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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산세 줄어드나...내일부터 2/3만 등교수업어젯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됐습니다. 여전히 적지 않은 수입니다만, 그래도 조금씩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 엉뚱한 신규 환자가 없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든지 해서 예측가능한 방역망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위안거립니다. /// 방역당국은 강화된 거리두기 수칙이 잘 지켜진다면, 감소세가 조금 더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300명 이상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이 2/3로 줄어듭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익산 5명, 군산 2명, 남원 1명입니다. 직원과 입.퇴원환자, 가족 등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6명, 경기도 하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234명으로 늘었습니다. CG IN 그나마 다행인 건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 20일, 14명을 정점으로 줄고 있고, 대부분 관리가 가능한 방역망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CG OUT 방역당국은 원광대병원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간호사가 아니라 입원했던 환자의 보호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감염원을 찾기 위해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동이 자유로운 환자 보호자 분이나 간병인, 또 약간의 면역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계셨던 그 분이 아닐까, 그렇게까지 좁힌 상황입니다." 도내 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내일(오늘)부터 도내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이 2/3으로 줄어듭니다. 농산어촌 학교를 제외한 학생 수 3백명 초과 학교가 대상입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3백명을 초과한 학교의 경우는 밀집도 기준 2/3를 준수해야 됩니다. 이 기준의 적용기간은 12월 7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도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다면 이번 주 수요일부터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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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본, 세계 마스터스 연기...전북대회 '빨간불'코로나19로 인해 전북이 유치한 2022년 아태 마스터스 대회, 즉 중장년층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대회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일본이 내년에 간사이에서 예정된 세계 마스터스 대회를 1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럴 경우 아태 대회 직전에 개최하게 돼 우리 행사가 동네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일본 간사이 세계 마스터스대회 홈페이지에 일정이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없지만 정확히 1년 뒤라면 일본 세계대회가 폐막한지 불과 열흘 뒤에 전북 아태대회가 개막하게 됩니다. 일본은 세계대회이고, 우리는 그보다 낮은 대륙간 대회인데, 일정까지 거의 붙어 있어 흥행에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최 영 규 전북도의회 의원 01:01- (일본 대회가) 연기가 된 상태에서 저희 아태 마스터스대회하고 같은 해에 치러지게 되면 붐업 효과가 상실될 것이고... 전라북도는 일본의 연기 발표에 앞서 세계마스터스경기협회 IMGA에, 송하진 조직위원장과 대한체육회장의 의견서를 보내고 외교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CG/// 우리가 보낸 의견서의 요지는 2022년 우리 대회 일정은 변경하기 어렵고, 일본과 한국 대회가 같은 해 같은 대륙에서 중복 추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일본대회를 5개월만 미뤄 내년 하반기에 개최하거나, 이게 어려우면 우리 대회 이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강 오 아태 마스터스대회 사무총장1113 그 결과를 보고 그 때는 여러 전문가나 또 중앙부처, 도민들 의견을 들어서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요구한 2021년 하반기는 도쿄 올림픽이 있고 2022년 하반기에는 아시안 게임이 있어 일본 측이 수용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CG///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 대회가 순연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데, 2023년 상반기는 유럽 마스터스 대회, 하반기는 세계 잼버리대회 등으로 대형 이벤트와 중복되고 대회 지연에 따른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일본의 일방통행식 대회 연기 움직임 속에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 개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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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초긴장'...하루 검사 50명→300명익산은 지난 18일 이후 불과 엿새 동안, 도내에서 가장 많은 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검사를 받는 사람만 하루 평균 50명에서 300명으로 6배나 늘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20명이 넘는 인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익산 원광대병원. 입구에서부터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거리두기 해주십시요. 잠시만요. 잠시만요.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병원 6층과 7층 일부는 폐쇄된 상탭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막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남섭 / 환자 보호자 "여기가 코로나가 있다고 하니까, 문병 오는 사람들도 자제하고. 병실에 없어요 사람이, 많이 다 퇴원시키고, 한가해요 지금." 불안감을 느낀 환자들은 다른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익산 모 병원 환자 "(원광대병원에) 가긴 가야 하는데, 지금은 갈 생각이 없어요. 자꾸 걸린다고 하니까, 그것 때문에 아예 생각을 안해요." 익산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 한꺼번에 시민들이 몰렸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검사인원은 평소 4~50명에서 2~300명으로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장은주 / 익산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저희 직원들을 비상근무조로 다시 편성을 해서 근무를 시작했고, 토요일 일요일같은 경우는 전 직원이 나와서 같이 현장에서 투입해서 일을 하고 있죠." 익산시는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질 수 있다고 보고 실내 체육시설에 이어 실외 체육시설을 휴관했습니다. 또 노인과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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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 새만금위원회 해수유통 여부 논의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만금위원회가 모레(2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위원들은 이날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사업 평가 용역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어서, 논의 결과에 따라 새만금 해수유통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용역보고서는 해수유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만금호의 목표수질 달성이 어렵다는 결과를 내놨지만, 전라북도는 내부 개발과 호내 수질 개선대책을 추진한 뒤 논의하자며 해수유통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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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닷새간 47명...내일부터 전북 전역 1.5단계오늘(22일)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닷새 동안 47명이 발생했습니다. 감염 속도가 빠르고 젊은 층의 무증상 감염이 늘어나자 전라북도가 내일(23일)부터 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렸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원광대병원 관련 세 명,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2명 등입니다. 이 가운데 원광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간호사 2명과 퇴원 환자 1명입니다. 이로써 원광대병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병원 안에서 17명, 병원 밖 대학가 식당모임 등에 참석한 12명 등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원광대병원의 집단감염이 181번 간호사로부터 시작된 게 아니라, 한 입원 환자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닷새 동안 50명 가까이 확진될 정도로 감염 속도가 빨라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22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익산 32명, 전주 8명, 군산 7명 등 큰 도시에 집중됐습니다. 원광대병원과 노량진학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말고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n차 감염, 젊은 층의 무증상 감염이 증가해 걱정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젊은 층은) 활동력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바이러스 배출량도 젊은 분들의 경우에는 연세드신 분들보다 다량을 배출하는 것으로...] 전라북도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도내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현재 상황이 대단히 위중하다는 판단 아래 23일 0시를 기준으로 도내 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합니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100명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를 할 수 없고 식당과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입장 인원이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제한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은 좌석을 띄어 앉아야 합니다. 학교 등교수업은 밀집도를 2/3로 줄이고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됩니다. 전라북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불필요한 타지역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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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서 관광버스·승용차 추돌...2명 사상 (화면)오늘 오전 10시쯤 무주군 적상면의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156킬로미터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여성 A씨가 숨지고, 동승자 6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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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5명 추가...원광대병원 4천 명 전수조사하루 사이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와,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220명이 됐습니다. 사흘 동안 원광대병원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자 원광대병원 종사자 등 4천 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전북에서 3천백여 명이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을 치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장. 마스크를 쓴 응시생들이 손소독을 하고, 덧신을 신습니다. 노량진 중등 임용시험 학원발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응시생들이 불안감을 내비칩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생 (음성변조) 좀 불안하긴 해요. 임용(시험 학원에서) 터졌다고 해서... 근데 봐야 되니까 오긴 왔는데... 주변에서 다 불안해해요. 가서 걸려오는 거 아니냐고... 오늘 열린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도내에서 3천 백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노량진 학원과 관련한 자가격리자 29명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루 사이 전북에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노량진 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2명으로, 어제 확진된 수강생의 가족입니다. 나머지 13명은 원광대병원 간호사인 181번 확진자나, 병원과 관련돼 있습니다. 5명은 병원 안에서 감염됐고, 8명은 기타 모임을 통해 확진됐습니다. 특히 181번 간호사가 근무한 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에서 누적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원광대병원 관련자 4천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결정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병동을 넘어서서 전체 병원에 대해서 구성원들, 환자, 보호자분들 심지어는 이미 퇴원하신 분 간병인들에 대해서까지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원광대병원 관련 26명, 노량진 학원 관련 8명입니다. 한편 전주와 익산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작됐습니다. JTV 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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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김제 야생조류 분변 AI 항원 나와정읍시 정우면과 김제시 동진강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는 동시에 반경 10킬로미터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전북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나온 건 모두 6건에 이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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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익산 초중학교, 등교인원 2/3 이하로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높아진, 전주와 익산지역 일부 학교의 등교 인원이 축소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전면 등교수업이 원칙인 학생 수 3백 명 이상 천 명 미만의 전주와 익산지역 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2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고등학교는 학교 자율에 따라 원격수업 시작일을 오는 26일에서 23일로 앞당길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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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전주 '1.5단계 격상'..."연말 모임 자제"(최종)이같은 확산세에 전라북도가 내일부터 전주와 익산과 사회적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감염이 자칫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연말 연시를 맞아 다른 지역을 오가거나 각종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의료인과 입원환자 등 9명의 감염자가 나온 익산 원광대병원. 병원 일부는 동일 집단 격리에 준하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바로 옆 원광대는 모든 건물을 폐쇄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익산에서만 사흘간 스무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자 시민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민] (확진자가) 발생한 지점이 저희 집이랑 대각선에 있는 데라 거기 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걱정스러운 점이 많아서... 전라북도가 이에 따라 익산시와 함께, 인구가 많은 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렸습니다. 내일 0시부터 확산세가 잡힐 때까지 무기한입니다. 지난 7일,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바뀐 뒤 전북에 내려진 첫 조치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우리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집단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북도와 중수본에 1.5단계 격상을 강력히 건의하여 방금 전 확정되었습니다. [트랜스 수퍼 IN]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면 식당과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제한됩니다.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노래방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은 좌석을 띄워 앉아야 하고,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최근 감염세가 지역 내 대규모 전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연말 연시 모임과 이동을 피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수능 이후 및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의 외출과 송년회, 해맞이 등 연말연시 모임은 우리 사회라는 더 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는 유흥과 다중 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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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틀 새 24명 확진...병원·학원 집단환자 많아-최종이제는 그친 걸까 싶으면 또 퍼붓고, 잠깐 며칠 해가 반짝하다가 또 쏟아지고. 요즘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지난 여름 끝없이 이어졌던 폭우가 연상됩니다.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전북에서 무려 24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 12명, 서울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 수강생 6명 등 집단 환자가 많아 걱정입니다. /// 특히 내일은 전북에서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예정돼 있습니다. 3천 명이 넘는 응시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노량진학원 수강생들이 적지않아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틀 동안 전북에서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제 확진 판정을 받은 원광대병원 의료인이 일했던 병동에서 입원환자들이 줄줄이 감염돼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가 집단발생한 원광대병원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노량진 중등 임용시험 학원에 다녀온 전북의 수강생 6명도 확진됐습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이들 6명은 내일 1차 임용시험을 치를 수 없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교육청을 통해서 중앙에 건의를 했습니다만, 중앙의 공식적인 입장이 안타깝지만 현재 (확진자) 그분들에 대해서는 (내일) 시험을 볼 수 없다.] 문제는 수험생 3,118명이 내일 전주의 6개 학교에서 1차 임용시험에 응하는데, 이 가운데 노량진 학원에 다녀온 학생이 꽤 많다는 겁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제가 그 학원에 있었습니다. 11월 10일부터... 저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요? 오전 내내 계속해서 (전화가 왔어요). 그 인원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전북교육청은 노량진 학원에 다녀왔다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회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만약 검사를 받지않고 시험을 치렀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구상권 청구와 합격 취소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와 서울 등의 확진자와 접촉한 5명, 해외 입국자 1명도 양성으로 분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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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해수유통..어떻게 생각하십니까?20년 동안 4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했지만, 새만금 수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 되자, 대안으로 해수유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호수 안쪽의 수질대책은 아직 제대로 추진되지도 않았고 해수유통을 하면 전체 개발계획이 흔들릴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금까지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기위해 투입된 예산은 4조원이 넘습니다. 각종 대책으로 새만금 상류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을 크게 나아졌습니다. 문제는 간척지가 있는 새만금 담수호. 현재 담수호 수질은 정체된 오염물질이 쌓여 ?어가면서 농업용수로도 쓸수 없는 상황입니다. 환경단체는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해수유통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오창환 09:26 :만경,동진강은 지속적인 수질대책이 필요하나 새만금 전체에 대한 수질대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수유통과 함께 수질보전 대책이 함께 가야지만 목표를 달성할수 있다.. 해수유통 성공사례는 시화호에서 확인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려야 환경과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고 말합니다. (int) 김재병 33:08 :깨끗한 바닷물을 들여서 수산업도 살리고 관광업도 살리고 그게 더 전북에 이익이 되는 방향이다.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오는 것은 시화호와 우리가 동일하다.. 전라북도는 지금 해수유통을 결정하는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새만금호내 수질대책을 제대로 추진하지도 못한만큼, 내부개발 공사가 끝나는 5년뒤쯤 다시 검토하자는것입니다. (int) 윤동욱 12:46 :내부개발과 상류대책과 호소대책이 이뤄진 다음에 해수유통이 정말 답인지, 일부 담수화가 답인지, 그렇지않으면 담수화가 답인지 이런 것을 결정하자.. 또, 내부개발을 위해 새만금호내 기준수위를 유지해야하는만큼 해수유통이 과연 대안이 될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 박영기 19:31 :해수량이 많아진다고 그에따라서 수질의 개선효과가 비례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런데 해수를 유통시키면 수질이 개선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닌데 해수유통 프레임에 갇혀 주장하니까 답답하죠. 새만금위원회는 조만간 새만금 2단계 수질대책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해수유통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시사진단에서는 새만금 해수유통 여부에 대한 찬반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고 이로인해 파생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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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격리병상 47개 남아...군산의료원 35개 추가 확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라북도가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80개의 격리병상 가운데 현재 47개가 남아 있지만, 환자가 더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다음 주까지 군산의료원 병동 한 곳을 비워 35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전북과 광주.전남 확진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남권 생활치료센터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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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 5호기 부실공사 파문...3호기 안전도 우려원자력안전위원회는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 영광 한빛원전 5호기의 원자로 헤드가 부실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빛원전은 6개의 발전기 가운데 4호기와 5호기가 가동을 멈춘 상태이며, 역시 2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던 3호기는 지난 13일 재가동됐습니다. 3호기의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5호기의 부실공사까지 공식 확인되면서 한빛원전과 인접한 고창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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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루 만에 7명...원광대병원 '병동 격리'한동안 잠잠했던 전북에서 하루 만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원광대병원에서는 의료인에 이어, 같은 병동의 입원환자 세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가 집단발생한 병동을 집단 격리조치 했습니다. /// 그런가 하면 군산의 20대 확진자는 동선이 복잡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의 3차 대유행이 전북에서도 시작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 20대인 181번 확진자는 원광대병원의 의료인입니다. CG IN 지난 16일에는 전남 나주에서, 17일에는 전주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른 뒤 병원에서 근무했습니다.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CG OUT 181번 확진자가 일했던 원광대병원의 병동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60대 2명과 50대 한 명인데 모두 입원 환자들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에 함께 갔던 181번 확진자의 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 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 "면허증 발급받을 때 접촉했던 직원, 또 시험감독관하고 접촉했던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구요." 방역당국은 이 지인이 181번 확진자보다 먼저 감염돼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도 20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여러 식당과 술집, 노래방을 방문해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옵니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군산 60대도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87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타 지역 방문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감염 경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확진자의 지인이) 타 지역에 다녀왔다거나 그런 형태로 무증상 상태에서 전파가능성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폭넓게 확인을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호흡기나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역학적 연관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는 등 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3차 대유행이 전북에서도 시작된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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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사건 청탁' 여부 감찰...피해자, 검찰에 진정전북지방경찰청은 A경찰서의 경찰관이 B경찰서의 경찰관에게 전화로 사건을 청탁한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라고 밝힌 50대 남성은 10억 원의 화장품 도난사고를 신고했지만 경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검찰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그러나 이번 감찰 내용이 피해자의 화장품 도난사고와 관련됐는지, 또 감찰 대상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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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친일잔재 청산한다고 했지만... 최종3.1운동 백주년이었던 지난해, 전라북도가 친일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전수조사와, 처리방안을 연구했습니다 이 용역이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친일 잔재가 청산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무엇보다 시군의 협조가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고, 청산 대상으로 분류된 인물의, 기념관을 짓겠다는 곳까지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한 인촌 김성수, 자살특공대, 가미카제를 찬양한 미당 서정주. CG IN 용역조사를 통해 확인된 전북의 친일인사는 모두 119명이고, 친일 잔재는 142개에 이릅니다. 보고서는 관련 시설물을 단죄비나 안내문을 설치해 교육적으로 활용하거나 아예 철거해 식민지 역사교육관으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G OUT 최환/전라북도 자치행정과장 "시군하고 많은 협조가 필요하고, 시장.군수님들,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필요한데 저희들이 그 부분은 많은 공론화도 거치지만 시군하고 많은 협조 과정을 거쳐서..."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고창군의 경우 새마을공원의 김성수 동상을 철거하고 친일인사의 호를 딴 도로명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지난해 공론화 예산이 삭감된 이후, 논의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03:08- 고창군 관계자 "그때 당시에 군민들이 성금으로 (동상을 건립)한 것이기 때문에 그 분들의 의견이 상당히 중요시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심지어 이번 용역에서 청산 대상에 오른 인물의 기념관을 새로 짓겠다고 나선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최대교 검사는 강직하고 청렴한 검사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제강점기 김태영 지사와 김정길 지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직접 기소해 친일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스탠딩 "그런데 전주시는 옛 전주지검 자리에 최대교 검사가 포함된 법조 3현 기념관을 짓겠다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최대교 검사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친일 인사가 아니고, 법조3현을 전면에 내세우는 사업도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00:56- 전주시 관계자 "(법조3현)이 부분은 살짝만 언급이 되거든요. 세 분을 주축으로 해서 하는 사업은 아니구요." 무엇보다 고창의 김성수와 서정주, 군산의 채만식처럼 친일행적이 드러난 인물을 지역의 역사, 문화적 자산으로 여기는 인식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 3.1운동 백주년이었던 지난해, 친일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용역조사가 그저 조사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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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공장에 불...4천500만 원 피해(화면)오늘 오전 9시50분쯤 익산시 낭산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5분 만에 진화되고 직원들이 서둘러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일부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 5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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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어 휠 고의 훼손 의심"_최종최근 인천과 광주의 일부 타이어 판매업소들이, 고객의 타이어 휠을 고의로 훼손한뒤 교체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전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A씨 회사의 직원은 지난 4월, 회사 차량의 타이어를 바꾸러 한 타이어 가맹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타이어 가맹점 직원이 휠 한 개가 휘어, 휠 4개를 모두 바꿔야 한다고 해서 휠을 모두 교체했다고 A씨는 말합니다. A 씨/휠 교체 차주 탈거를 하고 나니까 휘어 있다고... 한 쪽만 교체하면 균형이 안 맞고 또 안전상 위험이 있으니까 네 개를 동시에 교체를 권했다고 하더라고요. A씨는 최근 전국에서 타이어 휠 고의 훼손 사건이 불거지자 보관하고 있던 교체 전 휠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A 씨/휠 교체 차주 (타이어)관계자 분들한테 이게 휠 휜게 고의로 한 게 맞는 지 물어보니까 다들 고의로 휜 게 맞다고... 취재진은 교체 전 휠을 찍어 자동차 전문가에게 보냈는데 고의 훼손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일/자동차 정비 1호 명장 (훼손이) 안에서 밖으로 나왔다는 것은 다 특수한 공구를 이용해서 그렇게 상처가 나는 거고 또 휜 것도 그렇게 마찬가지고요. 멍키스패너로 파이프를 연결해서 한 것이 굉장히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타이어의 가맹점 점주는 이전 점주가 있을 때 벌어진 일로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전 점주의 연락처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휠을 훼손한 게 이전 점주인지 아니면 피해자의 자작극인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다녀간 본사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특별히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남겼습니다. A씨는 해당 가맹점을 경찰에 고소해 경찰 수사에 따라 사실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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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시민단체 '반발'한빛원전 3호기가 2년 6개월 만에 다시 가동을 시작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탈핵에너지전환 전북연대는 한빛원전 3호기의 결함이 심각한데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주 재가동을 허용했다며, 안전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고창과 정읍, 부안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의사가 무시됐다며 전북도지사가 직접 나서 재가동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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