군산시와 김제시, 그리고 군산시의회 등 시군의회 7곳은 교육을 5년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습니다. (CG)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도 자발적인 신고에 의존하는 상황. 시민단체는 이대로라면 법 시행의 효과가 없을 거라고 지적합니다. [박우성/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투명사회국장: 앞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이 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고 보완책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허울뿐인 법으로서 제도로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거죠.] 한편, 지방의원들의 일탈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징계 등을 위해 15개 지방의회가 5년간 개최한 윤리특위는 11건. 그나마 전주시의회 등 11개 지방의회는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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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의료공공성 강화 네트워크 등 전북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내세운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건의료노조의 요구가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정당한 거라며 정부가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와 보건의료노조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군산과 남원, 진안의료원 등 5개 의료기관이 다음 달 2일부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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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도연, 도쿄 패럴림픽 사이클 첫 경기 10위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도쿄 패럴림픽 여자 사이클에 출전한 이도연이 첫 경기에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도연은 오늘 열린 도로 독주에서 55분 42초 91의 기록으로 12명 가운데 10위를 차지했습니다. 5년 전 리우 패럴림픽 개인 도로에서 은메달을 딴 이도연은 내일(9월 1일) 개인 도로, 모레(9월 2일) 혼성 단체전 계주에 나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올해 49살인 이도연은 19살 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40살인 지난 2012년 장애인 육상에 도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창과 원반,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사이클도 시작해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도연은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 노르딕 스키 선수로도 출전하면서 불굴의 여제, 철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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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에 종량제 봉투 지원전주시가 공동주택 단지 315곳 가운데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잘 하는 16곳을 선정해 종량제 봉투를 주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민관 평가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한 곳당 최대 5백 장의 종량제 봉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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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속 추석...차례상 물가마저 '들썩'추석 명절이 어느새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래저래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어려운데, 추석 물가마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봄부터 냉해와 폭염, 또 요즘엔 늦장마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과일과 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고 축산물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올해 배 작황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일부 병충해가 있긴 하지만 흉작이었던 지난해보다는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영호/완주군 이서면 작년에는 15kg 기준으로 해가지고 (도매가격이) 6만 원에서 6만 5천 원까지 거래가 됐어요. 금년에는 5만 원에서 5만 5천 원...] 추석 대표 과일 중 하나인 사과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냉해 때문에 시장에서 선호하는 질 좋은 사과 물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INT [오용인/장수군 사과 재배 농민 봄에 꽃 필 때 꽃이 얼어버리면 사과가 적어지고 꼭지가 짧아진다니까 수정이 안 되고 그래서 정상적인 과일이 안 나와요.] 특품과 상품 중심으로 추석 무렵 지난해보다 10% 이상 가격이 오를 거라는 전망입니다. 축산물 가격도 심상치 않습니다. 계란과 돼지고기, 국거리 용인 한우 양지 모두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CG 트랜스) 채소류 가운데 시금치는 지난해보다 45%, 마늘은 20% 껑충 뛰었습니다. (CG 트랜스)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 5월 이후 1년 전보다 10%가량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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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천호성 "고교학점제 조기 시행 폐기해야"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오늘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학점제의 조기 시행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천 교수는 교육부가 당초 계획보다 빠른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 입시에 유리한 과목으로 선택이 몰리는 등 불안 요소가 많다며, 대입제도 개혁과 교사 충원 같은 준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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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생 확진자 늘어...13개 학교 원격수업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가 늘면서 전북에서만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13곳에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학들도 이미 학기를 시작했거나 개강을 앞두고 있어 확산세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지난 27일부터 증상을 보인 고등학생에 이어, 역시 고등학생인 동생과 부모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의 또 다른 고등학교 학생도 확진돼 같은 학년 학생 등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전북에서는 고등학교 8곳과 중학교 1곳, 초등학교 3곳과 유치원 한 곳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학들도 잇따라 학기를 시작하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20대 감염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켜주셔서 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 후배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교를 지켜주시는 데 대학생 형님 누나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안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26명, 화요일은 오전까지 16명입니다. 시군별로는 전주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7명, 부안 6명, 익산 5명 등입니다. 도민 1차 백신 접종률이 60%가 넘은 가운데, 전북의 고3 학생과 고등학교 직원의 96.9%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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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묘지로 쫓겨난 주민...40년 만에 지적 재조사산에 불을 지펴 농사를 짓는 이른바 화전민이라는 이유로 40년 전 묘지로 쫓겨난 주민들이 있습니다. 김제시가 이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40년 만에 무료로 지적 재조사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제시 성덕면의 개미마을입니다. 이곳에는 15가구, 주민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당초 산간마을에 살면서 화전민들로 불린 주민들은 지난 1976년 산 아래로 쫓겨났습니다. 1970년대 정부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전민을 산 아래 지역으로 강제로 이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이 쫓겨난 김제 개미마을은 공동묘지 340기가 몰려 있는 말 그대로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이연희/개미마을 주민: 어떻게 여기 와서 살아야 할지... 묘가 겁나게 있는데 그 사이에 함석(철판) 떼기 해놓고 거기서 밥해 먹고...] 강제 이주 과정에서 가구당 40만 원을 받았을 뿐 제대로 된 보상도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18년 묘지 이장이 완료될 때까지 40년 넘게 묘지를 피해 개간을 하는 고단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김창수/개미마을 주민: 묘지를 전부 다 이장하고 여기를 개간해서 대토 지원을 해주겠다 이렇게 약속했거든요. 그런데 약속이 전혀 안 지켜진 거죠.] 현재 주민들이 사는 땅의 주인은 김제시입니다. 김제시가 이 땅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땅의 지번과 경계, 그리고 면적을 정하는 측량사업을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이번 지적 재조사가 40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고단한 삶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은 지적 재조사 이후 김제시가 시유지를 무상으로 돌려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제시는 형평성 차원에서 무상 대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오는 9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이 원하는 토지 무상 제공을 어느 선까지 들어줄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섭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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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전역 호우예비특보...내일까지 50~150mm 비현재 도내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27도에서 29도로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금요일까지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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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새벽 완주 화훼농장 불...1명 부상오늘 오전 2시 반쯤 완주군 봉동읍60살 A 씨의 화훼농장에서 불이 나A 씨가 팔과 발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또 농장 3개 동 170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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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150mm 비...금요일까지 비 예보 (아침뉴스)오늘은 흐린 날씨 속에 오전부터 비가내리겠습니다.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고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50mm입니다.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전주기상지청은 오는 금요일까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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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부터 비...모레까지 50~150mm 내려오늘 대체로 흐렸던 전북은 밤부터 5에서 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져 전북 전역에서 50에서 150mm까지 내리겠습니다. 특히 모레, 수요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5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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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지명령 아랑곳하지 않는 '야외 음주'거리두기가 강화돼 음식점과 술집의 영업시간이 제한되자, 야외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급기야 전주시는 밤 9시, 군산시와 익산시는 밤 10시 이후 광장과 공원에서 음주나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밤에 술을 마시는 시민들이 여전히 적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위태롭고 힘겨운 4단계 상황에서 꼭 이래야 하는 걸까요?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28일 밤 9시가 넘은 전주 신시가지 비보이 광장. 음주와 취식을 금지한다는 현수막 앞에서 30여 명이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단속에 나서자, 일부 시민은 먹다 만 배달 음식과 술병을 남겨둔 채 부랴부랴 자리를 떠났습니다. 적발된 시민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현장음> [특별사법경찰: 저희 도에서 합동 점검 나왔어요. 신분증 한 번 보여주시죠.] 무슨 잘못을 했는지 묻기도 합니다. <현장음> [시민: 여기에서 취식한 게 잘못인가요? 특별사법경찰: 취식한 게 잘못이에요. 시민: 2인 이상이 잘못인가요? 특별사법경찰: 2인도 문제고...]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된 시민은 거칠게 항의하는데, <현장음> [시민: 아이 XXX, XXXX 양. (신분증)주라고. 특별사법경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요.] 맥주캔을 던지려는 듯한 행동도 취합니다. [특별사법경찰: 선생님 내일 후회하시니 좋게 합시다. 시민: 뭘 후회해, 뭘 후회해. 당신이 공무집행 정당하게 했어?]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 토요일 밤, 행정명령을 어기고 광장 등에서 술을 마신 13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한 명당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강래섭/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데요, 이런 상황일수록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은 물론 전주시도, 당분간 야외 야간 음주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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