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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교회 집단감염...경북 기도원 참석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한꺼번에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지 이틀만에, 익산의 한 교회와 관련해 11명이 또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경북의 한 기도원에 다녀왔다가 이후 집단 감염으로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제 요양원과 전주 대형교회에서는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익산시 남중동의 한 교회입니다. 이곳 교회와 관련해 모두 11명의 코로나19 집단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교회는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말기암을 앓던 80대 남성은 지난 15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다음 날 숨졌습니다. 전북의 4번째 코로나 사망자입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익산의 해당 교회에 다니는 자녀 집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따라 교인 등 29명을 전수조사했더니 자녀를 비롯해 모두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CG)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지난 14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북 경산의 기도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익산에서 교인 8명이 지난 주 경북 기도원 부흥회에 참석했고, 기도원 원장은 직접 익산을 찾아와 교회에서 설교를 했기 때문입니다. (CG)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교회에서 함께 사는 것으로 확인돼 집단 거주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보면 교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보통의 교회라면 이런 모습은 전혀 아닙니다. 교회 근처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교회 인근 주민 무섭죠 뭐... 어찌 됐건 무섭지. 큰 병이라... 요즘에 외출도 잘 안 하는데 더 못하겠죠. 익산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동선 정보를 빠르게 알리겠다면서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유희숙/익산시 부시장 (경북) 경산시 열린문 기도원을 방문하신 분은 반드시 보건소나 익산역 선별 진료소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른 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김제 가나안요양원 73명, 전주 에코시티 대형교회 27명,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시설에서 끊임없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 수는 620명을 넘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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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판정...전북 4번째전북에서 4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5일 고창 오리농장에서 나온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며, 해당 농장과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농장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의 닭과 오리농장의 이동을 30일간 금지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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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호남고속철 선로 지반 침하 심각"호남고속철도 선로의 지반이 여러 군데 지나치게 내려앉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 20곳 가운데 17군데에서 허용치를 넘는 침하를 확인했고 정도가 심한 김제구간 등에서는 불량 재료를 사용하거나 시공이 부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해 안전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근본적인 보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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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첫 2.5단계...텅 빈 김제 거리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김제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둘째 날인 오늘, 김제 시내 거리는 매서운 추위 만큼이나 무거운 적막감이 가득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다음 날인, 김제 시내 거리. 한낮이지만 오가는 사람의 발길이 뚝 끊겨 썰렁한 기운만 감돕니다. 전통시장도 마찬가집니다. 문조차 열지 않은 점포들이 적지 않고, 그나마 나온 상인들도 서둘러 문을 닫습니다. 이재호/김제시 전통시장 상인 갑자기 어제 폭탄맞은 기분으로 60명이 한꺼번에 나오다 보니까... 한 일주일 전하고 어제 비교하면 (행인이) 한 90퍼센트 줄었어요. 이영순/김제시 전통시장 상인 김제지역 요양원이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어요. 날도 워낙 춥고 하니까... 그래서 닫고 있어요. 포장만 가능한 카페는, 빈 의자만이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카페 주인 (음성변조) (마감이) 9시라도 해도 저녁 손님은 끊어지니까 거의 5시부터 끊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24시간 운영하던 피씨방에는 밤 9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안내문이 나붙었습니다. 피씨방 주인 (음성변조) (타격이) 엄청나죠. 밤에 손님이 오면 그만큼 매출이 올라가는데... 지금으로서는 매출이 뚝 떨어졌죠. 헬스장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반면 선별진료소에는 적막한 거리와 달리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김제시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준배/김제시장 누구에게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 있음을 인식하시고 타지역 외출, 사람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또한, 갑작스런 집단 감염에 막연한 불안감 대신 경각심을 갖고 시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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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요양원 확진 71명...사흘만에 누적 6백 명대하룻밤 사이 6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김제 가나안 요양원의 확진자가 모두 71명으로 늘었습니다. 요양원 집단 감염 등으로 인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백 명을 넘어선지 불과 사흘 만에 6백명 대로 진입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김제 가나안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가 하루 만에 70명대로 늘었습니다. 한 90대 환자는, 숨진 뒤 양성판정을 받아 도내 세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확진자 대부분, 경증이거나 무증상인 만큼, 추운 겨울 환기가 안 된 실내에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30분 직후 여전히 코로나 19는 비말, 침 튀김에 의한 감염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밀페, 밀집, 밀접된 공간에서는 공기 전파도 가능한 걸로 돼 있습니다. 인근 양로원에서도 한 명이 더 늘었지만 요양원과의 연관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cg/// 요양원엔 형이, 양로원엔 동생이 일하는데 동생과 달리, 형은 음성이 나와, 역학적인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이 양로원 확진자가 2명이 되자 건물봉쇄, 코흐트 격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또 요양원 일부 직원이 증상을 방치해 사태가 커진 만큼, 시군 부시장.부군수들로 하여금 매일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5분 직후 지자체에 있는 모든 관련 시설에 대해서 매일같이 '제로 보고' 형태로, (이상이 있으면 있다) 없으면 이상 징후가 없다는 보고 체계로 해서 관리를 해나가겠다는... 김제 이외에 기존 발생지의 추가 확진자도 이어졌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대형교회와 순창 보건의료원 관련 환자가 1명씩 늘었고 부안 줄포면사무소의 확진자 세 명이 추가됐습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에 따라 5백 명을 넘어선지 사흘 만에 6백 명대로 진입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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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간·문화·종교단체, 코로나 극복 실천 선언25개의 민간과 문화, 종교단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말 모임과 행사 취소, 따뜻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마스크 3만 5천 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2천 3백만 원 어치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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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공공기관 채용 부적절...'용모 평가'까지전라북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채용 업무를 부적절하게 진행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 감사 결과 전북개발공사와 군산의료원이 용모를 채용 평가 항목에 넣었고,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3명을 채용하면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5배인 15명까지 뽑아 필기시험 성적이 11번째, 13번째인 응시자가 최종 합격됐습니다. 또, 경제통상진흥원은 응시자와 같은 기관에서 일했던 인사를 면접관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채용 지침을 어긴 담당자를 주의와 훈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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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닭 농장 고병원성AI 판정...전북 3번째어제 임실의 양계농장에서 나온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도내 고병원성 AI는 정읍 오리 농장 2곳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축산당국은 이미 임실 농장의 닭 3만 6천 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해당 농장에서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네 군데 농장의 닭 27만 마리도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39개 농장의 닭과 오리 240만 마리의 이동을 30일간 금지합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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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요양시설 '사모임 금지' 명령 발동 -최종이렇게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장 도내 모든 요양시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는 전체 요양시설 종사자에게 사적인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요양시설은 물론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권대성 기잡니다. 도내 요양시설은 요양원 225곳과 요양병원 80곳 등 305곳. 전라북도가 이들 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SYNC 송하진//도지사 요양시설의 경우 종사자로부터 이용자로 감염되는 상황을 감안, 행정명령을 통해 요양시설 의료인, 간병인 등 종사자는 친목, 동아리 모임 등 사적 모임을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료종사자만 요양시설 병동 출입을 허용하고, 병동별 식사 시간을 교대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요양시설을 포함한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합니다. 665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2만 6260명이 대상입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건강상태 질문을 통해서 유증상 여부, 타지역 방문자라든지 타 지역에서 도내를 방문한 분들의 접촉력을 파악을 해서 (검사)우선 순위를 정할 겁니다. 요양원 집단감염 여파로 한 동안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전북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7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도 5백 명을 넘긴 지 이틀 만에 6백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치료병상이 2백여 개가 남아있다지만 요양원 사례같은 집단감염을 감안하면 남아 있는 병상 규모는 의미가 없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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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도인권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전라북도 등 전국 14개 시도의 인권위원회 협의회가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서둘러 만들라고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노동현장의 중대 재해를 줄이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갖추는 건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국회는 중대 재해 발생시 기업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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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요양원 62명 무더기 확진 - 최종지난 1월 31일, 도내에서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악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한꺼번에 무려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도내 집단 감염사례를 보면 현대차 전주공장과, 에코시티 대형교회에서 각각 25명, 군산지인모임 31명, 원광대병원58명이었는데, 이걸 하룻밤 사이 뛰어넘은 겁니다. /// 오늘하루 김제시의회도 전격 폐쇄됐습니다. 추가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가나안요양원.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채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 등이 바쁘게 노인들을 구급차에 태웁니다. 이곳의 입소자 40명, 직원 20명, 직원 가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진료차 병원에 간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확대한 결과입니다. 전체 입소자와 직원 123명의 절반 가량이 감염되고, 요양원 밖으로도 전파된건데 전북에서 일어난 최대 집단감염입니다. 요양원 주변 마을 주민 아침 일찍 전화왔더라고... (자녀들이) 어머니 앞에 요양병원 난리났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더라고요. 확진자는 전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음성 입소자 23명은 군산과 남원의료원으로 보내져 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동일 집단격리하지 않고 통째로 비우기로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종사자들이 확진이나 자가격리돼 돌봄 인력이 없는데다, 동일집단 격리시 일어날 수 있는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섭니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검사가 확대되고 있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이미, 확진된 종사자와 접촉한 김제의 인근 양로원 종사자 1명의 확진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양로원은 물론 이 양료원 옆에 있는 요양원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김제시의회는 직원 여러 명이 요양원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하루 동안 폐쇄됐습니다. 김제시는 요양원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적용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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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은방 절도 10대 3명 영장 신청익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익산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50개를 훔친 뒤 달아난 혐의로 19살 A 군 등 세 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몇 시간 전부터 금은방 주변을 탐색해 도주로를 알아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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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역수칙 제대로 안 지켜 집단감염"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가나안 요양원의 이번 집단 감염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1차 조사 브리핑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두 차례에 걸쳐 강도 높게 언급했습니다. 방역상황이 허술하면, 언제든지 집단감염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전라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의 브리핑을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Q) 이번 집단감염에서 아쉬운 점은?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소가 없었는지 그리고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검사를 받았으면 하는, 또한 원내에서 적절한 방역수칙이 지켜졌더라면 그런 안타까움이 함께 하는 사고였습니다. (Q) 방역수칙만 잘 지켰어도 집단감염 막을 수 있었나?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번 역학조사에서 구성원이 수일 전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졌었다면 소규모로 제한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탓하자는 게 아닙니다. 지금부터 우리 도민들께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부분을 지켜주시고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장소를 피해주시고 조그만 의심증상이 있을 때도 적극 검사를 받으시면 수일 이내로 개선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보건위기를 맞이하겠고요.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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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닭농장 AI 양성...고병원성 조사 중3만 6천 마리를 키우는 임실의 한 양계농가에서, 폐사가 잇따라 검사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축산당국은 고병원성 AI인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킬로미터에 있는 닭과 오리농장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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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엿새째 한 자릿수..."연말모임 취소 후 기부" -최종전라북도의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인 상황이 워낙 심각해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내딛는 분위기입니다. /// 이런 가운데 모처럼 따뜻한 소식도 있습니다. 도내 22개 단체가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대신 그 비용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 5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 수를 이어갔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10명을 넘었습니다. 새 확진자 가운데 전주 확진자 한 명은 서울 논술학원을 오간 고3 수험생입니다. 다행히 고3 수험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아 집담감염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산의 확진자 3명은 어제(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군산시민의 가족과 지인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대형교회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관련한 확산세는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전국적으로 3차 대유행의 불길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전북의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CG 시작) 이달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두자릿수 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9일 이후 엿새째 한자릿 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CG 끝) 하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환자 발생 경로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환자 발생 경로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사례에서 반복하지 말아야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돌아보아서 개선하자는 의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 병원회와 사회복지협의회,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22개 단체가 연말 3대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연말연시 모임을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다짐했습니다. 또 연말모임 취소로 절약된 1,500만 원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변효석/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회장: 절약한 비용은 매출 감소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어민, 그리고 더욱 외로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쓰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연말모임을 기꺼이 취소하고 그 비용을 기부하는 단체들이 함께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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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학대 의심 신고 의사 신원 노출...'감찰' 조사전북경찰청은 경찰이 아동학대 의심 신고자의 신원을 노출시켰다는 논란과 관련해 모 경찰서 경찰관을 감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한 병원의 의사인 A씨는 진료하던 아동이 학대를 받은 걸로 보여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을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드러나게 해 항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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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덴마크 풍력발전의 교훈..."상생·공존·참여"(대체)14조 원대 국책사업인 서남권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어민들의 반대로 10년 동안 표류하다 지난 7월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요, 해상풍력의 선진국인 덴마크는 어민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우리 어민과 함께 덴마크 어민이 참여해 상생과 공존, 주민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청사진으로 서남권 풍력발전단지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8년 동안 고창과 부안 앞바다에 14조 원을 투입해 23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9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7월 "(목표는)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현재 3개 단지 124MW 규모이 해상풍력을 2030년에는 10배 수준인 12GW까지 확대하는." 이렇게 중요한 사업이 10년 동안 표류한 이유는 그동안 어민들의 반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어민과 상생을 통해 해상풍력을 추진하자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상풍력의 선진국인 덴마크 어민협회가 화상 통화로 연결됐습니다. 덴마크 어민협회는 풍력발전의 경우 어민과 상생하고, 수산업과 공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도 덧붙였습니다. [올레 루드버그 라센/덴마크 어민협회장: "어민들 자체를 존중하고 공존과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덴마크의 진심어린 조언은 지역 어민들에게도 큰 교훈이 됐습니다. [김인배/부안 어민 대표: "앞서가는 부분들을 저희에 맞게 접목을 할 수 있고 또 저희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어떤 사례로,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전문가들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어민 중심의 사업을 강조했습니다. [임성진/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전주대 교수: "해상풍력의 주인은 주민이거든요. 주민들이 이러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어떻게 활용해서 또 다른 어업의 생산활동과 연계를 시킬 것인가 (등이 과젭니다)"] 14조 원대 국책사업인 서남권 해상풍력단지가 덴마크처럼 상생과 공존, 주민 참여로 성공의 길을 걸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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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대차.교회 또 확진...5백 명 넘었다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어제(12일) 직원과 가족 등 2천 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는데요, 2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대형교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되는 등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1차 검사 때 음성이 나왔던 직원 A 씨가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완주군이 트럭 생산라인과 협력업체 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을 전수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A 씨 가족과 또 다른 직원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직원 역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지난 9일부터 오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기존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그때의 접촉에 의해서 잠복기였기 때문에 음성으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감염 경로가 있는 건지에 대해서 조사 중인데요."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이제 모두 23명이 됐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의 대형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추가됐습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이 교회발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집에서 김장을 하던 3명이 감염되는 등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또 다시 역대 최다인 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어쩌면 단계 조정보다는 우리 도민들께서 위기상황이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시고 (방역 수칙을) 실천해 주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연 전라북도는 이제 방역당국의 노력 만으로는 코로나19 차단이 어렵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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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남 공무원 공로연수 폐지...전북, 논의 없어충남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가 혈세낭비 비판이 일고 있는 공무원 공로연수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전라북도는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내년 7월부터, 3급 이상, 4급 부단체장 이상 공무원의 공로연수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고, 2023년 이후에는 전면 폐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 1년간의 공로연수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를 폐지할 경우 승진인사가 적체된다는 공무원 노조의 반발 때문에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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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가 철거 현장 가림막 쓰러져 차량 3대 파손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익산시 중앙동 한 아파트 상가 철거 현장에 설치된 길이 30미터 가량의 가림막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되고, 3시간 가량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이 불면서 가림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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