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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학교·휴가 군인 일가족 연쇄 감염김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과 가족 3명이 확진됐는데, 부대 내에서 감염돼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김제의 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생과 동생의 같은 반 학생 1명과 교사 1명 등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한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학교에 이동 선별 진료소가 설치돼 학생과 교직원 등 550명 모두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INT 학부모 검사를 했으니까 이제 아이들에게 더 이상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이 다닌 지역아동센터와 학원 등을 대상으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 박준배//김제시장 나이 어린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어 역학조사와 감염원 추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우리 시의 다른 확진 사례보다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입니다. 익산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이 확진됐는데 부모와 동생 등 3명도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동생이 다니는 중학교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검사했습니다. 함께 휴가 나온 동료 군인도 확진돼, 부대 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해당 부대에서) 같이 휴가 나온 (타 시도의)3명이 확진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부대 내에서의 감염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3주간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23일 끝납니다. 정부와 전라북도는 오는 24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오늘) 발표하는데 현 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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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아동 덕진보건소,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운영전주시가 다음 달에 문을 여는 우아동 명주골네거리의 덕진보건소 신축 건물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전주의 예방접종센터는 화산체육관에 이어 2곳으로 늘어납니다. 우아동의 덕진보건소에서는 하루 최대 천6백여 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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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원예술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최종 지정예원예술대학교가 정부가 최종 발표한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됐습니다. 예원예술대는 지난 4월 교육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사전 통보해 소명 절차를 밟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예원예술대는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되며 정부 재정지원도 받기 어려워 앞으로 신입생 모집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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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업계고 학생에게 취업준비금 지원도내 직업계고 학생 4천여 명에게 취업준비금이 지원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에서 개설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취업 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상자는 전체 직업계고 학생의 절반인 4천여 명이며, 꿈 키움 카드에 적립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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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6명 추가 확진...누적 2,135명오늘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무주 가족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정읍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가 자가격리가 끝난 뒤 확진됐고, 익산에서는 휴가를 나온 군인이, 김제에서는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35명으로,방역당국은 최근 일주일 확진자가 이전보다 줄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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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말로만 식품수출 거점익산 식품 클러스터는 국제 수출 기지로 육성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철도와 항만 같은 인프라가 필요한데, 국가철도망 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아 수출 거점이라는 구호가 무색해졌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김 가공품을 만드는 이 업체는 생산품의 9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제2공장을 지을 계획이고 북유럽 진출을 모색할 만큼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출 과정이 험난합니다. 수출 화물을 고속도로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부산항이나 광양항으로 보내야 합니다. INT 강병욱/(주)SCDD 경영기획실장 부산항이나 인천항이나 광양항이 동선이 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물류비 또한 수출량이 많아질수록 더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CG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에는 글로벌 식품 수출 거점기지를 구축한다고 했습니다. OUT CG 익산역에서 클러스터까지 철도를 놓는 방안도 기술돼 있습니다.OUT 그런데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에 전라북도가 요구한 이 철도 노선이 빠졌습니다. INT 안진영/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앞으로 들어올 기업이나 현재 있는 기업의 매출 증대나 수출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철도나 수송체계, 물류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노선은 길이 11킬로미터로 건설비도 4천억 원밖에 들지 않습니다. 식품 클러스터는 분양률이 70%에 육박했고 물동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도 인프라 투자는 방치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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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청년 정책과 부서 한층 강화해야"전라북도의 청년정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강용구 의원은 지역의 기둥인 청년들을 위해 대도약기획단을 대도약청년과로 변경하고 청년정책과 청년 활동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추경안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이 미흡하다며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한편 임대형 스마트팜 등 농촌청년 지원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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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점마을 85% "민사소송 대신 조정안 수용"집단 암이 발생해 민사소송을 앞둔 익산 장점마을에서 주민 85%가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대다수가 고령인 상황에서 긴 소송으로 오랜 시간을 끄는 것보다 차라리 자치단체가 제시한 보상액을 미리 받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월 전주지법 민사조정실.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집단 암 발병의 책임을 물어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80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선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50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자 재판부는 민사조정을 민사소송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 소송을 앞두고 조정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장점마을 변호인단이 피해주민 175명에게 자치단체 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물은 결과, 85%인 148명이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고령인 주민들은 대법원 판결까지 오랜 시간을 끄는 것보다 차라리 먼저 보상액을 받자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있습니다. [최재철 /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표 : 나이가 드시고 했기 때문에 주민들은 보상 문제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좀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에 보상을 받아서...] 익산시는 손해배상액 50억 원이 현행법에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주민들이 조정에 나설 경우 의료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담당자 : (급여를) 584만 원까지 최고로 하는 것하고 비급여도 230만 원까지인가 그 정도는 인정할 계획입니다.] 장점마을 변호인단은 다음달 15일 민사소송 첫 변론일에 조정안 수용 의사를 밝힌 주민 명단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장점마을 주민들의 손해배상액 갈등이 법정 다툼이 아닌 조정으로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 기자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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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교도소에 완산서 이전 추진전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전 뒤 남은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요, 전주시가 이곳에 완산경찰서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라감영을 완전히 복원하기 위해서는 완산서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인데 경찰을 설득하는 게 과젭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교도소가 이전할 예정인 한 마을. 현재 교도소 위치에서 뒤편으로 3백 미터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법무부는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말 새로운 교도소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감정평가가 끝나면서 이달 말부터는 보상 협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싱크> 마을 주민 "모두를 간다고 하면 따라가는데 보상 문제가 아직 남아있죠. 제대로 보상을 해주냐 안 해주냐 그것이 문제니까." 관심은 이전 뒤 남게 될 10만 9천 제곱미터의 교도소 부지 활용 방안입니다. 전주시가 그동안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국립과학관과 수소안전체험관 등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탈락했습니다. <스탠딩> 고심 끝에 전주시가 이곳에 전주 완산경찰서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옛 전라감영의 남측에 자리 잡고 있는 완산경찰서를 옮겨, 감영을 완전하게 복원하고 이전 뒤 남는 교도소 부지도 활용하는 효과를 노리겠다는 겁니다. 이미 완산경찰서에도 이런 뜻을 전달했습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몇 개 부지를 해서 혹시 옮길 의향이 있냐, 실무선에서 한번 타진을 그 부서에다가." 완산경찰서는 현 청사가 비좁고 낡아 청사 이전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 도로가 좁고, 거리가 너무 멀다는 이유 등으로 교도소 부지로 옮기는 건 반대하고 있습니다. <싱크> 경찰 관계자 "기왕에 가려면 좀더 좋은 자리, 뭐 복지라든가 여건이 좋은 데로 가야되지..." 전주교도소 이전까지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전주시가 남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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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사랑상품권, 20일~25일 사용 일시 중단군산사랑상품권 사용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중단됩니다, 이 기간에 종이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와 이용, 가맹점 환전 등을 할 수 없습니다. 군산시는 상품권 업무를 대행하는 한국조폐공사가 시스템을 정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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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사 추락 사고 증가...안전수칙 지켜야축사 지붕에 올라가 보수 작업을 하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 수칙을 지키면 사고를 막을 수 있는데요. 정읍시와 안전보건공단 등이 업무 협약을 맺고, 사고 방지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읍의 한 축사입니다. 농장주는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많이 내릴 때마다 행여 축사 지붕이 무너져 내리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녹이 슨 축사 지붕은 재난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보통 4~5년 주기로 축사 지붕을 교체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적지 않습니다. [이정만/농장주: 저기 보시면 천장 지붕재가 녹이 나서 노후돼서 교체작업 하러 올라가는 거죠. 높다 보니까 넘어져서 미끄러져서 넘어지는게 제일 위험하죠.] (CG) 전북에서 축사 지붕을 보수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2018년 2명, 2019년 6명, 지난해에도 6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전체 건설업 사고 사망자의 3분의 1에 이릅니다. (CG) 추락 사고를 막으려면 반드시 안전모와 안전대를 착용하고, 추락을 막는 발판과 방호망 등을 설치한 뒤 작업해야 합니다. 정읍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그리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순정축협이 축사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정읍시와 축협은 축사의 건축시기 같은 정보를 공유합니다. [유진섭/정읍시장: 축주들의 자발적인 노력 그리고 관계기관들의 관심과 의지 이런 것들이 결합이 되면 아마 지금까지 축사 내에서 이루어졌던 각종 안전 사고는 우리가 충분히 막아 낼 거다...] 정읍시는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모 2천 개를 보급하고 안전용품을 무료로 빌려줄 계획이라면서 축산농가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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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규호·최규성 형제의 몰락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난 2019년 역시 수뢰 혐의로 구속된 형, 최규호 전 교육감에 이어, 형제가 차례로 영어의 몸이 된 겁니다. 한때는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정치 명문가로 화제를 모았던 형제인 만큼, 검은 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 이들의 몰락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지난 2004년은 최규호, 최규성 형제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최규성 의원은 그해 4.15 총선에 출마해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부인 이경숙 씨도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부부 국회의원이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최 규 성 / 김제완주 당선자(2004.4.16): 이제 저희 두 부부가 공인으로서 각각 맡아온 전문성을 살려서 국가와 국민한테 봉사할까 합니다.] 같은 해 7월 교육감 선거에서는 형인 최규호 씨가 교육감에 당선되면서 전국적인 정치 명문가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후 형인 최규호 교육감은 재선을 했고, [최규호/교육감 후보 (2008.7.20 재선 출마): 농산어촌의 무료 급식을 하고 있는데 도시지역까지 확대해서 전주라든가, 익산, 군산의 학생들이 급식비를 안 내고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생인 최규성 의원은 3선을 해 12년이나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최규성 전 의원은 전북의 중요한 고비마다 지역보다는 자신의 입지가 먼저였습니다. 전북 최대 숙원이었던 김제공항을 막아섰고 자신의 지역구라는 이유로 김제완주 통합을 반대했습니다. [최 규 성 / 당시 국회의원 (2013.6.12) (통합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완주군민들의 의사에 따른다...] 도내 시군간 가장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꼽히는, 서남권 광역 화장장도 결사 반대를 외쳤습니다. 형제의 화려한 비상은 동생이 먼저였지만, 바닥 없는 추락은 형이 먼저였습니다. 교육감 시절 3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잠적해, 8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최규호 전 교육감 (2018.11.7 체포당시) "검찰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인정하세요?) 죄송합니다."] 결국 나란히 법정에 서, 형은 징역 10년, 도피를 도운 동생은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동생인 최규성 전 의원도 결국 태양광과 LED업체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모두의 부러움을 샀고, 뒤이어 차례로 몰락한 형제의 운명은,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새옹지마의 고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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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콘텐츠 평가단 사기 멈춰주세요" 국민청원콘텐츠 평가 명목으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동영상만 보면 돈을 주는 업체를 두고 사기 의혹이 일고 있다는 전주방송 보도와 관련해 피해를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업체 측이 최근 점검을 핑계로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고 연락도 끊어 피해 회원이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습니다. 어제 올라온 이 글은 현재까지 9백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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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용직 검사 의무화...외국인 3명 확진군산에서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검사 행정명령으로 확인된 첫 사례인데, 이미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남 거제와 김해의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내일도 도내 여러 사찰에서 봉축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적용된 일용직 노동자 검사 행정명령으로 확인된 첫 확진 사례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일용 근로자분들이 업무에 참여를 하시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으셔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받은 내용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IN) 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남 거제와 김해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고, 13일에는 군산 이슬람센터도 방문했습니다. 군산 이슬람센터 방문자 2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랜스 OUT) 정읍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녀가 다니던 고등학교 학생 3명, 자녀와 접촉한 또 다른 고등학교 학생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서울 가족들이 정읍에 방문한 내용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서울 가족분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내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도내에서는 금산사와 선운사 등 주요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방역당국은 공식 종교행사보다 교인간의 소모임과 식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높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전북에서는 1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NEWS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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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원강사·교습소장 진단검사 참여 1.7%로 저조학원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추진한 학원강사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2주간 도내 학원강사와 교습소장 9천4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권고했지만 대상자의 1.7%인 158명만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청은 증상이 없는 경우 검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생업 때문에 참여에 한계를 보인 만큼 검사 기간을 5월말까지 연장해 검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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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 결손 심화됐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심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시민단체가 학생,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인데요. 실제 학력이 얼마나 하락했는지에 대한 교육청의 지표조사가 시급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학생 천여 명에게 온라인 수업 때 학습 이해도를 물었습니다. (cg) 학생 10명 중 4명은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는 학생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온라인 학습이 공부 집중에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절반에 달했습니다. 가정 환경이 온라인 학습에 큰 영향을 줬다는 설문결과도 나왔습니다. 돌봐줄 어른이 없을 경우 수업 이해도와 집중력, 자기주도 학습 습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int) 이항근(교육자치연구소 대표): :이것은 온라인 수업이 가정환경이 다른 학생들에게 학습 격차를 불러온다는 간접적인 확인입니다.] 온라인 수업은 교우관계 등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데 방해됐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온라인 수업은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사는 쌍방향 수업의 미비로 학습 피드백 과정이 제대로 안된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int) 권혁선(전주고 교사) :선생님들마다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다보니까 학생들도 힘들었던 게 사실이고 학교에서도 (수업방법이) 너무나 다양하다보니까 대처하는데 힘들었지 않았나..] 학부모들은 이전에 비해 사교육비와 식비가 늘어 부담이 커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수업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인식조사라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기초학력이 얼마만큼 하락했는지, 중하위권의 비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에 대한 지표조사가 교육청 차원에서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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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배기사 위장 침입·흉기 위협 4명 구속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5일, 택배기사인 척 전주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집 주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61살 A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앞서 어제,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유치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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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즉시 보상 법안 발의돼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증상이 나타나면국가가 즉시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최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폭넓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인과관계 입증 전이라도 국가가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을 냈습니다. 한편 정부는 보상절차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확산되자 명백하게 인과성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단 한 사람에 최대 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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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족·학생 연쇄감염...일용직 검사 의무화 논란정읍에서 일가족을 시작으로 지인까지 연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용 노동자를 고용할 때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된 가운데 시민단체 등이 차별이라고 비판하자, 전라북도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정읍에서 하루 만에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가족과 지인 사이입니다. [트랜스 수퍼 IN] 지난 12일, 최초 증상을 보인 확진자를 시작으로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과 지인의 자녀도 감염됐습니다.// [주혜인 기자: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정읍의 이곳 고등학교 학생들로 확인되면서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9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수업도 2주 동안 비대면으로 전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서울에 사는 일가족의 친척이 정읍을 다녀간 뒤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상향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유진섭/정읍시장: 학생과 교사 29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거기에 따라서 우리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함께 검토하려 하고 있습니다.]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되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같은 사업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만 검사 대상인 건 사실상 특정 계층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역학조사할 때) 각지에 왕래를 하시면서 노동 현장에 계시기 때문에 연락도 안 되고, 누군지도 모르고, 이런 상황에서... 이 행정명령은 노동자분들을 위한, 일용직 노동자분들을 위한 행정명령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편의를 위해 검사가 어려울 경우 해당 지역 보건소와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감염병에 맞서는 공동체 의식의 출발점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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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규성 전 의원 구속...군산시 사업과 연관?김제완주에서 3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태양광과 LED 업체 등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검찰이 지난달 군산시청을 압수색했는데, 군산시 가로등의 LED 교체과정에서 문제점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최규성 전 의원의 구속이 군산시 사업과 연관된 건 아닌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지검이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광주지법은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지난 14일 최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전 사장은 사업 수주 편의를 봐준 대가로 태양광과 LED 조명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지검이 군산시 가로등의 LED 교체과정과 관련해 군산시청을 압수수색한 터라, 최 전 사장의 이번 구속과 군산시 LED 교체 사업의 연관성이 주목됩니다. [스탠딩: 검찰은 25억원 규모의 군산시청 가로등을 LED로 바꾸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다만 최 전 사장이 군산시청 LED 교체과정에 관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 전 사장은 2004년부터 김제완주에서 내리 3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임명됐지만 9달 만에 스스로 그만뒀습니다. 사장 취임 전 태양광업체 대표를 맡아 수상태양광 사업을 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의 자격 논란이 일었습니다. 뇌물 혐의를 받고 8년간 도피 생활을 한 친형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을 도운 사실도 불거졌습니다. 당시 최 전 사장은 부하직원의 명의를 빌려 형에게 넘기는 등 적극적으로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전 사장은 당시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 구속은 면했지만, 지난 2019년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친형인 최규호 전 교육감은 징역 10년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3선 국회의원에 농어촌공사 사장까지 지낸 전북의 정치적 인물이 형의 도피를 도왔다가 집행유예를 받은 뒤 이번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더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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