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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상의 '25만 원 신규 회원' 투표권 박탈 결정전주방송이 처음 보도한 전주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문제와 관련해 상의가 25만 원만 낸 신규 회원사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주 상공회의소는 오늘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투표권 박탈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법적공방을 예고하는 등 당분간 잡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 상공회의소는 올해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자신의 지지표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서면서, 지난해말 전체 회원이 네 배 규모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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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성화고 90%, 정원 못 채웠다학생 수가 급격히 줄면서 특성화고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도내 특성화고 열 곳중 아홉 곳이 정원모집에 실패했는데요.. 학생 수 감소와 취업률 저하, 학생모집 실패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78년 전통의 전주의 한 특성화고. 한때 전북을 대표하는 상업계열 학교로 입학생이 줄을 이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2월 추가모집을 기다리는 형편입니다. 올해 160명 모집에 23명이 미달됐고, 지난해는 미달인원이 40명을 넘었습니다. (int)신병식(전주상업정보고 교장)03:15 :일반계를 선호하다보니까 다 쓰게되고, 거기에서 탈락한 애들이 시내로 (특성화고로)오고 그래서..절대 학생 수가 감소하기때문에 그런 상황이죠.. 도내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는 모두 24곳입니다. 이 가운데 21곳의 학교가 아직까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전체 3천3백여명 선발에 2천6백여 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0.7대 1를 기록했습니다. (cg) 농어촌지역은 물론이고 3개 시지역의 특성화고도 정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모집정원 미달의 가장 큰 원인은 학생 수 감소. 7년 전 2만 4천 명이던 도내 고교 입학생 수는 올해 만 5천 명으로 9천 명이 줄었습니다. 또, 대학문이 넓어지면서 일반고 지원자가 늘었고 취업률 저하로 특성화고 매력이 크게 떨어진 것도 이유입니다. (sync) 전북교육청 관계자 04:08 :수학능력이 떨어지는 학생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학교에서는 교육활동하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고 그러다보니 취업률은 더 떨어지고 있고 계속 악순환의 고리가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교육당국은 올해부터 특성화고 학생 1인당 50만 원씩의 취업지원금 지급 등 유인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학교 규모를 줄이더라도 각 학교별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특성화고는 조만간 존폐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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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미군과 출입 내국인 전수 조사군산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이 곳을 출입하는 내국인은 물론미군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됩니다. 미군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일인데, 그동안 미군 자체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해온 점에 비춰보면 대단히 이례적입니다. 이 승 환 기자입니다. 천 명을 넘어선 도내 누적 확진자 가운데 미군은 대략 3% 가량. 문제는 지금까지의 미군 확진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최근엔 수개월째 해외에는 나가지 않았던 내부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영내 감염자는 모두 5명. 전라북도는 미군 측이 전수 조사를 요청해 옴에 따라, 정부와 협의를 했고,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0251 조기에 영내 감염 상황이 어떻게 되는 지를 확인을 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조사 대상은 미군 병사 2천 5백 명과 업무상 군산기지를 드나드는 내국인 8백 명 으로, 모두 3천 3백 명입니다. 전라북도는 신속한 처리를 위해 내국인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하고 미군은 외부 업체에 맡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미군이 그동안 병사들의 치료는 물론 검사도 직접 해왔고, 우리 방역당국에 최소한의 정보만을 넘겨줘온 걸 고려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경기도 평택, 오산 그쪽에는 병원 규모가 있기 때문에 사실 자체적으로 가능한 부분이고요. 우리 지역은 자체적으로 어려워서 이번 검사 비용은 모두 정부가 지원하고 검사 결과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모두 나올 예정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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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악취 80% 가량 가축분뇨에서 발생익산시는 지난해 신고된 악취 민원 3천 80여 건을 분석한 결과, 가축분뇨 악취가 2천 4백여 건으로 80% 가까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백 20여 건은 화학약품과 음식물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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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기 반려동물 2년 사이 46% 증가버려지는 반려동물이 크게 늘고 있지만 입양 실적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6천여 마리였던 유기 반려동물은 지난해 8천 8백여 마리로 46%나 늘었지만 입양된 동물은 3천 7백여 마리로 42%에 그쳤습니다. 전라북도는 한 마리당 12만 원인 보호비를 16만 원으로 올리고, 입양 경비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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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이상직 의원 친인척 이스타 간부 구속이스타항공 경영진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상직 의원의 친인척인 재무담당 간부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간부는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고, 금전적인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와 국민의힘의 고발에 따라,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자녀가 주식을 넘겨받은 과정과, 임적원에 대한 후원금 납부 강요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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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요양병원 의료진 감염..."확진자 더 줄여야"어제 이 시각 이후, 도내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순창 요양병원의 의료진 두 명이 감염됐고 군산 미군기지에선 처음으로 영내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면역이 백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확진자를 더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순창 요양병원에서 나온 두 명의 확진자는 코로나19 환자를 보살펴오던 간호사 1명과 일반 수용자를 담당하던 간호조무사 1명입니다. 적은 인력이 많은 와상 환자와 치매노인을 돌보느라 힘이 들고 이 과정에서 감염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주변에서 의료진 가족들까지 기피하면서 지원자가 줄고, 업무강도는 더욱 세졌다며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에 요청해 다시 한번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위생과장 0434- 지난 번에 군산의료원처럼 감염관리가 적정한지 여부에 대해서 합동 점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고... 군산 미군기지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군기지에서 입국후 2주가 넘어 영내감염 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지만 집단면역은 백신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며, 감염자를 더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위생과장 1154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도 지금보다 발생현황을 감소시켜야 되고 , 또 변이억제를 위해서도 발생률 감소는 꼭 필요한... 또 일요일을 앞두고 대면예배는 20%까지 허용됐지만, 계속해서 소모임과 불필요한 만남은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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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서해대, 다음 달 28일 폐쇄 확정전임 이사장의 교비 횡령으로 물의를 빚은 군산 서해대학교가 다음달 28일 폐쇄됩니다 교육부는 대학 운영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고 서해대에 폐쇄 명령을 내리는 한편, 140여 명의 재학생과 휴학생은 도내 동일 학과나 유사 전공에 특별 편입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역시 해산 명령을 받은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의 재산은 채무 변제 등 청산 절차가 진행되며 이후 남은 재산은 국고로 귀속됩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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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환경청, 익산 왕궁 축사 추가 매입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 상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익산 왕궁면의 축사를 추가로 매입합니다. 올해는 138억 원으로 축사 6만 6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해서 생태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환경청은 새만금 수질에 영향을 주는 가축 분뇨를 처리하기 위해 2011년부터 10년간 모두 42만 제곱미터의 축사를 사들였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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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와 전주교대, 도내 학생 비율 크게 줄어전북대학교와 전주교대 입학생 가운데 도내 학생의 비율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전북대의 경우 도내 고교 출신 신입생 비율은 2016학년도 52%에서 2020학년도에는 43.5%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전주교대는 43.3%에서 28.6%로 낮아졌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은 이들 학교의 지역인재전형이 다른 지역보다 엄격하거나 모집인원이 적다며,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입학 전형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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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가격리자 3명 확진...누적 1,005명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전북은 오늘 남원 2명, 군산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중인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천 다섯명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김제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가 2명으로 줄었다며 중대본에 생활치료센터 지정 해제를 건의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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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탱크로리,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추돌...2명 경상(화면)오늘 아침 6시 50분쯤 무주군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 부근에서 달리던 탱크로리가 멈춰 서 있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30분 가량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짙은 안개 탓에 고장으로 정차 중인 덤프트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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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억 뇌물 약속' 기소..."고름 짜낸다"앞서 보신 보신 것처럼 사건 무마 명목으로 뇌물수수를 약속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구속된 현직 경찰관과 공모해 받기로 한 금액이 1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현직 경찰관의 비리에 곤혹스러워진 전북경찰청은 고름을 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지검이 전직 경찰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혐의는 뇌물과 알선수재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현직 경찰관과 공모해 사건 무마 명목으로 사건 관계인들에게서 뇌물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속받은 뇌물액은 1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 현직 경찰관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에 청탁 알선 영목으로 1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현직 경찰관은 어제 뇌물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전현직 경찰관이 비리로 구속되자 전북경찰청은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오늘 시군 수사경찰를 대상으로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CG-IN) 회의에서 진교훈 청장은 참으로 부끄러운이 발생해 도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아프더라도 새살이 돋을 때까지 고름을 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CG-OUT) 더불어, 수사 경찰의 사건 관계인 접촉을 금지하는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모든 감찰 인력과 내부비리 전담 수사요원을 투입해 내사와 수사 수준의 특별감찰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비위 경찰관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부패고리를 끊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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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끊이지 않는 청탁 수사...부끄러운 민낯전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계인에게 돈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로 잇따라 구속돼 경찰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경찰 내부에서 이런 청탁수사가 은밀히 진행된다는 게 충격적입니다. 지난해에도 전북의 한 경찰이 동료 경찰에게 청탁을 했다가 감봉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부끄러운 민낯이 반복되면서 경찰의 뼈를 깎는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모 경위가 사건 관계인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CG) 피진정인: 내가 오늘까지 그 5천(만 원)을 챙기라고 그랬어. 현직 경찰관(추정): 그러지. 룰이 원래 그려. 하기 전에 다 하는 거여. 원래. (CG) 지난달에는 전직 경찰관이 피진정인에게 역시 돈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현직 경찰과 전직 경찰이 공모했는지를 집중수사하고 있습니다. 전주방송이 입수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전직 경찰이 현직 경찰에게 청탁을 의뢰한 정황이 엿보입니다. (CG) 전직 경찰(추정): 지금 (현직 경찰을) 만나러 가는 중이고. 피진정인: 아직 그 5천만 원, 다 마련을 못 했는데? 지금 한꺼번에 다 줘야 돼? 전직 경찰(추정): 그러는 게 낫지. (CG) 이런 청탁수사는 지난해에도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한 경감은 화장품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진안경찰서의 한 수사관에게 조사받는 사람을 잘 부탁한다며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감은 감봉 1개월의 가벼운 처분을 받은 뒤, 지난해 말 퇴직했습니다. 법조계는 반복되는 청탁수사를 충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신무/변호사: 경찰 조직 내 이러한 행태가 만연해 있는 것은 아닌지 또는 기본적 청렴성이나 감시체계 자체가 무너져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시민단체와 시민들도 경찰 수사에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채민/전북 평화와 인권연대: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혹은 경찰 수사를 요구해야 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경찰 수사를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는 것이고... 김춘수/전주시 서신동 실질적으로 경찰 조직은 일반 시민들하고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관계가 많잖아요. (청탁 수사로) 개인적으로라든지 인권적으로 침해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올해부터 검경 수사권이 조정되면서 경찰에게도 직접 수사권과 1차 수사종결권이 부여됐습니다. 그러나 청탁수사 같은 민낯이 반복되면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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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실내체육관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설치빠르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전라북도가 시군과 접종센터 설치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시군당 최소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전주와 군산, 익산은 최소 두 곳 이상, 나머지 시군에도 한 곳씩 접종센터가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센터는 실내체육관 등 24시간 초저온 냉동고 가동이 가능한 실내 공공시설에 설치될 예정인데 다음주 초쯤 설치 장소가 확정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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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심 건물 화재..."오르내리며 대피 도와"오늘 낮 전주 도심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어도 큰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한 세입자가 대피를 도운 덕분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현장음](영상 3, 0:48-) 연기 엄청 나는데. 봐봐 저기 봐. 전주의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난 건 낮 12시 15분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15분 만에 소방서 인력 모두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주혜인 기자] 불이 난 2층 위에 있는 3층부터 5층까지는 모두 학원이었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없고 비어 있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어도 불이 옆 건물들로 번지지 않아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났을때 건물에는 18명이 있었는데 건물 세입자인 한 남성이 대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아래 층을 오르내리며 불이 난 걸 알리고 층마다 있는 차단기를 내렸다는 겁니다. [정재훈/건물 지하 1층 세입자] 어떤 남자분이 '불이야'를 외치면서 전원 차단기를 내리고 다니시더라고요. 그분이 저희 건물 4층 세입자시더라고요.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고서야 남성은 창문을 깨고 나와 건물 배관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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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돈 요구 혐의 경찰관 '구속'경찰관이 자신이 조사하던 사람들에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요구했다는 소식, 전주방송이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지요. 이미 공개한 통화 녹취를 보면 사전에 5천만 원을 건네야 한다는 수상쩍은 뒷거래를 암시하는 내용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 이 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직 경찰 간부가 오늘 전격 구속됐습니다. 전주방송이 추가로 입수한 관련 녹취내용도 추가로 공개합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입니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의 모 경위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호송차에 오릅니다. [형사님, 뇌물 혐의 받고 계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명하실 말씀 없습니까?] 전주지방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된 경찰관은 자신이 맡은 사건의 조사대상자 2명에게 처벌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G) A씨: 내가 오늘까지 그 5천(만 원)을 (B씨에게) 챙기라고 그랬어. 경찰관(추정): 네. A씨: (B씨는) 일을 끝낸 뒤에 주는 거지 뭐 미리 다 주냐, 드려야 되냐. 그렇게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래야 할 걸? 하기 전에 해야 할 걸?" 내가 그랬어. 경찰관(추정): 그러지. 룰이 원래 그려. 하기 전에 다 하는 거여. 원래. (CG) 검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해 뇌물 요구와 함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현직 경찰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구속 이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수사관이 사건 관계인에게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신/전북경찰청 형사과장: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사건 관계인과의 접촉 금지라든지,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 경과를 해제하고 징계하는 건 물론이고, 전출 조치하고 그런 일련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뒤늦게 유감을 표시하고 긴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수사관이 사건 관계인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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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교조,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요구전교조 전북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차등 성과급제를 폐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대표적 교육 적폐인 교원성과급제가 교원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며, 공직사회 성과연봉제 폐기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약속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JTV 8뉴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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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요양병원 2명 추가 확진..누적 1천2명순창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순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의 누적 환진자는 천 명을 넘어 천 2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502명이 발생한 지난달과 달리 이달에는 157명으로 확진자 발생이 확연히 줄었지만, 언제든 대규모 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며 방심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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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현직 경찰 '돈 요구 공모' 의혹 수사오늘 구속된 현직 경찰에 앞서, 이 사건과 관련된 전직 경찰은 이미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경찰관이 공모해서 사건처리를 대가로 금품 수수를 시도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올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구속된 전직 경찰관이, 현직 경찰관을 연결해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어서 주혜인 기자입니다. 피진정인은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 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는데, 병원 관계자로부터 오히려 대부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진정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진정인은 경찰 조사를 받던 지난해 전직 경찰을 만났습니다. 이때 전직 경찰은 피진정인에게 사건 담당 경찰인 현직 경찰과 친분을 과시했다고 주장합니다. 피진정인: (현직 경찰이) 호형호제 지내는 잘 아는 동생이다, 우리 후배들은 내 말이면 꿈뻑 간다, 말 잘 듣는다, 그런 식으로 나한테 얘기를 했어요. 전주방송이 입수한 녹취파일에는 전직 경찰이 사건 처리를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제공을 요구하는 정황이 엿보입니다. (CG) 전직 경찰(추정): 지금 (현직 경찰을) 만나러 가는 중이고. 피진정인: 지금 만나러 가는 중이야? 전직 경찰(추정): 어. 피진정인: 아직 그 5천만 원, 다 마련을 못 했는데? 전직 경찰(추정): ... 피진정인: 지금 한꺼번에 다 줘야 돼? 전직 경찰(추정): 그러는 게 낫지. (CG) 피진정인은 또 전현직 경찰과 통화를 한 것은 물론, 경찰서가 아닌 외부에서 따로 만나 사건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수사를 받아야 유리한지 등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현직 경찰과 전직 경찰이 공모해 사건을 잘 봐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경찰이 잇따라 구속된 가운데 사건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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