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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발전 미끼로 700억 가로챈 일당 입건전주덕진경찰서는 태양광 발전을 미끼로 투자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주의 한 투자업체 대표 53살 A씨 등 3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태양광 사업 명목으로 투자자를 모은 뒤, 개발이 늦어진다는 핑계로 수익금 지급을 미루는 등 백여 명에게 투자금 7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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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소업체 직원 파견...불법 논란-대체전주시와 계약을 맺고 청소를 대행하는 업체는 모두 12곳입니다. 올 들어 유령직원을 내세워 시 보조금을 가로챈 업체가 적발되고, 두 업체가 서로 상대방 직원을 고용하는, 이른바 품앗이 채용이 확인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한 업체의 직원을 다른 업체에 파견한 것을 놓고, 불법파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에서 대형폐기물을 수거.운반하는 업쳅니다. 전주시로부터 일년에 24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가 직원들을 재활용품 수거.운반 업체에 불법으로 파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직원 8명을 재활용품 수거업체로 보내 일을 시키고 10억 원을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면, 전주시 보조금이 엉뚱한 곳에 쓰인 셈이 됩니다. [김정식 / 민노총 민주연합노조 노조원: "전주시와의 계약위반입니다.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입니다. 불법파견입니다."] 대형폐기물 수거업체 측은 불법파견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전주시와 협의해 2012년에 재활용품 수거업체를 만들었고, 적법하게 운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용직 / 대형폐기물 수거업체 관계자: "당시 (전주시) 수집운반 원가에는 (재활용품)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나 운영비 등 모든 사항에 대해서 아무런 원가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별도로 운영할 여력이 없으니까, 두 센터가 한 곳에서 같이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주시도 두 업체가 함께 일을 처리하도록 계약했기 때문에, 불법파견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형폐기물 수거업체가 보조금 지급대상이 아닌 일부 직원에게 인건비를 준 사실이 확인돼 이를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유령직원을 내세워 보조금을 가로채고 서로 직원을 교차로 뽑아주면서, 요즘 전주시 청소 대행업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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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번엔 임실에서 '독감백신 접종' 80대 숨져독감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창에 이어 이번엔 임실에서 80대 여성이 백신을 맞은 뒤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가 벌써 전국에서 30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백신과 사망의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실에 사는 80대 중반 여성은 지난 19일 동네 의원에서 무료 독감백신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어제(21일)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에서 무료 독감백신을 맞고 숨진 사례는, 지난 20일 고창의 70대 여성에 이어 두 번쨉니다. 여성과 같은 날 백신을 맞은 백여 명은 아직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커지면서, 독감 백신을 맞으러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박태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독감 접종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조금 늘었습니다. 그래서 독감접종 횟수가 예전보다는 조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 시민도 불안합니다. [무료 독감 백신 접종자: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니까 빨리 맞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왔는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걱정되네요. 그전에는 그런 게 없었는데 독감 예방접종 맞아서 죽은 사람 있고 부작용 난 사람 있으니까...]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회사의 백신을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병원 간호사: 저희 병원에서 쓰는 백신 회사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시고요. 저희 가지고 있는 백신 이름 이야기해드리고요. 원하시면 오시라고...]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지만, 백신과 사망의 인과 관계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CG) 전라북도는 컨디션이 좋을 때 백신 접종을 하고 주사를 맞은 다음 병원에서 30분 정도 관찰할 것, 그리고 접종 당일 안정을 취하고 독거노인의 경우 마을회관에서 지인들과 상태를 지켜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CG)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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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이돌 예능 촬영팀 2명 확진...또 서울발 감염서울에서 고창을 찾았던, 예능 프로그램 촬영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강남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울발 감염이 있따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창에서 아이돌 그룹 촬영에 동행한 30대와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명 모두 외주 케이블TV 스태프로, (CG) 어제(21일) 고창의 농장과 해수욕장, 식당을 돌며 촬영을 하다 서울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건당국의 문자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CG) [해수욕장 인근 주민(음성변조)] 카메라 드신 분들 몇 분이 왔다 갔다 하시는 건 봤는데... 전문 장비 비슷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고 있었어요.) 이들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체 채취 후 자신들 차량을 타고 거주지인 수도권으로 돌아간 이들은 수도권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아이돌 그룹 멤버 4명을 비롯해 25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방역당국은 이곳 해수욕장을 비롯해 이들이 방문한 장소를 소독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감염된 정읍의 50대 여성 2명도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엔 서울 강서구 확진자가 군산의 결혼식장에 참석해, 이 확진자와 접촉한 군산시 공무원 수십여 명이 검사를 받고 주민센터까지 폐쇄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잇따르는 서울발 감염에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고창에서) 촬영을 했던 장소에 대해서 철저하게 역학 조사를 통해서 접촉한 도민들을 파악을 하고 관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지역간 이동이 늘어난 만큼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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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성년자 성착취물 구매 중학교 교사 직위해제전북교육청은 미성년자로부터 성 착취물을 구매한 혐의로 입건된 군산의 모 중학교 20대 남자교사 A씨를 지난 19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에 미성년자의 성 착취물 영상과 사진을 구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른바 'n번방'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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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용시술 받다가 코로나19 확진-대체정읍에서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정읍 시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송파구 확진자로부터 미용시술을 받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문제는 이 정읍 시민이 여러 집을 방문하는 요양보호사여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정읍의 가족 집에 머물렀는데, (CG-IN) 정읍 가족 한 명이 전북 157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역시 정읍에 사는 158번째 확진자는 17일, 송파구 확진자에게 미용시술을 받다가 감염된 걸로 방역당국은 보고 았습니다. 미용시술을 받은 사람은 5명이 더 있는데 음성이 나왔고 자가격리됐습니다. (CG-OUT) 방역당국은 불법 미용시술로 판단하고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불법미용 시술자는 거주지가 서울이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행정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술이 이뤄진 장소는 정읍시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정읍시와 전라북도가 행정조치할 예정입니다.) 158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로 송파구 확진자 접촉 이후 다섯 집을 방문하기도 했습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 발생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재가요양서비스를 받으신 분들이)고위험군이기때문에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그분들뿐만 아니라 이후 접촉한 분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확진자가 다녀간 군산의 결혼식장 참석자 340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잘 쓴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거리두기 완화이후 늘어나는 모임과 이동시에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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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 환노위 용담댐 방문..."보상대책 노력"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용담댐 방류로 무주를 비롯한 하류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오늘 국회의원들이 용담댐과 피해현장을 방문해, 댐 관리와 방류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4명이 용담댐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맞이한 건 무주군과 충남 금산군, 충북 옥천군, 영동군 등 4개 군 주민들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용담댐을 잘못 운영해 지난 8월 7일과 8일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큰 비가 예보됐지만 오히려 방류량을 줄이는 등 수위조절에 손을 놓고 있다가, 예고없이 초당 2천9백톤에 이르는 물을 방류해, 주택 191채와 농경지 680헥타르가 침수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기수 / 수해 주민, 무주군 무주읍 "지금까지 물이 그 많은 양이 안 내려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방류해서 수없이 많이 내려왔고, 저희도 죽다 살아났어요." 이현우 / 수해 주민, 무주군 무주읍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물을 빼내는 역사가 없었어요. 이거는 인재로 인한 피해니까, 국가에서 정부에서 보상을 해주는 게 당연한 것이고..." 수자원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해왔고 갑작스런 폭우에 방류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병동 /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관리처장 "307.3mm가 (용담댐의) 200년 (홍수)빈도이기 때문에, (당시) 377.4mm가 왔기 때문에, 한 200년 빈도가 댐 유역에 왔습니다." 양측의 입장을 들은 국회의원들은 수해대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옥주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민주당 "피해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보상을 받고, 지원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민들은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국회 환노위의 현장 방문으로 국회에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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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사망자와 같은 날 백신접종 99명, 이상 없어"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이 병원에서 백신을 맞은 99명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 과학 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지만, 최근 접종 후 사망 사례가 9명으로 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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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책 촉구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면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은 모두 방사능 검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현재 후쿠시마현 일대로 제한돼 있는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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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군산 결혼식 참석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군산의 결혼식장을 다녀가 군산시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명단이 확인된 하객 등 360명을 검사한 데 이어, 안내 문자를 통해 해당 시간대 방문자를 찾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여러 명의 공무원이 결혼식에 참석한 모 주민센터를 오전 한때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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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업용으로 체온 측정?...교수 비위 '비판'전북교육청과 전북대학교, 전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 진행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인체용이 아닌,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를 산 것에 대한 비판이 나왔고, 전북대학교는 교수들의 잇단 비위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3월. 전북교육청은 학교에 설치하기 위해 국가예산 등 10억 원을 들여 열화상 카메라 100여 대를 구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이 열화상 카메라는 인체용이 아닌 산업용이었고, 오차범위가 플러스 마이너스 2도에 달했는데도 수의계약으로 구입했다며 예산낭비라고 따졌습니다. 정경희 /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게 사람체온을 측정하는 게 아니고, 기계(기온) 측정하는 걸 산 거예요. 교육감은 알고 계셨습니까?" 김승환 / 전북 교육감 "인체용, 산업용 이런 구분은 없다고 하고, 의료용이냐 일반용이냐 이런 구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로 정확하게 체온측정이 됐다 그 말씀이세요?> 네, 그걸로도 할 수 있고..." 고창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교직원 음주사건을 두고는 복무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성추행과 갑질 등 교수들의 잇단 비위사건이 발생한 전북대학교는, 호된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창민 / 국민의힘 국회의원 "올해에만 전북대에서 4명의 교수가 해임되고, 2명은 성추행으로 2명은 갑질로 그렇게 해임된 사실이 있죠?" 김동원 / 전북대학교 총장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윤리의식을 강화시키고, 이런 부분의 처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인권센터를 독립적인 기구로 출범을 시켰고요." 전북대병원장 등 호남권 국립대 병원장 3명은, 남원 공공의료대학 설립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조남천 / 전북대병원장 "저희 병원은 당연히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해야 할 의무도 있고, 당연히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은 공공의대 신설을 반대합니다." 이들 병원장은 의대생 국시 응시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응시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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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감 백신 맞은 70대 사망..."연관성 조사 중"고창에서 무료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주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17살 남자 고등학생이 사망한 데 이어서, 또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보건당국은 이 7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이 백신과 연관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78살 여성 A씨가 고창군 상하면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오늘(어제) 오전 7시 30분쯤. 숨진 여성이 함께 병원에 가기로 했다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마을 주민 오늘 아침에 7시에 다른 때 같으면 일찍 나오시는데 안 나와서 가보니까 운명하셨다 이거죠. 주사 맞으려 가려고 아프니까... 그 양반이 이틀에 한 번씩은 병원에 가는 분이에요. A씨는 만 70세 이상의 무료접종이 시작된 어제(그제) 오전, 동네의원에서 무료 접종 백신을 맞았습니다. <나금동 기자> 숨진 A씨가 맞은 백신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상온에 노출됐거나 백색입자가 나온 백신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같은 날 해당 의원에서 100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보고 이들의 이상 반응 유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병수/고창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100명이 접종한 것을 확인하고 명단을 확보해서 일일이 이상반응이 있는지 없는지 전화를 올렸습니다. 94명은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가 됐고...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여성의 사망이 독감 백신 부작용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인천에서 17살 남학생이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만에 숨졌는데, 전북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독감백신으로 숨졌다고 보고된 사례가 지난 2009년 한 차례에 그친 만큼 굳이 독감예방 접종을 피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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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여성 2명 살해 유기 최신종 사형 구형전주지검이 여성 두 명을 잇따라 강간·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31살 최신종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최신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신종의 죄질이 매우 나쁜데도 범행을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사형을 요청했습니다. 최신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립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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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족과 지인에 고수익 미끼로 150억 사기전북지방경찰청이 선박 보험료를 대신 내주면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며 지난 2012년부터 가족과 지인 등 8명에게서 14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을 구속했습니다. 여성은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일했는데 지난 7월 갑자기 사라지자 남편 등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여성은 가로챈 돈을 주식 투자에 모두 썼고 35억 원을 맡긴 피해자 한 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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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중등학교 98% 전면 등교수업 시작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도내 초,중등학교의 98%가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는 98%, 중학교는 96%, 고등학교는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 일곱 개와 중학교 아홉 군데는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JTV 8뉴스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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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양지마을 '집단격리' 14일 만에 해제주민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정읍 양지마을에 대한 집단격리가 14일 만인 오늘 풀렸습니다. 정읍시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32가구, 75명이 살고 있는 양지마을에 대한 집단 격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주민 2명은 내일과 모레까지 자가격리가 이어집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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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담댐.섬진강댐 물난리 수자원공사 집중 질타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여름 물난리와 관련해, 수자원공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강우량을 잘못 예측해 사전방류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김 웅 의원은 제방이 오래돼 물을 함부로 내보내지 말라는 게 관리수칙에도 나와 있다고 추궁했습니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이번 사태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사결과에 책임을 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후변화정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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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도권 집중 도시재생, 지방에도 확대돼야"주택보증공사의 도시재생 금융지원사업이 수도권에 지나치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보증공사가 민주당 김윤덕 의원에게 낸 최근 3년간 도시재생 금융지원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 전체의 67%인 7천 5백억원이 지원됐고, 전북은 1.8%인 207억원에 그쳤습니다 김 의원은 수도권 인구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고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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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서 입국 40대 코로나 확진...전북 156번째해외에서 입국한 40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북의 누적 환자가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확진자는 업무차 스위스를 방문한 뒤 어제 귀국했으며, 공항버스를 타고 집이 있는 군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전라북도는 항공기와 공항 등에서 접촉자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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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왜 안 만나줘"...사제 폭발물 터뜨려전주에서 20대 남성이 쫓아다니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자신이 만든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폭발물은 이 남성의 손에서 터져,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계단 유리창 2곳이 깨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이 아파트 3층 계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20대 남성이 왼손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3층 (계단) 난간에 남자가 팔뚝을 잡고 누워있더라고요. 그 주변에 부비트랩처럼 파편, 쇠구슬이 4,50개 있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던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직접 만든 폭발물을 가지고 여성이 사는 이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아버지를 만나자, 계단으로 올라가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교제를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폭발물 잔해를 수거해 재료구입 과정과 제조기술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이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대로 폭발물 사용죄 등으로 처벌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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