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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 투자 미끼로 수십억 가로챈 50대 구속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아홉 달 동안, 금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29명에게서 18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받은 돈 대부분을 다른 용도로 썼다고 말하고 있다며, 받은 돈을 숨겨놨는 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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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로당 공사' 시의원 연루?..."경찰 수사해야"전주시 효자동 일대 경로당에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방진망이 설치돼 업체 내정 의혹이 일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시민단체가 이 수상한 공사에 전주시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 사이 전주시 효자동 일대 경로당 41곳에 미세먼지 등을 막아 준다는 방진망이 설치됐습니다. 공사는 모두 한 업체가 했습니다. 경로당 이용 노인 (음성변조) "어디나 다 (설치)하는 가 봐요. 효자3동도 하고. 다 하게 된다고 그런 말을 들었거든요." 하지만, 사업을 총괄하는 전주시가 설치업체를 선정하지 않았고, 사업비 5천8백만 원도 지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업체가 왜 공사를 했는 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지금 사업계획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송금도 받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저희도 조금 황당한 입장이죠." 시민단체가 업체가 먼저 공사를 한 건 해당 지역의 시의원들과 관련이 있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방진망 설치비가 지방의원 쌈짓돈으로 비판받는 주민참여예산인데, 지난해 확정된 이 예산을 서로 주고받고 이를 선심 쓰듯 사용하려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미리 공사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겁니다. 이창엽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변환되어야 될 것이고요, 이번 사건과 연루돼서 불법이 의심되는 각 의원들의 행위에 대해서 비리 수사, 그리고 선거법 위반 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된다..." 취재진은 해당 지역 시의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상한 경로당 방진망 설치사업을 두고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경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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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 총리, 전북 등 백신 사고 재발방지 당부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북 등에서 발생한 백신 보관사고의 재발방지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전북,경기,울산의 백신 사고와 관련해 한 방울의 백신도 간절한 마당에, 부주의로 백신이 폐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리체계를 다시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5일밤 김제의 한 병원에서는 냉장고 고장으로 인해 280명 분의 백신이 최대 6시간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질병관리청이 폐기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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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 교직원, 미달사태 책임 총장 사퇴 촉구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79.9%로 최악의 신입생 미달사태를 빚은 원광대학교 교직원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원광대 교수협의회와 직원 노동조합은 학교 내부망에 올린 공동 성명을 통해 올해 신입생 유치는 총장과 대학본부의 무능한 대처로 처참하게 끝났다며, 총장은 원광대 구성원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사퇴할것을 요구했습니다. 교직원들이 입시 부진 책임을 물어 총장사퇴를 요구한 건 도내 대학 가운데 원광대가 처음이며 신입생 충원율이 낮은 다른 대학으로까지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JTV 8뉴스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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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직 조카 첫 재판...변호인 "이상직이 주범"이스타항공 주식을 헐값에 팔았다며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스타항공 재무담당이자 이상직 국회의원의 조카인 이모 씨 측이 주범은 이 의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씨의 변호인은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이씨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사건의 최정점에 있는 이 의원을 기소한 뒤 함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답변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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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수원 수상태양광 의혹 수사와 감사 촉구-대체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의 300메가와트 수상 태양광 사업에 대한 수사와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수상태양광 입찰이 불공정하고국가정책의 취지를 무색케 할만큼 반환경적이며,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사업을 실패로 몰아갈 수 있는 많은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새만금청과 한수원 관계자들이 지난해 8월 특정업체와 골프회동을 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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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민 10명 투기 의혹...대토·분양권 노린 듯경기도 광명시 땅 투기 의혹으로, LH 전북본부 직원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지요. 어제까지 드러난 8명에 이어 3기 신도시 개발구역에 땅을 산 것으로 확인된 전주시민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 여기에는 LH 전북본부 전현직 직원과 함께 이들의 가족과 지인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땅을 샀는데 대토 보상이나 아파트 분양권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위성 사진으로 본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스. 3기 신도시 개발구역에 포함된 땅입니다. 전주에 주소를 둔 3명은 지난 2017년 8월 1,600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땅을 4억 9천만 원에 샀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1명은 최근 땅 투기 의혹으로 직위해제된 LH 전북본부 직원 A씨와 주소가 같아 가족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2명은 서로 주소가 같아 A씨의 친족과 그 가족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LH 전북본부의 해당 직원과 연루돼 투기 의혹을 받는 땅은 현재까지 두 필지에 5천9백 제곱미터로 매입 가격만 11억 원이 넘습니다. [<싱크> LH 전북본부 관계자: "본사에서 통보가 돼서 (A 씨를) 바로 업무 배제시키고 그 다음에 근신 처리하기 위해서 한 곳에 근무를 하고 계시고..."] 3기 신도시 개발구역 땅을 산 전주시민은 광명시 노온사동 3군데 필지에서만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LH 전북본부 전현직 직원과 가족, 그리고 지인입니다. 이들은 필지마다 적게는 260에서 1,000제곱미터까지 지분을 쪼개서 나눠 갖고 있는데 대토 보상이나 아파트 분양권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자연녹지 지역인 만큼 2백 제곱미터 이상이면 개발지역의 새로운 땅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천 제곱미터가 넘으면 단독주택 용지나 아파트 입주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 [LH 관계자: "토지나 물건 전체를 협의로 양도하신 경우에는 협의 양도인 택지를 받으실 수 있고요, 협의 양도인 택지를 못 받으신 분에게 협의 양도인 주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참여연대 등의 의혹 제기가 없었다면 이들 전주시민 10명 가운데 면적 총합 1천 제곱미터를 넘어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3명입니다. 해당 토지가 이른바 로또로 불린 곳이라 아파트로 개발될 경우 이들 3명은 수억 원의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나머지 7명 역시 대토 보상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그 조사 범위를 확대해서 그 실태를 낱낱이 밝혀야 될 것이고요,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땅 투기가 만연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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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병인들 "코로나 검사비 부담"...지원 검토병원 등 의료기관은 집단감염에 취약해 간병인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곳 가운데 하납니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로 무료였던 검사비가 유료로 바뀌면서 간병인들이 적잖은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의 이 요양시설에서는 103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순창의 요양병원에서도 무려 115명의 확진자가 나와 도내 단일 시설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시설종사자에 1주에 한 번씩 주기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검사비용은 국가가 부담합니다. 스탠딩 "하지만 병원에 머물며 일반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이나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 요양보호사의 경우 검사가 의무화돼있지 않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검사 비용도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전북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검사비가 유료로 전환됐습니다. 돌보는 환자가 바뀔 때마다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적게는 6천 원에서 7만 원까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35:06 간병업계 관계자 "짧게는 3일, 5일 이렇게 갈 때마다 검사를 계속 반복적으로 해야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부담감을 선생님들이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검사비에 대해서요." 자영업자 등의 반발을 우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대신,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역당국의 방침과도 맞지 않습니다. 56:18-56:3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분들을 위해서 완화시킨다고 하지만 방역적 차원에서 검사는 2단계와 동일하게 전국민이 언제 어느때든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자체 예산을 들여서라도 검사 사각지대에 놓인 직종에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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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근. 큰 일교차... 미세먼지 '나쁨' (아침) (21년 3월 9일)오늘은 구름 많고 포근한 가운데일교차가 크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3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낮에는 기온이 11도에서 14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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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이상직 의원 자택 등 수차례 압수수색전주지검이 지난해 이상직 국회의원의 집과 사무실 등을 수차례 압수수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와 국민의힘이 이 의원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불법 증여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자금담당 간부가 구속기소된 가운데 내일 첫 재판이 열립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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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주된 아들 학대 사망' 부부 기소태어난 지 2주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친부를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기소했습니다. 다만, 친모는 아들을 사망케 한 친부의 행동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며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의 첫째 딸 역시 학대로 지난해부터 아동보호기관이 보호하고 있는데 검찰은 부부의 친권상실심판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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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H 전북본부 직원 '원정 투기' 의혹...압수수색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정부가 특별수사본부를 꾸렸는데요, 국토교통부가 LH 직원이 매입했다고 밝힌 광명·시흥지구 4개 필지 가운데 일부를 LH 전북본부의 전현직 직원들이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의 LH 직원이 경기도로 원정 투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경찰이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인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임야 등기부등본입니다. LH 전북본부의 한 직원과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2019년 12월에 6억 5천만 원을 들여 4천2백여 제곱미터의 임야를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LH 전북본부의 직원과 또 다른 한 명의 집 주소가 같아 두 사람은 가족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 주에 대기발령됐습니다. 경찰이 오늘(어제) 이 직원의 전주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LH 전북본부 관계자: "업무 배제를 했습니다 내부적으로. 경기 남부(경찰청에서) 나와서 본사 가고, 저희쪽으로는 조금 늦게 오신 거 같은데..."] 광명시 노온사동 3,100제곱미터의 또 다른 임야입니다. 지난 2018년 1월, 모두 6명이 3억 원을 들여 임야를 매입했는데 6명의 주소지가 모두 전주시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LH 광주전남본부에서 근무 중이고, 2명은 전북본부에서 일했던 퇴직자로 추정됩니다. [LH 전북본부 관계자: "퇴직자분 이런 것들은 조회할 수 있는 권한도 없어서...재직은 가능하죠."] LH 전현직 직원들이 2018년과 2019년에 따로 구입한 두 임야는 도로와 맞닿지 않은 맹지로 알려졌습니다. LH 직원이 포함된 전주시민들이 개발 가능성이 낮은 이 땅을 산 것을 놓고 이른바 원정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LH 관계자: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저희는 인사 조치를 할 거고, 어떤 형사적인 조치들은 경찰 수사기관에서..."]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의 LH 전현직 직원들까지 땅 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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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층 빌라서 추락 여성 이불 펼쳐 받아내빌라 3층에서 추락한 60대 여성을 이불로 받아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7일 밤 10시쯤 전주의 한 빌라 3층, 화장실 창문에서 의식이 없어 보이는 60대 여성이 떨어지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대원, 이웃 주민들이 이불을 펼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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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방병원에서 환자 등 6명 감염 -대체익산에 있는 한방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병원은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하고, 사실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에 있는 한방병원입니다. 이곳에 입원한 70대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배우자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이 병원 의료진과 직원, 환자와 간병인 등 188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다른 병실의 환자 두 명과 간병인 두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해당 병실의 입원환자들을 모두 1인실로 옮기고, 확진자와 접촉한 3개 과의 외래진료를 2주간 중단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확진자가 발생한 한방병원 2층 전체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도록 병원 당국에 조치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7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한방병원은 입원 전에 환자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보호자나 간병인은 검사하지 않습니다. 한방병원 관계자 "(보호자하고 간병인도 코로나 검사를 받으신 다음에 환자들을 돌보시나요?) 아니요. 저희는 그렇게까지는 안했어요." 대부분의 병원이 입원 환자는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외부 출입이 자유로운 보호자나 간병인은 검사를 강제하지 않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분명히 검사를 하도록 정해져 있는데요, 보호자 분이나 간병인에 대해서는 권고하는 내용 정도입니다." 의료기관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보호자나 간병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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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신문 (3/8) (21년 3월 8일)오늘 아침신문 주요기사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3면)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전북 주요현안과 관련된 공약추진이 사실상 다음 정부로 넘어갈것으로 보입니다.공공기관 추가이전과 같은 민감한 정책은수도권 유권자를 자극할수 있고제 3금융중심지도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을 의식해 추진이 더뎌지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어서 전북도민일보입니다(1면)전북형 수소산업 육성의 지렛대 역할을 할'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전북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집니다.송하진 도지사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만나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 지원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양 기관간 공조 행보가 속도를 더할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새전북신문입니다(1면)전북 인재개발원이 공공예산을 쌈짓돈처럼쓰거나 공용차량을 자가용처럼 운영하다감사에 적발됐습니다.전라북도가 산하기관인 인재개발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결과 운행기록없이 공용차량 4대를 휴일과 공휴일에도 운행해왔으며, 가족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하는등 각종 비위사실을 적발해 관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마지막으로 매일경제신문입니다.(1면)내년 3월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직 광역단체장인이재명 지사가 지지율 1위를 기록중인데다제 1야당인 국민의 힘에서는 지지율 5%이상인 대선 후보가 전무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1987년 직선제 개헌이후 치러진 역대 대선에서 1년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적은 없는것으로 분석돼 안갯속 대선판세속에 앞으로 정개개편을 비롯한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주요기사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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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성전주병원, 산재보험 의료기관 '최우수'근로복지공단이 감염병원 전담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을 제외하고 지난해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전북에서는 호성전주병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체계적인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평가하고 있다며, 선정된 우수 의료기관에게 진료비 가산 같은 혜택을 주기로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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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 급출발로 부상..."CCTV 영상 없다"한 70대 할머니가 시내버스가 급출발하면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나흘 뒤 이 할머니 자녀들의 요청을 받은 전주시가, 당시 CCTV 영상확보에 나섰지만, 시내버스 회사들은 한결같이 고장 났거나 지워져 영상이 없다며 내놓지 않았습니다. /// 2년 전부터 시내버스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전주시의 허술한 감독 속에 있으나마나한 규정이 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잡니다. 72살 김영자 할머지는 지난달 8일, 전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넘어졌습니다.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좌석에 앉으려는 순간 버스가 갑자기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골반과 다리 등에 큰 멍이 든 할머니는 여전히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영자/버스 급출발 피해 승객: 버스가 그냥 급출발을 해버리니까 무릎이고 옆구리고 이런데 다 다쳐서... 그런데도 운전사가 물어보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고 운전대만 잡고 가는거예요.] 2년 전부터 교통사고 상황 파악과 범죄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버스 회사는 영상기록을 3일 이상 보관해야 하고, 제출 요청이 있으면 삭제할 수 없습니다. 전주의 시내버스회사 5곳도 열흘에서 보름 동안 영상기록을 보관한다고 취재진에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들은 사고 발생 나흘 뒤, 급출발이 의심되는 버스의 CCTV 영상을 전주시에 요청했습니다. 4개 회사의 버스 6대가 사고 시간에 해당 정류장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기가 막혔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버스회사 세 곳은) CCTV 녹화 장치가 그때 당시에 고장이 나 있었고 자료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었죠. (나머지 한 곳은) 시간이 지나서 없다고...] 아들은 버스회사 측이 일부러 증거를 없앤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정주/피해 승객 아들: 영상이 있어도 버스회사에서 증거를 삭제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자식된 도리로서 경찰에 의뢰를 하고 싶어도 중요한 영상이 없기 때문에 너무 억울한 입장입니다.] 피해자 측은 버스회사의 CCTV 관리는 물론 전주시의 감독이 너무 소홀하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전주시는 뒤늦게 시내버스 회사에 CCTV 운영·관리 지침 마련을 명령하는 등 개선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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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개발은 시민중심 공영개발로 가야"대한방직 부지를 시민 중심의 공영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용도변경과 민간개발을 전제로 한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며 장기적인 호흡으로 거듭 고민하고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권고안은 참고사항일 뿐인 만큼 김승수 시장이 전주시 주도의 공공개발로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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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학대 신고자 신분 유추 발언' 경찰관 견책전북경찰청이 아동학대 의심 신고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말을 한 순창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실수였지만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전북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해당 경찰관의 경징계를 권고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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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형병원도 접종 시작..."기저질환이 사인"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 등에 이어 대형병원 의료진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백신을 맞고 숨진 요양병원 환자 두 명의 사인은 백신 접종이 아닌 기저질환때문이라는 정부 판단이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병원 의료진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 몸 상태는 어떤지 예진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맞습니다. 전북대병원 등 38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먼저 의료인들이 백신을 통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그래서 의료인들이 먼저 안전하면 여기에 있는 환자들까지도 안전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전북대병원과 군산, 남원의료원 등에 화이자 백신이 이송돼 코로나19 환자 치료진이 접종을 받습니다. 지난 4일, 전북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요양병원 입원환자 두 명 모두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기저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중곤/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뇌혈관계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어서 기저질환 악화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다만, 두 사례 모두 부검이 진행중이어서 부검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의 접종률이 90%에 육박한 것을 비롯해, 지난주까지 전북에서는 만 5천여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망자 두 명을 포함해 모두 222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는데 2백19건이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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