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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31번 환자) 가족 음성, 처갓집 2명 양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시는 코로나19 중심으로 뉴스를 진행합니다. 먼저 어제 확진자로 분류된 231번 환자, 그러니까 36살 손해사정인의 사례입니다. 전주에 사는 이 남성의 아내와 아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청주에 사는 처갓집 2명은 양성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첫 소식, 주혜인 기자입니다. 어제 확진자로 분류된 231번 환자, 즉 36살 손해사정인은 원광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의 아내와 3살 난 아들은 어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늘 새벽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두 사람은 규정에 따라 2주 동안 전주의 집에서 격리됩니다. 전라북도는 격리기간 14일이 끝나기 전인 13일째 두 사람을 다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확진자 접촉자의 경우에 14일이 지나서 격리 해제를 할 때요, 13일째 전부 다 검사를 시행을 할 겁니다. 증상 유무하고 상관없이... 하지만 231번 환자의 처갓집인 청주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31번 환자는 지난 14일 청주 처갓집에 들렀다가 이후 처가 식구들과 태안으로 갔는데 접촉한 처남 부부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처남이 택시기사로 알려져 청주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개인택시를 하고 있어서 지금 역학 조사를 해봐야 하는데. 카드 조회도 좀 해봐야지 될 것 같고요. 동선 파악을 좀 해 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는 손해사정인 231번 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7명으로 이 가운데 청주 처갓집 2명이 양성이고 나머지는 음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과 대형마트 등 다중시설을 다닐 때 다행히 마스크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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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3번 환자) 가족 4명 '음성', 여자친구도 음성이번에는 대구에 다녀왔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113번 환자, 즉 28살 남성 사례입니다. 남성의 가족 4명은 1차 검사에서 양성이 의심돼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오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13번 환자의 접촉자인 여자친구도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113번 환자, 즉 28살 남성의 가족 4명은 이틀 전 이상증세가 나타나 전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어제 나온 1차 검사에서는 양성 가능성이 제기돼 보건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오늘 실시된 2차 검사에서 남성의 부모와 할머니, 그리고 남동생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의 고향인 김제시는 크게 안도하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위생을 당부했습니다. 송성용/김제시 보건위생과장: 보건소에서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저희 시민들께서 지금까지 잘 해주셨듯이 앞으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계속 준수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가족들은 접촉자인 만큼 다음 달 5일까지 김제의 자택에서 격리됩니다. 113번 환자의 여자친구는 어젯밤 예수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음 달 2일까지 자가격리됩니다. 113번 여자친구 '회사 직원': 여직원이 어제 예수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새벽에 음성판정이라고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너무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서로 좋아했습니다. 현재까지 113번 환자의 접촉자는 42명으로 전라북도는 이들 접촉자들에게 2주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외출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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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확진자 다녀간 백화점 '소독도 안하고 영업'김제의 113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 대구에서 돌아온 뒤 열흘 넘게 백화점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다녔습니다. 증세가 있었지만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롯데백화점은 이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안 뒤에도 소독조차 하지 않은채 백화점과 영화관에 손님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대구를 다녀온 뒤 113번째 확진자가 된 김제 28살 남성은 지난 14일 오후, 여자친구와 전주 롯데백화점을 찾았습니다. 1층 매장에 들렀다가 오후 6시 35분, 롯데시네마 7관에서 영화 인셉션을 봤습니다. 전주시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이 같은 사실을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은 이 사실을 안 뒤에도 4시간 가까이 소독도 하지 않은채 매장은 물론, 영화관까지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했습니다. 47:07-47:12//47:55- 전주 롯데시네마 관계자 "(정상적으로 영화관이 운영이 된거잖아요?) 그렇죠. (7관도 사람들이 있었구요.) 네네. 그 사람이 진짜 파악이 됐다고 저희가 답변을 받으면 그때 조치가 되는거니까. 저희도 백화점이랑 같이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서요."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의 공식적인 통보가 아니어서 정상영업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만 최소 20명 가량의 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남성이 마스크조차 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스탠딩 "113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대구에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났지만 지난 9일부터 12일간 전주시내 곳곳과 김제, 정읍, 군산을 돌아다녔고, 이 기간 마스크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후 3시가 다 돼서야 손님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백화점 문을 닫았습니다. 06:47-06:52 롯데백화점 안내방송 "방역작업을 위해 임시 휴점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정상영업 일정에 대해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카페와 약국, 심지어 동네 식당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둘러 소독을 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이했던 대기업 백화점의 대응은 고객의 안전보다 수익이 먼저였던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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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 여행 뒤 증상, 군산 여성 2명 '음성'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 19 감염증세를 호소한 군산의 50대와 60대 여성 두 명이 두 번의 바이러스 검사 끝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 간병인인 51세 여성은 중국 길림성에 머물다 지난 5일 입국한 뒤 증세를 호소했고, 62세 여성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베트남을 여행한 뒤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두 여성이 1차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분류됐지만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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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코로나19 확진자인 28살 보험설계사 남성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5분쯤 전북의 한 맘카페에는 확진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게시됐다 몇 분 뒤 삭제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게시글 작성자와 문서 유출 경로와 함께 해당 문서가 보건당국이나 지자체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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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확산에 긴장감 고조_수퍼 대체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자 도민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두번째 확진자가 환자가 살고 가족 4명이 재검사를 앞둔 김제 지역은 더욱 그런데요,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도내 두 번째 확진자가 사는 김제. 확진자의 가족 네 명까지 양성과 음성의 경계인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한 속내를 드러냅니다. 오동진/김제시 신풍동 김제시에는 접촉자가, 확진자가 어디를 갔는 지 모르잖아요. 섣불리 어디를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약국에는 마스크도 다 떨어져서 마스크를 지금 이걸 하고 다니는데 그것도 무서워요. 확진자의 가족이 다녀간 한 이비인후과는 환자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근 주민 아침부터 줄 서 있을 정도로 많이 와요. 지금 이 시간에 앞에 줄 서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없네요. 확진자의 할머니가 드나든 경로당은 폐쇄됐습니다. 마을 주민 할머니가 어제까지도 왔다 갔어. 혹시나 (감염)될까 싶어서 그게 불안하죠. (그러면 여기는 아예 안 나오시는 상황?) 그렇죠. 어제까지 다 나왔는데 오늘 안 나와요. 선별 진료소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인근 주민 한 번 우리도 검진을 해 보려고... 우리집 아저씨가 기침을 하고, 그래서 나와 봤어요. 어제 저녁에 김제에서 환자가 나왔다고 하니까, 혹시나 하고... 상인들은 경기가 더 위축되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조명호/시장 상인 부모들한테 자식들이 전화를 해서 병원가지 말라, 어디 가지 말라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하니까 손님이 전혀 없어요. 여기는 시골이니까... 김제시는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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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19 확산 대비...군산.남원의료원 병실 확보코로나 19 감염증 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전라북도가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1개 층을 모두 비우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를 통해 모두 42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환자 치료는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 맡고 있지만 이들 병원의 최대 수용 인원은 11명에 불과합니다. 전라북도는 환자가 급증할 경우 병원 한 개 동을 통째로 비워 코로나 19 환자만 치료하는 코호트 폐쇄 병동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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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학조사·검체 검사 '비협조 논란'(대체)이런 가운데 보험사 직원인 113번 환자와 이 남성의 여자친구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와 검체 검사에 비협조적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원익 기자입니다. 113번 확진자인 28살 남성은 이상 증상을 보인 지난 10일부터 주로 전주 곳곳을 오갔지만 김제와 군산, 그리고 정읍도 들렀습니다. 보험사 직원인 이 남성은 고객의 신뢰를 잃을까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주위 사람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남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19일날 증상이 시작됐다고 얘기했거든요. 그 다음에 또 묻는 과정에서 18일이라고 했다가 또 19일이라고 했다가 번복을 했는데요." 남성은 또 대구의 신천지교회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전라북도는 신용카드 내역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113번 확진자의 여자친구 역시 전라북도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여자친구에게 이상증세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남성의 밀접 접촉자인 만큼 검체 검사를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가장 밀접 접촉자일 수 있으니까 검사를 권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전히 강제는 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요." 전라북도는 대구의 31번 확진자가 의료진의 두 차례에 걸친 검사 권유를 거절했다가 신천지교회 집단감염을 불러온 사례를 들며 여자친구에게 검사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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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천지 교회 폐쇄...현황 파악 미흡(수퍼대체)대구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전북 신천지 교회는 자진 폐쇄했습니다. 전라북도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는데 현황 파악조차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천지 전주교회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폐쇄한 겁니다. [신천지 관계자(음성변조)] 아예 이제 예배를 못 나오게 하니까. 방역 업체를 불러서 거기서... 방역하는 건 자체로 하니까. 이런 가운데 전북의 두 번째 확진자가 대구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전라북도는 신천지와 관련됐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신천지 교회의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신천지든 아니든 이걸 계기로 해서 우리 도내에 혹시라도 대구에 다녀오신 분이 계시다 그러면 이전에 대응하는 것과 달리 이 부분을 충분히 감안해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겠다. [CG IN] 전라북도가 파악한 전북의 신천지 관련 시설은 전주 2곳, 군산 1곳을 비롯해 모두 8곳. 신도는 만 천8백여 명입니다.// 하지만 관련 시설은 더 있습니다. [신천지 관계자(음성변조)] (선교센터는 전북에 몇 군데 있어요?) 8개인가 있습니다 전주에만. 신천지 공부 비밀 장소로 알려진 곳이 30곳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신천지 비밀 공부방으로 알려진 곳 가운데 한곳을 와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건물 거주자(음성변조)] (신천지 공부방이 있나요?) 여기 위예요. 사람들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 어느 때부터인가 안 오던데. 시민들은 온라인상에서 신천지 시설의 위치를 공유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건희/전주시 덕진동] 사실 저희가 겉모습으로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 보니까. 말씀을 안 하시면 저희도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죠. 이 때문에 신천지 시설에 대해 행정기관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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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험사직원 동료 '양성'...전북 누적 3명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JTV8뉴스는 코로나19 특보 체제로 방송합니다. 먼저 오늘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감염된 보험사 직원의 동료입니다. 이 보험사 직원 가족들의 양성 여부는 내일 나옵니다. 첫 소식, 김 철 기자입니다. 어제 코로나19에 감염된 113번 환자, 즉 28살 보험사 직원의 회사 동료 1명이 오늘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6살인 이 동료는 113번 환자와 접촉한 뒤 발열과 인후통 증세로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으로 원광대병원에 격리됐는데 환자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오후 3시부터 즉각 대응팀이 현장으로 이동을 해서 (추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추가 확진자의 아내와 3살 난 아이 역시 약간의 증상이 있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약간의 증상이 (추가 확진자의) 아내와 남자아이에게도 있어서요, 현재 검사 진행할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113번 환자와 접촉한 회사 동료는 모두 7명으로, 이 가운데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전북대병원에 긴급이송된 113번 환자의 가족 4명은 오늘 1차 검사에서 약한 반응이 나타나 내일 2차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만약 가족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 가족의 거주지인 김제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현재 전북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지난달 군산의 8번 환자와 어제 김제의 113번 보험사 직원, 그리고 오늘 직장 동료 등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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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시설 운영 중단...초비상(대체)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내 전역이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전주시와 김제시를 비롯해 익산시와 완주군이, 공공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확진환자 2명이 다니는 보험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입니다. 어제와 오늘 6층 건물 전체를 세 차례 소독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싱크) 건물 관계자 "국민연금공단에서 자체적으로 통제를, 출입자체를 해달라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인근 도서관은 오늘부터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모를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싱크) 도서관 관계자 "갑자기 통제하니까, 사물함에서 책같은 거 빼가는 사람들만 왔가갔다 해요." 노인복지관도 문을 걸어잠갔습니다.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이용객들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싱크) 노인복지관 이용자 "<혹시 (휴관) 얘기 못 들으셨어요?> 지금 봤어요. <지금 보셨어요?> 네." 오늘 서신동 지역 공공시설과 수영장의 휴관을 결정한 전주시는, 내일부터 전주시내 모든 공공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시립도서관 12곳과 청소년 시설 13곳, 노인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대상입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역사회, 인접 자치단체,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제시도 도서관과 수영장, 경로당, 청소년 시설 등의 운영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익산시와 완주군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체육시설과 복지관 등을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당장 맞벌이 등 아이를 돌보기 힘든 가정 등에서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싱크) 어린이집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도 휴원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오는 애들은 저희가 문을 다 닫을 수가 없어서 (오늘) 몇 명만 왔어요. 난리났죠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 19 사태가 다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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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구 갔다온 28세 남성 '코로나 양성'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 다녀온 28살 보험설계사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남성의 가족 4명도 증상을 호소해 환자와 함께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남성은 열흘 가량 전라북도의 자가격리 대상자에서도 빠져 있어서 이 남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게 시급해졌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김제에 사는 28살 보험설계사 남성이 전북의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의 동성로와 북성로를 여행했습니다. 어제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전주덕진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늘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남성은 곧바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남성의 가족 4명도 증상이 나타나 환자와 함께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게 됩니다. 지난달 31일 군산에서 8번 확진자가 나온 지 20일 만에 전북에서 2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모든 가족들이 경미하나마 증상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원해서 검사진행하고 결과에 따라서 치료관리가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문제는 이 남성의 동선입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낮까지 대구 신천지교회에 다녀온 전주의 20대 여성만을 감시대상으로 여겼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김제의 28세 남성이 감염자로 판명됨에 따라 이 남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게 시급해졌습니다. 보험설계사인 이 남성이 지난 10일부터 어제까지 열흘 동안 거주지인 김제와 직장이 있는 전주에서 어느 곳을 거쳤는지 알아낸 뒤 서둘러 접촉자를 격리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이 남성과 접촉했던 전북도민들 가운데 추가로 확진자가 나타날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를 방문했던 이 남성이 31번 신천지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000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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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방역 강화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잇따르자 전라북도가 방역망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아직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가 모두 확인되지 않았지만 도민 가운데 접촉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접촉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격리하고 도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확인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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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유학생 격리 중점코로나 19 감염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20대 여성의 자가격리가 오늘 해제돼 도내 자가격리 대상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자가격리대상자는 지금까지 모두 97명이었지만 별다른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대학들은 입국을 앞둔 중국인 유학생 2천 5백여 명을 기숙사 등 별도 공간에 2주간 격리할 계획이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가 기숙사 입소를 원치 않고 있어 설득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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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심 이르지만"...조금씩 '활기'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포근한 날씨 속에 주말이 시작되자 나들이객의 발걸음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적하던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경기전 앞에는 구경하는 이들로 붐빕니다.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코로나19에 대한 걱정도 많이 줄었습니다. 송윤화, 임유정/광주광역시 북구 "서울이나 윗쪽으로 가기에는 조금 더 겁이 나는데 그래도 굳이 가야 한다면 좀 전남, 전북 이쪽이 낫지 않나 싶어서." 크게 줄어든 관광객 탓에 시름을 앓던 상인들 역시 점차 표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우려보다는 이제는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김정은/한옥마을 상인 "4월 안에 잡힌다고 하니까...날씨도 풀리면 그래도 또 사람들도 다니려고 하니까." 전주동물원도 마찬가집니다. 지난 주말보다 나들이객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멀었지만 우려가 한결 덜합니다. 조창근/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2주간 정도는 좀 (외출을) 꺼리고 그랬었는데 이제 좀 시간도 되고, 저희가 잘 손 씻고 하면 괜찮을 거 같아서." 전북의 자가격리자는 단 한 명. 오는 17일이면 이마저도 해제될 예정인 가운데 방심은 금물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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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번 환자 퇴원 검토...자가격리 17명, 능동감시 0명지난달 31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된 군산의 8번 환자의 퇴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원광대병원에 격리된 8번 환자의 건강상태가 양호해 내일로 예정된 최종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번 주 안에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오늘 현재 자가격리 중인 도민은 17명으로 크게 줄었고, 중국을 방문했던 능동감시 대상자 79명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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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민 56명, 오늘 밤 격리해제(자막대체)나라 전체로는 오늘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전체 감염자가 27명으로 늘었지만 전북은 소강상태입니다. 신종 코로나 8번 확진자와 접촉한 군산의 자가격리자 가운데 56명이 14일 동안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아 오늘밤 격리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전북의 자가격리자는 89명에서 33명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신종 코로나 8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군산 시민은 69명입니다. 군산시 공무원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저녁 등 하루 세차례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자가격리 모니터 담당 공무원 "선생님 군산시 보건소입니다. 오늘 열이 나 거거나 이상 증세가 있으시나요?" 이런 가운데, 지난달 26일, 목욕탕과 음식점 접촉자 56명이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14일이 지나는 오늘 밤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 "중간 중간에 미열이나 이런 것이 있었지만 저희들이 판단할 때 특별히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격리해제를 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전북의 자가격리 대상자는 89명에서 33명으로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나머지 33명도 별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 오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자가격리에서 제외됩니다. 또 광주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고창 4, 남원 2, 전주 1명은 오는 11일에 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해외에 다녀온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없거나 추가 접촉자만 없다면, 전북은 이번 주 안에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조심스런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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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 전북대병원도 가능그동안 도내에서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가능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가 전북대병원에서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북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기관 인정을 신청했고, 검사 관련 교육과 정확도 평가 등을 통과하면 오는 12일부터 진단검사가 가능합니다. 진단검사기관이 확대되면 검사에 드는 인력과 시간이 줄어 신속한 방역대책 수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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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목욕탕 여성 접촉자 33명 파악 안 돼...자진신고 중요8번째 여성 확진자와 함께 군산의 목욕탕을 이용한 190여 명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84명으로 확인됐지만, 신원이 파악된 여성은 51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사우나 CCTV를 토대로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여성 33명을 찾고 있지만 CCTV만으로 식별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신원 파악이 이뤄져야 자가격리가 가능하다면서 지난달 26일 오후에 군산의 아센사우나를 이용한 여성들의 자진신고를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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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경기 위축 대응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경제상황대응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먼저, 기업.소상공인 피해 대책반을 운영해 피해 상황을 접수받아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고, 경영안정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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