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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명 추가 확진..."단풍철 집단이동 자제" -최종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모두 166명이 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사흘 연속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간 이동과 모임이 많은 단풍철이라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전북 165번째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입니다. 지난 16일 입국 뒤 자가격리 해제을 앞두고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습니다. 166번째 확진자는 지난 25일과 26일 대구를 다녀온 30대 여성입니다. 대구에서 만난 지인이 어제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등 접촉자 8명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 발생한 전북의 확진자는 6명. 해외 입국자 1명을 뺀 5명은 모두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시도의 확진자를 만나 감염됐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핼러윈데이와 10월의 마지막날, 주말과 단풍철이 겹쳐 각종 모임과 지역간 이동이 더욱 잦을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때문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단풍 산행을 위해 전세버스 등을 이용한 집단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단체로 이동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위험성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가시는 경우라면 개별적으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또한, 산행시에도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라북도와 시군은 주요 단풍 명소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요원을 배치해 밀집도를 점검하는 등 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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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가격리 중 2차례 외출 50대 벌금 3백만 원전주지법 형사 제6단독은 지난 4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기간에 두 차례에 걸쳐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피고인의 행위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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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교사 7명 '몰래 촬영' 고교생 퇴학 처분전북교육청이 여교사 7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전주의 고등학생에 대해 퇴학 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피해 교사들에게는 특별 휴가와 함께 심리 상담을 권고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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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병원 직원 확진..."추가 전파 가능성 낮아"도내 한 병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방역당국은 병원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전주에 사는 전북 164번째 확진자는 모 병원의 직원입니다. 지난 주말 광주에서 만난 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족 3명과 병원 동료 6명, 입원환자 5명을 자가격리조치했습니다. 또한, 이들을 포함해 추가로 병원 직원과 환자 15명도 검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병원 안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이 잘 지켜져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규모가 있는 병원이고 감염 관리가 철저하게 되어 있는 상황이고 즉각적으로 심도있게 역학조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정읍과 전주의 가족 확진자 3명을 통한 추가 전파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들과 접촉하거나 방문한 곳이 겹친 577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개편안을 오는 일요일 발표합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세분화해 정교한 방역기준과 권역별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에는 코로나의 극복이라는 표현이었는데 지금은 코로나와 함께 가야되는 상황이라는 상황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최대 예방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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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원전 재가동"..."안전성 의문"한빛원전은 행정구역상 전남 영광에 있지만 고창은 경계를 맞대고 있고 부안, 정읍과도 불과 2,30km 거리에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나면, 이들 시군은 물론 도내 상당수가 영향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 정부가 정비를 하기 위해 2년간 세워뒀던 3호기를 재가동하기로 하자 탈핵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위험 요인이 여전히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핵폐기물 드럼통 모형 수십 개가 도심 거리를 누빕니다. 탈핵 시민단체들이 지난 주말 부산을 출발해 열흘 동안 전국을 돌며 벌이는 행진입니다. 이들은 원전을 감싸고 있는 격납건물에서 124개의 구멍이 나와 2년간 가동을 중단한 한빛원전 3호기의 재가동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멍 뿐만 아니라 철근 노출, 기름 누유 등 부실이 수두룩한데 구멍만 메운 채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지은/탈핵전북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최후의 방어벽에 그렇게 균열되고 부식되고 구멍나고, 심각한 위협들이 있는 격납건물을 단지 발견된 124개의 공극만 보수해서 가동한다는 거는 (말이 안됩니다)" 하지만 원전 측은 안전성이 이미 확보됐다며 정부의 결정에 따라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빛원전 관계자(음성변조) "저희는 뭐 최선을 다해서 보수를 다 했거든요.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저희는 자부합니다." 탈핵단체들은 원전 안에 보관하고 있는 사용후 핵연료,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를 위한 공론화 과정도 졸속으로 처리되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론화 과정에 원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모두 빠졌기 때문입니다. 정수희/탈핵부산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이해 당사자가 배제된 채 공론화를 진행하다 보니 사실은 이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형식에만 맞춰서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어서 특히나 더 문제였다." 숱한 논란 속에 정부의 핵폐기물 정책과 원전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면서 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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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5명 사상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익산시 웅포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다섯 명 가운데 78살 A씨 등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공공근로를 가던 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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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추행 혐의 교수 항소심 '무죄'...시민단체 반발제자와 동료 교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 교수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여러 차례 바뀌고,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무죄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시민사회는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판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사립대학교 A교수가 제자와 동료 교수 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건 지난 2018년 9월. A교수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은 네 명이었지만, 두 명은 공소시효가 끝나 기소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죄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무죄를 선고한 겁니다. (CG IN) 재판부는 성범죄를 유죄로 인정하려면 피해자 진술에 합리적인 의심이 없어야 하지만, 항소심에서 피해자들의 진술이 여러 차례 바뀌어, 피해 시간, 장소, 상황 등에 대한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무죄 판단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CG OUT) 1심에서 법정구속된 뒤 보석으로 풀려나 항소심 재판을 받은 A교수는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A교수 아니 모든 게... 전가의 보도처럼 한두 가지의 어떤 논리에 의해서 모든 것이 덮어지면 안 되는 거예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대해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등 70여 시민사회단체는, 진술 번복은 큰 맥락을 벗어나지 않는 세세한 거였다며,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장미/전북 여성인권지원센터 재판부가 누구냐에 따라 선고의 결과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습니까. 법을 심판하는 재판부의 성인지 감수성에 따라 이렇게 똑같은 사건도 범죄가 되었다가, 무죄가 되었다가 합니다. 검찰은 1심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던터라 이번 무죄 판결에 상고가 유력시되면서 유무죄 여부는 대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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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족 3명 확진...서울 확진자 접촉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정읍시청 직원으로 한때 청사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민원실 등 정읍시청 일부 사무실들의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시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소독을 위해 일시 폐쇄된 겁니다. 정읍시청 직원은 전북 161번째 확진자로 전주에 사는 아들 부부도 확진됐습니다. 161번째 확진자는 지난 주말 서울에서 내려온 딸을 아들 부부와 함께 만났습니다. 딸이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134번 확진자로 통보되면서 3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양성이 나왔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세대를 달리하는 가족들이 오랜 만에 만나셨을때 친밀함때문에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지 않으면서 전파된 사례라고 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3명의 직장 동료와 교인 등 우선 42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시키고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가 들른 식당 등을 공개하고 같은 시간대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G) 광복절 이후 두 달 동안 전북의 확진자를 보름 단위로 분석해보면, 최대 44명 등 두 자릿 수를 보이다가, 지난 16일이후 현재까지는 산발적 감염으로 한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OUT)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지역간 이동과 각종 모임이 활발해진 만큼,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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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우 돈 수천만 원 안 갚은 대학 부학생회장 구속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학우 30여 명에게 선거비용 명목으로 빌린 2천8백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전주의 한 대학교 부학생회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돈을 갚지 않은 채 사라지자 지난 6월 고소했고, 경찰은 A씨를 최근 강원도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빌린 돈 일부를 인터넷 도박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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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하던 30대 여성 확진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도내에 머물던 3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 서울에서 검사를 받은 뒤, 바로 자가격리를 위해 정읍 어머니 집에 왔다가 오늘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익산역과 정읍역의 CCTV를 확보해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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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 훔쳐 순창~담양 무면허 음주운전 10대 검거순창경찰서는 택시를 훔친 뒤 순창에서 전남 담양까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7살 A군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늘 새벽 3시 반쯤 순창에서 자신의 집까지 타고 온 택시를 훔쳐 20킬로미터를 몰고 갔다가 전남 담양에서 회전교차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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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남 야생조류 분변 고병원성 AI...방역 강화충남 천안 봉강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나오면서 철새 서식지에 대한 방역이 강화됩니다. 전라북도는 금강과 만경강 등 철새서식지 7곳의 축산차량 통제 구간을 예년보다 다섯배 긴 85킬로미터 늘리고, 주변 도로와 농가를 차량과 드론 등을 이용해 매일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AI 발생 위험이 높은 4개 시군 오리농가, 46곳은 다음 달부터 넉달 간 사육을 중지합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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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허가'부터 내주는 발전사업...안전성 '뒷전'?익산 웅포의 경우, 사업자가 포기 의사를 밝혔지만 주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 팔복동의 고형연료 발전시설도 3년이 다 되도록 지루한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갈등이 왜 생기는건지, 또 해결 방법은 없는건지 하원호 기자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발전시설 용량이 3메가와트를 넘으면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자부가 해당 자치단체에게 의견을 묻지만 강제력이 없는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 관계자 "건설허가를 지자체에서 하니까, (전기사업) 허가 나갈 때는 관할 지자체의 의견 정도 듣는, 그 정도겠죠."] 주민 환경권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 허가를 내주면서도 주민들의 찬반 여부는 중요한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다만 산자부는 건축허가 같은 실질적인 인허가권이 자치단체에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자치단체는 정부가 내준 사업허가를 못하도록 막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사업의 첫번째 사업 허가를 산업부가 하다보니까, 산업부에서는 허가를 내줬는데 지자체가 다른 개별 법령으로 안내주면 상충되는 부분이 있지 않는가 싶기는 해요."] 피해는 고스란히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몫으로 남습니다. 전주 팔복동 고형연료 발전시설도 뒤늦게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가 업체와 3년 가까이 지루한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IN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사업이 허가되는 다른 개발 행위와 달리, 전기사업은 허가 이후 공사계획 인가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면 됩니다. CG OUT 그것도 10메가와트 이상인 발전소만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전주 팔복동과 익산 웅포 고형연료 발전소 모두 9.9메가와트 규모로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이정현/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10메가와트 이하 규모로 사업 신청을 하게 되고, 환경영향평가를 피해가는 이런 문제들이 잦아지고, 그러니까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믿을 수 없다." 허가부터 내주고 갈등을 키우기보다 고형연료 발전소가 진짜 안전한 건지, 또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시설인지, 사전에 꼼꼼히 따져볼 수 있도록 허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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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날 신고해?"...피해 여성에 흉기 휘둘러성범죄 피해 여성을 몇달 뒤에 다시 찾아가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고로 재판을 받게 되자 보복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주택입니다. 43살 A씨가 이곳을 찾은 건 오늘(어제) 새벽 0시 40분쯤. [주혜인 기자] 남성은 집 대문이 열려 있는 틈을 타 여성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1월, 여성은 A씨를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A씨가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사라지면 재판을 받지 않게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신변보호조치를 요구했거나 A씨가 범행의 기미를 보인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그런(범행) 정황이나 우리한테 신고 들어왔거나 (신변보호) 요청을 했거나 이런 얘기가 전혀 없어서... [트랜스 수퍼 #1] 지난 2월 군산에서도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보복 폭행한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구속되는 등 지난 3년 동안 보복 범죄로 형사 입건된 사건은 해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트랜스 수퍼 #2] 이에 따라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도 3년 사이 205건에서 560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이뤄진 신변보호 조치만 해도 벌써 386건입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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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감 백신 접종 후 2명 숨져...누적 5명전북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두 명이 추가로 숨져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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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 세 차례 의사파업으로 의료공백"전북대병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의사들이 지난 8월과 9월에 세 차례 파업을 하면서 의료공백이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전북대병원의 경우 의사 파업 전 매주 만 7천 6백여 명의 외래 환자가 방문했지만 3차 파업 시기에는 만 5천 명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국립대 병원이 국민 의료의 마지막 안전망이라며, 공공 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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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고교생, 여교사 7명 '몰래 촬영'전주의 한 고등학생이 여교사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학생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교사 7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것을 확인해, 피해 교사들과 학생을 분리하기 위해 가정학습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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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녀 논문 공동저자 혐의 교수 '불기소' 논란전주지방검찰청이 미성년자 자녀를 논문 공동 저자에 넣어 입시에 활용한 혐의를 받은 전북대 이 모 교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은 교수의 자녀들이 논문 실험에 참여했고 고교생도 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해 교수와 자녀들을 불기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교수가 해당 혐의로 교육부 감사를 받은 뒤 직위해제됐고, 전북대는 입시 공정성을 해쳤다는 이유로 자녀 2명의 입학을 취소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다만 이 교수가 연구원 인건비 6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에 넘겼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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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신접종 후 또 사망..."백신접종 유지"(2)전주에 사는 70대 남성이 독감백신을 맞고 또 숨졌습니다. 전북의 관련 사망자만 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전문가 대책 회의를 열었는데 당분간 접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에 사는 70대 남성이 독감백신을 맞고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그제(21일) 오전 집 근처 동네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 이튿날 오전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에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대장암과 백혈병, 수면장애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남성과 같은 날 동일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은 90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혜인 기자] 고창과 임실, 전주까지, 이로써 도내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트랜스 수퍼] 전라북도는 사망자 3명 모두 고령이고 기저질환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사망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시신 부검 등은) 다른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진행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계속 발표되고 있는 내용처럼 현재 사망사건은 단 하나도 실질적으로 독감 예방접종과 연관성이 없다고 보시는 게 (맞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질병관리청은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백신접종 지속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 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백신접종을 계속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민들은 백신접종의 최종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밖에 없어서 불안합니다. [임태규/전주시 반월동: (보건당국에서) 구체적인 이유를 소상히 밝혀서 국민들한테 알릴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때까지 국민들은 자체적으로 판단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이 잇따르는데도 정부가 백신 접종을 유지하기로 해 시민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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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화재 3명 연기 흡입...김제 창고 화재오늘 낮 12시 15분쯤 군산시 오식도동 한 비닐코팅제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45살 A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2억 4천만 원 가량의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김제시 진봉면 농기계 창고에서 난 불이 나락 6톤 등을 태워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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