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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왕궁 축사 100% 매입 추진...관건은 예산익산 왕궁 축산단지는 악취와 새만금 수질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익산시가 올해까지 10년간 사들이고도 남게 될 20%의 축사마저 매입해 축사가 없는 곳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관건은 정부가 수백억 원의 매입비를 지원하느냐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왕궁축산단지 안 축사를 사들이는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고 심각한 악취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cg in) 지난해까지 천백억 원을 투입해 전체 축사면적 59만㎡ 가운데 39만㎡를 사들였습니다.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4만㎡를 매입하면 계획한 80%를 모두 사들이게 돼 사업이 끝납니다. 남는 축사 면적은 16만 제곱미터입니다. cg out) 문제는 10년간 축사를 사들이고도 악취에 따른 주민 고통은 여전하다는 점입니다. <싱크>왕궁축산단지 인근 주민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요. 새벽에 비오기 전 날 특히 더 많이 나고 새만금 수질도 나아지지 않아 해수유통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재병/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추가로)갑문을 만들거나 교량을 설치하거나, 지하터널, 혹은 조력발전을 통해서 해수유통량을 대폭 늘리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산시는 축사를 모두 없애는 것 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머지 20%의 축사도 마저 사들이기로 하고 환경부에 사업 연장과 함께 389억 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환경부의 반응은 아직 미온적입니다. 다만 이달에 나올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의 종합평가 용역 보고서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환경부는)이 용역결과를 보고 현업축사 매입했을 때 수질개선 효과가 얼마만큼 있는 지 확인한 다음에 새만금 위원회에 상정해서 결정하겠다고" 새만금 수질 악화와 악취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익산 왕궁의 축사가 모두 사라지게 될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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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도권 아내→임실 남편→친구로 잇단 전파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아내가 임실에 사는 남편에게 전파했고, 남편을 거친 바이러스는 또 친구에게 번졌습니다. 고향을 찾아 대이동을 하는 추석 명절까지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89번 확진자는 임실에 사는 60대 남성회사원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 광명에 사는 아내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9번 환자와 사흘 전 점심,저녁식사를 함께 했던 친구도 90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수요일에 약간의 콧물과 몸살기가 있었지만 친구들과 식사모임을 한게 화근이 됐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31:30- 감기라고 하더라도 타인에게 전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특히나 다른 분들하고 만남은 자제를 해주셔야 되고... 임실군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는데 행정력을 모으는 한편, 교회 등 종교시설엔 내일 현장 예배를 피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현재 90번 환자가 다녀간 관촌 파출소가 폐쇄됐고 근무자 9명이 검사를 실시했으며 동선으로 확인된 식당들도 소득을 했습니다 심 민 임실군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군민들께서는 임실군 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자진 검사를 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부탁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임실지역의 확진 사례가 수도권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추석 명절도 큰 걱정거립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34:15- 추석 명절은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추석 1,2주 전 이동제한명령 등 특단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라북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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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졸속 합의"...시민단체 "밀실 야합"정부와 대한 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파업중인 전공의들은 졸속 합의라고 반발하면서 이대로는 병원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시민단체들은 단체들대로 이번 합의를 밀실 야합이라고 비난하는 등 오히려 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밤샘 논의 끝에 정부의 의료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중단하고 이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파업을 끝내고 진료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집/대한의사협회 회장: "오늘 중으로 해서 파업을 중단하고 우리가 진료 현장에 복귀를 해야 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파업 중인 전공의들은 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와 관련해 명문화가 빠진 졸속 합의라면서, 최대집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진료 복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공의 300명은 명문화를 요구한 젊은 의사 비대위의 주장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심동오/전북대병원 전공의 대표: "젊은 의사 비대위가 이걸 수용하고 일단은 복귀를 합시다라고 하면 복귀하는 거고요, 아무튼 정부하고 의협 합의안에 의해서 복귀할 생각은 없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포기한 이번 합의를 밀실 야합이라며 정부와 의사협회를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 제대로 된 의료정책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홍락/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 공동대표: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며 협박한 의사협회와 한편이 되어 국민을 배신하고 공공의료 포기와 스스로의 무능함을 선언하고 만 것이다."] 정부와 의사협회가 도출한 합의안이 시민단체로부터 비난을 받는데다 전공의 복귀를 이끌어내지 못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고통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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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상공인연합, 코로나19 피해 보상 대책 촉구정읍시와 남원시 등 5개시군 소상공인연합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가뜩이나 힘겨운 소상공인들이 줄줄이 도산위기에 놓였다며 정부가 임대료 지원과 같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강락현/정읍시 소상공인연합회장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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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진강댐·대아·경천저수지 9일까지 방류섬진강댐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에 대비해 수문을 열고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방류량은 1초에 2백 톤 이내로 방류는 오는 9일 오후6시까지 이어집니다. 또한 완주 대아와 경천저수지도 수위 조절을 위해 오는 9일까지 방류합니다. 수자원공사와 자치단체들은 이에 따라 댐과 저수지 하류 지역 주민들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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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명 추가 확진...거리두기 2단계 20일까지 연장전북에서 닷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최근 일주일 상황을 돌아보면 광복절 이후 촉발된 2차 확산세는 뚜렷하게 진정된 모습입니다. 전라북도는 다만 다른 지역의 상황이 여전히 안심하기에는 이른 만큼, 당초 모레까지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주의 50대 남성입니다. 전북 67번 확진자가 들른 공간에 같이 있다가 11일째 자가격리중이었는데, 발열 증상 등을 보여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동행했던 가족 1명도 이미 지난 24일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88명. 광복절 이후인 지난달 16일부터 절반이 넘는 45명이 나왔는데 최근 한 주 동안 2명만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수도권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져, 언제든 전북에서도 확산 우려가 있다며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소규모 모임의 구성원들이 각각 소속 기관 단체로, 종교집회로 얼마든지 참여를 해서 확산이 될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려면 만남을 최소화하는 게 최선이라는설명. 전라북도는 모레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했습니다.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치릅니다. 실내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은 휴관, 휴원합니다.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은 이번에는 전주를 포함해 모든 시군에서 영업이 허용되지만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SYNC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전라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보다 약간 완화된 조치입니다. 고위험시설 11개 업종에 대해 정부는 집합금지이지만 전라북도는 집합제한 조치이고. 종교시설은 소모임이 금지되고 현장 예배대신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적극 권고됩니다. 전라북도는 2단계 지침을 어기면 형사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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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피해 '시인의 마을'...제방.다리 설치 건의지난 집중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해 큰 피해를 본 임실군 덕치면 진메마을 주민들이 하천 범람을 막을 수 있는 제방과 다리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이들은 섬진강 댐이 물을 방류할 때마다 마을과 농경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가 물에 잠겨 생계에 어려움이 많고, 마을 안쪽까지 물이 들어차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마을로 잘 알려진 임실 진메마을은 지난달 집중호우 때 마을 진입로가 침수돼 사흘간 고립됐고, 1.5m 높이의 세월교가 한 달 가까이 물에 잠겨 농작물 수확을 하지 못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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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고심전라북도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광복절 이후 하루에 대여섯명씩 신규 환자가 발생했지만 1주일 전부터 2차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고, 확진자도 사흘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하지만 수도권과 인접 지역에서 여전히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오는 5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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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자생명 볼모 집단행동 더 이상 안 돼"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두 차례 집단 휴진을 한 의사들이, 다음 주 무기한 휴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2주 전부터 파업에 들어간 대학병원 전공의들은 집단 사직서까지 제출한 상태인데요 코로나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더 이상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등 20개 시민사회단체가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들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김 숙 / 전북참여연대 민생희망국장 "이런 위기 상황에 환자곁에 있어야 할 의사들이 진료거부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참고 견디며 버텨왔는데, 이 모든 방역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을 지켜야할 의사들이 밥그릇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환자 보호자 "환자가 우선이잖아요 병원에서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자기들도 있는 거 아니에요. 첫 번째가 환자예요. 그런데 환자를 등한시하고..." 국회가 모든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며 중재에 나선 만큼, 의사단체도 집단 행동을 멈추고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문동주 / 고창군 고창읍 "의료진들이 이렇게 파업을 한다는 것은 솔직히 안좋고 정부하고 의료진들이 타협을 해서 현재 숫자가 모자라는 것은 사실이니까 적당히 늘린다고 타협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요." 코로나로 재확산 속에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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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장배달 집중...자발적 휴업까지수도권에서는 이번 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돼, 음식점은 매장영업을 제한받고 커피숍은 포장배달만 할 수 있는데요. 전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장 영업 대신 포장배달을 하거나, 아예 휴업을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의 콩나물국밥 전문점입니다. 마스크 쓰기와 출입명부 작성은 기본. 손님이 식사를 마치면 곧바로 테이블을 소독합니다. 최근엔 그동안 하지 않았던 포장 배달을 가맹점들에게 장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겁니다. 현성국 /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본부장 "가맹점들이 배달판매를 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가이드를 잡아준 것이, 배달중개업체에 접수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고, 어떻게 포장을 해서 고객들에게 배달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전주의 이 초밥가게는 지난달 말부터 매장에서 손님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포장판매만 합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찾은 손님들이 발길을 돌려 매출이 40%나 줄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강정원 / 초밥가게 주인 "특히 저희 가게 같은 경우는 외지에서 상당히 많이 오거든요. 저희가 다 관리할 수 있는 한계는 넘어선 것 같아서..." 아예 휴업을 선택한 곳도 있습니다. 손님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차라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문을 닫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전성철 / 인근 상가주인 "장사도 안되지만, 또 자발적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문을 닫는 사람도 있고..." 코로나 사태로 이미 큰 손해를 입었고 추가 피해까지 우려되지만, 방역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방역지침을 강화하는 가게가 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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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확산세 주춤...2명 퇴원, 41명 치료중전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달 31일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87명을 유지했습니다. 2명의 환자가 완치돼 퇴원하면서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41명으로 줄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636명으로 하루 전보다 백명이 줄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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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 용담댐, 태풍 대비 수문 열고 방류한국 수자원공사가 태풍에 대비한 홍수조절을 위해 용담댐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조금 전인 8시 반부터 초당 46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해 8시간 뒤 댐에서 40킬로미터 지점의 수위가 0.12m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 방류량이 달라질 수 있다며 하류 주민들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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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예식장 7곳, 위약금 없이 결혼식 6개월 연기전주의 예식장 7곳이 예비부부의 결혼식을 최대 6개월까지 위약금 없이 연기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예식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객 최소 보증인원도 4~50%를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예식 민원 중재센터를 운영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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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광역 공공배달앱' 주춤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라북도가 지난 6월부터 추진한 광역 공공배달앱 사업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사업인데도 이런 저런 이유로 늦어지면서 사업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의 한 음식점입니다. 군산시가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수료 없는 공공배달앱을 도입하면서 음식점의 수수료 부담이 줄었습니다. [김우성/군산 A음식점 대표: 수수료를 10%에서 15% 떼가다보니까 아무래도 저희가 부담이 컸어요. 공공앱은 수수료를 안 받다 보니 아무래도 부담이 덜해지고...] 전라북도는 지난 6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산에서 시작한 공공배달앱을 모든 지자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석 달이 지나도록 아직 용역조사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공공배달앱 사용이 음식점에 집중된데다, 인구 밀도가 낮은 군 지역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면서 여전히 검토만 하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시 지역은 어느 정도 이게 효과를 보는데 군 지역은 지역적 특성이 굉장히 넓고 소비 패턴도 다르고, 과연 이 앱이 지원효과가 있겠느냐...] 전라북도의 공공배달앱 도입 방침에 따라 자체적인 공공배달앱 개발을 중단한 지자체들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저희 나름대로 추진하려다가 (전라북도가) 광역 차원에서 하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느는데도 공공배달앱 출시가 늦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만 커지고 있습니다. [최영심/전라북도의원: 코로나 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사업인데 (전라북도가) 미적거리고 있는 것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을 너무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는 전북연구원에 맡길 타당성 용역조사가 오는 12월쯤 마무리되면 이후 공공배달앱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계획대로 진행되더라도 광역 공공배달앱 운영은 내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소상공인들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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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사파업 불러온 '4대 의료정책' 쟁점은?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대 의료정책의 쟁점은 무엇이고 정부와 의사들은 어떤 입장인지, 하원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의사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그리고 한방첩약 급여화와 비대면 진료 도입을 4대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CG IN 가장 큰 쟁점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응급의료와 감염내과 등 비인기 분야의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공공의료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며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가를 높이고, 지역의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게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CG OUT CG IN 한방첩약 급여화는 안면신경마비 등 3개 질환에 대한 한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인데, 의료계는 첩약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될 거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CG OUT 비대면 진료는 오진 가능성이 높고, 특정 병원에만 환자가 몰릴 것이라며 역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반발이 커지자 정부와 정치권은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다시 논의하자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입법적 과정하에 놓여 있는 것들이 문제가 되니 그걸 열린 마음으로 얘기를 하자,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를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전공의협의회는 문서를 통해 원점 재논의를 약속해야 파업을 끝내겠다고 말합니다. 김지성/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충분한 대화를 하고, 철회 또는 원점으로부터 재논의라는 그런 명문화된 합의문을 제시해준다면 언제든지 파업을 종결할 것입니다." 정부와 의사들이 4대 의료정책 논의를 다시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만큼, 하루빨리 환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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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화문 집회 명단 미제출 목사 구속영장 반려광복절 광화문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반려됐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A목사의 휴대전화에서 일부 교인에게 참석자 명단삭제를 지시하는 취지의 문자 메세지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이를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반려 사유를 검토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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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추가 확진 0명...누적 87명 유지오늘은 전북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87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가 격리자는 어제 8백 19명에서 7백 36명으로 줄었으며, 오늘 자정 이후 103명이 추가로 해제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하지만 인접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다른지역 방문을 삼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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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원대병원 전공의 299명 사직서 제출의료계 파업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공의 299명이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오늘(1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열흘 넘게 계속되는 진료 차질로 환자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북대병원 전공의 181명이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북대병원 전공의가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지 12일 만입니다. 전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정부가 대화보다는 공권력을 앞세워 업무 복귀를 강요하고 있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동오/전북대병원 전공의 대표자: 지금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해서 정책 철회, 혹은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 해달라는 게 저희의 요구입니다.] 전북대 의대교수 역시,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단체행동에 나선 의과대학생과 전공의들이 정부의 무리한 법 집행으로 피해를 입으면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집단 휴진에 동참한 원광대병원 전공의 118명도 모두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원광대병원 전공의와 의대 학생, 일부 교수들은 보건복지부의 업무 복귀 명령에 항의해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대학병원마다 진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은 응급실과 암병동 등 긴급 환자를 제외하면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렵습니다. [대학병원 관계자: 응급이나 긴급한 수술을 풀로 가동되고 있지만, 연기가 가능한 것은 환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진료를 조금 더, 수술을 조금 더 연기를 하고 있죠.] 정부는 의료계의 현장 복귀를 위해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양측이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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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스크 미착용 승차거부에 버스기사 때린 50대 구속익산경찰서는 어제 낮 12시 40분쯤 마스크를 쓰지 않아 시내버스를 타지 못하게 한 버스 기사를 때린 혐의로 5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스크를 사올 테니 기다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운행 시각을 지키기 위해 기사가 그대로 출발하자, 화가 나서 택시를 타고 따라가 기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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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건 처리에 불만"...흉기 들고 경찰서 난입50대 남성이 새벽 시간에 경찰서에 흉기를 들고 난입했습니다. 유리 문을 깨고 들어가 경찰서 3층까지 올라갔다 붙잡혔는데, 자신이 고소한 사건 처리에 불만을 가져 벌인 일이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전북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아 중심 경찰서인 전주 완산경찰서. 지난 27일 새벽 1시, 51살 A씨가 흉기를 들고 경찰서에 난입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남성은 들고 있던 흉기로 입구의 유리문을 깬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미닫이 이렇게 자동으로 닫는... 손상돼서 떼어놨어요. 당시 입구에는 의무경찰관 3명이 있었지만, A씨는 이들을 지나쳐 곧바로 건물 3층까지 올라갔습니다. 층마다 있는 유리문 때문에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CG IN] 경찰은 A씨가 난입하자마자 의무경찰관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관들이 출동했고, 바로 A씨를 제압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가 경찰서가 난입한 건 자신이 고소한 사건 처리에 대한 불만때문입니다. 지난해 사기 혐의로 지인을 고소했는데 두 차례나 혐의가 없다고 나오자 술을 마신 상태로 일을 벌인 겁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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