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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효문여중.이리중, 남녀공학 전환전주 효문여중과 이리중학교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합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비공학 학교여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효문여중과 이리중이 구성원 자발적으로 남녀공학 전환신청을 해옴에 따라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에 필요한 탈의실과 화장실 등 시설 개선비를 올 추경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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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설현장 안전 비상...안전보건공단, 불시 점검최근 5년간 도내 산재 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나왔는데요.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이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불시 점검에 나섰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전북에서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200여 명. 해마다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나왔습니다. <화면전환>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 전라북도와 함께 건설현장을 불시 점검했습니다. 작업 도중 근로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작업발판이 잘 고정됐는지, 난간대는 설치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문영준/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추락을 하게 되면 거의 80% 이상이 사망으로 직결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 난간, 개구부 덮개, 추락 방망 등의 안전 시설물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날이 서서히 풀리는 요즘 같은 해빙기엔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경사면에서 바위나 흙이 흘러내릴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현장음: 천막 내부가 확인이 되도록 걷어낸 다음에 (경사면 붕괴) 이상 징후를 한 번씩 확인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사현장 비탈면 위에 주차하거나 무거운 장비를 쌓아 두어도 안 됩니다. 안전보건공단은 매달 4일 '안전검검의 날'을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현장을 불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고광재/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장: 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계절에, 시기에 작업 전에 안전을 점검해봄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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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신 맞은 뒤 2명 사망..."기저질환자" -대체도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전주와 부안의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가각 뇌혈관질환과 심근경색 같은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백신 부작용으로 숨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첫번째 사망자는 전주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인 52살 남성입니다. 뇌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로 지난 2일 오전 9시 10분쯤,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숨진 시간은 접종 40시간 30분 뒤인, 4일 새벽 1시 40분입니다. SYNC 김선신//전주시 보건소장 3월 3일까지 이상 반응 없이 계시다가 3월 4일 (새벽) 1시 30분에 심정지로 사망하셨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는 부안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58살 남성입니다. 지난 3일 오전 11시, 역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약 15시간 뒤인 4일 새벽 2시 15분에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심근경색과 당뇨,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의 사망과 백신 간의 인과성이 있는지 전문가들과 1차 조사를 거친 뒤 정부와 함께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사망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며, 접종을 피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접종 전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면서 접종에 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접종 당일 몸 상태가)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라면 일정을 약간 미뤄서 조금 완벽할때 접종을 받으시도록 안내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만 천 6백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1차 우선 접종대상자 2만여 명의 61% 가량입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의료진도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전북대와 원광대병원, 군산과 남원의료원은 천여 명의 의료진에게 다음 주에 화이자 백신을 자체 접종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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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로 바뀐다전주-완주 시내버스 운행체계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간선제로 전면개편됩니다. 지금은 전주 시내버스가 완주군의 마을 곳곳까지 들어가는데, 앞으로는 읍면 소재지까지만 운행하고 읍면 소재지에서 마을까지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비전대와 완주 이서, 그리고 김제 용지 모산마을을 오가는 21번 시내버스입니다. 완주 이서와 김제 용지의 주민이 전주로 나가기 위해 이용하는 버스지만, 승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는 6월부터 이 버스를 비롯해 전주와 완주 이서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운행방식이 완전히 바뀝니다. 전주 시내버스들은 이서 소재지까지만 운행하고, 이서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는 완주군이 마련한 마을버스가 운행합니다. 전주 시내버스와 완주 마을버스는 소재지에 마련된 환승센터에서 갈아탈 수 있습니다. (CG 시작) 완주 마을버스는 6월 이서를 시작으로 9월에 완주 구이와 소양, 상관, 내년 2월에 삼례와 봉동으로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전주 백제로와 기린로 등 큰 도로만을 오가는 전철버스가 운행됩니다. 마을버스와 일반 도심버스, 전철버스가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의 핵심인 셈입니다. (CG 끝) 전주시와 완주군은 이같은 계획에 상당 부분 합의했습니다. (CG 시작) 전주시는 지간선제 도입이 완료되면 승객의 평균 통행시간이 28분에서 25분으로 줄고, 도보거리가 246미터에서 134미터로 짧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환승 건수와 환승 대기시간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G 끝) [이강준 /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전주-완주 지간선제가 시행되면 버스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운행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간선제가 정착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승객들의 불편과 불만입니다. 지간선제는 지난 2005년부터 시도됐지만, 환승에 대한 주민 반발 때문에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윤석례 / 버스승객, 완주군 이서면: "여기서 타고 가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또 거기에서 갈아타야 하지 뭐 해야지 복잡해요. 그러니까 노인들만 복잡하지."] 또 지간선제가 도입되면 시내버스 노선은 57%, 운행대수는 13% 가량 줄게 돼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버스업체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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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봄 축제 취소·비대면 전환..."코로나19 예방"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도 봄 축제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행사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다음 달 초 열려던 벚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취소하기로 했고 김제시는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남원시는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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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막말·폭언' 센터장 '재임용 보류'전라북도의 한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막말과 폭언을 해 반발을 사고 있다는 보도해드렸는데요, 내일(오늘) 새 임기가 시작될 예정인 센터장의 재임용이 보류됐습니다. 해당 출연기관은 다음 주 다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재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의 한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은 지난달 3년 임기의 재임용이 결정됐습니다. 내일(오늘) 임명장을 받고 새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막말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전주방송의 보도가 나간 뒤 해당 출연기관이 재임용을 보류했습니다. 이 기관은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재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해당 출연기관 관계자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게 사후에 일이 불거진 거잖아요. 그래서 이 불거진 사안에 대해서 인사위원회에서 다시 심의를 해서 가부를 결정하는." 센터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노조 측은 재임용 보류가 피해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광헌/해당 출연기관 노조지부장 "저희는 사측의 결정에 환영을 하고 그 다음에 피해 당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피해 직원은 센터장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아 아쉽지만, 조직 내 갑질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피해 직원: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인 거 같아요." 노조 측은 다음 주 인사위원회에서 만에 하나 재임용이 결정될 경우 모든 힘을 다해 다시 싸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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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누적 1,223명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헬스장 이용자들로 자가격리중이었는데,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2명과 이용자 33명, 이들과 접촉한 23명 등 58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천 223명 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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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진강 휴게소' 복합쉼터로 탈바꿈 (시군) (21년 3월 3일)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돼온 김제 동진강 휴게소가 복합쉼터로 탈바꿈합니다.장수군이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합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김제 동진강 휴게소가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 복합쉼터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김제시는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특산품 판매장,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임양균/김제시 건축과"머물다 가는 쉼터가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쉼터로 만들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김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장수군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합니다.장수군은 만 11세에서 18세까지여성 청소년 6백여 명에게 한 해 13만 8천 원 어치의 위생용품을지급할 계획입니다.백지원/장수고등학교 1학년"위생용품이 생활 필수품임에도 만만치 않은 가격에 매달 부담이 됐는데 무상지원 받게 돼 고민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순창군이 채계산 출렁다리 개장 1주년을 맞아 제2주차장에 스쿠터 임대소를 운영합니다.스쿠터 8대와 자전거 2대 등을 갖춘임대소는 이번 주말부터 운영됩니다.양병삼/순창군 적성면장"순창군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채계산 출렁다리와 섬진강의 비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마련했습니다."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안에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180제곱미터 규모의 도서관에는북카페와 어린이 자료실,100여 권의 책들이 갖춰졌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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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기온 9~12도, 내일 비 (21년 3월 3일)전북은 현재 장수가 -4.6도, 임실 -3.3도, 전주 -0.3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늘 낮에는 구름 많겠고,낮 기온은 9도에서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은 수준 보이겠습니다.내일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5에서 20mm입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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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숙인시설 종사자 주 1회 코로나 검사전라북도가 노숙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차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노숙인시설 종사자는 5곳에 68명 입니다. 전라북도는 노숙인이 시설에 들어올 때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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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18년 라돈 파문...전주시 '감독 소홀'3년 전, 전주 에코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아파트 준공검사 때 유해화학물질 검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면서 전주시의 철처한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8년, 입주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전주 에코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발암물질인 라돈이 욕실 선반에서 기준치의 10배 넘게 검출된 것입니다. [아파트 주민, 2018년 10월: "회사에서 일단 안 해주니까 급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먼저 (처리)하고, 왜냐하면 지금 아이들이 집에 있는데 너무 해로운 물질이 나오니까..."] 이후 건설사는 라돈이 검출된 건축자재를 모두 교체했습니다. 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은 전주시의 소홀한 감독을 꼬집었습니다. [이경신/전주시의원: (전주시가) 실제 준공검사 때 환경호르몬 등 유해화학물질 검사를 확실하게 했다면 이러한 사태는 없었을 것입니다.] 전주의 또 다른 아파트들 역시 친환경 자재 사용에 소극적이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CG 시작)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에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지을 때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내 공기질과 환기 성능을 확보하라는 내용입니다. 또 시행사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에 대한 자체 평가서를, 공사가 끝난 뒤에는 이행 확인서를 각각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CG 끝) 그런데 2014년 이후 전주에서 준공된 500세대 이상 22개 단지의 제출 자료를 조사한 결과, 3개 단지는 건강친화형 주택과 관련된 자체 평가서와 이행 합의서가 모두 없었습니다. 나머지 19개 단지는 두 개 서류 가운데 하나만 제출했습니다. 전주시는 뒤늦게 시공사 등에 다시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형적인 뒷북 행정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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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헬스장 6명 추가 확진...백신 총 9,237명 접종전주의 한 헬스장과 관련해 5명이 자가격리중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54명,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천 218명으로 늘었습니다. 처음으로 코로나19 전담 치료진 23명이 접종하는 등 오늘 하루 3천 95명이 백신을 맞아, 전북의 백신 접종자는 모두 9천 23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 이상 반응 사례는 없었지만, 어제 천식이 있는 1명이 접종 뒤 일시적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치료를 받고 나아졌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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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사비 못 받아" 극단적 선택...수사 착수지난 1월, 공사를 하고도 대금을 못 받았다며 업체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피해를 주장하는 업체들이 더 있는 만큼 해당 공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0여 곳에 가까운 업체는 수십 억 원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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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취로 수년째 고통"...권익위 실태조사악취로 수년째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5년 전 인근에 생긴 폐기물 재활용 업체를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해당 업체는 악취를 줄이는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주민 50여 명이 사는 정읍의 한 마을입니다. [주혜인 기자] 문제가 시작된 건 지난 2016년, 마을과 불과 100여 미터 떨어진 이곳 부안에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 주민들은 업체가 반입하는 분뇨와 이를 재활용할 때 나오는 가스 때문에 수년째 악취 속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정읍 정애마을 주민(음성변조)] 지금 이렇게 겨울이니까 그렇지 밤에 여름에는 창문도 못 열어 놓아요. 냄새 때문에 못 살아요. 부안군이 해당 업체를 중점 악취배출 사업장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나아진 게 없다고 주장합니다. [김희주/정읍 정애마을 이장] 늘 개선만 된다 그래 개선. 악취 제거 시스템 해 놓았더만. 그걸 보고 (개선됐다고) 하는 거예요 그걸 보고. 우리는 냄새 나는데 그거 기계가 문제냐 그말이야. 업체는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넘지 않고 악취 저감 시설도 설치했다며, 본인 업체 때문만은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폐기물 재활용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악취 저감 장치 지금 (가동) 하고 있는데요. 우리뿐만 아니라 마을에 지금 돈사가 몇 군데 있어요 열 몇 군데가. 우리하고 똑같은 시설도 마을 안에 있고... 논란이 이어지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CG IN] 권익위는 한센인 정착촌 실태조사 과정에서 해당 마을을 방문했다며, 조사를 통해 권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16년부터 주민 5명이 암으로 숨지고, 7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며 불안감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안군은 지난달 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 검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암 발병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 기자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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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센터장 '막말·폭언'...인권위에 제소전라북도의 한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이 직원들에 대한 막말과 폭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저희가 입수한 음성 녹음을 들어보니, 직원의 인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배려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지난 3년간 지속됐다는 폭언에 일부 직원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견디다 못한 한 직원은 이 센터장의 연임이 결정되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까지 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3년 전 문을 연 전라북도 모 출연기관의 부설센터입니다. 센터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센터장이 자신의 방에서 한 팀장에게 막말을 쏟아냅니다. [전북 출연기관 부설센터장(2018년 7월): "니가 어떻게 팀장이냐 자식아. XX가 어디 제 일을 갖다가 내가 하게 만들어. 가봐 인마."] 다른 직원들이 모인 회의 시간에도 모욕적인 발언이 이어집니다. [전북 출연기관 부설센터장: "니가 뭔데 커리큘럼을 짜. 너 자신도 제대로 컨트롤 못 하면서. 너 진짜 욕나와 내가. 기본에 기본도 안 돼있는, 어디서 그런 교육을 받았는지 참."] 이런 일이 반복되자 노조 측은 지난해 2월 센터장에게 항의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센터의 상급기관인 출연기관장이 바뀌자, 직원들이 출연기관장에게 피해를 알렸지만 바뀌지 않았습니다. [전북 출연기관 부설센터장(지난해 9월): "너 이리와봐. 너 센터장이 이야기 하는데 어디다 깃대 올리고 고함을, 어! 아침에 내가 뭐라고 했어 XX야. 팍 그냥 조인트를."] 병원을 찾은 일부 직원은 우울성 장애로 두 달 이상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센터장은 지난달 3년 임기의 재임용이 결정돼 곧 임명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센터장은 성과에 대한 압박감에 주변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라북도 출연기관 부설센터장: "상처받은 우리 구성원들, 연락도 하고 찾아도 가고 그랬는데 참 만나기 힘들더라고요. 나쁜 성과만 생각하다가 부하 직원들 헤아리지 못한 건 백 번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한 피해 직원은 센터장의 재임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인권위에 센터장의 갑질을 알리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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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대 위기 현실로'...신입생 미달 속출신입생 모집을 마무리 한 도내 주요 대학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한 대학은 단 한곳도 없고 무려 정원의 20%가 미달한 대학도 나왔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 소멸 위기가 이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 2년간 원광대의 신입생 충원율은 평균 99%를 넘었습니다. 학생 충원에 큰 걱정 없었지만, 불과 1년만에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추가모집까지 끝난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79%로 무려 20% 포인트가 급락했습니다. 760명 추가모집에 겨우 50명만 지원해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했습니다. (sync) 원광대 관계자 :전라북도 학생들은 다른데로 많이 나가고.타 지역에서 많이 와야하는데 예전에 비해 타 지역에서 많이 안오거죠..(코로나 때문에) 서울지역 박람회도 못했고.. 다른 사립대도 신입생 모집이 신통치 않습니다. (cg)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 100%였던 전주대는 올해 92%로, 우석대는 99%에서 84%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우석대는 추가모집 지원시 100% 합격 보장에 50만원 현금지급까지 약속했지만 결국 정원모집에 실패했습니다. 국립대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cg) 거점국립대인 전북대는 16명 미달에 그쳐 선방했지만, 군산대는 235명이 미달해 충원율 86%를 기록했습니다.// 학비가 싸고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국립대에 정원 미달이 발생한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같은 대규모 미달사태의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현상때문. (cg) 학령인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속히 줄어들 전망이어서 벚꽃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속설이 현실화되는 분위깁니다.// (int) 박종덕(한국 학원총연합회 고문) :근 10년동안에 심화되면서 무조건 인 서울 문화로 바뀌어버린거죠.그래서 서울집중이 심화됐기때문에 지금은 서울은 3:1이 넘고 있잖아요.. 생존위기에 봉착한 위기의 지방대. 지방대의 몰락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대학의 뼈를 깎는 자구책 마련과 함께 개별 대학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국가차원의 대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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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생활여건 취약지 11곳 개선사업 지원국토교통부가 전주와 군산, 익산과 김제 등 10개 시군의 생활여건이 취약한 읍면동 11곳의 개선 사업을 돕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소방도로 확충과 상하수도 시설 설치, 주택 정비 등을 위해 한 곳당 15억 원에서 30억 원의 국가예산이 올해부터 4년간 지원됩니다. 지난 2015년부터 전북에서는 48곳이 국토부의 생활여건 개선 사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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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출근길 기온 '뚝'... 낮 기온 7~10도 (21년 3월 2일)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북에는 완주 52mm를 비롯해 무주 49, 전주 42mm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오늘 아침은 1도에서 3도 안팎에 머물러 춥겠습니다.낮 최고기온 역시 7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7,8도 가량 낮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전주기상지청은 목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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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읍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시군) (21년 3월 2일)장수군 장수읍을 새로 정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남원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장비를 지원합니다.송창용 기잡니다.장수군이 올해부터 장수읍에 140억 원을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합니다.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어울림센터와 청년창업 공간,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김기완 / 장수군 일자리경제과장"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남원시가 홀로 사는 노인 900명에게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장비를 지원합니다.이 장비는 응급 호출은 물론 화재와 활동량, 온습도 감지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이금학 / 남원시 여성가족과 주무관"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발생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안전한 생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임실군이 옛 군수 관사에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직장 어린이집을설치했습니다.어린이집은 지상 3층 규모로보육실과 놀이시설 등을 갖췄습니다.심 민 / 임실군수"직장과 육아로 고생하는 맞벌이 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 많이들 좋아하시고, 무엇보다 임실에 살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매우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됐습니다."고창군이 국립생태원과고창의 생태환경 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지도가 완성되면 도시 관리계획과 생태교육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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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1년 3월 2일)오늘 아침신문부터 살펴봅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독립유공자 후손 못찾아서...잠자는 훈포장44개(1면)3.1운동에 참여한 전북지역 항일운동독립 유공자들의 후손을 찾지 못해44개의 훈포장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훈처가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등과 협조해 후손을 찾고 있지만객관적 자료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내년 전북지선 현역 단체장 강세 전망(3면)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의 입김이 완전히 배제된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전 장관을 선출했습니다.내년 지방선거 역시 이같은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지도와 조직력이 앞선 현역 단체장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어서 전라일보입니다.'포스트 이낙연' 누구...(3면)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퇴 시한이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차기 대표를 노리는 당권 경쟁도본격화되고 있습니다.차기 대표 후보로는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 3명이 예상되는데 대선 후보 경선 관리와 지방선거까지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마지막으로 매일경제입니다.주식 13조 던진 국민연금, 16조 더 판다(1면)주식시장에서 40일이 넘도록 13조 원의 순매도를 해온 국민연금이 최대 16조 원을 추가로 매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증권가는 지난해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20%를 훌쩍 넘어 연말까지 16.8%의 목표를 맞추려면 추가 매도가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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