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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족.지인 상대 100억 대 투자사기 40대 검거가족과 친인척, 지인 등을 상대로 100억 원대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다 도주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특가법상 사기 혐의로 이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가족과 지인 등 8명에게 선박 보험료를 대납해주면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100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의 친척 가운데 한 명은 35억 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란 사실을 알게 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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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대한방직 공장' 활용 방안 논의옛 대한방직 전주공장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첫 번째 시나리오 워크숍이,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워크숍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 32명은 옛 대한방직 공장을 현 상태로 유지할지, 아니면 주거나 상업, 공공 용지로 변경할지를 두고 논의했습니다. 워크숍을 주관한 대한방직 시민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4일과 다음 달 7일에 추가로 워크숍을 개최해 대한방직 공장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전주시에 권고안으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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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가격리 수칙 어겼나?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유학생이 대학과 종교시설 등 여러 곳을 들러 추가 감염 발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격리중에 확진된 또 다른 외국인을 접촉한 정황이 있어 자가격리 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한 대학의 건물이 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한 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시 폐쇄한 겁니다. 같이 수업한 교수 등 8명은 일단 음성이 나왔는데 자가격리됐습니다. 또한 지난 9일 종교시설을 들러 함께 예배를 본 92명도 전수 검사하고 있어 추가 감염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수 검사를 통해서 한 명이라도 양성자가 나오면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자가격리 등 다른 조치에 대해 좀 더 논의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학생 확진자와 153번 확진자인 또 다른 외국인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겼는지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153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다가 그제 확진됐는데 같은 건물에 사는 두 명이 접촉한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음식 같은 것을 전해주기 위해서 문 앞에 놓고 가고 그런 정도의 접촉만 있었다고 표현을 하지만 진술에 의한 것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9일 만에 정읍 양지마을 관련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전주에 사는 30대로 추석때 양지마을 처가를 찾았고 13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다가 해제 직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양지마을 관련 전체 감염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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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여친 성폭행·협박' 20대 항소심서 감형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면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2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형량을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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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성단체 "제자 성추행 혐의...전주대 교수 파면하라"성폭력 예방치료센터 등 70여 개 전북 여성·시민단체가 오늘 전주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 교수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전주대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총장이 지난 2018년 3월 사과문을 올리고 징계를 약속했지만 직위해제만 한 채 징계를 미루고 있어 피해자들이 극심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해당 교수에 대한 항소심은 오는 28일 전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인터뷰 있음##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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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촬영 범죄 4년새 2배 가까이 늘어전북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4년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불법 촬영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은 지난 2016년 67건에서 2017년 86건, 2018년 90건, 지난해에는 12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맞춤형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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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리두기 완화에도 감염 위험시설 점검 지속전라북도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낮아졌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은 2단계 수준으로 계속합니다. 점검 대상은 축제, 전시회 등 백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 26개 업종의 다중이용시설 2만여 곳으로 방역수칙 위반시에는 집합금지와 고발조치, 과태료 부과 등 강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산 요양병원 사례처럼 언제든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도 도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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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기·강요' 혐의 전북대 교수 1심 무죄전주지법 형사4단독은 학생 장학금을 개인 무용단의 의상비로 쓰고 공연 출연을 강요했다며 사기와 강요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 무용학과 A교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장학금이 학생 계좌에서 A교수의 계좌로 입금된 점 등을 고려하면 장학금을 빼돌렸다고 보기 어렵고, 대부분 학생이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는 등 공연 출연을 강요했다고 판단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육부 감사가 시작되자 자발적인 공연 출연이라는 사실 확인서 작성을 요구한 건 도덕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지만 범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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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간공원특례사업 '아파트 고분양가' 우려지난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자치단체마다 난개발이 우려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자치단체는 민간사업자를 통해 땅을 살 수 있습니다. 대신 민간업체는 땅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입니다. 최소한의 공원면적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선 바람직스럽지만, 정작 이 제도가 아파트 고분양가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진형 기자입니다. 1967년 공원구역으로 지정해 놓고 50년 넘게 방치된 익산 마동공원입니다.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으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를 맞자 익산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70%에 공원을 조성해 익산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입니다. 또 다른 4곳도 같은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3년까지 익산에 도심공원 5곳이 추가되고, 8천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s/u)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근까지 익산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3천7백 세대의 2배가 넘는 물량입니다. 문제는 익산시 민간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건설업체가 수익을 늘리려고 아파트 분양가를 높이면 결국 실소유자들의 피해만 커집니다. [이상민/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시민의 입장에서는) 귀중한 공원 녹지를 제공하면서 높은 분양가라 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익산시가 책임있게 제대로 관리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야한다...] 최소한의 공원면적을 지키기 위해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선택한 광주광역시도 많은 수익을 내려고 분양가를 높이려는 건설업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익산은 물론 앞으로 전주와 군산도 이 사업을 적용할 경우 비슷한 갈등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공원면적을 유지하고 서민에게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이, 건설업체의 배만 불리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 작업이 시급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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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30대 남성, 대전 확진자 접촉 후 양성...누적 152명전주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의 152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과 4일, 대전 387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이 사는 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남성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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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흘만에 확진자 발생..사회적거리두기 완화나흘만에 전주에서 150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수도권 집에 머물다가 감염된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전국적으로 감염자 수가 줄면서 사회적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150번째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추석연휴기간 경기도 안양 본가에 다녀온뒤 감염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대학생은 지난 5일 전주에 온뒤 친구를 만나고 식당 아르바이트를 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는 전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접촉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고 자가격리됐습니다. 전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건 지난 7일이후 나흘만입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기간 감염사례가 다음주까지 나타날수 있는만큼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nt)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다음주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분명히 가지고 있는만큼 조그마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속히 검사를 받아서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시켜주시는게 중요합니다. 특별방역기간동안 2단계로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줄고있고 민생경제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int) 정세균(국무총리)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하고자합니다. 이에따라 실내외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되고 종교단체의 대면예배도 가능해집니다. 또, 문닫았던 공공시설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전면 등교수업도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의 이동 제한조치 해제여부는 정읍시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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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누적 149명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북은 누적 확진자 149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주 동안 이동 제한이 내려진 정읍 양지마을 주민들과 피로연 참석자 수십 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게 내일 온라인 예배를 권고하고,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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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지부장관 "의사 부족, 공공의대로 해소해야"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정 분야와 지방의 의사부족은, 공공의대를 세워 해소해야 한다는 소신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대가 법안도 없이 예산부터 반영되고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라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지적에 대해, 공공의료를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인력을 길러내는 게 먼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앞으로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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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리두기 2단계 해제되나...연휴가 '고비'전북에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데다 증상이 없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 사례가 많다는게 문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지속할지, 아니면 해제할지 여부는 이번 연휴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금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정읍 양지마을에서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감염원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는 결혼식 피로연 참석자 중에서도 신규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양지마을 확진자 12명 가운데 무려 10명이 무증상 환자라는 점에서 어디서든 조용한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마스크 착용을 절대적으로 강조를 드립니다. 마스크 말고는 실제적으로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개인적인 수단은 없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연휴와 한글날 집회도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추석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오는 11일 끝나는 가운데 이번 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추석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1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보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완화 여부에 대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당초 오는 18일까지였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은 한 달 가량 연장돼 다음달 13일부터는 위반자에 대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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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스크 착용 시비' 40대, 출동 경찰 폭행 송치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전주시 효자동에서 마스크를 써 달라는 택시기사와 다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8살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마스크를 쓰라는 기사의 말이 기분 나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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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마을 3명 또 확진..."감염원 달라"한꺼번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전체가 격리된 정읍의 마을에서 3명의 감염자가 또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또 다른 감염원에 노출돼 기존 8명보다 앞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조용한 전파에 의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149명이 됐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2주간 마을 전체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정읍의 마을.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에서 11명으로 3명 늘었습니다. 마을 주민 75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60대 부부와 70대 여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기존 확진자 8명과의 접촉이 아닌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배출량을 비교하면 추석 연휴 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오래된 감염자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이 세 분이 가족 내 감염보다 먼저 감염됐을 가능성을 검사 결괏값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60대 부부 확진자가 추석 연휴 전, 집 마당에서 자녀의 결혼 피로연을 연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70대 여성 확진자는 피로연 음식 준비를 도왔습니다. 피로연에는 같은 마을 주민 10명과 이웃 마을 주민 20명, 타시도에서도 10명이 참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모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9월 26일 날 결혼식 피로연을 댁의 마당에서 많은 분들 모시고 하셨다. 그곳에서 혹시 선행 감염자를 통해서 전파가 된 것은 아닌지... 정읍시는 생필품 지급 등 이동이 제한된 마을 주민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진섭/정읍시장 주기적으로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뿐만 아니라 세정제, 목욕용품 등 다양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들을 시에서 경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읍 양지마을 확진자 가운데 남매 사이인 어린이 4명은, 지난 4월 모은 용돈으로 면마스크 5백장을 면사무소에 기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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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해수유통 필요성 처음으로 인정새만금 안쪽에 항상 바닷물이 드나들도록 하지 않고서는, 수질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정부의 용역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정부가 처음으로,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인정한 겁니다. 새만금위원회가 이 보고서를 토대로, 올해 안에 해수유통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논쟁이 예상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마치 녹차라떼를 부어놓은 듯 새만금 방조제 안 쪽 바다가 녹조로 가득찼습니다. 방조제 바깥 쪽의 푸른 바다와 대조를 이룹니다. 새만금의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인정한 정부 용역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2천11년 시작된 2단계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이후 총인 수치는 다소 낮아졌지만 화학적산소요구량, COD는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지난 2천14년, 어선 전복사고 이후 배수갑문 개방 시간을 줄이면서 해슈유통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G IN 해수유통량을 확대하고, 2단계 수준의 개선대책을 지속 추진하면 대부분의 수역에서 목표수질 달성이 가능하지만 담수화를 지속할 경우 가축 사육두수 제한 등 2단계 대책 이상의 고강도 수질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스탠딩 "새만금에 해수유통을 하지 않으면 목표수질 달성이 어렵다는 정부 용역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단체는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하고, 배수갑문 추가 설치 등을 통해 해수유통량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우/새만금 해수유통공동행동 집행위원장 "배수갑문을 추가 증설하거나 아니면 관리수위를 높여서 해수유통량을 확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그러나 내부 개발과 호내 수질대책을 시행한 뒤 2025년 쯤 해수유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윤동욱/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상류 수질 대책, 그리고 호소내 대책을 충분하게 시행한 다음에 전문적인 기관에 의해서 수질평가를 한 다음에 해수유통을 고민해봐야 된다." 환경부는 조만간 용역보고서를 최종 확정한 뒤 후속대책을 마련해 다음달에 열리는 새만금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환경부 관계자 "종합평가 결과에 대한 공식 보고가 그때 계획이 돼 있는데 그리고 그 이외에 추가적인 후속대책이라든지 어떤 것들이 같이 결정이 될지는 논의 방향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부 용역보고서가 사실상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인정한 가운데 새만금위원회도 이를 수용하면 새만금 개발계획에도 큰 틀의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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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비소집 불참' 초등 신입생 1명 소재 불명지난해 12월 예비소집에 불참한 초등학교 신입생 1명의 소재가 지금껏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학교를 전혀 나오지 않는 해당 학생이 지난 6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경기도에서 CCTV에 한 차례 찍힌 사실만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의 부모 등과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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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에 '상온 노출' 백신 들어온 적 없어"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이 전북에서 330명이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백신을 맞았다고 밝혀온 것과 달리 해당 백신은 모두 상온에 노출된 백신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라북도는 질병관리청 등이 상온 노출로 효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해 수거하기로 한 48만 명 분의 백신 가운데 전북에 공급됐던 백신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단됐던 만 13세에서 18세, 어르신 무료 접종은 오는 12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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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섯재배 위장한 석산개발 의심"...감사 청구정읍 칠보산에 들어서는 버섯재배시설을 놓고, 주민들이 환경파괴를 이유로 반발한다는 소식, 두 달 전에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오늘 정읍시의 행정처리가 적절했는지 밝혀달라며 전라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버섯재배를 위장한 석산개발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정읍시 칠보산의 산허리가 깎여나갔습니다. 한 농업법인이 이곳에 버섯재배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진행하던 공사는 현재 중단돼 있습니다. (CG)주민들은 정읍시가 이 법인에 건축면적의 13배가 되는 면적을 산지전용하도록 해줬다고 주장하며 도로 점용과 건축물 신고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CG) sync: 유계석, 반대대책위원장 (11:39:37-43) "버섯재배사 건축이 허가 없이 신고로 수리된 것이 적법하였는지 조사해 주십시오" 환경단체들은 칠보산에는 보존가치가 높은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이 포함돼 있고, 그 인근에서 발파작업까지 해가며 버섯재배사를 설치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11:46:39-54) "(인근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고 산비탈 경사가 25도가 넘는 암반층인데 이곳에 160여 평의 버섯사를 짓기 위해 발파를 하고 산림을 훼손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버섯재배를 위장한 석산개발이 의심된다며 전라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지만 정읍시는 규정을 지켰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양호, 정읍시 산림녹지과장 "규정에 의해서 신고처리된 부분이고 민원이나 우려되는 부분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농업법인은 공사를 위해 발파허가를 추진하고 있어서 향후 정읍시의 처리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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