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현대차 1명 추가 확진...천여 명 전수조사현대차 전주공장에서 1차 검사 때 음성이 나온 직원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주군은 직원 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확산세가 꺾여가던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다시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대차 전주공장 정문 앞 주차장에 선별진료소 5곳이 들어섰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직원은 지난 일요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9일부터 두통과 몸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사흘 동안 더 출근한 뒤 어제 재검사를 받았는데 결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한 18명을 먼저 검사한 완주군은 같은 라인의 직원 천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연/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한 천 명 정도를 다시 한번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고 그분들 다 완료될 때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려고 저희 직원들이 한 80명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전북에서는 오늘 하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950명이 나온 가운데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요양병원, 소모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어디를 조심해야 된다, 누구를 조심해야 된다가 아니고 이동이나 만남, 모임에 있어서 계속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남에 대해서 최소화시켜 주시고." 전라북도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2.12
-
-
-
-
[JTV 8뉴스] 고창군, 불법 양식어업 묵인...징계 통보고창군이 불법 양식어업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고창군이 지난해 한 어민이 공유수면 등 6만 7천 제곱미터를 무단 점유해 불법 양식어업을 해온 것을 알고도 행정처분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담당 공무원을 징계 처분하라고 고창군에 통보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2.12
-
-
-
-
[JTV 8뉴스] 4년간 보이스피싱 피해 400억 원 넘어최근 4년간 전북의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4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7년부터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2천 935건에 피해액은 406억 천만 원으로,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사기가 8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해만 보이스피싱 사범 993명을 붙잡아 89명을 구속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12
-
-
-
-
[JTV 8뉴스] 정읍서 또 고병원성 AI 의심 농장2주 전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나온 정읍에서 또 의심 농장이 확인됐습니다. 첫번째 발생 농장과 16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 7천 마리의 오리를 키우는 정읍의 농장입니다. 입구에는 출입금지 알림판이 걸려 있고 애써 키운 오리를 살처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출하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밤 늦게 나옵니다. 고병원성으로 판명되면 해당 농장 주변 3킬로미터 안에 있는 가금농장 2곳의 8만 4천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됩니다. 또한, 반경 10킬로미터에서 닭과 오리, 3백 6만 마리를 키우는 농장 56곳의 이동이 30일간 금지됐습니다. 가금농장의 AI 발생은 두번째로 지난 달 28일에 이어 약 2주 만입니다. 이번 발생 농장은 첫번째 발생 농장과 16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전북은 물론 전국의 농장 10곳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나와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YNC 최재용//전라북도 농림축산식품국장 전국의 어느 농장도 이제는 안심할 수 없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3년 가까이 만에 발생한 AI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닭과 오리 사육 농가의 걱정과 축산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1
-
-
-
-
[JTV 8뉴스] 음주차량에 10대 배달원 숨져...운전자 구속전주에서 10대 배달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늦은 밤, 전주의 한 사거리입니다.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맞은 편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와 부딪히고 얼마 안 가서 멈춰 섭니다. 승용차는 억대의 포르쉐 차량으로 앞 범퍼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운전자는 30대 남성 A씨. [주혜인 기자] A씨는 사고를 낸 뒤 피해자가 크게 다친 것을 확인하고도 차량을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오토바이를 몰던 10대는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 었는데,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인도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누워 있었다고 하고요. 좌측 다리 외측으로 꺾어 있는 상태임. 좀 붓기가 있는 것 같아요 머리는.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포르쉐 차량을 A씨의 것으로 확인하고 사고 이튿날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시간이 지난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어디 식당에서 (술을) 먹었다고 하면 거기까지 확인을 하니까 그런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위드마크 공식 적용한 거죠. A씨는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압수하고,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11
-
-
-
-
[JTV 8뉴스] 순창의료원 직원 확진...의료원 폐쇄도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한자릿수를 이어가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유행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19 청정지역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확진자가 한 명도 없던 순창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이제 도내에선 진안만 유일하게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습니다. /// 순창에선 가족 3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두 명이 보건의료원 직원입니다. 방역당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을 폐쇄하고 군청과 군의회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의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직원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임시 폐쇄됐습니다. 확진된 직원들은 가족 사이로 또 다른 가족 1명도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순창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보건의료원 전체 직원은 물론 군청 공무원, 순창군의원까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전주와 군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전주의 신규 확진자 두 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타 지역 방문과 김장 모임을 했고 병원 진료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8:28-08:31//08:38-08:5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두 분 중에 한 분은 타 지역에서 지인모임도 하셨고요. 또 한 분은 김장모임을 하셨고요. 여전히 대다수의 도민들께서는 그런 부분들을 지켜주시는데 안 지키시는 분들이 여전히 계시다는 겁니다." <트랜스 무빙> 지난 6일 22명이었던 하루 확진자 수는 그제 8명, 어제 7명 등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병상 부족사태가 심각해 조만간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들이 전북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11
-
-
-
-
[JTV 8뉴스] '화장품 절도' 피의자 선처 부탁한 경찰관 '감봉'전북지방경찰청은 10억 원대 화장품 절도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게 피의자의 선처를 부탁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이 피의자의 부탁을 받고 이런 청탁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금전 등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을 받은 수사관에게는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11
-
-
-
-
[JTV 8뉴스] 해삼 불법 채취한 50대 선장 검거(화면)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0시 20분쯤 군산시 개야도 인근 바다에서 허가 없이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삼 50킬그로램을 잡은 혐의로 3톤급 어선 선장 54살 A씨를 검거했습니다. 해경은 35사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가량 추격한 끝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10
-
-
-
-
[JTV 8뉴스] 친구때린 지인 찾아가 살해...항소심도 징역 18년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지난 2월, 자신의 친구를 때린 것으로 알려진 지인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를 미리 준비한데다가 유족의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0
-
-
-
-
[JTV 8뉴스] 전북도.익산시 50억 보상 제안...장점마을 거절전라북도와 익산시가 22명의 암환자가 발생한 장점마을에, 50억 원의 보상액을 처음으로 제안했지만 주민들이 거절했습니다. 익산시는 자치단체의 역할을 고민한 끝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등을 참조해 50억원의 보상액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산정 기준이 모호하고, 당초 요구한 157억 원과는 차이가 크다며 거절해, 다음 달 예정된 3차 민사조정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12.10
-
-
-
-
[JTV 8뉴스] 요양병원 격리 해제..."마스크 덕 추가 확진 없어"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 달 26일부터 건물 진출입이 차단된 군산 요양병원의 집단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이 요양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102명은 나흘 간격으로 세 차례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진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10
-
-
-
-
[JTV 8뉴스] 연쇄감염 교회에 과태료..."방역수칙 위반"-최종연일 두자릿수였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오늘 이틀 연속 한자릿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국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만큼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도내 시군들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감시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스무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대형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전국 최초로 교회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익산시는 자가격리 기간 중, 가족과 제사를 지낸 확진자를 고발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의 한 대형교회. 지난 2일부터 지금까지 이곳과 관련돼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주시가 이 교회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예배가 있던 지난달 29일 방역수칙을 어긴 사실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종교시설에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서배원/전주시 문화정책과장 (이 교회의) 방역수칙 의무화 불이행 사항을 저희가 확인을 했고, 당초에 최초 발열자가 11월 29일 날 그 교회에 있었고... 익산에서는 자가격리 기간에 가족 모임에 참석한 60대 확진자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당일 가족들과 함께 제사를 지냈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검사) 당일 집에 가셔서 제사인지,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자가격리지에 말하자면 친척분들이 동생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오신 상황이에요. 신규 확진자는 한 자릿수로 대부분 자가격리중이거나 타 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경우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480명 선에 가까워졌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전북 만의 확진자 규모는 큰 의미가 없다며, 사적인 공간과 만남에서 방심하면 언제든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10
-
-
-
-
[JTV 8뉴스] "칠보산 토석 채취 불허"...빠른 감사 촉구-대체정읍의 일부 주민들이 칠보산의 석산 개발을 의심하자, 정읍시가 이 곳의 토석 채취를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정읍시를 믿을 수 없다며 두 달 전 전라북도에 청구한 감사의 빠른 답변을 촉구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정읍 칠보산의 버섯재배시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정읍시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칠보산에서 버섯재배를 가장한 석산개발이 의심된다며 반발합니다. [유계석/칠보산 석산개발 반대대책위원장] 시에서도 불법에 대한 것을 정식으로 고발한다고 그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을 했는데 그렇게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주민들은 정읍시의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따져달라며 두 달 전 전라북도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CG] 주민들은 정읍시가 건축면적의 13배가 넘는 면적을 산지전용하도록 해준 점과, 농업회사법인을 임업인으로 인정해 산지전용이 허가가 아닌 신고로 처리된 점 등을 확인해달라는 겁니다. [CG] 이에 대해 정읍시는 칠보산의 발파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면서 전라북도의 감사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석산 개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양호/정읍시 산림녹지과장: 칠보 수청리 지역은 법적으로 토석 채취 허가가 불가능한 지역이고요, 우리 정읍시 입장은 확고합니다. 칠보 수청리 일대의 석산 개발은 절대 불가능하다.] 전라북도가 다음 주까지 감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 진행에 최소 두 달은 걸릴 것으로 보여 칠보산 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10
-
-
-
-
[JTV 8뉴스] 지적장애 동거녀 살해 20대 항소심서 '무기징역'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함께 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28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의 징역 30년보다 높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A씨와 함께 기소된 2명에게도 1심보다 무거운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를 유인해 성매매를 시키는가 하면 돈을 빼앗고 살해하고도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09
-
-
-
-
[JTV 8뉴스] 부안 줄포면사무소 폐쇄...무료검사 확대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시군들도 하나둘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안에서 한꺼번에 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젠 진안과 순창만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습니다. /// 부안의 경우 주민접촉이 잦은 면사무소 직원도 확진돼 우려가 큽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전라북도는 작은 증상만 있어도 무료로 검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부안 줄포면사무소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 줄포면사무소 조리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사는 며느리를 불러 김장을 담갔는데 며느리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조리원의 배우자와 면사무소 직원도 감염돼 부안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면사무소 운영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부안군 공공시설과 경로당, 복지시설도 임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줄포면사무소를 방문한 방문자께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와 접촉하고 무려 열흘이 지난데다, 대민 접촉이 많은 면사무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습니다. 20:00- [부안 주민: "청정지역에서 나왔는데 심정이 말도 못하게 괴롭죠. 더 이상 확진이 안되길 바라야지..."]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과 가족 등 격리 중이던 3명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현대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틀간 트럭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차 전주공장은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47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늘고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무료 검사도 확대됩니다. 45:2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진단은 의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현대차와 전주 대형교회발 감염의 확산세는 꺾였지만, 부안이 집단감염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09
-
-
-
-
[JTV 8뉴스] "밤 9시 이후 문 닫아야"...단속 강화도내 대부분 지역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밤풍경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유흥시설은 문을 닫고, 식당과 술집도 밤 9시 이후에는 매장 영업이 금지되면서, 연말이지만 거리가 한산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같은 영업 지침을 지키지 않아 적발되는 업소들도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 전주의 한 술집으로 단속반이 들어갑니다. [현장음] 도청 특사경팀에서 나왔어요. 허가증 한번 주시죠. 밤 9시면 매장 영업이 금지되지만 술 마시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현장음] 여기에서 식사나 취식을 하면 안 되게 돼 있어요. (저희는 이렇게 부부고요.) 알겠는데 취지가... 장사를 하지 않더라도 지인들끼리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방역수칙 위반입니다. 군산의 한 술집. 이곳도 밤 9시 넘어서까지 손님을 받았다가 적발됐는데, 단속반과 손님 사이 실랑이가 오갑니다. [술집 손님(음성변조)] 그런데 기분은 썩. 저희도 아는 분하고 이렇게 왔으니까... (선생님, 제가 양해를 구하잖아요.) 방역수칙을 어기는 업주에게 최대 300만 원,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유흥시설은 문을 열면 형사 고발됩니다. [최용대/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장] 전북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강력한 규제를 하기 위해서 강력한 단속을 하고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지난 2일부터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등 네 지역을 점검해 적발한 곳은 8곳. 모두 밤 9시 이후 매장에서 영업을 한 음식점과 술집이었습니다. 전라북도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오는 28일까지 점검을 이어갈 계획으로, 영업이 제한되는 업소들은 힘들더라도 방역수칙 지키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09
-
-
-
-
[JTV 8뉴스] 현대차 누적 확진 16명...매출 손실 200억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직원과 가족이 또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트럭 생산공장은 이틀째 가동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2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 완주군은 공장 안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어느덧 460명대를 넘어서 500명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트럭 생산라인의 노동자와 가족이 양성으로 확인돼 현대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트럭 생산공장은 이틀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1,600여 명이 전면 휴업에 들어가 하루에 160대 트럭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이틀 동안 2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내일(9일)부터 정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공장 건물 전체로 범위를 넓혀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응팀을 꾸린 완주군은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공장 안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일 완주군수 "현대차공장 직원들은 발열 등 약간의 의심증상을 감지할 경우 주저하지말고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군산 지인 모임, 전주 대형교회와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습니다. 수능 감독관과 접촉해 검사를 받은 감독관과 수험생 등 431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생들은 방역수칙이 지켜진 가운데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접촉자로 분류를 하지 않고..."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는 현대차 관련 확진자 4명이 처음으로 입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강도높은 거리두기에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감염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2.08
-
-
-
-
[JTV 8뉴스] 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구속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전주시 효자동의 한 거리에서 직장 동료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2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험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2.08
-
-
-
-
[JTV 8뉴스] 추행 혐의 익산시청 공무원 송치익산경찰서는 음식점에서 여주인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익산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주인을 추행한 기억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익산시는 검찰 수사 결과 등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2.07
-
-
-
-
[JTV 8뉴스] 밤 9시 넘어 매장 영업 음식점 6곳 적발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밤 9시 넘어 매장 영업을 한 군산과 익산의 음식점 6곳이 적발됐습니다. 군산과 익산의 음식점들은 지난달말부터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 영업만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지침을 어긴 음식점은 3백만 원 이하, 손님은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