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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우피해 신속 구제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호우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환경분쟁 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수자원시설로 인해 하천수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피해를 환경분쟁 조정 대상에 추가해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구제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았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장 호우로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등에서 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보상절차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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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붙은 수소 전쟁...수소산업을 선점하라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수소산업입니다. 올해는 법규가 제정되고 각종 인프라와 시설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에는 완주군을 비롯해 전국 11개 시군이 응모했습니다. 500억 규모의 이 시설은 모든 수소용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기구로 중요한 인프라이자, 적지 않은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성 일 완주군수 이 센터가 완주에 들어오면 수소 관련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고 나아가 수소특화국가산단 조성에도 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CG/// 완주군은 지난해 산자부에 사용 후 연료전지사업을 제안해서 반영시킨 데 이어 올해는 그린수소 농기계 시스템 개발사업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이같은 정책은 정부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위해 올해부터 관련 투자와 제도정비를 본격화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안호영 민주당 새만금그린뉴딜위원장 05:57 연구나 기반시설들을 만들려고 하는 것들이 구체적으로 이런 맥락에서 지금 진행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이거는 계속해서 가속화될 것으로 이런 흐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 전북도당이 수소산업진흥원 유치를 선언한 것도 이런 흐름에서 나온 겁니다. 경쟁 지역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CG/// 울산은 현대차와 SK가스를 중심으로 가장 앞서있고 충주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가 강점이며 창원과 강원도 역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관련투자와 제도정비가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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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해수유통' 명시는 미뤄져관심을 모았던 새만금 해수유통 문제는 이번에도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배수갑문 개방 확대로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만큼, 일단 지켜보자는 걸로 정리됐는데, 담수화 조치가 삭제돼 지금처럼 갑문을 통한 해수유통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기 위해 전북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 정 총리를 먼저 맞은 건, 새만금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환경단체와 종교인들이었습니다. 해수유통 없는 그린 뉴딜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새만금 기본계획에 해수유통을 명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한수/부안군의원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없는 새만금 그린 뉴딜은 또 다른 개발과 성장에 불과하며 새만금을 두 번 죽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에도 해수유통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CG IN 대신, 수질대책을 단기대책과 중장기 대책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2023년 이후 도시용지 3등급, 농업용지 4등급인 현행 목표수질을 재검토 하기로 했습니다. CG OUT 당초 환경부는 농업용지의 목표수질을 도시용지와 같은 3등급으로 올리자는 입장이었는데 한 발 물러선 겁니다. 07:43 한정애/환경부장관 "2023년까지 (배수갑문 개방 확대) 효과와 더불어서 상류의 오염과 관련된 비점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들까지 합쳐서 저희가 단기적으로 수질개선을 한 번 보구요. 그것에 대한 평가를 좀 하고... " 해수유통을 못박는 건 시기상조라는 전라북도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무조정실은 수질 점검 결과 등을 고려해 해수유통의 규모와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공동행동은 해수유통을 명시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2단계 기본계획에 담수화가 삭제됐고, 해수유통을 염두에 둔 조치들이 담겨있다며 새만금 사업의 방향이 전환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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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기반시설 '민자 대신 재정으로'정부가 앞으로 10년간 적용할 새만금 2단계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했습니다. 도로 등 내부 기반시설을 민간이 아닌 정부가 직접 만들고 내부 개발 계획을 10년 단위로 구체화했습니다. 2030년에는 15만 명이 사는 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기본계획 내용을 정원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은 저탄소와 녹색 성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와 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탄소 중립사회를 이끄는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세계 최대의 수상태양광 등 새만금의 특성을 활용해 그린 성장을 통한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비전을 새롭게 하겠습니다." CG IN 스마트 그린산단, 그린수소 복합단지를 조성해 에너지자립형 도시를 선도하고, 신공항과 신항만과 연계된 경제특구를 조성해 투자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CG OUT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주체와 시기도 명확히 했습니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재정 투입 역시 확대됩니다. 민간자본으로 계획됐던 내부 간선도로는 국가 예산으로 건설되고, 수자원공사가 상수관로를 조성하는 등 공기업의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12:49 양충모/새만금개발청장 "민간투자가 어려웠던 부분을 국가 재정으로 전환을 많이 해서 기반 구축 등을 속도감있게 구축함에 따라 민간사업 유치가 굉장히 활발히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IN 정부는 청사진에 그쳤던 기본계획을 10년 단위 실행계획으로 전환해 2050년까지 내부 개발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계획대로면 새만금이 2030년에 15만 명, 2050년에는 27만 명이 사는 자립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CG OUT 한 해 8천 7백만 톤에 이르는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은 금강물을 끌어쓰는 방안이 확정돼 새만금호 담수화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JTV NEWS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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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토킹 여성 찾아가 폭발물'...징역 15년 구형전주지검이 지난해 11월, 만남을 거절하는 여성의 아파트 계단에서 직접 만든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28살 남성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죄질이 무겁다며 중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폭발물이 터지면서 손가락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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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인 교사시험 신청' 몰래 취소 20대 구속 기소전주지방검찰청이, 지난해 10월 교사 온라인 채용 시스템에 몰래 접속해 수험생 1명의 임용 시험 신청을 취소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당 피해자의 SNS에 무단 접속해 확보한 사진으로 음란물을 만들어 7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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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민 등 11명 확진...마을 '통째 격리'군산의 한 농촌 마을에 대해 2주간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주민 3명 등 마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10월 정읍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9명이 사는 군산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입구에 출입을 막는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주민 3명 등 마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나왔는데, 마을 전체에 외출과 모임, 농삿일까지 금지하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겁니다. 이동제한은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입니다. <싱크>마을 주민 (도로를) 막아가지고 왕래 출입을 못하니까 다 집에 있어요, 걱정이 되죠 걱정이 안 될수가 없죠. 마을에 통째로 격리된 건 지난해 10월 정읍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인터뷰>강의식 군산시 안전총괄과장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 받아서 구매해서 전달해주는 일까지 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설 명절 가족 모임을 통해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전주의 가족 4명이 찾아온 주민, 이 주민과 접촉한 또 다른 주민 2명은 물론 전주의 가족 4명도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또, 설 연휴 이후에 이 마을을 방문한 요양시설 직원과 그 가족 등 4명도 확진됐습니다. <싱크>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마을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게 사실이예요. 이동제한을 통해서 감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동제한을 결정)한 것입니다. 군산 마을 관련 외에 고창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천 150명에 가까워졌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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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드민턴 학폭..."코치가 합의서 쓰게 했다"전주의 한 고등학교 배드민턴부에서 2년간 학교 폭력이 있었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피해 학생 부모는 당시 코치가 사실상 합의를 종용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코치는 강요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방송은 시청자 제보를 통해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배드민턴 선수가 전주 모 고등학교 시절 후배들을 때리고 돈을 빼앗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 이후 가해 학생 측이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습니다. [CG IN #1] 지난 2019년 고등학교 배드민턴부 감독과 코치가 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내민 합의서입니다. 가해 학생으로 인해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해당 부모와 원만히 해결했고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코치는 합의서를 쓰게 한 건 맞지만, 학부모들끼리 원만히 합의한 뒤라 강요를 하진 않았다고 말합니다. [전주 모 고교 배드민턴부 코치(음변)] 약식으로나마 저희 감독 선생님이랑 저랑 해서 이런 합의서를 하나 작성을 한 적은 있죠. 서로 원만히 해결됐다고 해서... 일처리가 잘못됐다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저희가 느끼기에는 저희가 시켜서 사과를 한 것도 아니고... 그러나 피해자 측에겐 사실상 강요나 다름없었습니다. [학폭 피해 학생 A 부모(음성변조)] 코치, 감독한테 눈 밖에 나서 좋을 일이 하나도 없잖아요. (합의서 작성 안 하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이 간다고 생각을 하죠 다들. 피해 학생은 선배인 가해 학생의 협박에 못 이겨 다른 학생들 돈을 빼앗고 폭행을 휘두른 적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잘 아는 코치가 피해 학생도 또 다른 가해자라며 빠른 합의를 종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CG IN #2] <전주 모 고교 배드민턴부 코치(녹취)> "운동해야 할 거 아니에요. 언제까지 이거에만 매달려 있어요. 저희도 동계훈련해야 될 거 아닙니까. 시합도 나가고 해야 하는데"// [학폭 피해 학생 B 부모(음성변조)] (학부모가) '저는 불만이 있어요' 그러면 코치한테 말이 들어가서 (코치가) 그 아들을 왕따 시키는 거야. 너는 운동에서 빼버린다. 너희 아버지가 이랬기 때문에... 피해 학생 부모는 폭력을 휘두른 가해 학생은 물론 학폭을 방조한 혐의로 코치와 감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가해 학생이 진학할 예정인 전북의 모 대학 배드민턴팀은 학폭 사실을 담당 과에 보고해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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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상 아이템' 60억 원 투자 사기 혐의 조사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다단계 식으로 이른바 가상 아이템 투자 사기로 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7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50여 명에게 온라인 상에서 가상 아이템을 산 뒤 되팔면 큰 이익을 볼 있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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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년제 대학 9곳, 2,910명 미달...추가 모집전북의 4년제 대학 9곳이 정시 모집까지 마치고도 2천 9백 명 넘게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섰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대학별 추가 모집 인원은 우석대 888명, 원광대 766명, 전주대 338명, 호원대 382명, 군산대 327명, 전북대 60명 등입니다.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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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신 접종 모의훈련...26일부터 우선 접종 개시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주 평화 보건지소에서 모의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훈련은 의료진이 요양시설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습니다. 전북은 이번주 목요일부터 백신을 이송해 금요일인 26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만 4천 2백여 명의 접종을 시작합니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주,군산,정읍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천 139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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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울 장학숙' 통합 활용 고민 필요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전북 학생을 위해 전라북도가 서울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수요는 많은데 정원은 적다 보니 해마다 3, 4백명이 탈락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장학숙 신축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시군마다 장학숙을 통합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전라북도 서울 장학숙입니다. 2인 1실 기숙사에 도서관과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루 세끼 밥값을 포함해 월 이용료는 15만 원에 불과합니다. 02:07 문가을/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입사생 "원룸이나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려면 많은 돈이 드는데 장학숙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관이나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고..." 입사 경쟁률도 치열합니다. 해마다 120명을 뽑는데, 지난해 488명이 몰려 3백 60여명이 탈락했습니다. 전라북도가 서울 장학숙 신축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12:45:46 유희숙/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건물이 좀 노후화 돼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요즘 신세대에 맞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시군이 따로 지은 장학숙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CG IN 전주와 정읍, 남원, 김제, 고창도 서울 등 수도권에 자체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원을 겨우 채우는 수준이지만 같은 전북이어도 시군이 다르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CG OUT 전북의 학령인구는 해마다 만 명 가까이 줄고 있어 나중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수도권에 장학숙을 짓는데 최소 수백 억 원의 예산이 들고, 또 세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시군간 벽을 허물어 학생 필요에 따라 공동 이용이 가능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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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푸드통합지원센터 추진...소상공인 '반발'익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기 위해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나섰습니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건데요,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경쟁 유통업체가 생기는 셈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일반산업단지의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입니다. 6천 제곱미터에 농산물 가공과 포장, 보관 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2천23년부터 이곳 시설을 거친 지역 농산물을 학교 급식과 기업 급식, 외식업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도심 지역에 농산물 판매점을 열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합니다. 익산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유통구조가 만들어져,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귀만 익산시 농산유통과장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하지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대형 매장 등에 밀려 갈수록 설자리가 갈 좁아지고 있는데, 판매 품목이 겹치는 또 하나의 대형 매장이 생기는 셈이라는 겁니다. 특히, 익산시 등의 공적 지원을 받는 푸드종합지원센터와 경쟁도 쉽지 않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양배 익산소상공인연합회장 농산물이나 축산물이나 채소 등이 겹칠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역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추진되는 푸드통합지원센터,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상권 위축을 걱정하면서 추진 과정에 잔통도 예상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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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에코시티)방치되는 공공청사 부지전주 에코시티 옛 기무대 부지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공공청사 부지 역시 마찬가집니다. 전주시가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지만 기약이 없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만 9천 제곱미터가 넘는 전주 에코시티 공공청사 부지입니다. 옛 기무부대 부지와 함께 중심 상업지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면 새로운 구청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8년 전 통합이 무산되면서 여태껏 빈 땅으로 남았습니다. 부지의 1/5 가량만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싱크> 인근 주민 "에코시티를 위한 시설들이 들어올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계속적으로 방치가 되면서 주민들 또한 상당히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전주시는 뒤늦게 지역 정치권과 함께 이곳에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지사 등 4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건강복지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건데 예산 문제 등으로 이 역시 만만치가 않습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건강복지타운으로 한다고 그렇게 계획을 잡고 있어요. 아직은 조율 중이라고만 얘기를 해요. 협의 및 조율 중이라고." 공공청사 입주를 기대하고 자리잡은 상인들은 상권 형성이 더뎌 힘들다고 하소연합니다. 김필수/인근 상인 "공공청사가 들어온다는 약속을 믿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기본적인 약속을 안 지키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잘 이해가 안되고요." 전주 에코시티 중심 상업지구에 수만 제곱미터의 부지들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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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 입국자 격리기간 10일 이내로 조정해야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을 10일 이내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2주의 격리기간은 코로나19 최대 잠복기를 토대로 정했지만, 국내 확진자의 평균 잠복기는 5,6일이었고 미국과 일부 유럽국가는 이미 10일로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 경제활동 등을 위해 지난 1년간의 데이터와 해외사례를 검토해 격리기간을 전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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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드민턴계도 학교 폭력..."때리고 갈취"프로배구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파문이, 이번에는 도내 한 고등학교 배드민턴부로 번졌습니다. 새학기 도내 대학에 진학하는 주니어 대표 출신의 한 선수가, 2년 동안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이 선수가 후배들을 때리고 금품도 빼앗았다는 주장인데, 이 고등학교 측도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는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올해 전북 모 대학의 선수로 진학한 배드민턴 유망주입니다. 피해자는 이 선수의 중·고등학교 2년 후배입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는 2년 전부터 아들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자기 말 안 들으면 주먹으로 어깨 막 치고... 머리 박기, 얼차려 그런 걸 많이 줬다고 얘기 들었어요. '조두순 닮았다', '성폭력범이다' 같은 모욕적인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가해 학생이 아들을 포함한 후배들을 시켜 다른 후배들 돈을 뺏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야 너희들 얼마씩 걷어와' 그래서 중학교 애들이 (돈을) 걷어서, 고등학교 000(가해 학생)한테 상납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들과 또 다른 후배에게 전신 마사지를 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발목 수술을 하고 재활 끝나고 학교에 갔는데 000(가해 학생)이 트레이너실 데리고 가서 그냥 마사지 시키고... 가해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게 부모의 하소연입니다. 고등학교 배드민턴부 관계자는 당시 학폭이 있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다만 양측이 원만히 합의한 걸로 알고 있고 피해 학생 학부모들이 가해 학생의 징계 보류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피해 학생 아버지는 가해 학생 협박에 못 이겨 후배들 돈을 뺏은 아들의 징계를 먼저 하고 이후 가해 학생을 따로 징계하자는 취지로 당시 징계 보류 요청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여전히 과거 학교폭력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가해 학생을 폭행과 협박,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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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점 국립대 "지역인재 선발 늘리겠다"거점 국립대인 전북대와 전주교대가 지역인재 선발에 인색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큰데요,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학과 일선 교사들의 협의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앞으로 대학 입학전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해 전북대의 수시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은 233명. 같은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지역인재 선발에 있어 전주교대의 인색함은 더 심각합니다. 타 지역 교대는 지역학생을 60%가량 선발하는데 전주교대는 3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국립대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int) 정승모(전북사대부고 진학부장) :전라북도 학생들과 같이 공생하고자 하는,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었던 것이죠. 그것이 모집인원 부분에서, 입시전형에서부터 전북학생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감이 높아진 대학. 그리고 거점대학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구해온 일선교사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학과 고교담당자가 지역인재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모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선 교사들은 모집인원 확대와 수능최저기준 완화등 지역학생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int)장진호(전북 대입지원단장)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서 전북대학교가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수 있는 학생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점 국립대학들도 과거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더 지역인재 선발인원을 늘리고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입시전형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주상현(전북대 입학처장) :지역인재 소중함은 저희들도 굉장히 공감하고 있기때문에 적극적으로 여러 의견들을 취합해서 논의하고 반영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학년도 입시부터는 거점 국립대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이 변화할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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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엔 유명무실?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서 시작된 학교 폭력 논란이 배구계와 체육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폭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게 스포츠윤리센터라는 독립기구입니다. 그런데 이 스포츠윤리센터가 지역 체육계의 조사기능을 배제해 제대로 된 학교폭력 조사가 힘들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프로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모교인 전주 모 중학교 홈페이지입니다. 이달 초 이 학교 졸업생이 자매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비난 여론이 일자, 학교 측은 지난 2010년에 올린 두 자매의 경기 사진 등을 삭제했습니다. 이런 학교 폭력 같은 체육계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스포츠윤리센터가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이 스포츠윤리센터가 지역 체육의 비리를 없애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CG IN] 이전에 학교폭력을 조사하던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는 조사 대상의 75%를 지역체육회에 이관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는 지역체육회를 배제한 채 모든 조사를 진행합니다. 문제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정식 조사관이 13명에 불과해 제대로 된 조사가 힘들다는 겁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음성변조)] 전국에서 선수들이 각종 신고를 하잖아요. 사소한 건들도 다 접수가 아마 될 거란 말이에요. 그런 것들을 처리하기에 그쪽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인력이 아무래도 확보가 다 안 됐으니까 (조사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 체육계의 조사 기능이 사라지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과 경계심도 약화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윤리센터의 분원을 지역에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조현철 교수/우석대학교 체육학과] 지역의 여건이나 현실적으로도 (사건 특성) 차이가 다 나고요. 지역에도 분원같이 그런 (조사) 시스템이 도입이 돼야하지 않을까... 스포츠윤리센터 출범 이후 최근까지 접수된 신고는 모두 500건. 이 가운데 전북지역 신고는 아직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에서 학교 폭력이 사라졌다면 다행스러운 일이겠지만, 행여 지역 체육계의 무관심으로 신고 건수가 줄어든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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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방충망 제조공장 불...8천만 원 피해(화면)오늘 낮 12시쯤 익산시 목천동의 한 방충망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남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장비 40대와 120명을 투입해 50분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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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300MW 수상 태양광 입찰 중단 촉구새만금 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300 메가와트의 수상 태양광 입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입찰에 두 곳만 참여했고 특정 기업에 대한 무리한 특혜가 있었으며, 지역업체 참여 비율도 적어 지역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구조물에 환경오염 논란이 있는 FRP를 사용할 예정이어서, 20년 후 엄청난 산업 폐기물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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