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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공장 신축 현장에서 불(화면)오늘 아침 10시쯤 남원시 주천면의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공사 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작업 중에 절단기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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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람선이 산 위에..."산지 불법 훼손"6백 톤이 넘는 낡은 유람선이 바다가 아닌 군산의 섬 야산에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곳인데 군산시가 조사해 보니 산지 훼손 같은 불법 행위가 확인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군산시 무녀도의 한 나직한 야산입니다. 길이 40미터, 무게는 6백 톤이 넘는 유람선이 산비탈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배 아래 산지는 깊숙히 파헤쳐졌습니다. 이곳은 자연보호의 필요성이 높아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된 보존관리지역. 주민들은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싱크>군산 무녀도 마을 주민 주민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도 허가가 나지 않고 그래서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큰 불법을 저지르니까 주민들이 격분해 있죠. 주민 신고를 받은 군산시는 지난 달 중순, 유람선 주인이 자신 소유의 산지에 옮겨 놓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람선을 옮기면서 산지 4백 제곱미터와 갯벌 일부를 불법 훼손한 걸 확인했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주민들이 신고가 들어와서 나가서보니까 공유수면하고 어떻게 보면 불법 산지 훼손을 한 것이죠 개발행위 허가도 안 받고 했으니까. 유람선 주인은 군산항에 5년 가량 정박해 놓은 유람선 바닥에 구멍이 뚫려 가라앉을 위험에 놓이자, 급하게 옮기면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싱크>유람선 선주 물 수심이 안 나오는 지역이라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는 사리 때 맞춰서 옮기느라 행정하고 협의가 잘 안 된 상태에서 옮기게 됐습니다. 군산시는 훼손된 산지 등을 복구하고 유람선을 옮길 것을 명령했고 유람선 주인도 이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람선을 옮기려면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오는 7월쯤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그때까지는 흉물로 남게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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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이 돈 요구했다"...검찰에 경찰 고소경찰 조사를 받던 두 명의 시민이 현직 경찰로부터 돈을 요구받았다면서 해당 경찰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저희가 관련 녹취파일을 공개합니다. 다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은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나금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A씨와 B씨는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대부업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이 5천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 A씨가 경찰과 나눈 통화라며 취재진에게 제보한 녹취파일입니다. (CG) A씨: 내가 오늘까지 그 5천(만 원)을 (B씨에게) 챙기라고 그랬어. 경찰관(추정): 네. A씨: (B씨는) 일을 끝낸 뒤에 주는 거지 뭐 미리 다 주냐, 드려야 되냐. 그렇게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래야 할 걸? 하기 전에 해야 할 걸?" 내가 그랬어. 경찰관(추정): 그러지. 룰이 원래 그려. 하기 전에 다 하는 거여. 원래. (CG OUT) 사건 처리 수위에 대한 대화도 이어집니다. (CG IN) 경찰관(추정): 100% 이것을 빼주네, 마네. 그건 내가 장담 못 하지. 그것은 내가 장담은 못 하고... 그렇게 될 수가 없어. 긍게 내가 처음에 할 적에 그랬잖아. 응. 일단은 구속을 안... 영장을 안 만들고. A씨: 응. 응. 경찰관(추정): 불구속으로 일단 먼저 시작하자고 그랬잖아. 내가 그래서. A씨: 근데 100% 무혐의라는 것은 없다? 경찰관(추정): 없지. 안 되지. 100% 무혐의는 안 되는 거여. (CG OUT) A씨와 B씨는 해당 경찰에게 실제로 5천만 원을 건네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경찰로부터 5천만 원을 요구받았고 직권남용과 비밀누설 등이 의심된다면서, 지난해말 해당 경찰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경찰에게 돈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취재할 내용을 문자로 남겼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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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 3명...누적 995명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995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원의 한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입원환자 2명이 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고, 미국에서 입국한 군산 주한미군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1로 열흘 넘게 1 이하를 유지하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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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친구 밀쳐 의식불명케 한 혐의 60대 구속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7일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밀쳐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혐의로 6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밀었는데 친구가 넘어진 뒤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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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손 닿는 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백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의 병실 손잡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주기적인 소독과 손 씻기 같은 방역수칙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오늘 전북에서는 두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달 첫 확진자가 나온 순창요양병원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동일 집단격리했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2개 병동으로 퍼져 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1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단일 시설로는 전북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입니다. 방역당국이 이 병원의 시설물에서 검체를 채취해 살펴봤더니 두 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고령의 환자들이 사용하는 보행 보조기구의 손잡이, 병실 문 손잡이 등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입니다. 12:54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거의 대부분의 요양시설에서는 직접적인 접촉 말고도 이렇게 집기를 통해서 전파가 되는 사례들은 사실 많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소독제를 뿌리는 분무방식보다 직접 닦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고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도 충분히 비벼주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62일 만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7로 열흘 넘게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정부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 대상자를 정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꾸리는 등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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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대대 등 이전반대 7만 명 서명부 전달"전주대대와 통합 예비군 훈련대대의 이전 움직임을 놓고, 김제지역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회 황영석 부의장과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이 시설들이 전주 도도동로 이전해올 경우 사격훈련 시 주민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반대 대책위 차원에서 전주대대의 이전 반대와 항공대대 소음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김제와 익산주민 7만 명의 서명부를 국방부에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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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갈수록 커지는 지방대 붕괴 우려수시모집에 이어 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원 채우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화로 지방대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도내 주요 4년제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입니다. (cg) 전북대가 3.1대 1, 군산대 1.6대 1, 전주대 2.3대 1, 원광대 2.1대 1를 기록했습니다. 전북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올해 입시에서는 다른해보다 정시 이월인원이 많았습니다. 결국 정시에서 정원을 채우지못하면 고스란히 미달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가에서는 정시 경쟁률 3:1 이하를 미달로 간주합니다. 지방대가 신입생 충원을 장담할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학령인구가 줄어든탓입니다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는 49만여명으로 사상 처음 5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또, 실제 대입 지원자 수는 42만여명으로 예측되는데 대학정원보다 5만명 적습니다. (sync) 대학 관계자 :5만명이면, 전북대가 (신입생이) 3천5백여명정도 되잖아요..이런 대학 수십개가 (신입생을)못 뽑는다고 봐야되는거니까..아무래도 여파가 크겠죠.. 또 다른 원인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는것입니다. 서울권 대학의 정시 경쟁률은 5:1, 수도권은 4.8대 1로 지방대학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문만 열어놓으면 대학들이 학생들을 골라 받는 시대는 끝났다는 얘깁니다 (sync) 대학관계자 08:40 :고졸자만으로 재학생들을 충원하는 시대는 끝났고 직장인들의 인생 2모작 지원이나 평생교육이나 이런 개념으로 해서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하지 않나..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벚꽃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없어진다는 말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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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량에서 500만 원 훔친 60대 구속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길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5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차량 문이 문이 잠기지 않은 점을 노렸고, 훔친 돈은 생활비로 쓰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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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자원 처리시설 유치"...'시민 동의' 관건익산시는 한 폐석산에서 묻힌 대량의 불법 폐기물 처리를 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공모할 권역별 폐자원 처리시설을 익산에 유치하기로 한 이유인데요, 당장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 시민들의 동의를 얻은 일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시 낭산면의 한 폐석산에 묻힌 불법 폐기물은 143만 톤입니다. 2018년부터 폐기물을 파내 옮기는 복구작업이 진행됐지만 이적 처리된 폐기물은 고작 3천 톤, 계획대비 1%에 그쳤는데 모두 처리하는데 수십년이 걸릴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폐기물을 옮길 곳이 마땅치 않은 게 큰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싱크>익산시 담당공무원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매립장이 전국에 여유량이 많지가 않아요. 그런 부분이 있기때문에... 결국 익산시가 직접 매립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환경부가 방치 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국에 권역별로 만들려는 폐자원 공공처리시설을 익산에 유치해, 폐석산의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겁니다. 권역별 폐자원 공공처리시설은 매립장과 소각시설, 보관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싱크정헌율 익산시장 또 하나의 난제 낭산폐석산 불법 폐기물은 긴급 행정대집행을 통해 침출수 처리와 폐기물 이적처리하고, 근본적 대안으로 광역매립장 조성을 정부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관건은 시민들의 동의 여부입니다. 당장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에서 폐기물이 몰려들텐데 시민들을 압박하는 행정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이상민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익산 시민에게 미칠 영향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고 시민적 합의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행정에서 추진하겠다라는 것 자체가 행정의 오만이고 익산시가 폐석산 불법페기물의 빠른 처리를 위해 들고 나온 폐자원 처리시설 유치. 시민 설득이 1차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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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회 관련 확진자만 90명...방역수칙 지켜야교회와 기도원 등의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에서만 90명인데, 전체 확진자의 9%에 이릅니다. 내일부터는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는데,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도모임이 열렸던 군산의 이 교회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면예배가 금지된 시기였지만 기본적인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가를 불러 참석자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부산 확진 목사가)감염됐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마스크 착용같은 것도 부실할 수 있구요. 말도, 때로는 노래, 통성기도, 이런 것에 절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전주의 한 대형교회를 비롯해 익산과 군산의 교회, 남원의 한 기도원 등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개신교 관련 감염자는 모두 90명, 전라북도 전체 확진자의 9%를 차지합니다. 유독 개신교에서만 집단 감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대면 예배 이후의 소모임, 식사 그런 내용으로 이어지면서 확진 사례가 굉장히 잦았습니다." 내일부터는 개신교를 비롯한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 미사와 법회가 허용됩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체 좌석의 20% 이내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고, 예배 이후 사적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 신앙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속에 무엇보다 공동체의 안전을 생각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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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사망자 36명...누적 확진자 992명노인 요양시설의 집단 감염으로 전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3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순창요양병원 감염자는 16명, 가나안요양원 감염자 15명, 확진자 접촉 3명 등입니다. 사망자의 47%는 80대, 45%는 90대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오늘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확진자가 992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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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기도모임 감염 확산...교회 등 방역 '완화'기도모임을 열었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산의 한 교회와 관련해 6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 대부분이 감염된 건데, 밀폐된 공간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게 문제였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이달 말까지 연장되지만 카페와 종교시설의 방역 수칙은 다소 완화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기도모임이 열렸던 군산의 한 교회입니다. 어제 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 교회 목사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 기도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른게 문제였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부산 확진 목사가)감염됐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마스크 착용같은 것도 부실할 수 있구요. 말도, 때로는 노래, 통성기도, 이런 것에 절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순창요양병원에서도 격리중이던 환자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병원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자가격리중이던 군산의료원 간호사 등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이제 천 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이달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다만 종교시설은 전체 좌석의 20%까지 대면 예배가 허용되고, 카페도 일반 식당처럼 밤 9시까지 매장내 영업이 가능해지는 등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됐습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 "식당과 동일하게 방역수칙이 적용되고, 매장내 취식이 허용됩니다만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강력하게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방역조치가 완화된 종교시설과 카페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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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 카페 주인 폭행한 70대 입건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청하는 카페 주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7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낮 12시 40분쯤, 정읍의 한 카페에 들어왔다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청하는 카페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에 신고하려는 사이 카페 주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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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 목사' 예배모임...신도 줄줄이 '감염'부산의 한 목사가 군산에서 예배모임을 열었는데, 해당 목사와 군산의 한 교회 신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의 목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의 기도원 방문자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배모임이 열렸던 군산의 교회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6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남 진주의 국제기도원입니다. 이 기도원을 방문했던 부산의 한 목사는 지난 9일과 10일, 군산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 모임을 가졌습니다. 부산의 목사는 지난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예배모임에 참석했던 군산의 모 교회 신도 3명도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해당 목사는 확진판정을 받은 뒤에도 부산시 방역당국에 군산지역 교회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군산시는 확진자의 가족과 교회 방문자 등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면예배가 금지된 시기인 만큼 이 교회가 방역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00:42- 백종현/군산시 보건소장 "관련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임시폐쇄하였으며 위법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조치할 계획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원의 한 병원과 관련해서도 자격리중이던 두 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누적확진자도 970여 명에 이릅니다. 정부는 내일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카페와 실내 운동시설 등의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 핵심적인 내용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이동과 만남에 의해 얼마든지 지금보다 폭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겨울철인데다 지난해 추석보다 하루 발생 확진자도 열 배 이상 많아 이번 설 명절에는 더 강도높은 방역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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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공장에 폐기물 불법 보관한 업체 적발경기도 등 타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으로 보관해 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팀은 익산시 금마면의 한 공장 창고에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120톤 가량을 불법 보관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해당 업체를 형사고발할 계획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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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시군의회, 윤리특위 운영 규정 모호도내 지방의회 가운데 시군의회의 윤리특위 운영 규정이 모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회의 규칙에 사법기관이 의원의 범죄사실을 통보해 오면 의장은 본회의에 보고 하고, 윤리특위에 회부해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14개 시군의회는 다른 의원의 징계 요구를 전제로, 윤리특위나 본회의에 회부한다고 돼 있어 규정 자체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최근 전주시의회와 정읍시의회는 음주운전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의원에 대해,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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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력난 심화...외국인 근로자 규제 완화"코로나 사태로 인해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아우성 입니다.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탄력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꽃 농장에서 일하는 네팔 출신 수딥 씨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한국 체류기간은 5년. 오는 3월이면 기간이 다 돼서 출국해야 하는데 문제는 다시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INT 수딥/네팔 외국인 근로자 여기서 계속 일하고 싶은데요 코로나 때문에 우리 근로자들이 네팔 가면 (다시) 오지 못하고 비행기편도 없고... 이 농장에서 일하던 다른 외국인 근로자 2명도 고국으로 돌아갔다가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장이 마비될 상황. 농장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비자연장 같은 특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정영균/ 농장주 저 친구들이 3월 달이면 비자가 만료되어 돌아가는데 코로나 사태 비상시국이라 비자를 계속 연장해서 일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농촌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쓰는 게 일상이 된 게 현실. 차라리 불법 체류를 양성화해 인력난에 숨통을 터줘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삼곤/농민. 정읍시 신태인읍 합법적으로 만들어 주면 저희 농가들이나 (소개)업체들이나 그 사람들 한테 불법 채용을 한다는 그런 죄명을 벗을 수 있다는 거죠. 국회에서는 이제야 법개정을 추진하는 실정 INT 국회 관계자 감염병 이라든지 천재지변으로 인해서 특수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1년 이내 범위에서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그런 내용으로 법 개정을 국회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한 발빠르고 탄력적인 외국인 근로자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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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수갑문 개방 확대..."어선 사고 주의"새만금 방조제에는 안팎의 민물과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이른바 배수갑문 2곳이 있습니다. 방조제 안쪽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배수갑문을 여는 횟수가 늘었는데요, 담수호에서 금지된 조업을 하는 어선들이 여전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 발생이 우려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신시도에 있는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지난달부터 갑문을 여는 횟수가 하루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었습니다. 방조제 안쪽 수질개선을 위한 건데 갑문을 열때 생기는 급류로 어선 안전 사고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방조제 안쪽 조업은 불법이지만 생계를 이유로 4백여 척이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7년과 2014년, 어선이 거센 물살에 휩쓸려 각각 3명과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싱크>사고 어선 어민(2014년 8월) 일(조업)하다가 그래서 안 떠내려가려고 다 던지고 경황이 없었어요.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갑문을 열면 3km까지 급류가 발생한다며 안전 시설과 사고 예방 활동을 넓히고 있습니다. <싱크>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2km까지는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레이더를 설치해 가지고 어선 접근하면 싸이렌을 울리고 안내 방송을 해서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 있거든요. 전라북도는 사고를 막기 위해 어선들을 방조제 밖에 있는 가력도항으로 옮기는 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력도항이 작다 보니 여의치 않습니다. 2010년부터 검토한 가력도항 확장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싱크>전라북도 담당자 사업게획적정성 재검토를 다시 수행하고 있고요. 올해 하반기에 끝나서 다시 농식품부와 기재부와 사업비 협의해야 되거든요.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으로 배수갑문 개방 확대가 결정된 가운데, 혹시 모를 어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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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15명 소재확인 안돼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어린이 1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주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한 결과 703명의 아동이 불참했는데, 이 가운데 15명은 연락두절등으로 소재확인이 안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해당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주민센터와 협조해 연락처와 실제 거주지를 파악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JTV 8뉴스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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