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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주택서 불...달리던 자동차서 불 (화면)오늘 오전 2시 50분쯤, 남원시 인월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83제곱미터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전주시 동서학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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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오리농장 AI 또 나와...고병원성 검사고창군 고수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또 나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6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농장과 9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이 농장의 오리 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고병원성 AI인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확진시 아홉번째 고병원성 AI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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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36억 원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임원 구속순창 경찰서가 지난 2016년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모 법인 대표에게 136억 원을 부당대출해주고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순창의 한 새마을금고 임원 A씨를 구속하고이를 도운 임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법인 대표의 친인척 명의를 도용하는 등의 방법을 섰다며 부당대출을 대가로 금품이 오갔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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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위반 사업장 29곳 적발전북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장 132곳을 점검해협의사항을 어긴 29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사업장들은 날림 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진망과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수질 관리와 폐기물 보관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청은 2곳을 고발하고, 나머지 27곳에는 개선 명령과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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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봉침목사 관련 소송 패소..."항소 예정"전주시가 지난 2017년 이른바 봉침목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모 장애인복지시설을 폐쇄한 것과 관련해 시설폐쇄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해당 시설이 시설기준에 미치지 못했더라도 전주시가 개선명령 없이 곧바로 폐쇄한 게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화주민사랑방은 전주시가 소송 준비를 소홀히 해 패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적절한 법률적 근거를 제시했는데도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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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 신설전북지방경찰청이 내년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자치경찰부를 신설합니다. 자치경찰부는 자치경찰사무인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업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전북지방경찰청의 명칭도 전북경찰청으로 바뀝니다. 내년 7월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자치경찰 사무는 시도지사 소속의 자치경찰위원회가 지휘 감독하게 됩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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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오리농장 고병원성 AI...8번째 발생어제 익산 종오리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축산당국은 반경 10킬로미터 안에 있는 가금류농장 48곳에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한 달간 8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와 닭 193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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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면허 100km 운전한 13살 소년 붙잡혀전남 나주에서 완주 호남고속도로까지 100킬로미터를 면허없이 운전한 13살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소년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붙잡아 부모에게 인계했습니다. 해당 소년은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은 받지 않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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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위험시설 종사자 '검사 의무화'요양원과 요양병원, 그리고 어린이집 등 고위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있었는데도 제때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됐다는 점에서 안타깝습니다. 방역당국이 의심 증상이 있는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에게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김제 가나원 요양원, 불과 보름 만에 누적 확진자가 백명이 됐습니다. 감염 의심증상이 있었던 종사자가 제때 검사받지 않고 시설 내 여러 사람을 접촉하면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된 겁니다. 요양시설의 집단 감염은 지역에도 커다란 피해를 안겼습니다 . 이영순/김제시 전통시장 상인(지난 16일) "김제지역 요양원이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어요. 날도 워낙 춥고 하니까... 그래서 닫고 있어요." 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순창요양병원과 16명의 영유아 집단감염이 일어난 익산의 한 어린이집도 모두 종사자를 통해 감염이 시작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전라북도가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12:18-12:27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그분들이 조그만한 의심증상에서도 즉각적으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면 규모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희가 행정명령을 준비합니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익산 모 어린이집 교사의 자녀와 접촉한 고등학생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충북 천안에 사는 자녀와 접촉한 익산의 60대 부부 등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8백 30명을 넘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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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검사 의뢰 50배 급증...밤샘 검사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보건당국은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의뢰건수가 올 초보다 무려 50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몰려드는 검사 물량에 연구원들은 밤을 새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실의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입니다. 연구원들이 환자의 목 안에서 긁어낸 검체에서 유전자를 뽑아냅니다. 이어 시약을 섞은 뒤 유전자 증폭기에 넣어 판독하는데 꼬박 6시간이 걸립니다. 사명감으로 일하는 연구원들에게 최근 이 검사작업이 큰 고역입니다. 요양시설과 고등학교의 집단감염으로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검사 의뢰도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월 평균 4백여 건에 불과했던 검사 건수는 이달 들어 52배 가량 폭증한 2만 3천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일 천 건이 넘게 검사하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빠른 결과를 기다리는 도민들을 위해 6개월 전부터 밤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4명이 한 조를 이뤄 엿새마다 24시간씩 근무하며 밤을 새는데 반복되는 작업에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강수희/전북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아무래도 야간근무를 거의 1년 가까이하다 보니까 피로 누적이 많이 된 부분도 있었고 목이나 어깨 쪽으로 근골격계 쪽으로 통증이 있어서 치료를 받는 점... 그런 점들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1초라도 떠 빨리 결과를 통보해 추가 감염을 막아야한다는 사명감에 힘든 업무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유택수/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검사 결과를 빨리 내 주어야만 보건의료과를 중심으로 해서 각 시군에서 전파 차단이 빨라지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빠른 시간 내에 차단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불빛이 꺼지지 않는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실 덕분에 보건당국의 빠른 결과 통보와 역학조사가 가능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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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도로서 쓰러진 노인 숨져..."교통사고 추정"어제 저녁 7시 50분쯤 임실군 청웅면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69살 A씨가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임실경찰서는 A씨의 몸에 남은 차량에 치인 흔적과 한 차량이 A씨를 친 장면이 있는 CCTV 등을 토대로 뺑소니 교통사고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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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요양원 등 집단감염 여파로 사망자도 급증가나안요양원과 순창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숨진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가나안요양원 확진자 5명, 순창요양병원 확진자 2명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요양원과 요양병원 확진자가 백 60여명에 달해 사망자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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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난·코로나에도 '얼굴없는 천사' 왔다해마다 이맘때면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 근처에 거액의 성금을 놓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름도 얼굴도 밝히지 않고 남몰래 선행을 베푼다고 해서,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지요. /// 지난해에는 성금을 도둑맞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고, 올해는 코로나가 워낙 심각해, 혹시 안 오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나왔는데요 천사는 올해도 어김 없이, 7천만 원이 넘는 돈을 남기고 가 가뜩이나 삭막하고 힘겨운 연말에 다시한번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9년 12월 30일/JTV 8뉴스] 이들은 뉴스로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알게된 뒤 천사가 성금을 두고 떠나자 곧바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얼굴 없는 천사' 성금 도난 사건. 걱정스런 마음에 올해 주민들은 CCTV를 설치하고 경찰에 순찰까지 부탁하며 천사를 기다렸습니다. 이런 간절함을 아는 듯 천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7천여만 원을 두고 갔습니다. 무려 21년째 이어진 천사가 기부한 성금은 어느덧 7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그동안 얼굴 한번 비추지 않은 천사는 올해도 항상 그래왔듯이 짤막한 전화 한 통만 걸었을 뿐입니다. [송병섭/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직원] (전화하셔서) 철판 간판 옆에 보면 A4 박스로 돈을 놨으니 가져가면 좋겠고요,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도난을 걱정했는지 천사는 주민센터 옆이 아니라 주민센터에서 3백미터 떨어진 교회 옆에 성금 상자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본인 탓에 도난 소동이 일어나 죄송하다며 오히려 사과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한 해 이겨내리라 믿는다는 응원의 글도 남겼습니다. [오창근/전주시 '천사마을' 주민] 그런 일(도난 사건)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거르지 않고 성금을 주신 것이 참 감사하고. 그런 분이 계시니까 이렇게 어려운 세상에서도 모든 사람이 힘을 내고 그러겠죠. 전주에 앞서 완주에서도 또 다른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가 13년째 계속됐습니다. 용진읍사무소에 10kg짜리 쌀 60포대를 몰래 두고 갔는데 지금까지 모두 8톤 가량에 이릅니다. 남 모르게 이어지는 따뜻한 선행들이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 한 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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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번째 '고병원성 AI'...익산에서도 '의심 농장'전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어제 정읍시 입암면 오리농장에서 나온 AI가 도내 7번째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주변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닭과 오리 12만 마리도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의 오리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9천 마리를 살처분하고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한 달 사이에 AI 발생으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2백만 마리에 가깝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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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5명 감염...익산 전체 어린이집 운영 중단익산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에서 하루 만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익산시가 2주간 모든 어린이집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강력한 차단 방역에 나섰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에 있는 한 어린이집입니다. 원장과 교사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하루 사이에 1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만 한 살부터 3살까지 원생 6명과 교사 3명, 교사의 가족 3명 등입니다. 어린이집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1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확진자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자기 스스로 이런 저런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자기가 나서서 업무 배제를 해야되는게 맞습니다."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가 늘자 익산시는 전체 보육시설 운영을 2주간 잠정 중단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집에서 아이를 돌보도록 하되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돌봄이 어려운 경우에만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맞벌이 가정이나 장애, 임신, 입원 및 간병 등 특별한 사유가 있어 돌봄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익산시는 교사 등 어린이집 직원 천 7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어린이집 차량 운행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군산시도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 나섭니다. 동일집단격리가 이뤄지고 있는 순창요양병원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가 70명이 넘었습니다. 가나안요양원과 진안의료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8백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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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오리농장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정읍 입암면에 있는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는 정밀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이 농장의 오리 만 3천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반경 10킬로미터 안에 있는 농장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달 26일 정읍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가금류 178만 9천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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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명으로 쌀 600kg 기부...13년간 7.8톤완주군은 오늘 새벽 용진읍사무소 앞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가 10킬로그램짜리 쌀 포대 60개를 두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 역병으로 정말 살기 어려운 한 해였다며, 우리 사회의 손이 덜 미치는 구석구석에 훈훈함이 넘쳤으면 한다는 편지를 남겼습니다. 용진읍사무소에는 지난 2008년부터 연말마다 익명으로 쌀이 기부됐고, 13년간 기부된 쌀은 7.8톤에 이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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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민 울린 투자사기...잔혹한 연쇄 살인2020년 한 해를 돌아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올해는 유독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려 서민들을 울렸습니다. 여성 두 명을 연쇄 살해해 신상이 공개된 최신종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투자금을 맡기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주로 전주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접근한 전주의 한 대부업체 대표 49살 박 모 씨. 지난 5월 갑자기 잠적했다가 붙잡혀 구속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이 박씨에게 맡겼다가 받지 못한 돈은 천 5백여억 원에 이릅니다. 1심 재판부는 박 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395억원을 명령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형량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울분을 토합니다. 피해 상인 (음성변조) 더 살아야지 그 양반은. 거기에서 아예 죽어야 돼. 세상에 없는 사람 것을 그렇게 모조리 싹 쓸어서... 억울해서 안 돼. 더 살아야 돼... 전주의 또 다른 대부업체 대표는 90여 명에게 24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부업체에 대한 자치단체의 허술한 지도 감독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또 다시 민사소송이라는 가시밭길을 가야만 합니다. 피해 상인 (음성변조) (손해배상 소송은) 갚을 능력만 있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고 돈만 들어갈 거 같아서 진짜 포기 상태예요. 지금... 지난 4월 나흘 간격으로 30대와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1살 최신종. 전북 최초로 신상이 공개된 최신종은 약물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최신종은 1심에서 무기 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남원 사매 2터널에서는 32중 추돌사고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눈이 내린 도로에서 과속하거나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은 운전자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서승현/남원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지난 7월 22일) (제한) 최고 속도가 시속 50킬로미터였습니다. 그런데 상당수 차량들이 시속 70에서 90킬로미터로 달리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대형 참사가 난 사매터널에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됐고, 정부는 터널내 제연시설과 대피시설을 강화하는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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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흘째 한 자릿수...진안, 전군민 검사 -최종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도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가 잇따라 감염되는 등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진안군은 확진자가 늘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군민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원장과 교사가 나란히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각각 미열과 인후통의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린이집에는 8명의 교직원과 20명의 원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08:34-08:43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원생의 가족이라든지, 교사의 가족이라든지 그런 분들에 대해서도 검사가 폭넓게 진행이 되구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안에서도 자가격리중이던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나자 진안군은 선별진료소를 5곳으로 늘리고,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에 나섰습니다. 나해수/진안군 부군수 "군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무료로 운영하는 검사소에 나오셔서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따라 진안군보건소와 보건진료소 운영은 모두 중단됐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는 다음달 3일까지 엿새간 연장됩니다. 도내 14개 시군이 동일하게 2단계 조치가 적용되는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등 연말연시 특별 방역 강화대책은 다음달 3일까지 유지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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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땅값 부풀려 불법 대출...은행 임직원 등 2명 구속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시세보다 높은 토지 매매 계약서를 만든 뒤, 이를 토대로 더 많은 대출을 받은 혐의로 은행 임직원과 브로커 A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감정평가사와 또 다른 브로커 등 7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땅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완주의 한 농협 등 여러 금융기관은 수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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