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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역화 필요"...시군통합 물꼬 트이나?전라북도가 주체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광역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송하진 도지사가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입니다. 전주-완주를 넘어선 그 이상의 여러 지역간 통합과 새만금 중심의 광역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더 큰 그림을 그려야 다른 지방도시는 물론 수도권과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된 뒤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시군 통합 논의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그리고 부산과 울산, 경남은 행정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정부가 블랙홀처럼 인구를 빨아들이는 수도권에 맞서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하지만 전북은 지난 2013년,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된 이후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본격적인 광역화작업을 시작해야한다며 행정 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CG IN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 생활권이 같은 익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수 있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같은 완주와 무주-진안-장수의 통합, 그리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군산과 김제, 부안의 행정구역 통합을 예로 들었습니다. CG OUT 23:15-23:31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영역을 좀 더 확대하고, 인구를 좀 더 보태가고, 생활권역을 좀 더 넓혀감으로써 실질적인 행정 통합형으로 움직여줘야 통합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 송 지사는 특히 새만금 중심의 통합을 위해 새만금에 전북도청 제2청사를 둘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행정구역 통합은 지역간 이해관계가 얽혀 논란이 큰 만큼 제3의 기관을 통해 연구하는게 바람직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3선 출마와 관련해선 지금부터 고민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일부 입지자들을 겨냥해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36:10-36:26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코로나19로) 전 도민 모두가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지사를 하네, 시장을 하네 이렇게 나서는 것은 매우 염치없는 일이다, 먼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새만금 해수유통과 관련해서는 이미 두 개의 배수갑문을 통해 적절하게 해수유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수유통 확대에 선을 그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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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대 공사장 웅덩이 익사사고 관련 2명 송치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 8월 고속도로 공사 현장 물 웅덩이에 23살 A군이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 소장과 감독관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해 전주시가 내준 하천 점용허가에 문제는 없는지, 또 공사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은 적절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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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5만 원에 투표권"...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과열전주 상공회의소의 회원사가 지난해 무려 세 배 이상 훌쩍 늘었습니다. 지역경제가 잘 돌아가고 신생 기업들이 많이 설립되면서 빚어진 일이라면 아주 반가운 일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전주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앞두고 25만 원의 회비만 내면 투표권을 준다는 조항을 이용해, 후보들이 신규 회원사를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935년 설립된 전주상공회의소는 전북에서 가장 큰 경제단체입니다. 임기 3년인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 대부분 추대 방식으로 뽑았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다음 달 선거를 앞두고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영길/전주상공회의소 기획총무부장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함께 화합을 꾀하고 있으며 또한 전라북도의 낙후된 현실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장은 간접선거로 선출됩니다. 회원들이 90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하면 이들이 회장을 뽑습니다. 투표권은 회비 5천만 원에 10표를 비롯해 회비 규모에 따라 1표에서 최대 10표로 나뉩니다. 그런데 선거가 열리기 바로 직전 해에 25만 원의 회비만 내면 투표 때 1표를 행사한다는 규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한 표라도 더 얻으려고 지인들에게 25만 원만 내면 투표가 가능하다고 독려하면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평소 400여 곳에 불과한 회원사가 최근 천4백여 개로 무려 천 곳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회비를 낸 기간이 짧은 회원에게도 투표권을 주는 게 과연 공정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당비를 6개월 이상 낸 권리당원에게만 투표권을 줍니다. 반면 전주상공회의소의 경우 선거가 치러지는 직전 해에 납부하면 돼 이번처럼 두 달 전에만 회비를 내도 투표권이 나오고 결국 내부 갈등만 커졌습니다. <싱크> 전주상공회의소 회원사(음성변조): "비정상적으로 회원 등록이 된 사람들이 선거를 해서 여기에 따른 후유증은 말도 못할 것이고 갈등은 어쩌겠어요." 다음 달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추대하자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이미 과열 양상을 보인 터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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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경찰관 비위 의혹 수사..."직위해제"전주지검이 사건 처리를 두고 비위 의혹이 불거진 경찰관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현직 경찰관 한 명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전직 경찰관 한 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경찰관을 직위해제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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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시군 '온라인 시무식'...코로나 극복 다짐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온라인 비대면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비대면으로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소상공인과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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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뺑소니 범인 반드시 잡힌다_수퍼 대체지난 연말 전북에서는 보행자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는데요, 며칠 만에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3년간 이른바 뺑소니 사건의 검거율은 90%에 가깝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폭설이 쏟아지는 늦은 밤의 도로. 눈길을 걷던 보행자를 차량이 들이받습니다. <나금동 기자> 운전자는 이곳 인도를 지나던 10대 학생을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차를 몰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사고 얼마 뒤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 CCTV를 통해 차량 종류를 확인했는데 폭설로 번호판 확인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CCTV를 모두 뒤져 결국 운전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서승현/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남원시내 관내에 있는 방범 CCTV, 차량 영상 전체적으로 저희가 다 수사를 했습니다. 그것이 약 만 7천여 건 되는데요. 그것을 3일 동안 해서 저희가 차량을 특정하게 된 겁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임실의 도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6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하루 만에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탐문과 함께 차량의 혈흔 등을 분석한 과학수사 기법으로 가능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이른바 뺑소니 교통사고는 685건. 경찰은 88%인 608건의 범인을 붙잡았는데, 18건의 사망사건 검거율은 100%에 이릅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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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대안학교 어린이들 줄줄이 추가 확진전주의 한 대안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등에서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 10살 안팎의 어린 학생들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달,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대안학교입니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던 학생과 교사 등 6명이 또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학생의 가족 2명도 양성으로 확인돼 해당 대안학교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대안학교는 2주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가격리자가)10세 미만의 어린이였다는 부분에 있어서 돌봐드리는 가족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가족내 전파를 차단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었구요." 군산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한 명이 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익산에서는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백명 대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에 대비해 도내 요양병원 한 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병원의 협조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다 의료인력도 부족해 환자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원의 형태로 확보를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거의 지원하는 분들이 안계십니다." 방역당국은 전북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0.86으로 1이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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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전주시가 올해부터 보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합니다. 전주시는 보훈수당을 받아온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숨지면 그 배우자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 복무기간 나라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보국훈장을 받은 보국수훈자에게도 보훈수당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 보훈수당 지급대상은 4천 명에서 5천 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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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연말연시 방역 대책이 연장돼 전국에 적용되면서 오늘(4일)부터 전북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회식과 계모임, 동창회와 동호회, 집들이 등을 5명 이상 모여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거주 공간이 같은 가족이나 아이 돌봄 등이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5명 이상 모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7일까지 적용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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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상수도관 파열...긴급 복구작업(자료)어제 오후 5시쯤 군산시 공단대로에 묻혀있는 지름 70cm의 상수도관이 터져 군산시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군산시가 비상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단수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복구작업은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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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폐기물 폐석산...3년째 복구율 1%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익산의 한 폐석산에 대한 복구작업이 시작된 지 3년째입니다. 하지만 복구율은 계획대비 고작 1%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복구가 언제 끝날지 알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143만 톤의 지정 폐기물이 몰래 묻힌 익산시 낭산면의 한 폐석산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폐기물을 파내 옮기는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폐기물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cg in) 환경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는 2018년에 5만 톤, 2019년에 10만 톤, 2020년에 15만 톤 등 30만 톤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17만 톤, 나머지는 2022년부터 치울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처리된 폐기물은 고작 3천 톤, 계획 대비 1%에 그치고 있습니다. cg out) 복구작업을 책임지기로 한 폐기물 불법 배출 업체들의 비협조와 파낸 폐기물을 옮겨 묻을 곳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실제 하나도 실행한 부분은 없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행정에서 이적을 하는 부분에 목적을 두고 있고... 주민 대책위는 올해 복구비 91억 원을 두고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폐기물 처리 단가에 따라 3만에서 5만 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 대책위는 이런 식이라면 143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30년이 넘게 걸릴 거라고 지적합니다. 최기재 낭산 폐석복구민관협의회 대표 환경부나 익산시가 저희 주민들을 우롱하는 것 뿐이고 폐기물을 안전하게 조치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폐석산 인근 주민들은 환경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폐기물 처리에 의지가 있는 지 되묻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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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단감염 확산..."조심 또 조심"새해들어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에는 가나안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가 백명까지 이르는 등 집단시설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데요, 가까운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에 있는 가나안 요양원입니다. 지난달 15일 입소자와 원장, 직원 등 6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근 주민(지난달 15일) "아침 일찍 전화왔더라고... (자녀들이) 어머니 앞에 요양병원 난리났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더라고요." 그 뒤 확진자가 잇따르더니 새해 첫 날에는 누적 확진자가 백명까지 늘었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17일 만으로 전북의 단일시설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뒤이어 순창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대차 전주공장발 확진자도 33명이나 됩니다. 익산의 한 어린이집 역시 확진된 원아의 아버지가 어제(그제)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집단감염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우려가 더욱 큽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시도 경계가 요즘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루 생활권이다 보니까요. 그래서 타시도 특히 인접시도의 상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나안 요양원의 경우 의심 증세가 있던 종사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계속 출근하면서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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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품위생 정기교육 이수 3월까지 연장식당 운영자가 받아야 하는 정기교육이 오는 3월까지 연장되고 과태료 부과도 유예됐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은 한해 세 시간의 위생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워지고 자영업자들의 운영난이 깊어진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당분간 집합교육이 어려워진 만큼 되도록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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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체비용 받지말라"...주민 부담 논란강추위에 수도계량기가 얼어터지는 동파 사고를 걱정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6년 전 국민권익위원회는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비용을 시군이 부담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에서는 여전히 주민들이 비용을 내고 있어 논란입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백여 가구가 사는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 달 중순과 하순, 추위에 7가구의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5:10-) (보온덮개를) 붙여놔도 터지면 어쩔 수 없어요. 집에 사람이 없었어요 그때. 그래서 (동파됐어요.) 주민들은 한 가구당 3만 원 가량을 주고 계량기를 바꿨습니다. 동파 사고가 잦은 또 다른 동네 주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3:00-) 중앙계량기 있잖아. 거기 터지면 우리가 고쳐야 하고, 마당에 터진 계량기도 우리 보고 고치라 했지 그때. [CG IN] 지난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겨울철 동파로 수도계량기를 교체할 경우 사용자인 주민이 아닌 사업자인 지자체가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조례 개정을 권고했습니다. 상수도 사용은 주민들의 기본권이고 계량기는 지자체가 수도 사용 비용을 부과하기 위해 설치한 만큼, 관리 책임도 지자체에 있다는 겁니다. [CG OUT] [주혜인 기자] 권익위의 권고안이 나온 지 벌써 6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전북 5개 시군은 계량기 교체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시군은 교체에 드는 인건비까지 주민들이 내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전주시와 정읍시는 올 상반기까지 조례를 바꿔, 동파 사고시 계량기를 무료로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시군들도 조례 개정을 고심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계량기 관리가 소홀해질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00시 관계자(음성변조)](9:39-) 만약에 (교체가) 무상이잖아요. 그러면 이제 관리는 누가 하겠어요. 터지면 시에서 알아서 해주는데. 전라북도는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올해까지 도내 모든 지자체의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그만큼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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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근로자 임금 상습 체불 50대 구속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근로자 11명의 임금과 퇴직금 1억 7천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태양광 분양업체 대표 52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의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출석 요구도 30차례 넘게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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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명 추가...거리두기 2단계, 17일까지 연장어제와 오늘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자 전라북도도 내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에 사는 60대 남성은 열흘 전 몸살 증상을 보이자 동네의원 2곳과 한의원 한 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가 다녀간 동네의원과 한의원은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싱크>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확진이 될 때까지의 기간이 많이 소요가 됐다는 겁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점을 강조합니다.) 익산에서는 자가 격리해제를 앞둔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전라북도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다섯 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다만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처럼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 2로 예약이 제한되고 파티를 위한 객실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운영이 전면 금지됐던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밤 9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만 운영을 금지하는 쪽으로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학원과 교습소 역시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됩니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의 문화·교육강좌도 운영할 수 없습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건물 전체에 100명 미만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교행사는 반드시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임과 식사가 금지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운영하되 시식행사와 휴게실 이용 등이 금지됩니다. <싱크>김양원 전라북도민안전실장 사회적 2단계 플러스 연말연시 특별대책 방역수칙을 따르되 일부를 추가로 보완된 수칙을 적용하는 겁니다. 전라북도는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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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일-생활 균형지수' 전국 하위권전북도민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 상태를 보여주는 지수가 전국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2019년 전북의 일-생활 균형지수는 100점 만점에 47.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낮았습니다. 또한, 전국 평균보다도 3점 가량 낮았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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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의료원 간호사 확진...도서관 관련 5명-최종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담당 의료진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군산의료원에 이어, 오늘은 역시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인 남원의료원에서, 간호사 한 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 인후도서관 관련 확진자도 하루만에 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나 금 동 기자입니다. 코로나 전담 치료병원인 남원의료원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료원에서 간호사 3명이 확진된 이후 보건당국이 남원의료원을 전수검사했더니 나온 결과입니다. 남원은 군산의료원의 사례처럼 코로나에 걸린 치매환자나 와상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음식을 엎지르신다거나, 소독이라든지 그런 것을 해드릴 때 거부하는 그런 몸짓들을 해서 돌봐드리다 보면 간호인력들이 더 친밀하게 다가서야 하는 상황에서 감염된 내용으로... 이 간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367명의 남원의료원 종사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료원 직원 415명의 전수조사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료진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당장 간호인력이 크게 부족해지자 전라북도는 도내 의료기관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라북도는 현재 도내에 있는 의료기관에 일정 의료 인력에 대해서 배분하는 형태로 협조 요청을 할 겁니다. 전주시 인후도서관과 관련된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공무원 1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 환자의 가족 2명과 직장 동료 1명, 그리고 직장동료의 부모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인후도서관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 1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백 명이 됐습니다. 순창 요양병원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주에서 광주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1명과 군산의 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라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850명 대를 넘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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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환자 돌보던 의료진 확진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돌보는 군산의료원 의료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료원은 당분간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를 중단합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인 군산과 남원의료원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도 나섰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격리병동에 입원중인 군산의료원.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격리병동의 간호사들입니다.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감염은 도내에서는 처음입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외부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거동이 힘들고 치매증상까지 있는 확진자들을 돌보면서 보호복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의료진이)식사를 전달해드리는데 식사를 뿌리친다거나 처치에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CCTV를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군산의료원은 모든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외래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는 역시 코로나 전담 치료 병원인 남원의료원 직원들도 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아닌 확진자 발생은 지인과 가족간 전파가 대부분입니다. 어제와 오늘, 군산과 정읍, 익산에서만 일가족 확진 사례가 4건이나 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지난 성탄절 연휴에 이어 새해 연휴에 가족, 지인과의 만남과 이동을 멈춰달라고 거듭 요청한 이윱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순간이 이동하고 만남에서 만들어집니다. 누구도 친근한 사이 만남 안에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어렵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840명을 넘은 가운데 60%는 이달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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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화예술촌 '속도'...공동화 대책 세워야전주에서 성매매 업소가 모여있던 선미촌을 문화예술촌으로 바꾸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문화예술시설이 하나 둘씩 들어서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구도심의 고질적인 문제인 공동화 또한 가속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의 대표적인 성매매업소 집결지, 선미촌입니다. 선미촌 한 가운데 새로 지은 하얀색 건물이 눈에 띕니다. 문화예술가들의 전시와 공연을 위한 공간입니다.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까지 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하명렬 / 전주문화재단 문화기획자 "인권과 민중예술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하게 됐고, 여기에서 '오감연대'라는 주제로 응모를 하신 팀이 당선이 돼서, 이렇게 전시를 하게 됐습니다." 선미촌을 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을정원인 시티가든을 시작으로 책방인 물결서사, 성평등 활동가들의 공간인 성평등전주가 들어섰고, 이번에 문화예술공간이 건립됐습니다. 내년 3월에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공간인 새활용센터가 문을 열고, 하반기에는 예술가들의 공간인 예술협업 창작지원센터가 개관할 예정입니다. 정은영 / 전주시 서노송예술촌팀장 "성매매 집결지였다는 오명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새로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서노송예술촌 사업이 성과만 거둔 것은 아닙니다. 거리가 새단장을 마쳤고 곳곳에 문화예술 시설이 들어섰어도 주민 수가 줄어들고 찾는 이가 거의 없어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찾던 예술가와 활동가, 다른 지역 지자체 관계자들의 발길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뚝 끊겼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10여 곳의 성매매 업소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선미촌을 완전한 문화예술공간이자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추가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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