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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고려해 학생 봉사활동 시간 조정해야"코로나19를 고려해 중.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더 축소하거나 대체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교육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장소가 적고, 활동시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경남교육청의 사례 처럼, 한시적으로 이를 폐지하거나 조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중학생 18시간, 고등학생 20시간인 봉사활동시수를 이미 6시간씩 줄였으며 이미 정해진 시간을 채운 학생들도 있어 기준을 더 완화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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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항공 605명 해고"...이상직·정부 책임론이스타항공이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하면서 노조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셉니다. 노조는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정부가 이번 사태를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은 605명입니다. 여기에 지난 4월 이후 계약해지와 권고 사직, 그리고 희망퇴직자 600여 명을 포함하면 올 들어 모두 1,200명 가량의 직원들이 길거리로 나앉게 된 셈입니다. 노조는 정리해고에 준하는 무급 순환휴직을 제안했지만, 사측이 정리해고를 밀어 붙였다고 반발했습니다. 사모펀드와 진행 중인 새로운 매각과정도 철저히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와 시민단체는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212억 원의 재산을 가진 이 의원이 5억 원의 고용보험료를 내지 않아, 노동자들이 정부가 주는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노병섭/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노동자들이 큰 고통을 감수하면서 회사를 살리고 회사의 국면을 진정시켰더니, 이제는 어렵다고 내치는 경영자가 과연 제대로 된 경영자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부 책임론도 불거졌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산업 추가 지원방안에서 이스타항공을 매각 중이라는 이유로 뺐고, 노조가 복직을 원하는데도 정부는 체불임금 같은 간접지원책만 내놓고 있다는 겁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 지금 체당금과 체불임금 해결하라고 우리가 이러고 있나요. 정리해고 멈추고 일자리를 다시 원래 상태로 돌려 놓으라는 것입니다.] 이 의원 측은 노조의 이런 주장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상직 의원의 딸이 이스타홀딩스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상직 의원 일가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노조는 정리해고가 철회될 때까지 국회 앞 농성을 이어가고 부당해고 구제신청 같은 법적싸움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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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파업에 배송 차질..."분류까지 떠안아"코로나에 추석까지 앞두고 요즘 택배 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익산 등에서는 특정 회사의 택배 물건이 제때 안 온다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배송 전 분류 작업 등에 따른 갈등에 일부 택배기사들이 파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익산의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 주문한 물건을 직접 찾으러 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며칠을 기다려도 집으로 배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OO택배회사 고객(음성변조)] 오늘 (택배) 찾으러 왔어요.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요 고객이. 그리고 다른 물건도 군산에 있는 딸한테 시켜서 제가 가서 찾아오고... 물류센터 안에는 고객에게 가야할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곳 택배기사 120여 명 가운데 14명이 두 달 전부터 파업 중인데, 이들이 맡은 익산 4개 동의 택배 배송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겁니다. 파업 중인 택배기사들은 코로나 사태로 택배가 폭증해 근무 조건이 더욱 열악해졌는데, 분류작업까지 떠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루 평균 15시간을 일하면서 절반 가량을 택배 분류에 허비하고 나면, 배송 시간은 줄고 노동 시간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분류 작업자를 따로 고용하기도 하는데 배달 물량에 따라 급여를 받는 구조라 그만큼 손해라는 설명입니다. [이정훈/전국택배노조 익산지회 택배기사] 한 달에 20만 원에서 30만 원가량 분류 일일 노동자를 쓰게 되면 하루 일당, 이틀 일당이 그분들한테 가는 거죠. 택배회사 측에 분류 작업자 고용 비용의 일부라도 부담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직접 근로계약을 맺은 대리점과 합의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게 택배기사들의 주장입니다. 취재진은 택배회사와 대리점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군산과 정읍의 일부 택배기사들도 파업 중인 가운데, 전국택배연대노조도 오는 21일부터 파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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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집단휴진...원대 내일 복귀, 전북대 논의대한 전공의 협의회의 복귀 결정에도 도내 병원 전공의들은 오늘도 집단 휴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원광대병원 전공의 백 18명은 내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대병원 전공의 181명은 내일 오전 전체 투표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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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격 없는 단체에 수억..."구멍 뚫린 보조금"전라북도와 14개시군은 6백여개 공익단체와 법인들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보조금 총액만 해도 무려 800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전주방송은 이같은 보조금이 자격을 갖춘 단체에게 지원되고 있는지, 운영에 또다른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허술한 등록 심사 문제부터 살펴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 장애인 자활을 돕겠다며 전라북도에 등록한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그런데 전라북도는 8년 만인 지난 2017년 이 단체의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말소시켰습니다. 각종 비리 등으로 시끄러워 뒤늦게 살펴봤더니, 점검 시점인 지난 2017년에 관련법에서 규정한 상시 구성원 수, 즉 회원 수 100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회원은 정기적인 회비를 내고, 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성인을 말합니다. <스탠딩> 해당 단체가 전라북도의 말소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법적다툼에 나서면서 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졌지만, 올해 초 최종적으로 전라북도가 모두 이겼습니다. 이 단체는 회비를 내지 않는 자원봉사자들까지 포함해 정회원이 1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전라북도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할 때는 어땠을까. 전라북도에 제출한 서류를 살펴봤습니다. 단체 대표의 부탁으로 회비 납부 없이 회원 가입만 했다는 A씨는 당시 운영위원으로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희의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회의록에 이름이 나오고 준 적이 없는 도장까지 찍혀있습니다. [A씨/단체 등록 당시 회원(음성변조) "운영위원은 내가 그렇게 해준 적이 없죠, 회원 가입은 해줬지만은. (회의도) 참석한 적이 없어요. 도장을 준 적이 없는데..."] 가짜 서류로 단체 등록을 한 겁니다. 결국 전라북도의 허술한 심사를 통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뒤 장애인 보호 시설을 운영해온 이 단체는 전라북도와 전주시로부터 수억 원의 보조금을 타냈습니다. [문태성/평화주민사랑방 대표: "전라북도에서 제공한 정보와 저희가 받은 제보 서류와 그 다음에 지역에 있는 장애인분들과의 탐문을 통해서 교차 확인을 해보니 회원이 아닌 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잘못 지급된 보조금에 대해 전수조사는 물론 환수조치도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징계를 우려한 공무원들이 전수조사와 환수조치를 미루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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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정리해고 철회 촉구이스타항공이 직원 6백여 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하자,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임금 삭감과 체불임금 포기 등 고통을 분담했는데 사측이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강행했고, 설립자인 이상직 국회의원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며 처벌하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전북민중행동은 내일 전북도청 앞에서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통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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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병원 입원환자 코로나 19 확진...95번째원광대병원에 입원중이던 8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보령에 주소지를 둔 80대 남성은 어제 오전 원광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가 오늘 오전부터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해 이동 금지 조치를 내리고 역학조사를 통해 자가격리 대상자를 가려낼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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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취 측정기 "무용지물" 논란익산시가 악취가 심한 주택가 등에 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측정기가 엉뚱한 곳에 설치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국가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입니다. 주민들은 악취 탓에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창문을 열지 못한 채 살았다고 주장합니다. (싱크) 악취 피해 주민 냄새가 너무 심해서 역겹고 토할 것 같고 시골 화장실 냄새 같은 이런 게 너무 심해서 익산시는 이같은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4억 원을 들여 10곳에 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주민들이 악취를 느끼면 인터넷을 통해 측정기에서 분석한 악취을 일으키는 물질과 악취 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취 측정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과 8월 제기된 악취 민원이 천7백여 건에 이르는데 측정 수치는 모두 정상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형택 익산시의원 "시민들은 극심한 악취라고 백여건 2백여건 민원을 내는 그 시간에 모니터링 시스템은 거의 악취 감지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악취는 시간이 지나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악취측정기가 10미터 이내의 낮은 곳에 설치돼 감지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로 최근 두 달간 악취 민원의 60% 이상은 5층 이상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했습니다. 익산시가 지난해 실시한 용역조사에서도 악취 측정기의 위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익산시는 뒤늦게 악취측정기의 위치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높이 차이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일부에서 높이를 올려 달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올리는 부분을 검토를 해보겠다는 거죠.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된 악취측정기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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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예방 접종 필수발열과 기침, 근육통,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은 쌍둥이처럼 비슷합니다.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입니다. 이런 대혼란을 막기 위해 올해는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크게 늘렸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가을부터 유행하는 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태어나 처음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영유아가 최우선 대상입니다. 이단비/전주시 서신동 "코로나도 유행이고, 독감까지 걸리면 큰 일 나니까, 병원 가기도 꺼려지고 하니까 빨리 맞는게 나을 것 같아서 빨리 왔어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CG IN 이번 절기의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까지로 높여 중고등학생이 포함됐습니다. 고령자는 만 62세 이상부터로 확대됐습니다. 전북에선 17만여 명이 늘어 모두 74만9천 명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CG OUT 지원 백신도 3가에서 예방 범위가 넓은 4가로 높혔습니다. 김주형/소아과전문의 "(독감이)발병을 적게 하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방역도 여유가 있고 그러기 때문에 특별히 올해는 꼭 좀 본인도 맞고, 아이들도 특별히 접종을 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CG IN 하지만 나이에 따라 접종 시기가 최대 한 달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 예약 등을 통해 반드시 접종 가능한 날짜를 미리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CG OUT 09:1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접종하는 과정 중에 밀집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분산 접종을 하게 됩니다. 접종 대상자인 경우에는 대상자에 맞는 날짜를 정확히 확인을 하셔서..." 방역당국은 올해 초,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자주한 덕에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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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입국자 4명 코로나19 확진...누적 94명해외입국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가 94명이 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일가족 세 명은 현지에서 음성 확인서를 받고 입국했지만 국내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군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인도에서 감염됐던 40대 남성도 현지 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받고 들어왔지만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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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속 고공 농성..."고용차별" vs "노노갈등"태풍이 몰고온 강한 비바람에도 노조원들이 군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시공업체가 특정 노조원만 고용한다고 주장하는데, 건설사 측은 노노 갈등이라며 공사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의 한 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달 18일부터 민주노총 소속 플랜트 건설 노조원 3명이 20미터 높이의 철골 구조물 위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달이 바뀐 사이에 맞은 태풍만 세 번째, 노조원들은 우비 한 장으로 강한 비바람을 견디고 있습니다. <싱크>고공농성 노조원 태풍을 지금 세번째 맞고 있는데요 우비입고 그냥 몸으로 맞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공업체가 특정 노동조합 조합원만 고용하고 있다며 부당 노동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영석 플랜트 건설노조 전북지부 조직국장 민주노총 전북지부 조합원은 절대 받지 않겠다, 미리 이력서를 받아보고 민주노총 전북지부 조합원이면 아예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업체 측은 노노 갈등이라며 민주노총 측이 주장하는 부당 노동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합니다. <싱크>건설업체 관계자 노노의 갈들이지 저희가 노조(활동)하는데 관여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 사측에서는 (일자리를)누구를 줘라 주지마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노조원들은 고공 농성을 무기한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 업체 측은 이들을 상대로 법원에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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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 "코로나19 음성인 환자만 입원"전북대병원이 입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해 음성인 경우에만 입원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감염 위험으로부터 입원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고 병원 폐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은 무증상 입원 예정자로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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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전공의 375명, 내일 진료 복귀지난주 정부와 의사협회 합의에도 집단휴진을 이어가겠다고 했던 전공의들이 결국 내일 오전 진료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이 구제되지 않으면, 다시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진료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을 시작한지 18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의 전공의 375명도 진료에 복귀합니다. 일부 차질이 빚어졌던 이들 병원의 진료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 보호자 (음성변조)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마음 편하게 받아야 (낫는데), 의사들이 파업한다고 (걱정했죠.)"] 하지만 전공의들이 다시 집단휴진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의사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이 구제되지 않으면,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경우 원광대 의대 응시대상 88명 가운데 4.5%인 4명만 접수했고, 전북대 의대 응시대상 131명 가운데 몇 명이 접수했는지는 조사 중입니다. 여기에 의사협회도 의대생 구제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정부와 이룬 합의가 의미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응시기간 재연장 등 추가 접수는 없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어젯밤 12시까지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은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고지한 바도 있습니다."] 의사들에 이어 전공의 집단휴진 사태가 어렵게 일단락됐지만, 의대생이 구제되지 않을 경우 다시 집단휴진이 재연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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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통보...노조 반발제주항공과 인수합병에 실패한 뒤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해고될 직원들은 실업급여와 함께 정부로부터 밀린 임금을 보전받는 체당금을 받을 예정이지만, 노조는 이번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해 해고무효 구제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말쯤 다시 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회생절차를 밟을 계획이지만 인수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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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규모 피해 없어...학교 20곳 등교 중단(최종)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전북에는 인명 등 대규모 피해를 남기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남원은 복구 작업에 제동이 걸렸고, 학교 20곳도 오늘 하루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700ha가 넘는 논에서는 벼가 쓰러진 가운데 추가 농작물 피해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 집중호우 때 유례없는 피해를 입었던 남원 금지면. 이번 태풍은 다행히 별 탈 없이 지나갔지만 잦은 비로 복구 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도 난리통에 건진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망친 농사일 복구까지. 태산 같은 할 일에 내리는 비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유점례/수해민] 비가 오니까 또 거의 일을 못하네. 집 치우다가 힘들었지 맥 빠졌지 또 하우스 가서 치우려고 하니까 엄청 힘들어. [주혜인 기자] 또다시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농민들은 이곳 하우스에 비닐 한 장 씌우지 못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이미 난장판이 된 하우스 안은 또다시 빗물만 가득 고였씁니다. 열흘째 흙더미만 쌓아두고 공사는 시작도 못했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가준 태풍이 그나마 고마울뿐입니다. [심만택/수해민] 들여놓은 흙도 무너질까 싶고. 그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피해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 2학년이 등교하는 날이지만 교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도내 6개 시군의 학교 20곳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교를 중단하고,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김주진/남원 노암초등학교 교사] 바람이 많이 불고 낙하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 등교하기에는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있어서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정자가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정읍시 칠보면의 마을 정자가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에 무너진 겁니다. 이밖에도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등 15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우려했던 대규모 시설물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제 등 4개 시군의 논 761ha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졌습니다. 전라북도는 날이 지나면 과일 떨어짐 등 농작물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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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광복절 집회 동선 속인 확진자 고발군산시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뒤에 역학 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속인 혐의로 60대 확진자 A씨를 형사고발했습니다. 군산시는 A씨가 지난 달 15일 전세버스를 타고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지만 고속버스를 타고 집회에 다녀왔다고 말해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행정력을 낭비하게 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광복절 집회 참석 뒤에 마트 등을 다녀온 사실을 숨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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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숨진 공무원 성폭력 피해 호소' 사건 종결상사의 성폭력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사망한 여성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내사 종결했습니다. 임실경찰서는 이 공무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고 임실군 공무원등 5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성폭력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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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갈등 또 갈등"...진통 많은 재개발(대체)전주의 재개발 사업 지역 가운데 일부는 순항하고 있지만 진통을 겪고 있는 곳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재개발이 늦어지면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조합원들인데요, 대부분 15년 가까이 사업의 끝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 재개발 사업이 시작된 전주 종광대 2구역입니다. 10년 전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52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사와 이주비 등을 놓고 갈등을 겪다가 계약을 해지한 뒤 법정다툼이 이어지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2천2백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준비하는 기자촌 재개발 구역도 시끄럽습니다. 조합원 분양이 90% 가까이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 결성된 비상대책위원회 2곳이 시공사 변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승곤/기자촌 구역 재개발 조합장 "(시공사가 바뀌면) 당연히 소송을 할 것이고 거기에 따른 위약금 문제랄까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하면 굉장히 사업이 지연되고 늦어지고." 동양아파트 인근 구역 역시 조합원 간의 갈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3곳은 모두 지난해 사업 시행이 확정돼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하가구역은 사업 시작 14년 만인 최근에서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고, 병무청과 효동, 성황당 구역은 2006년, 전라중학교 일원은 2008년에 사업 추진위 승인만 받은 뒤 거의 진척이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전주 13개 구역 재개발 가운데 사업을 마무리지은 곳은 겨우 1곳 뿐입니다. 속도를 내는 곳들과 달리 사업이 지지부진한 구역에서는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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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보건소 내일(7일)부터 업무 재개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문을 닫았던 전주시 보건소가 내일부터 업무를 재개합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역학조사반과, 덕진체육관, 화산체육관의 선별진료소는 그대로 운영하고, 이 선별진료소와 코로나 상황실을 지금처럼 주말과 휴일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역학조사반과 선별진료소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집중해 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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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취객 제압 중 상처입힌 소방관 항소심도 벌금 200만원주먹을 휘두르는 취객에게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소방관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먼저 욕설하고 주먹을 휘두른 점은 인정되지만, 그를 범죄인 취급한 것은 잘못이라며, 소방관 A씨에게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취객을 제압하다 상처를 입힌 소방관에서 벌금을 물리면 누가 소방관을 하겠느냐며,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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