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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경찰.보훈병원, 만성 의료인력난 시달려"국가 기간조직인 군병원과 경찰병원, 보훈병원이, 만성적인 의료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군 수도병원의 의료인력 충원율은 92.1%, 경찰병원은 92%, 보훈병원은 95.7%에 그쳐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인 공중보건의도 해마다 줄면서, 2017년 2천5백63명에서 올해는 2천4백49명이 됐습니다. 이 의원은 최일선의 의료기관은, 어떤 이유로든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공공의대를 설립해 의료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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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객선 방역 강화...마스크 써야 승선 가능추석 연휴에 이용이 늘어날 여객선에 대한 방역이 강화됩니다. 전라북도는 의무적으로 발열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써야 탑승이 가능하다며, 대합실 등에서 거리두기를 지키고 배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휴에 하루 평균 천 4백명이 이용할 여객선의 소독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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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동 힘든 가족 돌보다 감염...유흥시설 집합금지이틀 동안 도내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모두 101번 확진자로부터 번진 다차 감염자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은 거동이 힘든 자가격리자와 이들을 돌보던 가족입니다. 방역당국은 일주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추석 연휴기간 특별 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5일 확진자가 다녀간 한 주간보호센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여성과 그 아들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거동이 힘든 어머니를 돌보다 아들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도 마찬가집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배우자 한 명이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역시 거동이 불편한 몸이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돌봐드리는 순간순간 마스크 착용을 못하신 경우가 있었어요. 그걸로 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CG IN] 이들은 모두 101번 확진자에서 시작해 주간보호센터까지 이어진 4차, 5차 감염 사례입니다. 101번발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8명으로 늘었는데,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28일부터 클럽같은 유흥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 단란주점은 1주일, 방문판매 등 판매홍보관에는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했습니다. 또 개천절을 전후해 2주 동안 수도권 불법 집회 참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이들 명령을 어기면 최고 3백만 원의 벌금형이 가능하도록 형사고발하고,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특별 방역 기간을 정해서 사실상 2단계보다도 더 강화된 조치를 했습니다. 행정명령 이행 상황을 시군과 합동 점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내외 국공립시설은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운영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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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0대 여성 추가 확진...101번발 감염자 16명네, 조금 전 전주에서, 7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역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인 이 여성도 자가격리 중에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도내 확진자는 모두 123명이 됐고 101번발 추가 감염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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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온 노출' 백신 전주서 179명 접종독감 백신이 배송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실이 알려져 접종이 중단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습니다. 그런데 보건당국이 확인해 보니 전주에서 179명이나 이미 문제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직까지는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 일부 병의원들이 정해진 날보다 먼저 접종을 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의원들을 행정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밤 11시, 무료 접종용 독감 백신 일부가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며 무료 접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주의 병의원 5곳에서 138명이 문제의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2일에도 8곳의 병의원이 접종 중단 조치를 미처 알지 못한 채 41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온 노출 백신은 지난 14일부터 21일 사이에 3만 2천여 개가 전주의 3백 여 병의원에 배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접종자는 13살에서 18살 청소년이 70여 명이고, 나머지는 60대 등으로 영유아는 없습니다. 전주시는 이들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신선/전주시보건소장 문자를 보내서 부작용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부작용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병의원 5곳과 접종 위탁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상온 노출된 무료 접종용 백신을 연령별 접종 일종을 어기고 접종하거나 돈을 받고 접종한 것에 따른 행정조치입니다. 전주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의 백신을 모두 회수하는 동시에 이 백신을 맞은 179명의 이상 여부도 계속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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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1번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누적 120명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전주 노인 주간보호센터 직원과 이용자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됐습니다. 전주에 사는 60대 여성과 70대 여성, 이 여성의 남편인 80대 남성은 지난 15일 센터에 방문한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자가격리를 해오다 기침과 근육통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문판매업자인 101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4차, 5차 감염사례로 101번 확진자로 인한 감염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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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부·수공에 수해민 지원 대책 촉구전라북도가 섬진강댐과 용담댐 방류로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지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정부 기준과는 별도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차원의 피해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지난 18일 출범한 댐 관리조사위원회의 조속한 원인 규명을 건의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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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연휴 임실호국원 운영 중단...온라인 참배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립 임실 호국원이 운영을 중단합니다. 다만 고인이 안장되거나 안장자의 기일인 경우 야외 묘역에 한해 예약을 받아 현장 참배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호국원은 유족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국립묘지 의전단이 참배를 대신해주고, 홈페이지에 온라인 참배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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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명절 다음 주로 다가왔지만...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예년과 같은 들뜬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지난달 물난리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상황은 더욱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마을회관에서 공동 생활을 하는 주민도 있고 부서진 집을 채 수리하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차례 준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집은 뼈대만 간신히 세웠고, 마당에는 온갖 공사 자재들이 가득합니다. 집중호우 때 섬진강댐 방류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지 벌써 한 달 반.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복구는 어림도 없어, 명절은 마을회관에서 맞이해야 할 형편입니다. [임용택/남원 하도마을 주민] 업자가 (복구까지) 3개월 잡기는 잡는데 더 갈 수도 있고. (마을)회관 아니면 모정에 있어요. 이불도 없고 추워도 할 수 있겠어요? 잘 데가 없는데... 문은 달지도 못해 마당 한쪽에 세워져 있고 방 한 칸은 아직 벽지도 바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서 지낸다 해도 산더미처럼 쌓인 일에 가족들과의 단란한 명절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이평우/남원 하도마을 주민] (추석까지 전까지는 (복구) 가능하세요?) 그냥 추석 쇠야죠 뭐 어쩌겠어요. 가능이란 건 없어요 아직까지.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기계와 설비엔 뿌연 먼지만 쌓여 있습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추석이라지만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조용권/남원 하도마을 주민] 올해는 아무것도 없죠 다. 다 망해서 지금 토란도 수확도 못 하고 있잖아. 지금 밖에서 계속 자죠. (어디?) 집 마당에. [현장음] "마을 주민들께서는 바쁘시더라도 재해 물품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방송을 듣고 마을회관으로 모인 옆 마을 주민들. 수마가 모든 걸 휩쓸고 간 지금, 그나마 추석을 앞두고 나온 구호 물품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김향순/남원 상귀마을 주민] 다 모든 물품을 사야 되는데 이런 거 구호품 나온 게 도움이 많이 되지.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은 그 어느 해보다 쓸쓸하고 힘든 명절을 보낼 처지에 놓였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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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가격리' 전주 50대 여성 확진...누적 117명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전주의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117명이 됐습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인 이 여성은 지난 15일, 센터에 110번 확진자가 다녀가 자가격리를 해오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확진도 방문판매업자인 10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4차 감염사례며, 이에 따라 도내 101번 추가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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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 책임 물어 처벌하라"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오늘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타항공 사태의 책임을 물어 이상직 의원을 엄중하게 처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편법증여와 재산신고 누락,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이상직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이 최근 전주지검과 전주세무서로 넘어왔다며 빠른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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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합금지 명령...지원 대책 없어 '한숨'(최종)익산시가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고위험시설 7개 업종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지 닷새가 됐습니다. 영업 중단으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100만원의 휴업 지원금을 준 전주시와 달리 , 익산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문이 굳게 닫힌 익산의 한 실내집단 운동 시설입니다. 집합금지 대상 시설이란 경고장이 붙어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보름간 운영을 할 수 없어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대상 업주: 생계가 걸려 있는 문제잖아요 2주 연장이 저희한테는 꽤 큰 거거든요. 신규 회원도 안 들어오고] 뷔페식당도 문이 닫혔습니다. 영업 중단을 알지 못한 손님들은 발길을 돌립니다. [뷔페식당 인근 주민: 여기가 이용객이 하루에 200명에서 250명이 된다니까요 손실이 뭐야, 1인분에 7천 원씩이에요.] 익산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거쳐 11명의 코로나 확진지가 나오자, 뷔페식당과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 7개 업종 4백여 곳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문을 닫도록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보름 동안 영업을 못하게 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주시는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영업을 중단한 업소에 100만 원의 휴업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반면 익산시는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대상 업주: "다른 지역은 손실에 대해서 일부라도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익산은 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막막해하고 있어요."] 대상 업종 선정을 놓고도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대상 업주: "헬스장은 문을 열어도 되는데 왜 그 안에 있는 GX(단체 운동시설)는 문을 못 열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앞으로도 열흘 가까이 버텨야 하는 집합금지 대상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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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신 접종 혼선...10월 고령자 접종 예정대로백신 유통과정의 문제로 오늘부터 시작될 아동.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병원마다 적잖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중단된 무료 접종을 조만간 재개하고, 다음 달부터 시작될 고령자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만 13세부터 18세, 임신부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중단되면서 병원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진수은/전주 00아동병원 간호사 "아침에 많이들 오늘 가면 접종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문의전화가 많이 왔구요. 저희가 뉴스 내용대로 일시적으로 중단이 됐다고 말씀드리고..."] 도내 접종 대상은 17만 5천여 명, 전라북도는 혼선을 막기 위해 긴급 안내문자를 보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유통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유지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8일부터 접종된 백신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지난 9월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게 공급된 백신은 별도의 다른 공급체계로 공급된 백신이기 때문에 (안전성 확인) 대상 물량이 아님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중단된 독감 백신 접종이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고,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는 고령자 무료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청소년, 그리고 임신부에 대해서는 2, 3일 내로 가능할 것으로 보구요. 그 이후에 접종 대상이 되는 고령층, 연세드신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에 있어서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절기 도내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는 모두 74만 9천여 명으로 지금까지 3만 3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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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직장협의회 "자치경찰제 중단해야"전북경찰 직장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 투기 단속 같은 업무가 들어간 자치경찰제 법안이 시행되면 강력범죄 대응이 어려워져 시민안전이 위협받는다며 법안을 폐기하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에 자치경찰의 사무 결정 권한을 주면 정치적 중립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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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시기상조...내부개발 차질 우려"이렇게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이 해수유통을 주장하고 나서자 전라북도는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부개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해수유통을 주장해온 환경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새만금사업의 청사진인 기본계획도 다시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혁신도시 면적의 2배에 이르는 새만금 산업단지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매립과 기반공사가 마무리돼야 하지만공정률은 아직 28%에 머물고 있습니다. 새만금 한가운데 있는 국제협력용지 개발은 오는 11월에야 시작됩니다. 현재 새만금의 용지 개발률은 38%. 정부가, 2011년에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을 세우면서 목표로 한 73%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처럼 새만금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수유통 주장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계획대로 새만금을 개발하고 난 뒤 담수화나 해수유통을 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윤동욱 /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도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내부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수질을 측정해서 그걸 근거로 해수유통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가 너무 빠르다..." 일찌감치 해수유통을 주장해온 환경단체는 이들 국회의원의 발표를 환영했습니다. 20년 동안 4조 원을 투입했지만, 새만금호의 수질은 목표인 3, 4급수에 못 미치는 5급수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질개선과 농업용수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 다만 새만금 사업의 청사진인 새만금 기본계획이 담수화를 전제로 세워졌기 때문에, 해수유통 상황에 맞게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새만금살리기 위원장 "해수유통을 했을 경우에 최적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라북도 도민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돼야 합니다.)" 정치권의 해수유통 주장으로 새만금 해수유통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지만, 전라북도와 환경단체 사이에 여전히 이견이 커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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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분양권 불법전매' 217명 기소 의견 송치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전주 에코시티 등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전매한 103명과 이를 중개한 공인중개사와 직원 114명 등 21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명단을 국토교통부와 덕진구청, 세무서 등에도 넘길 예정입니다. 또한, 전주시가 최근 수사를 의뢰한 27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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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수유통 불가피...후속 대책 전제돼야"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이원택 의원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해수유통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만금 수질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수유통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다만 해수유통을 해도 새만금의 근간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환경문제 등 후속 대책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새만금 수질개선에 대한 평가 발표가 임박했지만 수역별로 효과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물이 맑아진 상류와 달리, 하류인 새만금호의 수질은 목표치와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신영대 의원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도 이젠 새만금을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한다며 해수유통, 나아가 조력발전까지도 검토할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영 대 국회의원 0450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 많은 수량들을 내보내고 받기 위해서 조력발전 역시 검토할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방안들이 실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서 좀 반영될 필요가 있겠다. 이원택 의원은 정부가 해수유통을 선언하기에 앞서, 4가지 대책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만금호를 바닷물보다 1.5m 낮게 관리해 새만금종합개발계획상 개발면적을 확보해야하고, 해수유통을 해도 상류와 호수 오염원 해소사업은 지속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 원 택 국회의원 09:00- 해수 유통 전에 환경부와 전라북도와 관계기관이 협의해서 어느 수준까지 무엇을 개선할 건지를 정확히 협의하고 조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사전에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이같은 대책들을 총리실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해수유통을 해도 이 전제 조건을 지켜 기존 사업의 틀은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같은 입장에서 보면 정부가 새만금 사업에 우호적이고 새만금위원회를 관장하는 총리가 전북 출신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하지만 제2의 시화호 논란 속에 담수를 전제로 시작했던 사업이 수질기준을 맞추지 못해 180도 선회하는데 따른 여론이 어떻게 조성될 지, 또 농생명단지에 농업용수를 끌어오기 위한 막대한 사업비 확보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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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 검사인데"....1천 800만원 빼앗겨한 20대 대학생이 경찰과 검찰,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사기 일당에게 천 8백만원이나 되는 돈을 빼앗겼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통장이 대포 통장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에 사는 20대 대학생 A씨는 지난 16일 낯선 여성의 전화를 받습니다. 서울의 경찰서 경위라는 여성, A씨 명의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졌다고 겁을 줍니다. A씨/보이스피싱 피해자 그 대포 통장으로 어느 정도의 피해액이 발생했고 피해를 본 사람들이 고소한 상태이다. 피해자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며, 통장 거래명세서에 검찰, 금융위원회의 공문까지 보냅니다. A씨가 믿지 않자 이번에는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등장합니다. A씨/보이스피싱 피해자 장난식으로 '아 이런거 아닌가요' 하고 말장난을 쳤어요. 그랬더니 거기서 너 지금 대한민국 검사가 우습냐. 그렇게 수사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구속영장 청구해서 당장 서울로 데려올 수가 있다. A씨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자신의 계좌가 동결돼 국가 재산이 됐다는 말에 통장 잔고가 천 8백만 원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러자 현금화될 수 없는 이른바 '깡통 통장'이 됐을 수 있다며 은행에서 모두 인출하라고 지시받습니다. 은행원을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A씨/보이스피싱 피해자 차를 구매하는 것으로 최대한 연기를 잘 해봐라. 은행도 공범일 수 있으니까 최대한 의심의 눈초리로 보되 연기 잘 해주시고... A씨는 은행 3곳을 방문한 끝에 찾은 천 8백만 원을, 대전까지 이동해 금융감독원 직원이라는 젊은 남성에게 건넸습니다. 7시간 30분 동안 벌어진 일인데 사기범들은 A씨가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고, 행동을 재촉하며 판단력을 흐려놨습니다. A씨/보이스피싱 피해자 저 스스로도 이미 세뇌가 돼서 아 이거 끊겼네 어떡하지 전화 바로 해야 하나 아니면 그쪽에서 전화 오려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대전에서 전주로 돌아오는 길에야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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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장애인 고용부담금 해마다 급증전북교육청이 법정 장애인 고용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내는 고용부담금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의 연도별 고용부담금을 보면 2016년 3억 2천만 원에서 2017년 3억 8천만 원으로 늘었으며 2018년 5억 원, 지난해에는 12억 천만 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은 이같은 상황이 예산부담으로 이어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도 반하는 것이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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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원 대마초 사건 사죄...쇄신대책 마련"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대마초 흡입 사건과 관련해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며, 자산운용에서 연금제도 운영까지 문제점을 찾아낸 뒤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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